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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9 11:54
한브는 그렇다치고 농심이 저 라인에 낄줄은 정말 몰랐네요..
스프링 전만 해도 대충 티젠담 다음 자리는 먹을 거라는 예상이 정배였는데..
22/07/19 11:56
어디선가 봤는데, LCK 썸머에서 14승 팀이 나오면 그 해는 LCK가 우승하는 징크스가 있더군요.
그 글 보고나서 농한브의 못함을 보고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22/07/19 12:53
어차피 롤드컵에서 가는 건 상위 3~4팀이고, 롤드컵 우승만 하면 나머지는 어떻게든 되는 게 롤이니까요
LCK가 재미 없다는 소리 듣고, 약팀이 업셋 못하는 리그인게 어제오늘 일도 아니구요.
22/07/19 12:00
광동은 그래도 티원도 한대 때렸고
케이티도 스프링때 젠지를 한대 때린것처럼 그 위는 그래도 고점 뜰때 한대씩은 때리고 있는지라.. 혹시 하고 볼 정도의 파워는 가지고 있고.. 이정도만 있어도 어느정도는 볼만 하다고 봐서..
22/07/19 12:03
그래도 한대씩 때리는 팀들이 있으면 볼정도는 되는데
농한브는 아에 못이기고 있는 팀이 셋이나 있는거라 (구 콩두, 진에어, 설해원등처럼..)
22/07/19 11:59
저는 리그 하위권팀들의 문제라기보다 4중팀이 2강을 전혀 못이기는게 문제 같습니다 (광동도 요즘보면 티원 젠지 다시 잡을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안들어요)작년 서머리그의 다이나믹함도 8위팀을 9위팀이 이기고 9위팀이 6위팀을 이기고 이런게 아니라 담원,젠지가 중위권,하위권팀한테 당하기도 하고. 중위권예상으로 시작한팀이(농심) 세계 파워랭킹2위도 찍고 그러면서 생긴거 같거든요.
22/07/19 12:03
최강팀을 중위팀이 못이기던건 20 담원, 18 킹존, 15 슥을 필두로 꽤 흔했고
유럽도 15 프나틱, 19 G2등이 있엇고 한데.. 막상 투닥투닥 중위에서 잘하면 그래도 평균적인 리그 재미는 나오거든요..
22/07/19 12:06
제가 20서머부터 롤리그를 보기 시작한 뉴비라 당시의 담론이 조금 인상적으로 남아있는데(아니 내 응원팀이 너무 잘하니까 재미가 없다고! 식으로 느껴졌기 때문) 당시에도 노잼이야기 꽤 나왔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2/68896?
22/07/19 12:08
저기서 말하는 노잼의 결은
여기서 말하는 노잼의 결하고 많이 다른데요.... 맨날 지는 팀이 셋이나 생겨서 아에 걸러도 되는 수준의 경기가 40% 이상 나오는거랑.. 노잼톤 또바나가 맨날 나와서 재미없는거랑 킬이 안나와서 재미없는거랑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내용이 역전없이 일방적으로 끝나서 초반만 보고 뒤에를 볼 필요가 없는 느낌이라 재미가 없는거랑 경기 시간이 90분씩 가니깐 너무 지루해서 재미가 없는거랑 그런건 노잼이라도 서로 결이 다른데.. 다 같은거라고 퉁 치시는거 같네요..
22/07/19 14:10
최강팀이 지지않는건 그만큼 변수가 통하지않는 강팀이기 때문입니다. 리그 재미랑은 상관없죠. 실제로 젠지나 티원팬들은 압살하는 경기를 더 좋아할테니까요.
그리고 저런 강팀들이 존재해야 롤드컵도 기대가 됩니다 중위권팀에 닦이는 티원 젠지보면 속터질걸요
22/07/19 12:05
승강제가 없는 프랜차이즈 체제에서 하위권 팀들이 리그 후반에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지는 구조는 어쩔 수 없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인드는 물론 가지고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리그를 끌어가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글을 보고 8팀 플옵 체제라도 시도해 봐야 하나 싶은 생각도 아주 잠깐 들었지만, 정규리그에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팀이 플옵에 가는 게 맞냐는 의견도 강할 것이고 2약 구도로 리그가 흘러가버리면 이것도 정답은 아니라서... 어쨌든 힘내서 플옵 노리는 팀들에게 한방씩 날려주는 저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2/07/19 12:20
어쩔 수 없다고 보는게, 각 리그별로 진짜 전 경기를 다 챙겨보는게 가능한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경기력이 고통스러운 팀들이 여럿 있습니다. 해외리그를 다 챙겨보는 것은 아니고 때가 맞으면 보는 식이지만 LCS는 디그니타스, LPL은 LGD나 IG(WE는 아예 시도도 안 합니다)같은 경우에는 1세트만 봐도 후회됩니다. 새벽에 잠이 많은 편이라 LEC는 하이라이트만 종종 보는데 BDS가 들어간 매치업은 그냥 아예 다 날리구요. 마음같아서는 월즈 끝나고 누가 끝까지 지는가로 지옥의 월즈 해보고 싶기는 한데..
22/07/19 12:21
절반이상의 경기는 딴짓하며 작은 화면으로 띄워놓고 해설진이 소리 지르면 그때 잠깐보고, 우리 눈나들 한번 보고...
제대로 각 잡고 보는 경기가 많으면 한주 2, 3경기 정도일까요. 간절함이 마구마구 묻어나는 승강전이 가끔 그립긴 합니다.
22/07/19 12:25
실력을 떠나서 용과 용 사이에 적극적인 사건사고를 만들 수 있는 팀이 거의 없고 대부분의 팀이 기계적인 라인관리로 일관해서 그런거 같네요.
22/07/19 12:27
브리온과 농심은 왜 지금 경기를 뛰고 있는지에 대한 목적성 조차도 안느껴지는 경기를 보여줘서 더 심합니다. 왜 불리한지, 왜 저기서 저렇게 하는지, 왜 뭘 안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이 둘에 비하면 한화 경기는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2/07/19 12:29
하다못해 메이저리그같은 세계 최고 리그에서도 눈뜨고는 못봐줄 팀들 나오죠.
그런거 보면 그냥 저런 하위권 팀들은 상수로 두는게 맞습니다. 그보단 대부분의 팀들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추구한다는 점이 문제라고 봅니다. 당연하지만 둘다 안정적으로 하면 자연스럽게 체급 높은 팀이 이기죠. 강팀들은 안정적으로 해도 되는데 약팀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안정적으로 하는지 전 모르겠습니다. 웃긴게 진짜 강팀들인 T1이나 젠지는 나름대로 눕는 조합부터 스노우볼링까지 다 시도합니다.
22/07/19 12:30
지금 LCK는 잘하는 팀이고 못하는 팀이고 주사위 굴리는 팀이 별로 없습니다. 잘하는 팀은 그냥 주사위 던지면 저점이 떠도 4고 자주 5,6 떠서 이기는 반면 못하는 팀은 고점 떠봐야 3~4 수준이고 못하면 1떠서 그냥 지죠.
원래 상위권, 하위권이 치고 박을려면 지금 LPL의 웨이보 게이밍처럼 고점과 저점이 모두 파멸적인 팀이 몇팀은 있어야 물고 물리는 구도가 나오는데 LCK는 팀 체급과 전력에 맞게 정직한 결과물이 나와버려서 사설토토충들에겐 개꿀리그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드캐리와 쓰로잉은 한끗 차이라는 말도 있는데 선수들 성향 자체도 외줄타기 성향의 선수들이 많지 않은것도 크겠죠. 심지어 너캐쇼 재결합한 담원마저도 T1, 젠지와는 한 차원 벽이 존재할 정도니 이번시즌 LCK 전력평준화에 완전히 실패한 리그고 이런 구도는 흥행에 있어서는 악재입니다.
22/07/19 12:50
브리온은 어쨌거나 스프링은 책임졌고, 한화는 그래도 힘은 어느정돈 느껴져서 봐줄만은 한데,
농듀광, 22 시즌 시작 전 중상위권 예상 라인이었던 팀들의 경기력이 기대치를 전혀 채워주지 못한게 노잼의 주 원인이지 않나 봅니다. 그냥 스프링부터 지는 걸 떠나서 경기력 자체가 너무 좋지 않아요. 듀렉스가 그래도 서머에 반등하나 했는데 연패 이후로 개개인 폼들도 점점 떨어지고 있죠. 거기에 기대를 모았던 서머 담원의 혈이 막힌 경기력까지..
