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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5 14:10:18
Name 박수영
Link #1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74501
Subject [LOL] LCK 프랜차이즈 관련 신규제도 3가지가 신설 됐습니다 (수정됨)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74501

LCK 프랜차이즈 관련 신규제도 신규 제도 3가지가 신설 됐습니다


1. 육성권 - 신인 선수와 팀 간의 육성권 계약.

- 계약 기간 : 2개 시즌

- 팀은 자체 발굴한 유망주 지키고, 선수는 출전 기회와 연봉을 보장 받도록 하기 위한 제도


2. LCK 공인 에이전트 제도

- 최대 2년까지 효력 유지, 이후 재심사 및 재시험 필요

- 올해는 예외로 시험 없이 진행. 대신 효력은 1년

- KeSPA에서 제도 운영 담당, LCK는 관리 및 감독


3.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

- 스토브리그 시작 전 팀에서 계약 만료 예정인 선수 1명을 지정

- 해당 선수는 원 소속 팀으로부터 우선 제안을 받고, 이후 타 팀과 자유롭게 협상해 최대 3팀을 후보로 선정

- 이를 기반으로 원 소속 팀과 협상 후, 스토브리그 시작 전에 거취 결정 - 이적시 이적료 발생

더 자세한 새부내용은 기사에 나와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디



LCK 신규 제도 공식 영상이 나와서 추가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lzKDOw91Ag&t=1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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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하늘
22/07/25 14:15
수정 아이콘
특별협상제도로 묶은 선수는 fa여도 이적료가 발생하네요. 이적료를 어떻게 책정하는지 궁금하네요.
22/07/25 14:17
수정 아이콘
마지막 제도는 뭔가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팀당 1명씩은 FA가 무색하게 이적료를 받는 이적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인건지..
물론 그 선수가 타팀에서 데려가고 싶을 정도의 선수여야겠지만요.
jownlove
22/07/25 14:19
수정 아이콘
약팀 에이스를 데리고 가고싶으면 이적료 내라 라는 뜻인가
22/07/25 14:20
수정 아이콘
프차를 도입했으니, 신인드래프트도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 얘기는 없네요.
박수영
22/07/25 14:22
수정 아이콘
프차 미리 하고 있던 나라들중에도 드래프트는 하고 있는 리그는 없으니까요
22/07/25 14:25
수정 아이콘
lpl 2부리그는 하고 있지 않나요? 정확히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는데, 기사를 본거 같기도 해서요.
유자농원
22/07/25 14:22
수정 아이콘
선수 수명이 길면 FA 서비스타임 4년씩 야구처럼 하겠는데 쉽지 않네요
박수영
22/07/25 14:23
수정 아이콘
제도가 도입되면 일차적으로 원소속팀은 특별협상 대상 선수를 지정할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선수에게 연봉 및 처우에 대한 제안을 먼저 할 수 있다. 원 소속팀은 LCK 사무국에 지정 선수가 누구인지 공유하고 LCK는 이를 외부에 발표하게 된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그냥 공식적으로 템퍼링 하지 말라고 못 박은듯
나의규칙
22/07/25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가한 프랜차이즈 팀들에게 (짧은 계약 기간을 유지하면서도) 선수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려고 하나 봅니다. 선수 장사를 통해 팀을 유지하는 타스포츠와 달리 LOL에서 하위권 팀은 선수를 키워도, 에이스들을 내보내도 얻는 이익이 거의 없죠. 계약 기간을 길게 하는 것은 선수도 팀도 원하지 않으니 불가능한 상황이니... 하위권 팀들은 유망주를 키워내도 바로 FA 이적, 에이스가 나가고자 하면 바로 FA 이적이니 그런 하위권 팀들에게 어느 정도 수익을 보장해주려고 하나 봅니다.

다만 FA인 선수가 지정 선수로 지정되었을 때 LPL도 같은 조건에서 협상하는 것 아니면, LPL 과의 경쟁에서는 더욱 불리하게 된 셈인데요. LPL로의 이적도 지정선수 협상에 적용되는지 궁금하네요.
박수영
22/07/25 14:26
수정 아이콘
아마 받지 않을까요?
Rorschach
22/07/25 14:25
수정 아이콘
3번 저 상황에서 이적료가 발생하는 건 많이 이상하지않나요?
새벽하늘
22/07/25 14:26
수정 아이콘
야구 fa보상금이라고 생각하면 익숙한 그림이긴 합니다
나의규칙
22/07/25 14:31
수정 아이콘
축구와 같은 거대 글로벌 시장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에서는 꿈도 못 꿀 일이지만,(자국 내 이적이 용이하지 않아도 해외 시장으로의 이적은 쉬운 경우) 로컬 시장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에서는 자국 내 리그 하위권 팀의 경쟁력 유지, 리그 내 건강한 경쟁 촉진, 일부 팀의 선수 독식 방지 등의 목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꽤나 있습니다.
소믈리에
22/07/25 17:47
수정 아이콘
피파 규정으로, 유소년선수 이적시, 자유계약이라도
유소년 육성비 지급하는 규정이 있긴 하죠

선수 나이가 어리고, 수명이 짧은 롤 리그에서
선수들을 축구 유소년 선수처럼 생각한다면
많이 이상한것 까지는 아닐수 있다고 봅니다
곰성병기
22/07/25 20:56
수정 아이콘
3번은 비슷하게 k리그에 있긴했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아직 제도가 있던시절 선수들한테 fa보상금이 발생하거든요
보상금액은 선수의 직전시즌연봉이고 최대 3억입니다 아마 롤도 연봉에 비례하지않을까 싶네요
대법관
22/07/25 14:31
수정 아이콘
그간 라코가 한 일 중에서 가장 괜찮다고 봅니다. 3번 조항은 상대적으로 재력이 부족한 팀들에게 필요한 제도네요.
22/07/25 14:34
수정 아이콘
세부적인 것까지야 잘 모르겠지만 얼핏 봐서는 좋은 것 같네요.
강팀이든 약팀이든 팀에 누가 남아 있어야 계속 애정을 주지….
유자농원
22/07/25 14:34
수정 아이콘
판정 보완만 좀 해도 민심 수습될텐데 말입니다.
버그는 그냥 본사탓이니까
이브이
22/07/25 14:34
수정 아이콘
팀팬에겐 반가운 패치인듯
비오는월요일
22/07/25 14:35
수정 아이콘
3번은 꽤 합리적인 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선수나 팀 양쪽다 괜찮은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야구 fa 우선협상이나 축구 보스만룰을 일부 합쳐놓은거 같은데.
선수 입장에선 이적기간에 미리 팀에 합류해서 맘놓고 휴가도 보내고 프리시즌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거고요.
팀 입장에선 필요한 선수를 빨리 채워놓고 다른 매물에 집중할 수 있죠. 이러면 막바지 패닉바이도 좀 줄어들겁니다.
fa 보내는 팀 입장에선 일부라도 이적료 챙길 수 있으니 괜찮고.
22/07/25 14:36
수정 아이콘
임대제도 좀
Enterprise
22/07/25 16:45
수정 아이콘
카나비와 큐트남의 그림자가 아직 남아 있어서...
도라지
22/07/25 14:38
수정 아이콘
2번은 안그래도 lck가 중립성이 있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장사도 장사지만 자기 입맛에 안맞는 에이전트는 날릴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22/07/25 14:38
수정 아이콘
2시즌이면 스프링 섬머 1년이죠?
폰지사기
22/07/25 14:38
수정 아이콘
1번은 괜찮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2번은 이상한 에이전트 붙어서 승부조작을 강요하거나 할 수도 있어서 그런거 방지하는 차원에선 괜찮은데 운영 및 관리감독의 주체인 케스파와 lck의 신뢰도가 좀 낮은편이라 두고 봐야겠네요
3번이 문제인데 결국 팀내 에이스였던 선수들은 타팀 이적시 완성된 로스터를 보고 가지 못한다는게 좀 애매하네요.
telracScarlet
22/07/25 14:39
수정 아이콘
이번 스토브리그가 팀들에게 엄청난 출혈이있었다고 생각했나봅니다

