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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1 10:16
조사장 말대로 이제 기록 같은거에 대한 부담덜고 시합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광동은 앞으로도 잘해서 젠담도 펑펑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크크
22/07/01 10:19
여태까지는 올 광동 로스터가 조마쉬가 드디어 기인사서 티원2 차렸구나 수준인데도 광동에서 티원선수들의 패턴을 파악한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던게 신기했는데,이제는 경험을 잘 살릴정도까지 왔나보네요
22/07/01 10:22
테디에게 원딜서포팅시키고
미드에게 오른같은 메이킹챔 쥐어주고 코치의 힘이 빛났죠 거기에 그걸 받아들이고 한 선수도 대단..특히 테디 페이트면 겜존심 에고도 높을텐데
22/07/01 10:27
롤팬 입장에서는 광동이 준비가 잘해온 경기가 맞죠. 하지만 T1팬 입장에서는 그럼 상대가 준비해오면 해오는대로 당하면 그걸로 끝인가...하는 물음표만 남습니다. 한참 연승 중일때조차 꾸준히 지적받아온 문제들에 대한 피드백이 미진하다는 부분에 더해 유연한 대처가 잘 안되고 있다는 점이 계속 불안을 야기시키네요.
지금 T1 코치진은 작년이나 재작년이 너무 최악이라 상대적으로 버프를 받는 것일뿐이죠. 무슨 티원에 걸맞는 최선의 코치진이라는 건 정말... 인게임면에서도 게임외적인 부분에서도 팬들이 보완해줬으면 하는 니즈를 전혀 만족시키지 못하는 구성입니다. 그리고 인적 구성 자체도 너무 단촐하구요. 이젠 해외팬덤쪽에서도 경기때마다 코치진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들끓는 수준이라 공식 SNS를 보다보면 국내팬들보다도 더 매콤하고 톡식한 레벨까지 가고 있던데, 대체 언제까지 지켜보기만 할건지... 정말 포기하려고 하다가도 답답함이 치고 올라오네요.
22/07/01 10:31
상대가 대놓고 니네 뭐할줄 알고 있음 이라고 말한건데 진짜 코치 새로 안구하면 도태되겠다는거 하고 다를바 없죠
이젠 선택해야된다고 보는데 전 올해도 아무것도 안할거 같습니다 내년가야 할거 같음
22/07/01 10:29
진짜 이런게 코치 차이 맞다 싶어요. 20서머 와카전이었나요. 티원 박살나던 당시의 상대도 광동(당시 아프리카)이었던것 같은데, 그때도 그렇고 매번 이런식의 팀적인 경기준비에서 티원은 왜 항상 당하는 입장일까요.
22/07/01 10:34
왜 항상 당하는 입장이긴요.. 탑티어 팀의 숙명인거 뿐인데..
누가 보면 다른 리그 강팀들도 맨날 전승하는 줄 알겠어요. 이제 전승에 집착하지 않아도 되고 몇번 더 져도 되니까 여러가지 시도를 하길 응원합니다.
22/07/01 10:36
당하고 나서 발전이나 변화할거라는 기대치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지금 티원의 코치진에게 그런 신뢰를 주기는 솔직히 어렵습니다. 그게 근본적인 문제죠.
22/07/01 10:48
티원 프론트 코치진 시즌중엔 항상 응원합니다.
다른 분야도 아니고 스포츠에서 승패는 병가지상사인데 지나친 마이크로매니징은 패망의 지름길인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22/07/01 10:54
지금 티원이 마이크로 매니징 이야기하기에는 전혀 안맞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실적과 관련한 평가에 말이 많은 전담 코치 한명에게 온전한 신뢰를 보내기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치들을 보강하는게 그렇게 큰 변화라고 보지도 않아요. 과거에도 티원은 2-3인 코치 체제기도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견습코치인 애스퍼, 미드 정글 피드백 한정인 벵기를 제외하고는 온전히 모멘트가 담당하고 있어요. 밴픽과 인게임 전반의 피드백을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소스들(인터뷰 등)로 보면 모멘트가 사실상 원탑 체제라고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디테일이 너무 모자란건지 뭔지, 무슨 케리아가 탑 코칭을 하고 있고, 페이커가 멘토가 되어주고... 이게 좋게 보면 좋은거지만, T1 정도 되는 구단에서 굳이 이런식으로 갈 이유가 뭔가 싶습니다.
22/07/01 12:45
그런 피드백이 잦고 심하면 마이크로매니징에 속한다고 봅니다. 프론트가 알아서 잘 선을 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과에 책임을 지겠죠 뭐.. 별개로 팬들은 피드백 할거 하는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아빠역할 프론트는 엄마 역할이랄까요. 최소 시즌중 대외적으로는 말입니다.
22/07/01 11:46
Hestia님에겐 신뢰를 못 받는 코치진과 전승 우승을 했던 티원입니다.
스프링에서의 티원은 완전무결한 팀이 아니라, 때론 당하기도 하고 당한 걸 그때그때 보완해서 이겨내던 팀으로 기억합니다. (차라리 1경기를 졌다면? 이라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이번엔 광동이 정말 잘 준비하고 잘해서 이겼다고 보고, 다음엔 좀 더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응원하시는 입장에서 아쉬운 점을 말씀하신 것이지만, 24연승 후 1패 했다고 받기에는 너무나도 과한 평가라 생각되네요.
22/07/01 12:20
1패 했다고 이런 평가 하는게 아니라 저는 스토브리그때부터 코치보강 절실하다고 이야기했고 스프링 전승우승 과정에서도 계속 그 부분에 불안요소가 있다고 일관되게 이야기해온 입장입니다. MSI는 그냥 터질게 터졌구나 싶었고, 최소한 서머-월즈에서는 그런쪽으로는 더이상 부정적인 이슈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보니 그냥 포기하다가도 답답해서 한소리 하게 되고 그렇네요. 저 개인적으로 어떤 팀의 전망은 단순히 그때까지의 성적으로 보거나 하는게 아니고 결국 inside factor를 보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선수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는 전승우승하기전부터 존재했지만 코치진에 대해서는 늘 불안하고 의문일수밖에 없었던거구요.
성과 자체는 대단하지만 그 안의 구성원이 어떤 역할을 하고 보여줬는가에 대한 평가는 다를수밖에 없어요. 블랭크가 MSI, 월즈 둘다 먹고 나름대로 다전제에서도 기여했다고 해서 당시 블랭크에 대한 팬들의 신뢰, 혹은 외부의 평가가 그에 준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냥 답이 나온다고 봅니다.
22/07/01 14:14
블랭크 얘기가 여기서 왜 나오나요?
스프링 전승 우승 동안 코치들은 그냥 밴치만 지키다 나름대로 어쩌다가 가끔 밴픽에서도 기여했다고 생각하시는건가보군요. 얘기만 들으면 MSI에서 RNG한테 꼼짝도 못하고 스윕 당한 줄 알겠네요. 우틀않은 욕먹어 마땅했지만 지금의 티원은 그때와 다르죠. 뭐 생각하시는거 바꿀 생각 없어보이시니 서로 더 글 추가할 필요는 없을 거 같고 팀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높다고 생각하겠습니다.
