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02 10:08:49
Name 최적화
Subject [일반] MV의 유튜브 조회수는 믿을 수 없다: 유튜브 프로모션
아이돌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데, 개인적으로 충격적인 것을 알게 되어 공유하려 합니다.

저는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밖에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돌 혹은 가수의 인기를 유튜브 조회수를 보고 많이 판단하는 편입니다.
아마 저 말고도, 이런 분들이 많으실 거라 추측됩니다.
며칠도 안돼, 몇 천의 조회수를 올리거나, 1억 뷰가 넘는 조회수를 보이는 뮤비면 굉장히 인기가 많겠다고 생각이 드니까요.
최근,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조회수가 높을 수 없을 것 같은 그룹의 노래가 보여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유튜브 프로모션이 있더군요.
유튜브 프로모션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유튜브 측에서 영상을 광고로 노출해, 금액에 맞는 조회수를 채워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s://brunch.co.kr/@2hlab/58]

즉, 기획사가 다른 영상이 재생될 때, 뮤직비디오를 광고로 삽입해 줌을 통해 유튜브의 조회수를 강제로 늘리는 것이죠.
음원 사재기는 법적으로 불법이지만, 유튜브 프로모션은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합법적 서비스로 불법은 전혀 아닌듯합니다.

그렇다면 별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다음의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1. 음악방송의 점수에 환산
유튜브 조회수는 실제로, 아이돌 그룹의 성적에 대한 하나의 척도로 쓰입니다.
나무위키를 검색해 보니, 음악방송의 점수 집계에 유튜브 조회수가 반영됩니다.
(뮤직뱅크 5%, 인기가요 30%, 음악 중심 10%, 엠카운트 10%)
따라서, 돈을 주고 음악방송의 점수를 살 수 있게 됩니다.

2. 뉴스 보도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N 회 돌파…. 등의 뉴스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프로모션으로 올린 조회수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으니, 기만적으로 느껴집니다.

3. 잘못된 프로모션 대상
그렇다면 어떤 이들을 대중으로 이 홍보하느냐? 국내나 미국, 일본 등의 국가가 아닌 동남아,인도 등의 제3국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는 조회 수당 비용이 더 싸서 그런 걸로 추측됩니다.
노출 빈도를 높여서 아이돌 그룹을 홍보하기보다는, 단순히 조회수 돈 주고 산다는 느낌 강하게 듭니다.

4. 과도한 프로모션 비용
프로모션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검색해 보니 나라 별로 다르지만, 평균 냈을 때 천만 조회수에 2억 정도 소모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용이 중소 기획사가 대형 기획사와 경쟁하는 걸 더 불리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돌 그룹이 유튜브 프로모션으로 조회수를 올렸느냐?
이것에 대해서는 확실한 정보도 아닐뿐더러, 논란이 될 수 있으니 하나하나 말하진 않겠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프로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kpop.daisuki.com.br/ko/promoted_mvs.html
또한, 해당 차트가 프로모가 반영이 안된 차트라고 합니다. https://charts.youtube.com/charts/TopVideos/kr/daily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anbolot
24/05/02 10:21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있던거고, 뭐가 심각한 이슈인지 모르겠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4/05/02 10:21
수정 아이콘
프로모 미반영 차트에 10위 무엇...
닉언급금지
24/05/02 13:23
수정 아이콘
전 100위가 더... 덜덜덜
24/05/02 18:16
수정 아이콘
메스머라이저 엄청 핫하네요 
라멜로
24/05/02 10:33
수정 아이콘
아이돌 얘기기도 하지만 굳이 아이돌에 한정할 거 없이
우리가 인기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조회수 구독자 수 팔로워 수 구매자 수 시청자 수 등등 거의 모든 걸 합법적 편법적으로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소위 바이럴이라고 하는 마케팅이 엄청나게 잘 먹히는 이유가 있죠
24/05/02 10: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조회수가 높을 수 없을 것 같은 그룹'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고릿적부터 돌리던 거라서요..
최적화
24/05/02 11:15
수정 아이콘
데뷔한지 얼마 안된 친구들이 모든 뮤비가 1억 조회수를 넘어가는걸 보고, 이게 말이 되나? 싶어서 검색해봤습니다
두부빵
24/05/02 10:36
수정 아이콘
조회수가 천만인데 좋아요가 십만이 안되면 대부분 프로모 돌린거더라구요.
요즘은 좋아요 숫자 올리는 것도 업체 쓴다고 하더라구요.