또다른면에선 아놀드허가 남들다 접촉몰래몰래하고있는데 데드라인지키라는말만하니 답답하다 (라이엇 전 LOL리그 통합규정)라는 뉘앙스를 담은 트위터를 남기기도했으니

3번 같은 제도는 팀들입장서도 좋아라할거같습니다. 다른리그도 이런거보면 해볼만하지않겠나싶어요 LPL이 아마 그다음이되겠네요.
Cazorla 19
22/07/25 14:46
수정 아이콘
이적료를 어떻게 정할지 궁금하네요.
22/07/25 14: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번은 말이 자유계약(FA)이지 자유계약이 아닌 [한국 프로스포츠식 FA제도]를 하나 더 만들어둔 것 같네요.

샐러리캡도 없고, 드래프트도 없고, 보류권 개념도 약하고(그나마 이번에 육성권으로 일부 도입), 대부분 1~2년 계약에 그 보장조차 유명무실해지는게 다반사인 리그에
억지로 FA보상 개념을 도입하려다보니 저런 제도가 나오나 싶습니다.

팀당 1명 지정인데, 팀은 그 1명과 계약만료되는 상황이면 큰 제약없이(프랜차이즈 출신이라던가, 일정 연차/나이 이하라던가) 지정할 수 있고,
특별히 지정된 그 1명은 정작 이적 제약을 받아요.
거기에 동일 선수는 최대 2번 연속까지 지정 가능?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MLB의 QO(퀄리파잉오퍼)는 각 선수당 평생 1번인데, 이게 팀별로 따로 매겨지는거라면 자주 그 대상이 되는 것도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지정 선수의 제약이 있거나 (팀이 키운 프랜차이즈 선수 그리고/또는 일정 연차/나이 이하),
지정 선수에 대한 제약과 보상이 심플하게 우선협상 및 이적시 이적료 뿐이던가 (최대 3팀 이적 대상 지정 같은 것 없이)
이런것이라면 그래도 나름의 이유가 있는 로컬 룰이라 보는데,

그렇지 않으면 그냥 현 LCK 프랜차이즈 시스템에서 억지로 보상제도를 만드려다 생긴 독소조항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Two Cities
22/07/25 14:50
수정 아이콘
3번은 선수 입장에서 진짜 욕 나올거 같은데
새벽하늘
22/07/25 14:57
수정 아이콘
크로코 오열 ㅠㅠ
Two Cities
22/07/25 14:58
수정 아이콘
최소 연봉선 제한도 없을텐데 뭔 저딴 제도를 만들었는지 이해 불가능입니다.
League of Legend
22/07/25 14:53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팀들을 위한 결정이네요. 선수들의 목소리가 큰 편도 아니고 돈만 많이받고 있으니 팀들이 합심했나 봅니다.
목소리가 컸다면 하기 어려운 제도들이네요.
22/07/25 14:57
수정 아이콘
3번은 꼭 필요한게, 드래프트도 없는 프차면, 돈없는 팀들은 그냥 맨날 9등 10등만 하라는거죠. 어떻게 운좋게 a급 선수 키워냈는데, 1군 데뷔하고 1년만에 빅클럽으로 가버릴텐데, 돈 없는 팀은 그냥 죽으라는거죠
박수영
22/07/25 14:58
수정 아이콘
3번 조항이 마음에 안들면 선수는 fa처럼 그냥 나오면 됩니다
22/07/25 15:05
수정 아이콘
팀당 1명씩은 무조건 묶이는거라서, 그 1명은 3번에 무조건 적용됩니다.
Lazymind
22/07/25 15:21
수정 아이콘
네 저기에 묶여도 거취를 미리 정하고싶지 않거나하면 타팀이랑 협상안하고 스토브시작일에 fa로나오면 됩니다
22/07/25 15:22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한건 저기에 묶이게 되는 1명의 선수는 무조건 원래 팀과 협상해서 남거나 or 다른팀으로 이적하면 이적료가 따라온다. 이렇게 이해했는데, 아닌가요?
Lazymind
22/07/25 15:23
수정 아이콘
써있는 내용만보면 그냥 거취를 결정 안하고 fa로 나올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나의규칙
22/07/25 15:26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써 있는 내용은 그러할지 모르나, 제도 도입의 취지 자체가 팀에 이득을 주기 위한 것이니 말씀하신대로 적용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르님의 의견대로 A팀이 지정한 선수를 다른 팀이 데려 가려면 A팀에 이적료 내고 데려가라. 라는 식으로 적용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적용이 되면 이 제도를 도입하는 의미가 없거든요.
22/07/25 15:27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한거는 지정선수로 등록되는 순간, 거취를 결정안할수가 없는거로 보이는데요. 원팀 잔류 아니면 이적료를 주고 이적. 둘중 하나로 보입니다.
파란무테
22/07/25 15:20
수정 아이콘
예를들면, 이번에 쵸비가 FA라고 가정할때,
젠지에서 쵸비를 지정선수로 지정하면...
쵸비는 젠지에 남을지, 타팀으로 이적할지 본인이 스토브리그 이전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남으면 계약하면 되고, 이적하게 되면 타팀에서 젠지로 이적료를 줘야되죠.
결국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쵸비계약+이적료를 타팀이 부담하게 됩니다.
Lazymind
22/07/25 15:21
수정 아이콘
스토브시작전 타팀과협상을 안하고 걸어나갈수 있는거 아닌가요
22/07/25 15:30
수정 아이콘
아닌거 같습니다
파란무테
22/07/25 15:35
수정 아이콘
3팀지정이요.
트레비
22/07/26 09:01
수정 아이콘
약팀은 계속 약팀이 되는걸 조금은 방지? 해주는 역할 같습니다. 챙긴 이적료로 육성이든 복지든 뭐든 더 할순 있으니까요
나의규칙
22/07/25 15:15
수정 아이콘
3번 제도와 관련하여 NFL 프랜차이즈 태그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찾아봤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onicjk82&logNo=220344531946
https://namu.wiki/w/%ED%94%84%EB%9E%9C%EC%B0%A8%EC%9D%B4
Equalright
22/07/25 15:17
수정 아이콘
3.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
- 스토브리그 시작 전 팀에서 계약 만료 예정인 선수 1명을 지정
- 해당 선수는 원 소속 팀으로부터 우선 제안을 받고, 이후 타 팀과 자유롭게 협상해 최대 3팀을 후보로 선정
- 이를 기반으로 원 소속 팀과 협상 후, 스토브리그 시작 전에 거취 결정 - 이적시 이적료 발생

