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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10 15:38:37
Name 그말싫
File #1 888888888888888.jpg (71.5 KB), Download : 1695
Subject [콘솔] 착실히 27년 철수를 향해 가는 듯한 Xbox? (수정됨)


베데스다, 액블 인수로 인피니티스톤을 다 모아 조만간 시장을 평정할 듯했던 Xbox가 최근 많이 흔들리고 있죠.
9세대 콘솔 경쟁에 대해서 몇 번 글을 썼습니다만, 최근 XB의 상황이 급격히 변하고 있어서 한번 정리 차원에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1) 27년 철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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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블 인수 관련 법정 싸움 중 XB수장인 필스펜서는 27년 철수설을 직접 이야기했습니다.
내용을 엄밀히 보면 실제 철수 계획을 언급한 것은 아니고 사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못 한다면 그때쯤엔 사업이 접혀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도의 발언이었습니다 (I can fairly safely say that if we do not make more progress than this off of console, we would exit the gaming business. If this were the outcome, we would -- I don't believe we'd still be in the business.)
다만 메시지가 워낙 강렬하다 보니 커뮤니티에서는 XB 잘 안되면 27년 철수한다는 게 거의 오피셜처럼 얘기를 하곤 합니다.
https://wccftech.com/microsoft-may-exit-gaming-business-if-game-pass-subscribers-off-console-dont-increase-enough-by-2027/



2) 9세대 경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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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의 9세대 콘솔 사업 성적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PS5가 6천만대 가까이 판매되어 가고 있고 XSS/XSX는 3천만대에 근접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들어서 판매량 격차는 더 벌어지기만 하고 있다는 리포트가 많습니다.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310899?search_type=subject&search_key=%ED%8C%90%EB%A7%A4%EB%9F%89



3) 구독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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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은 게임패스가 본체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양사의 구독제인 PS Plus와 XB게임패스 모두 작년에 고작 1%대 성장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죠.
소니에게 PS Plus는 +@지만 XB에게 게임패스는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더더욱 작년엔 스타필드 등 초필살 원기옥을 데이원으로 쐈는데 1% 성장이라면 이건 정말 처참한 성적이죠.




4) 갈지자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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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에 최근 XB의 행보는 그야말로 혼파망입니다.
게임게시판에도 이미 올라왔지만 하이파이러쉬로 그나마 작년 XB진영의 체면을 살려준 탱고게임웍스 등 총 4개의 스튜디오를 폐쇄/합병했다는 소식이었죠. 폐쇄해놓고 다음날 XB경영진 중 한명인 Matt Booty는 내부 메시지를 통해 작지만 영향력 있는 타이틀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뭐야 이거... 무서워)
그리고 Sea of Thieves를 필두로 다수의 XB퍼스트 게임이 PS5에 출시되었습니다, 라이센스 이슈로 XB에도 출시하는 MLB를 제외하고는 반대의 케이스는 전무한데요. 아직까지 스타필드 등 대표 독점작은 지키고 있습니다만 이 행보도 목적과 방향성이 아직까지 견고한 것 같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5) 진퇴양난의 콜오브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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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가 당면한 최대 고민은 바로 이것일 겁니다, 바로 콜오브듀티의 게임패스 데이원 여부죠.
콜옵은 출시만 되면 액블에게 순식간에 수조 단위 매출을 안겨주는 엄청난 프랜차이즈입니다만, 이 타이틀이 데이원으로 제공된다면?
사실상 액블 인수를 완료하면서 데이원 제공을 안 하는 게 이상한 상황이지만, 그 결정이 최소 수천억~조단위의 일시적인 손실로 다가온다면 얘기가 다를 수 있죠, 게임패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면 이 악물고 해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PS와 PC에는 풀프라이스 출시가 될테지만, 엑스박스 sku의 매출은 사라지는 것이고, PC게임패스 때문에 PC매출도 삭제될 수 있으며, 콜옵이 XB의 IP가 된 점이 PS플랫폼 매출에도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은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인지 XB 경영진들이 콜옵은 데이원으로 넣을지, 넣으면 얼마나 손실이 될지는 몇 달 째 논의하고 있다고 하죠.

그 난리를 쳐서 인수해 놓고 "흐흐 죄송, 콜옵은 데이원 못하겠네요"를 시전한다면.... 와... 반응이 기대됩니다.



6) MS 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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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XB는 이제 MS가 직접 관리한다는 썰이 파다합니다.
[못난 아들 사업해보라고 무한 자금 퍼주다가 너무 계속 말아 먹으니 아빠가 개입한], 그런 상황인 거죠.
["이제 XB가 아니라 MS Gaming이 되버렸다"] https://www.ign.com/articles/phil-spencer-and-the-battle-for-xboxs-soul

그 떠들기 좋아하는 필스펜서는 최근 극도로 조용하고, 몇 일전 스튜디오 폐쇄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습니다.
필스펜서만큼 관심을 즐기는 사라본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튜디오 폐쇄에 대한 질문을 받으니 추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장면도 연출했죠.
[사회자] MS는 창의적인 독점 게임 개발에 진심이라면서 갑자기 스튜디오 폐쇄는 뭐임??
[사라본드] 어려운 결정이었음, 원래 하던 답변으로 돌아가자면 우리는 우리 게임과 플랫폼과 서비스의 존속이 근본적으로 중요하고 업계가 안 좋더라도 잘 버티는 게 중요하고 사업을 장기적으로 볼 때 스튜디오 셧다운은 사업 건전성을 위한 거였음
https://xboxera.com/2024/05/10/sarah-bond-dodges-questions-on-xbox-studio-closures/
충분히 할 수 있는 답변이기는 하지만, 무능을 입증한 수많은 XB산하 스튜디오가 있는데 하이파이러쉬로 그나마 작년에 체면을 살려준 탱고를 폐쇄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는 구차했다고 보입니다.