22/07/19 12:55
젠지가 샌박이 개싸움 거니까 같이 개싸움 하는거보면 불리한 하위권 팀이 싸움을 걸고 변수를 창출해야 상위권 팀이 대응을 하던 말던 하는데
젠지 농심전 같은거 보면 그냥 킬도 별로 안났는데 십분만에 게임이 박살나있으니.. 상위권팀이 딱히 공격적으로 할 이유가 없죠
22/07/19 13:00
전 그래서 샌박이 아주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라인전 체급은 프린스 빼고 별로인데 어떻게 해서든 극복해보려고 변수 시도를 계속 하다가 얻어걸리면 이길 수도 있으니.....지금 하위권 처박힌 팀들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함
22/07/19 12:59
대차게 말아먹더라도 특이한 조합을 준비해서 오고 그러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정작 서커스단을 운영하는건 티원이구요 죽창을 매번 준비하기 힘들면 샌박처럼 팀 컬러를 확실하게 갖던지요 중위팀은 강팀의 하위 호환, 약팀은 중위팀의 하위 호환이면 재미가... 하위팀들이 너무 무기력한데 CK 상위 두팀이랑 LCK 하위 두팀 붙는거 한번 보고싶네요
22/07/19 13:08
lpl에 가있는 타잔 바이퍼 카나비 리치 클리드 유칼 등등이 lck에서 뛰었다면?(도인비 루키 스카웃 더샤이는 못잡았을거 같고)
또 lck에서 뛴다해도 lpl에서와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거 같지는 않아서 그 점이 걱정되네요.
22/07/19 13:15
LPL 도 짬날때마다 챙겨 보는 입장에선 LCK 는 전혀 건강한 리그 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응원하는 팀은 LCK에 있으면서도 말이죠
강팀의 새로운 시도는 어찌 보면 필연적으로 할수 있는 시도라고 보지만 약팀들이 자기들의 객관적인 전력도 파악 못하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지는거 보고 있으면 이 리그가 과연 언제까지 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LPL 팀들의 경기를 보다가 치는 물음표와 LCK 경기를 보면서 치는 물음표는 뭔가 서로 느낌이 다르달까.... 솔직히 LCK는 너무 재미없긴 해요 그렇다고 젠티 빼고는 경기력이 늘어나는거 같지도 않고
22/07/19 13:16
프레딧 브리온은 음.. 대진문제도 좀 컸다고 봅니다.
시즌 초반엔 강팀상대로도 쉽게 안져서 선수들 평가처럼 생각보다 괜찮나보다 싶었는데 꾸역패 몇번 당하니까 아예 방향성을 잃은것 같아요. 농심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구요. 눈꽃은 한창 현역일때도 퍼포먼스가 그렇게 좋진 않았는데 지금 불러온건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건지..
22/07/19 13:22
현재는 크게 강중약 3분류로 나눌수 있고, 각 분류에선 치고박고 어느정도 싸우고 결과 예측이 어렵지만, 단계만 벗어나면 상대적 약팀에서 변수가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어느 정도 죽은 경기가 나올 수 밖에 없지만.
약팀은 어디가 불안한팀이 아닌 그냥 약한팀이 되어버리니 결과에 변수도 기대할수 없고, 이번주 젠지 샌박전도 샌박이 자기 나름대로 부딪히다가 그냥 깨져버리면, 더더욱 깜짝 승리는 기대못할꺼 같네요.
22/07/19 13:24
지는팀들에게는 이제 큰 기대는 없고
이기는팀들이 재밌게 이기는 방법 뿐이죠. 대표적인 경기가 티원의 야스오 요네 동시 픽하는경기처럼 1대0으로 이기고있으면 조금 실험적인 픽들이 나오는 방법뿐인거 같습니다. 젠지 티원 담원 셋이 경기하는거 아니면 전혀 기대감이나 박진감이 없습니다.
22/07/19 13:25
저는 그래도 젠담티+샌킅듀 정도까지 경기는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광동은 티원 한 번 잡은 이후로 폼이 또 내려가서 물음표인 것 같아요.
22/07/19 13:32
한화 브리온이야 사실 모두의 예상대로일테지만 농심이 예상보다도 너무 무기력한게 큰 듯합니다
농심 최근 경기는 겜할 의욕 자체가 별로 없어보이는 경기도 있는 지경이라
22/07/19 13:38
승강전 없으니까 솔직히 아쉽습니다.
어떻게든 발악이라도 한번 해보고 승강전까지 치열하게 하는거 보고싶은데 어차피 프차라서 떨어질 이유도 없고 쇄신할 동기도 없는데요. 그 동기라는게 참 무서운 겁니다. 죽은 경기도 굉장히 많아질 테고요.
22/07/19 14:38
승강전의 진에어는 승강전 경기만 재미있었지 정규 경기는 재미 하나도 없었죠. 지금 하위권팀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프차 이전에도 다 있었어요. 귀책이 승강전 쪽으로 갈 이유가 없죠.
22/07/19 15:15
누가 보면 지금은 못하는 선수, 코칭스태프가 안 갈리는 줄 알겠어요. 프차 이후에도 선수변경 폭만 보면 lck는 건강한 리그죠. 리그 노잼 <-> 선수 변화는 다른 문제죠. 충분 조건은 커녕 필요 조건조차 안 되는 사실이죠.
22/07/19 23:55
지금 승강전 있어봐야 비슷했을 것 같습니다. 최하위 두어팀이 깔아주는건 승강전이 있건 없건 항상 그래왔었고, 이번 시즌은 돈 많이 썼지만 합이 개 폭발해버린 농심이란 팀때문에 생긴 일이라...
22/07/19 13:42
예전에 본좌론 같은거 나올 때 재경이형이 말한대로 강하면 강한대로 어케 약팀을 이기는지 보는 재미도 있죠. 문제가 롤은 국제대회가 있다 보니 그게 리그에 좋냐가 문제라서 글치 크크크
22/07/19 13:51
스프링 때 브리온이 담원 잡은 것, 얼마 전 광동이 T1 잡은 것 등등 경기내용을 안 보고 결과만 봐도 재밌을 것 같은 경우들이 있는데 요새 농한브 경기에선 그런 결과가 거의 안 나오긴 한 것 같습니다.
결과는 노잼이지만 혹시 경기내용은 재밌지 않았을까? 하고 봐도 딱히 그런 경우가 잘 없고... 사실 하위권 팀이 젠지 T1같은 최상위권 팀이랑 붙었을 때 노잼 게임 양산되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중위권이랑 붙었을 때는 좀 재밌는 게임들이 나와줘야 하는데 그런 게 없는 게 정말 큰 것 같아요.
22/07/19 13:55
제가 얼핏보니까 뭐 절대적인 금액이나 상대적인 금액이나 둘 다 스쿼드,투자대비 역대급으로 제일 성적,경기력 실망스러운 lck팀이 이번 22농심인거같은데 맞나요?
가끔 스쿼드 대비 실망이었다고 평가받는 팀들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거같은데... 이 라인업으로 6위까지가는 플옵 한번도 못갈 가능성 높은게.....
22/07/19 14:03
lck는 블럭이 너무 공고해져 버렸고 기대치를 밑도는 팀들이 많아져서 더 그런 느낌이네요.
티젠은 느그 아니면 안 진다 담듀킅은 돈 쓴 만큼 또는 기대치 보다는 살짝 아래? 광동은 세라핀 약먹고 북산엔딩 농심은 이름값만 보면 서부권이어야 하는데 경기력 최하위 브리온은 스프링 미라클런 이후 원래 기대치만큼 한화는 별이 여섯 개 사실상 시즌 전 내지는 스프링 후 기대값에 비해 더 잘해주고 있는 팀이 샌박밖에 없다는 게 큰 것 같네요.
22/07/19 14:05
Lck는 상대가 잘한다고 생각하면 주눅드는게 다른 리그보다 상대적으로 심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샌박이 그런게 적어서 좋네요. 이번에 또 젠지하고 붙는데, 질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중입니다.
22/07/19 14:09
승강전에 대해 환상을 가지신 분들이 꽤나 있는거 같습니다.
장기계약 없이 팀이 매해 바뀌는데 승강전 있다고 선수들이 동기부여를 더 갖을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lck는 바로 몇해 전까지 승강전 유지 했었고, 매해 수 많은 죽은경기 및 심지어 전패팀도 나온적 있습니다. 마지막 승강전 플레이오프 몇 경기가 주는 긴장감 보다는, 기업 네이밍을 지켜서 리그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게 하는게 오히려 리그와 선수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생각되네요.
22/07/19 14:46
그래서 그 죽은경기 양산해내고 전패팀들 승강전을 통해 다 도태됐죠.
단순히 선수들 동기를 부여시키자 이런 취지만 있는게 아니라 승강전을 통해 그런식으로 리그 자리만 차지하면서 경쟁력없는 팀을 걸러내고 또 다른 경쟁력있는 팀을 찾기 위해 존재하는게 승강제 순기능입니다. 드래프트 제도가 없어서 자연적으로 꼴등팀이 반등의 요소를 갖기도 힘든데 계속해서 팀이 발전없이 매번 LCK 순위 밑바닥 깔아주면서 리그 경쟁력만 좀먹고 있으면 이런팀은 걸러내는게 리그 질적 상승에 이로운거죠.