22/07/01 14:17
?? 벤치이야긴 뭔가요? 블랭크는 MSI때 주전이었고 월즈때도 나름 비중있는 서브였죠. LCK 정규시즌에서는 16 시즌 내내 주전 정글러였구요. 그래서 비교한겁니다. 분명 블랭크도 우승에 기여한바가 있고 잘할때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6시즌 MSI와 월즈를 유일하게 동시에 제패한 팀의 주전 정글러이면서도 평가면에서는 팬이든, 팬이 아닌 사람들이든 간에 커리어 대비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었죠. 성과 대비 평가가 박한 부분에서 현 감코진이 그 사례와 비견할만하다고 보는겁니다. 동의하지 않으시는거야 제가 뭐랄 부분은 아니지만요. 사실 저는 블랭크쪽이 그래도 현 코치진보다는 기여도 측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요.
22/07/01 10:34
당하는 것 까지는 어쩔 수 없죠. 원래 정상에 있는 팀은 분석되기 마련이고 그에 따른 부침이 오는것도 당연하구요. 문제는 이제 다시 되돌려주거나 더 당하지 않아야 된다는건데... 이걸 극복하냐 마냐가 코칭스태프의 능력에 달려있는거겠죠. 뭐 전 별로 걱정 안합니다. 시즌 시리즈 중 하나였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확실하게 분석 할거라 봅니다.
22/07/01 10:40
어제 젠지 경기 깔짝 보면서 느낀건 제가 T1이 하길바랬던 모습을 젠지가 하고있다는 겁니다
바텀이 메타챔도 아닌 애쉬 꺼내서 쓰고 미드가 서포팅 챔도 써보고 요네야스오도 꺼내보고 T1선수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롤 이해나 연구는 젠지가 훨씬 더 잘하고 있어보입니다 MSI 끝나고 댓글을 남긴적 있죠 탑캐리 미드캐리 바텀캐리 픽부터 몰아도 줘보고 다양하게 해봤으면 한다고 T1은 그냥 픽만 달라질뿐 매번 서포터 미드 올라가고 전령싸움하는 패턴 + 탑 주도권으로 게임 유리하게 굴리기 이거만 반년동안 주구장장 하는데 원패턴팀 누가 계속 당해줍니까 빤하죠 서폿 카밀 이딴거 꺼낼때 상대는 미드 오른 미드 요네 애쉬세라핀 꺼내면서 픽의 이유를 살리는 게임을 합니다. 근거없는 꼴픽 '잘하면 좋음' 티모서폿 픽하고 원딜 딜넣을때 실명날리면 딜교이득임~ 수준의 픽보다 훨씬 차이나죠
22/07/01 10:47
패턴을 다양화한다는건 모든 라인에 무게중심을 골고루 싣는 가짓수를 늘린다는게 더 본질적인 방향성인데, 말씀대로 고정적인 패턴을 너무 울궈먹는 경향이 있죠. 밴픽에서 뭔가 트리키한 수를 쓸때도 보면 이젠 롤팬들한테 티원의 레드밴픽, 서폿 5픽 이런 밈반 프레임반이 생길 정도로 뻔하다는 거... 최강의 원패턴을 갖추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주무기를 더 잘먹히게 하기 위한 다양한 패턴 장착을 도모해야 하는데 그런 변화를 줄때보면 방향성이 너무 이상합니다. 그게 그대로 밴픽에서부터 나오는데, 유연하게 변화하는게 아니라 그냥 개인기량 믿고 억지 부리는 식이에요.
이런 부분에서 답답함을 이야기하면, 꼭 선수들에 대한 지적이 따라오더군요. 무슨 데자뷰도 아니고... 20, 21년 하고는 좀 다르기 위해서라도 프런트가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선출코치들 보강 좀 했으면 싶습니다. 서머 내내가 아니라 월즈 전까지도 이 얘기 계속 할거 같아서 팬들 속 뒤집어질듯.
22/07/01 11:02
좋은 신호는 별로 없어보이는데 개선될지 다음 경기에도 똑같이 플레이하고 똑같이 밴픽하고 똑같이 하던대로 잘하는대로 하면 우리가 쎄 하고 있을거 같은 느낌~ 그 느낌을 깨주기를 원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대로네요 인게임에서 똥을 싸도 좋으니 팀의 준비방향성이 달라진 (탑 캐리 미드캐리 바텀캐리 준비 등) 모습이 1도 느껴지지 않는군요. 그런 방향성이었으면 '졌지만 잘했다'라는 말을 아낌없이 해줄 생각이 있었는데 말이죠
22/07/01 11:43
저도 그냥 코치보강은 몇번이나 포기하려고 했는데 막상 경기를 보면 그게 잘 안되더군요 크크... 선수들이 확실히 선수들만의 시야로 보다보니 놓치는 것들이 빠르게 보완되거나 하는 장면이 잘 없긴 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좀 바로 잡아줄 하이클래스 선출코치들의 영입을 더 바라게 되는게 당연한거 같네요.
22/07/01 11:39
졌으니까 어찌보면 다행이죠 체급이 동반된 팀이 원패턴으로 계속 이기면 이거만 해도 이기니까 계속하다가 중요할때 넘어질텐데(롤드컵) 이젠 그게 아니니까 달라질겁니다 티원이 적어도 원패턴으로 체급을 가린팀은 아니니까요 체급이 있어서 원패턴만 해도 먹히던 팀이였던거지
22/07/01 11:41
저는 승/패와 상관없이 밴픽의 흐름부터 인게임 플레이까지 좀 더 다양하게 시도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서머 우승 못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 같네요. 그냥 롤드컵 진출하고 롤드컵 우승만 바라보고 해보면 좋겠습니다. 지금 준비를 안해두면 롤드컵에 무슨 메타가 올지 어떻게 예측을 하고 그때 스크림에서 연습을 해서 그떄의 짧은 이해도와 수행률로 뭘 달성하겠습니까.. 미리미리 해보고 익혀두고 대회에서 써보고 해야지..
22/07/01 11:07
동의합니다~ 근데 확실한건 '상대가 밍 갈라여서 졌어' 정도의 생각은 끝났을거 같다는 점이네요
제대로 정신 차리길 기대해봅니다.
22/07/01 11:04
시대와 패치에 맞게 정석밴픽을 잘 하면서도
유연함과 다양성을 가진 변수도 창출하는 밴픽이 가능한자. 2~3연 시리즈 안 당하도록 상대 필살 밴픽은 한 턴만에 분석해 끊어냄 필요 할 때는 선수단 장악도 하면서 기본적으로 선수 친화적이어야 하고 선수에게 피드백이 가능한 수준의 롤력 보유. 저는 지금 딱히 생각나는 사람이 없습니다. 부분적으로 복수인원으로 채운다 한들 상호 상충 되는 조건도 상당할거고요. 이제야 겨우 1패이고 잘 해줄거라 믿고요. 지금 누굴 넣어라 빼라 흔들기보다는 내부적으로 잘 보완하기를 응원합니다.
