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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11 02:51:28
Name 조선제일검
Subject [정치]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0113600053?input=1195m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공동 피의자인 부하들을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AKR20240610113600053-01-i-P4

그 과정에서 눈에 띈 것은 제목에 있는 단어입니다.
그는 부하들의 형사 책임을 따질 때 군의 특수한 상황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을 존중하지 않으면 "군인은 형사 처벌을 두려워해 작전을 거부할 수 있는 이유를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임 전 사단장은 탄원서에서 사건의 원인을 포병대대 선임대대장이 "임의로 작전 지침을 확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난 1월에 탄원서와 같은 내용을 경찰에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습고 또 한편 허망한 감정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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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eamisDown
24/06/11 02:56
수정 아이콘
당신같은 사람은 국가가 부를때 후방에 가있겠지...
전방에 있으면 프래깅 당할꺼니까.
24/06/11 02:59
수정 아이콘
군작전을 수행하다 죽은 것도 아니고 대민 지원 나갔다가 부당한 명령으로 개죽음을 당했는데 저딴 소리가 나오나요.. 진짜 사형시켰으면 좋겠습니다.
24/06/11 0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그럴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임성근씨는 그럴 생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이 그때 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군 개혁에 노력해 주세요.
종말메이커
24/06/11 03:14
수정 아이콘
이 사람 비호하려고 개입한 윗선들 싹다 잡아 처넣어야 합니다
24/06/11 03:19
수정 아이콘
이 말을 자기 변호용도로 쓰는게 참 한스럽네요.
충절은 자신의 희생을 감내하거나 누군가의 희생을 기릴 때 쓰는거지 일신의 사익을 위해 부하를 죽음으로 내몰고 변명거리로 쓸말이 아닙니다.
VictoryFood
24/06/11 03:41
수정 아이콘
군인은 형사 처벌을 두려워해 작전을 거부할 수 있는 이유를 갖게 된다.

형사처벌을 당할 정도의 부당한 작전을 거부할 수 없는 군인이 쿠데타를 하죠.
아이군
24/06/11 03:56
수정 아이콘
일개 네티즌이 피지알 같은 개인 사이트에 올려도 벌점맞을 소리를

심지어 군의 장군이 심지어 당사자가 심지어 공식문서로 올리네....
진짜 다이나믹 코리아다...
가고또가고
24/06/11 05:23
수정 아이콘
진즉 감방 가야될 죄인을 누구누구가 지켜주니까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함부로 나서네요
스페셜위크
24/06/11 05:30
수정 아이콘
상급자가 절대로 가져선 안될 생각이고 
실행하는 개인이 있다면 박수쳐줄수 있는 생각이죠
Mattia Binotto
24/06/11 06:01
수정 아이콘
탄원이라는 이름의 티배깅
24/06/11 06:05
수정 아이콘
지금이 국가가 당신을 필요로할때입니다
목숨을 내놓으라는것도 아니고 진실을 밝히라는것 뿐입니다
당신은 군인이 아닌듯 하네요
애플프리터
24/06/11 06:16
수정 아이콘
너 나가 했는데, 누가 봐주니까... 주범이 공범을 살려보겠다고 대놓고...
24/06/11 06:35
수정 아이콘
타 커뮤니티들에서는
2차 대전 당시 조지 패튼 장군의 어록인

[나라를 위하여 죽지 마라.
적들이 나라를 위하여 죽게 하라.]


가 발굴되어서 언급되네요.
24/06/11 0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울러, 이따위 지휘관을 라이브로 보고 있는 젊은이들 중 누가 해병대를 지원하고 누가 사관학교에 가겠습니까. 안 그래도 암울한 국군의 미래를 실시간으로 폭파시키고 있어요. 저런 인간이야말로 나라 망가뜨리는 국기문란 행위자죠.

국기문란이란, [나라의 기초(國基) 또는 기강(國紀)을 어지럽히는 행위를 말한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48659.html#cb
24/06/11 10:31
수정 아이콘
디시인사이드에는 이런 댓글도 있네요.

