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7/04 10:27:44
Name Ensis
Subject [LOL] 시즌 1/3 정도 치른 LPL 초반 양상 둘러보기 (수정됨)
한 팀당 총 16경기를 치르는 LPL은 개막 4주차가 지났고, 팀당 약 5~6경기씩을 치르면서 대략 리그의 1/3이 지나갔습니다.

특유의 무한 래더 플레이오프 방식과 좁은 롤드컵 경쟁 관문,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인한 변수 등 섬머엔 더더욱 혼파망이 되는 리그이기 때문에 초반 양상과 후반 양상이 어떻게 뒤바뀔지 모르지만, 일단 지금까지 보면서 팀별로 든 생각과 '롤드컵 나갈 팀은 그래서 어디인가?' 에 대해 간단히 적어봅니다.


(LPL 중간 순위)

fwCgcLj.jpg

(여기에는 득실을 기준으로 1승 5패인 IG가 1승 4패인 두팀보다 위에 가있네요)



(팀별 Comment)

1위. V5 (리치 - Karsa/XLB - Dream - Photic - ppgod)
 - 현재 LPL 팀들 중 유일한 무패팀. 가정사로 인해 팀 합류가 늦어진 루키가 아직 섬머시즌에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루키의 자리에서 대신 출전중인 '루키' 드림의 놀라운 활약과 각각 포지션 탑급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리치 - 포틱까지 딜러진이 맹활약 중입니다. 특히 라인전 단계 이후 벌어지는 중반 교전 페이즈에 들어갔을 때, 리치와 포틱을 필두로 중요한 상황에서 결정적인 한타각을 보는 능력과 팀파이팅 능력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2위. TES (Wayward - Tian - Knight - JackeyLove - Mark)
 - 개막전에서 징동에게 패배했지만 그 뒤 6연승을 거두면서 잘나가고 있는 팀. 벌써 5번의 POG를 따낸 나이트의 미친 활약을 필두로, 나머지 라인에서도 특별한 구멍 없이 자기몫을 해내면서 기세가 좋습니다. 초중반에 다소 손해를 봐도 한타에서 무력으로 극복하는 장면도 많이 나오구요. 다만 지금까지 대진이 어려운 편은 아닌 축이고, 다음 이어지는 3경기가 RNG - OMG - EDG전인데 여기서 RNG EDG전 경기력을 좀더 보고 싶긴 합니다.


3위. JDG (369 - 카나비 - Yagao - Hope - Missing)
 - TES와는 반대로 6연승 무패 행진을 달리다가 FPX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연승이 중단됐습니다. V5 TES와 마찬가지로, 369 - 야가오 - 호프의 딜러진이 모두 구멍없이 준수하며, 카나비-미씽의 정글 서폿 듀오는 때때론 V5나 TES보다도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TES-EDG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도 꽤 높은 고점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다만 펀플전 패배에서 드러난 것처럼, 카나비를 중심으로 가끔 들쑥날쑥한 기복이 나오는데 이 고저폭을 얼마나 줄이면서 stable함을 이어갈지가 정규시즌에선 중요하겠습니다 (사실 이 팀의 가장 숙제는 플옵 다전제에서의 경기력이지만)


4위. EDG (Flandre - Jiejie - 스카웃 - 바이퍼 - Meiko)
 - JDG에게 0:2로 압도당한 경기를 제외하면 무난히 승수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팀내 최다 POG를 받은 바이퍼의 폼은 여전히 중체원 후보 중 하나이며, 스카웃도 라인전에서 상대 미드를 압도하는 모습은 줄었지만 중요한 한타마다 POG 본능을 발휘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습니다. 다만 정글-서폿의 폼은 미드원딜에 다소 못미치며, 아직 V5 RNG TES와는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5위. RNG (Breathe - Wei - Xiaohu - GALA - Ming)
 - 작년 RNG는 MSI를 치르고 와서 섬머시즌 거하게 슬럼프를 겪었지만, 올해는 (집에서 해서 그런가...) 그런 후유증 없이 순항중입니다. V5와의 플옵을 방불케하는 접전 승부에서 샤오후의 시원한 발키리 스로잉으로 패배한 경기 외에는 아무튼 계속 승수를 쌓고 있습니다. 샤오후는 V5전 저 경기 제외하면 여전히 롤을 깨우친 양반처럼 협곡을 누비고 다니면서 활약중이고, 스프링 정규시즌에는 폼이 좋다고 하기 힘들었던 웨이와 갈라가 MSI 이후 섬머에 들어서서 정규시즌에도 괜찮은 폼이며, 브리드도 난이도 적은 강팀의 탑 답게 일단 무난히 적응하는 모습입니다. 