22/07/19 16:28
그 순강제의 순기능을 유지하기위한 돈은 누가 내나요? (벌벌떠는 네이밍 스폰서들?)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 유지할 수 없는 제도라면 못하는 겁니다. 드래프드 제도는 없지만, 선수들은 사실상 매해 자유계약으로 쏟아져 나오고 결정적으로 lck의 경쟁력이 약해진건 승강전이 없어서가 아니고 거듭된 선수의 외부유출 때문입니다. 해서 그걸 막아보려고 프랜차이즈화를 시작한거구요.
22/07/19 17:50
승강제에 환상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말을 하시길래 승강제는 단순히 동기부여 문제에 국한된게 아니라고 말을 하는거죠.
기능은 오히려 확실합니다. 계속해서 발전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팀은 승강제 시스템에선 남아있을수가 없으니까요. 돈을 누가 내냐구요? 어차피 돈은 승강제를 하든 안하든 팀을 운영하는 기업이 내죠. 다만 승강제가 존재하면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일정수준의 투자가 요구가 될것이고 그 일정수준 이상의 투자를 하기 싫은 사람들은 돈 써야하니까 님말대로 싫어할수 있죠. 근데 그거 싫어해서 투자 안하려는 팀 걸러내려고 승강제가 필요하다고 하는겁니다. 자본주의 경쟁체제에서 투자에 소극적이고 돈쓰기 싫어하는 팀 편의를 왜 봐줘야 합니까. 그런 팀이 리그에서 알박고 있으면 오히려 리그 자체적으로 걸러낼수 있어야 리그 수준이 유지가 되죠.
22/07/19 18:10
투자 안하는팀은 이미 걸러져 있습니다.
지금 존재하는 팀은 죄다 수십억대의 일정수준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는 팀들이에요. 상대보다 더 쓰지 못했다고 뭐라고 하는건 정말 양심없는 소리구요. 매해 있어왔던 상위권과 하위권의 죽는 경기를 마치 승강전의 유무 차이로 해석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장기적인 안정성, 선수들의 처우, 리그 흥행을 유지하는데 오히려 프차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2/07/19 18:37
강팀과 약팀이 구분지어지는 프로리그에서 그건 상대적인거죠.
리그에서 10억넘게 쓰는 팀이 없으면 10억을 써도 리그에 존재할 이유가 넘치는 팀인거고 리그에 다들 100억 가까이 쓰고 있는데 어떤 팀은 50억도 못쓰고 있으면 그팀들을 리그에 굳이 남겨야할 이유가 없는겁니다. 경쟁력 없는팀을 리그가 보호해주면 리그 수준만 낮아지죠. 지금 특정팀이 대놓고 최소연봉에 가까운 선수단 구성해놓고 그냥 기업 브랜드만 리그에다 걸어놓는다고 했을때 (물론 이것도 절대적인 액수로만 따지면 10억은 넘는돈) 이걸 막을 시스템이 존재할까요?
22/07/19 19:30
자꾸 현실과는 동떨어진 질문을 가능성 만으로 비유를 드시니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마치 승강전을 통해 올라오는 팀은 세련되고 혁신적이고 돈도 많이 투자할꺼라는 꿈을 꾸고 계신가요? 현실은 안정적이지 않기때문에 더 더욱 돈을 벌기 어렵습니다. 아니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지금 lck팀들이 들인 돈을(적어도 100억) 들여서 리그에 들어오고 싶은 수많은 다른 팀들이 있었다면, 팀 수를 10개에서 더 늘렸을 겁니다. 현실은 없구요. 최소연봉에 가까운 선수단 구성해 놓고 기업 브랜드만 걸어 놓는다구요? 최소연봉 6000만원입니다만... 적게 느껴지시나요? 코치들 인선에 2군리그 운영해야하구요. 숙소도 제공되어야 합니다. 1시즌 운영도 해야하구요. 돈을 적게 쓴다는걸 왜 마치 죄악으로 몰아가시는지 모르겠네요. 상대적인 적은 돈이지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전 최소로 들어가는 금액조차도 lck 시장성에 비하면 꽤나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재능있는 마스터, 챌린저 어린아이들 저 비용으로 모아서, 닭장같은 집에 모아 놓고 로또 터지면 승격. 못하면 해체나, 다른 선수로 갈아치우고 올라와서 후원사 좋은거 물면 잔류, 못하면 강등... 적어도 리그의 안정적인 운영 및 선수의 처우 생각해보면 프차가 100배 낫다는 입장입니다.
22/07/19 20:09
님말대로 승강전을 통해 올라오는 팀들도 그나물의 그밥이면 그 팀들 역시 승강제 시스템에서 강등을 통해 결국 알아서 도태될겁니다.
그런 꿈을 꾸는게 아니라 그런 팀을 거를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거랑 없는거랑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승강제를 해도 승강제를 거쳐 올라오는 팀들이 모두 혁신적일수는 없죠. 당연히 그 과정에서 또 경쟁력없는 팀은 나올거고 승강제가 존재하는 이상 그런팀들은 또 걸러질겁니다. 근데 계속 그렇게 거르다가 기존의 팀들과 경쟁할수 있는 신생팀이 새롭게 유입되서 바닥에 깔리는 팀이 바뀌게 되면 새롭게 바닥에 깔리게 된 팀이 또 발전을 요구받게 되는거고 발전못하면 또 승강제 통해서 걸러지고 이 과정이 순환되면서 리그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허들이 높아지고 리그가 전체적인 수준이 차츰 상승하는건데 지금 체제에선 역량이 부족한 팀들을 걸러낼수 잇는 시스템이 작동하질 않는데 발전할만한 동기가 없죠. 그리고 프로 무대에서 투자에 소극적인 팀들은 당연히 경쟁에서 불이익을 받아야죠. 투자 많이 하는 팀이랑 투자 적게 하는 팀이랑 리턴값이 똑같으면 어느 멍청한 기업이 투자를 하겠습니까. 돈 적게 쓰면 죄악이라는게 아니라 투자에 소극적이면서 리그 TO 한자리는 보장받고 싶어하는 팀들이 많아지는건 리그 발전이나 리그 경쟁력에 있어서 마이너스 요소밖에 안됩니다. 밑에서도 적었지만 프로무대에 안정성을 논하는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대체 안정적인 프로씬이 어디있길래 자꾸 안정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LCK보다 훨씬 도는 돈이 많고 판이 큰 스포츠들도 다 적자생존의 논리로 돌아가는데 프로게임계만 성장동력을 거세하면서까지 고용보장되고 안정성 책임져줘야할 이유는 또 무엇인가요.
22/07/19 20:46
승강전 유무와 리그 경쟁력은 상관이 없습니다. 예시는 메이저리그와 nba를 들겠습니다.
전 리그의 경쟁력은 우수한 선수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강전 5년.. 선수의 몸값은 올라가고 탑급 선수들은 계속해서 유출 되고, 때마침 lpl은 프랜차이즈화 하고 월즈를 계속해서 우승하고. 프랜차이즈화를 하면 돈이 될까? 우리도 우승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어느정도 수익 모델이 나왔기에 시도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승강전 구조하에서는 오래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 담원, 그리핀의 프랜차이즈 버전이 현재의 리브 샌드박스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안정적이기에 할 수 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좁은 한국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리그를 계속해서 운영되게 하려면 프랜차이즈화가 맞다고 생각하구요. 안정성에 대해 자꾸 말을 하시는데 이미 예를 들어드렸는데 전혀 다른 말을 하시니 이부분은 건너뜁니다.
