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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03 12:33:06
Name Kirby
Subject [일반] (수정)우체국 사칭 피싱전화
가게를 열고 어제 못 본 스타리그를 시청하는데
전화가 왔네요??
001-65-0795-33  음??? 001이면 해외 아닌가?? (외국에 나가 있는 친구놈이 있음)
무심코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동 안내기의 목소리
"우체국입니다. *&^%^&*%^&* 등기우편이 2회 반송 ^%&^&*%~~ 안내는 1번 직원 연결은 9번을 눌러주세요.")
실제로 등기우편 못 받은 게 문 앞에 붙어 있었기에 2연속 무심코 9번을 눌렀습니다.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들리더니 연결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네~ 등기 우편 못 받았다고 해서요~" 라고 하는 순간!
전화가 끊겼습니다. 으잉?? 뭐지?? 순간 드는 생각이 '아.. 이거 사기 전화구나'
바로 제가 있는 지역 우체국 전화번호를 검색한 후 전화 거니
등기우편 안내를 전화로 하지 않는다는 멘트가 나오네요.

통신사쪽에 뭐 결제된게 있나 찾아봤더니 없네요.
저번에 소액결제 사기 대처법? 그런 글을 봐서 소액결제를 막아놨던게 유효했습니다.
제가 막아놓은걸 알게 되는 순간 전화를 끊어 버린거라 짐작되네요.
여러분! 우체국에선 등기우편 반송됐다고 이상한 번호로 전화가 오지 않습니다!
모두 집 앞에 붙어있는 딱지를 확인해 보아요!


추가 : 직원 연결이라고 9 번 누른것으로 소액결제가 됐을꺼라 생각되어지지 않네요.
         말로 낚는 피싱 전화인 것 같습니다. 제목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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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13/10/03 13:14
수정 아이콘
보통 소액사기인 스마싱의 경우 문자 및 경로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나 아니면 회원가입시 인증을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전화통화로 되는건 처음보네요.

음성 안내의 경우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기술력이 쉬운게 아닐텐데.. 이상하네요.
13/10/03 13:43
수정 아이콘
제 착각인가 봅니다 크크;;;
단순 피싱전화인가 보네요.
13/10/03 13:18
수정 아이콘
저는 모르는 번호는 보통 안 받고 무시하는 편입니다. 만약 그게 중요한 전화라면 전화든 문자든 다시 연락이 올 것이고 또 연락이 오면 그땐 받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001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왔었는데, 아마 말씀하신 그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전화를 받기만 해도 돈이 빠져나가나요?
13/10/03 13:43
수정 아이콘
전화 받고 제가 직원 연결이라고 9 번누른게 뭔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음~ 직원 사칭한 사람이 말로 저를 낚아야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맞겠네요.
소액결제 사기 당할뻔이 아니라 피싱 전화가 왔다로 수정해야겠네요.^^;
하루빨리
13/10/03 13:54
수정 아이콘
수신자 부담 전화일것 같은데요. 소액결제 말고 수신자 부담 전화 요금 알아보세요.
13/10/03 22:29
수정 아이콘
1~2일 지나야 뜬다네요 담주에 조회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낭만토스
13/10/03 16:05
수정 아이콘
저는 방금 법원에서 등기 왔다고 해서 무심코 눌렀다가 어플이 깔렸네요 -_-;

지금 공장초기화 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내가 이런 걸 당하다니.....
13/10/03 22:30
수정 아이콘
안드로이드는 조심해야합니다 : (
13/10/03 22:40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옛날부터 유명했...
잘 들어보면 안내 멘트도 발음이 이상하고 전화받는 사람도 이상해요. 조선족분들 고용해서 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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