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근 한달간 PGR은 물론 전국을 뒤흔들었던 보궐선거가 끝나네요.

그나마 PGR은 타 게시판들에 비해서 파이어!가 그나마 훨씬 덜했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지지했던 후보가 누구였던, 자신의 스탠스가 어디던간에 일단 나오는 결과에는 승복하고
앞으로 어떻게 맞춰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보수니 진보니. 우측이니 좌측이니...

기본적으로는 다들 우리가 사는 우리나라가 잘 되자고 투닥대는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말 엄청나게 타올랐던 자게이기도 했고... PGR이기도 했습니다만.

결과가 나오면 패한 상대에 대한 조롱보다는 위로와 격려를, 그리고 승리한 상대에 대한 비난과 깎아내림이 아닌
인정과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그 어떤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사는 나라와 국민을 고의로 망치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그런 생각이 더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던 그동안 수고했던 모든분들이 내일부터는 조금 편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