7)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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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액블 인수로 끝날 줄 알았던 콘솔 전쟁이 끝은 커녕 꿀잼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XB는 자기가 놓은 덫에 자기가 걸려서 허우적대는 모양새죠.
- 저렴한 XSS보급으로 저변을 넓히겠다고 했지만 발더스게이트3 코옵 사태와 독점작 연쇄 30FPS 사태로 XSS가 발목을 잡는 게 증명되었고,
- 퍼스트 = 데이원을 천명하면서 콜옵같은 초대작의 매출을 포기해야 하는, 그런데 또 막상 하려니 피눈물 나는 상황도 재미있고...
- 헬블레이드2 같은 짧은 플레이타임의 고예산 싱글게임은 구독제와 상성이 최악이다보니 초장부터 PS 출시를 검토한다는 루머도 나오는 상황도 흥미롭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나온다는 PS5 Pro가 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경쟁에 이기는 것 같으면 훼까닥해버리는 소니의 특성도 최근 슬슬 보여지는데 (헬다이버2 PSN 계정 사태, PS Portal 블루투스 미지원 등) 또 소니가 어떤 대형 병크를 터뜨려 판도가 또 바뀌는 것은 아닐지,
9세대 콘솔 경쟁도 이제 후반기로 들어가고 대충 판도는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어떤 반전이 있을 것인지 계속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어려운 상황에서 MS에 몸을 다시 한번 위탁하고 진정한 부의 힘으로 상황 반전을 이루어낼 것인지 (EA까지만 더 인수하면 진짜 XB이 이길 거 같긴 합니다?)
순수 개발사/퍼블리셔로 전향한 세가처럼 27년 XB도 컨텐츠 생산자로 전직할 것인지...

https://cdn.pgr21.com/free2/71730?sn1=on&divpage=14&sn=on&keyword=%EA%B7%B8%EB%A7%90%EC%8B%AB
이건 9세대 경쟁에 대한 제 3년전 글인데... 현재 보니 실현된 것도 많고 다시 보는 재미가 있네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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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Be Goja
24/05/10 15: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필스펜서씨 10년동안 받은 기회동안 자기이미지만 잘 구축한듯..

내년초정도면 진짜 심각한게 반대진영은 그타6 조금이라도 멋있는 그래픽으로 하겠다고 플스5프로 구하네못구하네 비명지를때 엑박은 과반수의 사용자가 S버전으로 그타5급 화면을 감상할것이라는거..
마감은 지키자
24/05/10 16:01
수정 아이콘
저번에 유출된 자료 보면 2.5 대 7.5이더군요. 이 정도면 과반수가 오히려 에두른 표현일 정도네요.
자두삶아
24/05/10 15:45
수정 아이콘
저는 우선 스팀으로 멀티 플랫폼이 많이 활성화되다 보니 콘솔 자체를 살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ps4는 이미 산것도 스팀으로 다시 샀고 ps5는 아예 사지도 않았어요.
그말싫
24/05/10 15:53
수정 아이콘
가성비 + 독점작(을 1~2년 빠르게 할 수 있음) 이죠

