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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14 20:20:27
Name 말레우스
Subject [발로란트] 13일까지의 퍼시픽 이적시장 현황
루머가 포함된 이적시장 현황입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퍼시픽에 올라온 팀만으로 현황을 작성했습니다. 각 지역 챌린저스까지 포함하면 너무 길기도하고, 어지럽기 때문입니다. 


Roster
헤드 코치로 따로 작성되어 있지 않고 코치로만 적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빨간색은 영입된 선수들입니다.


FA 및 이적 현황



Detonation FocusMe 

선수 FA - Seoldam, Raita
코치 FA - HSK(헤드코치), Melofovia


Gen.G

선수 FA - eKo, GodDead, Sylvan TS
코치 FA - bail, Elmapuddy(헤드 코치)
이적 - k1ng. -> T1


Global Esports

선수 FA - Ayrin, t3xture, SkRossi, Lightningfast, Bazzi(제한적 FA)
코치 FA - Eraser(헤드코치)
이적 - Monyet. GE -> PRX


Paper Rex

선수 FA - Cgrs, benkai


Rex Regum Qeon

선수 FA - Emman


T1

선수 FA - Munchkin, ban, iNTRO


Talon Esports

선수 FA -  foxz, sushiboys
코치 FA - Zeus(헤드코치)


Team Secret

선수 FA - Dubstep, lenne
코치 FA - Warbirds


ZETA DIVISON

선수 FA - Laz, Crow, Dep, SugarZ3ro, TENNN, Barce
코치 FA - JUNiOR, XQQ


특이사항

제타는 전체 로스터를 매각할 예정이기 때문에, 로스터 현황판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제대로 되지않을 경우 일부 선수는 잔류한다고 하니 추후 상황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퍼시픽에 합류하게 될 BLEED의 Juciy 선수가 연령제한 이슈로 군복무를 이행하고 온다고 함.
DRX는 Stax, Rb, Zest, MaKo의 계약을 26년까지로 연장함. BuZz는 24년에 계약만료, Foxy9은 25년에 만료.
RRQ가 챌린저스 리그의 Dplus에서 척후대 포지션의 Estrella를 영입.
젠지는 타격대를 맡고있는 메테오를 중심으로 리빌딩.
GE의 WRONSKI 은퇴. Boom Esports에서 Monyet의 대체자로 BlaZek1ng을 영입.
DFM은 순혈 일본인 팀 발표, 순혈팀 어그러졌다. 라키아, 얼로우 등 한국 선수들과 접촉하고 있다같은 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DFM은 워낙 영입 썰이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예상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DRX는 4명의 선수만 계약 연장을 한 걸 보니 버즈를 대체하고 폭시나인을 확실하게 키워서 타격대, 오퍼수로 활용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당장 바꾸기엔 버즈의 기량이 너무 뛰어나기도 하고 폭시나인은 불안정함이 보여서 일단은 내년까지는 기존 로스터로 재도전하나봅니다. 포텐은 확실히 있는 팀으로 보이는데, 아직까진 챔스에서 보여주지 못했다보니 아쉽긴 하지만 대체 인력으로 누구를 넣을지도 애매하다보니... 그저 잘하길 바랍니다.

젠지는 코치진까지 갈아버리는 대형 리빌딩을 하는데, 엄청난 결정인데, 남은 매물들을 생각해봤을 때, 이전 로스터보다 어떻게 좋게 꾸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챌린저스의 풀을 이용하는 탱킹 시즌을 진행할 수 있긴 합니다. 근데 이 경우면 바일 코치와의 계약 종료를 했는지도 의문이긴 하네요. 그나마 현 한국의 코치진들 중에서는 괜찮은 코치라고 생각해서요.

젠지만큼이나 본격적인 리빌딩을 하는 GE(Global Esports)가 있습니다. 그렇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기에 전면 리빌딩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치진은 남겨두었으니, 이들의 선택이 순위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PRX는 징의 군대 이슈로 인한 빈자리를 Monyet이 채울 것 같습니다. Monyet은 전략가도 척후대도 타격대도 다 잘하는 선수다보니, 페이퍼렉스의 포지션에 잘 어우러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RQ는 기존 로스터 유지에 에스트레아 추가 영입인데, 그렇게 큰 기대는 되지 않습니다. 엄청난 포텐이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 편협한 생각을 깨트려줬으면 좋겠네요.

