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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09 09:34:02
Name 김티모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732849?sid=105
Subject [PC] 다크앤다커 관련 넥슨 사내공지+ 아이언메이스 입장 발표 (수정됨)
어제 아이언메이스에 대한 압수수색 기사에서 넥슨 측에서 엄중한 수사를 요구했다는 사내 공지 관련 언급들이 나왔는데, 누가 전문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아래가 해당 사내공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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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넥슨코리아 감사·법무실입니다.

어제 우리의 신규개발 프로젝트 'P3' 무단 유출과 관련해 '다크앤다커'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에 대한 수사당국의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회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의 엄중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드렸습니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회사의 이익 침해를 넘어, 게임업계는 물론 더 나아가 창작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콘텐츠 제작 영역과 관련 산업의 생태계 자체를 훼손시키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간에도 묵묵히 맡은 업무에 충실하게 임하고 계신 모든 임직원분들께서 앞으로도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며 일할 수 있는 권리와 환경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합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더 많은 언론보도와 함께 부정확한 다양한 정보들이 양산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무엇이 '옳고 그름'이며,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한 간단한 문제입니다. 현재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회사의 입장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하려 하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P3 프로젝트의 시작

P3는 2020년 7월 신규개발본부에서 시작한 신규 프로젝트입니다. 신규개발본부 내 회의를 통해 던전크롤러 장르를 만들어보자는 결정을 했고, 대중화된 1인칭 슈팅(FPS)·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 중세 판타지 컨셉과 검증된 메타플레이를 결합한 이용자간대결(PvP) 장르를 만들기로 계획했습니다.

-빌드파일 유출과 팀원 퇴사 회유

회사는 P3 프로젝트 리더 A씨가 소스코드와 빌드 등을 포함한 수천개의 파일, 대부분의 프로젝트 개발정보를 개인 소유의 외부 서버에 무단 반출한 사실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또한, P3 프로젝트 구성원 전원에게 외부 투자 유치 등을 언급하며 집단 퇴직 후 외부에서 함께 P3 프로젝트와 유사한 게임을 출시하자고 제안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징계해고 및 형사고소

회사는 2021년 7월 관련 조사를 착수했으며, A씨를 징계해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사의 일환으로 회사 데이터 추가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개인 서버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서버를 와이핑했다"고 주장하며 거부했습니다. 2021년 8월 회사는 A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P3 개발 잠정 중단

A씨 징계해고 후 현 아이언메이스 대표인 기획파트장 B씨 등 P3 인력 다수가 회사를 떠났습니다. 20명 남짓하던 P3팀 인력 중 약 50% 이상이 퇴사했습니다. 당시 회사를 떠난 대부분의 직원들이 현재 아이언메이스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개발자료가 도용되고 주요 개발인원이 빠지게 된 P3의 개발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여러 고민 끝에 회사는 개발 방향을 전환해 P7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유사 게임의 등장

그 이후 불과 1년 뒤인 2022년 8월, 아이언메이스에서 P3와 매우 유사한 다크앤다커의 알파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아이언메이스가 설립된 것이 2021년 10월이니, 회사 설립 기준으로 불과 10개월 만에 다크앤다커의 알파테스트가 진행된 것입니다. 다크앤다커는 핵심 콘셉트인 판타지 세계관, PvP·이용자대게임(PvE)을 결합한 장르적 특성, 전투 시스템을 비롯한 주요 플레이 방식, 클래스 등의 주요 기획 내용은 물론, 사용자환경(UI) 디자인, 아트 등 게임의 거의 모든 부분이 P3 프로젝트와 매우 흡사해 독립적으로 개발됐다고 볼 수 없습니다.

P3가 정상적으로 사내에서 개발됐다면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이름을 걸고 유저들에게 선보여졌을 것입니다.

P3에서 함께 게임을 개발하며 땀과 열정을 나눠왔지만 전 동료들의 비양심적인 행위로 인해 결국 해당 프로젝트는 빛을 보지 못하게 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사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전 P3 팀원들이 느끼고 계실 마음의 상처와 분노는 가늠할 길이 없습니다.