70만원으로 PC를 맞추면 어떤 게임을 어떤 퍼포먼스로 돌릴 수 있는가를 고민해보면 되고...
독점작은 뭐 독점작이고요.
PS5를 안 사셨다해도 듀얼센스는 PC에서도 지원하는 게임이 많으니 꼭 경험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자두삶아
24/05/10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콘솔 독점작 중에서 제가 하는 게임이 포켓몬 밖에 없는 게 큰 것 같습니다.
그간 콘솔에서 나오던 제가 하던게 저거 하나 빼면 몽땅 스팀으로 다 나오다보니...
SD건담 지제네 시리즈나 건담 브레이커가 스팀으로도 나올지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도 빌더즈까지 다 올라왔죠.
그말싫
24/05/10 17:02
수정 아이콘
최신게임은 대세감 있을때 해야한다 이런 성향 아니시면 상관없죠.
제 주변도 그런 친구들 많았는데 스텔라 땜에 못 참고 플스 사더군요 크크...
24/05/10 16:05
수정 아이콘
게임기 판매량은 국내로 한정해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PC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계속 진입하는 것도 크고요.
거기에 요즘 PC값 생각하면 게임기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도리어 커지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UMPC계열 기기들이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마감은 지키자
24/05/10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콘솔의 의미는 변함이 없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소파에 앉아서 신경 쓸 필요 없이 딸깍 몇 번으로 게임을 할 수 있고, 독점 게임도 있는 거죠. 뭐 어쨌든 블본이나 스텔라 블레이드를 하려면 플스를 사야 하고 젤다나 마리오를 하려면 스위치를 사야잖아요.
다만 한국은 PC 보급률이 워낙 높다 보니 체감이 덜 되긴 할 겁니다. 독점 게임이야 사람에 따라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고요.
Fred again
24/05/10 16:1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이제야 콘솔 시장이 점점 커가고 있는데 전세계적으로는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Paranormal
24/05/10 16:38
수정 아이콘
요즘 pc 가격이면 콘솔 풀 세트 맞추고노트북도 살수 있어요..
자두삶아
24/05/10 16:56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제 입장이지만 PC는 무조건 사야 해서 콘솔사고 노트북 사도 PC는 또 사야 하죠.
그러다보니 PC + 노트북 + 콘솔(PS4 / 스위치)을 다 가지고 있네요.
데몬헌터
24/05/11 11:22
수정 아이콘
콘솔로 AI아트 제작이 가능하면 인정합니다
웃음대법관
24/05/10 17:01
수정 아이콘
콘솔이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pc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pc를 엄마가 사주는 나이가 아니게 되니 이게 제일 크네요
24/05/10 2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스펙 신경 안쓰고 완제품으로 사서 플레이 가능
2.거실에서 게임하는거 선호하면 콘솔이 편리(거실에서 PC설치해서 하는건 아직도 뭔가 어설프고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안어울립니다)
3.FPS게임의 경우 핵방지
4.어차피 작업은 랩탑or태블릿으로 해결 다 가능한데 추가로 데스크탑에 큰비용 쓰긴 싫을때
24/05/10 15:48
수정 아이콘
흐음...
MS 의 대전략인 클라우드와 맞물리는 부분이 있어서, 전면 철수는 안 갈 겁니다. 돈을 까먹는 것도 아니고, 수익성이 나쁜 정도라면 더더욱이나요.
그말싫
24/05/10 15:50
수정 아이콘
돈은 당연히 까먹고 있을겁니다.
절대로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는 것에서도 의심해볼 수 있고요.
100조 들여 인수전 했는데 연간 조단위 팔던 게임을 구독자 정체된 구독제에 무료로 올려야 하기 직전인데 수익성은 물론이고 리쿱은 언제 할지 참 요원하죠...
24/05/10 2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엑박 부서에 인수금액 처리비용으로 따로잡혀서 액블운영비용만 1분기에 3억5000만달러 손실찍혔습니다
매번같은
24/05/10 15:57
수정 아이콘
액티비젼을 구매한 순간 콜옵 데이원은 확정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보면 데이원 하면 바보가 되는거죠 크크.
콜옵 뉴시리즈를 데이원으로 뿌린다고 게임패스 유저가 수백만명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기존 유저들이 공짜로 즐기게 되는거. 액티비젼 구매하면서 콜옵 시리즈를 언젠가 엑박 독점작으로 만들거라고 다들 생각하고 걱정했지만 이제 그런 걱정 안해도 될듯 합니다. 엑박 독점작+데이원 풀어버리기 실행하면 그 날이 마소 주가 폭락하는 날이 되버릴듯 한...
마감은 지키자
24/05/10 15: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늘 그렇듯 여유가 생긴 소니가 삽질 작렬!! -> 마소도 질 수 없지! 삽질 작렬!! -> ...이렇게 해서 결국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물론 비슷하게 흘러가면 엑박은 안 좋고요.
그리고 엑박 철수보다 조만간 게임패스 가격에 대한 조정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24/05/10 16:02
수정 아이콘
엑박하는짓보면 한심하기 그지없지만 콘솔독점보단 그래도 경쟁자가 있는게 좋을텐데 말이죠. 스위치는 결이 아예 다르고..
왜 니들 게임패스 수익성 얘기하면 맨날 말하던 큰 그림있잖아. 그거보고 돈 좀 더 부어봐라. 소니도 PS6 쯤 뻘짓할 타이밍인데
머나먼조상
24/05/10 16: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콜옵 독점도 힘들거같은데 게임패스 데이원은 엄두도 못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액블을 적당한 가격에 샀으면 몰라도 그렇게 비싼돈주고 사놓고 가치를 반 이하로 떨구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예전부터 힘들거같다고 댓글 계속 다는데 콜옵 무조건 독점이라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건 재밌네요
머나먼조상
24/05/11 17:17
수정 아이콘
아오 뱀서 dlc도 구매 못하는 개 병신 플랫폼
엑박 이새끼들은 망하는게 맞아요
24/05/10 16:06
수정 아이콘
[하이파이러쉬 같은] 작지만 영향력 있는 타이틀…이라고는 안 하지 않았나요?
작지만 영향력 있는 타이틀에서 우리가 하이파이러쉬를 연상했을 뿐이지 사실 MS가 바라는 건 뱀파이어 서바이버 같은 진짜 작은[..] 게임인 거 아니냐는 농담을 하던데….
그말싫
24/05/10 16:30
수정 아이콘
아 그랬던가요? 이건 기억에 의존해서 써서... 수정하겠습니다
24/05/10 16:09
수정 아이콘
엑시스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콘솔이긴 한데...

유출되었던 대로 AI 업스케일링이 완벽했다면 엑박이 살아날 수 있었을까요?
minyuhee
24/05/10 16:14
수정 아이콘
음악 구독과 영상 구독은 업계를 집어삼켰지만 게임 구독은 실패한 것으로 증명.
해봐야 안다고? 했는데 실패!
마감은 지키자
24/05/10 16:18
수정 아이콘
게임 구독은 진짜 애매한 게, 지금 당장 돈 주고 산 게임 중에도 못하고 있는 게 있는 상황입니다. 드래곤즈 도그마2 하다가 스텔라 블레이드 하는 중인데 조금 있으면 엘든링 DLC 나오죠. 솔직히 PS 플러스 몇 년치 구독해 놓았지만 카탈로그 게임 할 시간도 거의 없어요.
네, 저는 겜돌이라 그렇긴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라이트 유저라면 게임패스가 끌릴까요? 1년 내내 콜옵 포트나이트만 한다는 사람들이 게임패스가 끌릴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회의적이 됩니다.
크레토스
24/05/10 16:24
수정 아이콘
마소가 착각한게 라이트 유저는 주로 무료게임이나 유료더라도 콜옵 마리오 포켓몬 같은 게임을 하지 게임패스에 들어가는 그런 게임을 안한다는 거죠..
사실 마소가 진짜 게임패스를 주력으로 키우고 싶었으면 게임판매를 아예 없애고 게임패스 구독으로만 자사 퍼스트를 공급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마소가 퍼스트를 게임패스랑 관계없이 판매하고 스팀으로도 내고 그런건 넷플릭스로 따지면 넷플릭스 독점작을 다른 ott에도 내고 iptv에도 내고 vod 판매도 하고 그런 격이에요
그럼 넷플릭스 구독할 이유가 어딨나요
물론 그렇게 했으면 금전적 손해가 어마어마할거라 생각하니 못했겠지만요
그말싫
24/05/10 18:01
수정 아이콘
영화 하나 2시간이면 끝, 수동적으로 보고만 있어도 됨
음악 하나 3분, 음악은 본디 다른 일을 하면서도 항상 켜놓는 것
게임 하나 짧은 편이라 쳐도 15~20시간, 심지어 열심히 해야 되서 노력 없이는 하루 1~2시간 하면 다행 = 한달에 1개나 클리어할까 말까

