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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19 09:57:49
Name 보리야밥먹자
Subject [일반] 국내 엔터주들의 연이은 신저가 갱신을 보고 드는 생각
오늘자로 JYP를 제외한 하이브, 에스엠, 와이지가 다시 한번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면서 엔터주들은 나락에 나락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2022년 대하락장에도 버티던 이들이 왜 이렇게 됐을까 한번 생각을 해봤는데요

일단 요즘 10대들은 아이돌 음악 자체를 잘 안듣고 대신에 틱톡커, 유튜브 쇼츠에 더 빠져 삽니다

심지어 케이팝 아이돌 음악의 주요 고객층인 미국, 일본 등 해외 10대 여자들도 최신음악보다 틱톡, 쇼츠를 더 즐긴다는 소리도 많고요

이러니 당연히 케이팝에 대한 유입도 연습생이나 팬이나 잘 없는겁니다 대부분이 틱톡커 유튜버로 가버리니까요

방시혁과 박진영 등 엔터사 대표들도 이걸 잘 알기에 현지화 그룹 런칭 등을 하고 있는거 같지만 이마저도 잘 안풀리는 상황입니다

요즘 10대들 입장에서 유명인으로 성공할 수 있는 루트가 굳이 배우나 가수로서의 연예계 데뷔 말고도 너무 많아져서 이런거 같더군요

한국에서 PC방 문화 등장 이후 오랫동안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했던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 워도

90년대 중반생들이 딱 그 스타크래프트를 국민게임으로 즐겼던 마지막 세대였던 것처럼

지금의 10대 후반 여성들도 케이팝 아이돌 음악을 단체로 즐겼던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틱톡커, 유튜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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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24/07/19 10:11
수정 아이콘
안돼ㅠㅠ 하이브 내 주식
보리야밥먹자
24/07/19 10:14
수정 아이콘
힘내시길 바랍니다
살려야한다
24/07/19 10:13
수정 아이콘
본문 중 [일단 요즘 10대들은 아이돌 음악 자체를 잘 안듣고 대신에 틱톡커, 유튜브 쇼츠에 더 빠져 삽니다]

이 부분의 근거는 혹시 어떤게 있을까요?
24/07/19 14:37
수정 아이콘
뇌피셜이겠죠 크크
R.Oswalt
24/07/19 14:59
수정 아이콘
그 틱톡, 쇼츠, 릴스로 마케팅 돌리고 확대, 재생산 되는 게 잘 나가는 아이돌 음악인데 말이죠 크크크
라멜로
24/07/19 1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또 시작이네요 이분
틱톡커 유튜버가 아이돌보다 위상이 높은데 연습생은 왜 하냐느니
케이팝은 앞으로 망했다느니 하는 글들을 꼭 스타크래프트랑 엮어서 쓰시는
거기로가볼까
24/07/19 12:16
수정 아이콘
궤변 후 스타로 공감 유도
시고르자브
24/07/19 10:16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틱톡커랑 유튜브얘기도 그렇고 스타크래프는 갑자기 무슨...
일단 요즘10대들이 아이돌음악자체를 안듣는다에서부터 말이안되는데 이게 무슨글인가 싶네요
수돌이
24/07/19 10: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현재 가격이 고평가이기는 한거 같아요. K pop자체가 세계에서 더끌어낼 잠재적인 팬덤도 이제 거의 없어보이고요. 팬덤 자체는 안정적이라 안정적인 수입은 가능할거 같지만 폭발적인 고성장도 없을거 같기도 하고요
24/07/19 10:18
수정 아이콘
인기가 없어졌다기보다 그동안 돈을 버는 구조도 좀 말이 안됐고.
비지니스 모델이 지속할 수 없다는게 큰게 아닌가.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엄청난 캐시카우가 되는 그룹들이 결국은 계약 문제로 이탈을 하고 그걸 대처할 방법이 마땅찮다는게.
그래서 하이브가 레이블화 시켜서 뭔가 해보려고 했지만 그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까발려지기도 했죠.
뭐 그래도 다시 돌고 돌아 더 잘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국내 게임사들처럼 엔터 회사의 이미지가 저급한 브랜드화 될 수도 있구요.
덴드로븀
24/07/19 10:20
수정 아이콘
1. 요즘 10대들은 정말 아이돌 음악 자체를 잘 안듣고 틱톡/쇼츠에만 빠져있는가?
2. 미국, 일본 등 해외 10대 여자들도 최신 음악보다 틱톡/쇼츠를 더 즐기는가?
3. 케이팝 연습생/팬 유입이 잘 없고, 대부분이 틱톡커 유튜버로 가버리는건가?