22/07/01 11:08
듀렉스전 어떻게 반등하느냐 봐야겠죠. 담원전이랑 광동전 보면 이게 같은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달라보이니까요.
그걸 어떻게 반등하느냐 반등못하느냐가 차이가 될거 같습니다. (담원이 너무 미워서 멕이려고 그러지 않고서야...) 그와 별개로 msi때부터 아니 애초에 t1전통이 우리가 잘하는거 젤 잘하면 이겨 였으니까 할말은 없는데, 지금 상황에서 인터뷰로 (꼬우면 이기든지?) 얻어맞았으니 이제 갚아주는 건 선수 몫인거 같습니다. 모멘트 코치도 할거 해야겠죠
22/07/01 11:09
사실 탑급 팀은 분석을 오지게 당할수 밖에 없어요
그것조차 뛰어넘어야 진정한 탑이 되는거구요 (예를들면 케리아 탐켄치 w일로 쓸거잖아? 분석했지롱~ 크크 를 w당연히 글로쓸줄 알았지?나도 그거 예상해서 이쪽으로 썼지롱~ 으로 받아치기가 되어야하는거죠) 개인적 느낌으로 티원은 스프링때 전력이 횡보중인걸로 보입니다 타팀들은 기울기차이는 있지만 우상향 중이고요
22/07/01 11:11
그나저나 탐켄치 W 쓰는 위치까지 분석한건 호잇인지 감코진인지 몰라도 대단하네요
아니면 조금 유심히 봤는데 분석될 정도로 일정하게 썼다거나~
22/07/01 12:44
인터뷰를 보니 호잇선수네요 ~ 호잇 선수도 이번 경기를 계기로 제대로 활약하는 모습 더 자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았어요
엄청 갈고닦은 픽도 아니라고 다른 인터뷰에서 봤는데, 세라핀 경기하는 당시 불판에서 스킬 왜이리 잘쓰냐는 소리 엄청 많이 나왔거든요.
22/07/01 11:13
코치 차이라고 해서 코치를 바꾸면 그 때부터 선수 지적에 들어갈거 같아서
다르게 보자면 필드 플레이어가 화살을 덜맞는 지금이 그나마 평화로운 상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2/07/01 11:15
어차피 지금도 선수 지적 당하고 있으니까 별로 평화롭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런건 별로 중요한게 아니고 결국 성적을 잘내기 위한게 우선이니 인적 구성에 내실이나 더 기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22/07/01 11:17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략픽은 성공하면 찬사를 받고 실패하면 비난받죠.
상대적 약팀이라면 정석픽으로 이기기 어려우니 어떻게든 전략픽이라도 해보는 건데 예전에 전략픽 선택했다가 실패하고 개같이 까이던 팀들 생각하면 지금 이런 반응도 조금은 재미있네요. 앞으로는 전략픽 했다가 지더라도 선수 및 감코진 까지 말고 좀 유한 분위기로 선수들을 격려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MSI 결승 5세트 T1의 발밴픽은 아직도 도저히 용서가......
22/07/01 11:18
선수들 멘탈 문제가 커서 코치를 보강한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시즌 중간에 인적 구성에 변화를 주면 오히려 팀 분위기에 영향이 갈 수도 있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죠. 기존 코치진에 대한 불신으로 읽혀서 감코가 흔들릴 수도 있고. 스프링 전승우승에 msi 준우승을 달성한 팀인데 일단은 신뢰하는 게 맞을 듯.
22/07/01 11:19
저렇게 분석 당했으니 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오늘부터가 중요하죠.
광동전 패배를 그냥 '우리 컨디션이 나빠서 우리 플레이를 못했다' 정도로만 피드백한다면 기대가 없는 거고.. 광동의 밴픽과 움직임에 대해 조금 더 고찰한다면 그래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건데..그런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2/07/01 11:20
광동이 티원 한 번 잡았다고 티원보다 스마트한 팀으로, 특히 코치진이 티원코치진보다 더 고평가받는건 의아하네요.
당장 티원과의 1경기에서 아지르 보고도 미드 오른에다가 탑 케일넣어서 하루종일 파운딩 당한채 맞다가 끝난게 광동의 밴픽이고, 지난 DRX전에서 조합의미라곤 단 1도 없는 나르/트런들/아리/이즈/노틸러스 조합 짰다가 초중반 좋은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세주 잡을 딜은 없는데 코르키 포킹 저지는 불가능하고 라칸 진입도 막을 수 없어서 이번 시즌 LCK 최초 칼리스타 슈퍼캐리각을 만들어준 것도 광동의 밴픽입니다. 광동이 티원전에서 과감한 시도로 1승을 따낸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패배한 티원이, 특히 코치진이 과도하게 까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특히 티원이 다이애나 카사딘 카밀의 망한 밴픽 1세트 했다고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까일 기세인데 LCK 팀 중에서 젠지 말고는 밴픽 안 망해본 팀이 업습니다. 심지어 어제 젠지도 농심전 2세트 이겨서 망정이지 좋은 밴픽이라고는 봐줄 수가 없었죠. 유독 티원만 뒷끝이 심해요. 티원 밴픽 경직됐다. 신선함이 없다 하기에는 담원전 완승을 만들어준 카갈과 파이크, 리브샌박 파괴시킨 제이스 등 다양한 시도로 4승을 거뒀습니다. 아래 지표글에선 아직 한바퀴도 돌지 않았는데 지표 큰 의미 없다 라는 의견이 대세인데 마찬가지로 아직 한바퀴도 돌지 않았는데 티원이 뻔하다 소리 나오는 것도 의아하네요. 매 주 올라오는 클템 방송에서도 앵무새마냥 클템이 반복해서 말해주는데도 전혀 효과 없네요. 인식과 선입견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크크...
22/07/01 11:27
뒤끝이 심한건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밴픽을 말아먹은 적이 많으니까 별수 없어요. 전승우승 하던 시절에도 티원 코치진 평가가 대외적으로 어땠는지를 고려하면 그냥 자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리그 보면서 고난도 밴픽 이야기 그렇게 많이 들은것도 스프링이 처음입니다. 사람들이 더러 김정균 시절 끌고 들어오던데, 그냥 양적으로 압도적으로 차이납니다. 선입견으로 인해 무조건적인 까임은 지양해야 한다고 해도, 티원 정도 되는 팀에서 이런 성적을 내고도 밴픽이야기로 이렇게까지 이슈되는 경우도 그다지 많지 않아요. 되게 이상한 현상인건데 이걸 그저 선입견으로 치부할 수는 없죠. 팬들에게는 이게 하루이틀 일이 아니고, 중요경기에서마다 반복되는 비슷한 모습들이 있어서 그게 고착화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겁니다.
