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01 22:50:02
Name 카스
Subject [일반] 하하.. 어느새 병장입니다.
안녕하세요^^.

9월 8일부로 병장을 달았습니다.

훈련소 마치고 한번, 일병 달고 한번, 상병 때 한번씩 글 남겼었는데 어느새 병장까지 달았네요.

뒤돌아보면 군생활 하면서 참 재밌는 일도 많았습니다.

비오는 날 비 다 맞아가며 제초하고..

눈 쓸라고 당직사령이 새벽 4시 30분에 깨워서 졸린 눈으로 밖에 나가보니 눈은 커녕 깨끗한 시멘트 바닥이 아침을 반겨주고..

불취식하다가 걸려서 이름도 적혀보고..

위문공연 온다고 엄청 기대했는데 태풍와서 취소되고.. 다음 위문열차는 폭우속에서 강행하고... (이제 전역할때까지 없네요..)

변형태 선수와 게임도 해보고.. (핵관광 다녀왔습니다~~), 공군에이스 마우스 패드에 싸인도 받고..

아직도 6개월이란 긴 시간이 남았지만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병장 달고나니 슬슬 사회적응에 대한 걱정들도 생기기 시작하고...

그래도 진급은 언제나 기분좋은것 같습니다.

힘든 군생활 속에 피지알이 한줄기 희망이 되어줬습니다.

앞으로 남은 군생활 열심히 하고 몸 건강히 제대하겠습니다~~

다음 글 쓸때는 민간인 신분이겠네요!!! ^^;;;;;


P.S 생활관에서 제가 맨날 엠겜만 켜놓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못보는 건가요?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헬리제의우울
11/10/01 22:55
수정 아이콘
2012년이 올까요?
강동원
11/10/01 23:04
수정 아이콘
드디어 시간과 정신의 방 입갤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11/10/01 23:21
수정 아이콘
하긴 카스...
Best[AJo]
11/10/01 23:25
수정 아이콘
제가 군생활할때는 상병달때까지 기분 좋다가 병장달때는 아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라는 생각밖에 안했었는데..
진급이 좋으시다는걸 보니 체질이신가봅니다.
이참에 간부사관 가시는건 어떤지..?(농담 반입니다.)

공군이시면 외박도 자주 나오시겠네요.
친구중에 공군간애가 6주에 한번씩 2박3일 외박나오고 그러던데..
그래도 전 그 친구가 안부러웠습니다.
제가 1년 먼저 전역했거든요.

떨어지는 낙엽에 맞아서 비명횡사하실수도 있으니 몸조심 하시구요.
전역한 뒤에 뵙겠습니다. 전역까지 힘내세요.
11/10/02 00:25
수정 아이콘
병장 안그래도 긴데, 공군 병장이면...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숩니다
11/10/02 01:23
수정 아이콘
진정한 군생활은 병장부터입니다!!?
김치찌개
11/10/02 01:35
수정 아이콘
병장이군요^^

시간 잘안가는데..^^:;

이제 얼마 안남으셨네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고 하잔아요??