이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 전 P3 팀원 분들과 모든 임직원 분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회사는 수사의 진전 상황을 지켜보며 A씨뿐 아니라 프로젝트 정보 유출 및 활용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과 법인에 대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수사가 한창 진행중인 현 시점에 더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기는 여의치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상당 기간 수사와 법적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과정에서 임직원 분들께서 혼란을 느끼시지 않도록 필요할 때 마다 지속적으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무엇보다 회사와 우리 구성원 모두의 '자존심'과 '자긍심'의 문제이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사도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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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내용 자체는 블라인드 등에서 넥슨 직원이나 전 P3 팀원이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풀었던 썰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해당 썰들의 팩트체크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일부 직원이 퇴사했다는 얘기는 공통적으로 나오긴 했는데 P3 프로젝트의 반 이상의 인원이 빠져나갔군요....



(3월 9일 19: 28분 추가)

아이언메이스측에서 한국어로 된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돌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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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언메이스의 입장

우리는 떳떳하게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방적 공격을 당할 때도 다크앤다커의 개발에 집중하며 잠자코 있었다. 더욱이 일련의 이슈는 개인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언론 플레이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상대는 도를 넘는 언론 플레이를 하며 대중이 상황을 사실과 다르게 인지하도록 교묘하게 왜곡하고 있다. 아이언메이스는 '다크앤다커'에 애정을 보내주는 플레이어들과 게임의 명예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현 상황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려 한다.

2. 도용과 관련된 소명

다크앤다커는 시작부터 아이언메이스에서 직접 개발한 게임이고, 어떠한 부적절한 영업 비밀을 사용한 바가 없다. 시작 단계부터 모든 개발 로그가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고, 날짜 별 빌드 영상 또한 촘촘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우리의 주장을 입증할 것이다.

3. 개인의 소송으로 인한 문제는 별개

우리는 멤버 한 명의 개인의 소송으로 인해 2022년 1월 20일 아이언메이스 사무실 및 소송 당사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차례 받은 바 있으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사에 완전히 협조하였다.

1차 압수수색 당시, 이미 소스코드 및 아트 리소스, 기획서 등의 내용을 모두 수사 당국에 공개하였고 그중 제출을 요구받은 내용을 모두 제출하였다. 이후 소송 당사자 개인의 조사에서 P3와 관련된 그 어떤 것도 발견되었다고 문제 삼은 내용은 없다고 들었다.

2차 압수수색은 2023년 3월 7일 진행되었고, 역시 우리는 모든 것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공개했다. 압수수색은 아이언메이스 사무실 및 소송 당사자 및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이전 P3 팀 근무자의 개인 태블릿,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되었다. 압수수색 중 발견된 특이사항은 없으며 이번에도 소스코드 및 아트 리소스, 기획서를 수사 당국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제공했다.

4. 아이언메이스는 강경히 대응할 것

우리는 아무것도 숨기는 것이 없기 때문에 3차, 4차 압수수색이 진행된다 해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사당국에 협조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상대가 이런 방식으로 우리의 업무를 방해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앞선 1차 압수수색을 통해 유출 자료나 사용 증거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는 당사에 협업을 제안하며 회유를 시도한 것은 물론, 여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괴롭히고 있다.