6위. LNG (Ale - 타잔 - 도인비 - Light - lwandy/LvMao)
 - 순위는 아무튼 6위이지만 분위기는 그다지 좋지 않아보입니다. 득실마진도 그렇게 좋지 않고, 이기는 경기들도 시원하게 이긴다는 느낌보다는 힘들게 비비면서 이긴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세트 기준 팀이 거둔 9승 중 도인비가 POG 받은 경기가 6번일 정도로 도인비 의존도가 더 커진 느낌인데, 그 도인비 자체도 '이번판은 좀 아쉬웠다' 싶은 경기가 약간 늘어난 편입니다. 거기에 스프링에는 도인비와 쌍두마차를 끌던 라이트가 섬머들어와선 스프링만 못하고, 아러는 Natural 시절로 돌아간듯한 모습이 많고 타잔도 아주 특출난 활약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플옵은 간다해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면 지금 폼으로만 볼 때 롤드컵은 요원해 보입니다.


7위. WBG (더샤이 - SofM - Angel - huanfeng - ON)
 - 단짠단짠을 거듭하고 있는 웨이보입니다. 소프엠-ON의 정글서폿 듀오가 시즌 초반 랜덤박스급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하위팀이던 WE한테도 1세트를 내주고 비비는 등 걱정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가 지난 주 중위권 UP에게 깔끔한 승리, 최상위권 TES와 접전을 보이면서 그래도 경기력이 좀 나아졌나? 싶은 구간에 접어들긴 했는데... 미드라이너 앤젤을 제외하면 고저점 차이 크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선수들이 워낙 많은지라 참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8위. AL (Zdz - Xiaohao - Forge - Betty - QiuQiu)
 - 스프링 당시 '중하위권 중에선 그나마 낫다'는 평을 듣던 팀이었는데, 섬머에는 좀더 가다듬어진 경기력을 보이면서 은근히 상위권 팀들도 무시하기 힘든 다크호스 팀의 이미지가 한층 강해졌습니다. 스프링 플옵 팀이던 RA와 BLG를 2:0으로 완파하기도 하고, 지난주에는 전승팀 V5 상대로 예상외의 치열한 접전을 선보이면서 해설이었던 동준좌에게 꿀잼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무난히 괜찮은 밴픽과 밴픽 컨셉을 잘 살리는 팀합도 좋지만, 무엇보다 베티-츄츄 봇듀오가 각자 생각지 못한 제2의 전성기를 맞은듯한 모습으로 팀 중심을 잡고 있는게 커보입니다. 과연 이번시즌 플옵에 갈 수 있을지 지켜볼만 합니다.


9위. OMG (Shanji - Aki - Creme - Able - cold)
 - 3연패로 시즌을 시작하면서 스프링은 플루크였나? 소리를 듣다가, LNG LGD를 연달아 잡고 RNG와 풀세트 접전을 가는 등 다소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프링과 마찬가지로 가끔가다 번뜩이는 한타력과 팀합은 있지만, 안정적이지 못하고 질 때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은 스프링이랑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플옵 막차를 놓고 다투는 정도가 최선이지 않을지....


