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02 23:33:11
Name 칼스티어
Subject (기사)한국네티즌vs일본네티즌의 WCG2004에 대한 의견충돌...
여기에다가 올려도 될지 모르겠네요... 저에게는 가슴에 와닿는글이 있네요
----------------------------------------------------------------------------

글 : 게임메카 윤주홍 [04.10.01 / 09:09]


"WCG 2004는 그들만의 리그?"

월드사이버게임즈 2004(이하 WCG2004)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게이머와 일본게이머들 사이에서 벌어진 자존심 공방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중 한 곳에서 WCG2004의 정체성 유무를 놓고 한국게이머와 일본게이머들 사이에서 벌어진 논쟁이 서로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수준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것.

“일본게이머들은 WCG2004라는 행사를 모르냐”는 한 한국네티즌의 글로 촉발된 이 논쟁은 “한국이 주최하고 한국만을 위한 이런 행사에서 한국인이 우승을 휩쓰는 이런 대회는 일본 내에서 그 어떤 게이머도 알고 있지 않다”는 일본네티즌의 답글과 함께 논쟁의 활시위가 당겨졌다.


koreangirl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일본네티즌은 “WCG의 종목에 대체 한국게임은 몇 개나 포함되어 있을까”라는 질문을 올린 뒤 “카운터스트라이크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이 한국산이냐”는 반어적인 표현을 남기며 새로운 주도하고 있다. 뒤이어 “일본은 비난과 남탓 그리고 부정만 하는 민족인”이라는 글이 게재되는 한편, “그러한 문제제기를 한국에 그대로 돌려줘도 좋겠나”라는 논쟁이 이어지며 자칫 한일양국의 감정싸움으로까지 변질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논란은 “한국풍의 게임은 없다”, “일본온라인게임과 한국온라인게임의 기술격차는 10년”이라는 새로운 토론주제를 낳으며 끊임없는 논쟁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스폰서를 받은 게임 위주로 편성된 후원종목과 구색맞추기격 부수종목 외 스타크래프트라는 단일종목에 편중된 WCG의 대회진행 형태에 대한 국내외 게이머들의 불만은 개최 당시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온 논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퀘이크 3가 정식종목에서 제외되자 해외게이머들의 집단반발을 일으키며 대회자체의 정체성 여부에 대한 성토와 함께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 해외게이머들은 “대회 스폰서로 알려진 삼성제품을 구입하지 않겠다”, “스타크래프트 하나에 목숨을 건 나라”라는 등 항상 스타크래프트와 한국인의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회의 존립성을 두고 항의서명이 줄을 이은 바 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lueZealot
04/10/02 23:59
수정 아이콘
요번 wcg가 한국에서 하는건가요?
칼스티어
04/10/03 00:11
수정 아이콘
샌프란시스코에서합니다
04/10/03 00:38
수정 아이콘
해외에선 스타보다 인기있는 게임이 많은데, 진정한 세계대회로 발돋움하려면 여러종목을 모두 아울러야할텐데...
양정민
04/10/03 00:41
수정 아이콘
결국은 우리나라가 너무 잘해서 시비가 붙은 건가요?^^:
04/10/03 00: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사실 스타크래프트는 WCG에서 빠질때도 된것같은데..;
04/10/03 00:46
수정 아이콘
그냥 이것저것 온라인머드게임 말고는 실력을 겨룰수 있는거 웬만하면 다겨룹시다....
딴거 다 포기하고 스타크래프트는 1 2 3 위 다 우리나라가....그럼 상관없음
04/10/03 01:02
수정 아이콘
ㅎ...몇년전에 킹오파도 우리나라한테 안되지 않았었나요?
일급살인
04/10/03 01:31
수정 아이콘
어디서나 흔히 볼수있는 일본 욕하자! 식의 글이군요
Youmei21
04/10/03 01:44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스타나 워크 말고는 다른 게임에서 내세울만한게 없는것은 사실 아닌가요... 카스도 그렇게 잘하는것 같진 않던데...
강나라
04/10/03 01:46
수정 아이콘
피파도 우리나라가 정상급이예요.
04/10/03 02:30
수정 아이콘
냅두죠 뭐...
04/10/03 03:05
수정 아이콘
해외에선 다른 장르의 게임이라면 단연 카스가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지요. 사실 캐나다 겜방가면 사람들 거의 카스 밖에 안합니다. 하지만 RTS에선 아직도 스타가 최고입니다. WGTour 가봐도 워3 섹션보다 스타 섹션이 유저도 많고 글도 많이 올라오고 그렇지요.
04/10/03 05:07
수정 아이콘
퀘이크 제외한지는 몰랐네요..-.-
퀘이크 유저라면 꽤 될텐데..
그리고 이번에 종목중에 팡야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아닌가?)
정말 팡야같은것도 정식종목인거보면 좀 그렇네요-.-
과연 한국사람아닌 사람중몇명이나 팡야 할런지..
04/10/03 07:03
수정 아이콘
일본사람들 입장에선 충분히 그런 소리가 나올듯도 하군요..
wcg.. 한국사람인 저의 입장에서보아도 이해가 가니까요..
아케이드게임이나.. 비디오게임중에서도 좋은 종목을 채택해서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세계 대회 답게 세계인이 참여하는..
김재현
04/10/03 09:55
수정 아이콘
사실 kof 나 철권 일본이랑 한국이랑 붙으면 한국이 이기지 않나요?
그건 그렇고 wcg 는 세계대회답지 않은 뭔가가 있어서...좀 모두를 아우르는 그런 대회가 됐으면 합니다. 올림픽처럼요..
for。u”
04/10/03 13:12
수정 아이콘
위닝이 정식정목이 됬으면 하는...(사실 제가 제일 잘하는 게임중에 하나;;; 퍼억~~~~~~~~~~~~~~~~~~~~~~~~)
04/10/03 13:27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전게임이라면 버쳐파이터와 길티기어겠죠.
개인적으론 이 두게임 중 하나는 WCG에 넣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게임성도 뛰어나고 보는 재미도 있고, 또 일본에서 저런 말도 안나오겠죠.