군인이란 작자가 감히 손자병법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망언을 씨부리다니, 입을 닥쳐라 전해라. 상중하책 어디에도 병사를 소비하란 소리가 없다.

상책이 병을 강화해 이를 빌미로, 적이 싸울 엄두도 낼 수 없도록 압도하여 승리하고

중책이 살짝 압박해 항복을 받아내어 승리하고

하책이, 싸워 무너뜨려 승리하라고 했는데

지휘관이란 작자가 이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게 군기가 빠진 게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저런 지휘관은 참수해 본보기로 쓰는 것이 군에게 도움이 된다.
부르즈할리파
24/06/11 06:50
수정 아이콘
진짜 전체주의 국가 빌런처럼 말하네요...
마음은 블루팀이지만 몸은 레드팀이 되어버렸?
카이레스
24/06/11 06:53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 말 하는 사람일수록 '나한테는 아니고' 또는 '나는 말고'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현 정권에 참 잘 들어맞는 인물입니다. 본인 영달만 생각하는 사람이 타인에게는 책임과 희생을 강요하는 걸 볼 때마다 속이 안좋아지네요.
티아라멘츠
24/06/11 08:00
수정 아이콘
2차대전 시절 한성질하던 장군들도 이런식으론 이야기안하는데
유목민
24/06/11 08:01
수정 아이콘
우와..
에라이.. 사단장씩이나 되는 사람이..

정말 해도 너무하네.
시무룩
24/06/11 08:17
수정 아이콘
2차대전 일본군인줄
마카롱
24/06/11 08:27
수정 아이콘
전쟁나면 임성근 사단장 및 김계환 사령관 밑에 있는 부하들이 어떻게 믿고 따를 수 있을까요.
결국 이 상황을 초래한 국군통수권자가 국방을 박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꿈트리
24/06/11 08:37
수정 아이콘
진짜 미쳐돌아가네요.
우유크림빵
24/06/11 08:39
수정 아이콘
그냥 어이가 없다 정말.
명랑소녀
24/06/11 08:45
수정 아이콘
이 자는 부하를 감싼답시고 "군인은 형사 처벌을 두려워해 작전을 거부할 수 있는 이유를 갖게 된다"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다른 부하인 포11대대장과 포7대대장을 비난하고 있는데, 이는 '군인은 상관의 비난을 두려워해 명령을 문자 그대로만 이행할 이유를 갖게' 되도록 하는 셈입니다.
카케티르
24/06/11 09:05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 전시도 아니고 홍수 피해에 동원된걸 저딴식으로 표현한다구요???
지나가던S
24/06/11 09:08
수정 아이콘
저런 말은 지휘관 쪽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한 뒤에 본인들의 직무에 맞는 일을 했을 때나 하는 말입니다.
동년배
24/06/11 09:10
수정 아이콘
군말 없이 꺼져줄래
그럴수도있어
24/06/11 09:24
수정 아이콘
(부하에게 죄를 떠넘기며) "너, 날 위해 죽어줄래?"
24/06/11 09:37
수정 아이콘
범죄자가 이렇게 당당할 수 있다니,, 참보수가 꿈꾸는 나라인가요
Lahmpard
24/06/11 09:37
수정 아이콘
엿먹어라
벨라도타
24/06/11 09:38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페미 안뽑았잖아요? 그럼 만사 오케이죠.

문재인때 군대 관련으로 이야기 나왔을때 항상 하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진짜 별별 논리로 억까당했는데
부르즈할리파
24/06/11 11:51
수정 아이콘
뭘 해도 여성징병 안하니 다 무효, 라는 글이 많았죠 크크
24/06/11 18: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훈련병 사건에서도 전정부 욕하던데요 뭐. 앞으로도 계속 그럴겁니다.
녀름의끝
24/06/11 09:40
수정 아이콘
그 말대로면 명령에 따른 군인들은 책임없는 거네요. 그럼 책임져야할 사람은 누구다?
소독용 에탄올
24/06/11 09:41
수정 아이콘
뱐체제인사네요.