22/07/19 21:06
LPL은 프차를 해서 월즈를 계속 우승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LPL에서 한국에 있는 특급 선수, 특급 유망주를 데려가는 사례들은 무수히 많지만, LCK가 중국에 있는 특급 선수, 특급 유망주를 데려가는 사례가 있던가요? 국내 인재풀로만 비비는 리그랑 한국+중국 인재풀로 함께 비비는 리그랑 애초에 경쟁력이 같을수가 없죠. 브라질이 잉글랜드, 스페인보다 축구 잘해도 EPL이랑 라리가에서 브라질 선수들 수입해서 쓰니까 브라질 자국 선수들로만 가지고는 EPL, 라리가에 비비지 못하는거랑 똑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브라질 축구리그가 승강전을 하든 프차를 하든 EPL, 라리가를 따라잡을수 없죠. 샌드박스의 팀컬러는 프차 덕분이다? 글쎄요. 이건 프차, 승강제도 여부를 떠나 지금도 저렇게 못하고 줄건줘 하는 팀들이 하위팀에 깔려있죠. 샌드박스처럼 경기하다가 져도 예전처럼 강등되는것도 아닌데 지금도 여전히 밑에 있는 팀들은 저렇게 못합니다. 그렇다고 승강제있는 과거라고 해서 강등될까봐 다들 쫄보가 되서 그런 운영 못했느냐하면 그것도 아니구요. 샌드박스가 기존 LCK와 이질적인 메타로 그들만의 팀컬러로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은 칭찬받아야할 일이 맞습니다. 근데 이게 프랜차이즈 제도에 의한 산물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7/19 21:26
lpl은 프차를 해서 계속 우승한건 아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전 그런 소리를 한적이 없습니다. 말씀대로라면 한국은 다신 중국을 이길 수 없어야 하는데 2년도 안되서 이야기 하기엔 너무 야박한거 아닌가 싶네요. 전 샌드박스의 팀컬러가 프차때문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팀컬러는 예나 지금이나 공격적인 팀입니다. 하지만 팀의 운영은 프차때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망주 모아서 터트리기 lpl에서 이미 많이 시도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22/07/19 21:53
프차 이전에도 유망주들 키워서 성과내는 팀들은 있어왔죠. 젠지만 해도 삼성 멤버들 다 공중분해 되고 엠비션 제외하면 모두 팀내에서 자체 발굴된 선수들인데 그 선수들로 롤드컵 우승했고, 프차 이전이나 이후나 LCK가 딱히 LPL에 비해 유망주 기용이 소극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어떻게보면 중국으로 계속해서 선수유출이 되는 바람에 유망주 기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부분도 있구요.
그런 운영이 프차 때문이라면 오히려 그렇게 하고 있는팀이 꼴랑 샌드박스 한팀이라는게 전 더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언더독 입장에서 체급도 안되고 운영도 안되는데 그냥 무난한 경기구도로 흘러가면 높은 확률로 언더독팀이 집니다. 체급도 운영도 안되는 팀이 아무런 변수없이 라인전 주도권 내주고 경기 주도권 내줘서 줄건줘식 운영으로 오브젝트 다 내주고 아군 포탑 먼저 박살나는데 상대가 한타에서 집단 발컨으로 대패하는게 아니면 그런 게임을 이길수 있는 확률이 높아봐야 얼마나 높겠습니까. 그런데도 대부분의 하위권 팀들이 과감한 시도는 못하고 수동적인 경기운영으로 일관한다는건 오히려 도태되지 않는 프차시스템 안에서 그렇게 게임하다 져도 리그에 남을수 있으니까라는 해석도 할수 있는거죠. 프차를 하면 강등이란 페널티가 없기 때문에 실험적이고 과감한 밴픽이 늘어나고 교전 중심의 운영이 많아질것이다라는 예측은 일단 지금까진 입증이 안되었다고 봅니다. 본문의 글이 올라온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겠죠.
22/07/19 14:59
그런 전패팀은 곧 바뀌었고, 다음 시즌에는 훨씬 역동적인 팀들의 경기를 볼 수 있었죠.
승강전까지 동기부여 안 되는 팀은 뭐 그냥 내려가는 거고요.
22/07/19 16:56
동기부여만으로 이길 수 없는 게임을 이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팀의 성적을 좌지우지 하는건 첫째도 선수 둘째도 선수입니다. 승격팀의 역동적인 경기? 초반 잠깐 반짝하다가, 메타 바뀌거나, 다음해 선수구성 바뀌면 바로 강등권 성적 찍어버리는 곳에 누가 스폰을 하고 투자를 하나요? 투자가 있어야 좋은 선수를 지키는데 말이죠. 드라마, 판타지를 기대하시는건 알겠는데 리그는 현실입니다. 담원, 그리핀 2부팀들중 재정 안정적인 팀들이었습니다. 해서 좋은 선수들을 스카웃하고, 승격할때까지 지킬 수 있었던 거구요.
22/07/19 17:15
실제로 승강전으로 올라온 팀들 중 대다수가 초반 잠깐 반짝하다가 죽지 않았습니다.
그 강등제가 존재했던 리그로도 흥행은 이어졌고, 팀들은 존속했으며, 월즈도 들었습니다. 유지가 될 수 없었던 제도였다는건 정말 어불성설이고요. 담원이나 그리핀이 재정 안정적인 팀이었다고 보기는 어렵죠. 승격을 하면서 재정이 안정되었다면 모를까요. 써주신 모든 내용이 이미 프차 이전의 예시들로 반박됩니다.
22/07/19 17:50
죽지 않았다고 하면 죽지 않은건가요? 같은 대회를 보긴 하신 건지 의문이 드네요.
흥행이 되면 뭘하나요? 과도한 금액을 버티지 못하고 후원사들은 떨어져 나가는데... 2부에 있으면서 승격에 실패하고도 같은 팀원을 유지했다는것 만으로도 담원 그리핀 상대적으로 재정적으로 안정되었다는 소리 할 수 있습니다. 담원은 심지어 1부 올라오고 다년계약으로 선수들 잡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체 뭐가 반박이 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월즈를 우승 못하는건 리그 경쟁력이 떨어진 이유가 크다고 생각하고, 그건 승강전이 없어서가 아니고 경쟁력 있는 선수 및 스탭들의 유출이 심해서입니다. 마치 승강전이 돌아오면 모든게 다 해결 될 것처럼 말하는건 너무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생각되네요.
22/07/19 19:20
죽지 않은 것 뿐만이 아니라 흥한 팀들이 대다수였는데요? 아키님이야말로 같은 대회를 보긴 하신건지 모르겠네요. 당장 승강전으로 올라온 팀중 성공한 팀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키님이 기억하시는 팀 외에도 리그 뒤집은 팀들 굉장히 많습니다. 게다가 리그 뒤집은 팀들이 그냥 뒤집었나요? 굉장한 기세로 뒤집었죠. 그렇게 성공하는 팀들에게 후원사들이 떨어져 나갔다고요?
2부에 있으면서 같은 팀원을 계속 유지한 팀은 많았는데요. 당연히 2부에 있으니까 팀원들 몸값이 안 뛰어서 그런거니까요. 무슨 2부에 있으면서 멤버가 유지되었다는 이유로 안정되었다는 얘기를 하시나요. 반례만 봐도 한가득인데요. 그냥 바로 반박이 되는데요? 저는 아키님 지금 반박하시는 댓글 보니까 솔직히 무제한으로 반박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승강전 체제 하에서 승강전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팀이 월즈 우승을 했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승강전이 돌아오면 모든게 다 해결된다는 말은 아니고요. 프랜차이즈제 하에서의 단점들이 이제 계속 보이기 시작할 거라는 겁니다. 오히려 많은 분들이 프차 도입 전에 프차가 만능 해결 키인것마냥 말씀하셨죠.
22/07/19 19:49
승강전 없다고 월즈 우승을 못하고, 리그 수준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느니
담원, 그리핀 같은 팀은 다신 안나올것 같다느니... 고작 2년된 리그의 미래를 예측하듯이 말만 하지 마시고 흥한팀이 대다수? 예시를 좀 들어주시죠. 예시없이 자꾸 반박이 가능하다느니 말만 내 뱉는거 좀 지치네요. 아! 혹시 몰라 첨언합니다. 네이밍 스폰서가 계속해서 바뀌죠? 안정적이지 않다는 소리입니다. 단기적으론 어떨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계속 되긴 어렵습니다.
22/07/19 20:02
전 승강전 없다고 월즈 우승을 못한다고 한적이 없는데요? 리그 수준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는건지도 지금은 모르겠고요.
그리고 담원, 그리핀같은 팀은 다신 안 나오죠.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그러려면 아예 팀 자체가 교체되어야 하는데 그냥 단지 선수랑 감독 코치 교체된다고 해서 어떻게 담원이나 그리핀같은 팀이 나와요? 심지어 저 팀들은 2부에서 스토리까지 쌓으면서 올라온 팀인데 프랜차이즈제 하에서는 나올수가 없죠. 당장 승격해서 흥한 팀 예시만 들어도 아나키 mvp 그리핀 담원 샌드박스 대충만 생각해봐도 이정도인데 흥한 팀이 별로 없다고요? 첨언이 도대체 저희가 말하는 근거랑 무슨 관계가 소린지도 모르겠고, 네이밍 스폰서가 바뀐다고 안정적이지 않다는것도 도대체 무슨 근거인지도 모르겠네요. 네이밍 스폰서는 말 그대로 네이밍만 스폰서하는 거라서 언제든지 바뀌어도 안 이상하고, 그게 리그의 안정과 도대체 무슨 큰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고요. 지금 그 안정적인 프랜차이즈제 하에서도 네이밍 스폰서 있는건 알고 계세요? 네이밍 스폰서가 계속 바뀐 팀의 예시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그런 팀이 얼마나 많았는지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저런 예시를 드시니 황당하네요.
