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18 21:50:27
Name 은솔아빠
Subject [일반] [야구] 세대교체가 끝이 난 것인가요..
8개구단 감독을 헤아려 보다 감독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실상 SK가 김성근 감독 해임하면서 시작된 것이네요..

오늘 KIA가 선동열 감독을 임명함으로써 8개 구단 감독은 (이만수 대행이 정식 감독 선임된다는 가정하에) 모두 KBO 선수출신으로 교체되었습니다. 감독이 모두 KBO선수 출신들로 구성되었는데 코치진 중엔 KBO 선수를 거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 - 류중일(87년 삼성 입단) / 한양대
롯데 - 양승호(83년 해태 입단) / 고려대 - 상업은행
SK - 이만수(82년 삼성 입단) / 한양대
KIA - 선동열(85년 해태 입단) / 고려대
두산 - 김진욱(84년 OB 입단) / 동아대
한화 - 한대화(83년 OB 입단) / 동국대
엘지 - 김기태(91년 쌍방울 입단) / 인하대
넥센 - 김시진(83년 삼성 입단) / 한양대 - 경리단
NC - 김경문(82년 OB 입단) / 고려대

이중 양승호 감독과 김시진 감독만 실업팀을 거쳤네요. 어느 정도 세월이 더 흐르면 실업야구 출신은 또 없어지겠지요..또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면 고졸출신 감독도 나올 것이구요. (누가 가장 먼저 될까요?)

30살이 된 한국 프로야구에 또다른 이야기꺼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헤나투
11/10/18 21: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정말 젊어지긴했네요. 아직 각팀 프렌차이즈 출신 감독후보중에 대졸이 수두룩해서 고졸출신은 좀더 기다려야할거 같네요^^
11/10/18 21:59
수정 아이콘
아 김기태 마음에 안드는 김기태 -_-;
고졸 출신 감독은 있었습니다. KBO에 고졸로 데뷔한 선수출신 감독은 있었나 모르겠네요
11/10/18 22:12
수정 아이콘
조범현 감독도 KBO선수출신인데요. 김성근감독이 경질된 시점에 이미 모두 KBO출신이었죠.
나이는 김기태감독만 뚝 떨어져서 어리고, 대략 비슷비슷하더군요.
최고령은 생일이 빠른 김시진 감독이구요.
큐리스
11/10/18 22:15
수정 아이콘
장종훈 코치가 감독감이라고 평가받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고졸 출신이고 김기태 감독보다 한 살 많네요.
11/10/18 23:22
수정 아이콘
뻘소린데 인천 간석오거리쪽 겜방인데 이대호 옆에서 서든하다가네요.........
Nowitzki
11/10/19 00:02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 창단때만해도 김시진 감독님은 새내기 느낌이 나는 감독중에 하나였는데(그래서 창단시에 이광한감독에게 밀리기도 했고)
지금와서보니 무게가 있어보이네요.. 감독경력만 해도 김경문, 선동열 감독 다음이고 투수코치 시절까지 하면 kbo짬밥이 좀 되네요

그리고 내년에 당장 기아의 선동열, sk의 이만수, 삼성의 류중일 상위팀 세 젊은 감독의 파워게임은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11/10/19 00: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이만수 감독대행입장에서 조급했을법도 하네요. 조금만 더 지나면 더 어려진 후보군들과의 다툼이라. 뭐 분쟁을 일으키고 싶은 의도는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576 [일반] 안철수 원장, 박원순 후보 캠프 방문 및 응원 메시지 전달 (전문) [55] 삭제됨6338 11/10/24 6338 0
32575 [일반] 나꼼수 25화 주진우기자 특종: 나경원 남편 검찰 청탁 폭로 [182] 포켓토이14251 11/10/24 14251 1
32574 [일반] 흔들린 사진 복원하기 (포토샵 다음 버전 탑재 예정) [11] 늘푸른솔솔솔8660 11/10/24 8660 0
32573 [일반] 그 차장 누나들은 어디 계실까? [10] 중년의 럴커7395 11/10/24 7395 8
32572 [일반] 나는 꼼수다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47] 키프트8091 11/10/24 8091 0
32571 [일반] 은은하게 멋내고 싶은 남성들을 위한 정장 50계명 [55] 월산명박12587 11/10/24 12587 30
32569 [일반] [야구] KT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추진! [43] 제논6776 11/10/24 6776 0
32568 [일반] 여성가족부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31] 인피니아5726 11/10/24 5726 0
32565 [일반] LG 070 공유기 보안 문제 [6] Epipany6983 11/10/24 6983 0
32564 [일반] 고려의 마지막 명장 - (4) 위화도 회군 [12] 눈시BBver.28804 11/10/24 8804 1
32561 [일반] 23일 맨체스터더비 시청소감 [85] 너부리7933 11/10/24 7933 0
32560 [일반] [야구] 올시즌 롯데 자이언츠 타자들에 대한 평가 [19] 삭제됨5255 11/10/24 5255 0
32558 [일반] [경향] 안철수, ‘박원순 지원’ 결정 [78] Lilliput8311 11/10/23 8311 0
32557 [일반] 파이널 판타지 오케스트라 : Distant worlds 2 후기. [10] 벨리어스3651 11/10/23 3651 0
32556 [일반] [K리그] 잘가요. 이을용선수. [12] 강원4450 11/10/23 4450 0
32555 [일반] [야구영화] 페펙트게임 예고편이 나왔습니다 [21] 타나토노트5980 11/10/23 5980 0
32554 [일반] 롯데 자이언츠의 2011시즌 이 끝났습니다... [62] 보라도리8375 11/10/23 8375 1
32553 [일반] 울랄라세션이 사실은 댄서 출신이 더 많다는 걸 아시나요? [25] R봄날8596 11/10/23 8596 0
32552 [일반] 기능직공무원의 일반직화와 학교회계직의 공무원화 [10] 삭제됨5849 11/10/23 5849 3
32551 [일반] 나는 꼼수다? 이해할 수 없는 광해군의 중립외교 [11] sungsik7116 11/10/23 7116 0
32550 [일반] 정유정 작가님의 소설 "7년의 밤"을 읽고(스포 無) [4] 22raptor5923 11/10/23 5923 1
32546 [일반] 현대자동차 5G 그랜저 치명적인 결함 [31] 삭제됨7991 11/10/23 7991 0
32544 [일반] 그냥 잡설(불후의 명곡 등) [17] 킬리5698 11/10/23 569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