그런데, 현재기준으로는 비디오나 아케이드 게임으로 일본과 붙으면 거의 필패라고 봅니다. 예전에 수많은 오락실이 분포해 있고, pc방이 활성화 되기 전에는 대전게임에 있어서일본과 삐까삐까 하거나 앞선다고 봐도 무방했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주최한 대회에 한국선수가 참가에 우승한적도 몇번 있었으니.. 하지만 한국의 게임장르 대세가 pc방 위주의 온라인게임 으로 바뀌면서 비디오 아케이드류 대전게임은 상당히 몰락했죠.
04/10/03 13:48
수정 아이콘
쩝..솔직히 스타는 우리나라에서만 .. 그렇게 생각해보면 일본인들의 입장을 이해 할듯 싶은데요
임진록보단임
04/10/03 18:44
수정 아이콘
우리가 너무 잘해서 문제가 생긴 케이스는 아닌것 같네요.
확실히 WCG는 문제가 많은 대회죠.
스타 팬들에게는 냉정하게 보일지라도 내년 대회부터는 WCG라는 명칭에 맞는 게임종목이 선발되었으면 합니다.


seed님 말씀대로 예전이면 몰라도 지금 아케이드 게임으로 일본과 붙으면 이기기 힘들죠.
arq.Gstar
04/10/03 19:57
수정 아이콘
일본사람들 wcg 욜라나가고싶어합니다.
예전 퀘이크3 WCG종목으로 했을때 저 WCG 퀘이크 연습할때
일본애들하고 몇판 했는데 맨날 나가고싶다고 연습해달라고 졸랐음.

저거 괜히 부러우니까 WCG 비하하는것임.. -_-........
arq.Gstar
04/10/03 19: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퀘이크3는 아마 ICM에서 일방적으로 제외한게 아니라
ID측과 합의가 안돼서 종목에 넣지 못한걸로 알고있습니다..
i1ovesoony
04/10/04 14:02
수정 아이콘
대전게임... 이번에 온게임넷에서 했는데 6:0 으로 졌습니다. 한판도 못이김 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06 [후기] 이윤열의시점에서본 스카이프로리그 새턴리그 10월2일 [13] nodelay3510 04/10/03 3510 0
8004 프로게이머별 사용 주종족 변천사 집대성 [31] Mechanic Terran5284 04/10/03 5284 0
8002 4대천왕 8강진출.... 그렇다면 신 4대천왕은? [60] gogogo[NADA]6524 04/10/03 6524 0
8001 뭐 재미난 전적 거리(?) 없을까요? [18] Altair~★3468 04/10/03 3468 0
7999 [응원] 행운의 여신님... 저희 SKTelecom T1에게 한번 더 기적을 선물해주세요... [25] 청보랏빛 영혼3622 04/10/03 3622 0
7998 다들 뭐하시는지요! [16] 비오는수요일3450 04/10/03 3450 0
7997 임요환 vs 이윤열 vs 최연성/.. [23] PhoENix of naDa5289 04/10/03 5289 0
7996 이윤열.,..NaDa who are you?? [23] PhoENix of naDa3738 04/10/03 3738 0
7995 (기사)한국네티즌vs일본네티즌의 WCG2004에 대한 의견충돌... [22] 칼스티어5038 04/10/02 5038 0
7994 박정석 선수의 최근 전적. 요즘 포스가 대단합니다;; [52] 겨울이야기a5100 04/10/02 5100 0
7992 김도형 해설을 만났습니다 [16] malicious6080 04/10/02 6080 0
7991 [legend의 게이머말하기]1회 영웅 박정석편 [17] legend3674 04/10/02 3674 0
7990 ' 고정관념을 깨라 ' [3] 태공망...3344 04/10/02 3344 0
7989 리플레이 게시판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18] BlueZealot3402 04/10/02 3402 0
7988 [잡솔] 박효신의 '애화'라는 곡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9] 요린★4209 04/10/02 4209 0
7987 머큐리리그의 P.O 진출 Team은 ;;;;??? [17] 스텝좀밟앗니3456 04/10/02 3456 0
7986 당신은 더 이상 MuMyung이 아니다. [19] Lunatic Love4867 04/10/02 4867 0
7985 오늘만큼은 일본이 부럽네요... [45] 쫌하는아이.5243 04/10/02 5243 0
7984 어제 경기와 pgr의 칭찬문화. [3] 시퐁3397 04/10/02 3397 0
7983 언어 습관... [1] 타츠야3389 04/10/02 3389 0
7982 [후기] 이윤열의 시점에서 바라본 EVER OSL 6주차... [11] nodelay3754 04/10/02 3754 0
7981 [후기] 이윤열의 시점에서 바라본 당골왕 MSL 1주차... [10] nodelay3802 04/10/02 3802 0
7980 재미삼아 써보는 E-sport 본격소설 [Who am I?]03# [3] McBaB3446 04/10/02 34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