10위. UP (Zoom - H4cker - Cryin - Elk - ShiauC)
 - 첫 3주차에 2승2패를 기록하고 JDG와도 접전을 겨루면서 Zoom 영입효과도 나고 섬머엔 확실히 중상위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소리가 나오다가, 지난 주차에 고점의 웨이보와 RNG를 만나 0:2 두번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다소 찬물을 맞았습니다. LCK의 동부팀들을 보는 듯한 면모가 있는데, 왜 MSI 우승 미드였는지 보여주는 미드 크라인과 원딜들이 좀 치는 리그 LPL에서도 올프로를 받았던 엘크 등 딜러라인의 캐리력을 갖고도 정글 서폿의 불안정성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시즌 막판 일정이 상대적으로 쉽긴 해서, AL - EDG - LNG - TES 등을 만나는 이번주와 다음주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따라 섬머 승패가 결정될 느낌입니다.


T-11위. FPX (Xiaolaohu/서밋 - 클리드 - Care - Lwx - Hang)
 - 시즌을 5연패로 시작하면서 TT WE를 제치고 바닥을 찍는 추락을 경험했지만, 당시에도 'EDG - RNG - V5 - TES를 초반에 몰아서 만난 일정 억까 때문이지 반등할 팀이다' 란 의견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그게 어느정도 틀린 말이 아니었음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전승을 달리고 있던 JDG를 만나서, 1세트 패배 후 2세트부터 투입되어 LPL 데뷔전을 치른 서밋이 클리드와 짝을 이뤄 369-카나비의 탑정글 듀오를 상대로 압도하면서 승리를 따낸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경기들도 LGD - LNG - OMG - AL - TT - BLG 등등 난이도가 높은 일정은 아닌데, 여기서 분위기를 타고 연승을 거둔다면 5연패 시작 후 플옵까지 충분히 내달릴 수 있어 보입니다.


T-11위. RA (Cube - Leyan - Strive - iBoy - yuyanjia)
 - 스프링엔 한때 TOP 4까지도 찍었던 팀이었는데, 섬머 초중반엔 영 시원치 않습니다. 이긴 상대는 OMG와 WE 뿐이고 그나마도 WE와는 눈뜨고 보기 힘든 난해한 경기력 끝에 신승을 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아직 V5 JDG TES RNG EDG 등을 모두 만나지 않았다는 점... 이번 섬머에는 플옵 탈락이 이미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T-11위. BLG (Bin - Weiwei - FoFo/icon - Doggo - Crisp)
 - 도대체 이 팀은 무슨 수맥이 흐르는 것인지....? 지난 스토브리그를 화려하게 보내고 야심차게 짠 로스터로 실망스러운 결과에 그친 스프링에 이어, Breathe - Bin 트레이드로 화제의 에어컨리그를 보낸 후 출발한 섬머에서도 기대한 팬들을 실망스럽게 하는 출발입니다. 이긴팀은 UP와 IG인데 이마저도 풀세트 접전끝에 이겼고, LNG TES EDG 등의 팀에겐 여지없이 패했습니다. '저 라인업으로 이정도밖에 못한다고?'를 작년부터 반복하고 있는데, 어찌어찌 반등해서 플옵을 간다 해도 4강권 도달은 요원해 보입니다. (옆동네 LPL 탭에선 BLG 경기날마다 이 비리비리한 팀을 TOP 4로 만들었던 모 미드라이너에 대한 재평가가 수도 없이...)


14위. LGD (fearness/Chelizi - Shad0w - YeG - Assum/Eric - Jinjiao)
 - 섀도우의 화광반조(?)가 떴던 AL전을 제외하면, 시즌 초 최하위권 전력이라던 평가 답게 무난히 경기를 지고 있습니다. MAD에서 올프로까지 받았던 섀도우는 아마 롤판에서 대표적인 한시즌 플루크를 언급할 때 앞으로 손꼽힐 만한 선수이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피넛이 있던 시즌 롤드컵 진출 한풀이 이후 돈을 딱히 쓰지도 않고, 탑은 무한한 돌림판의 굴레를 보이고 전형적인 돈 안쓰는 하위권 약팀의 모습입니다.