이거 좀 의아한게, 스토브리그 시작 전에 거취 결정 안하면 그냥 FA 아니에요? 계약 만료되도 강제로 잡아둔다 이런 내용 없으니 그냥 선수가 맘에 안들면 FA 내고 나갈 수 있는거 같은데, 합법적 템퍼링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건가?
22/07/25 15:20
수정 아이콘
팀에서 지정선수로 1명 설정하면, 그 선수는 해당시즌 계약만료후 타팀 이적시에 무조건 이적료를 받는다는 소리 아닌가요?
파란무테
22/07/25 15:22
수정 아이콘
만약 그렇다면..... 제도의 허점이 되는거죠.
그런데 대어가 나왔다고 치면, 스토브리그이전에 붙잡겠죠..
Lazymind
22/07/25 15:27
수정 아이콘
팀들이야 먼저 붙잡고 싶겠지만 선수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멤버를 확인하고싶을텐데...
파란무테
22/07/25 15:47
수정 아이콘
그거야 선수사정이죠.
사실 지금까지 선수가 갑인 시장이었죠.
마라탕
22/07/25 15:49
수정 아이콘
저 '협상'중에 어느정도 구상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
대법관
22/07/25 15:22
수정 아이콘
잔류냐 이적이냐 둘 중 하나를 반드시 골라야하는 것 같습니다. 저 기사만 보면.
22/07/25 15:20
수정 아이콘
팬들이야 상대적으로 선수친화적이겠지만 리그가 유지되려면 팀과 선수간의 밸런스랄까 그런게 좀 맞아야 하는데 그동안 팀이 선수한테 투자해도 그 해 성적 제외하면 너무 리턴이 없었죠. 어느정도는 유사한 규정이 필요하다 싶습니다.
22/07/25 15:26
수정 아이콘
3번 항목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제가 이해한거는
1) 스토브 리그가 시작되기 전 팀은 계약 만료 예정인 소속 선수 가운데 1명을 특별협상 대상자로 지정
2) 특별협상 대상자는 원팀의 제안을 우선적으로 받고, 그 후에 다른팀과 협상이 가능.
3-1) 원팀의 제안에 ok해서 잔류
3-2) 다른팀의 제안 3가지까지 받아올 수 있고, 그걸 원팀과 협상해서 이적이 가능. 그에 따른 이적료가 원팀한테 제공.

핵심은 지정선수가 되는 순간, 그 선수는 순수한 fa가 아니라는 거로 이해했는데, 아닌가요?
나의규칙
22/07/25 15:27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보이는 규정 해석은 다를지 모르나, LCK가 이 제도를 도입하고자 하는 취지를 생각하면 말씀하신대로 적용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법관
22/07/25 15:30
수정 아이콘
잘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
Cazorla 19
22/07/25 15:32
수정 아이콘
버티면 fa되는거 아니냐는 말 나오는데
취지 생각하면 말씀하신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2/07/25 15:38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의 수가 많지는 않겠지만, 특별협상 대상자로 지정된 선수가

1. 원팀 잔류 의사 없음
2. 다른팀 제안 3가지 중에 가고싶은 팀 없음

이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건지가 궁금하네요. 이 경우는 그럼 FA로 풀려서 위에 해당되는 4팀 외에
나머지 팀과 자유롭게 협상해서 이적료 없이 옮길 수 있는 건지말이죠.
하루빨리
22/07/25 15:44
수정 아이콘
FA로 풀리는게 아니라 원팀이 제시한 조건으로 잔류할 거 같은데요? 즉, 스토브 기간 전에 어찌 되었든 1+3팀 중에 거취 결정하라는 내용인거 같습니다.
22/07/25 16:35
수정 아이콘
네. 이해했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DownTeamisDown
22/07/25 15:56
수정 아이콘
다른팀 제안 3개는 선수가 고르는 거니까... 이건 선수 에이전트가 얼마나 잘 물어오냐가 관건이겠네요.
22/07/25 16:35
수정 아이콘
제가 이걸 팀이 가져온걸로 이해했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22/07/25 16:03
수정 아이콘
은퇴겠죠. 은퇴말고 저 2개 아니면 선택지가 없습니다.
하나 가능성이 해외로의 이적인데, 그거는 아마 추가 설명이 있을 것 같습니다.
22/07/25 16:34
수정 아이콘
아.. 이해했습니다.
해외 진출 관련해서도 경우의 수가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나의규칙
22/07/25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서 언급했듯이 3번 제도는 LPL과의 협약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LPL 측에서 3번 제도를 같이 지켜준다면 선수 불리, 팀 유리 정도의 제도가 될 수 있지만 LPL 측에서 몰?루 해 버리면 선수 유출이 더 심해질 겁니다. 팀에게 갈 이적료의 일부만 선수에게 주면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쉽게 할 수 있으니까요.

해외 이적 시 추가금 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LCK와 LPL 프랜차이즈 간의 관계가 궁금하네요. KBO, MLB 처럼 같은 야구를 하지만 서로 다른 단체인지, 아니면 LOL 프랜차이즈 내에 분점인지... 즉 LCK의 제도를 LPL에서 인정해주는지가 궁금해요.

예를 들어, 지정 선수로 지정된 A라는 선수가 원팀 잔류도 원하지 않고 다른 팀 제안에도 응하기 싫어서 LCK 내에서 "은퇴" 해버리고 LPL 내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못하게 했을 경우 과연 법정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파란무테
22/07/25 15:51
수정 아이콘
영상보니 타리그이적은 이적료 +@가 붙네요.
은퇴면 원소속과 계약종료이나, 다시 돌아올땐 지정선수로서 원소속과 우선협상하겠죠.
박수영
22/07/25 15:36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DlzKDOw91Ag&t=12s