한국 체제에서 국가는 국민을 소정의 절차에 따라서 죽일수는 있지만 죽으라고 명령할수는 없습니다.
군인은 법률상 명시적으로 위임된 권한만 있는 공무원이고, 군인이기 이전에 권리를 가지는 시민입니다.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불법적인 지시를 거부해야 할 의무가 있지 그 반대가 아니고요.

그래서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없이 죽어주고, 죽으라는 명령을 따르고 하는건 한국 체제에 반하는 일이 됩니다.

군인이 죽을수 있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고 국가와 군의 능력과 준비부족으로 결과적으로 사망할 수야 있습니다.
하지만 죽으라는 명령과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라는 명령은 전혀 다른 이야깁니다....
파프리카
24/06/11 09:52
수정 아이콘
이상 살려고 발버둥치는 군인의 진술이었습니다
롤격발매기원
24/06/11 10: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금 국방장관 신원식 부터 저런 마인드 일텐데 뭐..
MurghMakhani
24/06/11 10:03
수정 아이콘
너나 죽으세요 그러면
24/06/11 10:13
수정 아이콘
The time is now!!!
24/06/11 10:15
수정 아이콘
본인하나 던지면 모든일이 해결될거 같은데 저런말까지 해놓고 뭘 망설이는지
24/06/11 10:40
수정 아이콘
대단한 군인 정신이네요.
스스로 본보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밀리어
24/06/11 10:45
수정 아이콘
선처를 탄원하는 이유는 나라가 아닌 본인의 안위를 위해 군말없이 죽어줄 사람이 필요해서인가요
뒹굴뒹굴
24/06/11 11:09
수정 아이콘
이야 제 정신이 아닌것 같은데요.
minyuhee
24/06/11 11:14
수정 아이콘
한명 죽으면 끝날 일.
소와소나무
24/06/11 11:21
수정 아이콘
대체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24/06/11 11:29
수정 아이콘
현역 시절 간부에게 들은 말이긴 합니다.
근데 그건 전시이야기죠. 누가 대민지원을 목숨바쳐서 하래..
소주파
24/06/11 11:55
수정 아이콘
성근아 국가는 네가 죽어주기를 원한다. 군인답게 군말 없이 죽어라 좀.
페스티
24/06/11 12:19
수정 아이콘
대의를 위해 죽어야 할 당사자가 그런 말을 하고 있으니... 아니 책임지고 옷 벗는 것조차 못하는 인간이.
페스티
24/06/11 13:01
수정 아이콘
슈퍼지구가 여기 있었네!
24/06/11 12:30
수정 아이콘
진짜 한명 죽여야 끝나는 일입니다.
아이유
24/06/11 12:33
수정 아이콘
인방이었으면 <<<<<<<<<< 으로 도배되겠네요.
유나결
24/06/11 12:39
수정 아이콘
디피 손석구 대사가 떠오르는군요
raindraw
24/06/11 13:08
수정 아이콘
저 말대로라면 작전이라는 이름의 전가보도
안군시대
24/06/11 13:21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지휘관이라면 "나를 따르라~"를 외치지, "니가 죽어라~"를 외치진 않죠.
24/06/11 13:35
수정 아이콘
체제가 처벌을 원하니 군인답게 군말없이 처벌받으셔야..
멀면 벙커링
24/06/11 1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형사처벌 싫다고 하면 군대식 어떻습니까??