22/07/19 20:56
네. 말은 안하셨죠. 하지만 다음시즌에 훨신 역동적인 팀들이 활약했다는 말에 함의되어 있다고 생각하네요.
2부리그부터의 스토리가 사라진 대신,1부리그 팀들이 앞으로 써 내려갈 스토리에 집중해 보는건 어떠실런지요? 말씀하신 팀들중 담원, 그리핀 흥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진 반짝이죠. 애초에 네이밍이 바뀐다는건 수익구조가 안정적이지 않다는 소리입니다. 지금의 네이밍 스폰을 받고 있는 팀도 자체적으로 수익이 날 수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할 것이구요. 프랜차이즈화가 만능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안정적인 리그유지 속에서 역사와 전통을 만들고 팬베이스 늘릴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되네요.
22/07/19 21:10
아키 님// 다음시즌에 훨씬 역동적인 팀들이 활약했다는 말에 승강전 없다고 월즈 우승을 못한다는 말이랑 승강전 없다고 리그수준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는 말이 함의되어 있다고요? 후자야 백번 양보해 그렇다 쳐도 전자를 어떻게 그렇게 오독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그 이후는 제가 한적도 없는 담원 그리핀같은 팀이 다신 안 나올거라는 말에 대해서 반박한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 반박을 했으면 이상한 권유는 하지 마시고 본인이 파악한 사실관계가 잘못되었다고 인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 5팀중 무슨 나머지가 반짝입니까. 진짜 리그를 쭉 봐오신 분은 맞으신가요. 심지어 천번 양보해 나머지가 반짝이라고 해도 결과를 낸건 맞고, 5팀중 제일 많이 흥한 팀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승격팀들 바로 강등권 성적 찍어버린다는 말에 반박한 거에요. 네이밍이 바뀐게 도대체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랑 무슨 근거가 있냐고 여쭤봤더니 똑같이 네이밍이 바뀐다는게 수익구조가 안정적이지 않다는 소리만 반복하시면 어떡합니까. 위에 드신 수많은 근거들 하나하나 다 예시까지 들어드리면서 반박드리면 그 부분만 쏙 빼놓고 똑같은 얘기 또 하시면 어떡해요. 다시 위에 무슨 소리 하셨고 어떻게 반박되었는지 반복드려야 하나요.
22/07/19 17:56
반대로 생각하면 승강제 시스템이 존재하니까 담원처럼 재정적 여력이 되는 팀들이 승강제 통해서 이판에 새롭게 등장할수 있던거죠.
승강제 없이 그냥 기존 고인물들끼리 수십년 해먹으면 퇴출도 없고 유입도 없는데 담원같은 팀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22/07/19 18:20
자꾸 반대를 위한 반대만 외치시는 느낌입니다만...
담원같은 팀의 기준이 뭔가요? 담원이 뭔가를 획기적으로 바꿨나요? 롤의 패러다임을 바꾸기라도 했나요? 그냥 월즈 우승 1회 한것 뿐입니다. 그간 다른 팀들이 못한 이유는 제가 이미 설명해 드렸고... 승강전 시의 2군리그? 재능있는 마스터, 챌린저 어린아이들 저 비용으로 모아서, 닭장같은 집에 모아 놓고 로또 터지면 승격. 못하면 해체나, 다른 선수로 갈아치우고 올라와서 후원사 좋은거 물면 잔류, 못하면 강등... 적어도 리그의 안정적인 운영 및 선수의 처우 생각해보면 프차가 100배 낫다는 입장입니다.
22/07/19 18:51
담원은 핵심전력을 외부로 유출시키지 않고 잔류시켜 높은 팀 경쟁력을 유지할수 있다는걸 증명한 팀이죠. 그리고 님 말처럼 거듭된 선수들의 외부유출이 문제라면 저런 팀들이 많아져야 리그의 경쟁력이 유지가 되는거구요.
그리고 프로스포츠 이야기에 있어서 왜 안정성을 논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안정적인 프로 스포츠 리그라는게 존재하긴 하나요? 프로게임 뿐만 아니라 안정성이란걸 추구하는 프로무대는 없어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자체가 롤 최상위 티어인 챌린지 티어 찍은 사람들 안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사람들만 뛰고 있는게 프로무대 아닙니까? 기성스포츠는 안정적인가요? 심지어 K리그 최저연봉 생각하면 K리그 축구선수에 비해 LOL 프로게이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입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라는 직업 자체가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엄청나게 지고 대신 성공했을 경우 리턴도 많이 받는게 프로선수인데 안정성이 1순위가 되려면 프로선수가 아니라 공무원을 해야죠.
22/07/19 19:43
안정성: 선수가 빨래하고, 설거지 하고, 월급밀리고 하는 일 없이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외부유출이 많아지니 저런팀이 많아 져야한다가 아니고, 담원처럼 장기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말씀하셔야죠. 말을 뭔가 많이는 하시는데... 바뀐 현실은 1도 생각 안하고, 그저 승강전 생기면 담원, 그리핀이 뚝딱 나올꺼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들리네요. 지금 최하위의 팀도 그 당시 담원, 그리핀의 몇배는 돈을 더 쓰고 있습니다. 애초에 lck가 그래서 프차에 팀들을 제한을 두는거구 소수로 운영하는 겁니다.
22/07/19 20:22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승강전 생긴다고 담원, 그리핀같은 팀들 똑딱 나올거란 생각 안해요. 까놓고 말해서 승강전을 통해서 올라오는 팀들중 LCK에 연착륙 하는 팀보다 다시 강등되서 내려가는 팀들이 더 많을거라는것도 알아요.
하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그게 수년간 반복되면 결국 그게 20% 확률밖에 안된다고 해도 2년 반동안 5시즌이면 1팀이 물갈이 되는거에요. 반대로 지금처럼 그냥 퇴출도 유입도 없이 경쟁력없어도 5시즌이고 10시즌이고 방치해놓으면 그 팀 수준이 알아서 올라갑니까? 하위팀한테 드래프트 상위지명 시키는것도 아닌데 그럴수가 없죠. 어차피 우리 롤드컵 못나가는 망팀이니 그냥 선수단 구성은 최소연봉만 쓰고 기업 이름이나 팔아먹자고 노골적으로 운영해도 제도적으로 이런 팀들이 리그 경쟁력 떨구는걸 막을수가 없는데요. 자꾸 안정성, 안정성 이야기 하시는데 발전을 위해 추구되어야할 것은 경쟁이지 안정이 아닙니다. 아키님이 이야기 하시는건 우리가 응원하는 프로게이머들 좀 더 잘먹고 잘 살게 해주자란 이야기 하면서 나올법한 이야기들이지, 어떻게 하면 리그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고 경기력을 향상시킬수 있을지 고민해야 되는 사안에 있어서는 무의미한 이야기들이라는 겁니다. 선수들이 돈 많이 벌면 생활이 안정되서 경기력 향상도 기대할수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스포츠에 존재하는 수많은 먹튀사례들로 반박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22/07/19 21:07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토론이라고 느끼니 무척 즐겁네요.
미하라님은 승강전이 경쟁을 통해서 경쟁력이 상승된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부분의 대한 생각이 다른것 같습니다. 오히려 리그의 안정성이 구단에 수익을 가져오고 그 수익이 좋은 선수를 불러오며 그 좋은 선수가 리그의 경쟁력을 올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성에 대해 자꾸 말씀하시는데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감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리그의 경쟁력을 올려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력 향상과도 당연히 무관한 일이 아니구요. 아울러 먹튀를 이야기할때 간과되는 것들이 있는데.. 수많은 성공한 fa들의 이야기죠. 기업들은 바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07/19 15:12
맞습니다.
하지만 그리핀과 담원이라는 정규우승과 월즈 우승팀을 배출한 경험을 잊을 수가 없죠. 현 프차시스템에서 기존 하위팀이 파격적인 쇄신으로 우승을 가져올 수 있을까에 회의적인 분이 더 많을거 같습니다.
22/07/19 17:04
그리핀과 담원이 정규시즌 및 월즈를 우승했던건 승강전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고
좋은 선수를 발굴하고, 발굴한 좋은 선수들을 몇 시즌간 지킬 자금력이 있었다는게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22/07/19 14:23
LPL 열화판이에요 지금
LPL도 기대가 안되는 하위권팀이 있고 노잼경기 확정적인 라인업이 있는데 대신 거기는 팀이 17개다보니까 중간층 위치한 팀들은 상위권이랑 엎치락 뒤치락도 하고 그래서 볼맛 나거든요 LCS랑 LEC는 단판이다보니 워낙 변수가 많아서 더 알 수 없고 이번 lck가 그냥 유달리 이상해요.. 메타탓 패치탓 할수도 없고 농브한 얘기하는데 사실 티젠이랑 나머지 8개팀 붙는것도 기대 하나도 안된지 오래죠 담원도 양학능력 미친수준이고 중위권팀에서 상위팀 잡을거라는 기대감이 안드는게 가장 큰 문제같습니다
22/07/19 14:34
타커뮤에서 1라운드 아웃라이어 지표 봤는데 3팀 지표는 솔직히 좀 심하더군요
LPL 전패찍고 있는 WE급 팀이 3팀이 있습니다 지금...