LCK 신규 제도 공식 영상이 나왔네요ㅕ
박수영
22/07/25 15:40
수정 아이콘
특별지정 선수가 해외로 이적시 해외팀에서 기존 이적료에+추가금을 줘야 한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2/07/25 15:50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라는 별개의 직업?포지션도 관리를 하는군요
라이엇 ip로 생성된 직업이라서 그런가..
22/07/25 15:52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칸나 사례가… ;;;
제주삼다수
22/07/26 01:57
수정 아이콘
갑툭튀한 무자격자가 에이전트를 자칭하고 나서게되면 누군가는 손해보게 될 가능성이 높죠.
그게 선수든 팀이든
Two Cities
22/07/25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정선수는 도대체 누구랑 협상하고 누가 동의하고 만들었나요? 선수 fa 권리 행사 제약인데, 우리는 약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러고 끝? 대표 없는 과세있나.
파란무테
22/07/25 15:54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에서 아예 없는 내용도 아님..
Two Cities
22/07/25 15:56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 태그, 퀄리파잉 오퍼 도입할 때 선수협이랑 협상하지 않았나요? 사무국이 제시한대로 그냥 따라가고 끝났나요. 저 제도가 악성화되면 누가 선수들을 대변하죠.
라멜로
22/07/25 15: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제가 본 모든 스포츠 중에
롤 프로가 선수가 가진 권리가 가장 큽니다
Two Cities
22/07/25 15:58
수정 아이콘
롤 프로가 권리가 큰 부분은 부정 안 하지만 그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규정이 변화할 때 선수들을 대변할 수 있는 부분이 단 하나라도 있나요.
라멜로
22/07/25 16:0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라이엇에서 아무 규정을 만들 수 없어요
선수노조가 있는 것도 아닌데 뭐 어떻게 하라는건가요?
Two Cities
22/07/25 16:03
수정 아이콘
최소한 선수들 공인 에이전트가 생긴 이후에 규약 변경을 고려해야 했던 부분아닐까요.
대법관
22/07/25 16:03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는 하는데, 선수협회가 있을 때 패싱하고 일방발표를 하면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없는 상황에서 무형의 상대와 대화할 수는 없죠..
파란무테
22/07/25 16:55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선수협 나오겠죠!
황금경 엘드리치
22/07/25 15:54
수정 아이콘
약팀 에이스보다 약팀2등이 나을 수 있겠군요.
황금경 엘드리치
22/07/25 15:56
수정 아이콘
왜 생기는지 이해는 되니까 잘 굴러가는지를 봐야할거같은데
새벽하늘
22/07/25 15:55
수정 아이콘
영상에 2022lck라고 했으니 올해 스토브리그부터 바로 도입이겠네요. 크로코는 fa대박이 거의 확정인 상태였는데 날벼락 맞았네요.
하루빨리
22/07/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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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특별지정제도는 다음해 스토브리그부터 도입한다고 합니다.
박수영
22/07/25 15:56
수정 아이콘
다음해 라고 얘기 합니다
라멜로
22/07/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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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세부적인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크게 봐서는 필요한 조항이였다고 봅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 건 오히려
지정선수가 3팀을 후보로 정한 후에 스토브리그 전에 결정이라는데
이러면 지정선수는 템퍼링에서 예외가 되는건지가 좀 이상하네요
이런 건 세부적인 규칙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구멍이 숭숭 뚫려있을까봐 그게 걱정이군요
하루빨리
22/07/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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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성수가 되면 lck에서 누가 지정선수 되었는지 오픈하고, 6일동안 선수가 자유롭게 팀 접촉을 해도 된다고 영상에 나와 있습니다.
22/07/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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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템퍼링이 아닌 공식 제안입니다. FA로 따지면 내 시장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겁니다. 원 소속팀에서 재계약 하고 싶으면 이거보다 돈 많이 주라는 거죠.
Extremism
22/07/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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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샐러리 캡/NBA 만 보고오셔도 아시겠지만 이런 제한적, 비제한적 FA 제도는 엄청나게 세세한 규정들이 필요하다보는데... 너무 대충인데다 스토브리그 시작 전에 정하는건 뭐지 싶습니다. 스토브리그 진행 중에도 썰대로 안되면서 대격변이 일어나는데
어느정도 협상된 3팀의 조건이 스토브리그 이후에 변화될 수 있는건지.
무슨 진행요원 알바 앉혀놓고 심판이랍시고 굴리는 단체에서 당사자들간의 권리 행사를 세세하게 조율하고 법적인 틀에서 운영할 능력이 1이라도 있는지 정말 걱정됩니다. 프챠 돼서 선수들 연봉도 올랐으니 소속팀들 또한 이득 챙겨야하고 팀마다 프랜차이즈스타가 있는게 이해는 된다지만 정말 매우 염려스러움. 심지어 이런 FA시장에서 법 해석 잘하는 에이전트가 한국에 사실상 없는걸로 알아서 선수들만 일방적 피해를 볼 것 같습니다.
비오는풍경
22/07/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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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특별지정제도는 올해가 아닌 내년 스토브리그부터 적용되니 유예기간이 꽤 긴 편이죠.
이런 룰은 세부조항 잘 짜놓는게 중요한데 라이엇 코리아가 그런 일을 잘 할 거라는 믿음이 영 안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파란무테
22/07/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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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적용입니다 3번은
박수영
22/07/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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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3번 제도를 재대로 만들거면 선수협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선수의 뜻과 상관없이 지정제도로 선수를 묶는다는게 말이 되나?
대법관
22/07/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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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필요성을 느끼면 그러겠지만, 에이전트에 만족하면 굳이 필요하다고 여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비오는풍경
22/07/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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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데
정작 선수 본인들이 필요성에 공감하는지는 좀 의문이라
키모이맨
22/07/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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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은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선수들 본인들이 필요성을 느껴서 자기들이 만들어야 굴러가지 밖에서 만들어야되는거아닌가 라고 해봤자라 크크
22/07/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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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선수들에게 불리한 조항인데 선수들과 의견 교환 해봐야 답은 나와 있는 문제죠.
지금까지 lck는 선수가 절대적인 갑의 입장이었는데 이제 조금 무게추를 팀 쪽에 올린거라 방향성 자체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22/07/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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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리그가 아니니 mlb처럼 탱킹 기생충 가능성은 없는거 같고
데뷔 신인은 3년 정도 보유권을 줘야 육성을 하든 이적료를 받든 약팀도 운영할 숨통이 트이는게 아닐까...
及時雨
22/07/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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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에이전트 자격 취득 도전해보고 싶네요 자기만족으로라도
당근케익
22/07/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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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몸값 거품이라 생각해서 지금 시장이
3번은 일단 괜찮은것 같아요

