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1/12 17:40:05
Name foraiur!
Subject 팀플의 슬픔
- 주종족은 프로토스인데 랜덤에서 어느시점에 바꿀까 잠시 고민...

- 상대방 3명이 뻔하게 서로 아는 한 팀으로 보일때.  혹은 분명히 나는 윗쪽팀에 있었는데 아래 새로들어온 사람이랑 위치가 바뀔때...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 3:3에서 아군에 테란이 2명이면 이걸 방어로 해야 하나, 아니면 초반 공격을 하나...  파일런을 지을 때 까지 고민...

- 일군을 붙여놓고 "send ally"를 친 다음에 반응이 안오면 이걸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잠깐 심각하게 갈등.  --;

- 테란 입구에 포톤캐논 소환되고 저글링 진치고 있는걸 보고 "tech" 라고 치고 잠시 테란을 봤을 때 팩토리는 아직 짓지도 않고 있으면 잠시 좌절; (소환되던 게이트웨이 날림;  결국엔 상대쪽이 포톤에 벙커러쉬까지 하고도 탱크가 빠름... --;   ...그러고보면 요즘 바이오닉 건너뛰는 테란이 얼마나 많은데 둘다 바이오닉...)

- (다른 상황) 열심히 초반에 옆에 있는 적군 테란 입구막는데 프로브로 SCV를 2마리 잡고 신나게 플레이 중인데 아군 누군가가 gg 치고 나가버림.   처음엔 밀렸나 싶어서 미안한 마음에 조금 있다가 다른 한명을 보니까 앞마당에 파일런으로 담쌓고 포톤 깔고 케리어 뽑을 준비 하고 있음.  (*.유한맵)

- (또 다른 상황) 적군의 마지막 한놈을 밀면서 승리가 목전에 있는데 갑자기 적진의 아군 유니트가 현저하게 줄어들어있어서 '이럴리가?' 하면서 보면 아군중 한명이 ally 풀고 공격하고 있을 때의 암울... --;

- 로템 2:2 팀플 2저그 5드론 저글링...  알고 포톤부터 깔아도 못막는 암울함;  
(이후론 로템에서 안함 --)

- (3:3 팀플중에) 상대방 3시에 어떤 사람이 신나게 포톤도 없이 템플러테크 올리는걸 프로브로 힐끗 보고 단독 러쉬갔더니 you 18 map 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

- 어찌어찌 혼자서 밀고 다른쪽 앞마당 공격하는데 본진에 테란+프토 2색러쉬.  못막고 400 남겨서 한쪽 귀퉁이에 넥서스 소환하는데 아까 3시에서 살아남은 다템 한마리가 소환중인 넥서스 썰고 있을 때...

- 상대방 테란 1부대정도 마린메딕에게 밀리고 있는데 헬프들어오면서 일렬로 녹아드는 아군 저글링들을 보는 슬픔 ㅠ_ㅠ


...그 외에도 무수한 비극들이 존재하겠네요...    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Ztp_Might
04/11/12 18:12
수정 아이콘
가장큰건 배...-_-;'
묵향지기
04/11/12 19:04
수정 아이콘
글을 읽어보면 강거만이 아니라 공방 팀플 같은데 래더채널 강거팀플로 해보세요. 팀플할만 납니다. (배신없죠 -_-;;)
아니면 아시아채널에서 빡센 토스전을 해보세요 팀플의 묘미를 느낄실수있습니다. ~_~
(강거방이만 낭패 -_-;)
foraiur!
04/11/12 20:02
수정 아이콘
아. 절대좌절... void 상태중... T_________T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72 명품 야구.. [22] 손가락바보3656 04/11/14 3656 0
8971 희생양이 된 최연성 선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5] 마음속의빛5350 04/11/14 5350 0
8970 [도전]나와 관계 된 사람 찾기 [9] Timeless3772 04/11/14 3772 0
8969 프리미어 경우의 수따지기^^ [9] 올빼미3551 04/11/13 3551 0
8968 오늘 헥사트론의 팀플..^^ [17] 일택3915 04/11/13 3915 0
8967 Yellow...Yellow... [9] [暴風]올킬3285 04/11/13 3285 0
8965 Yellow. 다시 슬럼프는 아니겠지요? 3~4위전이 있잖아요. [13] 김민수3131 04/11/13 3131 0
8963 어제 임진록에 관한 글 쓰시고 쓰실 분들에게.. [14] 지수냥~♬3286 04/11/13 3286 0
8962 맵 밸런스의 논쟁...정말 필요한 것인가.. [10] 킬리란셀로3642 04/11/13 3642 0
8960 임진록에 대한 논란에 대해... [5] 맑☆은☆아☆3491 04/11/13 3491 0
8959 8배럭 치즈러쉬도 게임의 전략일 뿐이다. [11] 치토스3557 04/11/13 3557 0
8958 만일,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상대할때 프로토스를 했다면... [39] Hendrix853724 04/11/13 3724 0
8957 K-1 과 프라이드에서 의아했던점.. [7] 아레스3459 04/11/13 3459 0
8955 그곳을 나와버렸습니다. [167] 휀톰5801 04/11/13 5801 0
8954 그렇다, 차기 시즌을 걱정하는게 문제가 아니다! [12] hero6003453 04/11/13 3453 0
8953 프로정신과 재미가 상충한다? [38] aphextal3592 04/11/13 3592 0
8952 온게임넷 맵선정 신중히 선택하길바랍니다.. [6] KTF엔드SKT13588 04/11/13 3588 0
8951 부모 그리고 자식 [6] p.p3574 04/11/13 3574 0
8950 스타크래프트! 팀플을 키우자! [3] Narcis3340 04/11/13 3340 0
8948 [첫글기념]문화 종속에 대해서 [4] 너를위해3563 04/11/13 3563 0
8947 5분후에 공격하기로하자 [9] 아레스3257 04/11/13 3257 0
8946 와~ 멋지다 김동진!!(경기 스포일러 있습니다.) [57] 산적4315 04/11/13 4315 0
8945 간만에 영화이야기..(최신영화중심으로) [7] 21gram3543 04/11/13 35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