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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19 22:05:41
Name 석현
Subject 오늘 3,4위전 5경기 보면서 재미있던 점..
오늘 5경기보는데, 정말 머큐리맵 플토 암울하더군요.

저그가 배째라 3해처리 가도, 어찌어찌 못하고, 3 자원vs1자원의 구도가 된채로

플토가 빌빌 거리다가,, 그래두 앞마당 미네랄도 못먹는거, 다크 템플러로 어떻게 활로를

뚫어서 앞마당 가져갔죠.. 그 후 그 다템은 정말 이번경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일단 앞마당 가져가게 해서 숨통 약간 트이고, 또 홍진호 각 해처리마다 성큰 짓게 하구, 저글링 꽤 잡아주고, 드론 한마리 멀티 먹으러 가는거 계속 끊어주고, 심지어는 중앙멀티에 가끔가서 드론도 잡아주는 등 많은 활약을 했죠...

하지만 그럼에두, 플토는 암울해져 갔습니다.

역시나 하고 들어오는 연탄 조이기...............럴커는 한부대 이상이 띄엄띄엄 박정석선수

의 좁은 입구를 조여놓고,,, 빈틈 없이 그 위에 속업 오버로드에 스컬지 패트롤,,그리고 은 수의 저글링과 뮤탈...



근데 여기서 엄재경해설위원이 길게도 해설합니다.^^


숨이 차가면서.....엄재경해설위원이 어떻게 연탄조이기 뚫느냐 쭉 얘기했죠..

뭐 일단 럴커를 어느정도 뚫을수 있는 드래군들 확보해놓고, 그러면서 그 드래군으로 옵저버시야밝혀서, 럴커 제거해주면서 질럿은 드래군들 뒤에 대기하고 있죠. 그럼 드래군들 제거하러 저글링들이..달려오지 않겠습니까? 그때 질럿들이 팍하고 나가는거죠.그러면서 동시에 뮤탈리스크 뭉치면서 달려올때 사이오닉스톰을 날리면 , 그게 절묘하게 들어가고 잘 못피하는 상황이 벌어지면.......헥헥. 어쩌구 저쩌구.....

그러니까 전용준캐스터가 '말로도 어려운데요.'라고 말하고,, 엄재경 해설위원과 김도형씨가 하하 하고 웃었는데... --;

그걸 그대로 시행해서 뚫어내더라는............그래서 잼있더군요 ^^;;

박정석-나 사실 엄재경 해설위원의 해설을 듣고 있었다'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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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9 22:0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 올인....;; 재경님 돗자리 까셔도 될 듯-_-;
내 머리 속의
04/11/19 22:10
수정 아이콘
마지막 파문에 올인...;
영웅의물량
04/11/19 22:11
수정 아이콘
홍진호-'나 사실 엄재경 해설위원 해설 듣고 흘렸는데 무의식적으로 따라하다 망했다.' 파문
논란은 안되겠죠^^?
청보랏빛 영혼
04/11/19 22:11
수정 아이콘
가을은 프로토스에게 기적을 내리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줄은 벌써 파문으로 떳죠 ^^ 정말 명장면였습니다!)
Ace of Base
04/11/19 22:11
수정 아이콘
엄재경- 사실내가 타임머신을 탄 주인공
유준상
04/11/19 22:13
수정 아이콘
진짜 재경님 말 그대로 뚫어냈죠.. 드라마틱.. 정말 해설 재밌습니다 단순 스타 리플레이보기 그 이상의 재미가 이런데에 있는거 같아요 저는 정확하기만 하면 재미없더라구요 이것이 방송경기의 매력인거 같네요^^
04/11/19 22:14
수정 아이콘
음..프로토스가 저그 3해처리까지 놔준것은 원게이트 전략때문은 아닌가요? 그래도 2게이트를 가면 펠렌노르 경기처럼 어느 정도 저그에게 위협을 주긴 했으니까요..(물론 가난한 저그에게 통용되는 말이겠죠.^^;)
세리비
04/11/19 22:15
수정 아이콘
홍진호 - '사실 머큐리가 1,5경기라 경기전날 연탄공장에서 연탄까는 알바했다' 파문.
박정석 - '그 옆에서 연탄구멍 뚫고 있었다' 파문
카이레스
04/11/19 22:17
수정 아이콘
하하하 파문 정말 웃기네요^^;
04/11/19 22:19
수정 아이콘
부커진 : 우리가 짜 준 시나리오 그대로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파문...
영웅의물량
04/11/19 22:40
수정 아이콘
letina님//장난으로 쓴 글을 믿는 분들이 있죠^^; 살짝 조심해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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