돈만 있으면 차트.앨범량.조회수 전부 자기가 원하는 숫자대로 만들 수 있는 세상이에요.
다만 쓴 돈만큼 아이돌 그룹이 이득을 뽑아줘야 하는게 중요하죠.
레드빠돌이
24/05/02 10:38
수정 아이콘
뭐 아이돌만의 문제가 아니죠...
이 분야 최고는 범내려온다 시리즈 아니겠습니까
다크드래곤
24/05/02 13:05
수정 아이콘
범내려온다는 처음들어보는데 혹시 자세한 설명을 알려주실 수있으신가요??
레드빠돌이
24/05/02 13:15
수정 아이콘
https://m.mk.co.kr/news/politics/9671740

돈으로 조회수를 사놓고 대박친걸로 엄청 홍보했죠.
24/05/02 16:31
수정 아이콘
범내려온다는 이미 2019년에 히트를 친 곡이고, 그걸 가지고 2020년에 한국 관광공사에서 만든 Feel the Rhythm of KOREA가 조작한건데 이걸 범내려온다가 문제있다고 이야기하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레드빠돌이
24/05/02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발매만 2019년이지 히트친건 2020년인데요...

조작도 아니고 그냥 돈 주고 조회수를 산건데 마치 몇억 조회수를 화제성으로만 달성한것처럼 포장하는게 문제죠
24/05/02 17: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범내려온다 - 이날치가 주체가 아니라 조작한 한국관광공사가 문제니까 한국관광공사 유튜브가 문제라고 해야죠. 범내려온다가 그 유튜브로 뜬게 아니잖아요
레드빠돌이
24/05/02 17:15
수정 아이콘
그 뜨다의 범위를 어디까지 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관광공사의 광고 이전에는 기사 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정식 앨범으로 나온것도, 첫 공개한 영상이 천만뷰 찍은 것도 광고 이후입니다.
츠라빈스카야
24/05/02 1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광고가 아니라 온스테이지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그 후에 관광공사에 픽업된 걸 겁니다.
천만을 넘은 거야 관광공사 캠페인 이후긴 하지만, 그렇다고 화제가 된 시점도 그 이후라고 할 순 없어요

애초에 그 곡이 뜬 건 사실 노래가 아니라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댄스가 컬트적인 인기를 끈 것에 가깝죠. 그리고 그 첫 무대가 온스테이지였습니다.
IToldYou
24/05/02 19:48
수정 아이콘
온스테이지때 꽤 화제가 되어서 기사도 많이 접했고 섭외도 꽤 됐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기사조차 찾기 힘들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강문계
24/05/03 08:18
수정 아이콘
내가 모른다고 세상이 모르는게 아니죠
레드빠돌이
24/05/03 0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르긴 뭘 몰라요 앨범까지 샀는데 크크크
세상이 관심갖기 시작한게 2020년인데요.
노래가 좋고 인기가 많았다니깐 처음부터 선풍적 인기를 끈거로 착각하는거죠.
처음에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롤린만큼의 파급력도 없었어요
그냥 저 같은 힙스터들에게 명반이라고 환호받고 끝날 노래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게한건 광고 덕분이죠
24/05/02 10: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유튜브가 공정을 내세우는 음원순위 사이트가 아닙니다. 오히려 홍보의 창구죠.
돈 주고 다수의 계정을 사서 마치 개인 일반이 조회수를 높인 것처럼 가장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화 시켜서 노출을 증가시키는 게 큰 문제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굳이 프로모션 비용 때문이 아니더라도 유튜브는 모든 이들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제공하지 않아요.

음방 점수 기준의 하나로 유튜브 조회수를 그냥 가져다 쓰는 게으른 방송사가 오히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4/05/02 10:38
수정 아이콘
그건 유튜브만이 아니라 사실 인스타, 페북등 모든 SNS가 합법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그게 매출의 핵심이라서...


근원적인 문제는 방송국이 그냥 유튜브 조회수로 상을 주기 때문에..
최적화
24/05/02 10:44
수정 아이콘
저만 모르고, 전부 다 아는 이야기였군요..
저는 지금까지, 조회수 높은 영상들은 아 인기가 정말 많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24/05/02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몰랐네요 덕분에 알게됐습니다!
24/05/02 10:53
수정 아이콘
바이럴마케팅 업체를 고용해서 조회수, 팔로워수 부풀리는게 횡행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플랫폼에 돈주고 할 수 있는줄은 몰랐네요.
지구 최후의 밤
24/05/02 12:58
수정 아이콘
저도 몰랐는데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이선화
24/05/02 13:00
수정 아이콘
아니요 몰랐습니다. 흔한 얘기는 아니고 관심이 있어야 잘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24/05/02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몰랐어요... 누가 장난질 치기 쉽겠다는 생각은 해봤지만, 아예 유튜브 차원에서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몰랐네요.
두나미스
24/05/02 17:0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사람
24/05/03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으로돌아가야해
24/05/03 07:24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avi4ever
24/05/02 10:46
수정 아이콘
그 지표를 무지성으로 그대로 가져가서 쓰는 방송사가 문제입니다.
이것에 대해 큰 이야기가 없는 건 그만큼 국내 음방 1위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이고요.
(물론 현재 음방 지표 중 최악은 뮤직뱅크에서 쓰이는 방송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어떻게 쌓이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데 쓸데없이 비중은 높죠)

