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5/26 19:40:19
Name 퀘이샤
Subject [일반] 연어알만 있고 성게알은 없었던 오키나와 여행
개인적인 경험인데,,, pgr에 올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써봅니다.

곧 결혼 10주년입니다.
작년에 처음 다녀온 가족 해외여행이 괜찮았지만,
결혼 10주년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11살 아들과 6살 딸을 친한 지인(Y네)에게 맡기고 아내와 오붓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저는 어제 친한 지인 가족(아빠, 엄마, 12세 아들 Y)과 함께 ‘최악의 3박4일 오키나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여행의 방향과 멤버는 마눌님의 결정에 따르고,
저는 그저 항공권, 호텔, 렌터카, 환전, 사전조사, 현지가이드 등을 맡는 겁니다. (유부님들은 아실 겁니다…)

저는 Y가 함께 할 때 신경써야 하는 점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형님의 아들이지만, 워낙 외동 늦둥이에다가 타고난 성격 탓인지,,,
까다로운 발주처 감독께서도 만족해하실만한 서비스를 제공해도 Y는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제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Y에 대한 배려가 없을 경우 아이들끼리 시끄러워져서 분위기가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모두를 위해서 저는 서비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집니다.

금요일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나마 대기가 짧다는 렌터카업체에 예약하고, 카트에 가방 잘 쌓아서 렌터카회사 버스 타러 바로 이동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버스가 딱 와 있네요. 그런데 “공항에서 버스타고 렌터카회사까지 가는거냐”라는 짜증을 Y엄마에게 듣습니다.
뭐,,, 제주도가면 공항 주차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지만,,,, 오키나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굳이 설명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가족단위 해외여행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일행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힘닿는대로 사전조사를 했습니다.
제가 식당을 선택하고 Y나 Y엄마가 만족하지 못할 경우 직/간접적인 불평이 나오기 때문에
가급적 다양한 선택지를 노출하여 자연스럽게 Y가족이 고르게 합니다.
물론, Y가족이 선택한 식당에서 맛이 없어도 불평은 나오지만 제가 선택한 경우보다는 마음의 부담이 덜 합니다.
3박4일 일정이니 3번의 호텔 조식과 6번의 외식(점심/저녁)이 있습니다.
호텔은 선택 가능한 곳 중에서 가장 식사 평이 좋은 곳을 골랐고, 주요 이동경로에서 쓸만한 식당은 당연히 검색해두었습니다.
몇 곳은 안타치고, 몇 곳은 병살치고, Y엄마 의견에 따라 마트에서 사먹기도 하다가 마지막 식당에서 사단이 났습니다.

7인승(3열 2+3+2) 렌터카를 이용했는데,
1열에는 운전하는 아내, 네비/구글지도 챙기는 제가 앉고, 2열에는 Y가족, 3열에는 아들/딸이 앉습니다.
조금 긴 이동 중에 Y가 3열로 넘어가서 이런저런 장난을 치며 시끄럽게 하더니 제 아들이 어떻게 끼어서 밟혔는지 울더군요.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신호대기 중에 고개를 돌려 Y에게 “아저씨가 미안한데 원래 자리로 와주면 안되겠니?”라고 상냥하게 이야기했습니다.
Y가 왜 앞으로 가야하냐며 울길래 딸에게 앞으로 넘어오길 부탁했습니다.
순간 Y엄마가 생수병으로 Y를 겁주면서 당장 앞으로 오라고 하네요. 저는 아들에게 울음을 그치라고 했습니다.
사태는 진정되었지만 남은 20분 동안 차 안에는 아무 말이 없습니다.