대부분의 게이머는 구독을 할 이유가 없죠...
라이트/캐주얼/시간이 부족한 코어게이머가 혹할만한 최신 서드파티 대작은 구독제 데이원일리도 없고...

게임패스가 최적인 유저는 하루 10시간 이상 게임하는 초하드코어 유저뿐 아닐까 싶습니다.
메이저 게임은 무조건 다 하는데, 그럼 대작 사이사이 할 게임이 비는 경우가 생기고, 그 시간을 왠지 돈 주고 사긴 아까웠던 인디 ~ AA/iii 타이틀이 게임패스 들어오면 개꿀 외치며 다음 대작 나올 때까지 하는, 그런 패턴 정도만 게임패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마빠이
24/05/10 18:54
수정 아이콘
심지어 포트나이트 롤 기타 등등 온라인게임은 그 게임 하나로 수천시간 한 사람들도 있어서
더더욱 구독제가 필요 없기도 하죠..

결국 타깃은 콘솔로 싱글게임을 하는 사람들인데 이사람들은 그말싫님 말처럼 한달에 1개 타이틀
하는것도 벅찬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rpg다 싶으면 두세달은 기본이죠
24/05/10 16:16
수정 아이콘
게임 팩을 구매하는 감성을 게임 라이브러리를 채운다는 그 감성은 성공했지만 구독제는 실패하는 모양새네요.
인간의 소유욕을 무시하면 안 되죠. 저만해도 스팀에 구매해놓고 1시간도 안한 게임이 수두룩...
꿈꾸는드래곤
24/05/10 16:49
수정 아이콘
마소는 오히려 무시안했다 역효과난거같아요. 넷플처럼 아예 구독 온리 제공이었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니
꿈꾸는드래곤
24/05/10 16:47
수정 아이콘
사실 다 필요없고 게임패스 시작하면서 퍼스트 게임중 제대로 나온게 손에 꼽는게 너무 큽니다. aaa독점작들 숫자가 줄어드는건 소니도 마찬가지긴한데 마소는 그렇게 나온 애들 상태가 상당수가 거시기해서...
OcularImplants
24/05/10 16:54
수정 아이콘
콜옵을 구독 시키는 건 그냥 정액제 온라인 게임 만드는 건데 이거 실패한 비즈니스 모델이라 게임사들 다 때려치우고 있잖아요 크크크크크
애기찌와
24/05/10 17:03
수정 아이콘
PC패스 나름 잘 쓰고 있지만.. 뭔가 아쉽죠.
소니처럼 애초에 PNS+가 멀티하려면 PSN쓰잖아?? 거기에 좀 더 투자하면 게임도 몇개 할 수 있어~ 이게 아니라
언젠가부터 엑박은 게임패스가 있잖아 니가 하고 싶은 게임 거의 다 있을걸~ 이런 느낌으로 게임패스가 주 컨텐츠 메인이 되었는데 사실상 거기에 추가되는 게임들의 퀄리티가 아주 많은 게이머들이 입맛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고있는것 같습니다.
뷔페는 뷔페인데 뭔가 먹을게 별로 없는 뷔페라고 해야하나.. 두 진영이 서로 경쟁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자리잡아가길 기대했는데 좀 아쉬운면이 많은게 사실인거 같아요.
Blooming
24/05/10 17:10
수정 아이콘
스태디아 때 구글도 같은 삽질을 했는데, 얘네가 요금제랑 비용 관련해서 계산기 두드릴 때 잘 되는 경우만 딱 생각한 것 같아요. 중간으로만 가도 비용구조가 무너질게 뻔한데 말이죠. 게임패스도 원래 의도대로 가입자가 쭉쭉 늘어나는 상황이었으면 콜옵 데이원 하고 지금쯤이면 아예 플스를 죽이고 있었겠지만, 세상 일이 그렇게 맘대로 될 리가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애초에 생각도 안 한듯.
지금까지 들어간 비용이 너무 크다보니 이제 엑박 부문은 제끼고 본사에서 직접 비용구조를 들여다 보며 스튜디오 폐쇄를 결정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콜옵 데이원은 안 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타시터스킬고어
24/05/10 18:41
수정 아이콘
킬러 타이틀이 있어야 했고 그게 스타필드가 되었어야 했는데.....
마빠이
24/05/10 18:49
수정 아이콘
소니가 구독제에 aaa게임 데이원을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창작의지에 대해서 말했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독점작들도 데이원을 하지 않을거라고 했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게임패스는 데이원 많이 하는데 왜 플스는 안 하냐고 게이머들이 비판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 지금와서 보면 결국 엑박이 그져 피를 철철 흘리면서 억지로 돈으로 만든
붕대 감고 하는거였죠 흐흐

