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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17 18:21:44
Name 비롱투유
Subject 임요환 vs 이윤열 ..

━ 1



영화속이나 무협소설속에서는 항상 스승이 제자에게 마지막에 지곤 합니다.
그리곤 이런 말을 남기죠.

─────────────────────
"으윽 .. 더 이상 너에게 가르칠것이 없구나.. "
─────────────────────

스승이 제자에게 남기는 최후의 말이자 또 최고의 칭찬이라 생각할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한두번이지 맨날 제자가 스승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는것도 지겹고 이런 뻔한 대사도 재미없습니다.
제자한테 한번 졌다고 해서 더 이상 가르칠께 없다고 말하는게 싫었습니다.
가르칠께 없으면 배우면 되는거죠.
아니, 서로의 모습에서 하나 하나 배우는거겠죠.

그리고서 나중에 다시 이겨주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 2


2003 프리미어 리그
임요환 vs 이윤열 ...


KT-KTF 프리미어 통합 챔피언쉽 1경기 JR's Memory 1.5 이윤열승
KT-KTF 프리미어 통합 챔피언쉽 2경기 Enter The Dragon 이윤열승
KT-KTF 프리미어 통합 챔피언쉽 3경기 Plains To Hill (D) 임요환승
KT-KTF 프리미어 통합 챔피언쉽 4경기 Lost Temple 이윤열승


그때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이제 황제 임요환의 시대는 가고 황태자 이윤열의 시대가 왔다고 ..
역시 스승은 제자를 이길수 없다고 말입니다.
그때 임요환 선수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더 이상 너한테 가르칠것이 없다" 라고 하지는 않았겠죠.
오히려 이런 생각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
후훗... 각오해라 !!
다음에는 꼭 이겨주마 !!          
─────────────







━ 3



오늘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맵은 레퀴엠  
과연 어떤 전략이 나올까요?
초반 베럭승부가 날지도 모르고 치열한 공중전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서로간에 핵을 날릴수도....

그만큼 서로의 대결은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누가 이기든 전혀 이상할께 없으니까요.
스승과 제자가 이처럼 동등하게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누가 스승인지 누가 제자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요.
────────────────────────────
서로를 너무나 잘 알기에 그래서 더욱 물러설수 없는 사이..
────────────────────────────
그래서 이젠 아무도 그들을 스승과 제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싸워나갈 경쟁자일뿐이니까요.





