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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4 13:43:52
Name 요정 칼괴기
File #1 strange_weapons_wwi_500_38.jpg (132.5 KB), Download : 71
Subject [일반] 편견에 가득한 무기사- 혁신보다는 조합!- 박격포


1차 대전 참호 덕에 수류탄이 재발견 되었다- 총으로 기관총 잡긴 힘들지만 수류탄은 던지면 쉽게 잡을 수 있기에
하지만 팔이나 어깨힘 보다 기관총 사정거리가 길다. 어떻게 하지?

뭐 새총이라도 만들어 수류탄 넣고 쏴보자!- 응? 의외로 괜찮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총류탄이 있잖아!- 그것도 잘안맞아!


박물관에 있는 이 구식 박격포(구포)라도 써보는게 어때? 이거라면 직사포나 야포보다 사거리는 짧아도 우리 참호에서 상대
참호까지는 충분하고 숨어 쏠 수 있잖아? 거기에 각도만 맞추면 상대 참호 안에 직격으로 포탄을 떨어 뜨릴 수 있음.
- 물론 좋긴 하지만 너무 크고 수류탄은 넣어서 못쓰잖아! 그리고 옛날 검은화약을 써야 하기에 잘못하면 터짐


독일: 그럼 야포를 좀 손대서 고쳐 보자- 그럼 싸게 만들거 같은데?
병사들- 걍 수류탄 정도 화력이 충분하고 그냥 일반 참호에서 쓰게 만들어 주라고! 이정도 크기면 쓸려면 새로 더 깊게 참호 파야 하고
공격시 적 1차 참호 먹으면 거기에 옮길 수도 없어서 다음 공격에 아예 쓰지도 못하잖아!


프랑스: 영길리가 나폴레옹 시대에 썼던 로켓탄을 개조해서 써보자, 이정도면 사용도 간단하고 이동성도 좋잖아.
병사들: 로켓탄이 맞는거 봤음? 명중률도 나폴레옹 시대 수준인 무기를 써서 뭐하려고.


독일: 압축공기를 사용해서 다시 만들었다. 봐라, 컴팩트 하고 수류탄 수준의 화력. 그리고 공격 때에는 그냥 한명이 운반 가능하다!
역시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쵝오!
병사들: 다 좋은데 소음과 발광 효과 때문에 어디에서 쏘는지 상대가 다 알고 대포병 사격하는데 어떻게 하죠?


영국: 바보들. 그냥 총류탄을 고친 탄에 총알 대신 공이로 대신 점화시키면 되는 걸. 몸통은 싼 철제 몸통에 거기 포다리와 포판만 달면
각도도 조절할 수 있다. 2명만 있으면 언제든 사용 가능. 소리도 빛도 거의 없다! 거기에 싸다!

이렇게 현대적 박격포는 탄생했습니다. 결국 혁신보다는 조합의 승리했다는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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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c4685
13/11/24 13:48
수정 아이콘
무기는 신뢰도가 생명이니...혁신은...
13/11/24 14: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박격포는 안맞습니다.

고폭탄 실사격 해봤는데 진짜 맞추기 힘듦..
13/11/24 19:10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3/11/26 12:30
수정 아이콘
60이랑 81는 화력에 비해서 무게가 가볍고 고정이 잘 안되는 편이라 포사격하면 포다리가 잘 흔들리고 포판이 뒤로 계속 밀립니다.
원래 박격포의 목적이 이동 중이나 전투 중에 5분이내 신속한 포 방렬을 해서 포사격을 하는 건데
실제 고폭탄 사격할때는 몇 시간을 포다리 자리 까고 포판박는데 씁니다.
이렇게 해도 맞을까 말까...
13/11/24 14:21
수정 아이콘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일!!!
13/11/24 16:15
수정 아이콘
625때 60미리 박격포를 노역꾼에게 지게에 지게 하고 산을 오르는데 노역꾼이 "그냥 지게에 진 채로 쏘면 안됨?" 하며 개드립을 쳤는데 그당시 훈련상황이 전시에 개판이라 포수가 "오오 님 좀 짱인듯" 하고 지게에 진 채로 쐈다가 퀘이크 2에서 로켓 점프하듯이 날아가 죽었다죠 크크크
기다린다
13/11/24 17:01
수정 아이콘
81mm 박격포는 저런 이유로 만들어 진것이 아닙니다.....








81mm 박격포가 만들어진 이유는 1004 경과 보병들 괴롭히려고 만들어 진것입니다.. 수정 요망 합니다.
유리한
13/11/25 01:58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81m 박격포는 병사를 괴롭히기 위한 화기입니다.
저는 km187a1을 쓰던 03군번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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