T1은 리빌딩을 잘했다고 보여집니다. 안정감도 있고 전략 수행도 괜찮은 킹을 영입하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밀린다고 생각이 들던 선수들을 전부 계약 종료하면서 좋은 행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Ban의 포텐은 확실하게 보여줬고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긴 하지만 올해 T1의 첫 로스터를 봤을 때 정말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 증명해낸만큼 이번에 영입된 선수들도 그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니 영입을 했겠지 싶습니다.

탈론시크릿은 기존 로스터를 냅두고 보강하는 식의 리빌딩을 진행하는데... 시크릿은 확실한 임팩트를 주었고, 좋은 순위를 차지했는데, 탈론은 낮은 순위에 포텐도 그렇게 크게 보이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로스터의 대부분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한번 더 가보자 으쌰으쌰 분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타 디비전이 제일 충격적인 리빌딩을 감행하는 것 같습니다. 순혈 일본팀으로 드라마도 써내면서 일본에서 인기가 엄청많은 팀인데, 이런 결정을 헀다는 것이 충격적인데요. 물론 상황에 따라서 전원 잔류나 프랜차이즈 느낌으로 잘하고 인기 많은 선수를 잔류하고 추가 영입을 할 순 있겠습니다만. 잘 됐으면 좋겠네요... 일본 뷰어십이 꼭 유지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제타의 드라마도 다시 한번 보고싶고요.

블리드는 아쉽긴 합니다. Juicy가 특급 유망주 느낌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연령 제한 이슈로 참여를 못한다니... 2부에서 올라온 팀이면 전원 유지여야 포텐이 더더욱 높아진다고 보는데, 매우 아쉽네요. 아. Juicy 선수는 06년생이라고 합니다. 2부에서 올라온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2군에 대한 기대도 커졌으면 좋겠네요.


======

쓰다보니 최종 로스터가 이미 나와서 예상한 것처럼 작성하긴 했네요. 스토브리그가 마무리가 되어야 제대로 평가를 해볼 수 있을텐데, 아직까진 빈 공간이 많아서 이야기하는 게 어렵긴 하네요. 아무튼, 기대되는 포인트는 확실히 많은데... 리그 공백기가 너무 길어서 힘듭니다 ㅠㅠ 롤도 좀 길다고 생각하는데, 발로란트는 한술 더 뜨네요. 물론 오프 시즌 대회들이 10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열리긴 해도 아쉽습니다. 텀이 너무 길어요.

참고로 9월 16일 오전 7시에 단판으로 진행되는 Karmine Corp와 T1의 이벤트 매치가 있습니다.

국내의 오프 시즌 대회는 2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10월 7일에 4개의 팀을 초청해서 이틀 동안 대회를 하고,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아프리카가 8개의 팀을 초청해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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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제나로
23/09/14 21:10
수정 아이콘
음 이대로면 퍼시픽이 내년에도 우승하기 힘들어보이는건 저만 그런가요?
말레우스
23/09/14 22:05
수정 아이콘
시간이 어느정도가 흐른 뒤가 아니라면 퍼시픽 우승은 어지간하면 힘들다고 보긴 합니다. 카스로 단련된 수많은 아메리카 emea를 뚫긴 어려우니까요

그래도 3년차에 결승까지 갈 정도면 생각보다 빠르게 수준이 올라왔다고 보는데, 잘만하면 우승을 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slo starer
23/09/14 22:01
수정 아이콘
제타 잘 됬음 좋겠네요 동아시아 제일 인기팀인데 망하면 안뎅..
23/09/15 00:37
수정 아이콘
T1이 forsaken 선수 형을 데려왔더라고요
말레우스
23/09/15 18:31
수정 아이콘
형제 대결이라니 크크크 이야기가 있네요. 두 팀의 대결도 기대됩니다
Valorant
23/09/15 04:03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 17일 새벽 5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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