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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09 02:52:07
Name 하이퍼나이프
Subject [기타] 역사상 최고의 게임, 마인크래프트 (수정됨)
마인크래프트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저는 스타나 롤 같은 인기게임은 물론이고, 역사상 최고의 게임으로 자주 거론되는 테트리스, 슈퍼 마리오, 젤다와 같은 레전드 게임들과 비교해서도 마인크래프트가 역사상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즐기고 있기도 하지만 단순히 취향에 따른 주관적 평가는 아니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몇 가지 근거와 함께 설명하려 합니다. 다만 불필요하게 다른 게임을 깎아내릴 의도는 없으므로 마크의 장점에 대해서 소개하는 목적이라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상업적 성공(Commercial Success)


(참고영상: 역대 비디오 게임 판매량 변화)

역사상 최고의 게임을 논하는 데 상업적 성공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마인크래프트는 2023년에 누적 판매 3억장을 기록하면서 단일 게임으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마인크래프트가 게임 역사상 가장 성공한 게임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일 게임이 아닌 다양한 버전이나 시리즈로 출시된 프랜차이즈 전체로 따지면 8억 9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마리오 시리즈’, 5억 2천만장 이상의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버전의 ‘테트리스’ 시리즈,  4억 8천만장의 판매량을 달성한 ‘포켓몬 시리즈’ 등이 있지만, 마인크래프트는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만 엄연히 시리즈가 아닌 한번 구매하면 계속 플레이할 수 있는 단일 게임입니다. 이러한 마인크래프트의 판매 실적에 비견될 수 있는 비디오 게임은 2025년 현재 2억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는 gta 5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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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연도별 마인크래프트 누적 판매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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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마인크래프트 전세계 플랫폼별 판매량)

더군다나 흥미로운 것은 마인크래프트는 출시된지 15년이 되었고 이미 게임역사상 1위라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지만, 2025년 현재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그 흥행이 현재진행형이라는 부분입니다. 또한, 마인크래프트는 PC뿐만 아니라 콘솔과 모바일로도 출시되어 다양한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이러한 멀티플랫폼 정책은 마인크래프트가 가진 잠재성을 미리 파악하고 제작사를 인수한 뒤 java 기반의 마인크래프트를 c++ 로 새롭게 다시 구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선견지명이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모바일 마인크래프트는 PC 판매량을 오히려 능가하고 있고, 이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급변하는 유저 트렌드에도 마인크래프트가 훌륭히 적응하였고 향후 상업적 전망또한 밝음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2. 게임성(Gameplay & Design)


(참고영상: 마인크래프트 2025년 3월 최신 패치 'Spring to Life' 트레일러)

역사상 최고의 게임을 논할 때 ‘게임성’이라는 부분은 다소 모호하다 할 수 있는 기준이지만, 그럼에도 결코 빼놓을 수는 없는 요소입니다.
먼저 게임성을 설명하기에 앞서, 마인크래프트가 속한 ‘샌드박스’라는 장르를 살펴보면, 마인크래프트는 단순히 그 장르에 속해있는 수준이 아니라, 샌드박스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정의한 상징적인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역사상 최고의 게임을 논할 때 그 게임이 역사적으로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장르적 대표성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인크래프트는 한 게임 장르의 디자인과 시스템, 플레이를 정의하고 선도한 역사적으로 큰 의의를 가진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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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마인크래프트의 인게임 차원인 네더, 엔드, 오버월드)

마인크래프트의 게임 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보면, 흔히 마인크래프트를 ‘블럭 쌓기 게임’ 정도로 오해하는 분들도 있지만, 아무런 모드가 깔리지 않은 이른바 ‘바닐라 마인크래프트’만으로도 놀라울 만큼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식량을 구하고 몬스터를 상대하면서 생존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그 안에는 도구 제작과 장비 강화, 채굴과 탐험, 마을 주민과의 교역을 통한 상거래 시스템, 그리고 지옥(Nether)이나 엔드(End)와 같은 차원 이동, 엔드 드래곤이나 위더 같은 보스 몬스터 사냥 등 RPG 게임과 생존 게임의 재미 요소들이 매우 풍부하게 녹아 있습니다.또한 이러한 게임플레이는 랜덤 시드를 통해 생성된 광활한 맵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유저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인크래프트의 ‘오버월드’ 의 넓이는 약 36억 제곱킬로미터로, 이는 지구 표면적의 약 7배에 해당합니다. 이 오버월드 하나를 생성할 때 마인크래프트는 64비트의 랜덤한 시드값에 기반해서 지형과 오브젝트들을 절차적으로 생성하게 되는데, 이 때 가능한 오버월드의 경우의 수는 약 18경 4,467조 개 입니다. 또한, 개발진은 출시 이후로 2025년 지금 순간까지 바닐라 마인크래프트에 새로운 요소를 끊임없이 추가하는 패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 모드 없이 바닐라 마인크래프트만을 탐험하며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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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마인크래프트 건축의 예)

