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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01 22:38:12
Name 비오는풍경
Subject [LOL] LPL 데마시아컵에서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RhfkP20.png

오늘 열린 데마시아컵 8강에서 풀전력으로 나선 TES가 2군 탑정글을 기용한 징동에게 2:3으로 패배했습니다.
심지어 탑은 2군 전적조차 없는 신선하디 신선한 신인이었는데 369가 크게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리 비시즌이고 14시즌이 아닌 13.24로 진행되는 경기라지만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드물 겁니다.

369가 나간 이후 징동이 탑솔 영입으로 홍역을 치뤘던 사실은 스토브리그 관심 깊게 보신 분들은 다 아실 얘기인데요.
플랑드레를 영입하면서 어찌어찌 수습 비스무리한 것을 한 모양새였는데 
오늘 쉬어가 예상외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다음 시즌 징동에 희망을 불어 넣는 요소가 하나 늘었습니다.

다른 사이드에서는 롤드컵 진출팀인 LNG가 RA에게 2:3도 아니고 1:3으로 일격을 맞았습니다.
RA는 빅라가 챔피언을 가리는 모습이었지만 북미 시절에 비해서는 나은 모습을 보여줬고
전반적으로 신인으로 구성된 팀답지 않게 침착한 운영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편 LNG는 타잔의 빈자리를 채운 웨이웨이가 제몫을 전혀 못하는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나머지가 딱히 인상적이지도 못했구요.

앞서 언급드렸듯이 데마시아컵은 비시즌에 진행되는 단기전이라는 특성상 1군을 전부 기용하는 팀이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데마시아컵의 흥망이 리그 성적의 흥망으로 이어지지는 일은 드물었구요.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군 3인 이상 출전 의무가 걸린 것이 차이점입니다.
과연 데마시아컵에서 나타난 판도가 정규 리그에서는 어떻게 달라질지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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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빛
24/01/01 23:01
수정 아이콘
앞으로 LPL의 팀 전력 구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징동과 비비던 LNG의 위상이 떡락하며 한해를 시작하네요.

LPL 원딜 투표에서 잭키러브가 룰러보다 고평가 받았는데, 오늘 경기에서 룰러가 압도하는 느낌이었네요.
선수 이름값만 보면 크게 기대받았던 TES의 위상도 크게 떡락했습니다.
이른취침
24/01/02 00:42
수정 아이콘
룰러야 뭐... 진짜 롤을 깨달은 수준이죠. 천재지변에 하루 당했을 뿐...
wersdfhr
24/01/01 23:02
수정 아이콘
경기는 안보고 짤만 잠깐잠깐 봤는데 징동 탑으로 나온 친구는 진짜 어려보이더라고요 만으로 18살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아닌거같음;;;

다른 나라면 그냥 어려보일수도 있지 할텐데 이미 전적이 있는 동네다 보니까 색안경 끼고 보게 되는;;;
마음속의빛
24/01/01 23:04
수정 아이콘
만약에 버릇 못 고친다고 또 나이를 속인 거라면 나중에라도 이걸 들키면
시진핑 주석의 '미성년자 게임 금지 명령'을 어기게 되는 꼴인데, 뒷감당 없으려나 궁금해지네요.
제라그
24/01/01 23:14
수정 아이콘
빅라랑 스카웃이 붙은건 아니죠?
제라그
24/01/01 23:16
수정 아이콘
헛… 글 올리고 찾아보니 LNG 전원 주전 출전이었군요..; 뭐, 정규시즌 가봐야 아는거긴 합니다만. 진짜 이변은 이변이네요.
비오는풍경
24/01/01 23:16
수정 아이콘
RA, LNG 모두 1군 풀전력으로 출전했습니다
스카웃은 빅라를 솔킬내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의아한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마감은 지키자
24/01/01 23:24
수정 아이콘
오늘 웨이x2가 좀 파멸적이기도 했고, 르블랑한테 한 번 쳐맞았으면 빼앗든지 닫든지 하지 그걸 기어코 또 줘서 0 대 2로 몰린 것도 컸던 듯합니다.
테스 징동은 공연 보느라 못 봤는데, 369가 많이 안 좋았던 모양이더군요. 아직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풀주전으로 져 버렸으니 팬덤에서도 그렇고 말이 안 나올 수는 없겠네요.
데이나 헤르찬
24/01/01 23:51
수정 아이콘
LPL 잘 안보고 국제전만 신경쓰는 입장에서 보면 데마시아컵이 케스파컵 비슷한거니까 큰 의미는 없는데(현지팬들이야 이러니 저러니 할테지만) 비시즌에 볼거 있으니 그거 하난 부럽네요.
Liberalist
24/01/01 23:55
수정 아이콘
데마시아컵 결과 가지고 다음 시즌을 예측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TES팬 입장에서는 개빡치는 결과이기는 하겠네요.
킹이바
24/01/02 01:55
수정 아이콘
딱 이 정도.. 시즌전 데마시아컵대로 정규시즌이 흘러간 적이 거의 없어서 무의미한데
징동 3군,2군 두 명이랑 풀라인업으로 붙은 건데 이렇게 지면 빡치죠 기대치 꺾이고
앨마봄미뽕와
24/01/02 00:43
수정 아이콘
룰러 : 엘크 차렷
곧내려갈게요
24/01/02 02:14
수정 아이콘
페이롤 1위 팀이…
24/01/02 07:48
수정 아이콘
설마 타잔 서머 전에 복귀각?
24/01/02 09:33
수정 아이콘
LCK 신인왕에 LPL 시엠 스카웃을 압도한 빅라가 LCS에서는 9위 라고??
아 LCS 는 천상계 리그구나!
더치커피
24/01/02 09:53
수정 아이콘
세체미 팔라폭스
Bronx Bombers
24/01/02 10:58
수정 아이콘
역시 진정한 재능의 리그
Grateful Days~
24/01/02 12:15
수정 아이콘
아무나 갈수없는 전설의 리그 LCS..
더치커피
24/01/02 10:44
수정 아이콘
369를 이긴 신인탑솔 뭡니까 덜덜
뻐꾸기둘
24/01/02 13:23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생각해보면 있을만한 일이긴 하죠. 팬들이야 빡이 치겠지만...
Grateful Days~
24/01/02 13:55
수정 아이콘
월즈 4회우승의 티원도 한번도 달성하지 못한 케스파컵 우승의 위엄
24/01/02 13:56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은 왜 없앤거지
개냥이얍
24/01/02 19:14
수정 아이콘
무가치하니까요 2군컵인데 사실상
ioi(아이오아이)
24/01/02 14:28
수정 아이콘
2군 내보내도 되는 거부터가 그냥 즐겜 대회라는 거라서
24/01/02 21:42
수정 아이콘
축구로 치면 로테자원을 돌리는 팀이 있다고 해서 카라바오컵이 즐겜대회는 아니죠.
위상이 비교적 떨어지는 것뿐.

게다가 8강 라인업 중 2군은 웨이보 미드, 징동 탑정글 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주전 예상 라인업 그대로입니다.
곽한구대리운전
24/01/02 17:30
수정 아이콘
데마시아컵은 한국어 중계가 있었나요?
비오는풍경
24/01/03 08:02
수정 아이콘
한국어 중계는 없고 글로벌 코스트리밍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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