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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23 10:27:33
Name 마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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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포항 아파트 화재 기부 사건 엔딩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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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항에서 아버지가 자살 목적 방화를 일으켜 아버지는 사망, 아들 둘은 중상.

2. 동생은 전신 3도 화상으로 생존률이 희박한 상황

3. 블루아카이브 2차 창작 작가였던 형이 모금을 요청

4. X(구 트위터) 남성혐오 유저들이 작가 조리돌림

5. 남초 커뮤니티 중심으로 1차 모금 5억원 모금 완료. 그러나 3억에 달하는 2차 모금을 추가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

6. 1차 모금 종료 이후 피해자 형이 남성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는 김환민을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계정 잠금

7. 피해자 대리인이 자신의 계정으로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은 기부로 뽕 채우는 집단, 기부자들을 긁는 것이 자신의 역할 등의 망언을 뱉음. 해당 망언을 공격하면 대규모 고소가 있을 것이라고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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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림버스 컴퍼니 원화가 남성혐오 사건 총대가 나서서 포항 사건 피해자에게 연락.

9. 총대가 포항 사건 피해자에게 김환민 대리인의 남성혐오 발언, 기부 폄훼 발언 등을 전달하고 대리인을 바꿔야 2차 모금을 원활하게 진행해 동생을 살릴 수 있다고 전달하며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설득

10. 포항 사건 피해자 형은 해당 내용을 확인하였으나 답변 없이 잠적.

11. 대리인의 후원금 사적유용 의혹, 남성혐오를 비롯한 온갖 망언, (피해자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블루 아카이브 / 디시인사이드 및 아카라이브 혐오 발언, 기부자 조롱 발언 등을 인지하게 되었음에도 정작 선의로 기부한 기부자들과 지인 및 동료의 연락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과는 연락하고 있었던 사실이 공개

12. 초기 모금을 공론화하고 도와준 최측근 지인이 김환민 대리인 교체를 부탁하자 공중파 방송이 예정되어 있으니 잠수를 타달라고 부탁.

13. 김환민 대리인, 블루아카이브 유저들이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았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발언, 특정 인터넷 갤러리에서 허위 인증과 집계 부풀리기를 했다고 발언

14. 총대, 베스티안 재단에 연락해 확인한 결과 베스티안 재단은 어느 누구에게도 개인정보를 넘겨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달. 총대는 베스티안 재단이 글을 올려줄 것을 부탁했다는 사실을 밝힘. 총대는 김환민 대리인이 기부자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데 블아 유저들이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았다는 주장이 어떻게 허위사실이 될 수 있냐. 발언의 근거를 대라고 김환민 저격

15. 김환민, 총대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며 베스티안 재단은 총대에게 글 작성을 부탁하지 않았다고 반론

16. 총대, 베스티안 재단이 자신에게 글을 올릴 것을 부탁했다는 녹취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녹취록의 일부를 공개하여 재반론

17. 김환민, 포항 피해 당사자 어머니의 육성 메세지를 통해 총대를 비난.

https://twitter.com/Magi_co/status/1870669666416533868
지금 김환민씨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은 제가 부탁해서 작성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베스티안측 책임담당자 하고는 제가 직통전화를 하고있고요, 모든게 확인된 사실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프문본사가는중 이분 말이에요. 왜 아이[40] 주변인들한테 연락을 하고 개인정보를 캐묻고 그분들한테 왜 피해가게 만듭니까? 그리고 말이야, 카톡으로 연락을 해가지고 병원 위치를 알려주면 간호를 해준다고? 엄마가 있는데 당신이 왜? 상속에 관해서 변호사를 구해서 뭘 해주겠다고? 뭘 도와준다고? 아니 아픈 환자한테 새벽 3시가 넘도록 말이야 카톡하고 계속 스토커처럼 옆에서 보니까 계속!! 무슨 카톡 전화까지 3시 넘어서 하고, 아니 아픈 사람한테 당신이 기본적인 상식이 있어요?! 그리고 베스티안측에 전화 걸어서 번거롭게 하고 개인정보는 왜 묻고 다닙니까?! 그리고 베스티안 측에서 글을 작성해달라고 한적이 없는데 왜 자기 맘대로 글을 써놓고 '뭐가 허위냐'고, '프문본사'당신! 인간의 마음이 있어요?! 왜 아이들 마음에 두번 세번... 못을 박고 말이야. 하지 마!!!

18. 총대, 피해자 요청으로 지금까지 작성했던 모든 글 삭제. 자신은 베스티안 재단과의 대화에서는 검증된 사실만을 말했다며 사실확인이 필요한 경우 베스티안 재단에 문의해서 팩트체크를 하시라고 안내.

19. 기부하고 조롱 당한 입장이 된 기부자들은 포항 화재 피해자에 대한 지정기부를 베스티안 재단 일반기부로 전환하거나 환불 받고 다른 곳에 기부하는 등 기부전환을 진행 중.





역대급으로 어이없고 씁쓸한 엔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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