15위. TT (xiaoxing/호야 - Beichuan - 유칼 - Puff/Kepler - Southwind/yaoyao)
 - 지난 세 시즌을 13위 16위 17위를 찍고 있는 LPL 대표 최약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일한 1승은 최하위팀 WE를 상대로 거둔 것이고 나머지 경기들은 LNG전 한세트 딴 걸 제외하면 모두 전패입니다. 유칼이 뛰고 있는 팀이고 오프시즌 호야의 이적 등으로 인해 LGD나 WE같은 다른 하위권보다 관심도가 높은데, 호야는 데뷔전에 무색무취 존재감이 없었고 유칼은 본인도 괜찮고 유리하던 경기를 본인이 스스로 날리는 결정적인 미스들이 너무 잦아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LGD같은 팀에 비하면 나름 투자를 아예 안하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A급 이상이 아닌 투자는 효용을 내기 힘들다는 걸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16위. IG (Zika - Xun - Yuekai - Wink/Ahn - XinLiu)
 - 바닥 찍던 시기 FPX를 2:0으로 따낸 것 외에는 모두 패하고 있는 IG입니다. 여기도 일종의 수맥이 흐르는 팀 같아 보이는데, 18년 이후로 무한한 바텀 돌림판의 수맥이 이어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재키러브 말년 서포터 돌림판 - 퍼프윙크의 원딜러 돌림판 시기를 지나더니 급기야 이번엔 지난주에 원딜러 두명을 기용해서 한명이 서포터로 가는 로스터까지 나왔습니다. 물론 결과는 연패입니다. 보는 맛 하나는 그래도 확실한 신인 탑솔러 Zika가 있는 상체는 그럭저럭인데, 매번 풀세트도르만 할 뿐 경기를 지고 있으니 뭐....


17위. WE (Biubiu - beishang - Shanks/xiye - Smlz/Xing - heal)
 - '3 - 4 - 3 - 5 - 8 - 9 - 1 - 2 - 7 - 6 - 5 - 9 - 8 - 7 - 6 - 7'... LPL 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유서깊은 팀 중 하나인 WE가 원년부터 작년까지 거둔 순위입니다. 한번도 최하위권 성적은 찍어본 적이 없는 팀이고, 베이샹-지우멍-미씽 등을 발굴하면서 리빌딩을 단기에 잘 끝냈다 소리도 듣던 팀이었는데, 주축들은 베이샹을 남기고 팀을 다 옮겨버렸고 코로나 이슈 등도 터지면서 스프링은 15등이라는 유례없는 성적을 받더니 이번 섬머에는 유일한 무승 전패팀의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멤버만 봐도 이름값으론 참 이럴 팀이 아니다 싶지만 경기를 보면.... 국내로 치면 KT와 유사하게, 수가 많지는 않아도 오래된 팀팬들이 충성심이 높은 게 WE인데 22년은 그런 팬들에겐 너무 가혹한 시즌이네요.



(대략적인 전력 구분과 플옵 예상)

1티어(플옵 우승까지 노려볼만한 ~ 롤드컵 진출 유력권) : V5, RNG, TES, JDG, EDG
2티어(플옵 상위시드는 노려보는 정도 ~ 롤드컵 진출 경쟁권) : WBG, LNG
3티어(플옵진출권) : BLG, FPX, AL, UP
4티어(플옵경쟁은 하되 힘들어보이는) : OMG, RA
5티어(하위권) : IG, LGD, TT, WE

높은 확률로, 롤드컵에 가는 LPL 4장은 위의 1티어 다섯 팀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이 국내 LPL 시청 유저들의 대부분의 견해이고 저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로스터 상의 균형이나 능력치의 총량, 후벼파일 구멍이 적은 점 등의 면에서 V5 RNG TES JDG 이 4팀이 아무래도 4강이고, 많은 경험과 짬이 있는 EDG가 폼을 끌어올린다면 변수가 될 정도... 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높은 확률로 4강 진출은 대부분 저 팀에서 나오고 저 중 하나가 우승팀이 되며 저 팀들 중 탈락하게 되는 한 팀을 제외한 4팀이 롤드컵에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는 한데...