상처받은 Y를 위해서 마지막 식사는 Y가 먹고싶은 생선회, 초밥으로 선택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Y아빠가 여행책자에 나온 나고시에 숨겨진 맛집을 추천하니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아빠의 마음이란,,,)
하지만, 오키나와에서는 일본 본토의 그런 생선회, 초밥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기후상 적당한 횟감이 적고 운송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TBS방송국에서 극찬한 맛집이어서인지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생선회, 초밥이 나옵니다. 문제는 선어회에 익숙한 사람은 저뿐이군요…
가장 비싼 초밥세트에서도 Y는 한국에서 먹어본 참치 위주로 잡고, 생선회도 익숙한 것만 골라 먹네요.
다른 것들은 비린내가 난다며, 일본에서 구할 수 없는 초장을 내놓으라고 난리입니다. (네이버 번역해서 점원에게 물어보니 역시 초장은 없습니다.)
7명이서 먹는데 생선회 대짜 2접시, 초밥 3세트, 모듬 튀김, 모듬 꼬치, 바다포도(우미부도), 밥2, 국2,,,,
저는 아무도 먹지 못하는 연어알 초밥만 먹고, 남은 선어회, 우미부도도 거의 제 몫입니다.
하지만 부지런히 먹었기에 계속 추가해서 주문을 할 수 있었고 그래야 Y가 포만감을 느낍니다.
집에서 유통기한 지난 요플레 정도는 당연히 제 몫이지만,,, 솔직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마지막에 점원에게 “우니 스시 원피스 플리즈…”라고 하니 성게알 다 떨어졌다고,,, OTL…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저혼자 뒤에 않고 복도를 두고 가족별로 3명씩 앉게 했는데 Y가 우겨서 또 자리를 바꾸고,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면서 결국 딸아이가 울고 맙니다.
울면 정말 시끄러운지라 제가 아들에게 절대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마라고 했는데 게임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네요.
아들에게 눈빛공격 한번 하고 게임 접고, 원래 자리로 가게끔 합니다.
덤으로 2시간 동안 저는 뒷자석에서 쉼없이 좌석을 발로 차대는 꼬맹이 때문에 눈을 붙일 수도 없었습니다.
“발차기 조금만 참아줄래”라는 두번의 부탁에 띠꺼운 표정으로 “야~ 아저씨한테 사과해”라고 말만한고 잠만 자는 꼬맹이 아빠를 보니,
쓰레기 보기 어렵고, 신호도 잘 지키고, “쓰미마셍, 아리가또, 도조”가 입에 붙은 일본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어제 저녁 추가 반찬에도 돈 받지 않는 맘편한 한국식당에서 소주 한잔하면서 아내와 대화를 했습니다.
“옆집 살 때 우리 집 아이들도 잘 봐주고 평소에 도움을 받는데 솔직한 심정을 표현해서 어떻게 관계를 끊을 수는 없지 않느냐, 그려러니 해라”는 아내의 말에
직장에서 감정노동이 심한 터라 집에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싶어 이런 수고를 하는 제 마음을 잘 몰라주는 아내에게 서운한 감정이 생기더군요.
제 심정이 당연한 건지,,, 아니면 제가 속좁은 사람인 건지,,, 결혼 10주년 저녁은 아내와 기꾸에서 한잔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ps-
네안데르탈님께 감사드립니다.
화성탐사(모래폭풍) 글을 오키나와 공항에서 보고,
“swingby 사촌 flyby”로 아들에게 약을 팔아서 Y의 스마트폰 게임 유혹에서 벗어나게끔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스텔라보다 매드맥스 반응이 더 좋았다면, 기타맨 영상과 스플랜디드 사진으로 쉽게 해결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26 19:48
수정 아이콘
보살님을 뵙습니다...
퀘이샤
15/05/26 20:25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되니 잠시 보살로 변신이 가능해졌네요
15/05/26 19:52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자기 애도 울고 보채면 힘든데 어려운 일 하셨네요.
총각때는 왜 저 애들 울고 보채는데 부모는 뭐하고 있지? 좀 패지.. 이런 생각을 쉽게 했는데 막상 애가 생기니.. 그것도 딸들이라 쉽지가 않네요.
육아는 참 어렵습니다..
퀘이샤
15/05/26 20:27
수정 아이콘
뒷자리 모자 쓴 꼬맹이 아빠에게 '당신 아들 얼굴아토피는 당신 책임이다'라는 드립을 치려다 참았습니다.
tannenbaum
15/05/26 20:00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자녀분들을 잘 돌봐주신 가족이니 서운한게 있더라도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겠네요.
중간 과정이 생략되긴 했습니다만 처음엔 아이들을 Y네에 맡기고 단둘이 여행을 계획 했다가 양 가족이 같이 여행을 떠났다고 하신걸 보면 평소에 Y네와 친분이 충분히 있으셨고 도움을 많이 주고 받은 관계로 추측이 됩니다.
그렇다면 서운하게 있어도 참고 넘어가는 거 외에 다른 방법이 없지 싶습니다.
연을 끊을 게 아닌 이상요.
퀘이샤
15/05/26 20:29
수정 아이콘
빈도를 줄이려하는데
그래서 좀 멀리 이사도 했는데
Y엄마가 좀 집요한 것 같아요.
직계가족만 모인 장모님 회갑년인데
부산까지 와서 놀랬습니다.