혹시 이것들에 대해 쓸만한 분석 기사나 리포트 같은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풀러맨
24/07/19 10: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틱톡과 유튜브 쇼츠에 빠져 사는 것은 맞습니다만, 주로 케이팝의 챌린지나 최신 근황, 패러디 숏폼들을 많이 보고
관심있으면 스트리밍으로 넘어가던데요? 이에 맞춰 케이팝도 챌린지나 예능에 집중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풍을 차용하기도 하구요.
곡 자체도 갈수록 싸비와 그에 맞는 율동을 강조하고 곡 길이가 줄어드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다소 시간은 걸릴지언정 인기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기쥐
24/07/19 10:22
수정 아이콘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거에는 무슨 이유를 갖다붙여도 말이 되고 또 말이 안됩니다.
24/07/19 10:23
수정 아이콘
참 용감한 글이에요
24/07/19 10:25
수정 아이콘
그 틱톡과 유튜브 쇼츠의 주류 중 하나가 케이팝 챌린지랑 근황인건 아시는지.......
휀 라디언트
24/07/19 10:29
수정 아이콘
국내주식의 등락을 진지하게 고민하는거 자체가 시간낭비입니다.
Bronx Bombers
24/07/19 10:30
수정 아이콘
틱톡 쇼츠에 들어가는 음악은 누가 만들게요?
원시제
24/07/19 10:33
수정 아이콘
틱톡+쇼츠에서 케이팝을 빼고 생각할수가 없는데요.
어린 친구들이 틱톡+쇼츠에 빠져 사는게 사실이라 쳐도 그게 케이팝을 즐기는 방식인거죠.
그게 케이팝의 새로운 홍보방식인거구요.
작은마음
24/07/19 10:34
수정 아이콘
JYP에 거하게 물려있습니다. ㅠ
한가인
24/07/19 10:37
수정 아이콘
여기 한명 추가요.
츠라빈스카야
24/07/19 10:42
수정 아이콘
여기도 추가...-50%...ㅠㅠ
24/07/19 11:33
수정 아이콘
pgr에서 jyp 투자로 성공신화 쓴 사례가 있었던게

무색해지네요....
블레싱
24/07/19 12:28
수정 아이콘
10만원대에 처음 들어갔는데 열심히 물타서 7만원까지 끌어내렸습니다.... 빨개지면 바로 팔아야겠네요
소독용 에탄올
24/07/19 10:45
수정 아이콘
주식 등락이 잘 설명이 안되서 국장투자를 하지 말라는것 아니던가요....
원숭이손
24/07/19 10:46
수정 아이콘
예전 글에도 (어디갔지..) 같은 댓글을 달았지만
광고 주는 시장이랑 광고 받는 시장이 뒤집힐 일은 없습니다.
그 안에서 개인은 오갈 수 있어도 시장이 달라지진 않아요
24/07/19 10:46
수정 아이콘
일기는 일기장에
24/07/19 10:49
수정 아이콘
지금 사면 되는건가요?
오후의 홍차
24/07/19 10:51
수정 아이콘
이건 거의 케이팝 망해라! 수준의 기우제 같은데 크크크

부침이야 있겠다만

멸종 수준으로 얘기하면 호들갑이죠
아밀다
24/07/19 10:54
수정 아이콘
했던 얘기 또 하고... 그놈의 스타는 언제까지 얘기할 건지...
jjohny=쿠마
24/07/19 10:59
수정 아이콘
2년 전에 쓰신 글에 제가 썼던 댓글을 그대로 가져옵니다.
--------
TV, 라디오, 음원사이트, 앨범 등의 [레거시 미디어]보다 유튜브, 틱톡 등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거라는 의견이시라면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엔터 사업과 최근 몇 년 간 새롭게 대두된 크리에이터 산업의 경계가 다소 허물어질 수도 있겠고요