스연게에서 여러번 이야기했는데 아이돌 혹은 가수의 인기를 판단할 때는 여러 지표를 두루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국내 음원지표의 가치가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취지로 이 이야기를 몇 번 했었는데,
마찬가지로 유튜브도 - 물론 예전보다 위상이 올라간 건 사실이지만 - 완전무결한 지표는 결코 아닙니다.
최적화
24/05/02 11:06
수정 아이콘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검색해보니, 음반 판매도 편법적인 사재기가 존재하는 것 같네요.
믿을 것 하나 없는 세상입니다.
Davi4ever
24/05/02 11:17
수정 아이콘
음원, 음반, 유튜브, 글로벌 지표 등을 두루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카테고리별로 정말 다양한 지표들이 존재합니다.
이 가운데 완전무결한 지표는 없고 모두 특징과 단점이 존재하지만,
많은 것을 살펴보면서 평균적인? 어떠한 결론을 내리는 데는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강력한 팬덤을 가진 가수, 팬덤은 약하지만 노래로 인정받는 가수,
현재 지표는 약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것들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는 가수 등 여러 타입이 있죠.
이 중 누굴 더 높이 평가해야 하는가?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만의 답을 찾으실 수는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특정 사이트에서만 지표가 높은데 화제성이 지나치게 없거나 하면 평가를 높게 하진 않습니다.
24/05/02 12:06
수정 아이콘
저는 콘서트 규모 정도 봅니다.
forangel
24/05/02 13:44
수정 아이콘
유튜브도 유튜브 차트 라는곳에 실조회수를 제공합니다.
기간이나 국가를 정해줘야 제대로 알수 있긴 합니다만..

음원 같은 지표 역시 특정 하나로 알수는 없고 여러가지 다 살펴봐야 됩니다. 그중에 튀는 지표가 있으면 빼거나 혹은 남다른 이유를 살펴 봐야하구요.

그리고 아이돌판은 전쟁터라서 팬 혹은 안티,타아이돌팬 등에 의해 왜곡되거나 과장된 지표는 물론 조작까지 있기 때문에 게시글,댓글, 영상을 신용해서도 안되구요.

워낙 교묘하고 지능적이라 속기도 쉽고 여러 정보를 받아들일때 확증편향적인건 아닌지 스스로 의심도 해야 되더군요.
소금물
24/05/02 11:05
수정 아이콘
문제가 아얘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맨날 그러던거라 보통은 다들 알고 있다 보니 오히려 별 문제가 없다고나 할까요...

자매품으로, 심심하면 뉴스에서 '한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 하고 떠드는데 대부분 쓸모 없는 소리를 과장해서 하는거죠. 근데 그 뉴스 보고 너무 혹해서 몇백억 투자했다 날렸다 이런 사람은 없잖아요. 언론 질이 떨어지는 것들인데 언론 자유를 억압하지 않거나 최소로 억압하면서 질을 올리는건... 국민 전체 계몽 정도 외에 뾰족한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천사소비양
24/05/02 1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mv의 목적이 광고입니다
그걸 차트에 반영한게 이상한거죠
주객이 바뀐건데 그렇다고 그걸 광고 목적으로 프로모션한게 잘못된게 아닌거죠
거의 대부분의 아이돌은 프로모션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프로모션이 아닙니다 블핑 인기가 동남아 역할이 큰게 사실입니다 동남아 인기도 인기고 유명세가 유명세를 낳듯이 아시아 찍고 미국 일본 가는거죠
전에 일본애들이 케이팝 아이돌의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의 콘서트 상황보고 충격먹고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최적화
24/05/02 11:20
수정 아이콘
광고를 위한 광고 비용을 쓴다라는게, 좀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게 매출에 도움이 되니까 하겠다만은 .. 조회수의 80%를 돈 주고 사면, 이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게 아닌지...
VictoryFood
24/05/02 14:23
수정 아이콘
광고를 위해선 광고 비용을 쓰는게 맞겠죠?
티비 광고 트는데 방송사에 돈 줘야 하잖아요.
광고는 노출이 목표이고 돈으로 노출을 사면 성공한 광고죠.
24/05/02 11:12
수정 아이콘
적은 돈으로 더 큰 효율을 낼 수 있으면 문제가 심각할텐데, 들이는 비용에 비해 얻어지는 리턴이 크지 않아서 큰 문제가 안될겁니다.
돈 더 쓴다고 해서 순위를 바꾸기 어렵다는 뜻이지요.
엔타이어
24/05/02 11:22
수정 아이콘
유튭 인기 순위 차트에 프로모션이 반영되었던 과거에는 프로모션으로 순위 올린거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긴했지만,
프로모션 데이터가 차트에 반영하지 않게 된 뒤로는,
프로모션은 이제 진짜 광고처럼 영상을 돈주고 여기저기 보게만드는거에 지나지 않아서 그렇게까지 논란이 될 요소는 아닙니다.
오히려 프로모션이 그렇게 효과적이지가 않아서 돈을 버리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김삼관
24/05/02 11:37
수정 아이콘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영상/유튜버의 경우에 경계해야할 이유는 될 것 같습니다.
탈리스만
24/05/02 12:04
수정 아이콘
심지어 충주시 유튜브로 유명한 김선태 주무관도 이 얘기를 하던데요.
아이돌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지자체 유튜브도 작업 쳐서 구독자 수 늘리고 조회수 늘린다고 거의 확신을 가지고 얘기하더군요.
의심 가는 곳이 있는데 충주시는 절대 그런거 없다고 크크크
24/05/02 12:07
수정 아이콘
경상북도 유튜브였나..? 거의 저격성으로 말해서 저래도 되나 싶었는데..
최적화
24/05/02 12:11
수정 아이콘
유튜브 프로모션은 "30초 광고에 나오는 영상을 조회수로 계산해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유튜브 광고로 해당 영상을 송출해주는건데
지자체 유튜브들이 광고로 나올 수가 있는걸까요?

