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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5 12:40
베낀다고 하지만 원신도 그렇고 큰 틀만가져오지 세부 내용은 많이 차이나죠. 색안경 벗고 보면 나름대로 독특한 요소들을 많이 넣어서 어레인지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바일 게임 기준, 이제는 처음부터 새로 개발해도 대부분의 한/일 게임사에 밀리지 않을겁니다
22/08/05 12:41
https://zenless.hoyoverse.com/ko-kr
공식홈 https://youtu.be/_wLQi7VCfPA 3, 2, 1…11 | Z·Z·Z 신규 전투 플레이 PV
22/08/05 13:01
개인적으로는 개발 능력과 기획능력은 별개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한국의 개발 능력은 여전히 나쁘지 않은 수준이에요. 로스트아크나 펄어비스 게임보면(게임성은 제쳐두고) 작정하고 개발자 갈아넣으면 퀄리티 자체는 잘 뽑는 편이에요. 다만 그 개발능력이 MMORPG 시절에 고정되어있고 유행이 지났다는거죠. 전 유행을 못 쫓는 기획자와 결정권자가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22/08/05 14:06
(수정됨) 딱히 개발자 특히 기획자들이 창의적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그냥 개발력, 창의력 있는 기획자 자체가 몇 없습니다. 한국 게임회사들이 리니지라이크로 간건, 개발자들한테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시간과 돈을 쥐어줬더니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오질 않아서 인 점도 있습니다. 제대로 나온게 검사, 로아, 배그, 서머너즈워 4개 정도겠네요. 대기업들 중에서도 그래요. 그런면에서 넥슨이 제일 안타깝고요 (뭐 많이 시도했는데 다 잘 안됨)
22/08/05 13:03
한국이야 어차피 리니지라이크가 돈을 쓸어담으니 그쪽으로 진화해도 별 수 없긴 한데 오타쿠의 본산이었던 일본 애들이 좀 못따라가긴 하더라구요.
뭐 그래도 페그오나 퍼드 같은거 주구장창 우려먹으며 잘 나가곤 있긴 합니다만...헤번레가 좀 이색적이긴 한데
22/08/05 13:04
영상만 봐서는 배꼈다고만 폄하하기엔 미안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가 된 부분이 많네요..어떤 부분을 배꼈다는건 느낌이 오는데..궤적이나 페르소나보다 때깔은 더 좋아보이네요 진짜..
22/08/05 13:14
스타레일도 잘 만들긴 했는데 특히 시뮬레이션 우주가 재밌었음. 그런데 숙제가 너무 원신x2라 그게 좀 별로였는데 이번엔 어떨까 싶네요.
22/08/05 13:26
미호요가 연 2200억씩 원신 유지보수에 쓴다면서요? 그정도면 유지보수 직원만 4000명은 될텐데 닌텐도 직원수가 6500명입니다. 스퀘어에닉스 직원수가 5500명 캡콤이 2800명이고요. 즉 일본이 원신 모델 비스무리하게 모바일겜 개발할 수는 있어도 중국 스케일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
22/08/05 14:12
원신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시스템을 통채로 복붙하는거 아니면 소송도 안걸립니다.
일반 게이머 입장에서 저거 베꼈네 뭐네 해봤자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요. 일단 베낄건 베끼고 그래픽에 투자하고 살짝 비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22/08/05 15:03
당장 최근에 나온 세나 레볼 이랑만 비교해봐도 때깔부터 다르네요
참.. 요즘엔 국내개발된 게임들은 길어야 2년동안 가챠로 뽑을거 뽑아먹고 문 닫는 방식인듯...
22/08/05 17:02
AAA급 게임이나 중소형 개발사 게임이나 소비자가 비슷한돈 쓴다고 전자 하는게 당연하고 그런개념은 아니긴 합니다만(콘솔겜이든 모바일가챠겜이든..)
근데 제대로 된 씹덕게임에서 미호요는 거의 유일무이 AAA 개발사같은 느낌이라 더 눈에 확 튀는듯요
22/08/05 17:20
페르소나 + 길티기어 같은 느낌의 카툰랜더링이네요.
카툰렌더링이 생각보다 느낌을 살리기가 쉽지 않은데, 이쪽으로도 엄청 노하우가 쌓인듯.
22/08/05 17:34
(수정됨) 미호요는 아웃라이어에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유튜브보면서 공부해서 2년만에 3d 액션게임을 개발한 것도 그렇고
원신도 오픈월드 관련 기술이나 노하우 하나 없이 맨땅에 헤딩하면서 3년만에 개발한것도 그렇고 기획만 하면 최상급 결과물이 나오는데 이러기가 쉽지가 않죠. 넥슨은 미호요 보면서 울화통이 터질걸요. 미호요가 흔하디 흔한 2d 횡스크롤 게임 붕2에서 원신까지 발전하는 8년간 똑같이 지원했는데 나오는게 페리아 연대기니...
22/08/05 18:02
사실 현재 오픈월드에서 사용되는 실시간 로딩이라던지, 맵 곳곳에 컨텐츠를 배치해놓고 서브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라던지 하는건 리니지 2와 아이온 때 거의 확립된 개념이긴 해요. 문제는 그걸 어떻게든 플레이타임을 늘리고, 과금을 유도하는 방향으로만 골몰한 결과가 현재의 한국게임을 퇴보시킨 결과를 낳았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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