광동 코치진이 T1 코치진보다 전체적으로 더 낫다는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뚜렷한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연구한 모습이 보이는 밴픽들이 나왔다는게 찬사를 받는 이유죠. T1은 최소 LCK에서는 코치진이 밴픽으로 이렇게까지 고생할만한 전력의 팀이 아닙니다. 근데 그거에 비해서 이상한 밴픽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단순히 망하는 밴픽이 많다는게 아니라, 특유의 못박힌 듯한 밴이나 픽 순서의 문제 같은 미묘한 공통점이 해결이 안되니까 팬들이 더 갑갑해하는거죠. 단순히 코치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고 해도, 중요경기에서도 자꾸 의아한 밴픽이 나오는 것이 반복되는 것이 피드백이 잘 안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니 그 책임자인 감코진이 비판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는겁니다. kt전 밴픽은 일종의 누적된 불만여론이 터지는 기폭제였을뿐 그거 하나만 가지고 선입견을 가지는 것도 아니구요. 당장 바로 전에 MSI에서 럼블부터 다전제까지 밴픽 이슈 만들어놓고 그러니까 팬들이 좋은 눈으로 볼리가 만무한겁니다.
22/07/01 11:51
이 내용도 클템유튜브에 정말 수없이 나온 내용인데, 밴픽이라는게 늘 100% 이길 수가 없습니다. 여러 상황에 따라 질 수도 있고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이상한 밴픽이지만 선수들이 보기에는 문제 없는 밴픽이기도 하고 다양한 이유가 있죠.
그런데도 유독 티원은 수많은 밴픽 승리가 너무나 당연시되고 몇 번의 패배가 낙인이 찍힙니다. 티원선수들이 잘 한 게임 8경기 있고 못 한 게임 1경기 있다고 팬들이 못한 게임을 계속 지적하지 않죠. 클템 뿐만이 아니라 래퍼드도 "MSI에서 티원의 밴픽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티원은 선수 챔프폭차이와 전력차이에도 최선의 밴픽을 했다" 라고 했지만 아무도 언급 안합니다. 오히려 앞문장만 따와서 낙인용으로 쓰죠. 김정균 시절에도 몇년간을 CC없는 조합 왜 계속 하냐며 욕은 먹어도 밴픽 못한다 낙인은 안 찍혔는데 유독 이번 코치진들에게만 날이 서 있습니다. 특히 MSI 5경기 그웬을 푼 이유와 진유미픽 이유를 온갖 관계자며 유튜버들이 설명했지만 아직도 꼬리표로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티원 코치진들이 그렇게 능력없는 사람들이면 선수들부터 바로 인터뷰로 불만표시합니다. 돌림판 떄 그랫듯 말이죠.
22/07/01 11:52
밴픽 100% 이기는거 원하는 팬은 없습니다.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구요. 하지만 티원은 그 전력에 비해서 밴픽 이슈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게 문제입니다. 낙인이 찍히는게 아니라, 보이는대로 인식이 누적된겁니다.
그리고 김정균이 모멘트 옹호논지로 자꾸 비슷한 사람인거처럼 비교되는게 저는 개인적으로 좀 어이가 없습니다. 김정균 밴픽 못하던 시절은 주로 18-19에 몰려있습니다. 18은 선수 전력이 노답이라 참작의 여지가 있고, 19년은 확실히 아쉽죠. 사실 그 아쉽다는거도 G2전 다전제 2번 정도일 뿐이지만요. 근데 13-17 이때는 사람들이 밴픽은 별로라는 인식 자체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늘 잘하는건 아니었지만, 대체로 변수차단과 픽 순서라는 측면에 있어서 김정균은 기본에 철두철미했어요. 그래서 특별한 밴픽은 별로 없더라도 피드백 타이밍이 귀신같았고, 또 중요한 시점에는 메타해석도 꼼꼼하게 해서 그걸로 국제대회나 중요경기를 이겨냈습니다. 특히 17 월즈는 페이커 원맨쇼에 더해 김정균이 미드 제외 전체적으로 부실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정말 혼신의 밴픽을 통해 결승까지 끌어올린 숨은 MVP급입니다. 모멘트는 그점에서는 김정균과 너무나 달라요. 작년 서머, 월즈, MSI까지 밴픽 리스크가 너무 심하게 터졌습니다. 작년은 상황이 상황이니 그래도 넘어간다쳐도 올해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심지어 스프링 동안도 티원이 고난도 밴픽이 강팀의 무슨 권리인거처럼 포장이 됐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냥 미묘한 밴픽들이 많았습니다. 이건 모멘트의 스프링 당시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좋게 말해서 모멘트는 선수들의 능력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에 두고 픽조합을 구성합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앞으로 나가다보면 메타에 겉도는 픽도 우리 애들은 잘하니까 된다 이런식으로 가버리는 느낌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소위 항상 문제가 되는 [벽밴픽]이 나오는데 보통 상대 조합 안보고 우리할거만 한다는 식의 밴픽을 두고 지칭하는 표현이지만 티원은 그 의미에 너무나 부합하는 벽 밴픽이 자주 나온다는게 문제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덮어놓고 자기들이 잘하는 미드챔프밴 쭉 하고 선픽으로 준비해온 조합 갖추기 위해서 초반에 줄세워서 박는 식이죠. 그런데 상대가 무슨 봇도 아니고 그걸 보고 대응하듯이 픽을 맞추니까 완성된 조합도 생각보다 뭘 하기가 애매한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MSI가 단순히 결승 밴픽만 문제가 아니었던 것도 이런 부분에 기인한게 크죠. 그리고 관계자들 이야기 들어보면 주요대회에서 밴픽으로 아무리 이슈가 터져도 최대한 그걸 '합리적인 근거'를 들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어디 무슨 귀신들려서 밴픽한게 아니니 당연히 이런저런 이유는 나올 수 있죠. 하지만 최선의 밴픽이 아니었던 것을 떠나서, 그 자체로도 이게 차선이나 그냥 일반적인 선택이라도 되는가? 이정도면 말도 안나왔을 겁니다. 특히 제이스-그웬, 아리-리산 이 구도를 두번이나 소위 우틀않을 더블로 쳐버린데다 포인트를 잘못잡은 것은 그냥 최선을 다했다는 옹호는 가능해도,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가? 누가 이걸 납득하겠습니까? 아예 대놓고 밴픽 차이에 대해서 언급하는 해외관계자들도 있는 마당에요. 티원보다 더 열악한 전력의 팀들도 허구헌날 밴픽으로 지적받습니다. 어느 팀도 예외는 없어요. 그런데 선수폼이 아주 완벽하지 않았다고 해서 MSI시절 코치진의 밴픽을 두고 과연 정상적으로 진행된 밴픽이었다고 평가할수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심지어 그때만 터진게 아니라 이미 전력이 있으니 팬들의 신뢰가 없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그걸 김정균 감독과 비교해서 낙인이라고 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2/07/01 12:21
그렇다면 현재 밴픽 잘 짜는 감독과 코치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래퍼드도 준비는 자기가 시키지만 현장에선 선수의견에 따른다고 하니 제외고 씨맥도 밴픽만큼은 전적으로 데프트와 쵸비에게 전권위임이었는데 양대인 말고는 본인 영향력을 밴픽에 발휘하는 사례가 또 있었는가 궁금하네요. 사실 양대인도 밖에서 보기에 밴픽주도로 보이는거지, 실제로는 선수의견을 맞춰주는지는 확인된바 없긴 합니다. 그리고 계속 클템이야기 나와서 클템무새가 되는 기분인데, 밴픽은 결국 선수들이 주도하는거라는게 클템과 포니의 평가인데 코치를 바꾸면 밴픽도 바뀔거라 생각하시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일단 저는 "선수를 잘 가르칠 수 있다"는 코치감독은 많이 봤지만 "나는 밴픽을 잘한다" 라고 말하는 코치감독을 본 적은 없습니다.