거기에 더해 마인크래프트의 진짜 잠재력은 모드를 통한 확장성에 있습니다. 유저들이 직접 만든 수많은 모드들과 서버, 그리고 이들을 통해 구현된 멀티플레이 컨텐츠는 마인크래프트 안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경험을 사실상 무한에 가깝게 확장시켜 줍니다. 모드 하나를 설치하면 마치 다른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많게는 수만명 이상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서버에서는 미니게임, 배틀로얄, RPG, 현실 경제 시스템 등 수많은 컨텐츠들이 넘쳐납니다.
이 모든 것이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 생태계 위에서 자연스럽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마인크래프트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수많은 건축, 레드스톤(Redstone) 으로 대표되는 각종 기계장치의 설계 및 작동 구현까지, 마인크래프트를 자신의 취향대로 즐기는 방식은 실로 무궁무진합니다.
즉, 마인크래프트는 단순히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 아니라, 그 자유도를 설계하고 수용할 수 있는 탄탄한 시스템과 세계관을 갖춘 게임이라는 점에서 역사상 최고 수준의 ‘게임성’을 구현한 작품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3. 사회문화적 영향력(Cultural & Social Impact)


(참고영상 : 유튜브의 마인크래프트 1조뷰 축하영상)

역사상 최고의 게임을 논할 때 게임이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는가, 어떤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가도 따져볼만한 요소입니다.
마인크래프트는 특히 게임 스트리밍 및 유튜브 영상과 관련해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게임 기반 2차 창작 콘텐츠 시장의 역사를 바꿔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입니다.
2021년, 마인크래프트는 관련 유튜브 콘텐츠가 누적 조회수 1조 회를 돌파함으로써 유튜브에서도 자체적으로 기념 페이지와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는 모든 게임 중 단연 압도적인 1위입니다. 수많은 유튜버와 스트리머들이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며 유명해졌고, 지금 이순간에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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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대표적인 마인크래프트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와 친구들)

마인크래프트에 기반한 유튜브 및 스트리밍 콘텐츠는 단순히 유명 스트리머들의 플레이 영상에서 그치지 않고 건축 영상, 생존 일기, 각종 튜토리얼, 다채로운 모드 소개 등 수많은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게임 영상 뿐만 아니라 마인크래프트를 소재로 한 각종 애니메이션, 패러디 등의 2차 창작까지 고려하면 마인크래프트가 2차 창작 콘텐츠 시장에서 가진 영향력은 가히 역사적이다 할 만 합니다.
마인크래프트가 가진 영향력을 이야기할 때, 출시된지 15년이나 지난 게임이지만 ‘젊은 게임’ 이라는 부분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마인크래프트는 특히 나이어린 10대 이하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들이 성장하며 갖추게 될 구매력과, 나이어린 세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개봉한 마인크래프트 실사 영화의 흥행은 젊은 세대가 견인하는 마인크래프트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습니다. 작품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마인크래프트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게임 원작 영화 흥행의 신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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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화학 및 코딩 교육 등을 위해 제작된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모드)