여러분은 누가 이길꺼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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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를 꿈꾸며...
04/09/17 18:26
수정 아이콘
오늘... 잘하는 선수가 이기겠지요....;;
아마도... NaDa의 우세가운데... BoxeR가 무엇을 보여 줄것 같네요...
04/09/17 18:34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도 스승이 제자를 이기면서 '내가 비록 이기긴 했지만 더이상 너에게 가르칠 것이 없구나 이제부터는 네 스스로 공부하거라~' 이런 스토리는 어떨까요?(헉~ 제발 돌은 던지지 마세요. ㅜ.ㅜ)
04/09/17 18:3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기는 것은 이윤열선수를 예상하지만 그래도 올드보이 임요환선수를 응원할렵니다.
그렇구나...
04/09/17 19:17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하지만.... 내기를 하라면 분명 이윤열 선수에게 걸겠습니다....
MistyDay
04/09/17 19:2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를 응원합니다~
04/09/17 19:36
수정 아이콘
둘을 스승과 제자라고 하는 것에 약간에 거부감이 있지만... 글 잘 읽었습니다.
나다가 또한번 모든이의 희망을 꺾어주길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나다가 다시 절대1인자의 고독한 위치로 돌아가기 바라는... 나쁜팬이올습니다.-_-
pgr눈팅경력20년
04/09/17 19:38
수정 아이콘
저는 이윤열선수를 더 좋아하는거 같은데 이상하게도 이런경기가 있을떈 항상 임요환선수를 항상 응원하게 됩니다.
왤까요-_-?
김성재
04/09/17 19:39
수정 아이콘
이제 제1인자는 되지 못하더라도
박서 다시 본래 포스를 조금이라도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SummerSnow
04/09/17 19:41
수정 아이콘
저도 두 게이머를 스승과 제자라고 한 것에서 조금의..;;
그래도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은 꼭 임요환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vs박용욱 선수와의 경기때문에라도 반드시..
료코/Ryoko
04/09/17 19:43
수정 아이콘
참난감하군요...테란중 가장좋아 하는 게이머 "박서" 제일좋아하는 토쓰 게이머 "킹덤"..... 누굴응원 해야할지
카이레스
04/09/17 19:5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진다면 웬지 이윤열 선수가 잃을 것이 더 많을 거 같네요. 이윤열 선수 꼭 이기세요. 화이팅!
04/09/17 20:09
수정 아이콘
Boxer 오늘 종일 우울했던걸 날려주길 바랍니다!!!!!Fighting!!!!!!
김성재
04/09/17 20:26
수정 아이콘
박서 이길줄 알았습니다.
화이팅!!!!
한박자
04/09/17 20:27
수정 아이콘
음.. 전력분석상..열에 일곱정도는 이윤열선수의 승리를 예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뭐 아무도 알수없는것^^
04/09/17 20:28
수정 아이콘
요새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는 비롱투유님 글에 이런 댓글 달게 되서 죄송합니다만, 전부터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를 스승과 제자라고 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더군요. 더불어 최연성 선수도요. 임요환 선수가 나이가 많아서? 게임계의 선배라서? 같은 팀에 있었으니까? 최,이 선수가 인터뷰에서 임선수에게 많이 배웠다고 말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럼 이 두 선수가 임선수와 같은 팀에 있지 않았다면 오늘날과 같은 선수가 될 수 없었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모든 게이머들은 서로 형,동생 동료 라이벌일지언정 누가 누구의 스승이니 제자니 할 관계는 없는 것 같군요. 지금 말하는 것은 게임내적인 실력적인 요소를 말하는 겁니다. 임요환 선수 팬분들은 그렇게 말하면서 임선수에 대한 자부심을 더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선수의 팬 입장에서는 그리 듣기 좋은 말이 아니란 것을 알아주셨음 좋겠네요.
Connection Out
04/09/17 20:29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볼때...임요환 3패할거라고 했던 분들.....

임요환 선수가 가장 먼저 8강 진출했습니다.....
04/09/17 20:31
수정 아이콘
하긴,, 저도 두 선수를 스승과 제자 관계라고 칭하는게 좀 거시기하네요..
임상훈
04/09/17 20:3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이겼군요. 임선수 팬으로써 정말 기분 좋은 밤입니다 (현재 흥분 상태라 오바를.. -_-;)
04/09/17 20:35
수정 아이콘
정말 누구에게도 이길 수 있는 선수...
하지만 누구에게도 질 수 있는 선수.. 그이름 박서