22/07/19 14:46
발밴픽으로 알아서 체급 낮춰주는 t1
그러다 광동한테 연승 끊겨주고 젠지는 뚜까패는 t1 노잼 게임 될까봐 수학과학 낭만겜 해주는 t1 dark nigh t1 덜덜
22/07/19 14:47
그냥 느낌이나 선입견일 수도 있습니다만
스타로 치면 대부분의 팀이 원배럭 더블 vs 12앞마당 3해처리 정석 운영승부를 하는 느낌입니다 하위권 팀도 변수를 섞는 걸 꺼려해요 단순히 그냥 지는 것만이 문제는 아니고 농브한에만 국한되는 문제도 아닌 것 같아요
22/07/19 14:51
이제 와서 승강전은 절대 대책이 안 되죠. 승강전으로 올라오는 팀들이 아름다웠던 시기는 올해 스토브리그 때 샌드박스 단장님이 말했던 것처럼 '이 예산이면 다른 해 같으면 슈퍼팀을 꾸릴 수 있었다.'라고 말하는 20시즌을 포함한 그 이전이에요. 이제는 lck 10팀 모두 십 수억을 지출하고도 버틸 수 있는 체급에 전부 아카데미 갖춰서 그물로 다이아 하위권 진흙에 묻혀 있는 유망주들까지 전부 갈퀴로 긁어오고 있죠 지금 승강전 해봤자 올라올 수 있는 팀들은 지속 불가능한 구단들 뿐이에요.
22/07/19 15:05
승강전 폐지 직전에 예산을 많이 쓴 팀이 없던것도 아니고 그때 아카데미가 없던것도 아닐 뿐더러, 심지어 승격한 팀이 그 예산을 많이 쓴 팀과 비등비등하거나 압살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카데미에는 갈수도 없었던 선수들이 승강전 치뤄서 올라오기도 했고요.
그에 대한 반례가 직전에 너무나도 많았어요.
22/07/19 14:58
프차희망편) 강등위험이 없기 때문에 하위팀들은 신인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모험적인 밴픽이 나오며 교전이 자주 벌어질 것이다.
프차절망편) 판이 커져 연봉은 많이 받지만 성적과 경기력은 나오지 않으며 어느새 팀은 없고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들어 솔킬 피솔킬만 신경쓰며 교전에 소극적이 될 것이다. 네.
22/07/19 15:10
LCK 4등만 가도 해외대회 접수가능하던 시절은 진작에 끝났고
10팀 밖에 없으면서 전력차는 넘사벽이라 LCK 리그 풀을 생각하면 롤드컵 티켓 네 장은 오바같습니다..
22/07/19 17:21
lpl 4번 시드가 롤드컵 예선에서 벌인 놀라운 경기들 생각하면 굳이 몇장 더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lpl4장고정 lck 3.5 lec 2.5 lcs 1 나머지 지역은 우승팀만 올리고 lck lec 플옵 한경기로 와카 올리면 될듯합니다
22/07/19 17:35
현시점 lck랑 lec 수준 차이는 lpl과 lck 수준 차이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하지만 플옵 한경기로 와카 올리는건 재미있겠네요. 크크
22/07/19 18:40
작년 롤드컵 4강 3lck인걸 생각해보면 막상 리그 수준차이 엄청나보여도 결국 lpl도 5등 6등이 롤드컵 가면 메이저리그팀들한테는 박살날걸요.
22/07/20 00:04
작년 제작년 LPL 4시드 경기력 보면 그런 생각이 안들텐데요 크크 가끔 보면 LPL이 잘하는 건 맞지만 지나친 환상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보입니다
22/07/19 15:30
응원팀이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젠티담에 빠심이 큰것도 아니라 진짜 관심이 많이 식긴 함…
오히려 이 상태면 롤드컵은 재밌겠다 그런 생각합니다
22/07/19 16:17
승강전은 어... 마음은 알겠는데 프랜차이즈비만 100억씩 부은 팀들한테 승강전 하라 그러면...ㅠㅠㅠㅠ
2R 때는 뭔가 좀 더 반전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싶기는 합니다 최소한 7위권 이내는 다 좀 치고받고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22/07/19 16:54
꼴찌들 동기부여시키거나 전력 평준화 해주는 드래프트도 없는데 양극화만 점점 더 심해질듯
노잼으로 뷰어십 떨어지는거야 라이엇이 고민할 문제라 알아서 하겠죠
22/07/19 17:49
예전에 익수처럼 일라오이 같은 거 죽어라 연습해서 상대방 당황하게라도 하던지 예전 브리온처럼 용이라도 집착해서 어떻게든 4용 띄우던가
약팀이 약팀만의 플레이나 전략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강팀들 비슷하게 준비해와서 딱 밴픽 밀리고 라인전 체급 차이로 맞고 있다가 꼭 상대방 전령 타이밍에는 다 같이 모여줘서 손해도 없이 상대방 전령 먹게 해주면서 킬도 같이 선물 해주고 자동으로 경기 끝나는 경기 계속 보는거 같아요....
22/07/19 19:12
승강전 타령은 진짜 지긋지긋하네요.
승강전 역사가 어마어마한 해축리그들 하위권팀들 경기력 항상 재밌나요? 그냥 실력만큼 경기력 나옵니다. 간혹가다 A급 감독들이 팀 살려내는 전술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거의 손에 꼽힐정도죠. 지금 이시점에 승강전 있다고 농심 브리온 한화 경기력이 살아날것 같습니까? 절대요. 그냥 운영할 실력도 안되면서 운영깔짝 거리다가 싸우지도 않고 게임 내내 털리는게 노잼으로 만드는 원인인겁니다. 승강전유무가 아니라요.
22/07/19 19:25
왜 해축리그 예시를 드시는지요? 당장 lck를 보시면 되는데요.
lck에서 승강전 있었을때 승격한 팀들이 재미 없었습니까? 게다가 한두팀도 아니었는데요.
22/07/19 19:28
강등될팀들은 매년 생기는데 그팀들이 매년 재밌던 팀이었습니까? 올라온팀들이 재밌다고 칩시다. 그럼 내려갈팀도 매년 생기는데 이팀들이 재미없게 만드는 원인들인데 승강전이 생긴다고 그게 바뀌냐고요.
22/07/19 19:32
최소한 그 팀들이 계속 전패하는팀들은 아닌 팀으로 변모했죠. 승강전이 적용되었던 마지막 리그에서 최하위권 두팀이 5승씩이나 했습니다. 이 팀은 누구랑 붙어도 져 이런 팀은 아니었고 당연히 끝까지 리그가 더 재밌었죠. 지금 한화나 브리온처럼 1승씩 하는 팀은 아니었다는 말이죠. 당연히 전패 진에어를 내려보낸 영향도 컸고요.
결과적으로 승격된 팀들이 리그를 재밌게 했느냐라는 점은 100% 동의하시니까 별 말 못하실거고, 강등될 팀들은 매번 똑같지 않느냐는 부분도 반박이 안 되시죠. 상식적으로도 더 나은 팀으로 물갈이가 되는데 어떻게 만년 0~1승해도 안 내려가는 팀보다 안 나아질 수 있겠습니까.
22/07/19 19:46
그리핀 강등당할때 5승이나 했음에도 들었던 소리가 팀 엉망, 노잼소리 들었습니다. 승강전이 있을때도 승강전에 계속 가는팀들만 가는데 지금 승강전이 있다고 해서 한농브 이 세팀이 경기력이 달라지냐고요. 그전에 승강전 단골팀들은 프차든 승강전시스템이든 항상 하위권인데 말이죠.
다른 리그는 무슨 승강전이 있어서 재밌습니까? 그리고 리그를 재밌게 했다? 그 많은 리그제 동안 기존 lck팀들 뒤집었던 팀들 딱 두팀뿐이었죠. 그리핀, 담원. 이팀들 말고는 전부 승강전 단골되거나 바로 그다음에 강등되었습니다. 그 그리핀 마저도 결국 강등되었구요. 승강전 있을때도 0승 1승 2승팀들 많았는데 무슨 승강전이 자꾸 만병통치약처럼 그러는데요? 그리고 뭔가 되게 착각하시는데 리그의 재미는 승강전이 아니라 리그 스타일로 부터 나오는겁니다.