이 외에도 마인크래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교육, 창작,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는 코딩 교육용 툴로 사용되며, MIT, 하버드 같은 대학에서는 공간 설계나 시스템 모델링 수업에도 활용하고 있고, 일부 정부기관이나 UN(유엔)에서도 도시계획 시뮬레이션에 마인크래프트를 도입한 사례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문재인 정부 시절 어린이날 이벤트로 ‘마인크래프트 청와대 맵’ 을 공개한 적이 있지요. (지하에 금블럭을 묻어두어 화제가 되었던…)
이 외에 수많은 머천다이징 상품들과 꾸준히 출시중인 마인크래프트 레고, 영국과 미국에서 개장 예정인 마인크래프트 테마파크까지 마인크래프트가 가진 사회 문화적 영향력 및 파급력은 앞서 언급한 나이어린 주요 소비층의 확대와 함께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마인크래프트를 역사상 최고의 게임의 반열에 놓는 데 상당한 근거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4. 기타

이 외에도 역사상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기준에는 비평가들의 평점, 게임이 제시한 기술적 혁신과 진보 등 더 다양한 평가 기준을 가지고 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인크래프트는 이런런 기준들에서도 역사적인 다른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했을때 저는 감히 마인크래프트가 역사상 최고의 게임이자 게임역사의 GOAT 라고 할만하지 않은가 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타 게임과의 줄세우기나 비교보다는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이 가진 의의과 가치를 알리는, 특히 pgr에서는 다소 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인크래프트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는 부분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고, 그래서 pgr 에서도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한번 플레이 해볼까? 하시는 분이 조금이라도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마크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마크의 기본은 나무입니다. 진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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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마인크래프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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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oveBug
25/04/09 03:27
수정 아이콘
크래프트는 스타크래프트죠
데몬헌터
25/04/09 06:11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도 있..
Grateful Days~
25/04/09 06:15
수정 아이콘
크래프트는 비어죠!
25/04/10 12:36
수정 아이콘
저는 위치 크래프트요!
류지나
25/04/09 03:31
수정 아이콘
저도 위대한 게임인 건 동의하는데, 제가 창의력이 없는 인간이라 그런지 이런 샌드박스류의 게임을 잘 못하겠네요.
크레토스
25/04/09 04: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굳이 따지면 상업적 성공이란 기준에서 역대 최고라기엔 그렇죠. 판매량만 따지면 뭐 역대급 반열이지만 매출 측면에선 다른 역대급 게임 시리즈랑 비교도 안되게 적은 게임이라서요.
비슷하게 플랫폼 느낌인 로블록스랑 밥그릇 경쟁도 치열해 요즘애들은 로블록스를 훨씬 많이 하고요.
월간이용자수도 로블록스가 이미 마크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게임원작 영화 기록 깼다는 것도 북미 기준이고 글로벌 기준으로 따지면 마리오에게 첫째주 흥행 1200억원 정도 밀리더라고요.
매출이니 사회적영향력이니 파급력이니 지속가능성이니 같은 기준으로 따져서 굳이 역대 게임 중 최고 따지면 포켓몬이 아닐까 싶습니다.
뽀로뽀로미
25/04/09 06:37
수정 아이콘
위대한 게임이죠.
언젠가 아들이 크면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FlutterUser
25/04/09 06:38
수정 아이콘
펍지가 저기있다는게 웅장하네요 덜덜...
及時雨
25/04/09 07:49
수정 아이콘
영화를 왜 그랬을까...
차은우
25/04/09 08:07
수정 아이콘
내취향은 아니지만 역사상 최존게임 인정
마술의 결백증명
25/04/09 08:33
수정 아이콘
옆에서 하는건 많이 봤는데 정작 해본적은 없는 게임인데 좋은 정보 배워갑니다~
25/04/09 08:44
수정 아이콘
뭐 누가 가장 위대하고 누가 가장 대단하냐 이런건 시대적 이런거 감안해야되니
굳이 누가맞네 아니네 할필요는없는거같고 대단한게임이긴하죠
시린비
25/04/09 08: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서양의 '최고중 하나' 같은 표현이 편한걸지도
세인트
25/04/09 0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합니다) 근데 마인크래프트 영화 국내에서는 다들 욕하고 혹평일색인데 해외에서는 막상 극장 보면 실 관람객 아동들 호평만 가득하고 흥행도 꽤 하고 있던데 말이죠.
크레토스
25/04/09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평만 가득하다뇨.. 로튼 같은 거 평론가 평점이라 거르더라도 일반 관객들이 매기는 imdb에서 6.0 찍었습니다. 5점대는 아니지만 취향타는 작품이란 거죠.
지금 미국서 영화내용보다도 관객들이 극장에서 매우 시끄럽게 난리치는 걸로 화제던데 말이죠.
세인트
25/04/09 09:37
수정 아이콘
음 평론가 평점이나 imdb 같은 곳을 말한다기보단 제가 말하는 건 현지 아이들 실 관람객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오해받기 좋게 썼네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근데 진짜 현지 아이들 반응은 진짜 좋더라구요.
시린비
25/04/09 09:33
수정 아이콘
호평만 가득하다..기 보단 흥행으로 증명하는 느낌이던듯. 아이들이 좋아한다는게 많은걸 뛰어넘었다고...
세인트
25/04/09 09:38
수정 아이콘
네 막상 극장 반응 보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25/04/10 21:44
수정 아이콘
국내 개봉했나요?
세인트
25/04/10 22:15
수정 아이콘
아직 국내개봉은 안한걸로 압니다. 사촌네가 휴스턴 살아서 알게되었어용.
여기에있어
25/04/09 09:45
수정 아이콘
마인크래프트가 로블럭스나 포트나이트처럼 첫 화면에 유저 제작 모드 썸네일 쫙 깔아놓고 게임 내에서 쓸 수 있는 경험치 부스터나 스킨을 돈주고 살 수 있다면 매출은 훨씬 높았을텐데 그러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마인크래프트 하는 것은 크게 걱정이 안됩니다. 마소 고마워~
25/04/09 10:22
수정 아이콘
뭐 역대최고 스포츠선수도 아니고, 역대최고 게임 이런건 솔직히 크게 의미 없다고 봅니다.
스포츠는 선수들끼리 경쟁하는게 기본이라서 비교질이 좀 의미가 있는데,
게임은 게임끼리 비교하는건 동일장르 비슷한 게임끼리나 가능할테니까요.

