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9/16 19:05:44
Name ch4000
Subject 온게임넷 공식맵에 대한 맵퍼의 글을 읽고나서
먼저  Dark..★ 께는 아무런 유감이 없다고 말을 먼저 하겠습니다.
저는 요즘 온게임넷를 거의 짜증을 내고 보고 있습니다. 뭐야 8시 30분인데 벌써 끝나고..예전에는 안이랬는데... 솔직히 거의 프리미어리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 애청중..
  Dark..★ 의 말처럼 맵이 훌륭하고 실험적인 건 사실입니다. 근데 문제는 왜 그 새로운 실험의 맵이 한꺼번에 3개씩이나 사용되야 하냐는 것입니다. 왜 전략도 중요하진만 힘싸움도 중요한 맵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냐는 말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한꺼번에 쓰면 지루합니다. 앞마당이 힘든맵 두개 . 게다고 유닛싸움 해볼 지형도 없고. 앞마당에 가스 없고 힘싸움 할 곳도 없는 맵 한게. 이런 맵을 왜 한꺼번에 쓰냐는 것입니다. 이 3맵은 전략이 중요합니다. 특히 종족간의 상성이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초반에 무언가를 해야되고 잘되면 이겨서 상대방 gg, 안되면 내가 gg. 그런데 이걸 왜 연달아 계속봐야 되냐는 것입니다. 게다가 Bifrost lll도 힘싸움이 아닌 갈래길을 이용한 전략을 이용한 맵입니다.물론 힘싸움맵이 좋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남자이야기 정도의 맵조차 한시즌으로 끝내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수 없습니다.(맵 밸란스도 극악이 아니었던것으로 아는데요. 차라리 머큐리나 레퀴엠에 비하면. 아직도 박정석과 박성준의 남자이야기 결승때 해설자 말이 생각납니다. 아 박정석선수. 다음 맵이 머큐리인데 이 맵(남자이야기)에서는 이겨줘야 되는데 안타깝습니다... 아 이게 뭐냐구요)
맵의 전형화는 좋은게 아닌니다. 변화도 좋습니다. 하지만 꼭 이렇게 한꺼번에 나와서(특히 이 맵에 특징에 의해 거의 '도 아니면 모'식의 전략이 판치는. 그리고 종족상성을 거의 무시하는 듯한...레퀴엠 좀 수정할것 같던니 저그가 좀 이기자 그대로 사용. 결국 다시 테란이 이기기 시작..아니 해설자들이 테란이 좀 방심한게 있지요라고 말하는 맵을 그대로 사용하다니. 그리고 그때는 절반이상이 대각선방향. 2인용 수정을 원했건만) 스타리그 자체를 재미없게(순전히 내 생각) 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이 좀 모호. 그렇니까 뭐라고 해야되나. 너무 한쪽에 치우치는 맵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일이 없어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aekGomToss
04/09/16 19:15
수정 아이콘
"다음 맵이 머큐리 인데... 이 경기는 잡았어야 되죠" - 엄재경
"머큐리에서 아무리 해도 해법을 못찾았다." - 박정석
"오늘 도박전술 아니면 못이기겠다." - 전태규
"해보니까 힘들더라." - 강민
BaekGomToss
04/09/16 19:17
수정 아이콘
무슨 패러독스의 복수전으로 기획된 맵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04/09/16 19:19
수정 아이콘
현재 맵은 MBC게임 쪽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있던 노스텔지아와 남자이야기로 인해 힘싸움할 곳이
너무 없어졌네요....
솔직히 지금 맵은 너무 심합니다
Dark..★
04/09/16 19:24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BaekGomToss님//이 말 한마디는 남겨야 겠군요. 말씀이 너무 지나치시군요. 머큐리의 저그vs토스의 밸런스만 가지고 너무 말씀을 하시는데 앞마당에 가스가 없다는 맵의 특성상 토스가 힘들다는 점이 더욱 부각되었을 뿐입니다. 노스탤도 밸런스는 좋았지만 여러 차례 맵 분석글을 통해 '운이 좋은 놈' 이라고 변종석씨께서 언급을 한 전례가 있고, 짐레이너스 메모리에서의 저그vs토스 밸런스는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니콘어린이잡
04/09/16 19:28
수정 아이콘
전략이고 힘싸움이고를 떠나서 가위 바위 보 놀이를 보는것같습니다.
그만큼 빨리끝나버리죠..