22/07/19 19:52
그건 언더테이커님의 주관적인 영역인거고요. 저는 하위권 팀이 5승이나 하니까 재밌었습니다. 객관적인 영역을 보셔야지 그 팀들은 최소한 0~1승하는 팀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반박하면 저도 당시 하위권이 고춧가루 잘 뿌려서 재밌다는 소리 훨씬 많이 나왔다는 얘기로 반박할 수 있습니다.
승강전에 계속 가는 팀만 간건 아닌데요? 그리고 계속 가는 팀들은 곧 교체됐고요. 한농브 이 세팀이 경기력이 안 달라지면 강등되는거라고 수차례 말씀드렸는데요? 다른 리그의 예시를 왜 자꾸 드시는지 모르겠는데요. lck랑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다른 타 리그를 뭐하러 비교합니까? 이미 생생하게 lck에서 승강제를 유지했던 예시들이 있고, 그 승강제 하에서 승강제가 가질 수 있는 묘미와 재미를 누구나 느꼈던 경험이 있는데요. 무슨 그리핀 담원만 뒤집어요? 샌드박스도 올라오자마자 플옵가고 mvp도 플옵가고, 게다가 말하면 입아픈 아프리카 프릭스 전신인 아나키도 있고요. 이 팀들이 재미 없었습니까? 편향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셔도 적당히 하셔야죠. 화룡점정으로 리그의 재미가 리그 스타일로부터 나온다는 본인의 주관적 철학을 근거로 쓰셨네요. 도대체 누가 이런 얘기를 한지도 모르겠고 제가 도대체 뭘 착각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롤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아시는가요? 이런 주관적 영역을 착각이라고 단언하면서 하실 정도시면요.
22/07/19 20:08
님은 하위권팀이 5승해서 재밌었다고 하는것도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본인도 주관적인 영역으로 재미타령하면서 누구한테 지금 객관적인 영역을 보라고 합니까? 승강전 단골언급하는데 님은 0승 1승 2승했던 팀들은 싹 무시하고 5승팀들만 언급하고 있는데 대체 누구한테 주관적이고 편향적이라 하는건지 참 모르겠군요.
lck랑 다르고 말고간에 승강전이 있는 스포츠들의 역사만 살펴봐도 그 리그의 재미는 승강전이랑 크게 상관없는데 혼자서 승강전이랑 자꾸 연결지으니 하는말인거죠. 무슨소릴하십니까? 해축리그들 대부분 승강전이 존재하는데 이 리그들이 승강전때문에 재밌나요? 각 리그별로 스타일이 다 달라서 그 스타일 취향대로 보는건데 이걸 승강전 유무랑 재미랑 연결지으니 언급하는겁니다. 저만의 주관적 철학이요? 해축 리그별로 스타일이 다 다르고 그 취향대로 리그를 본다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이에따라 리그 보는 사람도 꽤있는데 뭔 철학타령으로 비아냥합니까? 님은 이야기 할때 비아냥거리지 않으면 할말이 없으신가봐요? 어느 순간부터 편향적이네 주관적이네라고 몰아세우는말밖에 하지 않으시군요. 그렇게 객관적이신분이신데 왜 그런말을 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2/07/19 20:16
The)UnderTaker 님// 그러니까 5승했다고 재밌냐 재미없냐를 따지기 이전에 최소한 객관적인 영역인 5승이나 했기 때문에 당연히 질 팀은 아니었다는 부분은 증명이 된다는 겁니다. 이 팀은 나오면 무조건 지겠지 하는 팀은 아니었다는 것이죠. 승강전에서 항상 0~1승 했던 팀들이 승강전으로 물갈이가 되었고, 그 결과물이 가장 장 나타난 대회가 마지막 승강전이 적용되는 대회였으니까 그걸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마지막 문단은 그냥 하셨던 소리를 똑같이 하시니까 다시 자세히 말씀드리면, 결과적으로 그 리그들은 그 리그들의 특성이 승강제와 결합해서 LCK만큼의 특성이 나올 수 없으니까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이미 LCK라는 다른 변인이 비슷한 예시가 있는데 뭐하러 변인이 너무나도 많이 다른 타 리그의 예시를 듭니까. 그 리그만 가지고 얘기해도 충분히 데이터가 쌓여서 얘기가 되는데요. 그런 본인만의 철학'만'을 근거로 드시면 논의 진전이 안 된다는거죠. 그냥 객관적인 근거만 따져봐도 그리핀 담원만 리그를 뒤집었다는 부분도 충분히 반박했고, 승강전에 계속 가는 팀만 간것도 아닌데다가 가는 팀들은 교체됐다고 말하고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반박이 되니 뭐 말씀도 못 꺼내시고 논의랑 벗어난 쪽으로 얘기를 유도하시네요.
22/07/19 20:35
승강전이라도 있으니 강등팀들이 강등안될려고 강등위기에선 이악물고 게임하고 그래서 강등로이드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프리미어리그에 잔류만 해도 막대한 중계권료 수입이 보장되니까 하위권들도 기를 쓰고 전력보강 하는거지, 까놓고 말해서 그 팀들이 꼴등해도 매번 프리미어리그 TO 보장되면 뭐하러 돈씁니까? 어차피 유럽대항전 못나갈 팀이면 글레이저 가문이나 조 루이스처럼 배당금만 받아먹고 말지...
22/07/19 19:35
롤은 극단적인 양극화가 되는게 당연한 겁니다 구조상 그럴수밖에 없음
선수 모이는건 샐캡이랑 드래프트 없는 NBA입니다 연봉공개도 안되서 선수들 입맛대로 조절해가며 잘하는선수끼리 모이려고하는 근데 전반적인 구조는 해축식이라 드래프트도 없고 신인계약기간도 없고 선수들 계약기간도 대부분 단년이라 기존 돈많은 최상위권팀이 좋은 유망주도 모조리다쓸어가는구조죠 크크 이게 이렇게 될수밖에 없어요 자금력 좋은 팀이 유망주까지 다 쓸어가고 드래프트도 없고 신인이 팀에 종속되는식의 루키계약같은것도 없어서 가끔 중하위권팀에서 운좋게 재능 터져봤자 대부분 1~2년뛰고 바로 돈많은팀으로 떠나게 되어있죠 근데 롤의 문제는 뭐냐면 선수들 모이는건 또 전형적으로 NBA처럼 5인 팀스포츠라 서로서로 팀전력을 중요하게 보다보니 기존 하위권팀이 돈도 애초에 없지만 돈 쓰고 싶다고 마음대로 쓰지도 못합니다 돈 개많이쓴다고 해도 선수들이 안 와요 농심은 특이하게 망한 케이스지만 한화 브리온은 걍 돈 없어서 혹은 못써서 그대로 결과가 나오는거죠 브리온은 항상 말하는데 솔직히 지금이 정상이고 지난3시즌 매시즌 올시즌처럼 했어도 전혀 안이상한 팀임 기이하게 잘했던거지 정규시즌을 좀더 변수있게 하고싶으면 LEC LCS처럼 날잡아서 그냥 단판으로 싹 몰아하면 단판이라서 변수는 많이 생길겁니다 근데 그걸 시청자들이 더 좋아할지는 모르겠네요 선수들이랑 관계자들은 행복하겠지만 그냥 롤은 해축 각 리그처럼 해먹는팀이 영원히해먹는 구조가 될수밖에 없고 해축 챔스처럼 국제전이 기대되는 그런 흐름으로 갈수밖에없음
22/07/19 20:28
지금의 롤판은 느바나 엠엘비 같은 사실상의 단일리그가 아니고 여러 리그로 분화된 형태기 때문에
리그의 평준화는 곧 강팀의 약화가 되고 이는 또한 리그의 경쟁력 약화가 되죠. 그래서 드래프트나 하드한 샐러리캡이 거의 불가능함 님의 말대로 결국 해축처럼 갈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죠.
22/07/19 20:50
근데 양극화가 되면 결국 리그 경쟁력은 하락할수밖에 없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선 올해도 패왕이었지만 그런 바이에른 뮌헨이 라리가에서 고작 7위따리 하는 비야레알한테 챔스에서 강냉이 털리는 것도 결국 리그 경쟁력의 문제죠. 리그 경쟁력이 우수한 리그같았으면 애초에 비야레알한테 털리는 전력을 가지고는 리그를 우승하는게 말이 안되는데 그만큼 다른팀들 수준도 별볼일 없었다는거니까...
양극화가 되서 소수의 몇팀들이 마치 양극화된 유럽축구 리그가 챔스 철밥통으로 나가듯이 롤드컵 철밥통으로 나가고 더 극단적으로 우승은 매번 똑같은 팀이 하고 이러면 리그 경쟁력은 하락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그정도만 해도 되니까 더 돈쓰고 더 잘해야할 동기가 그만큼 약해지는건데, 이러면 적당히 돈쓰고 적당히 경쟁해 가지곤 안되서 계속해서 경쟁이 타이트한 리그 상대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수준차는 벌어질수밖에 없겠죠. 지금 PL이랑 다른 리그의 격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지고 있듯이...
