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5/31 14:33:32
Name prohibit
Link #1 https://www.fmkorea.com/5822095275
Subject [LOL] 월즈중심구조가 붕괴를 가속화한다?
참고글) 링크

각종 써드파티 대회(예: IEM)들을 통제하고 본인들이 운영하는 대회 구조에만 집중하게 만들면서
마지막 1달을 잘해서 월즈만 들게 되면 모든 정규리그 기간과 MSI라는 굵직한 국제대회마저 월즈를 위한 예선전 취급하게 만드는 지금 시스템이
하락기에 들어서기 시작하면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규리그 기간동안 1황자리를 찍고 월즈에 와서 부진할 경우
해당 시즌에 이뤘던 모든 업적들이 내려치기당하고 심할경우 해당 리그까지 같이 내려치기 당하는 일이 발생하죠.
롤이라는 게임이 1년이라는 시즌동안 메타가 쉼없이 바뀌고 해당 메타에 적응을 더 빨리하고 잘하는 팀이 그 시즌에 트로피를 든다고 생각하는데,
팀이나 선수마다 자기한테 잘맞는 메타가 당연히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보면 월즈 메타에서 못했다고 팀과 선수를 가혹하게 내려치는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월즈 트로피도 LCK와 LPL이 나눠먹는 현 구조에서 다른 리그 팬들이 계속 흥미를 가질만한 이유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메이저리그든 마이너리그든 지역리그를 다 서열정리하고 올라온 내 응원팀이 LCK, LPL한테 꺾여서 들러리 서는 구조에서(마이너리그는 LEC, LCS를 꺾는게 먼저이긴 합니다만)
월즈만 가면 밑바닥 깔아주는 결말 + 지역리그까지 내려치는 결과가 계속되는데 참고 보는 사람들이 사실 보살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라이엇이 월즈의 위상을 내릴 필요는 없지만 지역리그의 위상을 인위적으로 좀 끌어올려줘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어떻게 지역리그의 위상을 끌어올리는데? 하면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서 LCS가 지금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데도 해결을 못하고 있나보구나 하고 보고 있습니다.

아니면 단일게임이 세계적 흥행을 하면서 글로벌 단위로 리그를 10년이나 운영한게 대단한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쇠퇴기일지도 모르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31 14:41
수정 아이콘
리그가 월즈 발사대라는 게 크긴 하죠
근데 그렇다고 월즈를 낮출수도 없는 노릇이고
개인적으로는 예전부터 나오던 중하위권 팀들 혹은 마이너리그를 위한 국제대회를 만들어서 다소 쳐지는(?) 메이저나 마이너 지역들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줬어야한다고 보는데 음
prohibit
23/05/31 14:46
수정 아이콘
중하위권팀/마이너리그용 국제대회가 필요하지 않냐라는 의견도 몇번 봤는데
팬들도 월즈도 아닌데 굳이? 하면서 시큰둥하고 라이엇은 생각조차 없어보여서 롤판 유로파나 컨퍼런스는 불가능한걸로...
비오는풍경
23/05/31 14:57
수정 아이콘
[그거 돈이 되냐?]로 너무 쉽게 해결되는 얘기라서... 결국 돈벌자고 하는 건데 돈이 안되면 답이 없죠
LCK도 상위권/하위권 뷰어십 천지차이인 마당에 각 리그의 중위권이 나오는 대회를 하면 볼 사람이 몇이나 될지
왕립해군
23/05/31 14:42
수정 아이콘
월즈의 위상이 너무 높은 상황이라 인위적 조정은 힘들듯하네요..
오타니
23/05/31 1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 말도 현 상황에서는 맞죠.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표방하였지만
사실 유럽 챔스는 아래 이유때문에 그 위상이 높은거죠
1) 각 리그의 충성 관중들이 있음
2) 4~5개의 상위리그가 서로 비등한 수준을 유지
3) 그 외 리그도 조별리그에서는 1,2팀 업셋팀이 존재함
4) 리그와 일정을 병행함

이에반해, 지금의 월즈(롤드컵)은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선 대안으로 생각되는건
1) 스프링시즌, 서머시즌 지금보다 2배 더 돌리고 (프로야구도 140경기 합니다...)
2) LCK와 LPL 간의 리그간 경기는 이번 MSI처럼 단기전으로 파바박 하는게
훨씬 효과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