다만 적어도 당분간은(우리가 유효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간 안에는) 그렇게 유튜브/틱톡을 통해서 케이팝 아이돌의 위상을 이어나갈 유튜버/틱톡커들은, 대부분 기존의 엔터 사업이 발굴해서 키워낸 아이돌들일 겁니다.
전기쥐
24/07/19 11:02
수정 아이콘
'곽튜브' 곽준빈, SM C&C 전속계약 "시너지 기대"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7/0000401558

물론 스스로 자생한 유튜버들도 있긴 한데 결국 대형이 되면 기존의 엔터 회사가 영입하려고 하더군요.
jjohny=쿠마
24/07/19 11:17
수정 아이콘
2년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유튜브/틱톡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컨텐츠들은 레거시 엔터사업과 관련된 컨텐츠들입니다. 아직 판도는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할 기미가 잘 보이지 않네요.
더존비즈온
24/07/19 11: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싸이클 대로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거라...
탑클라우드
24/07/19 1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식 이야기인 줄 알고 들어왔는데...

제가 엔터주를 건드리지 않는 이유는,
제가 아이돌 음악을 듣지 않기 때문에 산업에 대한 이해가 낮아서이기도 하지만,
소수 아티스트 의존도가 너무 높고 밈화 되기가 쉬워서 변동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그와 별개로 현재 국장 내 52주 최저가 수준으로 부진한 산업은 꽤나 많습니다.
당장 철강, 석유화학 관련주들 죄다 비실대고 있고, 2차 전지 관련주들도 고점 대비 50~80% 빠져있고
코스피 자체가 일부 수출 기업들이나 벨류업 수혜본 종목들 제외하면 대체로 부진하기에
국가 경제 자체를 걱정하고, 계속 국장에 투자를 해야 하나 같은 생각을 해야할 시기이지,
K팝 멸망 수순을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 쇼츠나 틱톡에서 뷰가 가장 잘 나오는 컨텐츠는
아이돌 멤버가 댄스를 하거나,
소위 인플루언서들이 무슨 챌린지라면서 아이돌 음악에 맞춰 댄스하는 것들이지 않나요?
24/07/19 11:12
수정 아이콘
근거는 항상 뇌내망상이시네요.
안군시대
24/07/19 11: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주식 투자자들은 그정도로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하지 않습니다. 길어야 1~2년 정도 후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거지..
그래서 기업가들도 1~2년 내에 성과를 얼마나 낼 것이다 라고 얘기를 하지, 10년후에 어떻게 될거란 얘기를 안하죠.
근데, 대세가 아이돌에서 쇼츠로 기울어서 주가가 바닥이다? 의미없습니다.
EK포에버
24/07/19 11:20
수정 아이콘
잘나가는 유투버나 쇼츠 제작자도 대형 기획사 콜오면 다 들어가지 않을까요? 컨텐츠 퀄러티도 높아지고 관리도 받고..글쓴 분의 의견에 동의가 되지 않네요.

코로나때 공연이 모두 무산되면서 쫄아 들었던 실적이, 코로나 잦아 들면서 공연과 투어가 가능해지면서 작년에 실적 증가율이 어닝서프라이즈 급으로 나오면서 주가가 뛴 것이 일종의 부메랑이 되어 실적 증가율이 전기, 전분기 대비 하락하면서 제 주가 찾아가는 과정인 겁니다. 코로나 통과하면서 눈높이가 높아진 실적을 맞출 수 없다보니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죠.

코로나 직후 엔터 주가 상승기에 엠앤에이 이슈가 있으면서 에스엠은 더 오버슈팅한 후유증까지 있는거고, 와이지는 지드래곤 이탈, 사실상 해체나 다름없는 블랙핑크를 대체할 컨텐츠가 없어서 하락이 가속화 되고 있는 거죠.
Lina Inverse
24/07/19 11:31
수정 아이콘
어린 여자애들(초딩)보면 아이돌에 다들 열광하던데 아니였나요
마일스데이비스
24/07/19 12:19
수정 아이콘
근데 '어린 여자애'들의 절대 수가 이미 많지 않고 앞으로 줄어들 일만 남긴 했지요..
24/07/19 11:34
수정 아이콘
나락갔을때

더 물타기 해야죠

아이돌이 망하는 미래는 없으니까요
mooncake
24/07/19 11:35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하긴 하네요. 요새 국내 엔터주들 빌빌 거리는 이유가 bm 에 비해서 너무 고평가 받았던 건지
덴드로븀
24/07/19 11:4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671907?sid=101
[엔터株 2분기 실적 빙하기…주가 반등 멀어지나] 2024.07.17.