ps 그냥 그러려니 하십시오.. 어떤 테란 유저이건 그 스승은 박서입니다.
박서세대 테란 유저 제외 ㅡ.ㅡ
KalizA_'BoxeR'
04/09/17 20:37
수정 아이콘
aznabre님//
물론 게이머간에 스승과 제자라는 말은 어폐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최연성 선수의 경우에는 `후아유 TG삼보배 MSL 결승편`에서,
`요환형에게 스타크래프트의 전략과 전술 거의 모든것을
배웠고 요환형이 아니라면 나는 예선탈락만 하고 있었을것이다,
스타크래프트의 거의 모든것을 나는 요환형으로부터 배웠다.`
라는 요지의 말을 합니다.
이정도라면 스승과 제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임요환선수가 최연성선수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것만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겠지요.
어쨌든 오늘 박서,!! 이윤열선수와의 일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진출 확정한것, 정말 축하합니다,!!
졸린쿠키
04/09/17 20:41
수정 아이콘
지난주 프로리그 신인저그에게 지고나서 5분동안 일어나지도 못하고 눈시울이 빨개지시던 박서의 모습을....
바로 1미터 앞에서 보았드랬지요....
남의속도 모르고 핸드폰을 얼굴가까이 들이대던 얄밉던 팬들에게....
어색한 웃음으로 인사까지하며 퇴장하셨던 박서....
얼마나 안타까웠던지...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오늘 승리하신거...그리고 8강진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겨울사랑^^
04/09/17 20:42
수정 아이콘
박서 3승예측은 맞아만 가는데... 킹덤은 -_-;;;; 예상과 완전 반대네요...
이대로 킹덤에 대한 나의 예상이 반대로 간다면, 다음 킹덤대 박서 경기는 킹덤이 이길듯
강나라
04/09/17 20:4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왜 임요환선수한테는 정석대로 안하고 뭔가 시도해보려는 경향이 많은건지... 오늘도 단 한 타이밍만을 노리는 빌드를 짜왔지만 막히고 결국 져버린...
하늘호수
04/09/17 20:43
수정 아이콘
어쨌든 임요환 선수가 이겼고 그 사실이 참으로 기쁩니다.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임요환 선수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8강에서도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
안수동
04/09/17 20:47
수정 아이콘
오늘의 경기도 그랬고 요 1년간의 이윤열선수 플레이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윤열선수가 투팩으로 무난하게 진행해나갔다면 경기운영이나 물량면에서 더 기량이 뛰어난 윤열선수가 이기지 않으리라 예상했습니다만
뜬금없이 바카닉이라뇨.. 게다가 황금같은 탱크 한기를 벌처잡으려다
어이없이 잃고 바로 입구 조이기 당한 뒤... 아시다시피 은하계 관광 탔죠.
윤열선수 임선수처럼 다소 위험한 전략성을 버리고 초심(정석 운영)으로 돌아가면 변함없이 랭킹1위를 고수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윤열선수 팬은 아닌데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가 자신의 모습을 잃고

추락하는게 안타까워서 써봅니다.
암튼 임요환 선수 2승으로 진출했네요 점점 잼나는 온스타리급니다
박서날다
04/09/17 20:4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3패 할꺼라고 확신하시던 분들 다들 어디가셨나요????????
오늘 4경기 진짜 타이밍예술의 극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임요환 선수 내친김에 결승까지 갑시다...
intothemine
04/09/17 20:4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8강 진출을 축하드립니다..더불어 이윤열 선수도 남은경기 꼭 이기시길..이윤열 선수는 임선수 상대로 전략적인 모습을 참 많이 시도 하네요..그만큼 신경이 쓰이는 건지는 몰라두요..아..정말 박진감 넘쳤습니다.경기시간은 짧았지만..
땅과자유
04/09/17 20:49
수정 아이콘
Boxer~! 퇴근후 택시타고 돌아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대의 승리에 우울했던 한주가 훌쩍 넘어갑니다~! 더불어 Yellow 그대가 있기에 Boxer가 더 빛나보입니다.
재회없는이별
04/09/17 20:50
수정 아이콘
전략으로 이기려고 한거같네요 이윤열선수가.. 그냥 힘싸움하지 아쉽습니다
나야돌돌이
04/09/17 20:57
수정 아이콘
박서는 참 묘한 선수 같아요