국제대회에서 플레이인 제도가 생기고
플인 통과팀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시점부터
라이엇은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생각합니다.
당근케익
23/05/31 14:45
수정 아이콘
특정팀 제외 경기가 그냥 턱없이 부족해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3/05/31 14:46
수정 아이콘
게임리그가 10년 가까이 유지하는게 어찌보면 대단한거라고 봐요
그만큼 라이엇도 팬들도 유지하기위해 서로가 노력했겠지만요
Be Quiet n Drive
23/05/31 14:47
수정 아이콘
IEM IPL 직접적으로 금지한 건 아니지만 리그 일정 때문에 자연 종목 폐기됐는데 그냥 내버려두고 오히려 상위팀들 갈구든 월즈 메리트를 5점이라도 주든 해서 참여 장려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북미 제일 잘나갔던 시점은 TSM이 화이트 상대로 한 겜 따고 (LCK는 락스가 스피릿 속한 월드엘리트한테 져서 난리났었지만) IEM 우승까지 연결한 15년 초반인 것 같거든요.
단기 토너먼트 대회 외주줘서 조작을 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정합적이지 못한 구조-진형 랜덤 단판같은-로 북미팀 뽕 충전시킬 기회를 꾸준히 줬어야 한다고 봐요.
라멜로
23/05/31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그냥 가져다 붙이기 같네요
월즈 중심구조가 아니였으면 지금 LCS가 탄탄했을까요?
롤은 이미 10년을 최고의 e스포츠 대회로 보낸 게임이고 다른 글에서도 자주 댓글을 달았지만 이 판의 수명이 오래오래 남았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시스템이 월즈냐 아니냐는 사실 곁가지같아요
종말메이커
23/05/31 14:51
수정 아이콘
리그 우승이 폄하되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월즈라는 대회가 높은 위상을 가졌다는것 자체도 공짜로 얻어진건 아니라서... 그것도 흥행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죠
어려운 문제네요
Polkadot
23/05/31 14:58
수정 아이콘
축구같은 스포츠와 다르게 롤은 기본적으로 상품이기 때문에... 수요 사이클이 막바지에 왔다고 보는게 더 맞겠단 생각이 있습니다.
23/05/31 14:58
수정 아이콘
리프트 라이벌즈만 살아남는 형국이 될거 같네요. 어짜피 게임사가 갑인 이상 아시안게임 주종목은 어림도 없고, 그냥 이렇게 한시대를 풍미한 게임으로 사라질거 같네요.
Valorant
23/05/31 14:59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발로란트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개선방향이 있으면 적응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내년에 정규시즌을 3등분한댔나 국제대회를 3등분한댔나 하지 않았나요?
23/05/31 15:00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보면 1개월짜리 월즈 잘해서 1년 성공실패를 가르는게 말이 안됐던 것 같네요
오타니
23/05/31 15:00
수정 아이콘
스타 - 롤 - ???
결국 또 어딘가로 사람들은(적어도 신규유입)은 헤쳐모여 하겠지요.
시간의 문제라고 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3/05/31 15:20
수정 아이콘
조짐이 보이는 게임이 있으면 미리 귀띔 부탁드립니다
아재라서 적응하는데 빡세거든요
미리 알아둬야 하지 않을까싶은..
오타니
23/05/31 15:23
수정 아이콘
늙어서 뭔가 적응하기가 귀찮네요
피지알 대세를 따라가야....
23/05/31 15:43
수정 아이콘
신규 게임은 예지의 영역이니 논외로 치면 발로란트가 99퍼입니다.
옵치의 5년,에펙의 3년을 반년 만에 따라잡았고 운영 미스로 두 게임은 고정층도 흔들리는 반면 잡음도 없는 중.
카스2 나오면 해외 파이 싸움이 힘들꺼긴한데 국내는 상관없을테고요.
만약 FPS는 싫으시다면 신겜 기도하셔야합니다. 하하
23/05/31 15:46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선 발로란트가 유력합니다.
Paranormal
23/05/31 18:46
수정 아이콘
발로란트는 뭐랄까 시대의 게임은 아닌것 같네요
23/05/31 19:22
수정 아이콘
롤도 초창기에 도타랑 카오스에 비교 당하면서 무시당했기 때문에 크크크
미래는 진짜 모르는거죠. 저도 사실 애매한 느낌이긴 해요.
23/05/31 15:01
수정 아이콘
LCS가 뽕맛 본 이 있기는 했나 싶어요. 그럼에도 돌아가던건 쩐주들의 힘이었는데 이제는 뷰어십이 발로란트에 유출되니까 쩐주들이 다 빠지고 마지막으로 코인회사에 들러붙었다가 다같이 터지는거죠.
슈가대디로 시작한 리그가 슈가대디들 없어지면 망하는것도 수순.
비오는풍경
23/05/31 15:02
수정 아이콘
그냥 롤이 인기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구조를 바꾸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니죠
리그 위상 끌어올리자고 경기 수 늘릴 수 있는 환경도 아닙니다
지금 이상으로 경기 수 늘리려면 이원생중계 필수이고 비용 2배 이상 들어갈 건 확실한데
이런다고 이득이 2배 이상이 될 확률은 없다시피 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땐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나름 LCK 이외의 리그도 많이 보는 편이고 다른 리그 사정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근데 저처럼 롤 보시는 분 거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하위권 참여하는 국제 경기를 대체 누가 봅니까?
저는 하면 보겠죠. 근데 저같은 사람 몇이나 더 있을지 궁금하네요.
은때까치
23/05/31 15:04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이거 꽤 동감하는게, 우리나라 야구가 이렇거든요.
국제 경쟁력은 사실상 거의 0인데, 내부에서 지지고볶고 하면 비슷한 실력끼리 하는거라 나름 또 재밌거든요?
근데 만약 KBO가 WBC의 예선전 느낌이고 KBO 우승팀이 맨날 WBC에서 1라 광탈한다면 진짜 허탈하고 내가 1년간 본건 뭐지 싶을거같아요.
월즈 만능주의가 유럽 북미 롤씬을 되게 많이 약화시킨건 아마 맞는얘기가 아닐까 싶어요. 반대급부로 우승지역 (주로 중국) 의 인기는 올렸겠지만요.
23/05/31 15:07
수정 아이콘
유럽롤씬은 오히려 지금이 시청자수 같은걸론 전성기입니다..

서양롤로 자꾸 묶어서 말하는데 사실 북미와 유럽은 지금 상황이 180도 다른 상태라서...