서두에 언급했던 것처럼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래더 플레이오프라는 방식과 매번 깜짝 돌풍팀이 나오던 경향, 다전제를 거치고 거쳐 살아남는 저력의 팀 등이 나오는 LPL 플옵과 선발전 특성 때문에 물론 확신은 하기 힘들고 결국 플옵 다전제 시리즈들을 보긴 해야겠죠. 그래도 WBG나 LNG가 더 폼을 끌어올리지 않는 이상 저 다섯팀을 제치고 롤드컵에 이름을 걸치긴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마무리는 1/3 치뤄진 현재까지 기준으로 대략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라인별 TOP 3 두고 가봅니다.


(대략적인 시즌 초반 폼 기준 올프로)

탑 : 리치(V5) - 369(JDG) - 브리드(RNG)
정글 : 카나비(JDG) - 카사(V5) - 웨이(RNG)
미드 : 나이트(TES) - 샤오후(RNG) - 드림(V5)
원딜 : 포틱(V5) - 갈라(RNG) - 바이퍼(EDG)
서폿 : 피피갓(V5) - 미씽(JDG) - 밍 (RN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행기타고싶다
22/07/04 11:17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참 고맙습니다

lpl 재밌고 한국어 중계도 하는데 왜 한국어 하이라이트는 없을까요...
22/07/04 13: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LPL이 국제대회 성적을 내면서 리그가 아무래도 점점 입지도 높아지고 관심도도 높아지는데, 현재 국내중계 하는 아프리카 외에 유툽으로 하이라이트화 시키는건 여러가지 송출이나 이런게 걸리는 게 아닐까 추측은 합니다
더치커피
22/07/04 11:54
수정 아이콘
스프링 7공주 중 웨이보 LNG가 한발 뒤쳐지는 모양새네요
V5 테스 징동 EDG RNG 중 네팀이 롤드컵 갈 거 같습니다
22/07/04 13:0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그 다섯팀 중 네팀이 정배인 모양새입니다. 웨이보나 리닝은 그래도 아직 말석엔 끼워주는데 비리비리는....크흠
Bronx Bombers
22/07/04 13:15
수정 아이콘
WBG는 각 라이너가 너무 폼의 편차가 심해서 최대치가 작년 LNG 아닌가 싶습니다.
더치커피
22/07/04 16:20
수정 아이콘
요새도 후안펑이 말썽인가요?
스프링 플옵 보면 후안펑 싸는걸 앤젤이 막으면 이기고 못 막으면 지는 패턴이었는데..
Bronx Bombers
22/07/04 16:29
수정 아이콘
후안펑이랑 온은 스프링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올라왔구요.(쌀때는 싸는데 싸는 비율이 현저히 줄어듬) 엔젤이 오히려 좀 애매해졌고 더샤이는 레알 6과 1만 있는 주사위가 됐습니다.
암흑사제
22/07/04 11:59
수정 아이콘
요새 LPL 경기를 못보고 있었는데 분석글 감사합니다~