근데 마크가 최고의 게임중 하나인건 백퍼 동의합니다.
자유도가 정말 말도 안되죠.
Polkadot
25/04/09 10:44
수정 아이콘
저한테 GOAT 게임 딱 하나만 꼽으라면 슈퍼마리오 64, 온라인 게임은 와우 불성 ~ 리분인데
GOAT 티어가 따로 있다고 하면 마인크래프트는 무조건 낀다고 봅니다.
이야기상자
25/04/09 11:14
수정 아이콘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워서 GOAT 게임이라는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GOAT 일 수 있고
티어로 나눈다면 테트리스나 마리오, 젤다 등과 함께 위치할 역대 최고의 게임 중 하나인건 분명하죠
25/04/09 11:32
수정 아이콘
전 마인크래프트는 한번도 안해보고 드퀘빌더즈만 열심히 했긴 했는데..

본문에 동의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최고의 게임이 와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마인크래프트가 더 위대하다고 하면 반박못할거 같습니다. 크크
25/04/09 11:45
수정 아이콘
맞는것 같은데, 안해봐서 체감이 안되요 흐흐 피지알에선 많이들 그러실 듯.
25/04/09 11:52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 합니다.
3디 멀미라 1-2시간 밖에 못즐겼지만 그래도 처음에 접속했을 때 느낀 감탄이 떠오르네요.
온라인 레고라니..왜 예전에 이걸 만든 사람이 없었지?
아이폰15pro
25/04/09 12:40
수정 아이콘
최고의 게임 중 하나에는 완전 동의합니다
짜부리
25/04/09 13:18
수정 아이콘
저는 듣기는 정말 많이 들었는데, 관심이 없어서 인지 아직도 어떤 게임인조차 모릅니다..
25/04/09 13:26
수정 아이콘
Autcraft 라는 자폐증 아이들을 위한 서버에 대한 이야기가 참 놀라웠습니다.
미카미유아
25/04/09 13:45
수정 아이콘
이건 GTA 의 위엄인 듯
사골을 10년 넘게 우리고 있는데도 아직도 잘 팔리니
유료도로당
25/04/09 14:00
수정 아이콘
마크가 대단한건 물론 아는데, 본문 보니까 GTA5가 진짜 생각보다 대단한 게임이었군요...흐흐 영상으로만 종종 보고 실제로 해본적은 없었는데 역대 2위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25/04/09 14:30
수정 아이콘
아들래미 채광 노예 플레이 밖에 못해봐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다이아 발견까지 무한 곡갱이질, 다이아 발견하면 아들이 채굴 ㅠㅠ
25/04/09 15:33
수정 아이콘
와 크크
25/04/09 17:02
수정 아이콘
아들가진 아빠로서 매우매우 공감합니다 크크크
평온한 냐옹이
25/04/10 12:48
수정 아이콘
아드님이 다이아수저... 아니 다이아 곡갱질을 할수있게 해주는 좋은 아버지네요
25/04/09 14:37
수정 아이콘
글은 재밌게 봤습니다 고트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한 게임인 건 분명하죠
25/04/09 15:55
수정 아이콘
전 테트리스 아래에 위 스포츠가 가장 놀랍네요. 저정도나 팔렸던가.
25/04/09 16:04
수정 아이콘
막상 마크보다 더 위대한 게임 꼽으라면 생각나는게 없죠.
머나먼조상
25/04/09 16: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서로 장르가 다른 게임들을 하나로 묶어 판단하는건 공 쓴다고 축구 농구 야구 묶는거랑 비슷하게 느껴져서... 샌드박스 goat에는 이견 없습니다 크크
25/04/09 17:02
수정 아이콘
8살짜리 저희 애가 너무 중독처럼 좋아하게 돼서 가끔 미울 때도 있지만 저도 같이 해보니 이렇게 잘 만들고 재밌는 게임이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유나결
25/04/09 18:15
수정 아이콘