유럽은 2부리그 동시 시청자수가 십만을 그냥 넘기는 상태죠..
은때까치
23/05/31 15:14
수정 아이콘
월즈 만능주의가 아니었으면 유럽롤씬이 지금보다 더 잘됬을수도 있죠. 그리고 사실 19 20 월즈뽕이 유럽은 좀 남아있지 않습니까?
23/05/31 15:57
수정 아이콘
유럽 롤은.. 뭔가 꼬랑내같은게 있어서 보면 재밌더라구요
뜨거운눈물
23/05/31 15:04
수정 아이콘
LCS파업에 2군 없어지는거 보면
이제 막바지 아닌가 싶네요
네파리안
23/05/31 15:05
수정 아이콘
월드컵은 사실상 유럽, 남미 대전인데 아시아사람들도 재밌게 잘 보는데요.
구지 내가보는 리그가 잘해야 인기가 유지된다면 챔스도 epl, 라리가, 세리에,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팬들말고는 볼 이유가 없는 대회일탠대요.
이런 국제대회는 결국 수준 높은 팀들끼리 붙는 수준높은 경기를 보는 재미와 각 리그의 스타플레이어들의 대결이 재밌는건데
응원하는 팀에 스타가 없다고해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대회죠.
오히려 자국리그대회만 유지하려했다면 우승하는 팀만 우승하면서 좋은선수 빨아들이고 우승하는 노잼화 됬을수도 있다고봅니다.
이런 세계 대회가 있으니 지역 패왕도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할 동기부여가 되는거죠.
타바스코
23/05/31 15:05
수정 아이콘
슬슬 수명이 다해가는거죠..
다음게임은 무엇이되려나
23/05/31 15: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결과론적이라고 보고 롤드컵이라는 월즈 무대가 없었으면 그들만의 리그 + 좀 더 빠른 수명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최상위 팀만이 국제대회를 나갈 수 밖에 없는 지금의 구조와 기존에 있던 국제대회들을 제재를 통해 사라진것이 아쉽습니다.

지속적으로 이야기 나오는 것이 상위 3~4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은 6개월 이상 노는 구조인데 중,중상위 팀들이 나가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국제대회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타니
23/05/31 15:06
수정 아이콘
전 리그가 스프링 섬머 없애고 단일리그로 가야된다고 봅니다.
중간에 국제대회 굳이 둘려면 그냥 일정만 정해놓고 그 기간엔 정규리그 잠시 브레이크 타임 가지고
예전 럼블스테이지처럼 상위팀 초청해서 다같이 넣고 돌려서 단기전으로 끝내고
다시 정규리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죠
롤드컵은 단일 정규리그 이후에 지금처럼 해도 됩니다
EurobeatMIX
23/05/31 15:39
수정 아이콘
그러나 라이엇은 아예 국제대회 하나 더 하고 지역리그스플릿도 3개 하고싶어하는 눈치라 크크
오타니
23/05/31 16:15
수정 아이콘
앜크크크
미카엘
23/05/31 15:07
수정 아이콘
롤판이 이만큼 해먹었으면 오래 해먹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페스티
23/05/31 15:07
수정 아이콘
LCS LEC팀들 모두 한국에 상주시키고 플옵만 돌아가서 치루면 어떨지?
23/05/31 15:08
수정 아이콘
LEC는 지금 2부리그 동시 시청자수가 십만을 그냥 넘기는 레벨이라..

LCS랑은 같은 결이 아닌데 자꾸 LEC와 LCS를 묶어서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해외롤 진짜 안보는구나 싶네요..


그리고 LCS의 몰락은 본질적으로 '롤을 미국에서 안하니까' 에서 시작된거라..
본체인 게임을 안하는데 리그가 흥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
오타니
23/05/31 15:18
수정 아이콘
롤이라는 게임자체가
LCS파업같이 중요이슈가 터진다는 점에서,
예전같지 않다는 "인식"이 심어지는게 크죠.
문문문무
23/05/31 15:30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 스포츠는 잘 안봐서그런데
인식때문에 체급이고 뭐고 잘나가다 쫄딱망한 케이스가 있나요?
문문문무
23/05/31 1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이스포츠판 자체가 죽으면 죽었지
대체장르급의 게임이 등장하지 않는한
암만내려와도 글옵보다 밑으로 떨어질일은 1도없을거라고 봅니다.

정 마이너들 기죽이는 대회구조가 싫으면 예전처럼 국제대회때
와카지역들끼리 모아서 월즈선발 걸고 풀리그+토너먼트 따로 열어보던가요
쿨타임 돌았다 생각하고 다시 열면 마이너들 열심히 시청해주려나?
23/05/31 15:17
수정 아이콘
망한 이유도 국제대회 성적이겠지만 타국에서 흥한 이유도 국제대회 성적이죠.
반찬도둑
23/05/31 15:17
수정 아이콘
중위권 대회 그냥 한 번 만들어보고 질러보기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시청자 안 나온다 안 나온다 하는데
그냥 딱 한 번으로 앞으로 나올 말들 막는다고 생각하면
싸게 먹히는 거 같은데 말이죠
스띠네
23/05/31 15:17
수정 아이콘
근데 IEM IPL 있던 시절에도 어차피 월즈가 최고였고 그 이전은 다 예선이었어서...
게임 제작사가 직접 '세계 최고' 타이틀을 걸고 하는 대회가 최고인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죠.
스띠네
23/05/31 15: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LCS가 터지는 건 LCS의 문제고 LCK가 수익 못 내는 건 LCK의 문제지 딱히 월즈중심과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월즈중심주의 기준으로 3부딱 리그인 LEC는 뷰어십 잘만 뽑고 수익 잘만 내지 않던가요?
몇부인지 세기도 힘든 라틴쪽 리그들도 지역리그 결승은 거의 메이저급 무대 퍼포먼스 뽑으면서 흥행돌풍 이어나가고...
23/05/31 15:20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결과에 끼워맞춘 해석위주라고 보고..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전까진 이래서 좋았는데 이제는 이래서 안 좋다는 거라서 실책으로 보긴 어렵죠
23/05/31 15:34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이 북미에서 망해서 그렇습니다
가나다
23/05/31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LEEKA님의견에 동감
월즈땜에 하위리그가 붕괴되는가? X
LCS는 붕괴중인가? 0
LCS의 붕괴원인이 월즈인가? X
LCS의 붕괴원인은 월즈가 아닌 코인떡락(슈가대디 부재)? O
LCS의 붕괴원인은 월즈가 아닌 북미에서 롤이 인기가 떨어진 자연스러운현상인가? O
LCS 붕괴되면 LEC LPL LCK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연관성이 있는가? X