22/07/04 13: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 LPL은 시즌 막판+플옵만 달려도 소위 본전은 뽑는(?) 리그긴 하죠 크크 LCK 플옵 드문드문있을때 LPL 플옵 챙겨보는 재미...
22/07/04 12:22
수정 아이콘
얘네는 참 매시즌 강팀이 돌아가면서 나타나니 부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22/07/04 13:10
수정 아이콘
RNG나 EDG는 오래 먹은 팀, TES나 JDG는 최근에 먹어본 팀이긴 하니 V5가 이번에 새로 치고나가면 또다른 순환 모양새긴 하네요 사실 LPL 만큼 우승팀이 계속해서 바뀌고 상위권 구도가 돌아가며 치열한 리그가 드물긴 합니다.
당근케익
22/07/04 12:4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유칼아...
22/07/04 13:42
수정 아이콘
유칼은 LPL에서도 팀도 하위권이고 본인 폼도 하위권인 축인데, 다음 행보가 어떻게 될지 예상이 힘들긴 하네요. 한국선수 많은 LDL 같은곳에 가서 많이 이겨보면서 자신감도 찾고 팀 성적 상위권으로 이끌고 롤드컵까지 노려보면서 아리아같이 컴백 루트를 탄다던가 하는 식으로 가는건 어떨지 싶기도 하고...
22/07/04 12:55
수정 아이콘
단일팀으로는 비벼볼수 있겠지만, 선수풀은 확실히 황부리그느낌이나네요
22/07/04 13:4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일단 전체 저변 풀의 크기 자체가...
22/07/04 13:02
수정 아이콘
믿고보는 Ensis님의 LPL 요약
22/07/04 13:49
수정 아이콘
과찬이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이아치
22/07/04 13:23
수정 아이콘
이쪽 첫경기 진영선택권은 어떻게 결정하나요?
22/07/04 13:50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시즌 시작 전 정해진 대진에 따라 홈으로 분류되는 팀이 1경기 정해진 진영 스타트 후 그 뒤는 진 팀이 고르는 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론 어떤지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 플레이오프는 정해진 진영선택룰이 따로 있고, 라운드별로 또 다르기도 합니다
케이아치
22/07/04 13:57
수정 아이콘
네네 플옵부터는 있는걸로 아는데요 리그는 단판이라 비슷한 전력끼리의 경기에는 꽤 많이 중요할것 같은데.. 딱히 관련 내용은 잘 언급되지 않는 것 같아서요 크크
김연아
22/07/04 13:41
수정 아이콘
LNG를 롤드컵에서 볼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메타와 폼이 맞아떨어지면서, 작년 서머 MVP 도인비 모드가 나오는 경우의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것도 최소 팀에서 2명 정도는 도와줘야지... (실제로 작년 FPX는 돌아가면서 2명 정도는 도와줬음)