결국에 콜옵 데이원 못할거라고 봅니다. 만약 하더라도 진짜 한번 정도 돈 붕대를 임시로
감고 할거 같지만 억지로 쥐어짠 돈붕대라 한두번 쓰고 못버틸거라 봅니다.
아이폰12PRO
24/05/10 19:18
수정 아이콘
게임은 구독제 절대안먹힌다고 몇년전에 피토하면서 유게에서 싸운기억이 나네요...크크크

거봐,, 도대체 누가 게임을 구독해서 하냐고
데몬헌터
24/05/10 22:32
수정 아이콘
구독해서 돌겜 카드팩이라도 주면 다른이야기일지도(진짜모름)
24/05/10 20:00
수정 아이콘
장사접으면 블플용으로 엑박 줍줍이나 할까싶네요
마스터충달
24/05/10 20:38
수정 아이콘
이제는 정말 엘더스크롤 6 뿐이야
24/05/10 20:40
수정 아이콘
플5 엑시엑 다 가지고 있고 게임패스 구독도 하고 있지만 여려모로 차이가 많이 난다고 봅니다. 엑박은 기본적으로 인터페이스부터 불편한 점도 많아요. 그래도 아예 접진 않고 플스 경쟁자로 남아주면 좋겠는데..
불쌍한오빠
24/05/10 21:41
수정 아이콘
시리즈s,x다 보유하고 있고 지난 엑박들도 다 보유했었던(찾아보니 오리지날 엑박만 없네요...어딨지.....) 팬 입장에서보면엑박 사업철수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하이파이러쉬 포함 퍼스트 4종 타기종 출시할때부터 필스펜서쪽이 아닌 본사쪽에서 직접 결정하고 컨트롤 한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엑박 미래나 콘솔경쟁력보단 당장 손실 만회하긴위한 엑셀 맞추기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유일한 살길은 루머로 도는 휴대기 아닐지...
이게 umpc스럽게 나와서 시리즈s사양과 호환되면 또 어느정도는 버틸 수 있을거라고 보긴 하지만......지난 수십년간 엑박은 360초반 시절 제외하면 항상 디테일이 부족했어서.....안될겁니다 아마
데몬헌터
24/05/10 22:32
수정 아이콘
마소가 국내만봐도 킬러타이틀(지뢰찾기,스타크래프트,와우,오버워치,마인크래프트)이 꽤 있긴 합니다만
눈씻고봐도 콘솔로만 할 이유가 없는 게임들이 주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엑박은 패드를 남기는 그림인듯..
빙빙빙
24/05/10 23:07
수정 아이콘
소니의 현실: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매출 부진에 '독점작 출시' 고집도 포기, 게임부분 구조조정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2809224957179
엑박의 현실: MS 4분기 게이밍 매출 전년比 49%↑ … "
https://www.tg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506
마소는 게임부분만 특정해서 영업이익을 발표하지 않지만 액블 인수 과정에서 2년간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이 확인됨(허위 자료제출시 위증처벌됨)
https://bbs.ruliweb.com/xbox/board/300003/read/2296272

팩트체크) 마소는 독점작에 문제가 있었지만 액블인수 전에도 플스 대비 저조한 하드웨어판매에도 불구하고 게임패스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음, 액블 인수 후 경영진이 더 많은 수익을 원해서 최근 발생한 게임사 폐쇄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임, 마소는 엑원 시절 플스와의 경쟁에서 진후 방향성을 콘솔+PC+모바일로 잡았고 오늘자로 모바일 스토어 계획 발표
플스는 엑박 대비 하드웨어는 잘 팔렸으나 최근에는 하드웨어 조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하고 있음, 마소가 콜옵을 게임패스에 넣는 경우 심대한 타격이 우려
칼자루는 마소가 쥐고 있고 정작 걱정해야 하는 게임사는 소니
그말싫
24/05/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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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흥미로운 시각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현세대 콘솔 경쟁 우위는 XB 리드라고 보고 계신건가요?
각 콘솔빠들의 각축장인 루리웹에서도 이제는 XB의 우위를 주장하는 여론은 사라진 수준으로 보이는데,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보고 싶긴 합니다.

SIE도 약 900명을 해고 했지만 MS는 연초 액블에서만 1900명을 잘랐고 그 후 이번 주 스튜디오 폐쇄까지 포함하면 비교도 안 될 규모의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MS 게이밍 매출이야 액블 매출을 인식했으니 안 오르면 말도 안되는 것 같고요.

하드웨어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줄고 있지만, 플스와 엑박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고, 그 격차가 벌어지는 수준은 더더욱 극단적으로 가고 있죠
https://www.vgchartz.com/article/460830/ps5-vs-xbox-series-xs-sales-comparison-in-the-us-march-2024/
최근에는 북미 지역도 PS가 XB의 판매량을 3~4배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콜옵을 게임패스에 넣는 경우 심대한 타격이 우려된다는 건 MS쪽에 타격이 우려된다는 말씀인지 소니에게 타격이란 것일지요?
아마 MS에 타격이 더 크니 경영진도 데이원 여부를 몇달째 고민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빙빙빙
24/05/11 00:13
수정 아이콘
1) 팬보이가 아니라서 콘솔 판매량에는 전혀 관심 없네요 기업을 보는 관점은 매출 및 영업이익입니다.
2) 엑박은 성장동력으로 액블을 인수했고 인수가 완료됐으니 당연히 매출상승으로 봐야죠. 엑박만 보면 정체되어 있기는 한 것 같네요
3) 데이원가지고 몇 달째 고민했다는 기사는 이전에 나온 기사고 어제자 최신 기사는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311285?page=2네요 사라본드의 위치를 고려하면 마소경영진 허가 받고 한 말일테니 콜옵은 게임패스는 나와는 게 맞군요 게임패스 가격인상은 있을 수 있겠네요 게임패스로 내도 이로 인한 손실보다 DL판매 및 스위치 등 타기종 발매로 이익이 난다고 판단한 것인지 손실이 있지만 이를 감안하고 한 결정인지까지는 모르겠네요
그말싫
24/05/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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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보이가 아니라기엔 게임패스 글마다 칭찬과 응원 댓글 다시고 MS 옹호 댓글도 너무 많으신데요.
호불호야 있을 수 있으니 굳이 말하고 싶진 않았는데 굳이 아무도 사용하지않은 팬보이 얘기꺼내시며 본인은 아니라 강조하는게 너무 팬보이 같아서 얘기 안 할 수가 없네요.

