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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11 23:57:54
Name 비오는수요일
Subject 오랜 기다림끝에 찾아온 반가운 선물(무협소설 관련글입니다)
my mesaage 16

아주 가끔씩 무협소설과 환타지소설을 주제로 글이 올라오곤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전에 비해서는 다소 멀어졌지만, 그래도 전 한때 무협소설의 광팬이었습니다.
요즘은 간혹 골라서 - 첫권의 몇장을 읽으면 대충 읽을지 말지가 결정됩니다. 상당히 건방지죠 ^^; - 보곤함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1년처럼 기다리는 책이 있습니다.

무협소설을 읽기 시작한 때 - 중 2때 였으니 아마도 20년전 이겠군요 - 부터 지금까지,
저는 시대별 구분하기를 참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대만 무협소설과 그 아류작들의 1세대와, 본격적인 무협창작이 일어나기 시작한 2세대.
사마달등의 인기있는 다작(多作)작가들이 출현한3세대.
그리고 '그'와 '그'의 영향을 받아 신무협이 인기를 끌게된 4세대.
마지막으로 환타지와 무협을 접목시킨 이른바 환타지무협물이 난무하는 요즘의 5세대.

제가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한것은 아마도 '독보건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정과 사의 양분법, 적당한 남여의 로맨스, 그리고 경천동지할 무공들과
원한과 복수라는 방식이 일반화되어있던 3세대 무협에 물들어 있던 저로서는, 정말이지
신선함과 흥분으로 주체할 수 없게 되었던 계기가 된 작품이었습니다.
그 작품을 보고 '그'의 작품들을 계속 읽기 시작했습니다.
'권왕'을 필두로한 '왕'시리즈.
얼마전까지 개인적으로 뽑아온 최고의 무협소설이던 '태극문'등 그의 작품들은
저를 무협의 세계에서 허우적거리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작품이 뜸해지고,  '그'의 흔적을 찾아 다른 작품들을 읽기 시작했죠.
이즈음에 읽던 작품들이 '좌백', '장경'등의 작가와 작품들이었고, 그들의 작품또한 정말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좀처럼 나오지 않던 작품이 드디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군림천하'
얼마나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보기 시작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1권부터 8권까지 읽는동안 정말이지 작품성은 뛰어나나 도무지 '그' 특유의 빠르고 통쾌한 전개가 이뤄지지를 않는겁니다.
한장 한장을 넘기기가 힘들어지기 시작할 무렵, 9권이 나오고 그다음부터는 다시 '그'와
'군림천하'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어제 드디어 군림천하 13권이 나왔습니다.
하루만에 두번을 읽었습니다.
제 기억에 이처럼 멋있는 작품은, 한국무협소설에서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무협소설이 무협소설다우면서도 '문학'이라고 느껴지게 만드는 책이 우리나라에서
또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부터 다시 저의 기나긴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너무 보고싶고 기다려 집니다....