아이완디/르마오는 예상대로 부진하고, 아러는 진짜 최악이고, 타잔도 폼이 안 좋고, 덕분에 라이트도 점점 폼이 떨어지는 중....
22/07/04 13:51
수정 아이콘
작년 섬머 FPX는 말씀하신대로 도인비 상수 + 4명이 다 주사위 굴리는데 그래도 돌아가며 4명 중 2명은 숫자 3~4 이상은 띄워줌의 팀이었죠. 그게 롤드컵 와서는 죄다 저점 + 도인비 상수도 무너짐 이렇게 되버린거고.... 지금 LNG는 도인비 외 4명 중 주사위 4 이상을 2명이 띄우는 경기가 거의 없는 느낌이긴 합니다
더치커피
22/07/04 16:21
수정 아이콘
미드레넥톤 미드노틸 메타가 와야겠네요;
김연아
22/07/04 16:39
수정 아이콘
미드레넥, 미드노틸은 메이킹하는 챔이지 캐리챔이 아니라서, 팀원들 도움없이 힘들구요.

다시 라인 리신, 탱이렐리야, 오리아나/사일러스 하드캐리 뭐 이런 게 나와야 합니다. (다 작년에 보여준 거...)
세상에이런일이
22/07/04 13:58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별개로 7월 2일 두 경기 포니.성승헌.김동준 해설진입니다. 우연히 봤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해설 라인업 3명으로 꽉 채우니까 확실히 더 볼 맛 나더라구요.
더치커피
22/07/04 16:24
수정 아이콘
리치가 잘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롤상무가 퍼스트 먹는것도 함 보고 싶네요
22/07/04 16:57
수정 아이콘
다전제 들어가면 결국 바텀 싸움이 되기 때문에 현재 5위 까지가 우승 가능한 팀들로 보이는데 아직 토너먼트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를 쟁취한 경험이 없는 v5, 징동 바텀이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하네요. 이번 섬머에 그 껍질을 깬다면 lpl은 장기적으로 더 무서운 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Cazorla 19
22/07/04 18:13
수정 아이콘
V5 TES JDG RNG EDG 다섯팀 중 네팀일텐데 누가 못가느냐..
좋은 얘기는 써주셨으니 불안점을 써보자면
V5 탑의 챔프폭. 지금도 비주류인 아트 꺼내고 있고 피솔킬도 꽤 있네요. 시즌 중반과 플옵에서 찾아올 챔프 티어변화를 이겨낼 수 있을지?

TES 마크의 폼. 직전 경기 온재앙 상대로도 느낌없이 끌려가던 모습.. 변수 그자체인 재키럽과 같이 흔들리면 팀 전체가 수렁으로 가겠죠..?

JDG 높은 정글 의존도는 플옵에서 막힌다.. 다전제는 상대의 인게임 분석을 잘해와서 그런지 플옵만 가면 카나비가 해주기 힘들어지던.. 물론 정규시즌은 패왕 가능.

RNG 샤오후 챔프별 퍼포먼스.. 경력이 길어서 챔프폭은 넓지만 리산드라 갈리오 같은 메이킹 좋은 챔프로 보여주는 파멸적인 캐리력에 비해 타 챔프 잡았을 땐 팀 전체적으로 약해짐.

EDG 예전만 못한 메이코. 언제 떡락할지 모르는 플랑드레. 월즈 못갈 가능성 잴 높지 않나 싶네요.. 워워 도현 그렇게 해서는 월즈에 가지 못한다구
욱상이
22/07/04 19:14
수정 아이콘
LPL 요약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오는풍경
22/07/04 19:28
수정 아이콘
B[LG]
어?
22/07/04 20:17
수정 아이콘
we가 꼴찌라니 국제전에서 자주보던 이름이라 충격적이네요
Bronx Bombers
22/07/04 20:26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딱 2017년에만 잘 하고 나머지는 계속 신통치 않은 팀이죠
국제대회 출전도 딱 2017년밖에 없고......(대신 그 해 열린 국제대회는 전부 출전)
22/07/04 20:4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뭔가 미스틱이나 시예때문에 친숙했나봐요
마라탕
22/07/04 21:29
수정 아이콘
12년에 국제대회 나갔었...
Bronx Bombers
22/07/04 21:32
수정 아이콘
앗.....너무 오래된지라....크크
더치커피
22/07/05 07:58
수정 아이콘
웨이샤오 챠오메이 크크
트페장인 미사야도 생각나네요
João de Deus
22/07/04 23:21
수정 아이콘
웨이보는 다전제에서 선수들 바이오리듬이 기막히게 맞아떨어진다 뭐 이런거 아닌 이상 선발전에서 다른 강팀들에게 잡아먹힐거라 생각합니다

BLG는... TT한테 얻어터지는거 보고 할 말이 없어졌네요 크크 TT가 트롤라인치곤 나름 매서운 팀이긴 한데 아예 무너질 줄은..