저는 그 영상 보고 뷰봇이나 업체를 썼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다 그런식으로 외부적인 루트로 조회수 작업을 하는걸로 알았습니다.
조회수 작업을 유튜브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해준다니 좀 놀랍네요.
Lord Be Goja
24/05/02 12:05
수정 아이콘
제경우는 아이돌장르를 전혀 안듣는데(핑클부터 요즘선수들까지 주욱) 다음 재생목록에 르세라핌이 한동안 떠서 뭔가하긴했습니다
24/05/02 12:15
수정 아이콘
프로모는 워낙 대놓고 해서 요샌 이슈도 안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얼마니 하는건 기록으로 쳐주지도 않죠.

물론 블핑이나 베몬은 억울할거 같기도 합니다.
forangel
24/05/02 13:48
수정 아이콘
베몬은 유튜브 프로모션 합니다.
현재 안하는 곳은 방블뉴랑 레드벨벳도 안했던가?
그정도 뿐이죠.
최적화
24/05/02 13:56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찾아본 계기가 베몬입니다..
조회수가 말도 안되는것 같아, 검색해보니 광고 조회수가 1억이 넘고 비율도 50~60%는 되는 듯합니다.
20억 넘는 돈을 저기에 쓴다니 여러모로 대단하네요.

+ 실 조회수도 상대적으로 작다 뿐이지 절대적으로는 엄청난 조회수인 것 같긴 합니다.
forangel
24/05/02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방블이 이 유튜브 기반으로 급성장 했죠.
유튜브 성장세와 맞물리면서 글로벌화를 촉진 시켰구요.

이걸 따라하기 위해 다른 기획사도 프로모션을 한건 물론 음방에서도 프로모션한 이 조회수를 점수화 하다보니 음방 순위를 높히기 위해 중소기획사도 따라할수 밖에 없는 구조까지 가버렸죠.

프로모는 거의 다 하고 비율또한 50프로는 다수에 시기에 따라 90프로 이상도 존재해서 유튜브차트에서 제공하는 조회수만 보면 됩니다.

유튜브 차트 찾아보기 귀찮으면 그냥 좋아요 숫자를 봐도 되구요. 이 좋아요 숫자가 많으면 그만큼 팬덤이 있다는 이야기라서 말이죠.
캡틴백호랑이
24/05/02 12:4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은 아이돌이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얘네도 해? 라고 할 정도로 많이 하고 있죠
별소민
24/05/02 12:58
수정 아이콘
BTS,뉴진스가 인기에 비해서 조회수가 확연히 높지는 않죠.
둘다 광고를 안 써서 그렇습니다.
다람쥐룰루
24/05/02 12:5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야 홍보목적으로 할 수 있죠 상업음악인데 수단 방법 가릴거 없이 돈 많이 버는 방법으로 선택해야죠
그런거 안하는 조회수 잘나온 영상들이 폄훼당한다는게 안타깝지만요 팬들이 알아서 잘 걸러서 정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같은 1억뷰가 사실 다른거였다는걸 받아들여야죠
24/05/02 13:17
수정 아이콘
조회수가 조회수를 부르기때문에 어쩔수 없는같아요
지탄다 에루
24/05/02 13:19
수정 아이콘
비비데바 33위!
24/05/02 13:19
수정 아이콘
나라마다 조회수 단가가 달라서 전보다 싸게 바이럴하기 더 쉽죠.
기획사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흥한 몇몇 홍보물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게 프로모션이라서요.
24/05/02 13:31
수정 아이콘
미나 전화받어는 대체 왜...
24/05/02 13:38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면에서 팬덤 기준으론 가장 확실한 지표는 콘서트라고 보통 보긴 하죠..