아내와의 교감이 비정상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세계구조
15/05/26 20:36
수정 아이콘
Y네에서 예전에 아이들을 좀 봐주셨었나봐요. 제 성격이라도 글쓴이님처럼 Y네 아들이 이제와 한참 후 까탈스레 굴어도 참을 수 밖에 없겠다 싶긴 하네요. 만일 아내분께서 같이 Y네한테 뭐라고 말이라도 할까 하셨다면 그 가족과 크게 싸우셨을거에요.
퀘이샤
15/05/26 20:48
수정 아이콘
옆집 살 때 서로 챙겨준 사이입니다.
양쪽다 전업주부이고 서울생활 익숙해지는데 아내가 도움을 받았습니다.
Y아버지가 정말 호인이고 동네 아이들 친구역할을 너무 잘 하셔서 저도 감사한 마음인데... 도저히... 다른 가족은... 제가 참는데는 Y아버지에 대한 측은지심도 한몫합니다. 매일매일 버티시는데....
이 분이 제 어머
15/05/26 20:56
수정 아이콘
4월에 장모님과 와이파이님을 모시고 오키나와를 갔다왔는데

늘 그렇듯이 여행의 방향과 멤버는 마눌님의 결정에 따르고,
저는 그저 항공권, 호텔, 렌터카, 환전, 사전조사, 현지가이드 등을 맡는 겁니다.
+ 사진사 까지 맡는건 항상 정신없습니다.
초행길에 헤매지 않고 쉴새없이 이동하면서, 카메라와 가이드북, 핸들을 오가느라 손도 복잡하네요.
apm 100의 저주받은 멀탯능력의 보유자에게는 초고난이도입니다
카메라는 폰카에서 미러리스로 바뀌어서 더 무겁고,,
항상 무던한 성격의 장모님도 입맛은 당연히 한국분이시라 식단짜는것도 쉽지 않더군요.

정신없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여행이다... 라고 자평했는데
끝판왕인 어린아이 더구나 남의집 아이를 부모가 감시하는 가운데 모시고다니는건 정말...으으;;

고생하고, 고생하고, 또 고생하셨네요 ㅠㅠ
퀘이샤
15/05/26 21:02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여성분들은 이걸 당연히 여길까 싶은 겁니다.
회사 여후배는 애도를 표하는데... 아내는 참으라고만하니...
Y의 경우 동네에서도 까탈스럽다고 평이 났었기에 늘 신경쓰지만... 초장에서는 저도 살짝 정줄 놓을 뻔 했습니다. 도대체 어쩌라고...
이 분이 제 어머
15/05/26 21:11
수정 아이콘
여자들간 의 유대 특히, 어려운 상황(육아나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에서 쌓은 그것은 남다른데가 있지요.
마음변하면 손바닥뒤집듯 돌아갈만큼 얄팍하지만, 지속되는 시점에서는 가족 뺨칠만큼 끈적합니다.