사라본드 기사는 아무 의미가 없네요, 스타필드 한글화도 검토중이라 했었죠. 오피셜 기다려보심이...
24/05/1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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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지금 콘솔시장 제일 돈이 되는 북미시장에서도 하드웨어 보급비율이 2대1로 벌어진게 엑박이라 플스보다 실적이 좋을수가 없는데 거의 현실부정급 꿈보다해몽이네요
베데스다+액티블자 실적은 죄다 인수비용 처리하는데 쓰여야하니 그건 온전히 엑박사업부가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요
빙빙빙
24/05/1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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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은 엑박 및 콘솔이라는 관점에서 보지만 저는 마소주주라서 마소전체에서 봅니다. 마소가 사내에 현금유보해봤자 내 배당금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인수해서 엑박 사업체 키우고 영업이익 및 마소 주가 상승하면 다 인겁니다.
24/05/1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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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제발 주식 좀 올라주세요 하는 주주의 관점이네요. 그것도 희망회로에 불과한.
리니지가 승승장구해서 엔씨 주식 고점 찍는거랑 뭐 다를게 있나요
정작 게임쪽에서 제대로 된 뭔가를 보여주지 못한지 얼마나 됬는데
24/05/11 03:34
수정 아이콘
이거 좀 무적의 논리인데요? 난 마소주주고 마소가 돈 잘버니 위기는 엑스박스가 아니라 플스다.

그래서 철구보다 돈 잘범?이 생각나네요.
24/05/11 08:2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웃음대법관
24/05/11 04:33
수정 아이콘
이젠 엑박갤에서도 보기 힘든의견을 볼줄이야..좀 반갑기까지(?) 하네요;
그말싫
24/05/11 07:41
수정 아이콘
진성 MS 주주이고 그 생각만 하시는게 사실이라면 괴상한 논리로 옹호하실게 아니라 XB이 철수하길 바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금처럼 수십년째 경쟁에서 밀리고 100조쓰고도 밀리는 상황이면 XB철수해야 MS주가가 오를거라서요.
24/05/11 08:29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은 ms가 엑박에서 철수하는게 주가가 오르는 지름길일텐데요… 미련갖고 뭉기적거릴수록 오히려 주가에는 마이너스입니다.
데몬헌터
24/05/11 1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마소겜 할일이 플스 겜할일보다 10배는 많은 유저로서 말해보면 현재의 엑박라이브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놓고 보면 결국 PC랑 엑박이랑 중복 투자가 되기 때문에 PC는 성공해도 엑박은 하락세,위기가 되는게 가능할거같습니다. PC가 비싸도 할 수 있는게 훨씬 많죠. 사실 용도의 차이는 정면비교 불가의 차이를 만들기도 합니다만

PC+콘솔인 부분과 콘솔인 부분을 혼동해서 언급하고 계시기에 이런 사단이 나는거라 판단됩니다
빙빙빙
24/05/12 08:55
수정 아이콘
저는 엑박콘솔을 엑박사업이라고 생각안하고 엑박콘솔+pc+향후 모바일 전체를 엑박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엑박콘솔의 부진을 pc 등에서 더 많이 번다면 그게 올바른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엑원시절 패배 후 마소는 pc로 확장했고 게임패스 하면서 망하기 직전 엑박사업(콘솔만이 아닌 pc까지 다 포함한 개념)을 액블인수 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만 봐도 어느정도 정상궤도로 올려놨습니다. 위 작성글에도 투자자인 주주로서 관점이 다르다고 분명히 언급했는데 다수가 루리웹에서 볼 만한 글을 작성하는 사단을 보게 되기는 하네요
빙빙빙
24/05/11 09:16
수정 아이콘
현재 엑박 사업부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전 여전히 엑박 사업부의 사업 진행방향에 대해서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데 조롱성 댓글이 달려있네요. 여기가 루리웹인지 pgr21인지 이제 구분도 안가네요
그말싫
24/05/11 09:40
수정 아이콘
옹호 논리가 루리웹은 커녕 엑박갤서도 안 쓸 수준이셔서 그렇죠...
칼자루가 XB에게 있다고 하셨는데 그 칼은 플스를 벨 수 있는 칼이 아니라 자결만 가능한 칼이죠 현재로선...
빙빙빙
24/05/11 10:08
수정 아이콘
1) 엑박갤이야기 하는데 다시 말하지만 액박갤 안가고 관심도 없습니다. 마소 경영진과 엑박 경영진도 콜옵 게임패스에 대한 의견이 달라 계속 의논했다는데 자결만 가능한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늘려줄지 현재는 누구도 모르는데 굉장히 확정적으로 말하시네요. 모든 퍼스트파티의 게임은 데이원이라는 엑박 총괄의 오피셜 발언은 못 믿겠다면서 진위여부가 불분명한 기사 내용은 진리처럼 믿은 모습도 이상하네요 변경되면 사라본드는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이고 설혹 나중에 변경되더라도 최소한 오피셜 발언을 믿는 게 맞지 않나요?
2) 기업 경영진이 손해감수하면서까지 경쟁사에 칼 휘두는 경우는 적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콜옵을 가진 마소에게 칼자루가 있다는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3) 옹호논리가 개판이었던지 아니던지 댓글단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 것도 없는데 내가 위 댓글단 사람들에게 조롱받을 근거가 되나요? 운영진이 글 보고 있고 댓글이 징계사유가 된다면 징계처리 해주길 바랍니다.
그말싫
24/05/11 10:17
수정 아이콘
엑박갤 가시던 안 가시던 상관이 없습니다, 주장하시는 논리가 그 수준이라고 했지 엑박갤러시냐고 제가 여쭤본 건 아니죠.