LCS의 요구를 들어줄 만큼 RIOT이 운용을 방만하게 하거나, 지원을 안해줬는가? X
RIOT이 각 리그가 자생하도록 프로모션, 각 팀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는가? X
RIOT은 각 리그의 자생보다는 자 게임의 수익에 더 관심이 많은가? O
각 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구처럼 투자하고 잇는가? O

소결
LCS는 자체적인 원인으로 붕괴중
RIOT은 LCS에 대해 할만큼 햇다고 보고, LCS가 리그 폐쇄를 하여도 큰 손익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봄
다만, 각 개별리그의 자생을 위한 보다적극적인 RIOT의 노력(더많은 게임수, 더많은뷰어쉽, 더높은 중계료의 각 팀별배분, 굿즈판매수익 공유 오프라인 참가인원증가 + 관람료증가, VIP전용 유료관람방식도임, 배너광고에 대한유료광고 팀별배분등)이 없다면 호구처럼 1년에 수십억의 적자를 감내하는 팀이 지속가능할지는 매우 매우 의구심이 듬

여자배구 데이원자산운용이 참가비도 못내고 적자운영하다가 팀 말아먹었는데, 1년에 10억~100억까지 -로 유진 프로팀이
언제까지 자생할수 있을지는 꼭 여자배구의 일만은 아니라고 봄
오레오레오나
23/05/31 17:42
수정 아이콘
데이원은 여자배구가 아니라 남자농구 쪽 아닌가요?
及時雨
23/06/01 09:01
수정 아이콘
여자도 아니고 배구도 아닙니다
23/05/31 15: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야구처럼 에브리데이 스포츠가 되면 좋겠습니다.
야구도 연간 팀당 144G+포스트시즌 하는데 롤이 못 할 이유는 뭘까요?
팀당 144G는 무리라고 해도 현행 주2회 Bo3매치는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Your Star
23/05/31 15:49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들이나 감독, 코치들이 스크림 많이 한다, 연습 시간이 많다 이런 말 하는데 차라리 실전 경기를 많이 늘렸으면 좋겠네요. 팬들 눈에는 그냥 경기로 보는 게 전부거든요.

경기 수준이 떨어진다는 반론도 있던데, 스크림이랑 실제 경기력이랑 차이난다는 인터뷰도 있는 거 보면 아예 실전을 늘리면 좋겠어요.

스크림에서는 유럽이나 중국에서 유행하는 픽들도 따라하고, 팀마다 기발한 픽 연구했으면 스크림 말고 실전에서 쓰라구요.
오타니
23/05/31 15:50
수정 아이콘
인정. 스크림 할 시간에 그걸로 경기를 하라
닉네임을바꾸다
23/05/31 16:00
수정 아이콘
뭐 근데 경기수 늘면 연습은 연습대로하고 경기만 더할거라...크크
Your Star
23/05/31 16:01
수정 아이콘
맞네요 ㅡㅡ 경기 늘리면 또 연습 늘리겠다 에잉
23/05/31 19:42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 선수도 연습은 하잖아요.
비오는풍경
23/05/31 16:01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럴 요인이 없어서죠
롤 경기장 10개씩 짓고 거기서 경기하면 수익이 나올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3/05/31 16:35
수정 아이콘
사실 온라인으로라면 할 순 있겠지만...그럼 굳이?
EurobeatMIX
23/05/31 16:39
수정 아이콘
다원중계의 문제가 있을겁니다.
10개팀이 같은날 모두 경기를 동시에 뛰고 다섯개 중계가 다돌아가는데, 롤이 아직 그거 분산되는걸 버틸 정도의 뷰어쉽은 아니라서...
lck가 올 스프링 주6일 했던걸로 기억해서 야구랑 엄청 차이는 안날거에요 야구도 주6일로 알기때문에.