가장 최고의 게임인지는 이견이 있을 수 있어도 위대한 게임임에는 이견이 있을 수가 없죠.
리얼포스
25/04/09 18:19
수정 아이콘
글 쓰실때 AI로 쓰셨나요?
하이퍼나이프
25/04/09 19:20
수정 아이콘
아니오 그래서 사실 군데군데 비문도 많고 원래 오타도 많아서 몇차례 수정했습니다 :)
55만루홈런
25/04/09 19: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너무 네모네모난게 제 취향이 아니라 하지도 않고 플레이 영상도 안보지만 대단한 겜은 맞죠 크크크
LuckyVicky
25/04/09 21:23
수정 아이콘
고트 라인, 갓 티어엔 무조건 들어가는 게잉
안군시대
25/04/09 21:44
수정 아이콘
마인크래프트 개발자 모장이 했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내가 이 게임으로 먹고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부자가 될 줄은 몰랐다."
25/04/09 23:34
수정 아이콘
최고의 게임엔 모두 동의할 순 없지만, 위대한 게임이라는 표현을 쓰신다면 전적으로 동의할 수 있습니다.
ComeAgain
25/04/09 23:56
수정 아이콘
https://www.thisisgame.com/webzine/series/nboard/213/?n=47774&series=55

원사운드의 이 만화를 본 게 벌써 15년이 되어가는데,
아직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습니다...
말레우스
25/04/10 08:47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즐겼고 좋아하는 게임인데 오래되어서 그런지 특정 모드들이 근본적인 시스템 문제로 렉이 걸린다던가 해서 마크2 나왔으면 좋겠어요...
다시마두장
25/04/10 13:42
수정 아이콘
줄세우기가 아니라 하셨지만 역사상 최고라는 수식이 들어가는 시점부터 문화 컨텐츠를 줄세우기 하고있는 셈이라는 게 아이러니하네요 크크
25/04/10 13:58
수정 아이콘
온라인+샌드박스 게임. 제가 가장 취약한 2종 장르라서 정작 사놓고도 거의 하지 않았네요. 언젠간 하겠...죠?
하이퍼나이프
25/04/10 14:37
수정 아이콘
온라인 게임은 아닙니다. 서버를 열어서 사람들과 온라인 게임처럼 하는것도 가능하다이지 근본은 로컬PC에 깔아서 혼자 즐기는 싱글게임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샌드박스라는 용어가 어쩌면 진입장벽처럼 작용하기도 하는것 같은데... 기본적으로는 도구 만들고 식량을 구하는 생존게임이니 쉽게 접근해보셨으면 하네요!
25/04/10 16:58
수정 아이콘
구입해놨는데 당연히 어떤 게임인지 알죠. 혼자할수더 있다는 걸요. 근데 혼자하니 너무 삭막하고 뭐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온라인을 하고 싶은데 친구가 없으니... 여튼 저에겐 참 어려운 게임이네요. 그래서 비슷한 드퀘 빌더즈는 재밌게 했었습니다.
마라탕
25/04/10 15: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동의합니다. 대중성과 지속성, 혁신 모두를 완벽하게 잡아냈죠
No.99 AaronJudge
25/04/11 16:42
수정 아이콘
정말 위대한 게임입니다.
애기찌와
25/04/11 17:25
수정 아이콘
딸아이가 로블록스 완전 좋아하고 마인크래프트도 종종하는데...
나름 30년된 겜돌이라 생각하는 저로선 도무지 게임의 재미를 못찾겠어서.. 로블록스는 뭔가 점프해서 장애물 넘어가는것, 총쏘는것 등등 뭔가 그래도 아 이런여러가지를 하는 게임이구나 하겠는데 마인크래프트는 처음에 하는거 옆에서 보는데 맨땅에 막 땅파고 그러던데.. 같이 해보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는달까요 ㅠㅠ
25/04/11 18:39
수정 아이콘
마인크래프트 -> 마크
워크래프트 -> 워크
스타크래프트 -> XX