22/07/01 12:30
여러번 입장을 밝혀왔지만 저는 매서운 밴픽 감각을 가진 걸출한 누군가가 들어오길 바라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밴픽은 서로 다른 시야를 가진 사람들의 토론속에서 발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에 걸맞는 역량과 신뢰성을 가지는 코치가 때론 선수들이 놓치는 것을 잡아주면서 가길 바라는거죠. 그래서 제가 영입했으면 하는 하이클래스 선출코치인 마린, 피글렛과 같은 인사들은 '밴픽'으로 증명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코칭 이력은 있지만요. 그러나 앞서 말한 이유로, 또 과거 SKT가 이러한 토론 과정에서 많은 성과를 냈기 때문에 더욱 후배 라이너들에게 멘토로서 조언이 가능하면서도 인게임에 대한 토론이 가능하고 또 일정부분 선수들이 자주 저지르는 오류라고 생각하는 디테일에 천착하다가 큰 줄기는 놓치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율이 가능한 인사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폴트는 아예 논외고, 지금 모멘트가 과연 그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죠. 모멘트는 어떤 의미에서는 그냥 보조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마저 들때가 있어요. 좋게 표현해서 선수들을 그냥 믿고 다 맡기는거지(T1 컨텐츠 같은거나 과거 내부자 발언들을 보면 실제로는 또 그렇지만은 않은 모양이지만), 선수들의 시야에서 놓치는 부분을 체크해줄거라는 기대치가 너무 없습니다.
이러한 대안은 사실 전력을 항상 보강하기 위해 나서는 프런트가 더 생각해야 할 부분이긴 합니다. 팬들이 코칭스태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때, 스토브기간에 대안을 팬들에게 물으면서 현상유지 하겠다는 구단이 있으면 쌍욕먹지 않겠습니까. 다만 여러모로 봐도 지금 구성은 너무 단촐합니다. 제발 보강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코치를 바뀌면 밴픽의 방향성도 어느 정도 바뀌는 건 이미 21 티원이 증명하긴 했습니다. 양대인 시절과 모멘트 시절 밴픽은 최소 성향 차이는 약간이나마 있었으니까요. 또 대외적으로는 평균적으로 양대인이 밴픽하나는 괜찮았다는 평이 지배적이기도 하구요. 코치가 자기 멋대로 밴픽하는게 아니라는건 롤판 누구나 다 압니다. 이미 아주 오래전에 이지훈(황제훈)도 밴픽은 선수가 다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적도 있는데 한마디로 선수들의 의견 반영이 주가 되고 결정권자와 방향성을 적당하 잡아주는 역할을 코치가 하는거죠. 즉, 각론은 선수들이 대부분 채우고 개론을 감코가 잡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구단 유튜브 컨텐츠들만 봐도 어느 정도 나오죠. 물론 팀마다 매커니즘은 또 다 차이가 있겠지만 최소한 코치진이 가장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메타 분석+밴픽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계속 말이 나오는데 코치진이 비판받지 않는다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22/07/01 12:47
써주신 의견을 들어보니 이해가 되네요.
밴픽을 주도할 수 있는 코치를 영입하기보다는 선수들의 시각을 다양화시킬 수 있는 코치가 필요하다는 뜻이군요. 다만 그렇게 메타해석만을 도와줄 코치를 영입하기에는 페이가 터무니없이 적을테니 기왕이면 현재 보유한 롤실력도 우수해서 선수에 대한 코칭도 가능한 사람으로 뽑으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 의견으로 클로저에게 폰을 전담붙여준 것처럼 구마유시도 전담코치가 필요하다고 보기에 원딜쪽 코치를 한 번 영입해봤으면 싶습니다. 다만 원딜이라는 포지션이 나이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실력도 떨어지는 라인이라 전담코치가 가능하면서 게임 보는 시각도 넓은 코치후보가 언뜻 생각나지가 않네요.
22/07/01 13:11
그 멘토라는 측면도 고려해서 마린, 피글렛을 언급한거죠. 외부에선 이 두사람에 대해서 약간 뭐랄까... 좀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해석하는게 있는데(행동거지 등에서), 사실 나름대로 코칭 능력은 증명된 경험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사람이 보편적으로 모든 팀에서 다 잘할거라는 그런 능력자라서 원한다기보다는 말그대로 현재 'T1'에서 필요하다고 보이는 조건들에 이 두사람이 채워줄 수 있는 면이 많고 그래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거죠. 구마유시는 사실 멘탈 면에서의 문제라고 봐서 꼭 인게임면에서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능적 역량이 강조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선지자로서의 경험이나 노하우 등을 전수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우스만 해도 전담 코치를 바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 프런트는 이런쪽으로 너무 손을 안씁니다. 저는 폴트가 뭐 둘러봤는데 쓸만한 인재가 없어서 현상유지했다? 이 인터뷰 보고 아무리 내부사정을 모르는 외부인의 입장에서 이렇다저렇다 할순 없다지만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폴트 본인의 전적인 판단이라도 그렇고, 그게 프런트 차원에서 논의가 된거라도 그렇고 뭘로바도 그냥... 제우스 사례를 들어서 폴트의 역량 운운하는건 일개 팬인 저조차도 확신할 정도로 확정복권이었던 걸 팀 차원에서 놓치면 그냥 팀이 망조가 들었다는거라 말이 안되는거고. 꼭 뭐 대단한 사람이 들어와야 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아무리 봐도 모멘트 혼자서 메인으로 있는 지금 상황은 너무 버거워요. 보는 사람도 버겁고, 본인도 감당이 안될거 같고 그래서 계속 밴픽 이슈가 나온다고 보는데 무지성 지지에 가까운 수준으로 방치되는게 보기가 괴로울 지경입니다. 아직 뭐 몇판 지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냐는 분들도 있는데, 어느 스포츠고 그 팀의 입지에 걸맞는 현실적인 목표가 있고 그게 강팀일수록 커트라인이 높을 수밖에 없죠. 이걸 다른 팀과 억지로 평균화 시켜서 생각해야 하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그랬다면 작년 젠지는 왜 최우범을 사실상 경질했을까요? 까놓고 말해서 선수단 라인업이 괜찮으니 월즈 먹어보려고 결단을 내리는거 아니겠습니까. 티원은 마찬가지 수준이 아니라, 따지고보면 더하죠. 그런데 그 눈높이에 외부평가마저도 뜨뜻미지근하다 못해 갈수록 부정적인 반응만 올라오는 코치진을 보면 보강 이야기 안나오는게 전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22/07/01 13:10
그렇게 생각하면 경기전후에 해설,분석가들은 왜 밴픽얘기를 하나요? 끝나고 어느팀이 이겼습니다~ 만 하면 되지. 이상한 직업이군요.