돈도 돈인데 그돈내고 3층, 4층 구석떼기에서도 보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를 직접 증명하는거라서...
24/05/02 13:53
수정 아이콘
그걸 흔히 팬덤들 사이에서는 '실체'싸움이라 하죠

우린 '꽉꽉', 너흰 '텅텅'
배고픈유학생
24/05/02 13:51
수정 아이콘
jyp도 프로모했는데 올해 조회수보면 안하거나 규모를 줄인거 같기도하고
진순스프70퍼
24/05/02 13:52
수정 아이콘
초동의 10%를 콘서트까지 올 수 있는 유의미한 팬층으로 보더라구요.
BlueTypoon
24/05/02 14:10
수정 아이콘
프로모션 요약이 잘못된거 아닌가요? 금액에 맞춘 조회수를 채우는게 아니라 그 기간동안 광고를 띄우는거같은데요.
정상적인 광고기능 같습니다.
최적화
24/05/02 14:19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광고로 클릭 가능한 배너를 제공하는게 아니라
유트브 프리미엄이 없을 시 나오는 "30초짜리 광고에 뮤비를 송출하고, 그걸 보면 조회수가 1이 오르는 형식" 같습니다.
그러면, 송출 기간에 따른 조회수가 거의 비례하게 나올듯합니다.
BlueTypoon
24/05/02 14:53
수정 아이콘
확인해보고 광고를 길게 보면 조회수가 카운트 되는군요. 저 내용이 뷰봇같은 느낌이라 적은 댓글이었는데 어떤 말씀인지 이해 했습니다.
광고 조회수랑 사재기나 뷰봇과 가장 큰 차이는 정말 그 인원이 봤나 여부라 생각되어 프로모션과 조회수 자체는 문제는 없어보이긴 합니다.
척척석사
24/05/02 16:27
수정 아이콘
그걸 계속 보는게 실제 사람이 아니라 동남아 작업폰 작업계정이라는게 핵심입니다.
24/05/02 14:19
수정 아이콘
계속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다가 올초에 몇달정도 프리미엄 없이 사용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진짜 말도 안될정도의 빈도로 YG 새 걸그룹 뮤비를 광고로 띄우더군요.
보다보니 혹시??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찾아봤더니 조회수 관련해서 본문의 내용 그대로더군요.. YG뿐만이 아니라 대다수 큰 회사에서는 이런식으로 한다고...
최적화
24/05/02 14:21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프리미엄을 쓰고 있다보니, 이런식으로 조회수 뻥튀기를 하는지 몰랐습니다.
forangel
24/05/02 14:2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뮤비 프로모션은 우리나라엔 별로 안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하던 안하던 보기 어렵습니다.
조회수를 위한 프로모션은 단가 싼 국가들에 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유튜브에 했다면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사실 프로모션의 성격에 더 부합하기도 합니다. 진짜 광고 하기 위해 돈을 쓴 케이스니까요.
24/05/02 15:40
수정 아이콘
프리미엄을 안쓰셔도.. 한국에서 보긴 어렵습니다..

나라마다 프로모션 광고비가 다른데.. 순수하게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거면 동남아처럼 싼 나라에 하는게 최고라서
메이저 국가들엔 거의 안돌리거든요..
24/05/02 14:33
수정 아이콘
프로모션이 반영 안 된 차트란 것도 이제와선 의미가 있나 싶네요. 결국 계속 유튜브에 노출되는 것도 홍보 효과이고 이게 다른 영상 제작이나 화제성으로도 이어질테니까요.
MissNothing
24/05/02 14:50
수정 아이콘
[유튜브 프로모션은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합법적 서비스로 불법은 전혀 아닌듯합니다.]이부분 자체가 인식문제라 생각합니다.
현재 유투브를 포함한 모든 개인방송 컨텐츠 사업자는 플랫폼에 종속되있습니다. 그걸 합법이고 불법이고 따질 소지가 아예 없죠
문제가 있다면 그런 컨트롤 불가능한 플랫폼의 mv조회수를 점수로 채택하고 있는쪽이죠
우스타
24/05/02 14:57
수정 아이콘
프리미엄 쓰느라 광고를 본 적이 없어서
이런 게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된 게 녹황색사회의 Mela! 뮤비였네요.
현지인들한테 광고로 꽤 많이 돌려졌나 보더라고요. 댓글에 광고로 유입되었다는 게 많은 걸 보면.
폰지사기
24/05/02 15: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은 아이돌팬들은 유튜브 조회수 크게 신경안씁니다.
그래서 프로모하는 그룹들도 한 천만뷰 정도까지 프로모하고 끝내는 경우 많습니다.
저는 천만뷰정도까지 프로모하는거면 곡 나오고 초창기에 곡 나왔다고 알리는 개념으로 괜찮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손꾸랔
24/05/02 15:26
수정 아이콘
뮤비 수십개 붙여서 연속 틀어주는 채널을 제가 배경음악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지금 보니 그것들도 프로모션 비용을 지급받아 운영하는거였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제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건 없이 음악 편하게 들으니 고맙긴 하지만
24/05/02 20:00
수정 아이콘
일단 음악플레이리스트로 틀어주는 곳들은 대부분 기획사, 음반사겁니다