보통 총으로 어떻게 처벌하던데요.
24/06/11 13:56
수정 아이콘
기어이 문제를 범주적으로 최대 규모까지 끌고 가네요
리얼포스
24/06/11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욕설(벌점 2점)
이정재
24/06/11 14:09
수정 아이콘
곽말풍 중령님 그립읍니다...
손꾸랔
24/06/11 14:34
수정 아이콘
카미카제 지휘관의 환생인가
Liberalist
24/06/11 14:47
수정 아이콘
뭐라는거야...
기적의양
24/06/11 15:24
수정 아이콘
큰 의미의 군인 중 직업군인과 징병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네열
군말없이 죽어줘야 되는 존재가 바로 사단장 같은 사람들이죠.
No.99 AaronJudge
24/06/11 15:31
수정 아이콘
전쟁 났습니까?
아니 전쟁 났어도 쉽지 않은 말인데
평시 비전투 상황에서 자기 사리사욕을 위해 엄한 젊은이 죽여놓고 그딴 말을 해요?
24/06/11 16:21
수정 아이콘
+(나는 빼고) 
자칭법조인사당군
24/06/11 17:29
수정 아이콘
윤의철이
유게 단골 소재였던 시절이 있었죠
그 윤의철은 논란으로 1년만이 한직가고 전역했는데
뒷배 든든한 임성근은 정말 할많하않입니다
아이군
24/06/11 19:50
수정 아이콘
윤의철이 갑자기 선녀로 보일 줄이야...
24/06/11 17:54
수정 아이콘
역대급 똥별이네요. 대민지원에도 이러면 전시에는 얼마나 갈아 넣으려고... 이걸 지켜주려고 모든 걸 거는 대통령도...
주먹쥐고휘둘러
24/06/11 20:42
수정 아이콘
전에 자게에 쓴 글에서도 그랬지만 병사들을 제복입은 시민이 아니라 그냥 딸깍하면 튀어나오는 소모품으로 보는...

직업군인들의 저 근본없는 마인드가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임성근이 정도가 많이 심할뿐 대다수 영관, 위관급 장교들도 기저에 깔린 마인드는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24/06/11 21: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채상병이 국가를 위하여 적군과 전투하다 죽었나요?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
안군시대
24/06/12 10:4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진짜로 국가의 존망이 달린 일이라면 자살특공도 있을 수 있고, 실제 6.25때도 탱크를 향해 육탄돌격한 용사들도 있고 그렇긴 한데.. 저건 현장지휘관들도 문제재기를 했지만 묵살하고 그냥 사진한방 남기겠다고 무리한 지시를 내렸던건데요..
이게나라냐/다
24/06/11 22:04
수정 아이콘
우린 명예로운 죽음과 개죽음을 구분할줄 알죠
임전즉퇴
24/06/11 22:40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임성균으로 부르겠습니다.
24/06/12 00:30
수정 아이콘
k 무다구치 렌야?..
24/06/12 02:20
수정 아이콘
캬.. 전근대에나 나올법한 말을
24/06/12 08:2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진짜 저 사령관은 전시에 총맞겠는데요..
무냐고
24/06/12 10:58
수정 아이콘
마린하나 죽은거로 생각해서 비인간적인 말만 줄줄 나오는듯 합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4/06/12 1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가가 필요할 때]
실적과 충성 경쟁을 위해서 군인을 사지로 몰면 살인이고
당연히 비전투 손실에 대한 처벌도 받아야...
24/06/12 19:24
수정 아이콘
평시에 대민지원활동중 비전투손실이 발생했는데 저딴 개소리를?
24/06/12 20:21
수정 아이콘
워딩이 너무 슬프네요....
24/06/13 19:12
수정 아이콘
[그러니 병사 하나 죽었다고 여러 사람 곤란하게 하지 말라]

저는 이 뜻으로 읽히네요. 역겨운 인간.
24/06/14 08:21
수정 아이콘
'나는 윤석열이가 죽으라고 안했으니 당당히 살아있는것'
24/06/16 21:20
수정 아이콘
대통령, 국방장관, 군 수뇌부에 임성근 사단장까지 진짜 최소한의 자격도 없는 인간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아니다이악마야
24/06/17 16:08
수정 아이콘
만약 전정권이었으면 대통령까는 댓글들이 득시글했을텐데. 내로남불들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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