22/07/19 20:14
그래도 LCK 선수풀이 강팀을 4개보다는 더 만들수 있을거 같은데 요세 롤은 한 두 라인만 기량 차이가 나면 팀 기량 자체가 뒤집기 힘든 정도가 된거같아서 중상위권팀하고 최상위권팀간 격차가 더 커진거 같기도 하네요.
22/07/19 21:05
1세대에서 북미섭 출신들이 팀을 만들어서 그랬던건진 모르겠지만 lck는 태생부터 운영에 환장한 리그였죠. 그게 지금까지 쭉 이어온거고 요즘들어 우리도 좀 바뀔까? 하는 팀들이 좀 생기는거구요. (크로코를 필두로한 샌박, 성적을 꼴아박아도 한순간 욕을 먹어도 이 스타일을 끝까지 밀고나간 구단이 대단합니다) lck자체가 운영에 집착하는 리그다보니 1위부터 10위까지 왠만해선 운영싸움만 하려고 하고, 강팀이 운영을 잘해도 간혹가다가 지루한경기가 생기는판에 하위권팀들까지 운영싸움을 하고있으니 하위권팀들 경기는 왠만하면 노잼, 지루한 경기가 되버리는거죠. 더구나 조합을 한타싸움, 교전조합을 짜놓고 뒷무빙만 치고있으니 경기가 재미있을리 만무합니다. 이게 승강전이 생긴다고 해서 10년가까이 운영싸움 하던 리그가 바뀔리가 없다는건 이미 승강전 시스템일때 모두가 겪어봐서 잘 알겁니다.
만약 지금 농한브 세팀이 샌드박스처럼 일단 들이박는 팀이다? 적어도 지금처럼 노잼소리를 듣진않을겁니다. 결국 지금 리그가 재밌어 지려면 리그 스타일이 좀더 샌드박스처럼 치고박는 팀이 되던지 해야하는거죠. 승강전이 있을때도 지금처럼 노잼소리 들어놓고 지금처럼 왠만해선 프차에서 쫓겨나지도 않는데도 잘하지도 못하는 운영싸움을 하고 있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 저 세팀이 노잼 소리듣는건 아무것도 안하려고 하니 노잼소리 듣는거죠. 깜짝똥꼬쇼를 준비하는것도 아니고 조합을 준비해오는것도 아니고 꿀챔 연구해서 오는것도 아니고 강팀이 하던 밴픽들 비슷하게 따라하고 스타일자체도 따라하는데 실력과 체급은 차이가 나는데 교전은 피해, 한타도 피해,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하고 지고있으니 노잼이 된거죠. 승강전이랑 상관없이죠. 결국 LCK전체의 스타일 변화없이는 항상 하위권팀은 죽은 경기가 되버리는 악순환이죠.
22/07/19 21:29
반대로 생각하면 프차에서 쫓겨나지도 않는데 이런식으로 경기를 하는건 "그렇게 해도 안쫓겨나니까" 안하는거라고 해석할수 있는거죠.
물론 말씀하신대로 승강전을 해도 그런 팀은 있어왔습니다. 근데 승강전의 순기능은 잘하지도 못하는데 운영싸움으로 바닥을 깔아주는 팀들을 걸러줄수 있다는데에 있는거고 지금까지 승강전을 통해 그런팀들을 걸러왔죠. 물론 그렇게 해서 거르고 승격되서 유입되는 새로운 팀이 또 되지도 않은 운영싸움으로 바닥을 깔아줄수도 있을겁니다. 그렇게 승강시스템을 통해 이팀 저팀 거르면서 시즌이 지나고 리그가 거듭되면 그 와중에 승강전을 통해 샌드박스같이 다른 게임철학을 가진 팀들이 올라올수 있는거고 승강제도는 기존 고인물들은 도태시키고 그 고인물들과 다른 스타일을 가진 뉴비들을 유입시킬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그나마 낫다는거죠. 똑같이 배수의 진을 쳐도 한신처럼 대승하는 군대가 있는가하면 신립처럼 개털리고 폭망하는 군대가 있는것처럼 프차를 해도 매번 줄건주다가 바닥 깔아주는 팀 나올거고 승강전을 해도 줄건주다가 바닥 깔아주는 팀은 나오겠죠. 근데 프차시스템 안에선 저런 팀을 걸러낼수도 없고 걸러낼수 없는 시스템 안에선 발전이나 변화를 더더욱 기대하기 어려우니 승강전 이야기가 대안으로 나오는거죠. 적어도 시스템으로 그런 팀들 거를수는 있으니까.
22/07/19 22:40
채프 님// 애초에 승강전을 통해 들어온 팀이 더 역동적이다 라는 말에 대해 반응 하려다가
다른 분과의 대화와 헷갈려 제가 오독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부분 죄송합니다. 리그를 오히려 다 봤기에 심정적으로 승격하자마자 강등권 간다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애정이 좀 생길라 치면 사라지거든요. 아니면 이름이 바뀌거나. 선수가 싹 사라지거나. 대충보니 승강전 진출한 팀의 대부분은 2년안에 강등되네요. (2년이나 된다는게 놀랍네요.) 네이밍 스폰을 모르는거 같지는 않으시고, 돈주는 사람이 계속해서 바뀌는데 그걸 안정적이라고 바라보는 사람도 있나요? 심지어 그 스폰에 해당하는 부분이 구단이 벌어들이는 소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 하는데요? 구단이 안정적이지 않은데 리그가 안정적인 곳도 있나요? 너무나 당연한걸 분노에 차서 물어보시니 어이가 없네요.
22/07/20 01:27
결과적으로 마지막에 LCK에서 유지되고 있던 팀은 승강제로 인해 반 이상이 물갈이되었다는건 아시는가요? 심지어 그 중 우승한 팀도 있는데, 2년 안에 강등되는 팀도 있는 반면 이렇게 계속 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팀도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네이밍 스폰이 지속적으로 바뀌어 왔던 예시를 들어보시라니까요? 그게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고 왜 갑자기 이런 논의에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나머지 부분에 대한 반박도 답변 부탁드리고요.
22/07/20 01:48
저 죄송한데 스스로는 되게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글의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서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건지 뭘 말해줘야 되는건지 헷갈리네요.. LCK에서 유지되고 있던 팀이 승강제로 인해 반 이상이 물갈이 되었다는게 승강제를 유지해야된다는 근거가 되진 못합니다. 저는 스폰서로만 돈을 버는 롤의 리그 특성상 프랜차이즈화 하지 않으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경쟁력이 도태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네이밍에만 의지하고 팬베이스가 없는데 무슨 팀을 안정적으로 유지합니까? 당장 T1만 해도 적자가 엄청나서 혹시나 팀 버리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하고 있는 마당에... 네이밍 스폰 변화 과정 후야- GE- 쿠타이거즈 - 락스 - 한화생명 LGIM - IM - 롱주 - 킹존 - DRX 셀수도 없습니다. 계약상 문서상 계승했다고 해놨지만 팀팬의 입장에선 그냥 다른팀입니다. 10년도 안된 롤판에서 팀이름이 5번씩 바뀐다구요? 참도 팬들이 좋아라 하겠습니다. 승격팀의 로망? 노장이 원하는 팀을 만들어서 올라온다는 드라마? 2부팀부터 승격해서 롤드컵 우승까지? 전 그 구조가 가능했던게 닭장에 솔랭 상위권 유망주 낮은 계약으로 몰아 넣고, 코치들이 음식, 청소, 빨래 해가며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선점했던 선수중에 페이커 같은 선수 있으면 승격 하는거고 없으면 해체.. 로망과 드라마가 아니고 로또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구요.
22/07/19 23:04
전 개인적으로 구조가 반은 프로 양극화 상황은 만들었다고 보고 나머지 선수들이 보여주는 운영기조가 탄탄하게 가는걸 매우 좋아한다고 느껴요. 실제로도 다른나라들은 밴픽자체가 아주 받아들이는 속도가 신박할정도로 빠른데 lck는 그러한 흐름에서 굉장히 느리다고봅니다. 그런 흐름이 실제게임에서도 미치고 있는거같고 감독코치 선수로 이어지는 분위기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시대상이나 사회상마저 게임 본능적인 운영이 반영되는거같아요. 대세를 따라가는걸 좋아하는 우리나라 대세 개나 줘라 우린 우리맘대로 할래 중국 우린 잘모르겠지만 자유로운 북미 유럽은 그냥 신박하기만하고 타고난 환경이 선수들의 운영기조에 녹아든다고해야되나 그런것도 일부있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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