콜옵은 어떤 선택을 하던 양날의 검이고, 어떤 선택을 하던 일시적인 타격은 불가피합니다.
1) 데이원 간다 -> 즉각적인 조단위 매출 증발
2) 데이원 안간다 -> XB전략의 근본이 흔들리는 거고 게임패스 구독자들은 폭동 수준의 반발을 보일 것
콜옵 들어가는 순간 게임패스 구독자가 500만명쯤 갑자기 늘어난다면 모를까, 스타필드때도 구독자 상승이 없던 걸 보면 콜옵도 대단한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죠.

20년간 그랬듯 또 아빠 지갑 믿고 콜옵 매출 로스 메꾸며 존버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최소한 현재 XB은 칼자루를 쥐고 있지 않습니다 (말했다시피 자결용이 아니라면)
빙빙빙
24/05/11 10:52
수정 아이콘
1) "주장하는 논리가 그 수준"이라는 표현을 굳이 써가면서 조롱조로 말하시는 것은 여전히 변함이 없으시네요 정말로 어이가 없네요 운영진은 꼭 봐주길 바랍니다.
2) 작성자 작성글의 댓글에도 많이 나오네요 게이머의 게임 구매욕을 마소가 무시하고 있다고. 모든 게임패스 게이머가 게임을 구입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할인 때나 dlc구입하는 유저도 많고 게임이 마음에 들면 구입하는 유저도 많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소가 그렇게 욕먹어가면서도 게임패스로 수익을 낸 것이고요. 게임패스 입점은 중고거래 방지 및 마소 및 소니에 갈 입점비, 패키지 발매를 줄여서 기타 라이센트비 및 유통비 등을 절약, 일부 ps유저를 엑박플랫폼으로 유인하는 효과도 있고요. 엑박경영진과 마소 경영진이 삽집도 많이 하고 문제도 많지만 그 사람들도 답을 못 낸 사항에 대해서 확정적으로 단정하여 손실을 특정 짓고 손실이 확정되었으니 무조건 마소 손해> 눈치봐서 어쩔 수 없이 게임패스 입점하는 것이니 마소는 칼자루가 없다라고 주장하시면 저로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그말싫
24/05/11 1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롱조라고 격분하시는데, 최초로 대화의 수준을 낮춘 건 빙빙빙님의 "[팬보이가 아니라서 콘솔 판매량에는 전혀 관심 없네요]" 입니다.

제가 판매량을 얘기하고 있었는데 본인은 [팬보이가 아니라] 판매량에 관심 없다는 건 저를 팬보이라 지칭하신 건데,
이런 식으로 먼저 시비를 걸어놓고 어이가 없다고 분통을 터뜨리시는 건 그저 본인의 논리가 막혀서 아닐까요
저는 논리의 수준이 모 커뮤니티 수준이다라고 비유를 한 것에 불과한데 빙빙빙님은 직접적으로 팬보이라는 멸칭을 쓰신겁니다.

그리고 본문의 제 3년전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 XSX도 3년째 가지고 있고 게임패스는 그때부터 이용하며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어디 팬보이라는 걸까요.
빙빙빙
24/05/12 0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가 마소팬보이고 엑박콘솔팬보이가 아니라서 콘솔팬보이가 아니라고 모른다고 한 건데 왜 그러시는지 이해 불능이고 애시당초 팬보이라는 표현이 멸칭이라는 표현에도 동의 못하겠네요 아이들 좋아하는 하면 나는 ***팬보이다라고 하지 않나요? 저는 엑박콘솔을 엑박사업이라고 생각안하고 엑박콘솔+pc+향후 모바일 전체를 엑박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엑박콘솔의 부진을 pc 등에서 더 많이 번다면 그게 올바른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님하고 아예 관점이 다릅니다 제가 논리로 반박한 부분은 더이상 언급 못하는 것 보니 그말싫님이야 말로 논리가 막히신 것 아닌가요?
그말싫
24/05/12 13:11
수정 아이콘
본인을 자조적으로 팬보이라고 하는 건 괜찮죠 당연히.
특정 주제에 대해 얘기하는 상대방에게 난 팬보이 아니라 그런거 관심 없다고 하며 상대방을 팬보이로 몰아가면 다른 얘기고요.
이 차이를 이해 못 하신다면야 뭐...