아이언메이스는 왜곡된 사실 전달과 보복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 일련의 행동에 대해 심한 유감을 표한다. 우리는 Bully를 싫어한다. 우리는 대기업의 횡포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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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합니다. 출처는 인벤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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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3/03/09 09:38
수정 아이콘
넥슨이 그나마 국내 대형 게임사 중 다양한 시도를 하는 편인데, 그런 의지가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니하트
23/03/09 10:5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건 진짜 반박불가.. 엔씨 그저 리니지 원툴
23/03/09 15:41
수정 아이콘
엔씨도 2013년까지 시도는 많이 했습니다. 다 못나오거나 말아먹어서 그렇지...
니하트
23/03/09 15:42
수정 아이콘
블소 나왔을때는 엔씨 개발실력을 세계최고라고 생각했어서 그 이후 행보가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회사니까 돈이 최고는 맞겠지만..
23/03/09 15:44
수정 아이콘
프로젝트 혼 같은거 생각하면 당시까지 기술력은 월드클래스였을 겁니다.
그거 다 망하고 넷마블이 IP떠간 린2레볼이 대박을 치면서 딱 그때부터 변하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마블러스썬데이
23/03/09 10:10
수정 아이콘
이미 회의감이 많이 들겠죠... 재택근무 시켜줬더니 자료 빼돌릴 궁리나 하고 있었으니 원.
악용하는 소수때문에 잘 활용하던 다수까지 모조리 피해보게 생겼습니다.
23/03/09 10: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넥슨노조가 사측이랑 협상하는 과정에서, 재택근무는 버리는카드로 사용됐다고 하죠.
노조에서도 감히 재택근무를 주장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페스티
23/03/09 11:11
수정 아이콘
아주 패악질 제대로 했네요...
Mephisto
23/03/09 10:15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한게 도대체 어느정도의 투자를 받았기에 10명이나 되는 팀원이 이적(?)을 실행에 옮겼을지 미스테리입니다.
나온 게임의 퀄리티를 보면 아끼고 또 아껴서 만든 게임이거든요.
저렇게 나가면 진짜 앞으로 국내에선 일 못한다고 봐야하는데 그걸 각오할 가치가 있었을까요?
비뢰신
23/03/09 10:15
수정 아이콘
진짜 레게노네요 재택 근무 해준 사이에 먹튀
문문문무
23/03/09 10:15
수정 아이콘
흠 돌아가는거 보아하니 어지간하면 넥슨이 주장하는쪽으로 사실이 판명날것같긴한데
그래도 판결나기전까진 전 지켜보럽니다.
23/03/09 10:45
수정 아이콘
넥슨의 주장이 사실이더라도 그거랑 별개로 법적으로는 무죄 or 혐의불충분 판결 가능성도 높습니다.
지금 상황이 '도덕적 문제'는 정황상 확실한 상황에서 '법적인 문제'까지 어겼느냐, 안어겼느냐, 어겼는데 잘 숨겼느냐의 싸움이라서요...
문문문무
23/03/09 10:51
수정 아이콘
아 저는 법적인 죄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저 주장과 사실이 얼마나 일치하느냐가 중요해서요
그래도 좋은 아이디어에 실제로 시장에서도 극찬?을 받았었던 게임이니까
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이었다면 어느정도 옹호는 하고싶은데
그냥 일방적인 양아치, 산업스파이짓거리였으면 싹 접을 생각이라서..
이호철
23/03/09 10:20
수정 아이콘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국내 게임회사에 대해 이상할 정도로 분노에 찬 소개글을 써둔게 진짜 빵터집니다.
페스티
23/03/09 11:15
수정 아이콘
BM으로 게임 개발 방향성에 압박 받았을 거라는 추측을 해 달라는 호소로 보이더군요. 저는 더이상 손대지 않을 것 같은데 얼마나 착한BM으로 운영할 셈인지는 궁금하긴 하네요 크크
김티모
23/03/09 13:00
수정 아이콘
본문의 법무팀 공지로 블라인드 직원썰들이 어느정도 팩트체크가 되어서 하는 얘깁니다만

