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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22 20:46:04
Name 퍼펙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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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추억] 18롤드컵 결승전과 티모밴드, 쓰레시밴드 (수정됨)




때는 2018년

국제대회에서는 불안불안했지만 당시까지는 롤드컵만큼은 계속 들어온 lck라는 믿음도 있고

롤드컵이 4년만에 한국에서 열린다는 사실에 결승은 당연히 대퍼팀이 갈 줄 알았던 저와 친구는 업무중 티켓팅을 시도합니다.

제가 2장을 다이아 연석으로 주문해버리며 우리도 눈앞에서 우승하는거 보는거냐며 기뻐하던 찰나

8강에서 대퍼팀은 2:0에서 2:2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설레발이 무색하게 마지막 경기 템안사온 루키에게 유칼이 털려버리며 탈락해버리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집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그냥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다이아석을 팔아버릴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우리가 언제 한국 롤드컵을 또 가보겠냐며 관전한 결승전도

명승부를 기대하고 갔는데 프나틱이 힘도 못 쓰며 아이지에게 패배해 아쉬움만 남겼습니다.

결국 저 때 남은거라고는 서리여왕 애쉬 스킨과 사진에 첨부한 다른 국제전이나 행사에서도 자주 뿌리던 티모팔찌와 쓰레시 랜턴팔찌뿐이었네요.

그래도 그 뒤로 2020년 담원이 롤드컵 우승도 하고 대퍼팀 시절 응원하던 데프트도 작년에 우승한걸 보니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올해도 다시 한국 롤드컵 개최인데 이번에는 꼭 예매 성공하고 우리나라 팀이 제 눈 앞에서 월즈 우승하는걸 그때 그 친구와 같이 볼수있기를 바라며

다른분들에 비하면 추억이라기엔 희소하지도 않고, 비교적 최근이어도 저에게는 첫 직관이라는 기억으로 남아있는 18월즈 관련 사진을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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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zisuka
23/06/22 22:03
수정 아이콘
저는 2014년!! 다사다난했던 크크 이매진드래곤 보러갔다가 표 양도 받은 분이 제표까지 분실해서 마침 코카콜라 협찬사길래 담당자인 전 썸녀에게 두장 구해서 같이 보고 양도한분하고 짧게 연애했던 기억이
후드나 다른건 뱔로였는데 돈주고 산 저지는 진짜 잘 입은기억이에요 이제 살쪄서 안맞아 ㅠㅠ 큰거 삽시다 무조건
에우도시우스
23/06/22 22:16
수정 아이콘
저는 서양 사이즈 인줄 모르고 평소처럼 조금 넉넉하게 샀다가 그 당시엔 커서 못 입었는데 지금은 맞네요 크크크
퍼펙트게임
23/06/23 10:24
수정 아이콘
그때 저는 알바하고 있었어서 못 간게 너무 아쉬웠네요 ㅜㅠ

소환사 망또였나 14롤드컵때 준거 두르고 18롤드컵 직관하러온 분도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지는 굿즈샵 줄이 엄청나서 못 샀던 기억도 나네요 ㅠㅠ
서린언니
23/06/22 22:46
수정 아이콘
아이고 큰마음먹고 지르셨는데 하필 KT가... 유칼이...
퍼펙트게임
23/06/23 10:25
수정 아이콘
진짜 2대0에서 3경기 간발의 차로 대퍼팀이 넥서스 먼저 부셨을때 역스윕하고 우승하는줄 알았습니다
23/06/22 23:48
수정 아이콘
저도 2018년에 김이 다 빠진 상태로 문학에 갔었습니다. 그게 벌써 5년전이라니 세월 참 빠르네요.
퍼펙트게임
23/06/23 10:25
수정 아이콘
그때 최초로 해외팀 우승이 확정된 상태의 롤드컵을 보는거라 다들 굉장히 상실감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kda공연은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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