저래도 s급 선수는 대우 받으며 나갈테고
발굴 육성한 팀엔 이적료가 생기니
앞으로 신인발굴하는데 있어 동기부여도 될수 있구요
타르튀프
22/07/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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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연봉을 도입하고 LPL 팀에 뺏기지 않으려고 연봉 인플레까지 심해진 마당에 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 투자할 유인을 만들어주려면 결국 팀 컬러를 명확하게 하고 팀 팬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특히 하위권 팀에서 유망주 내지 에이스를 지키고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야 하고요. 그 동안 롤판은 압도적으로 선수들 협상력이 높았어서, 팀 입장에서는 열심히 선수 키워봤자 남의 팀 좋은 일 해주는 꼴 밖에는 안 됐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는 충분히 합리적인 것 같고, 선수들 입장에서는 이적료가 증가하는 만큼 운신의 폭이 좁아지지만 대신 팀에서 지정하는 선수가 된다면 프차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도 생기니 나쁘게 볼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제도 시행하다보면 생길 수 있는 온갖 마이크로한 이슈들 고려해서 앞으로 계속 보완해 가야 한다고 보고요. 현재 롤판은 아예 제도 자체가 부존재한 사안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 것부터 하나씩 도입하는 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비판할 부분은 충분히 비판하면 되구요.
썬업주세요
22/07/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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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이 핫하네요.
괜찮은 제도인거 같은데 유망주나 A급 선수들의 약팀기피 현상이 심화되진 않으면 좋겠어요.
뤼카디뉴
22/07/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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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3번은 방향성은 이해되고 동의하는데 좀 더 디테일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말이 이적료지 사실 심플하게 보면 선수가 타팀가서 연봉 10억 받을거 혼자 먹지 말고 전 소속팀에 몇억 나눠주고 가라는건데 특별협상대상으로 지정시 무조건적으로 연봉 몇퍼센트 인상을 보장한다던지, 아니면 선수 성장에 확실히 지분을 주장할만큼 일정 기간 이상 소속되어있는 경우 한정 이런게 더 있어야죠.

타 스포츠랑 마냥 비교할것도 아닌게 기성스포츠는 그만큼 유소년 시절부터 팀들이 지원금 등등 투자를 하기때문에 그만큼 권리도 인정해주는겁니다. 그런데 lck 팀들중 몇몇팀 제외하곤 기성스포츠처럼 선수 육성을 위해 그렇게 투자하는 팀이 많나요? 게다가 그나마도 팜에 투자한 팀이 육성 지분만큼 돌려받는게 아니라 상위권팀 팜에서 하위권팀이 1군 출전 보장하고 선수 데려와서 포텐 터지면 선수장사 이렇게 될게 뻔하구요.
22/07/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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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s급 선수라면 mlb에서하는 마이너리그 강등 금지처럼 지정선수 금지 옵션에 넣을거 같네요
저 조항을 다소 억울하게 생각하는 선수들은 1,2년차에 터지는 에이스급 신인들이 아닐까 싶구요
박수영
22/07/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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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적료가 발생한다고 했다. 이적료의 산정 범위가 궁금하다.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lol&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4854102200&listStyle=webzine

Q. 지정선수제도의 경우 LCK 선수들이 해외로 이적할 때 허들이 생기게 되는데 이게 선수에 대한 이익으로 이어질지 의문이 생긴다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lol&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4854106716&listStyle=webzine
박수영
22/07/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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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육성권 제도에 실효성 의문이 든다. 정말 가치가 있는 선수는 육성권에 묶일 가능성도 있는데 이런 가능성에 대해 생각을 했는지

이호민 : 육성권은 개인 의사에 따라 동의를 할지 안 할지 결정을 할 수 있다. 다른 스포츠의 드래프트 제도와 유사한 효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팀들이 신인 선수들과 계약할 때 육성에 들어가는 투자 대비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를 고려해 제도를 만들었다.

이정훈 : 드래프트나 고유권 같은 강제적이어야 의미가 있는 조항들이 있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했을 때 e스포츠 리그는 선수 생명이 짧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이 때문에 강제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동의를 해야 하는 것으로 정했다. 실제 상황을 고려하면 많은 선수들이 육성권에 참여할 것이라 본다.
박수영
22/07/25 17:10
수정 아이콘
Q. 그렇다면 선수 입장에서 팀 계약 전 신규 제도를 거부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을 수 있는건가

이런 제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는 내년 2024년 팀 구성 때 도입될 제도인 만큼 이런 제도에 대한 표준 계약서나 규정집 등록 방식에 대해 계속 법무팀과 이야기 중이다.
박수영
22/07/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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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거 아니고 세부사항도 논의를 계속 해야되나 봅니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은듯 합니다
22/07/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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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년 선수들이 단년계약으로 fa가 너무 많아서 구단측입장에선 너무 빡세긴 했습니다.
무언가 제도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해왔는데 지정선수가 글만 봤을때는 갸우뚱하면서도 좋아보이기도 하네요.
잘 가다듬어가면서 좋은 제도로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입장에선 지정선수제도가 문제가 될거 같으면 에이전트를 통해 여러가지 옵션을 넣어서 계약하면 되겠죠.
로즈엘
22/07/25 17:13
수정 아이콘
lck 프로팀들이 생각보다 호구취급 여러번 당하긴 했죠.
다년계약은 사실상 의미없는 경우가 많았고, 오히려 늦게 풀어주면 욕 먹게 되고.
방향성 자체는 괜찮은 것으로 보이며, 문제되는 부분에 대해서 의견 잘 취합해서 보완 했으면 좋겠네요.
DeglazeYourPan
22/07/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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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적료는 기존연봉을 기반으로 한 거겠죠? 그렇다면 기존 팀들도 에이스 지키고 싶으면 돈 왕창 걸어놔야겠습니다. 요즘 롤판 규모 보면 "흔한 스몰마켓팀 연봉" 정도의 이적료는 그냥 쿨거래 할 것 같아서요.

개인적으로는 성골유스 출신이라든지 소속기간 N년 이상이라든지 하는 조건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저니맨은 또 저니맨 나름의 낭만이 있어서
당근케익
22/07/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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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이 핫한데 추가적으로 임대제도에 대한 논의는 없으려나요
xx가 똥뿌린건 똥뿌린건고
제도 보완해서 충분히 다시 생각해볼만한데
박수영
22/07/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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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는 내년 2024년 팀 구성 때 도입될 제도인 만큼 이런 제도에 대한 표준 계약서나 규정집 등록 방식에 대해 계속 법무팀과 이야기 중이다.

아직 큰틀에서만 얘기가 나온거 같고 24년부터 시작이라 계속 얘기허고 보완할 생각인가 봅니다
22/07/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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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좀 길게해주세요
비시즌이 너무길어요...
DownTeamisDown
22/07/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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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같은경우 한선수는 한번만 받는다던지 뭔가 보완책이 필요하죠.
전해 지정선수였는데 그다음해도 지정선수 이러면 뭔가 문제가 심각해지다 보니까 말이죠.
22/07/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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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mefocus.co.kr/detail.php?number=131888