남은 군생활동안 항상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언제나남규리
11/10/02 02:36
수정 아이콘
병장인데 말출까지 18일 남았는데 시간이 안갑니다
병장 부터 시작입니다....
ミルク
11/10/02 03:53
수정 아이콘
진정한 군생활은 한자리수부터...
인하대학교
11/10/02 10:35
수정 아이콘
허극.. 공군병장 6개월이면 아직 180일 가량 남으신건가요?
전 저도 아직 전역 2달밖에안된 육군출신이지만 두자릿수 진입때까지
정말 시간 더럽게 안가더군요 그담에 50일쯤까진 잘가다가 또 그때부터
시간과 정신의방이 이거구나 싶더군요 날짜가 줄어들수록
시간을 쪼개는 능력이 생기는지 말출전날은 거의 15분마다 시계를 쳐다보며
시간 진짜 더럽게안간다는걸 느낀....; 화이팅입니다
그래도 진급이 좋으시다니 아직은 괜찮으신곳같군요
말년 잘보내구 제대하세요 바깥도 힘들지만 지금 철원에서 새벽근무나갈
후임들 생각하면 훨씬 나으니깐...! 크
흩날려라
11/10/02 13:5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드디어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오셨군요.
우선 병장 진급 축하드립니다.
부디 몸 건강히 전역 하실 수 있길 빕니다!
걱정마세요.
시간은 언젠가는 가니깐요...
11/10/02 16:03
수정 아이콘
초샤이언 3만이 탈출할 수 있습니다. 미친듯이 작업과 근무를 수행하시길 추천 드리지만 현실은 닥템. [m]
11/10/02 18:25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어디서 근무하고 계세요?!
11/10/03 22:40
수정 아이콘
오산기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228 [일반] 추억 [1] 트렌드3645 11/10/10 3645 0
32227 [일반] The X Factor US [9] Galaxy4408 11/10/10 4408 0
32226 [일반] 한나라당!! 영화 도가니에 대한 책임들은 너희 들에게 있다. [113] 허삼전7335 11/10/10 7335 0
32225 [일반] 99% 확률로 침몰하게 될 조광래호 , 허나 지난날의 업보로 인해 새판짜기를 할수 없는 시점. [39] Special one.6782 11/10/10 6782 0
32223 [일반] [신화] 그리스 신화에도 엔딩은 있다(!?) [27] 눈시BB14942 11/10/09 14942 2
32222 [일반] [KBO] 역대 4년 연속 10승 이상 투수들 목록.txt [40] Hobchins6774 11/10/09 6774 0
32221 [일반] 요즘 나가수 불판에 대한 불만. [83] 헤븐리9887 11/10/09 9887 3
32220 [일반] [예능] 강호동씨가 없는 1박2일 첫방송. [29] 강원7303 11/10/09 7303 0
32217 [일반] 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140] 재이님10483 11/10/09 10483 0
32216 [일반] 대한민국에 메이저스포츠가 없는 유일 지자체. [23] 은하수군단7840 11/10/09 7840 0
32215 [일반] 두산 베어스, 제 8대 감독에 김진욱 코치 선임 [35] lotte_giants6916 11/10/09 6916 0
32214 [일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42] 드론찌개7478 11/10/09 7478 0
32213 [일반] 버스커버스커 자작곡 들어보셨나요? [3] 노리플라이6368 11/10/09 6368 0
32210 [일반] 10월 첫째주 Top 10 Plays of the Week [1] 김치찌개3698 11/10/09 3698 0
32209 [일반] 전차열전 (10) 8호전차 마우스 [7] SperoSpera6488 11/10/09 6488 0
32207 [일반] [축구] 조광래호 이대로 좋은가? [69] 감사요7327 11/10/09 7327 0
32206 [일반] 고려의 마지막 명장 - 예고편 [28] 눈시BB8375 11/10/08 8375 2
32205 [일반] 진중권이라는 사람 [277] KARA10562 11/10/08 10562 0
32204 [일반] [KBO]기아 타이거즈 11시즌 정규시즌 기록 [108] 아우구스투스6005 11/10/08 6005 1
32203 [일반] 진보신당에게 실망하다. [29] BIFROST6424 11/10/08 6424 1
32202 [일반] 한홍구 교수의 글에 대한 의문점 - 경제적 위치, 사교육 그리고 학업성취도 [53] TimeLord10552 11/10/08 10552 0
32201 [일반] 오늘 SK-KIA경기 어떻게 보셨나요?? 걍 승리에 들떠서 몇 줄 끄적입니다. [37] 9th_Avenue7020 11/10/08 7020 0
32200 [일반] 컴퓨터 초보의 첫 컴퓨터 조립기 [23] kapH8686 11/10/08 86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