22/07/01 13:17
그러니 그 승패를 가르는게 기준이 뭐냐는거죠.
게임은 졌는데 밴픽은 이겼다? 글세요. 이겼다고 표현 할 수 있는건지요. 수도 없이 반복해서 해설/분석가들이 이야기하는게 뭔가요. 이기든 지든 이팀이 왜 이걸 어떤 의도로 골랐는지 결국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설명해주는거잖아요. 하다보니 이거 똥밴픽이네? 물론 존재하죠. 어렵나 쉽냐도 있을거고요. 근데 그걸 밴픽 이겼다 졌다고 승률로 낼 거냐에 대해선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2/07/01 14:49
스타할때 판짜기, 빌드싸움 이겼다고 늘 이기는 것이 아니지만, 빌드싸움이나 판짜기에 신경많이 쓰는 것과 같은 것 아닐까요?
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밴픽을 이겼다는건 준비를 많이 해왔다는 의미일테고 일반인들이야 크게 신경 안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승률 1%에 목맬 프로들이라면 조금이라도 밴픽 유리하게 하기 위해 애쓰는게 맞아보이네요.
22/07/01 13:18
아주 신기하게도 lck 경기에서 대부분의 게임양상은 밴픽 끝난 후 불판 예측이랑 70퍼는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30퍼는 뭐 선수 업다운이랑 아예 처음보는픽 메타정립이 안됐을때 정도인데...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밴픽 보고 게임 플랜, 구도, 누가 더 잘했는지, 이런게 훨씬 더 명확할 겁니다.
22/07/01 13:27
이거 정말 공감하는게, 최근 2-3년간 불판에서 밴픽이 정말 중요해졌다고 느껴서 갈수록 밴픽이 중요한것 같다는 댓글을 체감상 한 20-30번은 단 것 같습니다. 이게 과거 3밴 시절이나 5밴 초창기까지만 해도 밴픽은 결과론이라는 말이 어느 정도 수긍이 갈 정도로 밴픽평가와 인게임이 직결되는 정도가 그렇게 높진 않았어요. 기껏해야 한 반 정도면 많이 보는거니까 인게임 변수가 그만큼 컸다고 보구요. 그런데 그게 한 18년? 그때부터는 불판에서 밴픽만 보고 평가해도 그게 실제 경기 결과와 매치되는 정도가 계속 높아지더군요. 그래서 그런 댓글들을 누차 달게 되었던거죠.
이게 저는 신챔프들의 성능이 갈수록 선수들이 반응하기가 어려운 소위 MD챔들이 많아지는 경향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1티어 하드 이니시에이터라고 평가받던 알리스타가 이젠 뒷전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욕나오는 스킬을 가진 챔프들이 많아졌어요. 거기다 최근 몇년은 갈수록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라이엇의 의도로 인해 초반에 터지면 그 성장격차를 감당하기 어려워서 뻥뻥터지는 그림이 많이 나왔고 조합차이를 극복하는게 더 어려워졌죠. 이러니 '기량으로 극복한다'는 노선이 얼마나 비효율적이 됐는지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22/07/02 00:29
전문가들도 픽밴이 나름의 이유가 있고 팀내 사정에 따라 선택하눈게 픽밴이라 하는데...
저포함 일반인 롤붕이 따위가 평가하는 밴픽 승리 패배라는게 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그웬,리신,코르키,세나,탐켄 / 나르,헤카림,아리,칼리,무무 이거 밴픽 어느팀이 이겼냐 졌냐로 승패 평가가 가능하세요?
22/07/02 07:44
그 전문가들도 밴픽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는 얘기 종종 나오는게 티원 밴픽인거 아시지 않나요? 클템식 표현으로 서로 할말은 있다는 식의 밴픽 되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든 예시는 서로 할말있는 밴픽에 가까운데 구도나 플랜은 누구나 얘기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 메타에서 후반밸류 좋은 챔프가 좋으니 왼쪽이 미세하게나마 좋아보인다고 생각하구요. 참고로 lec 해설은 그냥 왼쪽이 밴픽 조졌다 정상적으론 못이긴다고 평가하기도 했네요.
22/07/02 13:27
제 말은 그래서 말씀 주신 위의 사례 밴픽 전문가 의견 모아서 오른쪽 승.
오늘도 T1밴픽 패배로 결론 지을 수 있냐는거죠. 항상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다른거고 게임 내 변수도 다른데 단순히 밴픽만 두고 "외부에서" "비전문가가" 이겼네 졌네 또 그걸 승률로 표현하는게 무슨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밴픽이 안 중요 하다는거 아닙니다.
22/07/02 18:33
니플 님// 내부 평가는 좋든 나쁘든 밖으로 잘 안 드러나는데 나쁘면 더 그럴 테구요, 외부 전문가가 티원 밴픽 구리다고 하는 겅우는 굉장히 많은데요.
티원이 맨날 밴픽 지지야 않죠 국내 최상위 혹은 해외 최상위 팀이랑 할 때가 문제인거죠. 그런 팀들은 대체로 밴픽도 잘하니까요.
22/07/01 16:00
밴픽에 대한 해석은 명확한 답이 없으니, 그리고 인게임 플레이에 의해서도 평가가 바뀔 수 있으니 주관적인 거 맞는데...
그렇다고 밴픽 평가가 무의미 하진 않습니다. 특히 전력이 비등할 때, 밴픽 차이 나버리면 거의 예상대로 가는 경기도 많고요. 물론 이것도 주관적인 평가지만, 개인적으로 티원 밴픽을 평가하자면 LCK 10팀중 못해도 하위 3위 안에 듭니다. 주어진 여건에 비해 너무 구리긴 해요. 근데 많은 사람들이 불평하는 더 큰 문제는 개선되고 있는 게 별로 안 보인다는 점이겠죠.
22/07/01 11:24
사실 이제 모멘트 코치가 뭔가 각성해서 밴픽을 잘하고 이러는건 거의 포기했고 그냥 계속 이렇게 밴픽 처박다가 선수들이 밴픽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는거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멘트가 여태 보여줬던건 메타 분석 못하고 시리즈 내에서 흐름 못 잡고 상대 팀에 대한 전력 분석도 안하고 경기 분석도 못하고 타 리그에서 뭐 나오는지 조사도 안하고 심지어 밴픽 순서 까지 끔찍하게 하는데 뭐 여기서 얼마나 더 못하겠나 라는 생각 뿐입니다. 진지하게 모멘트한테서는 북미의 길로또 감독 유럽의 메피스토 감독급의 재앙력이 가득한데 선수진이 좋고 팀이 T1이니까 억지로 쉴드 치는거지 재앙인 코치인거 부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2/07/01 11:35
이런게 바로 악플이죠.