윤성호
04/09/16 19:29
수정 아이콘
다크님// 저그 대 토스의 밸런스가 너무 심하게 무너지니깐 저런 소리가 나오는게 아닐까요?? 짐레이너스가 그리고 여기서 왜 나오는지;;
Dark..★
04/09/16 19:31
수정 아이콘
윤성호님//머큐리가 패러독스의 복수전으로 기획된 맵이라는 말은 정말 잘못된 표현입니다.그리고 짐레이너스 메모리는 노스탤 머큐리와 같은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맵'의 맥락에서 언급을 한 것 입니다.
꿀꿀이
04/09/16 19:37
수정 아이콘
머큐리는정말별로던대..ㅡㅡ;; 공격루트도 너무단조롭고 입구막히면게임끝나고... 요즘맵들이 너무단조로워지는듯..노텔.비프 다들공격루트가 다양해야 박진감넘치는게임이나오는대..
공공의마사지
04/09/16 19:38
수정 아이콘
4개의 맵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

1.노스텔지아 (재밌는 경기가 많이 나오므로):1가스
2. 로템 (제가 하수이기에 배울려고):2가스
3. 비프로스트3 (맵디자인도 좋고 별난전략도 나오는 맵):2인용맵
4. 패러독스 파이날버젼 (...):섬맵
테란 , 저그 ,토스 4개의 맵을 다 살펴본다면 그런대로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가스 ,2가스 , 2인용맵 , 섬맵 ,,, 밸런스 ,,재미도 ...
BaekGomToss
04/09/16 19:38
수정 아이콘
Mercury 도 엄연한 공식 맵이고, 선수에게는 Star League 나 Challenge League 에서의 맵 선택권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선수가 잘 싸울수 있는 맵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겠지요

머큐리, 나온지 6개월 되가는, 중견급 맵입니다.(머큐리가 얼마나 존재할지 모르겠지만 이번 에버베까지 쓰이므로 최소한 8개월은 사용된다고 봐야겠군요) 근데 처음부터 제기되었던 문제가 아직까지 제기된다면, 문제가 있겠지요.

짐레이너스 메모리도 계속적으로 지적을 받아왔던 ZvsP 벨런스였고 결국 프로토스가 박정석vs장진남 경기 처럼 몰래 건물류가 아닌 이상은 이길수가 없다! 라는 결론까지 도출되었지만 (한때에는 '러커 조이기 뚫기 밀리 버전이라는 별칭도) '오래 살아 남은' 건 TvsZ, PvsT와 같은 종족별로의 '재미'가 너무나 많았던 맵이기에 그리 장수 했을뿐이죠. 그리고 어짜피 엠겜은 한때 플토의 금지구역(포비든존) 아니였습니까. 당시에는.

벨런스가 안맞으면, 재미 있더라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패러독스, 짐레이너스 매모리) 노스텔지아도 앞마당에 가스 없는, 어찌보면 PvsZ에서 심각한 벨런스 붕괴가 예상됬지만 그때 마다 선수들은 해법을 찾았습니다. 해법을 찾는 기간은 길어야 두 달이였습니다.

이제 머큐리는 6개월 됬습니다. 그런데 해법이 안나옵니다. 보는 사람 입장, 즉 청취자 입장에서 답답할 뿐이지요. 8개월간 쓰이고도 PvsZ 에서의 해법이 안 나온 패러독스는 그래도 재밌게라도 봤고 '해법이 나올듯 말듯' 한 경기들 (조용호 vs 박정석전등)도 나오면서 저그들에게 '한가닥 희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04/09/16 19:40
수정 아이콘
음... 이미 개최되고 있는 대회의 맵에 대해 아무리 이야기해봤자 수정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Dark..★님의 심정도 이해하고, 다른 분들도 이해가고... 그렇다고 너무 몰아부치는식의 글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번대회 맵에 대해 너무 심한게 아니냐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기 대회에는 맵 채택에 신중을 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4/09/16 19:41
수정 아이콘
헉 다크님이 이렇게 빨리 이글을 읽을 줄이야.멥이야 그 밸란스가 어떨지는 정확하게 예상할수 없는것이고, 전략맵이 나쁘다는 것도 아닙니다. 근데 이번 시즌에 너무 전략만 강조한게 아닐까 싶어서. 근데 그 결과 프로토스가 너무 암울해진게 아닐까싶은... 솔직히 4맵을 다 살펴봐도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할 만한 맵이 없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이... 게다가 정도에 차이가 있겠지만 저그와 테란전도 그 뒤를 이을것 같은 생각이...