와이파이님이야 편하게 풍경구경하면서 차에서 자면 되는거지만,
글쓴분에게는 극한의 멀탯탓에 날카로워진 신경에 불을 지르는,,, 대전게임 빨피 상태에서 상대의 초필살기를 맞는 타격일테니
받아들이는 온도차가 다를 수밖에요...;;

개인적으로는 여행이나 가족나들이에서 역할을 바꿔봄으로써 개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박4일 일정에서 이틀정도는 글쓴분이 아이를 보고 와이파이님께 가이드, 총무, 사전조사 등을 맡겨보심이....
15/05/26 21:33
수정 아이콘
왜죠?
15/05/26 21:44
수정 아이콘
뉘앙스를 보니 y엄마는 꽤나 까탈스런 사람인듯 싶은데, 가족이 가족 접대를 했네요.
퀘이샤
15/05/26 21:51
수정 아이콘
제가 Y아버지에게 측은지심을 느끼는 원인 중 하나이죠.
하지만 좀 더 강경한 모습이 길게 봐서는 필요하다고 보는데... 사별한 전처 이후 힘겹게 얻은 아내와 아들에게 그러기 힘든 것 같습니다.
초보저그
15/05/26 21:56
수정 아이콘
읽기만 해도 몸에 사리가 생기는 기분이네요. Y가족에게 엄청난 신세를 지신 듯.
퀘이샤
15/05/26 23:10
수정 아이콘
엄청난까지는 아니라고 보는데... 기브앤테이크에서 좀 기울어진...
초보롱미
15/05/26 22:09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저도 목요일부터 어제까지 오키나와에 다녀왔는데.

떠나는 날 되니 거짓말같이 햇빛이-_-

같은 비행기에 있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비행기에서 앞뒤옆으로 아기들에게 둘러 싸여서;;;
퀘이샤
15/05/26 23:12
수정 아이콘
LJ246 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울더군요. 흐흐...
초보롱미
15/05/26 23:46
수정 아이콘
역시나 같은 비행기 셨네요.
저는 잠자면 정신을 잃는 수준이라 상관없긴 했는데.
마눌님께서 날카로워 지셔서...