가장 유명한 에센셜이 벅스꺼죠
forangel
24/05/03 13:53
수정 아이콘
아뇨. 그건 프로모션이랑 상관없습니다.
24/05/02 15:48
수정 아이콘
레드벨벳 - Feel my rhythm
3월 21일 ~ 24일 실 조회수 : 1,470만뷰(4일간)

방탄소년단 - Yet to come
6월 10일 ~ 16일 실 조회수 : 9,020만뷰(7일간)

블랙핑크 - Pink Venom
8월 19~25일 기준 실 조회수 : 1억 9,200만뷰(7일간)


프로모션을 한 아이돌의 경우 조회수는 아래와 같음

아이들 - Tomboy
3월 14일 ~ 17일 실 조회수 : 1,200만뷰(4일간)
3월 14일 ~ 17일 프로모션 포함 조회수 : 약 3,000만뷰

엔시티드림 - Glitch mode
3월 28일 ~ 31일 실 조회수 : 1,200만뷰(4일간)
3월 28일 ~ 31일 프로모션 포함 조회수 : 약 3,500만뷰

엔시티드림 - Beat Box
5월 30일 ~ 2일 실 조회수 : 1,000만뷰(4일간)
5월 30일 ~ 2일 프로모션 포함 조회수 : 약 3,500만뷰

아이브 - Love Dive
4월 8일 ~ 14일 실 조회수 : 800만뷰(7일간)
4월 8일 ~ 14일 프로모션 포함 조회수 : 약 3,000만뷰

아이브 - After Like
8월 22일 ~ 25일 실 조회수 : 2,400만뷰(4일간)
8월 22일 ~ 25일 프로모션 포함 조회수 : 약 5,300만뷰

르세라핌 - Fearless
5월 2일 ~ 5일 실 조회수 : 1,330만뷰(4일간)
5월 2일 ~ 5일 프로모션 포함 조회수 : 약 3,200만뷰

나연 - POP
6월 24일 ~ 30일 실 조회수 : 2,510만뷰(7일간)
6월 24일 ~ 30일 프로모션 포함 조회수 : 약 4,300만뷰

에스파 - Girls
7월 8일 ~ 14일 실 조회수 : 2,040만뷰(7일간)
7월 8일 ~ 14일 프로모션 포함 조회수 : 약 6,700만뷰

있지 - 스니커즈
7월 15 ~ 21일 실 조회수 : 2,010만뷰(7일간)
7월 15 ~ 21일 프로모션 포함 조회수 : 약 7,000만뷰

출처 https://theqoo.net/square/2566028364

기획사별로 하고안하고도 아니고 그냥 1황들만 안하는구나 싶네요(에스파 엔씨티는 해주면서 레드벨벳은 안하는건 좀 의아하네요)
24/05/02 17:11
수정 아이콘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수치가 크네요.
이 정도라면 본문에서 이야기한 취지대로 돈으로 조회수 뻥튀기 하는 사례가 많은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단지 광고를 광고단가가 낮은 저소득 국가 위주로 돌려서 몰랐을 뿐이군요.
어쩐지 태국 유튜브 조회수가 많이 집계된다 싶었는데 그런 이유가...
forangel
24/05/02 17:34
수정 아이콘
프로모션 자주 하는 국가중 태국은 해당되지 않을겁니다.
동남아에서 그래도 태국은 잘사는 곳이라서 말이죠.
태국이 높다면 그 아이돌이 태국에서 인기가 높을 가능성이 많죠.

조회수를 위한 유튜브 프로모션은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같이 동남아에서도 경제력이 떨어지는 국가들에서 많이 진행되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것역시 데이타를 확인할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추측이긴 합니다.
그냥사람
24/05/03 00:14
수정 아이콘
https://kpop.daisuki.com.br/ko/promoted_mvs_by_artist.html 지금까지 받았던 모든 리스트네요. 솔직히 제가 모든 그룹을 아는게 아니라 빠뜨린 그룹도 있겠지만 지금 유명한 그룹중에 이 프로모션(?) 참여 안한그룹은 단 한곳인것 같긴 하네요.
최적화
24/05/03 01:04
수정 아이콘
본문에 말할까.. 하다가 요즘 하도 이슈가 되고 있으니 따로 언급을 안했습니다.
여러모로 참 대단한 그룹인게 느껴집니다.
forangel
24/05/03 10:27
수정 아이콘
이 데이타 잘 찾아보면 bts,블핑이 있다는것부터 신뢰도가 낮다고 봐야합니다.
저런 해외 사이트들이 정확할때도 있지만 오차가 꽤 있는편이라서 참고 정도만 해야 됩니다.
forangel
24/05/03 10:07
수정 아이콘
이 데이타 뭔가 이상하네요.

2020년 6월 이후인데 블랙핑크가 있다는것부터 신뢰도가 없어보입니다.
유튜브 조회수로 팬덤간 싸움이 꽤 있었고 이 때문에 감시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이슈중 하나였습니다.
저 시기가 기준이면 블핑은 유튜브 프로모션을 한 그 어떤 증거도 나온적이 없기 때문에 안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저 기준의 기간에 프로모가 있었으면 이미 엄청나게 까였을거라서 말이죠.