'君臨天下' - 용대운 著

*꼭 읽어보세요. 혹시 제글을 읽고 '한번 읽어 볼까?'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것만
유념해 주세요.
- 처음에는 읽기 힘듭니다. 중도에 포기말고 계속 읽어보세요. 반드시 저만큼의
  '희열'을  느끼실 겁니다.
- 판타지무협에 너무 익숙해지고, 판타지무협이 최고라고 생각되는분들은 특히
   참을성 을 가지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20년 이상 무협소설을 보아온 저와
   제 주변인들이 손꼽는 작품입니다. 새로운 무협세계를 느끼실 겁니다.
*제 개인과 일부 지인들이 최고로 뽑는다는 것입니다. 혹시 제 개인적인 생각에
  거부감드시는분들이 계시다면 주관적인 생각이라는걸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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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하까요?
04/09/12 00:08
수정 아이콘
군림천하 재밌죠..그런데 다음권 나오는 텀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 내용을 다 까먹어요..나중에 완결되면 모아서 봐야할듯 ^^
아 그리고 오늘 '거시기'라는 무협소설을 봤는데 추천입니다..정말 유쾌한 소설이더군요 2권까지밖에 안나오긴했지만요
잇힝~!
04/09/12 00:21
수정 아이콘
전 무협지를 10편도 읽어보진못했지만 고등학교당시 유행하던 화룡강,흑룡왕등의 왕시리즈를 본 기억이 생각나는군요.. 아실만한 분들은 다아실듯 -_-;;;; (근데 글쓴분이 말한 왕시리즈가 제가본거와 같은건 아니겠죠?? 어찌나 충격이 컸던지 작가이름도 생각나네요.. 와룡강 ;;;)
steady_go!
04/09/12 00:22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용대운 님이시죠. 다음 권이 2부 완결이라서 14권이 나오시면 한꺼번에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비오는수요일
04/09/12 00:30
수정 아이콘
/steady_go! 앗. 3부 21권 완간예정으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04/09/12 01:12
수정 아이콘
무협지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김용 선생님의 몇 작품만 읽어봤을 따름입니다만... 몇달 전 '표류공주'는 정말 책에서 눈을 못 떼고 봤습니다.
무협지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그 허황성 때문인데... (의미 없는 사람이라고 파리 잡듯 마구 죽여버린 다던가... 군대 하나를 혼자 쓸어 버리는 고수라던가(국가 체제 운영이 된단말인가... --)... 그런거 말입니다.) 이 작품은 그런게 없더군요.
이런 무협지 '답지 않음'과 암울한 분위기, 슬픈 결말 때문에 제 주변 사람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무협지로는 김용선생 작품 말고 제 기억에 영원히 남는 특별한 것이 될 것 같네요.
모모시로 타케
04/09/12 01:52
수정 아이콘
김용선생님은 뭐 신필이니..
아키[귀여운꽃
04/09/12 01:55
수정 아이콘
무협지는..그다지..뭐..읽지는 못했지만..판타지는 몇종류 읽어봤었는데..아린이야기랑..성검전설이 기억에 많이 남는군요..^^
무협지도 읽어보고 싶은데..만화책 챙겨보는것도 벅찬...ㅡㅜ
04/09/12 01:57
수정 아이콘
양과 만세이~ 소용녀 알라뷰~
진곰이
04/09/12 02:02
수정 아이콘
군림천하라..너무 재밌죠.
전 10권까지 읽다가 잘 안나와서 완결나면 사버릴려고 지금 안 읽고 참는 중입니다.
비오는수요일
04/09/12 02:14
수정 아이콘
순수한 재미로만 따진다면, 사실 군림천하보다 재미있는 작품들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본문에 언급했듯이 군림천하란 작품은 무협특유의 재미에 작품성까지 가미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발끈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만, 제 주관적인 개념으로는 김용선생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한국무협소설이란 생각입니다.
steady_go!
04/09/12 02:53
수정 아이콘
/비오는수요일: 말씀 하신 대로 군림천하는 3부 입니다. ^^ 일단 2부 완결이 14권이기 때문에 한 타임 쉬고 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Return Of The N.ex.T
04/09/12 03:41
수정 아이콘
아.. 무협지 본 지도 한참 되었군요..
04/09/12 06:05
수정 아이콘
이재일님의 쟁선게와 좌백님의 혈기린외전도 빼놓을 수 없죠,,
군림천하를 포함해서 이 세 작품이야말로 한국신무협의 모든것이죠..T_T
04/09/12 07:02
수정 아이콘
음... 무협소설을 좋아하신다면. 무협지라는 표현보다는 무협소설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베스트 3은 군림천하, 쟁선계, 암왕입니다. 좋은 소설들 많이 나오죠.
Movingshot
04/09/12 07:55
수정 아이콘
무협지가 아니라 무협소설로 쓰셨으면 참 좋았을 것을...
저 역시 무협소설에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용노사의 내공은 그야말로 독보건곤에 가깝죠.
그러나 저에게는 풍종호 작가가 최고랍니다.
군림천하 역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와는 그다지 코드가 맞지 않더군요.
풍종호 작가의 경혼기, 지존록 시리즈는 그야말로 최고 -_-)=b
겨울사랑^^
04/09/12 08:09
수정 아이콘
무협지 좋아하시는 분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네요.. ^^
군림천하... 저는 아직 완결이 되지 않아서 읽고 있지 않은데.. 완결 되면 필히 읽어 봐야 겠네요..
저는 주로, 검궁인, 사마달, 천중행, 서효원, 금강, 김용, 용대운, 와룡강님의 작품을 주로 읽는데...
엘케인
04/09/12 09:28
수정 아이콘
쟁선계와 군림천하는 아직 미완이기에 평가유보..(지금까진 乃이죠..)