비오는 오키나와도 괜찮기는 했는데.
오려는데 더워지니까 왠지 좀 억울하더라구요;;
그 비행기에서는 같은 느낌을 공유한 사람들이라는 왠지 모를 유대감이--;;
멜랑콜리
15/05/26 22:35
수정 아이콘
으아.......
친구나 아는 사람 하나 둘 안내하는것도 갑갑하고 속 터지는데 가족을........
존경스럽습니다....
퀘이샤
15/05/26 23:13
수정 아이콘
이글을 아들 크면 보여줄까요? 흐흐
15/05/27 02:39
수정 아이콘
정말 남이 집 애들이.. 제일 곤란하더군요.
차라리 정말 완전 남이면 다시 안볼테고 선을 넘으면 야단이라도 치겠건만...
퀘이샤
15/05/27 11:20
수정 아이콘
애꿎은 제 아들만 이리저리 눈치보고...
부모가 자식을 필요할 땐 엄하게 해야하는데...
남의 자식한테 간섭하기가 어렵네요...
곧미남
15/05/27 10:48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여행을 좋아하고 나름 많이 다녀서 제 주변 지인들이 함께 여행을 가고싶어하지만 절~대 같이 안갑니다.
렌터카 빌리러갈때 버스타는.. 그 부분 정말 공감되는거처럼 무심코 툭툭뱉고 음식이라는게 개인의 취향이다보니
맛있을수도 맛없을수도 있는데 그런거 눈치봐야하고 진짜 너~무 신경쓸게 많죠 무엇보다 오키나와 같은 경우에는
운전자가 거의 술도 못먹어서 운전만 주구장창 해야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진짜 보살님을 뵙고 갑니다. 힘내시길!!!
퀘이샤
15/05/27 11:3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운전은 아내가 했습니다.
식당에서 술과 같이 나온 생수값이 있네없네...
우산 안챙겨서 저희 우산주고 저는 비맞고...
조식 쿠폰 안가져와서 기다리고...
약속시간 안지켜서 또 기다리고...
180ml 30도 아와모리가 소주한병보다 약한 거라고 설명하고...
내비에 안나오는 호텔 때문에 이런저런 설명하고...
오키나와 소바의 특성을 설명해줘야하고...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족 외 멤버가 포함되는 여행은 챙기지않기로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곧미남
15/05/27 17:58
수정 아이콘
진짜 공감이 많이 가네요.. 특히 약속시간 부분 아오~ 여행을 할때 가족과 함께할때 마음가짐과 누가 낄때는 정말 다른듯요
라이즈
15/05/27 13:50
수정 아이콘
전 여행은 맘잘맞고 개같이싸워도 화해 가능한 친구놈들이랑만 갑니다 크 그럼에도 기분상할때가있는건 함정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996 [일반] 연차로 한달이상 쉬면서 미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85] 퀘이샤9430 24/08/01 9430 14
101981 [일반] 양궁 중계 보시면서 크리커를 잘 보세요. [24] 퀘이샤9569 24/07/30 9569 16
100566 [일반] 당신이 불륜한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43] 퀘이샤13380 23/12/27 13380 2
100522 [일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의 설계변경과 이해관계의 조율 [20] 퀘이샤8712 23/12/22 8712 13
100296 [일반] 아들녀석의 입시가 끝났습니다. [62] 퀘이샤13884 23/11/21 13884 30
99387 [일반] 몇년이나 지난 남녀군도(+도리시마) 조행기 [4] 퀘이샤9048 23/08/03 9048 20
99248 [일반] 진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56] 퀘이샤9044 23/07/20 9044 3
98872 [일반]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현실과 한계 [104] 퀘이샤16653 23/05/27 16653 36
97408 [일반] 두 큰어머니의 장례식,,, 화장문화 [18] 퀘이샤11213 22/12/13 11213 3
97346 [일반] 자녀 대학 전공을 어떻게 선택하게 해야할까요? [116] 퀘이샤16434 22/12/07 16434 9
97334 [일반] 출산율 제고를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58] 퀘이샤13107 22/12/06 13107 38
97328 [일반] 건설현장에서의 노조 문제 [208] 퀘이샤23864 22/12/05 23864 75
97222 [일반] 지독한 편견 [439] 퀘이샤28098 22/11/21 28098 34
88751 [일반] 고요한 택시 이용기 [14] 퀘이샤11438 20/11/13 11438 19
84906 [일반] [코로나] 미국사는 누나 통해서 들은 이야기 [90] 퀘이샤22121 20/03/06 22121 6
84021 [정치] 이제 사학법까지 갔으면 합니다 [136] 퀘이샤12661 20/01/14 12661 0
71656 [일반] 43살 아재가 빠진 신인 그룹 K.A.R.D [31] 퀘이샤9439 17/05/03 9439 1
65829 [일반] "내디다" -> 운영자님 판단하에 삭제 부탁드립니다. -> 굳이 삭제까지는... [38] 퀘이샤7666 16/06/19 7666 4
58457 [일반] 연어알만 있고 성게알은 없었던 오키나와 여행 [27] 퀘이샤6585 15/05/26 6585 1
54824 [일반] 신입사원 면접을 보고 느낀 점... [52] 퀘이샤11682 14/11/11 11682 3
54532 [일반] 과연 직접투자는 그렇게 위험한 것인가? [71] 퀘이샤8011 14/10/27 8011 2
53823 [일반] 아이가 어떻게 공부를 하게 관리를 해야할까요? [246] 퀘이샤13391 14/09/16 13391 1
51579 [일반] 인터넷 커뮤니티를 즐김에 있어서도 뒷조사?가 필요한가? [20] 퀘이샤6834 14/05/06 683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