실제 2019년 킬디스럽인가? 즈음 잠깐 프로모 했다는 스샷이 있어서 블핑도 했다. 라는게 정설로 팬들도 인정하고 있고 ,그 이후엔 안티들도 안했다고 인정하고 있죠.

그리고 다른 수치 보면 제가 예전에 키배한다고 직접 찾아본거랑 비하면 다른점이 많네요.
기준이 6주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간혹 유튜브 프로모션을 한참 뒤에도 하는 경우가 좀 있더라구요.

여튼 참고는 가능해도 팩트하고는 좀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냥사람
24/05/03 10:15
수정 아이콘
아 네 전 이게 존재한다는거 자체를 어제 알아서 모르니 얌전히 맞겠습니다 크크 일단 블랙핑크는 https://kpop.daisuki.com.br/ko/promoted_mvs.html?aid=31 이렇다네요.
forangel
24/05/03 1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기에 방탄도 있어요.
이걸 근거로 방탄도 프로모 했다고 하면 누가 믿어주겠습니까?
데이타 보니까 제가 직접 확인 했을때 나오는 시간적 오차를 감안하지 않아서 생긴 오류로 보이네요.

즉 유튜브 차트 집계 시간이랑 차트 제공하는 시간 사이에 오차가 생깁니다. 게다가 방블 같은 경우 뮤비 공개후 얼마동안 워낙 조회수가 많고 중복시청도 많아서 조회수가 나중에 삭감되는 경우도 생기구요.
하루에 억단위씩 나오는곳이라 그 몇시간 차이가 꽤 크게 나는거죠.

기계적으로 데이타를 수집하다보니 시간적 오류나 삭감되는 조회수 같은 변수가 반영되지 않은거 같네요
그냥사람
24/05/03 10:37
수정 아이콘
흠 제가 뭘 알까요 크크 뭐 바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모든 ad를 포함하니까 bgm협찬계약이나 이런 말그대로의 ‘광고’로 사용되는 경우도 집계되거나 그냥 프로그램 오류 정도가 있지 않을까요?
forangel
24/05/03 10:47
수정 아이콘
간혹 유튜브가 직접 광고 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유튜브 자체 광고라서 이런건 조회수로 나오진 않습니다.

시간적 오류가 맞을거에요. 특히나 예전엔 유튜브 차트를 일주일 단위로 제공됐는데 집계 기준 시간이랑 차트 공개 시간이 꽤 차이났습니다.
그 시간동안 조회수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데
이걸 감안하지 않다보니까 마치 프로모 한것처럼 해석하게 되는거죠.
forangel
24/05/03 10:55
수정 아이콘
쉽게 설명하면 유튜브 차트 기준은 월요일 0시부터 일요일 24시 까지, 유튜브 차트 공개시간은 월요일 1시 뭐 이렇다고 가정하면

저 프로그램은
유튜브차트 공개할 시점의 뮤비 조회수 - 유튜브차트 조회수 이렇게 집계를 할겁니다.

하지만 실제 그 1시간동안 꾸준히 조회수는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오차가 생긴다는거죠.
프로그램은 단순히 이 차이를 프로모로 인식한다는거구요.
그냥사람
24/05/03 11:00
수정 아이콘
네. 자세한 해설 감사합니다!
CanadaGoose
24/05/03 01:09
수정 아이콘
조회수 자체를 사는 케이스면 지표 왜곡이라고 할만한데
저건 그냥 노출을 늘리는, 그냥 흔하디 흔한 온라인 마케팅 수단으로 보입니다.
최적화
24/05/03 01:14
수정 아이콘
조회수를 사는게 맞다고 느껴집니다.
단순히 클릭할 수 있는 유튜브 광고 배너가 뜨는 것이 아닙니다.
유튜브 영상을 볼 때 처음 혹은 중간에 삽입되는 광고 (30초 이후 건너뛰기 있는)로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조회수가 1 올라가는 느낌인 듯합니다.
CanadaGoose
24/05/03 01:28
수정 아이콘
조회수 자체를 산다는 표현이 조금 부족했네요. N개의 더미 계정으로 허수 조회수를 만든다든지 하는 어뷰징 같은걸 지칭하고 싶었는데요.
이런 건은 어뷰징이라고 보기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실사용자에게 노출이 된거니까요.
구급킹
24/05/03 0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오 일본 애들이 kpop유튜브 조회수 다 조작이라고 까내릴때 콧웃음 쳤는데 사실 콧웃음 당해야할 쪽은 나였고....조작이라고 하면 버럭하실 분들이 있을거 같은데 저는 그정도로 기만적이고 짜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사람
24/05/03 10: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거 아직도 놀라운데 차트보다가 더 다행인건 kda는 프로모가 없습니다. 여러분 최소한 롤의 인기는 진짜에요(?!)
레드빠돌이
24/05/03 1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 1년 광고대행업체 일해본 경험에 따르면
게시물 광고의 시작은 페이스북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내가 작성한 게시물을 다른 사람의 피드에 노출시켜주는 방식이였죠.
특정 조회수를 달성시켜주거나 특정 기간동안 꾸준히 노출 시켜 주거나 특정 금액 만큼만 노출 시켜주거나 등등 여러가지 방식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더 다양한 방식이 나왔겠죠.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 하는 유형이 유튜버들처럼 수익이 목적인 경우도 있지만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다수에게 노출시킬목적으로 사용하기에 비용이 들더라도 영상을 광고에 태우게 되는거죠.