그러면 우리의 경기량 체감이 어디서 발생하느냐면
1. 주당 경기하는 일수는 같은데 하루에 10팀이 동시에 다하느냐 4팀이 그것도 순차적으로 하느냐의 차이
2. 잦은 국제대회로 1년 지역리그의 횟수가 2개로 분할되어있고(lec는 3개) 그래서 플레이오프가 잦아서 그때 체감경기수가 줄어드는 이슈+국제대회 텀으로 관심경기 자체가 줄어드는 이슈+국제대회와 정규리그 텀이 발생하는 이슈.
결론은 1년리그로 하고 msi정도만 라이엇이 포기하면 경기는 좀 오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라이엇은 오히려 지역리그에 관심이 적고 국제대회로 직접 뷰어쉽 빨면서 게임 여러가지의 홍보를 하고 싶어하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23/06/01 09:42
수정 아이콘
하루 두경기씩 6일하면 될거같아요 특히 명절 이런거 끼면 거의 일주일넘게 쉬어버리는거 이런거 다없애고 명절에도 하고
하루 두경기씩 6일씩만 계속돌려도 경기수 많아질거 같네요
라이엇
23/05/31 15:58
수정 아이콘
오래전에 들은거지만 미국에서 콘솔로 게임하는건 취미지만 컴퓨터로 게임하는건 음침한 너드라는 이미지가 있다고하더군요.
가만보면 미국에서 게이머를 안좋게본다고 하기엔 fps나 격투게임은 오히려 북미에서 아주 잘나가거든요.
롤은 태생이 pc게임이라 북미에서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23/05/31 16: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랑 중국이 좀 특이한거지 사실 콘솔로 게임하는게 일반적이긴 하죠
EurobeatMIX
23/05/31 16:43
수정 아이콘
과거 국내에 콘솔도 있었지만 컴퓨터가 복합기기로 가정에 빠르게 보급된게 큰거같아요. 게임기는 놓는집만 놨으니...
게임을 지칭하는게 영미권에선 비디오게임으로 부르지만 한국에선 컴퓨터게임으로 부르는 수준의 문화차이가 발생했죠.
마라탕
23/05/31 22:17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아니고 북미랑 일본이 유독 콘솔중심이고 나머지는 그냥 티격태격 수준입니다. 아시아는 pc가 좀 더 많고 유럽은 콘솔이 좀 더 많고... 그리고 북미고 한국이고 모바일이 1황이고...
Mephisto
23/05/31 16:52
수정 아이콘
PC로 게임해서 너드가 아니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성향이 포인트인겁니다.
콘솔만해도 친구들끼리 모여서 우당탕탕 즐길 수 있지만 PC는 틀리거든요.
PC게임을 해서 너드가 아니라 PC앞에 앉아서 게임을 하면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거부하는것처럼 보이니 너드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북미가 우리나라처럼 학교 끝나고 "PC방 콜?"이랬다면 PC게임한다고 너드 취급 받을 이유가 없죠.
롤랜드
23/05/31 23:36
수정 아이콘
북미에서 이스포츠로 제일 인기 많은 fps게임이 카운터 스트라이크인데 이것도 pc게임 인데...
23/06/03 20:00
수정 아이콘
북미에서 카스가 어느정도 인기 있는거는 맞지만 한국에서 한창 전성기때 배그나 옵치급은 전혀 아닙니다
23/05/31 16:06
수정 아이콘
'롤'을 오래보고 싶은 팬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겠지만 '게임' 회사 라이엇의 입장에서는 맞는 운영중이죠.
10년 중 LCS에서 페이커급의 슈퍼 스타만 나왔다면 지금이랑 다른 운영을 했을 겁니다.
라이엇은 항상 성장 가능성이 크고 지속성이 좋을 시장에 유리하게 운영하고 영원하지 않을거란 것도 알고 후속작도 준비했습니다.

저도 롤팬으로는 아마 페이커, 데프트 은퇴, 길게보면 쵸비까지 보는 걸로 마무리할테고 새로운 게임 리그를 보게 될거라 생각하는데 그게 현재는 발로란트가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게임팬 입장에서 라이엇은 여전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롤체 운영 방향은 왜 그 모양인거야 라이엇..
만찐두빵
23/05/31 16:40
수정 아이콘
롤체는 뒷이야기 들어보니까 롤체에 있던 가장 유능한 개발자랑 많은 개발자들은 롤mmo가 다 가져가버려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시즌9부터 개발자 충원됐고 시즌9 플레이 영상보니까 확실히 퀄 월등하게 높아졌고 시즌10에 기존 3,4,6만들었던 개발자가 다시 합류하면서 칼을 갈고 있다고 합니다
brightics
23/05/31 16:26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말씀하셨지만...

북미권은 콘솔이 대세고

그나마 한국에서 유지되려면
1. LPL처럼 팀수 더 늘려서 경기수 늘리기 ( 팀수늘리기는 말이 안되므로 사실상 불가능)
2. 연봉도 많이 받는데 리그 경기수 늘리기(이게 제일 현실적..) 으로 보이긴해요..

그리고 솔직히... 워크에식이라고 해야하긴 뭐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 연습량이 외국에 비해 미친것도 한몫하긴하고 크크
이번시즌
23/05/31 16:30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free2/77268#3728894

저도 예전에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라이엇은 리그 간 연대감을 주력 컨텐츠로 내밀고 LCK를 하부 컨텐츠로 격하시켰기 때문에 롤에서 팀팬이란 매우 희미하다. 결국 세일즈의 주체는 구단인데 충성스러운 고객이 발생하기 힘든 구조에서 어떻게 수익 전략을 세우는가?]

그래서 다들 LCK를 월즈까지의 스크림, 예선전 취급하고 리그 망신이네 매국노네 이런 얘기를 하는 거겠죠.

멀리서 보면 1개월만 맛있는 부분, 나머지 6개월은 맛이 없어 꾸역꾸역 섭취해야 하는 이상한 구조입니다. LCK를 그 자체로 의미있게 생각하고 팀간의 라이벌리가 잘 형성되었으면 7개월 고봉밥처럼 꾹꾹 담아 먹을 수 있겠죠.
이런 딜레마가 해결되지 않은 이상 LCK 경기 수만 늘린다고 될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재미없는 월즈 스크림만 길게 늘리면 누가 좋아할까요. 차라리 시청자들은 월즈 경기 수 늘리는 걸 좋아할걸요
brightics
23/05/31 16:34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럼 롤챔스라고 리그를 부르지 말고 롤드컵을 롤챔스처럼해서 지역당 3~4팀을 뽑아서 아예 리그제로..?

그러면 해외 체류를 해야해서 라이엇이 돈이 많이 들려나...