TheZtp_Might
04/09/16 19:41
수정 아이콘
노스텔도 프로들의 경기에서나 밸런스가 좋게 나왔지 실제로 아마추어끼리 게임을 해보면 실력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이상 테프는 토스가 편하고 프저는 저그가 편한게 사실이긴 하죠~_~ 하지만 역시 "방송용"으로 최고의 맵은 노스텔지어식의 힘쌈 + 전략이 반반씩 섞인 그런 맵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Sulla-Felix
04/09/16 19:45
수정 아이콘
머큐리 토스대 저그 3:11 토스가 두판은 초반 캐논러시로 이겨서 겨우 3승했습니다. 더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가요?
04/09/16 19:47
수정 아이콘
한가지 빗나간소리좀 하자면-_-;; 짐레이너스 메모리의 프저전 밸런스 57 vs 43 정도로 나쁘지 않습니다. 이맵은 여러버전이 있고, 망가진 밸런스는 가장 최근 버전이었던 정글판 1.5에 국한된거라는 사실 알아두세요.
Dark..★
04/09/16 19:53
수정 아이콘
헛;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의 의견 잘 읽었습니다 :) 하지만 제가 어떻게 공식맵을 수정한다거나 맵을 교체할 만한 힘을 가진 건 아닙니다. 밑의 글에서 제가 말씀드린 건 그저 채택된 공식맵들의 맵퍼로서의 순수한 가능성을 이야기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에게 머큐리의 무너진 밸런스를 어떻게 보느냐라는 등의 댓글을 남겨주시는 건 저의 입장으로서는 무척 당황스럽네요 :) 그리고 Byf 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 역시 짐레이너스 메모리를 접한건 v1.5에서가 처음이었고 v1.5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
이쥴레이
04/09/16 19:53
수정 아이콘
관련 없는 댓글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실패된 최고에 맵은 라그나록크... 테란 VS 저그전 극악의 승률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그로 어떻게 이기라고 만든 맵인지.. 홍진호 선수가 1승한 사실이 놀랄뿐이죠..

이후 그맵을 개조해서 오딘이라는 이름으로.. 프로리그에서 팀플맵으로 쓰고 있죠.. (개인 전 맵으로 나왔다면.. 기겁할지도..)
Sulla-Felix
04/09/16 19:57
수정 아이콘
byf//박정석 안석열전이 결정타였습니다. 짐레이너스 밸런스 50:50으로 나가다가 마지막에 저그가 10연승하고 당시 무명이었던 안석열선수가 박정석 선수를 격파하면서 맵에 대한 이미지가 급격히 나빠졌었죠. 지금도 입구의 넓이만 늘리면 충분히 재활용 가능한 맵이라 생각합니다. 수정해서 다다음 시즌쯤에 쓰였으면 합니다.
Grateful Days~
04/09/16 19:57
수정 아이콘
Dark..★님// 부탁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청입니다만.. 섬맵의 필요성이 느껴지실때는.. 겜큐리그때 쓰였던 New No Way Out 이란 맵..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지도.. 개인적으로 역대 최고의 맵중하나로 생각하고있습니다만.. 사장되기 아까운 맵이라 생각되요.
04/09/16 19:58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가 두시즌밖에 못쓰이고 퇴출(?)당한 이유는 제 생각에는 비프로스트가 부활하면서 같은 타일색으로 쓰이게되자 불가피하게 퇴출당한듯 싶네요;;
온겜넷에서 팬들의 입장을 잘 고려해서 조금 더 재밌는 경기가 나올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Dark..★
04/09/16 20:06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님//감사합니다. yG(http://ygclan.vgaclub.co.kr/?m=community&board=mappds&rno=284 )에서 검색으로 보고 있습니다 :)
미나리
04/09/16 20:29
수정 아이콘
사일런트 볼텍스를 그리워하는건 저뿐이가요.....개인적으로 맵이 깔끔해서 좋아하던 맵이었는데...
비류연
04/09/16 20:38
수정 아이콘
레퀴엠 정말 재미없더군요. 머큐리는 테란대 플토는 그래도 봐줄만한데 레퀴엠은 같은종족 전 조차도 재미가 없으니...
forangel
04/09/16 20:41
수정 아이콘
뉴노웨이 아웃 이맵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 많았죠..
임성춘 선수의 이맵에서의 명경기들과 하수드론의 엄청난 scv가 중앙에서 수많은 팩토리 건설하던 모습..그리고 또하나..구전으로만 들려오는 어느대회 예선에서 임요환선수의 역전극등...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이 자주 나왔던 맵이었죠..
그런데 당시가 1.07 시절이고 실력들이 많이 좋아져서 현재의 밸런스는 어떻게 나타날지 의아스럽군요..당시 섬에서 어려웠던 테란에게 힘을 실어주던 언덕이 많은 맵이여서 지금 부활한다면 왠지 테란맵이 돼지 않을까 합니다.