읽어보시면 선수당 2회 제한이긴 합니다만 아직 제대로 정비된건 아닙니다. 아직 세세하게 가다듬을게 많죠
DownTeamisDown
22/07/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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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전성기가 짧아서 2번이면 3년인데 잘하는 선수 능력 다빨아먹기 딱 좋은 기간이네요.
그걸 초월하는 일부야 뭐 상관없는데 이기간에 폼죽어서 뭐 돈 못받아먹는 선수들도 꽤 나올것 같아요.
22/07/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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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1명 제한이라 사실 그걸 초월 하는 일부들이 하게될 가능성이 높기에 전 구단자생을 위한 좋은 제도라고 보고있습니다.
22/07/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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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선수들은 대부분 b급일텐데, b급한테 지정선수를 부여하지는 않을겁니다.
DownTeamisDown
22/07/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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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엄청 애매한게 강팀이라면 a급이라도 풀리겠지만 하위권팀이라면 b급선수마저도 지정선수가 될꺼에요.
(팀에서 잘하는 한명에 지정하면되니까 다못하면 그렇게 되겠죠)
각팀1명지정의 함정이 이쪽이라 유망주들이 오히려 강팀으로 쏠리는 문제가 나올수도 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지정선수 최저연봉이 상당히 높아서 b급선수를 지정하는데 가성비적으로 문제있거나 이런 다른조항이 없다면 그렇게 지정 할겁니다.
b급선수만 되어도 더 좋은선수가 없다면 재계약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거든요.
22/07/25 18:2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거 보면 제도 보완은 필요하겠네요.
지정선수로 지명시, 전년도 연봉의 몇%이상 인상보장같은 보호장치가 필요하겠네요.
DownTeamisDown
22/07/25 18:32
수정 아이콘
저는 지정선수면 100%이상 인상or전년도 LCK 선수 평균연봉 중 높은금액 으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러면 a급 아니면 첫해잡는것도 상당한 고민을 할거고 두번째해에 잡으려면 2년전 평균연봉의 200%가 되기때문에 b급선수면 풀릴것 같아요.
100%가 쎈것 같으면 50%정도로 해도 될것같기도 합니다.
카트는난수
22/07/25 17:40
수정 아이콘
스프링 섬머 나눌바에
그냥 연간리그로 하는게..
소믈리에
22/07/25 17:52
수정 아이콘
[Kespa에서 제도 운영 담당, LCK에서 관리 감독 담당]

벌써부터 불.안.하.다!!!!
telracScarlet
22/07/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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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는 2번 에이전트제도만 합니다 1-3번은 논외입니다.
소믈리에
22/07/25 18:10
수정 아이콘
네 2번 보고 말한겁니다
타르튀프
22/07/25 18: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대로 가면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 간 격차가 지나치게 벌어지고 경쟁 구조가 완전히 망가질 우려가 있어서, 어느 정도 팀을 보호하는 조치가 필요하기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샌드박스의 경우 이런 제도가 없으면 크로코, 프린스는 보나마나 상위권 팀 중 정글러나 원딜이 필요한 팀에서 거액 연봉을 주고 데려갈테고 샌드박스 팬들중 크로코, 프린스 개인팬들도 팀을 떠나게 되겠죠. 애매한 중위권 팀이나 하위권 팀들은 좋은 선수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상위권 팀만 독식하는 리그가 되면서 고인물화되면 결국 노잼경기가 양산되고(지금도 이미 그렇게 되어 가고 있죠) 리그가 망하는 길로 가게 될테니, 적절한 시점에 제도를 도입할 필요는 있었습니다.

결국 관건은 디테일인데, 내년 스토브부터 도입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올해는 기존대로 하고, 세부 규정들을 잘 짜서 선수와 구단이 어느정도는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잘 만들어야겠네요.
사이퍼
22/07/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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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엘 클로저 2년 도브 3년이에유
타르튀프
22/07/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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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 확인했네요. 지적 감사해요. 수정했습니다!
22/07/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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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명이 조금만 길면 다 좋아보이는데 너무 짧아서 선수한테 많이 불리해지는 것 같네요.
미하라
22/07/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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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글로벌하게 적용되는 룰이면 몰라도 LCK만 선수에게 이런식으로 족쇄가 되는 룰 생기면 생길수록 LPL에 인재 유출만 늘어날거라 봐서 딱히 좋은 방향성인지 의구심이 드네요.
22/07/25 18:55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어떤방식으로 유출이 늘어나나요?
미하라
22/07/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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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강팀도 아니고 돈도 없어서 선수에게 금전적으로든 커리어든 메리트가 없는 팀들 위해서 만든 안전장치랍시고 만든거 같은데...

반대로 생각하면 선수들 입장에서 그런팀이 메리트가 있으려면 금전적으로 파격적인 대우가 있거나, 3년 이상의 계약으로 안정성을 보장받거나 하는 식으로 그팀에서 뛸만한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들을 보장해주지 못해서 1년단위로 라인업이 수시로 변동되는 팀이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같은걸로 비전있는 선수들의 진로결정에 발목을 잡을수 있게 되면 그런 메리트를 보장받지 못하는 선수들은 LPL 오퍼에 더 관심을 가질수밖에 없게 되겠죠.

그래서 애초에 저런 규정은 단일리그 시장에서나 적용 가능한 룰이지, 글로벌 공통으로 적용되는 룰이 아닌데 선수 입장에서 한국시장이 나에게 더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면 굳이 한국시장에만 남을 메리트가 없게 되지 않겠습니까? 선수들이랑 에이전트들은 자신들에게 최대한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일테고 이런 룰을 적용하려면 아예 글로벌 공통으로 적용해야 취지에 맞게 판이 돌아갈거고 한국만 저런 룰을 가져오면 그냥 한국시장 경쟁력만 떨어지고 선수유출만 더 늘어날거라 봅니다
대법관
22/07/25 19:42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이른 걱정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금전적으로든 커리어든 메리트가 없는 팀을 PGR21이라고 가정하고 얘기하자면, 선수 미하라는 PGR21의 오퍼가 마음에 안 들면 에이전트를 시켜서 스토브리그가 열리기 전인만큼 남들보다 먼저 협상대상자들을 구해오면 된다고 봅니다. 미하라 선수가 S급이라면 국내건 국외건 인기는 엄청날테고, 여기에서 3개 골라온 다음에 원 소속팀인 PGR21에게 남들은 오퍼 이렇게 하는데 오퍼 수정할 생각없음?을 시전해도 되는 문제겠죠. PGR21이 돈이 없으면 그냥 내보낼테구요. 아직까지 세부적인 부분들이 나오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겠지만, 보상으로 줘야하는 이적료 문제를 터무니없게 설정하지 않는한 이 제도 때문에 발목이 잡힐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라이엇 본사에도 컨펌을 받았다는 뉘앙스인 것으로 보아 LCK에서 성공하면 오히려 다른 리그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지않을까싶습니다.
키모이맨
22/07/26 01:51
수정 아이콘
이게 S급 선수만 대상이면 그렇게 이상적으로 흘러갈 수 있는데

반대로 팀 입장에서 어차피 S급선수는 못잡을거 같으니 애매한 B급 선수한테 걸어버리면 거기서 좀 여러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보 FA에서도 타 팀이 출혈 감수하기는 아까운 애매한 선수들때문에 FA등급제가 도입된것처럼요
이건 관련 특이사항이냐 규약을 엄청 까다롭고 세세하게 여러방면으로 고민해서 만들어두어야할겁니다
대법관
22/07/26 02:13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 태그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하니 아무래도 직전 시즌보다 의무적으로 연봉을 높여야한다는 단서조항들도 붙을 것 같네요. 이적료 문제도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아야겠구요.