정말 단순하게 보면
코로나 이후 BTS 가 K팝을 제대로 폭발시켜서 다같이 실적도 터지고 기대감도 터지니 더 강하게 올랐고,
2024년와서 보니 실적 성장이 커보이지 않으니까 기대감이 식어서 하락중이라고 보면 되긴 하겠죠.
Bronx Bombers
24/07/19 12:23
수정 아이콘
지금 하이브상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 서 있는 꼴이고
JYP는 신규 먹거리 창출에 실패한 LG전자같은 느낌입니다.
(YG는 둘 다 ;;;;)

최근에 자사 아이돌 실적이 좋은 SM이 그나마 하락장에서 잘 버티는 거 같지만 쉽지 않아보이고요
mooncake
24/07/19 12:25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yg 는 진짜 심각해 보이긴 하네요;
메존일각
24/07/19 11:37
수정 아이콘
[단 요즘 10대들은 아이돌 음악 자체를 잘 안듣고 대신에 틱톡커, 유튜브 쇼츠에 더 빠져 삽니다]
근거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바보영구
24/07/19 11:45
수정 아이콘
아이돌 음악이랑 틱톡커, 유튜브쇼츠가 서로 대체재인가요?
kartagra
24/07/19 11:49
수정 아이콘
1. '엔터'에 해당하는 모든 것들은 케이팝뿐만 아니라 코로나때 어느정도 거품이 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때 거품이 빠지면서 유튜브는 물론이고 숏폼 조회수조차 예전같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음악이라고 멀쩡할 수는 없죠. 특히 조회수를 담당하던 동남아쪽은 케이팝 프로듀서들이 진출해서 만든 케이팝라이크 자국 가수들 쪽으로도 많이 이탈했습니다.
2. 해외 케이팝의 대장주는 방탄과 블핑입니다. 대장주들이 한계를 뚫어주고 아래로 낙수를 줘야하는데 안타깝게도 대장주 중 하나는 군백기, 하나는 이게 해체랑 뭐가 다르냐 싶을 정도로 활동을 안 합니다.
3. 2번과 이어지는 문제인데 방탄 블핑의 후계자가 애매합니다. 아무래도 개척자 버프와 코로나 특수를 등에 업고 체급 불려나갔던 때와는 상황이 다르니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기세를 이어가야 할 4세대 대장주였던 뉴진스가 꺾이면서 뭔가 다들 애매하게 됐죠.
4. 케이팝에 비교적 적극적인 우리나라 10대 20대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엔터사는 여전히 내수 비중이 작지 않은데, 이쪽 인구가 줄면서 내수가 받쳐주기 힘들게 되어가고 있죠.
5. 중국 경제가 매우매우 안좋습니다.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케이팝의 큰 축을 차지한, 특히 매출 핵심인 앨범 판매량을 담당하던 중국의 경제가 안좋고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면서 케이팝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듯합니다. 게다가 코로나때처럼 중국 팬덤들이 과열경쟁하는 분위기도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앨범 판매량 줄세우기할때 중국 팬덤들은 실제로 빚내서 앨범사고 바(팬카페) 차원에서 지원금 뿌리고 그랬거든요. 당연히 지속가능한 구조는 아니었고, 중국 경제침체랑 맞물려서 올해 앨범 판매량은 큰폭으로 감소했습니다.
6. 케이팝 매출을 담당하는 건 한중일미입니다. 그중 가장 핵심은 일본이라 할 수 있는데, 역대급 엔저죠(...)
7. 안좋은 점만 얘기했는데, 좋은 점도 있긴 합니다. 온라인이 줄어든 만큼 오프라인은 늘고 있거든요. 예전보다 투어 규모는 확실히 커지는 중입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도 그렇죠. 대신 오프라인은 같이 확장되는 중인 스포츠 분야랑도 경쟁을 해야하고, 투어와 같은 오프라인은 효과를 보려면 년 단위로 걸리고 방블이 활동을 멈춰놔서 당장은 침체처럼 보일수밖에 없긴 합니다만. 어찌됐든 그걸 다 고려해도 투어 분야는 확실히 커지는 중입니다. 투어까지 쪼그라들면 케이팝 대위기 얘기해도 될 거 같은데 그건 아니거든요. 코로나쯤에 데뷔한 그룹들 슬슬 본격적으로 투어 돌기 시작하는데 잘 도는거 보니까 코로나가 끝나면서 사람들 경험 선호도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옮겨가는 과정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8. 