어짜피 온라인인데 그냥 각자 지역에서 하고 플옵만 모여서하는 식으로 해도.. 라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이거쓰려고가입
23/05/31 16:43
수정 아이콘
서양쪽은 국제전 성적이 안 좋아서 흥행 요소가 없으니 그나마 NA랑 EU 라이벌리 이용해서 3~4등끼리 붙어보자 느낌이었을테고
LPL쪽은 17년까지 월즈 우승이 하나도 없어서 여기서나마 LCK를 이겨보자!! 하며 대동단결

이렇게 만들어진 대회가 리프트라이벌즈였고 저 때를 전 후로 리그 정체성을 앞세우는 경향이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비록 MSI랑 리라에서 지긴 했지만 결국 17 월즈 먹었기에 LCK는 딱히 저런 방향성에 동참 안 하다가 18~19에 연속 월즈 우승 실패가 엄청난 충격이었는지 뒤늦게나마 LCK를 전면에 내세워서 국제전에 참가하더라구요. 솔직히 진짜 이해 안 가고 멋 없는 서사라고 생각해요.

아직까지 LCK에서 더비 붙어있는게 저~옛적에 스타판 통신사 더비 말고는 그렇다하는게 없다는 것부터 정말 충격적이고요. 그나마 최근에 은행 스폰서끼리 은행 더비를 구단 자체적으로 만들었는데 DRX와 리브샌드박스의 이런 시도가 정말 반갑고 고맙더라구요.
brightics
23/05/31 16:53
수정 아이콘
크킄크... 다음시즌 부터는 신한DRX 와 국민리브샌드박스 그리고 OK저축브리온이 기다리고있습니다..
이번시즌
23/05/31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올해 LCK 스프링 오프닝만 봐도 페이커 데프트가 메인으로 나오는 게 현실이죠.

저는 이게 부메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점점 서양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월즈의 관심이 떨어지면 무슨 재미로 LCK는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을까? LCK가 스타리그 같은 자체 컨텐츠를 흥미롭게 만들 수 있을까 의문이 들어요.

그래서 그나마 요즘 LCK가 밀고 있는 컨텐츠가 LPL과의 황부리그 싸움 같고요.
이거쓰려고가입
23/05/31 1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그도 리그 나름대로 얼마든지 매력적인 서사를 부여하기 충분한데 [스프링이즈낫띵]이라느니 월즈를 가기위한 예선이라느니 하는 말로 리그의 가치를 폄하하는게 정말 아쉽더라구요. 물론 월즈가 가장 영예로운 타이틀 맞고 리그 우승은 그에비해 값어치가 떨어지긴 하죠. 머리로는 맞는 말이지만 스포츠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팬질하는거잖아요. 리버풀에게 리그 우승이 얼마나 간절했습니까. 그 제라드가 PL 무관이라 클롭 시절에 리그 우승을 그토록 간절히 원했었죠. 22섬머 뭔가 제라드랑 비슷한 서사였던 룰러의 리그 우승, 쵸비와 도란의 무관탈출 등등 정말 매력적인 이야기였죠. T1 팬이지만 우승 할때마다 늘 새롭고 짜릿합니다. 월즈 우승도 좋지만 리그도 할 수 있을때 15번, 20번 하고싶어요.

라이엇이나 라이엇코리아가 국제대회때 접근하는 방식을 보면 그냥 리그 대항전처럼 여기는 것 같아서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공감도 잘 안가요. 어떻게 보면 해외리그 팀들보다 국내리그끼리 경쟁의식이나 갈등구도가 더 첨예한데 그걸 뭉뚱그려서 "LCK 파이팅!" 외쳐대는게요.
안철수
23/05/31 16:35
수정 아이콘
1년 단일리그로 하고 중간중간 휴식기간에 국제대항전 하면 어떨지…
지금의 기승전롤드컵은 전세계에서 1팀만 행복엔딩이라
문제긴 해요.
시라노 번스타인
23/05/31 16: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각 리그별로 경기수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경기수가 많아져서 리그별로 폐쇄성이 잔뜩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소위 말하는 국뽕, 리그뽕) 롤드컵을 하고,
롤드컵이 끝난 후 다시 국뽕, 리그뽕을 회복할 기간을 충분히 줘야한다고 봅니다.

MSI가 중간평가 느낌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지금은 리그뽕이 회복될 시점에 다시 MSI로 와르르 무너지고
다시 회복할 시점에 롤드컵때 와르르 무너지는 거 같아요.

리그뽕을 주입할 시간이 너무 적은 거 같습니다.
만찐두빵
23/05/31 16: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롤이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큰게 월즈 중심 제도 국제전 중심 제도 때문인데 이제와서 그거 때문에 망한다라고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당장 뷰어쉽만 봐도 다른 게임 대비 거의 압도적인 수준인데
하우스
23/05/31 16:53
수정 아이콘
아니면 유로파처럼 월즈 못나온 팀들만의 토너먼트를 하나 더 만드는 것도 어떨지… 이것도 결국 LCK / LPL 나눠먹기겠지만요
트레비
23/05/31 17:22
수정 아이콘
이게 좋죠 뭐... 챔스에서 조기탈락한 팀들은 유로파로 합류하는데 그런것도 괜찮은거 같네요 어떻게 시스템적으로 대회를 구현할지 크크
유럽, 북미도 월즈 무대에서 떨어져도 유로파로 합류하면 성적을 낼거같은데 말이죠
응 아니야
23/05/31 17:34
수정 아이콘
게임 망해가니 아무거나 갖다 붙여도 맞는 말
문문문무
23/05/31 17:45
수정 아이콘
망해가는가? -> 아님
23/05/31 17:41
수정 아이콘
한 10년 잘 하다 휘청하니까 이런말이 나오는군요.
게임수는 좀 늘렸으면 하네요
23/05/31 17:58
수정 아이콘
esports 한정으로 월즈는 lol이 원조라고 봐야죠. 그리고 이제 모든 esports가 월즈를 '지향' 하구요.
월즈를 까는건 말이 안됩니다.
레드불
23/05/31 18:04
수정 아이콘
동일장르 도타 TI가 롤드컵보다 먼저입니다
스띠네
23/05/31 19:42
수정 아이콘
TI가 e스포츠 전체로 봐도 권위있는 대회임은 동의합니다만, TI랑 월즈는 비슷한 부분만큼이나 다른 부분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 논하는 '월즈 중심 구조'라는 형태에는 하부 지역 리그들의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까지 포함이 된다고 봐야죠.
이른취침
23/05/31 18:00
수정 아이콘
그냥 경기수가 너무 적음
가르네트
23/05/31 18:14
수정 아이콘
근데 뚜렷하게 답이 업음. 월즈가 그만큼 재밌기 때문.
이정재
23/05/31 18:48
수정 아이콘
그냥 서양팀이 못먹어서가 1번인듯
반반치킨
23/05/31 19:16
수정 아이콘
지역마다 다른 메타를 깍아와서
누구메타가 좋은가를 겨루는게 월드챔피온쉽이라 생각했는데..