Milky_way[K]
04/09/16 21:29
수정 아이콘
레퀴엠에 대해서는 첨부터 그랬지만 전 아무래도 부정적이네요....
사실 새로운 시도.. 역언덕.. 정말 괜찮은 발상이었긴 합니다...
근데 ... 딱히 고를 수 있는 명경기가 나온것도 아니고...
경기 자체도 특별한 전략이 없으면 무난히 재미없게..
흘러가는게 아닌가하는..
어쨋든 글쓴 분의 말에서 심히 동감하는 점은..
왜 그런 실험적인 작품이 3개나 쓰였냐...
그리고.. 플토죽이는 머큐리..레퀴엠..펠레노르까지...아아...
온게임넷에서 더이상 가을의 전설을 용납 안하는 건..?
(농담이었습니다.;;)
그대는눈물겹
04/09/16 21:40
수정 아이콘
팰렌노르의 위치별 유불리는 예전 신 개마고원 or 개마고원 에서도 있었던 점이죠. 그 당시 저그와 테란이 윗쪽 가로 나오면 이기기 힘들다고 했지만 변은종선수가 멋진 전략으로 이긴 경기를 보고 윗 가로도 잘하면 이길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화끈한 물량전 하는 맵이 하나정돈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윤열님의 탱크 왜이브~~ 연성님의 마린으로 맵 가르기 같은 장면을 보고 싶네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역전이 안나온다는 머큐리는 맵의 특성인것 같습니다. 평지 맵에서 언덕형 맵에 비해 위치를 잘 잡아 봐도 효과가 미비 하죠. 역전이 잘 나오려면 로템같은 형태의 맵이나 인큐버스 2004 같은 맵이어야 될 겁니다. 섬 멀티가 있으면 그곳에서 부활해서 역전도 나오죠. ^^;;
04/09/16 22:1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전략성을 강조하지만 이럴듯한 전략적인경기는 별로 못봤네요.(오히려 힘싸움위주의 엠겜에 전략적 카드가 많았죠. -> 루나,엔터더드래곤등)
확실히 이번 리그 맵은 전략보다는 지나치게 수싸움에 의존하는것같네요.
그리고 정말 레퀴엠은 못봐주겠더군요. 레퀴엠 명경기는 거의 찾아보기가 어려울정도...
04/09/16 22:14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니 3개의 맵에 대해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의견들을 다 무시하는발언같은데요....
초반승부를 더 재미있게 보는사람많죠 최연성vs전태규 or 박태민vs차재욱(레퀘엠)경기를 보시면 초반승부가 루즈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수있을듯...

레퀘엠 플토가 할만합니다.(특별히 불리한점이없습니다.)
머큐리는 제외하도록하겠습니다 (저도 역시 머큐리가 남자이야기 대신 쓰이는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펠레노르 역시 아직 판단하기에는 경기수가 부족합니다.
이정도 전적당시 노텔은 저그맵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언제 파해법을 제시해서 균형을 마출지는 모릅니다.
석지남
04/09/16 22:48
수정 아이콘
정말 다른 건 아무런 말도 못하겠지만 머큐리는 잘 만든 맵일 지언정 절대 좋은 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위에 누군가가 언급하신 것 처럼 단순한 공격루트... 힘싸움 공간 부족... 테란이랑 옆자리 걸리면 종족 무관하게 암울해지고, 토스대 저그는 어디가 걸려도 무관하게 암울하고... 언덕이 없다는 점(그래도 뒷 마당에서 때릴 수는 있지만)이 있기는 하지만 전혀 도움이 안되는... 정말 이래저래 토스한테는 암울하네요.
솔직히 개인리그에 쓰기에는 엄청나게 무리겠지만, 머큐리 제로는 정말 괜찮아보였습니다... 공격루트 다양화의 극대화... 흥미 진진하더군요. 그래봤자 이건 팀플에서 밖에 할 수 없겠지만요...
ArtOfToss
04/09/16 23:25
수정 아이콘
머큐리는 정말 이번 시즌에 쓰인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지금 파이터포럼에 가서 한번 기사를 읽어보시죠. 제 생각에는 그 맵은 전략적인 플레이도 힘든데다, 정석플레이는 더더욱 힘들기 때문에 비프로스트3의 암울함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암울하다고 보는군요. 또한 테란 vs 저그의 밸런스도 상당히 안좋고 그렇다고 게임내용이 좋은것도 아니고.. 차라리 남자이야기를 수정해서 쓰는 것이 나았다고 생각되네요.
