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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6 17:21:54
Name 웅즈
Subject [일반] 꿈에 관한 노래들...
어제 응사를 보다가 "신성우의 꿈이라는 건" 노래가 나오길래 너무 반가운 마음에 이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소싯적 고딩 대딩 시절에 노래방에서 꽤나 불렀었던 노랜데  완전히 존재자체를 잊고 지냈었던 노래 입니다.

한때 해처리 형님 팬이었었는데 해처리 형님이 이런 풍의 가사를 정말 잘 쓰셨었죠. 어린 감성들을 잘 자극 했다고 해야 되나...




신성우 최고의 노래는 단연코 "서시" 라고 생각 되지만 이 노래도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라이브 영상도 있던데 음질도 안습인데 노래도 좀... 별로 안높은 노랜데도 키를 낮춰 부르네요.
신성우는 보이스도 좋고 외모는 정말 좋은데 라이브가 정말 아쉽습니다.
특히 고음부분 삑사리는...





이 아래로는 신해철 곡들만 나옵니다.
정말 명반이라 생각되는 신해철 2집중에서도 제일 아끼는 노래 입니다.
이곡 이후로 매 앨범마다 비슷한 풍의 가사를 지닌 노래들이 한 곡 정도 들어 있는 듯하죠.
노래방에서도 몇번 불렀었는데 클라이막스가 2절 맨 끝부분에 나오기 때문에 부르기가 참 꺼려졌었던 기억이 나네요.
노래방에서 느린 노래들은 질러주는게 있어야 분위기가 살죠....-_-;;





"도시인"과 "인형의 기사"로 기억되는 넥스트 1집에 수록된 노래 입니다.





그 당시 제가 좋아하던 가수들중에 신해철을 베스트로 만들어 준 노래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마지막 부분의 흐느끼는 듯한 보이스로 부르는 부분 하고 마지막 나레이션만 기억에 남았었는데
나중에는 정말 주구장창 들었었네요.
이 노래가 당시에 노래방 기계중에 제일 많이 있던 금영 기계에는 없었고 태진 기계에는 있어서 태진기계가 있는 노래방에 갔을땐
꼭 불렀었던 기억이 납니다.
넥스트 라이브 에서 신해철 특유의 저음으로 "사랑해" 해주면 여자 팬들이 아주 자지러 졌었죠.






제가 군대에 있을때 후배가 보내준 편지로 인해 알게 되었엇던 넥스트 해체.... 와 함께 발매된 앨범.
이 노래는 가사가 본인 얘기가 아니라 아이에게 해주는 얘기죠. 그게 본인일 수 도 있겠지만 말이죠.



생각보다 노래가 적네요.
싱글로 발매 했던 Here, I Stand for you 가 꿈에 관한 얘긴지 착각하고 있다가 쓰면서 가사 생각해보니 그냥 사랑 얘기 였지요.
The Dreamer의 연장선상에 있는 노래라고 생각 해서 착각을 했었네요.

꿈에 관한 노래라고 하지만 그냥 신해철 노래 4곡에 신성우 노래 한 곡 첨부한 격입니다.
응사에 꽂혀서 괜히 뻘글 쓴거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신해철 노래 관련으로 한번 써보고 싶네요.



곁다리. 응사가 바로 윗 학번 얘기라 정말 추억에 잠기면서 잘 보고 있는데 여태까지 나왔던 노래들 모두 가사까지 완벽히 알았었는데
  어제 처음으로 전혀 모르는 노래가 나왔었네요. 그 빙그레가 예선장에 들어갈때 흐르는 노래 였는데 전혀 모르는 노래 였습니다.
  제보 부탁 드립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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