왜 국제전마다 새메타 빨리찾기를 하는건가..
23/05/31 1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 LPL 3장 3장으로 돌아가는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 같습니다

4팀이나 나가니까 리그도 긴장감이 떨어져요 그냥 나갈팀은 다 나가는 느낌이라

Msi도 개인적으로는 뭔 의미가 있나싶어서 차라리 다시 리라로 돌아갔으면 하구요
멍멍이개
23/05/31 19:46
수정 아이콘
리그에다가 컵이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즈랑 MSI 못 나가는 팀은 너무 경기가 없어요 지금
노는 팀을 더 굴려야 해요
티아라멘츠
23/05/31 20:11
수정 아이콘
있던 케스파컵이 사라졌..
반니스텔루이
23/05/31 20:48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이 있었는데 2군 내놓기+불참하더니 결국 없어졌죠.
타르튀프
23/05/31 22:10
수정 아이콘
월즈 중심의 리그 운영이 북미의 몰락과 무관하다는 LEEKA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냥 인기 없는 종목이라서 망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북미의 월즈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리그 몰락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에 가깝다고 봅니다. 현재로서 북미에 심폐소생술 할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요? 결국 돈이 돌아야 하는데 리그는 뷰어십 떨어져서 수익이 안 나고 월즈 성적은 매번 안 좋으니 뷰어십이 올라갈 가능성도 낮고. 여러모로 악순환이죠.
BlueTypoon
23/05/31 22:28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요. 월즈 못가는 팀을 보면 플옵 빼고 스프링 2달, 서머 2달인데 겨우 이정도 경기로 흥미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줘요... 미국 입장에선 월즈 기대치가 낮을텐데 기대치가 없는 경기는 사실상 없는경기나 마찬가지고요. 그런 경기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어서...
포프의대모험
23/05/31 22:49
수정 아이콘
롤드컵 못나가면 너무 오래 백수인데 유로파같은거 하나 만들어줘야지 않을까요..
카카오게임즈
23/05/31 22:5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jI8IYO1wHow
G식백과에도 LCK 운영 관련 영상 올라왔네요
특정 리그만의 문제가 아닌 종목 자체의 미래를 논해야할 시점이긴 한가봅니다
롤랜드
23/05/31 23:38
수정 아이콘
롤은 월즈를 그냥 플옵이라고 보는게 맞죠 플옵에서 죽쓰면 정규리그 폄하당하는건 모든 스포츠가 동일하고 흥행을 위해선 슈퍼볼 같이 플옵을 크게 가져가는게 그나마 더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23/05/31 23:54
수정 아이콘
북미는 정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솔랭 핑도 확실히 크든 작든 이유는 될 거 같습니다.
23/06/01 00:03
수정 아이콘
북미에서 롤을 안하니까 LCS가 망하는거죠

그나마 타지역 선수들 빼오고

(어디서 나오는 돈인지는 모르지만) 돈을 주니까

그나마 4대 메이저라고 묶어는 주고

마이너지역한테 엣헴 한번 하는거였는데

코시국 끝나고 돈없으니 이제 끝인거죠

인재도 없구요
랜슬롯
23/06/01 00:32
수정 아이콘
영상보다가 문득 피지알에 많이 나왔던 말들에 대해 궁금한게..

항상 나오는 말 라이엇이 오프라인 티켓을 더 팔아야한다 -> 더 큰 경기장으로 가야한다 라고 하는데..
실제 직관하신분들 이야기 보면 인기팀들 (특히 티원같이) 빠지면 사람들 우수수 다 빠져서 늘리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라는 말씀들도 많던데..

이건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저는 진짜 모르겠네요..
타스포츠들은 어떻게 해결할려나요
이번시즌
23/06/01 02:24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의 장점인 온라인 시청자수, 게다가 LCK는 60프로 이상이 해외에서 시청하고 있으니 이런 특징을 잘 이용해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Octoblock
23/06/01 03:48
수정 아이콘
월즈 중심인건 ok 인데. 서드파티 대회를 풀어주는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월즈에서 LCS, LEC가 항상 LCK. LPL 탑팀들을 만나서 터지기만 하니 희망이 없고 리그가 경쟁력을 잃어가는 겁니다.
서드파티 단기 토너먼트 대회를 만들어서 북미랑 유럽에서 LCK, LPL 중위권 팀들을 초청하면 해볼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거죠. 오 매드가 샌드박스를 3:1로 이기네 이번 월즈에서는 좀 다를지도 몰라 하고 말이죠.
좀 희망이 있어야 지역 리그가 더 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엔드로핀
23/06/01 04:57
수정 아이콘
유럽챔스에서 한번 기획했던 슈퍼리그 만드는건 어떤지 궁금하네요. 오버워치 꼴 날까봐 걱정되긴 하는데 리그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게임사후처리가 문제라고 봐서 자국리그가 있고 그 리그 위에 슈퍼리그를 만들어서 각지역의 패권팀끼리 계속 리그전하면 각국의 경쟁력도 올라가지 않을까요.
소년명수
23/06/01 05:28
수정 아이콘
LCS이든 기타리그든 우승팀이나 4강권 못 나오면 결국 관심이 점차 멀어지긴 하겠죠
계속 지는 리그를 누가 보고 싶어하겠어요