여기까지야 문제는 없지만 광고로 올린 조회수가 마치 본인들의 능력으로 달성한것처럼 다시 광고를 하는건 기만이라고 봅니다.
최적화
24/05/03 11:38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이 가장 배신감?을 느끼는 이유인듯 합니다.
유튜브 조회수로 인기 입증했다 이런 기사를 본게 한두번이 아닌데, 다 돈주고 산거였으니..
mooncake
24/05/03 12:54
수정 아이콘
이제는 프로모 안한다고 홍보하는게 아이돌에게는 더 도움 될 거 같아요 크크
아이군
24/05/03 14:05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좋은 예시가 있죠. 이게 이렇게 뜰 줄은 몰라서 프로모 안했을 확률이 매우 높은 팀이 있습니다.

현재 기준 QWER 고민중독이 멜론차트 4위, 유튜브 뮤직 차트 2위인데 뮤직비디오 순위는 38위 입니다.....

여러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2위->38위 라는 건 다른 음악들이....
toujours..
24/05/04 10:30
수정 아이콘
어짜피 조회수는 다 주작인데 무슨의미가 있나 싶긴 합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94 [일반] 최근 내 삶을 바꾼 제품들 총 6선 - 전구, AI에서 태블릿 pc까지 [33] Kaestro9856 24/05/04 9856 9
101392 [일반] 수학은 커녕 산수도 헷갈리는 나, 정상인가요? [66] 만렙법사12527 24/05/03 12527 4
101391 [일반] 가정의 달 5월이네요 [8] 피알엘10851 24/05/03 10851 4
101390 [일반] 키타큐슈의 등나무 정원, 카와치후지엔 (河内藤園) [4] 及時雨9949 24/05/02 9949 4
101388 [일반] 영화 스턴트맨 보고(스포 미량) [17] PENTAX8146 24/05/02 8146 3
101387 [일반] 소장하고 있는 영화들을 다시 꺼내어 볼때면 [14] 삭제됨8690 24/05/02 8690 0
101386 [일반] MV의 유튜브 조회수는 믿을 수 없다: 유튜브 프로모션 [99] 최적화19500 24/05/02 19500 10
101385 [일반] 비트코인, 미국 재정적자, hard asset, 투자, 장기적 관점 [148] lexial13432 24/05/02 13432 7
101384 [일반] 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2) - 불명확한 환경에서 자신을 알아내기 위해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이를 꾸며서 표현하는 방법 [2] Kaestro7327 24/05/02 7327 3
101383 [일반] 최근 읽은 책 이야기(교양서 셋, 소설 둘) [6] 수금지화목토천해9512 24/05/02 9512 3
101382 [정치] 오늘(2024.5.1.)부터 온라인상에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쓰면 형사처벌 [22] Regentag7158 24/05/01 7158 0
101381 댓글잠금 [일반] [후원] 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 기부 동참 이벤트 [1] 及時雨9506 24/05/01 9506 0
101380 [일반] 떡락하는 4차 산업혁명 [135] 차은우17634 24/05/01 17634 2
101378 [일반] 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1) - 20번의 면접을 통해 느낀 면접 탐구자의 소회 [21] Kaestro9106 24/05/01 9106 7
101377 [정치] 매우매우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유통업체 회장 [21] 매번같은10543 24/05/01 10543 0
101376 [일반] 뉴욕타임스 4.21. 일자 기사 번역(사기가 급증한 디지털 시대) [5] 오후2시10691 24/04/30 10691 4
101375 [일반] 맴찔이가 외국 나가면서 느끼는 점 [27] 성야무인12881 24/04/30 12881 3
101374 [일반] 10km 달리기 추천 (서울하프마라톤) [33] 무민8846 24/04/30 8846 8
101373 [정치] K-패스가 5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신청해보세요. [4] lemma8135 24/04/30 8135 0
101372 [일반] 3년간 역사 글을 쓴 회고 [19] Fig.19405 24/04/30 9405 43
101371 [일반] 연휴 앞두고 드라마 추천드립니다. [6] 뜨거운눈물10258 24/04/30 10258 1
101370 [일반] 엔터 vs it플랫폼 [37] kurt12399 24/04/30 12399 1
101369 [정치] 22대 총선 득표 데이터 분석 -2- 관외대장군은 여전하다. [6] DownTeamisDown6995 24/04/30 69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