근데 S급 선수를 잡지 않기로 결정하더라도 지정하는 순간 수익의 차이가 꽤 심하게 벌어지는터라 말씀하신 S급 거르고 B급 지정하는 일은 거의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가의 오퍼를 걸어서 남으면 좋고, S급이 이적하더라도 거액의 이적료는 챙길 수 있으니까요.
22/07/25 19:50
수정 아이콘
제입장에서는 안그럴거 같습니다.
지정제도 할정도의 선수라면 's'급 선수들 일테고 그들은 지금도 충분히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고 있죠. 더 몸값을 올릴수 있을거 같으면 자기가 오퍼 골라서 가면되고 잘 대우해주면 자팀에 남으면 되죠.
지정제도 못받는 선수들은 그냥 지금 리그 돌아가는 수준으로 받는거랑 똑같죠.달라지는게 없죠.
오히려 지정제로도 s급선수들이 팀에 기둥으로 박혀있으면 선수들 입장에서도 팀선택할때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한화시절 쵸비가 지정선수로 도입이 되었고 젠지+@ 팀에 제안이 왔다고 예를 들어보면
쵸비가 한화를 선택했다면 한화에서는 우리미드 쵸비임 오실? 하며 쉽게 팀꾸릴수 있었을테고
젠지를 선택했다면 젠지가 우미쵸 하고 한화는 이적료를 떙겨서 좀더 나은 스쿼드를 꾸렸을수도 있었겠죠. 지금의 단년 계약으로 점철된 LCK상황에서 구단 자생을 위해서는 최소한 선수 장사라도 가능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하라
22/07/25 2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정제도 할 정도의 선수가 S급일수도 있고, S급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지금 LCK 팀들의 구성을 봐도 팀간의 양극화가 생긴 상황이라 다수의 S급을 보유한 티원, 젠지같은 팀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한 하위권팀들도 있는데

이미 티원, 젠지같은 팀들은 팀내 복지도 좋고, 성적으로 팀의 비전을 보여주니 그 S급 선수들을 모두 계약 연장을 해놓아서 이런 선수들은 오히려 시장에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을거에요. 결국 그보다 덜한 시장평가를 받는 선수가 FA로 나올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근데 한국프로야구의 FA제도도 보면 나온 S급은 보상선수든 보상금 200%든 주고 다들 데려갔지만, 그것들을 다 주고 데려가기 부담되는 중견급 선수는 오히려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못받아서 박한이처럼 가치가 후려쳐진 선수도 있었죠. 그런 현상들이 거듭 발생하다보니 그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FA 등급제가 나온거구요.

말씀하신 한화같은 경우에도 냉정하게 쵸비 이적료를 못땡겨서 그정도 스쿼드가 꾸려진게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를 총알은 많았는데 돈이 있어도 이미 쵸비라는 특급선수가 나가버리고 팀에 남은 S급이 없으니까 비전을 보여줄수 없어서 돈이 있어도 못사온쪽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거기에 대한 한화의 대답은 "어차피 S급 선수 없으면 롤드컵 가기 힘든데 애매한 전력 구성했다가 롤드컵 못나가는 망팀될거 그냥 우린 돈 덜쓰고 유망주나 키울련다" 라는 스탠스가 되어버린거고 이런 시장 흐름 속에서 오히려 선수가 S급이 아닌 선수가 지정대상자가 되어버릴 경우 "좋은 대우 해주고 데려오기 애매한 선수" 로 전락하고 오히려 선수 시장평가가 떨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기 시작되면 S급은 아니지만 롤드컵 비진출권팀에서 1~2옵션 정도는 해낼수 있는 선수는 LCK에서 뛰는것 자체가 리스크가 되어버린단 이야기구요.
올해는다르다
22/07/25 18:57
수정 아이콘
별로 하는 것도 없던 시절에도 그리핀 임대나 칸나 이적 관련 헛짓거리하던 집단이 갑자기 미국 스포츠식 리그운영을 하겠다니 근거 없는 자신감이 굉장하네요. 아무무 2천판 브론즈4 가 내년에는 칼리스타로 챌린저 간다는 포부를 밝히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칼리스타야 챌린저에서 통하는 챔프기는 하죠.
박수영
22/07/25 19:08
수정 아이콘
E레기 기자님들이 방송하는거 정리 한게 올라왔는데

과정

1. 원 소속팀과 1차 협상

2. 다른 팀들과 접촉

3. 선수 본인이 이적 후보 3팀 선정

4. 이적 후보 3팀과 원소속팀 중 한 팀을 선수 본인이 fa시장 오픈 이전에 거취 결정



이적료

젠지 소속 박태균 선수(e레기 남성 기자)에게

젠지 20억 티원 40억 제안



박태균 선수가 티원을 선택할 경우 기준은 40억에 대해 측정

누진세 처럼 금액이 높을 수록 더 많이 측정

20억대 연봉이면 50프로 측정

30억대 연봉이면 60프로 측정 등등

이렇다고 합니다
pzfusiler
22/07/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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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선수 해야될정도로 중요한 선수면 그냥 시즌중 재계약을 하겠죠 돈도 무조건 팀내 2위이상 챙겨줘야하는데
키모이맨
22/07/25 19:38
수정 아이콘
선수가 팀 상황이 마음에 안들어서 내년에 새 팀 찾아나가고 싶어서 팀에 남을 마음이 없을때 팀한테 붙잡을
가능성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죠 저건
22/07/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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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쪽에서는 1번 제도 가지고 노예계약이다, 이것들 카나비 사태 이후 배운 것이 하나도 없다 등으로 파이어 났네요.
22/07/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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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들 팀내 보호제도는 다른스포츠에도 많지 않나요? 스포츠가 생활화된 외국에서 소리가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무적LG오지환
22/07/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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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쪽 애들이면 이 반응이 이해가 가는데 북미 애들이 그러는건 이해하기 좀 힘드네요.
메이저리그는 서비스 타임 늘리려고 일부러 5월까지 기다렸다 콜업도 하고, NBA는 루키 스케일 계약 그리고 이후 RFA 만들지 말지 구단에게 결정할 권리까지 있고, NFL도 루키 계약도 있고 프랜차이즈 태그도 있는 곳이 북미 스포츠계인데 말이죠.
키모이맨
22/07/25 2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 읽어봤는데요 3번은 굉장히 어려울텐데...크크

간단히 말해서 UFA/RFA개념을 가지고 온건데 이런 제도들은 적용해야할 각종 사항들이 정말 진짜많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벌써부터 맹점 몇가지가 보이네요 다른 스포츠들은 그래서 저런 규정에 대해 별 신기한
예외사항과 특이조항이 누더기처럼 덕지덕지붙어있죠

1.팀에서 특급선수가 아닌 팀 주전급 선수한테 저 제도를 사용할 경우

대충 보면 타 팀에 뺏기기 싫은 특급선수한테 쓰라는 제도처럼 보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어차피 여기서
돈 많은 팀들은 이적료 가볍게 지불하고 선수도 가고싶으면 갈 수 있습니다

제가 팀이면 어차피 여기 떠날마음 먹은 특급선수한테 쓸 수도 있죠 이적료장사는 쏠쏠하게 할 수 있으
니까 근데 반대로 특급선수가 아니고 그냥 적당한 B+급 선수한테 쓸 수도 있습니다

타 팀에서 영입의사는 있는데 이적료까지는 주기 부담스러운 그런 애매한급이요 이러면 이적료가 장벽이
되서 선수는 FA가 됐는데도 지정선수로 등록되면 이적료에 막혀서 불리한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죠
원소속팀에서는 5억준다하고 다른팀에서는 8억준다하는데 다른팀에서 8억주고영입하려면 이적료까지
12억을 써야되니 다른팀에서는 발 빼고 선수는 8억을 놓치고 5억에 원소속팀과 계약해야한다는식이죠

2.이미 FA로 팀 이동한 선수한테도 저게 사용 가능한가?

