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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1 22:16
오늘까지 보고 얘기하자고 했었는데, 실제로 밴픽도 좋았고 맞았던 거 배워와서 그대로 써 먹은 것도 좋았고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젠지전까지 일주일 남았다고 해서 중간에 다른 경기 있겠거니 했는데 아니었군요. 쫄리긴 하지만 부푼 마음으로 기대 중.
22/07/01 22:19
T1이 신문물 들여오는게 빠른 팀은 아니었는데, 받아들이는게 빨라져서 좋네요
선수들 오늘 수고많았고, 다음 경기에서 페이커, 구마유시 인터뷰 봤으면 좋겠습니다
22/07/01 22:19
작년부터 주장하는거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오너가 제일 미친놈 같아요.
라인이야 잘하는 신인들이 나오지만 정글은 정말 솔랭이랑 게임이 완전히 다르다고 많이 이야기 하고 그래서 잘하는 정글 신인이 잘 나오지 않는데 특별히 못했다고 할만한게 있나 싶습니다. 오늘도 1경기 분수령은 리신으로 종횡무진해서 중반에 게임을 뒤 엎은거라고 생각되고, 적어도 LCK내에서 리신과 비에고는 오너가 젤 잘하는거 같습니다.
22/07/01 22:21
T1 밴픽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인데
다행인 점은 본인들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고 피드백 노력이 보인다는 거죠 특히 오늘 밴픽은 수정 방향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걸로 보였습니다
22/07/01 22:22
T1을 이기고 싶으면 지난 경기에서 기인이 보여준 것처럼 확실하게 제우스를 억제할수 있는지가 상수가 될 느낌. 그런 측면에서 젠지 대 T1은 여전히 도란의 불안함 때문에 T1이 탑독이 아닌가 싶네요. 젠지를 응원하긴 하지만...
22/07/01 22:23
'상대가 잡으면 사람이 변해버리는 챔프는 밴해주세요'
'조커픽은 제우스만' '페이커는 여유코인 있고 한타좋은거' '서포터는 제발 서포터픽'(이건 진짜 말을 해야하는건지가 의문일정돈데) 이게 누구나 할수있어서 식상한말일지언정, 당연한말인데 이정도만 되도 인게임에서 좀 선수가 실수해도 경기가 너무너무 쉬워지는데 말이죠. 무슨 미포터로 역체라인업을 업셋해주세요 이런 요구를 하는거면 극성들의 억지라고 해도 당연하겠습니다만 지금은 극성들의 얘기일지언정 그냥 당연한 말이죠.. 오른밴, 미드는 코르키 스웨인, 바텀은 세나 세라핀 등 너무너무 당연하고 쉽고 효과적인거 좀 자주 써주길 바랍니다. 쉽잖아요. 좋았습니다.
22/07/01 22:44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당연한 것"을 티원이 안해서 지금까지 시끌시끌했던 거라고 생각해서요.
앞으로 몇 주 정도는 밴픽의 날카로움을 다지기보다 견실함을 다져야 할 때라고 봅니다. 광동전이 도움이 된 건지(티원 폼이랑 별개로 그땐 광동이 준비를 엄청 잘 해왔다고 생각하고 이길 만한 팀이 이겼다고 생각하고요.) 티원이 '견실한 밴픽'을 지향하기 시작한 느낌인데.... 이것도 다음세트 가면 또 착각이 될 수도 있겠지만요.
22/07/01 23:32
1줄로 요약하면 기본에 좀더 충실해 달라 이거죠. 강퀴였나 빛돌이었나 누가 말한게 있는데, 밴픽의 목적은 선수들에게 최대한 용이한 환경을 제공하는 거니까요. 많은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티원 밴픽이 대체로 평균 반반 언저리에서 왔다갔다 하면 선수들의 역량으로 극복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딱 그정도가 기대치입니다. 서머부터는 제발 그 고난도 밴픽 소리 최대한 덜 들었으면 좋겠고, 실험픽을 하더라도 메타와 연계가 되는 모습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드래프트는 결국 수싸움인데, 뭘 준비했다고 해서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게 아니라 정해놓고 하는 듯한 밴/픽은 안했으면 하구요. 리그 톱이라고 평가 받는 팀에서 이게 그렇게 과한 바람이라고 생각하긴 어렵죠. 그래도 오늘은 바텀의 실수가 있었다고 해도 밴픽부터 조합 활용까지 1, 2세트 둘다 좋았습니다. 바텀 폼 올라오는데 최대한 집중했으면 좋겠네요.