그저 박서가 이겨서 기쁠뿐입니다, 박서가 이겨서 그런지 여러 사이트들의 태클성 글도 웃으면서 읽게 되더군요...^^

결승에서 임진록이 성사되기를~~~
04/09/17 20:58
수정 아이콘
원래 레퀴엠 자체가 힘쌈 자체가 안됩니다 무조건 빠르게 탱크 벙커 조이기 들어가면 80%는 이깁니다 특히 테테전은요 다만 그상황에서 투스타까지 올리면서 저항한 이윤열 선수가 더 불가사의합니다 원래 탱크 두기보다 마린 네기 탱크 한기가 훨씬더 빠르거든요 팩토리 올라가는거랑 생산 딜레이때문에요
비오는수요일
04/09/17 21:0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혹은 최연성선수)가 사제지간이라는 표현에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이해가 갈 듯 하면서도 이해가 안갑니다.
욕하는분도 계시군요.
이해가 되지도, 하기도 싫군요.
멋진경기만큼 멋진글과 댓글들이 넘쳐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루나
04/09/17 21:03
수정 아이콘
멋진?? 댓글들에 잠깐 할말을 잃었습니다..여기가 어디였지??라고.
저는 이윤열선수가 이기기를 바랬지만, 나다의 팬으로서 임요환선수가 이기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번 임선수 생일 메세지에 윤열선수가 (예전과 같은 요환이형이 보고싶다)라고 하던 말. 오늘 그 윤열선수의 바램을 들어준듯하네요. 나다, 더더, 박서를 꺽고싶어지죠? 더 열심히해서 담번에 꼭 이겨요~ ,,그리고 오늘 임,홍선수의 8강진출 축하합니다.
비호랑이
04/09/17 21:06
수정 아이콘
스승과 제자라는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이 계시네요. 배운사람들이 많이 배웠다고 인정하는데 그 정도면 스승과 제자라고 표현해도 무방하죠. 임요환 선수에게 안배웠다고 해서 우승 못한다는 말은 하지도 않았는데 괜히 지나치게 생각하시는듯...
벙커속에선어
04/09/17 21:1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오늘 승리하셔서 너무 기쁩니다.그리고 임요환선수가 유리한상황속에서도 제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못했던건 아마도 이윤열선수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일것입니다.
임요환선수 8강진출 축하드려요. 정말 기쁘네요. 그리고 홍진호선수도 축하드려요.
검은콩우유
04/09/17 21:1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힘싸움 하시지 ㅡ 아쉽다는 -_ㅠ
비롱투유
04/09/17 21:16
수정 아이콘
흠.. 스승과 제자로 표현한것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네요.
먼저 기분 나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사실 스승과 제자라는 이미지는 제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거든요.
티비로 이윤열선수를 처음 봤을때 친구한테 이렇게 말했었죠.
"중학생 같은데 무지 잘하는데.. -_- "
외모상이나 실제 나이나 기타 등등 여러가지 요소 때문에 스승과 제자라는 이미지가 박힌것 같습니다.
머 그렇다고 해서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절대 못나다는것도 아니고요.
이윤열 선수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1%도 들어있지 않았으니 너그러이 봐주세요.
글을 쓰다보면 이런 문제에 자주 부딪히게 되죠.
쓰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런 표현을 쓰지만 또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괜사리 기분 나쁠수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항상 조심하려고 하지만 역시나 모든 사람의 심리를 아는건 불가능인가봐요.
이렇게 문제 생길때가 자주 있으니까요.