그리고 엔터사 힘들다? 틱톡커 유튜버는 코로나때랑 비교도 안 되게 힘듭니다. 코로나때 영상 하나에 수백 수천만 찍던거 지금 십만대도 힘든 유튜버 틱톡커들 널리고 널렸어요. 좀 오래 활동했던 유튜버 아무나 찍어서 코로나 시기랑 비교해 봐요. 엔터사는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는 쪽으로 전환이라도 하지, 유튜버 틱톡커는 그런 것도 쉽지 않죠. 경쟁은 레드오션된지 오래고요. 심지어 잘나가는 유튜버나 쇼츠 제작자 경쟁상대는 대형자본낀 연예인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유튜브 생태계 최상위층도 아이돌이나 연예인들이 대부분 먹고 있죠. 지금 유튜버나 틱톡커들한테 '잘나가는 틱톡커 유튜버 할래 잘나가는 연예인 아이돌 할래' 물어보면 틱톡커 유튜버 택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선호도 문제는 이걸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죠. 아이러니하게도 잘나가는 연예인 아이돌이 되면 잘나가는 유튜버 틱톡커는 자연스럽게 딸려 옵니다. 10대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10대때부터 유튜버 틱톡커 할 끼가 있다면 연예인을 먼저 노릴 수밖에 없는 구조죠. 유튜브 틱톡 생태계 최상위권을 연예인들이 지배하고 있으니까요.
김재규열사
24/07/19 11:49
수정 아이콘
계속 국장 탈출하라는 글이 올라오는 걸 보니 이제 슬슬 타이밍인가 싶습니다. 
탑클라우드
24/07/19 16: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번 한주만 한정해서 보면 저는 국장에선 벌었고, 일장에선 보합인데 환율빨로 벌었고 미장에선 아예 잃었네요...
그리고 제 기준에서는 지금 일장에서는 아예 살 주식이 없고(너무 많이 올랐어서), 미장도 한정적인데, 국장은 좀 살만한 종목들이 있기는 합니다.
김재규열사
24/07/19 18:33
수정 아이콘
사실 요새 드물게 국장을 메인으로 하는 편이라 현재 국장이 저평가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믿지 않으면 멘탈이 버티지 못함) 트럼프에 실망한 미국 자본이 한국으로 유입되는 경우는 없겠죠? 크크
김홍기
24/07/19 11:51
수정 아이콘
많이 올라서 내리는 겁니다. 그리고 추가로 내릴 이유는 위에 분들이 적어주셨듯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장에서 엔터를 제일 좋게 보고 있습니다. K pop은 글로벌 문화고 문화는 생각보다 영향력이 광범위하고 또 오래갑니다
기와선생
24/07/19 12:20
수정 아이콘
국내엔터주만 그런게 아니라 코스닥 상장주들 52주 신저가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엔터주들이 대부분 코스닥 주식이기도 하구요. 그냥 기관/외인등이 한국증시에 빠져나가서가 제일 큰 이유입니다.
세이밥누님
24/07/19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간 차단 언급(벌점 4점)
24/07/19 12:26
수정 아이콘
님은 아이돌에게 무슨 원한이라도 있나요? 전에도 이런 글 썼다가 이미 실컷 반박당했잖아요. 그때도 반론 한번 제대로 못했으면서 이런글 또 왜 쓰는 겁니까.
카미트리아
24/07/19 12:28
수정 아이콘
국장에서 주식 등락에 이유 없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블레싱
24/07/19 12:31
수정 아이콘
만선이네요
혼다 히토미
24/07/19 12:33
수정 아이콘
말도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댓글들이 발끈하는거 보니 맞는말일수도…??
24/07/19 12:42
수정 아이콘
동감 합니다.
24/07/19 12:38
수정 아이콘
지금이닷!!!!!
발적화
24/07/19 12:44
수정 아이콘
3세대 매출 <<< 4세대 매출 의 기대감으로 수직상승 하다가
돌아가는 꼴이
3세대 매출 >>> 4세대 매출 이라서 엔터주들 다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 입니다.