22/07/01 22:24
T1이 정상적인 조합을 짠다는 건 본인들 폼이 내려왔다는거죠 뭐. 크크크. 제우스는 진짜 04년생 피지컬에 2013년에 데뷔한 선수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오너도 정글러로서는 좀 밀릴 수 있지만 정글역할수행하는 플레이어1인으로서는 거의 최상급이고.. 페이커야 뭐 말할거 없고... 바텀은... 그냥 힘내자..
22/07/01 22:27
여지없죠 오늘 경기 다 좋았습니다 1세트 끈끈한 역전승도 좋았고 2세트 압도적인 힘도 좋았습니다 다만 선수들이 위축되어있는거 같아 걱정인데 자신감찾고 했으면 좋겠네요
22/07/01 22:28
아무리 봐도 제우스 오너 이 둘은 진짜로 미친 놈들입니다 어떻게 된게 아직 신예 꼬리 붙여도 모자를 기간인데 이런 모습을 계속 보이나요...
22/07/01 22:31
만약 반드시 바텀중심으로 겜을 해야 이길 수 있는 메타였다면 지금 위기론이 아프게 다가올 수 있겠지만 다행히 폼이 저점인 순간에 시간을 벌 수 있는(?) 밴픽을 본것같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점인 팀원들이 캐리해줘야죠. 오늘 너무 좋았어요.
22/07/01 22:55
승리도 승리지만 필살기 맞아본걸로 그대로 써서 이긴 모습이 더 보기 좋더군요.
역시 패배는 패배지만 1패 했다고 생 난리칠거진 없다고 생각했는데 보란듯이 이겨줘서 좋네요
22/07/01 23:01
선수들 폼과 별개로 세라핀 진짜 미친 거 같애요 딜이면 딜 유지력이면 유지력 CC면 CC 모자라는 게 없네요. 소나 왜 하냐고 도대체
22/07/01 23:02
저는 지금 이 멤버가 정말 믿음직하고 좋습니다. 바텀이 약간 흔들리고 있지만 시간이 좀더 흐르면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비판도 좋고 지적도 좋지만 저주는 하지 맙시다.
22/07/01 23:39
밴픽 다이겨달라는 것도 아니고 오늘 1세트처럼 딱히 별난게 없어도 밴이든 픽 조합을 맞추는 방향이든 기본에 충실하는 정도만 꾸준히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중요 다전제에서는 더요. 2세트처럼 적절하게 신문물을 받아들여서 메타픽과 연계해 시너지를 내는 것도 매우 바람직하구요. 보이는만큼 평가도, 신뢰도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보편적인 최저선은 적어도 그렇죠.
바텀에서 계속 비슷한 실수를 하는게 반복되는 것이 걱정거리인데, 집중적으로 피드백과 케어가 들어갔으면 합니다. 두명 다 영점이 좀 비틀려있는 상황이 MSI부터 계속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라인전에서 상대의 노림수에 너무 쉽게 당해줍니다. 우리가 뭔가 할거만 보다보니 자주 놓치는 듯한 느낌도 있구요. 기본적으로 거리 유지에 더 신경을 쓰면 무빙으로 회피하는 것이든 각을 안주는 것이든 그만큼 원하는대로 될텐데 라인전이건 교전에서건 두명 다 몸이 앞으로 좀 쏠려있습니다. 선수들 본인이 깨닫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칭스태프들도 이점을 계속해서 주의를 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보면 케리아가 셀프로 피드백을 하면서 그 역할을 대신하는 인상인데, 인식을 하고 있다고 느껴져서 다행인 한편으로는 그 장면 자체가 참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22/07/01 23:44
오늘 밴픽은 좋았고 2세트는 만약 졌어도 주유소 조합 시도해본 것에 만족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힘들 때 제우스랑 오너가 슈퍼 플레이 해줘서 고맙네요. 지금 젠지가 가장 강팀이라 생각하는데 일주일 동안 폼 많이 끌어올려서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22/07/02 00:04
언제 어떤 경기였나 중간에 약 먹으러 가는 거 보고 아... 진짜 방송 저거 쉬운 게 아니네 싶었는데 이번엔 안도의 한숨을..
1세트도 막말로 유리해! 할 때부터는 저도 맘 놓고 봤습니다
22/07/02 00:23
스프링까지만 해도 티원 밴픽에 대해서 돌려말하던 울프인데 MSI 이후로는 다소 노골적으로 평을 하긴 했었죠. 그러니 울프방을 보는 팬들은 더 체감이 강하게 되는 것도 있었을 겁니다.
22/07/02 16:35
울프 해명이 항상 찐텐이었는데...
"아 그거 진짜 선수들이랑 감코진이랑 몇시간씩 싸워가며 나온 밴픽이에요오오오옷!!!! 발밴픽 아니라구요!!!!"
