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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4 19:18
다만 현재 티원, 그리고 한화까지는 유지가 될 거 같은데(한화는 도란>기인으로 업글 시도는 할 거 같지만)
나머지 팀은 유지를 하고 싶어도 유지가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특히 젠지..
24/11/04 19:22
미움 받을 용기도 용기지만 4세트 사일러스의 미드 이니쉬를 보면 순간적으로 의도한 이니쉬가 아니라,
사일 귀환 취소와 미드 전령 미리 깔기를 통한 귀환 암시를 줘, 상대로 하여금 미드 1차 압박 및 미드에 뭉치도록 유도 적어도 20초 전에 의도된 속이기 동작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 및 합의가 한 몸 처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24/11/04 19:23
제시하신 두가지 변화에 대해서
첫번째로 말씀하신 부분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선수들이 물갈이가 열심히 될 것 같습니다. 2년 연속, 3년 연속 해야 하는 로스터를 찾아야 하니까요 맞지 않는 친구들을 억지로 친하게 지내라고 강요한다고 평생친구가 될 수는 없듯이 이미 머리가 클대로 커서 나름 방구좀 낀다하는 플레이어들 모아놓고 3년 묵히면 월즈 우승한다?? 진짜 몇몇 선수의 희생이 없다면 성사되기 힘들 거고, blg도 나이트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강해지기 힘들었을 겁니다. 두번째는 그동안 몰라서 안한게 아닙니다. 하기 싫어서 안한것도 아니고 할 수 없어서, 못해서 입니다 이게 시도한다고 막 시도하면서 점차 쌓인 시행착오의 영역이 아닙니다. 소위 말하는 강심장 의 영역 입니다. 아무리 평소에 많이 던져서 그걸로 시행횟수 대비 성공확률이 올라갔음! 그동안 많이 박았으니 확률상 이번에는 성공임 이런 영역이 아니에요 결론을 정해놓고 말하는 거긴 하지만 많은 분석가들이 4, 5세트 엘크와 온이 긴장한것이 보였다. 나이트가 마지막에 방심했다. 등등 코멘트를 하는데 딱 이 부분 입니다. 미움받을 용기 라고 포장은 하지만 이게 그렇게 연습으로 극복이 된다~ 이러면 수많은 연예인들이 무대울렁증 , 공황장애 를 못 고치지 않겠죠 모든 선수들이 자기에게 맞는 방식으로 하던대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24/11/04 19:54
그런 클러치 플레이는 강퀴도 강조했지만 연습한다고 길러지는 그런 능력이 아닙니다. ‘해야 할때 한다 ’이건 진짜 재능의 영역입니다. 심지어 하면 안된다와 해야 한다를 냉정하게 구분할 수 있는걸 전제 조건으로 삼는거라 이건 미친 능력이에요. 그 페이커도 영점 조절 안되면 미끄러지는 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린 알고 있죠. 그는 또 다음 경기에서도 시도 할 거라는걸
24/11/05 07:51
저는 다른 것보다 결국 올해 롤드컵의 T1의 우승을 향한 서사가 또 뮤비로 만든다면 너무나 좋은 내용들로 채워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드는데(말씀하신 4강전 페이커가 쓰러져도 동료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내용이라던가 이를 바탕으로 결승에서 해결해 주는 내용이라던가) 제발 내년엔 뮤비 똑바로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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