이건 좀 이상합니다 이미 FA가 되서 팀을 이동한 선수가 다음 FA때 저걸 사용 가능하다는건 좀 이상하죠

타 스포츠는 드래프트된 팀에서 강제로 묶인 연차를 채울때까지가 선수한테 불리하고 첫FA이후부터는
선수 마음대로 짬차서 FA골라다닐수있는식인데 여긴 강제로 묶인 신인연차기간이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새로 이동한 팀에서 또 다음FA때 저 대상이 될수있다는건 요상하죠

저런 제도의 근본적인 목적은 원소속팀에서 지키고 싶은 선수를 지키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건데 그러면
처음으로 1군리그에서 시즌 몇경기 이상 출전한 소속팀이라던가 이런식의 조항이 있어야합니다
T1유스에서 출전기회 못잡다가 하위권팀에 와서 풀시즌 출장하며 포텐 터뜨린 A선수가 1년뛰고
후루룩 나가는게 아니고 하위권팀이 붙잡을 수 있거나, 최소한 이적료장사라도 가능하게 해주겠다는건데
반대로 말하면 작년 데프트가 한화에서 1년뛰고 팀 바꾸고싶은데 한화에서 지정선수를 건다 이건
취지에도 안 맞음

3.반드시 연봉면에있어서 구체적인 기준점이 필요함

이것도 꽤 궁금한건데 샐캡도 없고, 선수들 연봉도 모조리다 꽁꽁 감추어져 있는 리그인데
이런 식의 제도에서는 기준이 되는 연봉인상률이나 리그 동포지션 상위권 선수들 몇명의 평균 뭐 이런것들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건 어떻게 할까요 크크 이것도 비공개로 알아서 하려나?

1번에서 이야기했듯이 팀에서 특급선수가 아니고 애매한 선수한테 걸어서 강제로 팀에 남기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면 해당 선수입장에서는 기존보다 돈은 더 받아야죠 그 더 주는 돈의 기준을 어떻게 할거냐가
문제죠 이전 연봉대비 몇프로 반드시 인상해야한다거나 리그 전체 동포지션 선수들 평균이라던가 이런게 있어야
되는데 연차별 맥시멈이나 샐캡은 없는 리그라 중구난방일거라 기준잡기 어려울건데...크크 이게 되면
선수들 연봉 공개도 가속화될겁니다

저 위에서 말한 이적료도 그렇습니다 예를들어서 원소속팀에서 연봉30억 다른팀에서 연봉20억불렀어요
근데 선수가 꼭 돈만보고 남는건아니죠? 웨이보가 담원보다 돈 더준다고했지만 쇼메이커 캐니언은 안갔습니다
반대로 돈 더 주는 원소속팀보다 팀전력 더 좋은 다른팀에 돈 더 적게받아도 가고싶다 이럴수도있죠? 이것도
이제 미리미리 입 맞추고 좋은팀 만들어서 연봉 더 적고 원소속팀은 자기들보다 연봉 적게 제시하는데 이적료도
더 못받고 선수는 나가고 이런거 생각만해봐도 골치아프죠....여기에도 결국 금전적인 기준점이 들어가야합니다

4.유망주들의 최상위팀 유스 모임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음

이것도 간단하게 지금 롤은 선수들이랑 팀이 알아서 유스팀 들어가는식이라 안그래도 기존 최상위권 팀이
유스풀까지 가장 빵빵한 축구식인데 저런 제도가 생기면 선수들 나름대로 내가 하위권팀 당장 출전기회
준다고 갔다가 저런제도에 붙잡히느니 그냥 처음부터 무조건 T1 젠지 이런데 유스가서 존버하겠다
충분히 이럴수 있죠

그리고 또 한가지, 예를들어서 브리온과 단년 유스 계약을 한 A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근데 연습생생활 좀
해봤는데 솔랭점수도 막 개잘오르고 관계자들 평가도 좋고 이래요
그래서 브리온에서는 A선수를 다음 시즌에 1군에 데뷔시켜서 출전경기수도 쌓고 지정선수로 붙잡아서
지키고 싶습니다
근데 A선수 입장에서는 나 롤 잘하는거같은데? 브리온에서 오래 뛰기 싫은데?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럼 브리온에서 데뷔를 하느니 그냥 유스단계에서 팀 떠난다거나 계약해지한다거나 개인사정으로
출전 못한다거나 이런류의 상황도 얼마든지 일어날수있습니다 계약 한시즌 남았는데 브리온은 서머에 올려서
써먹고 지정선수로 붙잡고 싶은데 아 난 브리온에 남기싫은데? 저 개인사정 있어서 서머시즌에 롤 못해요
해지해주세요 하고 다음시즌에 최상위권 팀이랑 자유계약으로 후루룩 간다던가요

지금 롤팀들 연습생 계약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1도 몰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요 드래프트된 팀이 강제로보유하는
기간이 없는 리그라서 이런부분도 하나하나 다 규정해야합니다

5.마지막으로, 정작 리그 팬들중 일부는 싫어할 수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 싶겠지만 지금 롤은 분위기가 좀...국제전이 중요해서요

저런 제도들은 결국 단일리그내에 선수가 좀더 순환되게 하고 평준화시키겠다는게 목적인데 그런거 없이 그냥 해축처럼
슈퍼팀 만들어서 리그 노잼되도 국제전에서 우승해라 이런 팬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꼭 단일리그가 좀더 건강하게 순환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냥 LCK는 하는팀들이 영원히해먹어도
그 해먹는팀들이 국제전에서 우승하는게 더좋다 이런팬층들도 있을걸요

작년 젠지가 다른라인 다 만들어놓고 쵸비 데려와야되는데 쵸비가 한화에 남아서 미드 카리스였다면? 국제전에서
기대되는 팀 1팀 사라짐 이럴수도 있는거라서요 크크


정말 까다롭고 생각해봐야할것도 진짜 많을텐데..저게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반반치킨
22/07/25 23:24
수정 아이콘
lck육성권?
1군대상 계약같은데 의미가있나싶고.
2번은 돈달라는 얘기고
3번은 굳이 3팀?
그냥 fa보상금 넣으면 되지않나 싶네요.
논란거리만들려고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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