완결된거로는, 좌백님의 혈기린외전, 조진행님의 천사지인 추천합니다.
무협, 판타지 가리지 않고 읽었는데,
요즘엔 작가를 따지게 되더군요..
용대운님껀, 왕씨리즈를 고등학생때 읽어서 그리 반응이 좋지 않았죠
(그때 무협지에 처음 발을 들였고, 그 작품이 김용선생님 씨리즈였다죠..)
허나, 이것저것 읽어보다 다시 보니(특히나 최신작들은) 좋습니다!!
제 기준으론 믿고 읽을 수 있는 작가님이시니까요.. ^^
비류연
04/09/12 10:18
수정 아이콘
전 군림천하에 불만을 가지고 있답니다-_-;;

어느 분이 올리신거 봤더니 글자수가... 그 늘여쓰기로 유명한 비뢰도보다도 적더군요. 확실히 13권인데도...크게 한 일이 없죠. 너무 내용이 적은게 아닐까... 합니다.
천상의소리
04/09/12 11:11
수정 아이콘
군림천하 진짜 재밌게 보고있죠..
조진행님의 신작 기문둔갑이 참재밌더군요,금강님의 대풍운연의도 원츄
노란잠수함
04/09/12 11:16
수정 아이콘
군림천하... 한국 무협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만한 작품입니다.
텀이 엄청길어서 기다리는 사람 목 빠지게 만들고... 양이 적어서 사람 감질나게 하는거 빼고는요... 근데 비뢰도보다는 많은거 같던데요...
늘여쓰는것도 아니고...
04/09/12 11:29
수정 아이콘
음 대부분 태극검제를 유치하게생각하시던데^^;
전태극검제추천입니다...특히 2부 1권봤을때는
엄청난반전에 한동안 입이딱벌어져있었습니다.
제가어려서그런지 묵향,태극검제등을 보는분은 저밖에안게시나요?^^
04/09/12 11:34
수정 아이콘
흑흑.. 군림천하.. 너무 늦게 나와요..ㅠ_ㅠ 점점 너무 주인공이 쎄지는감이 있지만.. 근데 몇부까지 나오나요??
김대장원
04/09/12 11:51
수정 아이콘
저도 군림천하12권까지 다 읽었는데..너무 재미있더라구여.. 13권이 나왔다니... 빨리보고싶다..^^
플래티넘
04/09/12 12:02
수정 아이콘
로그인을 하게 만드는 글... 군림천하 제 기억에 영원히 남을 책입니다...