스프링 때는 RNG 정배로 봤는데 이번 서머는 테스 V5 둘 중 한 팀 밀어봅니다

개인적으론 루키 포틱을 월즈에서 보고싶어서 깔끔하게 1시드로 진출해줬으면 싶네요
Mephisto
22/07/04 23:32
수정 아이콘
오늘 OMG가 EDG를 쉬바나로 씹어먹어버렸는데....
OMG도 Able만 폼 끌어올리면 롤드컵에서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상체가 미쳤어요.
22/07/05 09:53
수정 아이콘
아키가 시즌내내 오늘처럼 긁히면 모를까 상위 빅4를 다전제에서 제치긴 너무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오늘 샨지의 탑쉬바나와 크림의 코르키는 진짜 간지났네요
다시마두장
22/07/05 06:15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정리 글 감사합니다.
WE는 미스틱이 레전드 대우 받는 이유가 자명하게 보이네요 크크. LCK에 참가했던 정도 있고 해서 국제대회에서 또 보고싶은 팀인데 아쉽습니다.
22/07/05 07: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고점 기준으론 웨이보까지 6팀 경쟁 체제라고 보고있긴합니다 크크.
웨이보는 지금도 위 5팀 상대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반면 lng는 지금 기준으론 죽었다 깨어나도 강팀으로 보기 힘듬.
22/07/06 13:58
수정 아이콘
어제 두 팀이 이 글을 봤나봅니다..... 크크크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701 [LOL] 티원 바텀을 응원합니다. [34] 소주의탄생12343 22/07/08 12343 55
74700 [LOL] 불신자에게도 주어진 따스한 은혜 [242] League of Legend18667 22/07/08 18667 13
74699 [LOL] [코라이즌] 어제 승리한 DRX 베릴, 표식 선수의 인터뷰 [42] 삭제됨12556 22/07/08 12556 3
74698 [LOL] 하늘에 계신 클템 해설님 보고 계신가요? 아무무가 캐리했습니다! [32] 펠릭스14469 22/07/08 14469 12
74697 [LOL] 오늘도 LCK는 잘못된 자료를 내보냈습니다. [22] Leeka11579 22/07/07 11579 5
74696 [LOL] 강팀을 못이기고 있는 담원기아와, 낭만이 있는 리브샌박 [81] Leeka13500 22/07/07 13500 1
74694 [LOL] LCK 예상순위를 써볼까요? [107] 트레비12504 22/07/07 12504 0
74693 [LOL] [LPL] ???: 드림이 V5한테 멸망의 씨앗을 심어놓고 감 [19] João de Deus11370 22/07/06 11370 1
74691 [LOL] 롤 이스포츠 매니저 라인별 overall top3 [29] Leeka11043 22/07/06 11043 0
74690 [LOL] LCK 4주차 중계진 승부예상 [67] ELESIS12252 22/07/06 12252 0
74688 [LOL] LCK 서머 결승전 강릉에서 진행 [45] 스위치 메이커9692 22/07/06 9692 0
74687 [LOL] LPL 12.11 눈에 띄는 챔프들 [17] iwyh8129 22/07/06 8129 1
74686 [LOL] 농심 현재 로스터의 국제대회 커리어 & 관련 잡담 [61] Leeka10605 22/07/06 10605 4
74685 [LOL] DRX, 정글러 주한 영입 [40] Leeka12100 22/07/05 12100 0
74675 [LOL] 농심, 경험이 풍부한 서포터 영입 추진 중? [161] 비오는풍경15446 22/07/05 15446 1
74674 [LOL] 광동프릭스 기인 엘림 호잇 코로나 확진 판정 [8] 박수영9952 22/07/05 9952 0
74670 [LOL] 3주차까지의 팀 지표로 보는 특이점들 [39] Leeka12459 22/07/04 12459 2
74669 [LOL] [LCK] 4주차 로스터 변화 [27] BitSae9630 22/07/04 9630 0
74668 [LOL] 시즌 1/3 정도 치른 LPL 초반 양상 둘러보기 [42] Ensis12590 22/07/04 12590 17
74667 [LOL] [클템] LCK 3주차 찍어X3 리뷰 [10] 삭제됨7908 22/07/04 7908 4
74664 [LOL] T1 감코진은 최선은 아니더라도 시즌을 지켜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79] 김은동19017 22/07/03 19017 30
74659 [LOL] T1 vs DRX 후기 - T도안나 1패한거 [64] 미원15776 22/07/01 15776 3
74658 [LOL] 승리게임 인터뷰에서 자주 듣게 되는 끝맺음 말에 대하여 [135] 파란무테15155 22/07/01 15155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