22/07/02 01:10
msi 갖다온거 생각하면 메타 적응 좀 늦을수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플옵가니 마니를 생각해야하하는 팀도 아니고 천천히 나아지는거 보니 걱정할건 아니라보네요.
22/07/0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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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진심 선택과 떡실신 그이후 15년 SK안티로 지낸 인생인데 표식 아니었으면 질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오너 아니면 질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피지알이니까 고운말 착한말. 진심 오너 그는 신인가? 제우스는 솔직히 일종의 상수느낌이었는데 어떻게 2 vs 3이 2가 이길 수가 있는 거죠? 오늘 제카 진짜 잘했는데. 베릴 진짜 잘했는데. 데프트 진짜 잘했는데. 오너 그는 신인가? 올려치기가 아니라 사실 지금 시점이 경기본 뒤 2시간 지난 시점인데 1경기때 멋진 장면들 조금씩 캡쳐하다가 분위기 망치고 2시간 후에 싸는 글인데 지금도 빡이 쳐 오르네요. 후... 오너.. 진심 리스펙 합니다. 오늘 티원의 승리 원인은 단 하나인 거 같아요. 오른 1밴. 과거 그거 보는 것 같았습니다. 너네가 이길 수 있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미포 서폿은 밴 하자. 후..... 후... .후... 후... 후....
22/07/02 02:14
밴픽 안정적인거 좋긴한데 시즌 초반이기도 하고, 기왕 1패한거 3위권 유지하는선에서 이런저런 조합 해보는것도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맨날 밴픽구리다고 네티즌들이 난리치는거보면 또 피곤할거 같기도 하고..
22/07/02 02:16
지난시즌부터 보고 좀 얼떨떨 했는데, 저는 T1입장에서 오너는 진짜 롤드컵에 다시 도전하라고 하늘이 내려준 선수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시즌에는 제우스를 내려준것 같고요. 저는 이 두선수가 재능으로만 보자면 케리아나 구마유시 이상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22/07/02 08:56
제우스 선수 1세트 마지막에 물렸을 때 침착하게 존야, 탐켄치 궁으로 살고 죽기 전 까지 딜 우겨 넣는 걸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lck역사 상 손에 꼽힐 재능 같아요.
22/07/02 11:31
제우스 선수랑 오너 선수는 그리고 요즘에 하는 거 보면 심장이...
저 피지컬 줘도 쫄려서 못하겠다 싶은 거 매경기 한번 이상씩 해내고 그게 경기 뒤집는 거 보면 멘탈까지 든든합니다
22/07/02 09:13
데뷔전부터 모든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무조건 터진다고 장담하던 신인이 실제로 기대만큼 해주기는 쉽지 않은데
제우스는 그 이상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이미 세체를 논해도 되는 레벨에서 놀고 있습니다. 마치 릅신의 데뷔시즌을 보는거 같습니다.
22/07/02 10:33
맞말이긴한데 너무 칭찬바다가 오만해져서 연습안하고 한두시즌 반짝하고 가버릴 반쪽짜리 인재일지 아님 한팀에 페이커를 등대삼아 겸손은 유지하되 향상심을 키우는 특급인재가 될건지는 봐야될거 같습니다. (T1팬이라 후자이길 바라지만) 지금 봇듀오처럼 실력에 비해 멘탈이 약한 사람들은 제우스 페이커 같은 동료가 태산처럼 버티면 올라올수 있어서 얼른 폼을 찾길
22/07/02 13:20
구마유시 경쟁자 없어지고 연애하더니 벌써부터 빠지고 연습 안 해서 실력 꼴아박았다고 하면 싫어하실거면서. 비유라도 저건 잘못된 비유이고, 굳이 안 해도될 말을 써놓으시네오.
22/07/02 13:31
앞시절부터 팬이었는데 유칼선수 연습태도를 비롯한 워크에씩에서 뒷말 나오는 선수 아니었고 오히려 좋게 거론되던 편으로 기억하는데 혹시 오만해져서 연습대충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보셨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혹시 남의 팀 선수라고 넘겨짚어서 대충 뇌피셜로 쓰신 건 아니시죠? 이건 진짜 정말 기분나쁘네요.
22/07/02 16:23
뒤늦게 복습했는데 신기한 경기네요. 바텀은 drx가 더 잘한것 같고 미드도 물론 픽 차이가 있다지만 제카가 초중반은 더 기여도가 높은것 같은데...
밑에서 3명은 drx가 좀더 낫거나 최소 비슷했던것 같은데 위에서 둘이 압도적으로 밀려서 2:0이 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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