그런 면에서 야구팬들은 존경.. 모든팀이 일년에 패배가 수십번이 넘는데 그래도 계속 야구장을 감
롤은 한판만 져도 스트레스 만빵인데
phenomena
23/06/01 07:10
수정 아이콘
월즈 미만잡이였던건 12년 아주부 프로스트시절부터 그랬는데

갑자기 월즈중심 시스템이 문제다? 그럼 지금까지 롤 씬이 흥했던건 뭐였단건지.. 그냥 판이 쪼그라드니 이게 문제다 저게 문제다 아무말 다 나오는거죠.
다크템플러
23/06/01 10:44
수정 아이콘
원글 보시면 알겠지만

월즈 중심 구조가 하락의 원인이다, 혹은 그 구조가 문제라는 말이 아니라
흥행기엔 상승에 엄청난 시너지를 준 요인이었지만, 하락기엔 몰락을 더 가속화할거다

이게 포인트입니다. 즉 이미 하락하고 있을때 월즈중심구조는 더 취약하다는거에요.
월즈중심구조때문에 망한단 이야기가 아니라
구승빈과김종인
23/06/02 10:08
수정 아이콘
그냥 롤자체가 이제 하는것도 보는것도 재미가 많이 떨어진 것 뿐이죠..
RapidSilver
23/06/02 11: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론 월즈 중심 구조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라이엇이 모든 대회를 주관하는 이스포츠 형태에서의 한계점이 요즘 부각되고 있는것이라고 봅니다.
타 스포츠처럼 가벼운 친선전 이벤트같은것 조차도 열리기 어려운 중앙집권형 형태에서, 수익모델이 다변화될리가 만무하지요.
경기수 부족, 리전간 대항전에 집중되는 형태 등등이 다 여기서 파생되어나온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회사를 두든 하위단체를 두든 해서라도, 이스포츠 이벤트 개최의 유연성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경직되어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311 [LOL] 아시안게임 예선에 한국과 일본은 불참? [25] 아롱이다롱이13226 23/06/01 13226 0
77310 [LOL] 21 스프링 ~ 23 서머 LCK 미디어데이 우승 예측 결과 [7] Leeka11517 23/06/01 11517 0
77309 [LOL] 레전드를 찍은 LCK 미디어데이 [19] Leeka15255 23/06/01 15255 3
77308 [LOL] LCK 미디어데이 예상 우승후보는 T1 [31] 껌정11456 23/06/01 11456 0
77307 [LOL] 페이커, 팀리퀴드 이적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50] Leeka19003 23/06/01 19003 4
77306 [LOL] [Lck]아쉬워는 하되 비난하지는 말았으면 [8] 소년명수11063 23/06/01 11063 2
77305 [LOL] 양대인 감독, 비자 문제로 당분간 밴픽 참여 불가 [4] 이거쓰려고가입12314 23/06/01 12314 0
77304 [LOL] T1이 소통 방송을 진행합니다. [96] ELESIS19900 23/05/31 19900 0
77303 [LOL] 월즈중심구조가 붕괴를 가속화한다? [110] prohibit16955 23/05/31 16955 5
77300 [LOL] LCS 파업 사태에 대한 라이엇 이스포츠 총괄의 공식 입장 [38] 파인트리14311 23/05/31 14311 0
77299 [LOL] 2023 LCK 스프링 결산과 사전예측 채점 [22] Arcturus14773 23/05/30 14773 6
77296 [LOL] 가포드썰)lcs 리그 강행 [51] 카루오스15558 23/05/30 15558 1
77293 [LOL] 기록으로 보는 LCK를 지배한 선수들 [6] 대장군13816 23/05/29 13816 1
77292 [LOL] LCS 파업 [38] 졸업19083 23/05/29 19083 9
77290 [LOL] 월요일 LPL 서머 시작 - 팀별 로스터 변화, 롤드컵 유력팀, 1주차 빅매치 [18] Ensis13931 23/05/29 13931 4
77288 [LOL] 중국 아시안게임 2차 합숙 종료 [15] Leeka13978 23/05/28 13978 0
77286 [LOL] 새로운 장인랭킹을 소개합니다. [8] JoyLuck17793 23/05/27 17793 6
77282 [LOL] DRX 스킨 공개기념 2022 DRX 롤드컵 서사 돌아보기 (약간스압) [25] 종말메이커16990 23/05/27 16990 25
77281 [LOL] 개인적으로 LCK에서 시즌별 규격외라고 느꼈던 선수들 [84] 작은형18648 23/05/26 18648 2
77280 [LOL] DRX 뉴 원딜 파덕, 벌금 80만원 징계 [98] Leeka19996 23/05/26 19996 4
77279 [LOL] LNG 갈라 영입 및, RNG의 신묘한 계약 [31] Leeka16884 23/05/26 16884 0
77278 [LOL] 중국 아겜 2차 후보 명단(거피셜) [56] Leeka16503 23/05/25 16503 0
77275 [LOL] LCK 썸머 로스터 및 해외 우승배당 [36] 껌정15592 23/05/25 155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