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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10 15:18:51
Name will
Subject [일반] 응팔 얘기나온김에 3회 때쯤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응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어른 부부 에피소드도 재미있네요.

응팔 3회에 정팔이 아버지 김성균이 친구에게 잠바를 15만원주고(그때 당시는 비싼거) 샀지만 사실 1만원짜리 정도의 짝퉁이었죠.
부인 미란은 막 바꾸어 오라고 친구를 욕하지만 성균은 친구를 보호하려고 하죠.
  미란은 우리 부자되었다고 사기 치는 친구말고 예전에 우리 어려울때 5만원이나 주면서 도와주었던 그 친구를 찾아보라고 하고, 성균이는 그 친구가 바로 그 친구라고 하며 씁쓸해하며 소주병을 3병이상 마시죠.

  저두 예전에는 친하게 지냈지만 지금은 무슨일을 계기로 더이상 연락하기가 힘들어졌네요.  씁쓸하더군요.
  다른 분들도 이런 비슷한 경험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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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글이
16/01/10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꽤 부자 친구한테 돈을 빌린적이 있었는데
기간이 좀 길어져서 서먹해질까 무섭기도 했었는데 제가 돈빌려줬을때
제일 싫었던게 연락이 안되는거여서 전 제가 먼저 연락하고 자주 만나고 평소처럼 지내다 갚으니
별일 없이 잘 지냅니다
그리고 느낀게 친한친구한테는 돈 안 빌리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엄청 신경쓰이는게.. ..
16/01/10 19:13
수정 아이콘
이런 경험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가 잘되면 잘된대로 연락이 어렵고, 안되면 안된대로 어렵더라고요
귀연태연
16/01/10 19:35
수정 아이콘
정말 씁쓸한 에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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