지금 라이징 하는 남돌들이 방탄,스키즈,세븐틴 보다 투어 크게 돌수 있을까? 하면 회의적이고

지금 라이징 하는 여돌들이 블핑,트와 보다 투아 크게 돌수 있을까? 하면 그것도 회의작이고...
IToldYou
24/07/19 12:46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하이브, 에스엠 풀매수 들어갑니다. 2년뒤에 까보겠습니다. 2년뒤에 조롱을 당할지 칭송을 받을지
티나한
24/07/19 13:30
수정 아이콘
바람소리와 스산한 빗소리가 사무실 창밖을 때린다.

폭풍전야.

하이브 에스엠을 비웃던, 지금도 비웃는 이들에게 반박글을 달지 않았다.
니들이 허접한지, 우리가 허접한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IToldYou
24/07/19 13:32
수정 아이콘
으악...
24/07/20 15:28
수정 아이콘
폭풍전야는 정말 크크
24/07/19 13:22
수정 아이콘
하이브 조금씩 사기 시작한 시점인데 이런 글이 올라오니 묘하네요. 잘되면 좋겠습니다.
나무위키
24/07/19 13:32
수정 아이콘
방탄급 아이돌 재등장
중국 한한령 해제
이정도 이슈 아니면 우하향하는 흐름을 뒤집긴 힘들지않을까 싶습니다
꿈트리
24/07/19 13:40
수정 아이콘
S&P500에서도 52주 신저가가 넘쳐났던게 얼마전인데요.
24/07/19 13:45
수정 아이콘
쇼츠폼이 더 활성화되니까 조금더 오리지날 가수 보다 인플루언서들이 소비될 소지가 많은것 같긴 합니다. 오리지날 가수가 찍어내봐야 수량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틱톡커로도 대체가 가능하고 공급도 거의 무한이니까요 그랬을때 엔터사로 가는 수입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면 간접적인 영향 포함해도 충분하지 않구요 스트리머들이 인터넷방송을 통해서 이뤄지는 kpop 컨텐츠 소비도 특히 남성들의 구매력을 가져가는건데 kpop 컨텐츠는 소모 되버리는 결과가 되는듯 합니다
사부작
24/07/19 13:54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교사인 지인 말로는 요즘 10대들이 아이돌 팬질이 어른들 생각보다 흔하지 않다는 말은 하더라고요.

앨범 살 정도 되는 학생은 많게 추정해도 한 반에 5명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리스트린
24/07/19 14:04
수정 아이콘
이 사람 kpop망해라 기우제 지내는거 쿨타임 찼네요.
근거는 항상 자기만의 망상이고 피드백도 없어서 익숙한 그 맛.
츠라빈스카야
24/07/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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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모르겠고, 엔터업계 전체를 스타 단일게임에 갖다붙이면..
단일게임이면 단일그룹에 붙여야 맞지 않을까요..
업계면 급수 맞게 한국 게임업계 전반에 붙이고...
그러고 나서 논리 전개하면 좀 설득력이 생길지 어떨지는 뭐..모르겠지만.
이혜리
24/07/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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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글은 예전부터 느끼지만,
일단 어떤 사회 현상을 보면 스스로 결론을 내립니다.
그리고 나서 근거를 자꾸 끼워 맞추려고 하니 제대로 되는 게 없는 것.
동굴곰
24/07/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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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쓰시는 글마다 참 동감하기 힘드네요
무지개그네
24/07/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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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생각만 하십쇼
24/07/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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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라던가, 논리전개는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확실히 현재의 KPOP이 얼마나 더 성장할수 있을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언제까지 100만장 이런 숫자가 나올까요..?

