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1/12 15:26:04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는 기업 Top10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는 기업 Top10..

글로벌 컨설팅 업체 부즈앤컴퍼니가 2013년 10월 24일에 발표한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기업 상위 10선입니다

연구개발비 투자 집계 기간은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rwmania
13/11/12 15:2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제약회사가 왜 성공하기 힘든지 보여주는 하나의 예가 아닌가 합니다.
결과물이 나오는 데는 디립다 오래 걸리고, 돈은 정말 많이 먹다 못해 처먹는(...) 수준이니까요.
2막3장
13/11/12 16:03
수정 아이콘
음.. 제약업계는... 사실 미국회사 또는 미국에 연구소를 둔 회사들이 평정했습니다.
원래 미국회사들이 10위권 안에 7개인가 있었는데, (나머지는 유럽) 유럽의 나머지 회사들이 미국회사에 상대가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국에 연구소를
앞다투어 설립했다고 하네요.

상당수의 제약회사들이 유망한 미국 대학의 생명공학 연구실과 NIH(미국립보건원)의 연구센터등등에 입도선매 비스무리하게 투자해서
가급적 빠른 임상시험을 거쳐서.. 특허를 내죠.. 원래는 학교 연구실에서 생산된 논문?이나 자료?들에 특허나 뭐 그런걸 걸지 못하게 되어있었는데
미국의 모 국회의원이 특허권을 신청할 수있게끔 법안 발의를 해서 통과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제약회사들이 자기네들 연구도 하지만, 학교에다 돈을 퍼부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학교에서 특허를 내죠. 그 제조 권한을 제약회사에서 가지고.. 유효기간이 7년인가 그랬는데.. 더 길었는지는 책을 읽은지 오래되서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서 특허기간이 끝나기 전에 쫙쫙 빨아먹고, 국내의 제너릭 제약회사들이 특허기간이후에 제조 권한을 얻으면 약을 복제해서 파는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그래서 '획기적인 신약'의 가격은 어마어마 한게 많습니다.
장기 투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지옥과도 같은 현실이죠.. 저걸 먹으면 내가 낫는데.. 돈이없어서 죽어야 하는 상황..

오리지날은 비아그라.. 제네릭은 일나그라, 자하자, 그날엔포르테 등등... 얼마전에 비아그라 특허가 풀렸죠.

이에 반해 국내에서 순수하게 개발되서 임상시험을 통과한 국산신약은 200개도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치명적인 부작용 없이 수차례/장기간의 임상테스트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나봐요.
위 액수를 봐서 알듯이 투자비용이 압도적입니다. 저걸 감당할 수 있는 국내회사는 삼성전자 밖에 없죠..
도로시-Mk2
13/11/12 15:28
수정 아이콘
10위...좋은 회사다...

저기 주식 얼마요? 내가..내가 사겟소!!
srwmania
13/11/12 15:29
수정 아이콘
9위가 더 좋은 회사입니다. 그걸 만든 회사니까요.
힘세그라 굳세그라 크지그라!! (...)
도로시-Mk2
13/11/12 15:31
수정 아이콘
역시...좋은 기업은 다 이유가 있었소...
13/11/12 15:43
수정 아이콘
삼성이 1조 5천억원 정도 차이로 2등이군요..
그러고 보면 삼성이라는 회사 기술적으로는 참 대단한 회사인거 같습니다.
쿨 그레이
13/11/12 16:02
수정 아이콘
삼숭이 저렇게나 연구비를 많이 쓸 줄은 몰랐네요.
공밀레... 공밀레...
yurilike
13/11/12 16:04
수정 아이콘
삼성이 연구비를 많이 쓰는것은 일타쌍피죠.
걸스데이
13/11/12 16:21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가까운 곳에 있는 Novartis 에 이력서 넣었는데 설마 이런 대기업이었다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751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36] k`6038 13/11/15 6038 0
47750 [일반] 지도로 알아보는 호빗과 반지의 제왕 여정들... [22] Neandertal13019 13/11/15 13019 0
47749 [일반] 국정원, 녹취록 일부 오류 인정…"왜곡은 아니다" [95] 마롱5508 13/11/15 5508 2
47748 [일반] 서울대 의대 문과 교차지원이 가능해집니다. [62] 시아7592 13/11/15 7592 0
47747 [일반] 이적의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어떤가요? [10] 쌈등마잉4739 13/11/15 4739 1
47746 [일반] 검찰 “회의록 고의로 삭제·미이관”…문재인 불기소 [128] Duvet7163 13/11/15 7163 0
47745 [일반] 프로포즈 했습니다. 품절남을 향한 첫발을... [80] 오리꽥5189 13/11/15 5189 6
47744 [일반] 마약(?)에 관한 생각의 변화. . . [36] 삭제됨4078 13/11/15 4078 0
47743 [일반] 충청권 의석수 조정 헌법 소원에 관하여 [92] 분수4711 13/11/15 4711 0
47742 [일반] [야구] Fire 40시간 전 [110] Wil Myers10206 13/11/15 10206 1
47740 [일반] 아낌 없이 주는 나무, 대명제국. 눈물의 서역 교역사 [17] 신불해9421 13/11/15 9421 8
47739 [일반] 새벽감성 2탄, 수입맥주 할인에 따른 득템과 고딩의 주량 [23] AraTa_Higgs6531 13/11/15 6531 3
47738 [일반] [UFC] 최강의 챔피언 GSP의 방어전(미리보는 UFC 167) [23] 삭제됨3643 13/11/15 3643 3
47737 [일반] [프로야구]전 삼성이 FA시장에 합리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봅니다 [145] 심창민8805 13/11/14 8805 4
47736 [일반] 업로더 김치찌개 [107] 김치찌개8366 13/11/14 8366 42
47735 [일반] 게임 문화를 널리 알리는 방법 ? [32] 음양4235 13/11/14 4235 2
47734 [일반] 파일의 복사본 유무와 관련하여 [159] Je ne sais quoi8718 13/11/14 8718 0
47733 [일반] 대한민국 꿈의 직장은 꿈에서 끝날 수 있다. [23] 코코로치7197 13/11/14 7197 1
47732 [일반] 전 세계에서 원자력 발전량이 가장 높은 국가 Top10 [16] 김치찌개5036 13/11/14 5036 0
47731 [일반] 대한민국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40세 이하 젊은 부자 Top10 [27] 김치찌개7100 13/11/14 7100 0
47730 [일반] [야구] FA 시장이 너무 조용하네요. [100] 삭제됨6267 13/11/14 6267 1
47729 [일반] 김연아 - 레 미제라블 [46] 11628 13/11/14 11628 7
47728 [일반] '응답하라 1994' 정대만! 도희, 명동 프리허그 실시간 중계 좌표 [27] 구질라7618 13/11/14 761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