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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8 22:37
김예지 의원 말씀이 너무 좋더라고요.
민주당에서 감사하다고 하니, 나는 국민의 의견을 대리할 뿐이니 민주당이 고마워할 일은 아니다고 말씀하시는데.. 뚜렷한 주관에 감동받았습니다.
24/12/09 00:12
말씀은 이해하지만 당론이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보다 앞선 부분이 있다는 건 저로서는 이해할 수도, 감사는 더더욱 할 수 없는 행태였기는 합니다… 실질적으로도 불참과 다를 바 없고요.
국힘 전원이 투표해서 부결이 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소신을 지켰다는 말을 들을 자격은 없으니까요.
24/12/08 22:46
김예지 의원이 우리나라의 진정한 보수입니다.
내란당은 보수라서 싫은 게 아니라 사람이 아니라서 미움 받는 것을 알아야 할텐데 그걸 알았으면 지금 이 상황이 오지 않았겠죠 후
24/12/08 22:51
이게 보수죠.
사실 우리나라는 아쉬운대로 선진국대열에 오른 나라라 보수에 대한 선호가 높죠 그러니 탄핵당하고도 다다음 정권창출이 되었죠 문제는 보수가 너무 보수답지가 않네요 적어도 찰스 정도는 되어야 보수지
24/12/08 22:53
힘든 결정일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평온한 목소리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로서 헌법기관으로 국회의원직의 의무를 다하고 계시네요.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당론이라서 따랐다는 소신 없는 김상욱과 그보다도 못한 105명과 확실히 대비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24/12/08 22:54
불판에도 달았는데
담을 넘고자 한 김예지 의원, 담을 넘어간 서미화 의원 시각장애인 의원 두 명이 내란의힘 105명보다 수만배 낫습니다.
24/12/08 22:56
김예지 의원이 낸 용기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이 표결권을 행사하기 위해 이토록 큰 용기가 필요하게 만든 자들은, 반드시 마땅한 응분의 대가를 치르길 바랍니다.
24/12/08 23:06
내란의 힘 국회의원들 명단뿐만이 아니라, 이 인터뷰 역시 대한민국의 역사에 길이 남기를 바랍니다.
존경합니다 의원님. 앞으로 상상도 되지 않는 수많은 고난이 따를텐데...... 정말로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24/12/08 23:07
여담이지만 김예지 의원님 본업(?) 하시는 모습 한번씩 보고 가시죠
https://youtu.be/uXOHkGAsVQY?si=U8Z3r_RtQWKGiIv9&t=249
24/12/08 23:12
4분 10초대부터 영상에 나오십니다. 피아노가 어떤 물건인지만 겨우 아는 음악적 문맹 수준인데, 타건 소리가 박력 넘친다는 건 확실히 알겠네요.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본회의장에 뛰어오신 김예지 의원님은 영상의 제목마따나 정말로 세상을 움직이신 분이었어요.
24/12/09 03:35
지난 총선때에는 이례적으로 비례 재선이 맞는건가 의아했기도 했는데..
이런 소신이 있다면야 비례 3선, 4선도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24/12/09 06:05
민주당이 감사하다고 말한 것은 야당의 뜻에 동조해 주셔서 그런 것이 아니라 김예지 의원의 마음과 똑같이 민주당도 국민을 위해, 민주주의를 위해 탄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도 김예지 의원도 똑같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한 뜻을 가진 것이니 동지라고 불러도 되겠지요. 단지 관점이 달라서 방법이 다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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