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이 끊이지 않던 대종상영화제의 남녀 주연 후보 9인 전원이 '불참'한다고 합니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앞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유료투표와 공정성 문제->대종상영화제 권위의 추락-> 후보 배우 전원이 시상식에 불참.->시상식은? 아몰랑(..)'
이 수순인거 같은데, 그러면 어떻게 진행하게 될까요. 당장 내일인데..
제가 좋아라 하는 배우의 팬까페에서도 잡음이 엄청 심했던 일이라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까 궁금했었는데 오늘 나온 기사는 수습할 의지가 없다는 것만 보여주고, '그래도 니들이 배우들인데 이 권위있는 대종상 시상식에 감히 불참하겠나..'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거 같은데..
배우들은 연기에 목말라서 배우를 하는거지 상만 바라보면 혹독한 배우생활을 견디기 힘들다고 합니다.
근데 저런 유료투표니 뭐니 하는 기획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지른 일인지..
이제 대종상은 배우들이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을 정도로 명예가 추락해버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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