else님 군림천하는 대략 3부가 예상인것 같더군요 ^^;;
그럼 21권인가??...
비뢰도도 16권이 끝이 아니라 더 이어간다니 그 점은 좋구요...
그동안 재밌게 읽은거라면... 혈기린외전, 태양의전설바람의노래(? 이거는 끝이 너무 허무하더군요... 하지만 앞의내용이 좋았어서...), 사신... 추혈객... 쓸려면 너무 많군요 -_-;; 아무튼 우리나라 판타지계의 한 획을 긋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플래티넘
04/09/12 12:04
수정 아이콘
정말 판타지책 한권만 추천하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드래곤 브라자
04/09/12 12:14
수정 아이콘
묵향은 판타지에서의 압박이;; 1부는 전개가 스피드해서 좋았는데...뭐 재밌게는 봤습니다. 비뢰도는...-_-... 무협판 귀여니 소설이랄까.... 재미로 따지면 괜찮지만 묵직한감이 떨어지죠....그리고 대형설서린 9권 완결을 보고 잠시 할말을 잃었음...벌써 끝나다니 ㅠㅠ 한 14권쯤은 나올거 같앴는데.....그리고 좌백님은 소설 안쓰고 뭐하시나-_- 천마군림이랑 비적유성탄.....ㅠㅠ
steady_go!
04/09/12 12:21
수정 아이콘
좌백님은 현재 온라인 게임 '구룡쟁패' 에 참여하시느라 좀 연재가 늦추어지고 있답니다.
그녀지킴이
04/09/12 12:33
수정 아이콘
용대운님의 태극문으로 무협지 읽기를 시작했었습니다.....

당시에는 무적의 주인공이 많았는데.... 조금(?)은 사실적인 주인공 묘사에 아주 재미있게 보았지요...

독보건곤은 아직도 자주 빌려 보고 있습니다..... 고독한 사나이의 여정....

여자들이 많이 나오거나 주인공이 너무 무적이라서 무협지가 식상하시다면 태극문과 독보건곤을 한번 읽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CounSelor
04/09/12 14:14
수정 아이콘
요즘 학사검전만 보고 있는것 같네요.
군림천하도 1권째에서 포기했었는데.
흠.. 다시 시작해봐야 하나요;;

요즘은 책 읽은 시간조차 없지만서도요.. ^^
석양무사
04/09/12 15:49
수정 아이콘
플래티넘님/ 백야님의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같은 경우에는 백야님이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쓰시던 글인데 판매저조로 인해서 중단되었죠. 기약없는 중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끝이 그렇게 되었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pgr의 첫 리플입니다
군림천하
04/09/12 16:50
수정 아이콘
군림천하는 한국 무협소설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여러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04/09/12 17:50
수정 아이콘
2세대 무협에 장을 열었던 용대운님 2세대 무협에 최고에 올랐지만 안좋은 점 역시 남겼던 좌백님(안좋은 점이란 책을 너무 늦게 낸다는것..책이란게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낼수는 없는 거지만 그래도 너무 늦게 낸다) 쟁선계란 작품만으로 끝나지않을 전설이된 이재일님(정말 저 작품이 출판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 제발 끝내주길..) 무협에 세계를 변경에서 찾은 장경님 일단 이 네분을 가장 추천합니다~
Grateful Days~
04/09/12 19:40
수정 아이콘
와결나오면 다 볼겁니닷..요새는 왠만한거는 완결안된건 답답해서 못보겠습니다..ㅠ.ㅠ
해피맨~!
04/09/12 20:18
수정 아이콘
우와~ 군림천하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많은 pgr분들도 보시는군요. 기분 좋네요.
위에 분들이 추천하신 작품들도 꼭 한번 볼랍니더~
무적군자검
04/09/13 11:04
수정 아이콘
처음시작이 이단어이던가요
"산월아 너만은 꼭 군림천하를 해야한다" 불멸의 소설입니다.
용대운님의 태극문으로 신무협이라는 신용어가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군림천하로 아마 새로운 무협장르가 될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글구 현 스토리상으로는 3부로 못끝낼것 같네요 아무래도
레스타
04/09/13 11:11
수정 아이콘
완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몇년째던가 ㅠㅠ
비오는수요일
04/09/13 19:30
수정 아이콘
/loxizer 뜬금없다뇨.... 경혼기도 좋은 작품인걸요.
그러고보니까, 위에서 언급된 모든 작품을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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