유게에도 올라온 장문의 썰에 해당 디렉터가 이전에 맡았던 프로젝트가 허들을 통과 못해서 접히고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 박제된 일이 있었는데, 정황상 이 건 때문에 넥슨에 어마어마하게 원한을 가진 거 같습니다.
23/03/09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넥슨쪽에서는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계속 입장을 밝히는데, 반대쪽은 한국인이면서도 한국말 못하는것처럼 입꾹다물고있죠.
Valorant
23/03/09 10:33
수정 아이콘
흠.. 이 게임 인기 많죠?
23/03/09 12:54
수정 아이콘
아직 알파테스트 단계지만 화제성은 상당합니다.
최소한 단기적으로 꽤 많이 팔릴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알파테스트인데 트위치에서 몇만명씩 보더군요
황제의마린
23/03/09 10:42
수정 아이콘
압류까지 들어간거면 게임이 끝난걸까요 아닌걸까요
담배상품권
23/03/09 10:47
수정 아이콘
음... 뭐 넥슨이 베끼는것가지고 다른 게임사 뭐라할 처지는 아니지만 내부데이터 빼가는건 이야기가 다르죠.
23/03/09 10:50
수정 아이콘
파쿠리랑 산업스파이는 다르니까요 넥슨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거 판례 잘못 서면 대기업이 인디기업 작품 뺏어오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까 걱정이네요
handrake
23/03/09 10:5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지금 넥슨이 피해자라서 그렇지 저게 무죄판결받으면 돈질로 빼올수 있는건 대기업이 더 쉬우니까요.
23/03/09 11:10
수정 아이콘
만들다보니 게임이 너무 괜찮아서 성공을 확신해서 그런건지..
그래서 돈을 좀 제대로 벌어보고 싶었던 마음인건지. 아니면 넥슨이나 윗선과 정말 마찰이 있어서 그랬던건지.
어떤게 발단이 되었을지가 궁금하긴하네요. 어떻게하면 이런 선택을 하게되는지..
뭐 어떤이유에서던 도둑질을 했다면 벌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적전설
23/03/09 12:02
수정 아이콘
뭐, 모두 사실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이언메이스]
매운 BM 도입을 반대하는 말 안듣는 관리자 내치려고 했을수도 있고, 동시에 매운 BM으로 게임성 망치는걸 볼 수 없었을 수도 있었겠죠.(사실상 녹취록이나 문서 등의 증거가 있지 않은 이상 사실여부 확인 불가니 중립)

[넥슨]
유형의 물질(소스/산출물 등) 등을 반출(?)한 정황이 있다(해임 징계했다고 무조건 사실은 아닐수도 있음, 회사 그만둘 생각이라 별 다른 소명이나 대응을 안 했을 수도 있으니)는 일단 오래전부터 법적으로 다투는 중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중립...
어찌되었든 넥슨의 사내 자본과 인건비로 인해 나온 게임 아이디어를 최소한 무형으로(머릿 속으로라도), 그리고 함께한 핵심인력 등을 유출한 건 사실로 보입니다. 무형 유출은 법적으로는 쉽지 않을 테고 핵심인력 유출은 넥슨이 싸워볼만 하지만 테라건도 있으니 모르겠네요.
수퍼카
23/03/09 11: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이 사안은 넥슨 쪽 주장이 신뢰가 가네요. 제대로 된 결말을 맞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둘 다 상처만 입고 이득은 다른 쪽에서 가져가는 '따거앤따거' 결말이 될 것 같은 게 좀 그렇군요.
윤지호
23/03/09 11:24
수정 아이콘
A사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 프로젝트 인력들이 다수 나와서 B사를 설립하여 해당 프로젝트를 그대로 진행해서 순항중이고 그로 인해 (프로젝트 도용 및 인력 유출)A사의 해당 프로젝트가 강제로 접힌건데..형사고발이 안된다고 한들 민사는 무조건 걸 수 있을것 같은데요.
카뷰레터
23/03/09 12:23
수정 아이콘
어디서 투자했는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아케이드
23/03/09 18:02
수정 아이콘
정황상 넥슨 쪽 주장이 신뢰는 가는데 아이언메이스 측이 바보가 아닌 이상 소스 세탁 끝났을 거라...증거잡아 유죄로 만들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김티모
23/03/09 19:30
수정 아이콘
아이언메이스쪽에서 공식 입장을 내놓아서 전문을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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