그랬나벼
04/09/17 00:2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입니다만
요즘 온게임넷 재미없습니다..
딱히 명경기도 아닌 데 해설자들이 명경기다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나왔다며 띄워주는 거 듣는 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스타리그를 보는 재미가 게임을 보는 재미가 아니라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끼리 붙는다. 이 자체때문에 스타리그를 본다는 느낌이 듭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이 이럴 때를 두고 하는 것 같군요.
i_beleve
04/09/17 0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옹겜맵은 바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쉬원쉬원한 맵을 좋아해서 -_-;;
04/09/17 17:34
수정 아이콘
온겜넷 플토 결승진출 횟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플토죽이기 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04/09/19 03:08
수정 아이콘
저는 레퀴엠이 왜 재미없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명경기가 속출한 노스텔지아에서도 초반 조이기에 이은 허무한 경기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레퀴엠에서도 충분히 재미있는 경기들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일지도 모르지만, 근래들어 많이 나왔던 저그들의 레퀴엠에서의 좋았던 경기내용들(다시 더더 최근에는 저그가 부진하긴 합니다만),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맵에 대한 관심이 초반부터 높았던 만큼 플토대 테란은 물론 재밌있었고요. 조이기에 대항해 역전이라고 할 만큼의 경기를 성공한 임요환 최연성의 드랍쉽 경기도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면, 초반 조이기를 감행한 플토가 테란한테 다(거의) 진것, 아직까지 저그들도 레퀴엠에서 충분히 이길수 있다는 확신을 할 수는 없다는 것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레퀴엠은 '재미'에 대한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한 경기들이 재미없었다면 할말없습니다만 =_=; 기존의 맵들, 기존의 경기양상들과는 달라서 더욱 기대를 갖게 합니다. 레퀴엠이 재미없다는 분들 그냥 레퀴엠은 왜 쓰는지 모르겠다. 재미없다. 이런 말들이 아니라 어떤 점이 재미없는지를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으로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37 파업의 재구성 [11] 최선아3502 04/09/16 3502 0
7636 [사과문] 죄송합니다. [19] 미래3776 04/09/16 3776 0
7635 펠렌노르, 레퀴엠 그리고 머큐리 [15] 김민수3387 04/09/16 3387 0
7634 온게임넷 공식맵에 대한 맵퍼의 글을 읽고나서 [34] ch40003997 04/09/16 3997 0
7633 본격 e-sports 로망활극 - 제 6 화 될대로 되라 [15] 번뇌선생3367 04/09/16 3367 0
7631 [잡담]필력에 대한 잡담. [7] 귀여운곰탕이3195 04/09/16 3195 0
7630 남자들은 모른다..... 스타를 좋아하는 여자이기 때문에 겪는 에피소드들~ (두번째이야기) [39] 청보랏빛 영혼6483 04/09/16 6483 0
7627 [잡담]제목 정하기 힘든글 [2] 이정훈3621 04/09/16 3621 0
7626 소닌 이라고 아십니까? [17] zenith3981 04/09/16 3981 0
7625 delete버튼의 무게!! [12] 시퐁3484 04/09/16 3484 0
7624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37] homy3817 04/09/16 3817 0
7621 맵퍼의 입장에서 드리는 최근 온게임넷 공식맵 이야기 [44] Dark..★4458 04/09/16 4458 0
7620 [EndLis SL 1st. 임요환 편] 나는 임요환이다. [38] 뉴[SuhmT]5504 04/09/16 5504 0
7619 "차"로 인해 겪은 일들.... [32] SuoooO3489 04/09/16 3489 0
7618 염장질 하는 거야? 그런거야? [17] 세상에서젤중3481 04/09/16 3481 0
7617 스타는 가치있는 게임이다. !! [10] 64363463263154 04/09/16 3154 0
7616 얼라이 마인 [30] Lunatic Love5152 04/09/15 5152 0
7615 한빛팀은 사기군단이다...? [26] EzMura5373 04/09/15 5373 0
7614 한밤의 우중연가(雨中戀歌) [15] 비오는수요일3221 04/09/15 3221 0
7613 이번주 챌린지리그 사진+후기입니다^^ [11] Eva0103467 04/09/15 3467 0
7612 [넋두리] 이젠 그만 ..... [7] 그렇구나...3363 04/09/15 3363 0
7610 [난데없는 음악 이야기]반항을 꿈꾸며. [5] 시퐁3596 04/09/15 3596 0
7609 스타크레프트 라디오 방송 -_- (잡담) [11] 마음속의빛3324 04/09/15 33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