X에 들어갈 말은?

은 농담이고
모든 면에서 반박하기 힘든 위대한 게임인건 맞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앞으로도 더 롱런 할거 같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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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74157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41355 13
81097 [발로란트] 인생 첫 퍼시픽 직관, 4주 1일차 경기 요약. 일렉트363 25/04/13 363 0
81096 [발로란트] 무패 DRX vs 무패 BME 이기는 놈이 무패행진이다. [3] 김삼관779 25/04/12 779 0
81095 [LOL] 4월 12일 토요일 경기후기 [43] 하이퍼나이프3688 25/04/12 3688 6
81094 [LOL] POG를 POM으로 바꾼 게 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31] 수퍼카4647 25/04/12 4647 9
81093 [모바일] 마비노기 모바일 어비스 클리어 후기 [7] 라쇼2549 25/04/12 2549 2
81092 [LOL] 하이프 인터뷰에서 느끼는 CL과 LCK의 차이 [6] 쿨럭4728 25/04/12 4728 0
81091 [LOL] 5월 7일에 출시된다는 페이커 코인 [17] 윌슨 블레이드5225 25/04/11 5225 0
81090 [스타2] 스타크래프트 2, EWC 2025 정식 종목 참가 [3] 及時雨3504 25/04/11 3504 4
81089 [LOL] 오늘 T1의 선발 원딜은 Smash 입니다 [286] EnergyFlow17239 25/04/10 17239 4
81088 [기타] 역사상 최고의 게임, 마인크래프트 [58] 하이퍼나이프12283 25/04/09 12283 7
81087 [기타] 마비노기 찍먹겸 뉴비입장에서 써보는 직업 추천 [37] 겨울삼각형11918 25/04/08 11918 0
81086 [LOL] LCK 프랜차이즈 가입비 33% 감면 [43] newness13486 25/04/08 13486 0
81085 [스타1] [스타1vs스타2] 4/12(토) 오후 7시 팀배틀 중계 HLSJ7266 25/04/08 7266 0
81084 [발로란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 3주 3일차 경기 요약 [6] 일렉트5788 25/04/07 5788 0
81083 [콘솔] 게임패스로 떠난 작은 여행 [4] 초모완3912 25/04/07 3912 5
81082 [스타1] ASL 시즌19 16강 조지명식이 완료되었네요. [14] JILLSTUART2844 25/04/07 2844 2
81081 [라스트오리진] 라스트오리진의 미스오르카 소식 [2] 용자마스터2394 25/04/07 2394 3
81080 [발로란트] 잘하지만 항상 조연으로 남는 팀, M80 [1] 일렉트2216 25/04/07 2216 0
81079 [기타] 마비노기 주말 던컨섭 상황 [27] 겨울삼각형4550 25/04/07 4550 1
81078 [발로란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 3주 2일차 경기 요약 [4] 일렉트2319 25/04/07 23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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