그냥 마음에 안 들으시더라도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해주세요.
마음에 안드는 글 일지라도 다른 사람의 '틀린'생각이 아닌 '다른'생각일뿐이니까요.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을 읽으시고 기분 나쁘셧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비롱투유
04/09/17 21:18
수정 아이콘
하나만 더 변명하자면 처음 글을 쓸때는 무협소설을 따라해보려는 했었습니다.
그래서 스승과 제자라는 모티브를 이용했던거고요.
왜 이전에 올라왔던 소설같은걸 보면 임요환 선수가 악한 고수로 나왔던 적도 있죠?
그런식으로 하나의 픽션과 과장쯤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04/09/17 21:26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님// ^^ 아닙니다. 그런 글들 볼때마다 약간은 욱하는 심정에 댓글을 달까말까 하다가 오늘 못 참고 적어버렸는데요. 네 틀린게 아닌 다를 뿐이죠. 나이도 많이 먹었는데 아직 마인트콘트롤이 좀 부족한거 같네요. 임요환 선수 어떻게 보면 그 옛날 크레지오, 겜큐시절에 정말 팬이었는데요. 그렇게 안 유명할때 저희 친목성 스타길드에서 신림동에 있는 임요환 선수가 연습하던 게임방에 찾아가서 겜한적도 있었지요.. 불행히두 제가 아닌 길드내 젤 잘하는 동생과 했지만요. 아무튼 오늘 요환선수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윤열 선수 담경기 꼭 이기리라고 믿구요. 이상한 건 제가 윤열선수의 골수팬이긴 한데.. 임요환 선수랑 겜하면 누구랑 할때보다 더 이기길 바라면서도 또 막상 져도 마음이 그렇게 아프지는 않군요.
오~ 해피데이
04/09/17 21:34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너무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이런 행복을 느끼게 해주시려고 그랬었나 봅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하던데...
그말이 틀리지 않나 봅니다..
always_with_you
04/09/17 22:18
수정 아이콘
역시 예상은 예상일 뿐이었군요. 임요환 선수 8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역시 응원하는 선수가 이기면 기분이 참 좋군요. 오늘은 즐겁게 마음껏 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하신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4/09/17 22:31
수정 아이콘
난 솔직히 임요환선수 팬임에도 솔직히 3패할줄 알았다 --;; 1승후 다행이네.. 오늘 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기다니.. 노장은 안죽는겨?
04/09/17 22:32
수정 아이콘
그 분 화이팅!
임빠꺼져님 덕분에 웃고 감.
Milky_way[K]
04/09/17 22:52
수정 아이콘
기분이 좋네요. 요환님 화이팅^-^!
양정민
04/09/17 23:10
수정 아이콘
오늘 임요환선수가 이기셨네요?우와..정말 기분 좋네요.
친구와 피시방에서 팀플 10연승하고 왔는데...오늘 무언가가 있는 날인가 봅니다.^^
박다현
04/09/17 23:37
수정 아이콘
다행이로군요.. 우리가 얼마전 밤잠까지 설쳐가며 살벌하게 논쟁했던 그 문젯거리가 말끔히 해소되었으니까요^^ 임요환 선수 잘 이겼습니다. 역시 박서는 가스, 미네랄과 더불어 타이밍을 캔다는 말이 맞긴 맞나 보군요!
Cos]StorM[moS
04/09/17 23:55
수정 아이콘
좋은글에 악플 다는 님들께 한말 하려다.. 내 짧은 지식으로 뭐라 하면 오히러 반작용이 클듯 싶어 그냥 넘어가야 겠습니다.......
요즘은... 비롱투유님을 자주 보는것 같아.. 행복해요~~^^
A Clockwork Orange
04/09/18 00:43
수정 아이콘
졸린쿠키/ 이용범 선수가 신인저그급은 아닌거 같은데요 -_-;
샤오트랙
04/09/18 03:31
수정 아이콘
욕리플 단 사람도 잘못이 있지만 "임요환 3패 당할거라는분들 어디있습니까"라는 글이 원인인듯 하네요. "전에 그놈들 어디있냐. 우리 싸우자. 나와"라는 글로 보일수도 있죠.
04/09/18 08:43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글에 3패 할거라고 악담 늘어놓던 예의없던 사람들도 제법 있었는데 '3패할거라던 분들 어디 있습니까'라는 표현이 무슨 문제가 되나요?설령 문제가 된다해도 한강 굴다리로 보내서 스겔 싱하님한테 위탁 교육을 좀 받아야 할것같은 분이 남긴 저런 악플의 이유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04/09/18 09:42
수정 아이콘
antilaw님, 문제가 되지요. 다 문제입니다. 3패할거라 했던 사람들도 문제고 어디 있냐고 한 사람도 문제지요. 상대가 먼저 잘못했으니 나는 잘못해도 그건 잘못이 아니야 라고 주장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04/09/18 09:58
수정 아이콘
3패할거라고 예측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응원하는 글에 예의없이 3패할거라고 다는 경우라면 틀린 문제입니다만. 저~기 위에 댓글 다신 분이 '3패할거라던 양반들 다 나와봐. 한판 붙어보자~'란 의도로
쓴 댓글이라고 생각지 않기에 문제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저런 표현에 불쾌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고,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굴다리 가셔야 할 저런 분의 표현과 등가로 취급받아야 될 일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일에 원인과 결과가 있고 서로 잘못이 있는 경우라도 '쌍방'이란 이유로 기계적으로 같은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04/09/18 10:25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예민하신지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런 사람도 있고나 하면 될것을 이런 사람 나는 못봐줘 도저히 못봐줘 정말 이상합니다 그저 목소리 크면 모든것이 해결되는 나라 참고로 전 목소리 작아서 매일 손해만 보고 살아요 억울해 죽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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