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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13 01:05:00
Name 이승호
File #1 hong_lim.jpg (66.7 KB), Download : 50
Subject 사진 한장 보시면서 마음을 달래 보아요~


댓글로 달고 싶었지만, 사진을 올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글을 올리게 되는걸 양해해 주십시오.

오늘 두 선수의 모습을 처음 보았을때, 양 선수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사람들의 기대, 이미 올라서버린 높은 고지. 이들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아니구나. 모두 피곤한 모습. 홍진호 선수의 무거워 보이는 눈꺼풀, 임요환선수는 얼굴의 볼살이 쏙 들어갔더군요. 피곤한지 눈은 쾡하고...그나마 홍진호 선수는 머리라도 다듬은 것 같은데, 임선수는 머리도 그냥 그렇고.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안쓰럽기까지 하더군요. (관객은 참 편한 입장입니다)

모두 열심히 한 선수들 입니다. 홍진호 선수, 마음의 상심이 큰 것 같은데.. 꼭 다시 일어서세요! 온게임넷은 시드확보 하시고(아.. 박정석 ㅠ.ㅠ) 엠비씨게임은 메이저 올라가시고, 프리미어 우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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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바보
04/11/13 01:13
수정 아이콘
다른 어떤말보다도 이말을 하고 싶습니다. 임요환 선수 결승 진출 정말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는 힘내시길... 아직 프리미어 리그가 남았습니다.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으면 그것만으로 족합니다.
슬픈비
04/11/13 01:32
수정 아이콘
음..ㅠ_ㅠ 정말 가슴이아프군요..ㅠ_ㅠ 홀쭉한두선수..ㅠ_ㅠ
견우테란
04/11/13 01:36
수정 아이콘
이제 한창 꽃이 필 20대 입니다.
더 큰게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훗날 돌아보면 그저 작은 에피소드 일 뿐입니다.
홍진호 선수 좌절금지 ~~~~~!!!!!!!!!!
Jeff_Hardy
04/11/13 02:42
수정 아이콘
15줄 안되네요?
04/11/13 08:47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 티비보고 놀랬습니다.. 둘다 어쩌면 그리도 홀쭉한지..
이승호
04/11/13 10:47
수정 아이콘
Jeff_Hardy님. 맨 위에 썼다시피, 댓글로 달고 싶었지만 사진을 올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썼었습니다. 더 긴 글을 쓰고 싶지만, 논쟁남 불러올 것 같아서 자제했구요, 지금은 양 선수 팬들중에 흥분하신분들이 좀 계신거 같아서 조심하느라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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