모멘트 코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노력 많이 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데 모멘트 코치가 당신에게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런 식의 악플을 다나요?
22/07/02 08:34
제 질문에 대한 답은 백도둑과 프레딧브리온이군요.흠
지금 현재론 모멘트를 래퍼드 최우범급보다 위로 생각할 수도 있죠.뭐 개인적인 생각으론 비교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없어서 비교불가란 생각이구요. 김정수,양대인이 래퍼드 최우범급인지, 본인 생각으로 누가 더 나은 감독인지 생각을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뜬금없는 블랭크듀크에 대한 건은 본인 생각대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22/07/02 08:49
알아들을 수 있는 얘길 하세요.
[김정수,양대인이 래퍼드 최우범급인지, 본인 생각으로 누가 더 나은 감독인지 생각을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
22/07/02 09:28
rnsr 님//
쵸비가 서머 8위를 해서 퍼스트를 못했다. 쵸비가 서머 8위지만 세체미드다. 뭔 소리가 하고 싶은지 본인 주장을 하세요. 별 상관도 없는 황당한 예시 들지 말고요 전자면 후자로 반박가능, 후자면 전자로 반박가능한 거 같은데 뭐 그 전에 아래 질문에 대답 부터 해야 얘기가 될 듯
22/07/02 09:08
[김정수,양대인이 래퍼드 최우범급인지, 본인 생각으로 누가 더 나은 감독인지 생각을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
대답이나 해주세요
22/07/01 18:02
그럼 다른 코치들은 최선을 다하지 않고 노력 안 하나요? 지금 그냥 눈에 보이는 문제점이 한가득이라서 하는 소리인 건데 단적으로
MSI떄 딜런 팔코랑 주카이가 메타 분석 다해서 초반에 치고 나갈때 T1은 그 메타 조차 분석 못해서 초반에 패배 쌓다가 EG전 정말 충격적으로 패배하고 나서 그때부터서야 자기들이 메타에서 뒤늦은거 인정하고 바꿨죠? 시리즈 내에서 흐름 못잡는거는 이번 MSI 그웬 노밴, 2021 4강 담원전 진으로 말 할 수 있고 RNG가 페이커 와드 위치까지 분석하고 시리즈에서 빈 상태 안좋은거 캐치 하는데 모멘트는 그거도 못했습니다. 밴픽 순서는 최근 2년간 T1에서 끊임 없이 말이 나오는 부분이고 T1의 밴픽 순서가 문제 있다는건 비단 저만 생각하는 문제도 아니고 관계자에서도 말 나오는 문제고요. 그냥 여태 못해서 못했다고 하는거고 이거까지 악플이라고 할거면 제가 뭘 더 말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모멘트 코치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거도 아니고 그냥 제발 제가 롤알못 되게 잘했으면 저도 이런 생각 안가지는데 그냥 지금 모멘트는 진지하게 못해서 그렇습니다 못한다고요 롤드컵떄도 문제 생기고 MSI떄도 문제 생겼는데 뭐 얼마나 더 기다려줘야 합니까 MSI 마지막을 그렇게 충격적인 밴픽으로 보냈으면 이번 시즌에 뭔가 달라진 모습 보여줄줄 알았더니 다이애나 카사딘 미드 정글에 카밀 서폿을 들고 오질 않나 상대한테 탈리야 코르키 세나 탐켄치를 다 주는 밴픽을 시전 하질 않나 결국 달라진 모습 하나 없는데 뭘 더 얼마나 믿어줘야 하나요? 네?
22/07/01 11:25
좀 기다려 주면 안됩니까? 이겨도 밴픽 경기내용 가지고 뭐라 하고 지면 그게 두배는 더 심하고 뭡니까 대체 티원 팬분들이라는 사람들이 연승기록 갈아치우고 그럴때 보이는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 보다 한세트라도 지면 세부적인 경기내용 밴픽 코치진 가지고 훠얼씬 더 뭐라고 하는데 뭐 할 말이 없네요. 심지어 응원글에서 조차 경기력 비판이 있을지경이니 말이죠. 지금 못하고 있거나 성적이 꼬라박으면 이해라도 하지 광동의 좋은 전략에 일격을 당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이고 선수들 스스로도 더 잘하고 있을꺼고 기량에 대한 의심은 없는 수준 아닙니까? 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다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 입니다. 코치 얘기 계속 하는데 언제는 코치가 지금과 달라서 연승하고 스프링 전승 우승하고 그랬습니까? 아무리 롤판이 일희일비가 심하다고는 하지만 이건 뭐.. 커리도 파이널에서 삼점 한개도 안들어가서 경기 진 날도 있고 김광현 선수도 얻어맞는 날 있습니다. 그때마다 호들갑 떨건가요?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고 질때 경기력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좀 기다려 주면서 다음에 잘하라고 응원해주는 맛도 있어야죠. 피쟐을 보진 않겠지만 팬이랍시고 밴픽 하나하나 피드백 경기내용 피드백 코치 보강해야한다고 압박하면 선수와 팀 부담만 더 가중되죠. 이미 지고나서 거기에 대한 피드백은 자체적으로 충분히 하고 있을거란 믿음도 없나요? T1이 그 정도 신뢰도 못보여 준 팀입니까? 이럴때일수록 더 응원해주고 믿고 기다려주는 미덕도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팬인건지 지나가는 훈수꾼인지 모르겠습니다
22/07/01 11:37
작년 서머 지금보다 덜 증명했고 지금보다 덜 성공했던 시즌에 팬들은 다같이 응원했죠. 왜냐?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까 흐름이 좋으니까
결국 롤드컵에서도, 올해도 계속 밴픽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오고 있으니 돌아선 팬들의 목소리가 들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덮어놓고 응원만 하는게 진정한 팬은 아니니까요. 저는 참고로 코치 보강에 대해서는 아예 일절 생각도 안하고 있어서 그렇지만 t1의 방향성은 좀 더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2/07/01 11:52
예? 다같이 응원했다고요? 작년 페이커가 욕이란 욕은 다 쳐먹고 정글 포변에다가 심지어 은퇴 얘기 까지 나왔는데 응원이요? 덮어놓고 응원이라고 하셨는데 그냥 좀 기다리자는게 덮어 놓고 응원인지는 모르겠고요 진정한 팬이 되려면 쓴소리를 해야한다는 기준이 있다는것도 오늘 처음 알게되었네요. 지금 선수 구성으로 1년도 채 안되었습니다. 제우스는 올해 첫 주전입니다. 티원이 성적을 꼬라박는것도 아니고 연승 기록 세우다가 겨우 한경기 졌을뿐인데 분위기는 무슨 서머 다 말아먹고 롤드컵 진출실패 분위기입니다. 당장 오늘 경기 잘해서 이기면 그냥 없던 얘기 필요 없는 얘기가 되는 것들을 그냥 배설하는 느낌이에요. 그냥 호들갑 좀 덜 떨었으면 합니다.