4세대라고 말하는 그룹들이 나온지도 벌써 2,3년은 되어가고

KPOP의 세계화를 이루었던 3세대 그룹들은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가가 다는 아니지만, 이제 과거처럼 폭발적인 성장을 보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고흐의해바라기
24/07/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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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읽고 엔터 삼대장 풀미수 매수 했읍니다 가즈아아아아
24/07/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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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락 이후의 흔한 '했제와 그랬제'죠..
거 올라가는거나 좀 맞추셔서 알려주지 그러셨어요
랜더스
24/07/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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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시아권에서의 흥행이야 어느정도 상수고 북미에서 bts만큼 성공하는 그룹이 나오냐가 핵심이겠죠
김소현
24/07/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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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음악을 소비하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게 가장 큰 문제라서 해외시장에서 터지는거 아니면 고점회복은 사실상 힘들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페스티
24/07/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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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인가요?
24/07/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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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는 동의 안 하는데 테슬라,엔비디아 거품 어쩌고 하는 사람들중에 하이브,JYP 주식 고평가하는거 보면 좀 웃기긴합니다 누가 거품이고 진짜 실체일까요
RapidSilver
24/07/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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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3년된 주린이지만 커뮤니티에 주식관련 이야기 꺼내는 사람중에 일희일비 주기가 엄청 짧은 사람이 많다는건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티무르
24/07/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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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태때문에 엔터주 전체에 대한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표출된거일수도 있죠 사람들은 틈이 많으니까요
짐바르도
24/07/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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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는 참 다른 글을 자주 쓰시는 것 같습니다.
24/07/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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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거잖아요. 양질의 답글을 소환하기 위한 노림수...
복학생이 오티 온댄다 나참~~ 그런 비슷한...
일면식
24/07/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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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만 봤을 때 음.. 그런가? 그런가 보네. 정도의 생각이었는데
댓글들 반응들이 왜 이렇게 화들 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글쓴이분이 좀 업적? 같은 게 있나 보네요.
한국 엔터주들이 장기간 빌빌기고 있고, 바이트댄스와 알파벳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건 맞잖아요?

애초에 일반인이 주가가 왜 오르는지 떨어지는지 정확한 근거나 원인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냥 이런것 같다, 저런것 같다 수준의 글을 쓰는 게 당연한 거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인 것 같은데… 욕먹는 포인트가 뭔지 모르겠네요.
길위의사람
24/07/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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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질 것 같긴 해요. 최근까지 누구나 100만장씩 팔았는데 이제는 다 떨어지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5년전만 해도 100만장은 커녕 10만장씩 팔았는데 어느순간부터 기본 100만장... 아무리 아이돌팬이라도 피로감 느낄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밀크티라떼
24/07/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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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이나 박진영이 이전부터 kpop 위기다 위기다 그러긴 했죠
파이어폭스
24/07/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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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bts는 한 1년? 1년반 정도만 기다리면 되고, sm은 차기 걸그룹 대기중... 그렇담 지금이 저점인가?!!(아님)
24/07/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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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거하게 물리셨나보네..
24/07/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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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에는 공감 안 가지만,
고점 찍고 내려오는건 동의 합니다.
현재 아이돌 시스템도 언젠가는 쇠퇴하겠죠.
개인적으로 대중예술의 대부분의 자원을 아이돌이 빨아먹어서 지금 시대가 맘에 들진 않습니다.
클레멘티아
24/07/20 12:10
수정 아이콘
QWER도 그렇고, 이세돌도 그렇고
전통의 기획사 중심의 K-POP이 바뀔 조짐이 보이긴 합니다. 사실.. 요즘은 미래 예측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스카야
24/07/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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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생각나네요
셀트리온 사서 물려있을때는
국내바이오시밀러와 해외에서의 램시마니 뭐니..
앞으로의 밝은 전망 , 국내바이오의 희망을 말하더니

팔자마자 서정진은 사기꾼에
셀트리온은 분식기업으로 스탠스가 바꼈죠

현재 주가에 해석 붙이는건 다 합니다.
근데 예측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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