근데 회원 정보를 보니 애초에 글은 아예 안쓰시고 리플도 거의 안 쓰시는데, 겨우 73개 있으신 리플 내역 중 대부분이 MS/게임패스 글에서 MS를 방어하거나 게임패스 관련해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남기고 계시네요.
팬보이가 아니라 솔직히 관계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라, 그런 분과 대화를 나누는 게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빙빙빙
24/05/13 18:57
수정 아이콘
팬보이는 그냥 특정 사람, 물건 등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금전, 애정을 쏟는 사람일 뿐입니다. 남에게 피해 안가는 팬보이는 아무 문제도 안됩니다, 문제가 되는 건 일부 악성팬보이 뿐입니다. 팬보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저하고 귀하는 관점이 다르시네요
계속 언급했지만 전 마소주주입니다. 마소팬보이고 사업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니 게임패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이야기하죠. 논리로 반박은 안하시고 이제는 팬보이 발언이 문제가 아냐냐? 마소 관계자 아니냐?고 몰아붙이시네요
조롱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 없으면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댓글을 달지 마세요 이제는 피곤해서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그말싫
24/05/13 2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빙빙빙
24/05/12 0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제 생각에는 귀하가 저한테 수차례에 걸쳐 한 말은 충분히 조롱성글로 보이는데 비유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자기 합리화도 잘 하시네요.
라주미인
24/05/11 11:02
수정 아이콘
소니나 마소 수호단도 아니고 플랫폼으로 갈드컵이라니 크크 루리웹에 겜 리뷰 보러가면 종종 플랫폼 갈드컵으로 눈쌀 찌푸려지는데 여기에서까지... 소비자 입장에선 마소가 남아있는게 좋죠 다들 릴렉스하세요
Blooming
24/05/11 14:21
수정 아이콘
이 주제는 예전에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플랫폼 전쟁을 벌이는 기업의 한쪽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면 내가 사용하는 플랫폼이 이기는게 나에게 유리하니까 주주와 비슷한 심리 상태가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콘솔은 나름 꽤 지출을 해야 하니 더더욱 내가 사용하는 플랫폼의 승리가 나에게도 중요해지죠.
24/05/11 15:37
수정 아이콘
한쪽 플랫폼이 이기는게 왜 유리해요??
Blooming
24/05/11 17:30
수정 아이콘
시장성 때문에 1위 플랫폼에만 출시하는 게임도 꽤 있고 퍼스트파티 게임도 1위 플랫폼이 더 충실해지기 마련이고 보통은 게임 최적화도 더 신경 써주는 편이고 주변 기기 및 액세서리 수급도 유리하고 중고 타이틀 매매도 더 쉽고 등등 모든 면에서 더 낫죠.
24/05/11 17: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삼앱대전
삼엘대전
독3사 일본차 현기차 르쌍쉐 대전
인암대전
엔암대전
등등 수많은 하드웨어 경쟁으로 인해 갈드컵 열리는건 흔한일인데 이상하게도 게임시장에서는 크게문제인것마냥 억지로 터부시하려는것도 더 웃긴얘기죠

여기서 얘기하는 콘솔대전도 닌텐도vs세가 치열하던 80년대부터 있어왔던 유구한 갈드컵역사에요
심지어 그때 세가는 티비광고로 nintendon't문구로 대놓고 갈드컵 시전하면서 선전했는데요
한뫼소
24/05/11 17:52
수정 아이콘
구태적인 플랫폼 팬보이 갈드컵으로 해석하기엔 지금 서구권 게이머들의 공분/현재 엑박에 대한 비판의 큰 지분은 얘들이 업계에 똥뿌리는거 이상의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경쟁이 아닌 구독 생태계로 새 판을 짜서 기존 업계를 엎어버리려는게 엑박의 의도인데 경쟁의 순기능을 말하는 것도 의미가 없죠. 
엘든링
24/05/11 20:20
수정 아이콘
앞으로 나올 퍼스트 라인업도 사실 클락워크 레볼루션 빼곤 기대가 안 가네요
필라스2 정말 재미있게 했지만 필라스는 실시간 정지 전투가 재미있던거지 세계관이 재밌었던게 아닌데 왜 세계관만 똑 떼어내서 어바우드를 만드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페이블 리부트는 여주 얼굴만 봐도 킹받고..
24/05/11 22:16
수정 아이콘
소니와 마소가 개발비를 때려박아 어마어마한 성능으로 경쟁했으나
정작 승자는 스펙을 말하기도 민망한 휴대용 게임기였고..
24/05/12 13:04
수정 아이콘
이게 참... 크크
키커스면
24/05/13 02:07
수정 아이콘
플스 닌텐도를 이미 가지고 있다가 뒤늦게 엑박 구매했는데 게임패스나 클라우드는 플스의 구독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차별화될만큼 좋았습니다. 구독한 게임들을 컴퓨터나 모바일로도 돌릴수 있으니까요. 마소나 되니까 이런게 가능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플스는 독점 대작 타이틀들이 쟁쟁하고 엑박은 게임패스의.활용도가 플스보다 높고 게임 가지수가 많습니다.
마소가 대형 플랫폼으로 군소 게임사들 다 빨아먹으려 드는 건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망해버려서 플스만 남게 되면 얘네가 유저들을 지금처럼 신경써줄까요. 서로 팽팽하게 경쟁하는게 유저들 입장에서는 최선이죠.
어쨌든 우리나라만 봐도 주변에 플스 강세이긴 하지만 엑박도 좋습니다. 특히 psn구독에 만족하시는 분이라면 엑박 게임패스에는 그보다 훨씬 만족하실 수 있을거니 추천드립니다.
handrake
24/05/13 10:01
수정 아이콘
콘솔 현세대 3기종을 모두 가지고 있고 게임패스와 PSN을 전부 구독했던 경험으로는,
구독제는 게임과는 안맞는것 같습니다. (이제 기간이 끝나면 앞으로는 구독을 안할겁니다.)
그리고 게임패스가 없다면 현재 엑박은 의미가 거의 없어요.
독점작도 거의 없는 수준이라 플스와 엑박을 선택하라면 플스를 선택할수밖에 없습니다.
24/05/14 02:26
수정 아이콘
이번 싸움의 일등공신은 듀얼센스가 아닐까 싶어요.
플스도 에센셜요금제 깔고 간다 치면 엑박게임패스가 그리 나쁘진 않더라고요.
플스독점작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것들을 확실하게 빛내주는 듀얼센스가 너무 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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