22/07/01 11:55
덮어놓고 응원하는 사람만 진정한 팬이 아니라는 글이었는데 만이 빠졌네요~
그리고 T1 팬중에 페이커 욕하고 정글포변하라고 하고 은퇴얘기를 진심으로 한 사람이 있나요? t1팬 얘기하는데 갑자기 페이커 욕먹은 얘기가 왜나오는지..
22/07/01 12:03
[22/06/19 17:47] 그냥 t1 선수들한테 실망이에요. 롤 프로정신이 부족한거 아니가싶네요. 이거는 그냥 뭐 해본다 실험픽이다 이런걸로 커버하기 싫네요. 나름의 이유가있지만 그래서 뭘 보여줬습니까.
[22/06/19 17:48] 팬들이 등을 돌려야 정신차릴듯. [22/06/19 17:48] 케리아가 뭐라고 5세트에 계속 서폿을 픽해줍니까 짜증나네 [22/06/19 17:49] 2:0으로 져야죠 피드백이고 나발이고 [22/06/19 17:51] 걍 이런팀이면 롤드컵도 못가는게 맞아요. T1 팬 맞으신거죠?
22/07/01 14:21
[22/06/19 17:51] 걍 이런팀이면 롤드컵도 못가는게 맞아요.
팬이라면 이런 표현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 표현입니다. 선수,코치들에게도 지켜보는 다른 팬들에게도 누구에게도 도움안되는 그냥 님의 감정배설글일 뿐이니까요. 그와 별게로 팀에 대한 애정이 많으신 건 여기 있는 대부분 회원들이 알고 있을겁니다.
22/07/01 12:07
작년에 다같이 응원했다는 것에 동의를 못하겠어서 페이커 선수 예시를 들었습니다. 댓글로 끄적여서 진짜 티원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페이커 선수 황혼기니 잘 마무리하게 해주고 클로저 키우거나 심지어는 쵸비 영입하자는 얘기는 심심치 않게 등장했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페이커 선수였고 페이커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 그리고 팀 적으로도 욕 오지게 먹었습니다. 티원팬이 롤씬의 과반수를 차지하는데도 불구하고 믿고 응원해보자 식의 댓글이나 글들은 거의 없었죠 그냥 성적 꼬라박으니 성토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양씨지분도 상당하지만요. 뭐 어쨋든 간에 진득하게 기다리는 모습이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22/07/01 12:11
소주의탄생님이 변하기를 원하는건 아닙니다. 위에서부터 여기까지 그런 댓글을 쓴 것도 아니고요.
T1의 여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22/07/01 17:08
뭐 다른 부분들은 티원팬들 비판해도 그렇게 보실 수 있는데 포변하라느니 클로저키우라니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티원 잘나갈때 안보이더라구요.
22/07/01 11:39
소주의탄생님과 같이 우선 믿어주고 밀어주는 팬들도 있는가하면 불안요소들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해소되길 갈망하는 팬들도 있는겁니다. T1이라는 팀을 못믿는게 아니라, 그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는 절대 공평하게 주어지지 않아요.
22/07/01 11:58
그 맘을 이해 못하는 바는 전혀 아닌데 전 그냥 호들갑으로 보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문제를 큰 느낌으로 해석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요. 진짜 문제가 되서 한 4연패 하고 중위권으로 떨어지면 나올만한 얘기들을 벌써 한다는 느낌이 강해요. 그리고 그 문제들을 티원 내부에서 절대 모를리가 없고 오히려 더 잘 알고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그냥 개인 성향 차이로 퉁 치더라도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22/07/01 12:05
저도 스프링때까지는 그 지겨운 고난도 밴픽 이야기 반복되면서도 그냥 참고 있었는데 MSI를 보고 터질건 터지는구나라고 그냥 딱 느껴버린게 큰거 같습니다. 가혹하다고 보는 시선도 이해합니다.
22/07/01 11:25
이런거보면 lck팀들도 우실줄보다 남들 잘하는거 분석하는게 더 좋은걸 아는거 같은데
왜 중요순간만 되면 우실줄이 나오는건지 크크크 솔직히 요즘은 우실줄이 아니라 약간 약팀이 벽 느꼈을때 그냥 우리 잘하는거 하자 하는거랑 비슷한거 같기도??
22/07/01 11:27
원패턴으로 전승우승하는데 패턴을 바꿀 이유가 없지 않았을까요?
페이커가 픽 막힐때 까지 계속 하는 것 처럼 여태까지는 특별히 바꿀 이유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당장 지난 담기전을 2:0으로 셧아웃 했으니까요. 크게 걱정안해도 되지 싶어요. 이제 한번 당했으니 오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2/07/01 11:29
티원 코치진들에 대한 성토도 이해 가긴 하는데 대체할 사람이 누가 있냐 보면 잘 생각나진 않네요.
젠지가 스코어를 영입했던 것 처럼 뭔가 기존의 인사보단 파격적인 영입이 필요할지도(근데 그게 폴트인데 크크)
22/07/01 11:30
그냥 오랜만에 나온 세라핀 견적을 전해 못내서 졌다고 봅니다. 라인전 탐켄치 w 예상했다고 하지만 유지력 때문에 한 끗 차이로 놓치는 장면들이 계속 나왔죠.
필살기도 맞아봤으니 다음부터는 대처 잘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22/07/01 11:33
간단하게. 티원에 있는 모든 선수는 모든 능력치가 최소 리그 상위권 안에는 들어야 욕을 안먹잖아요? 그 이하면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그 부분은 욕먹죠.
그러면서 장점은 세계 최고인게 있어야 합격점에 들어가는거고. 그 기준을 똑같이 코칭스태프한테 들이대보면 구멍이 숭숭 나있는건 분명하니까요. 코치한테만 유별난게 아니라 제일 큰 클럽의 모든 관계자는 다 그런 기준을 적용받는 거죠.
22/07/01 11:34
그냥 이게 팩트죠. 오히려 너무 자명한건데 이런저런 말들이 더 많은게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에서 잘하는 선수들이든 감독이든 그만큼 뛰어나면 소위 말해 '인기가 있습니다'. 근데 현 티원 감코진을 부러워하거나 탐을 내는 사람들은 없어요. 그리고 그냥 믿어주라는 말만 합니다. 더 나은 매물이 없다는 말을 하구요. 이건 사실 성적대비 정말 희한한 현상이죠. 스프링 전승우승에 작년에 그 아수라장이던 상황을 잘 추슬러서 서머 준우승 월즈 4강까지 한거면 충분히 고평가할법도 한데 말입니다. 이게 정말 선입견으로 인한 것일까요? 뛰어난 코치진까진 아니더라도 적당히 괜찮은 코치진 정도만 됐어도 절대 평가가 이렇지도 않았고 팬들이 이렇게까지 불신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왜 그런 평가가 나왔는지는 결국 경기에서 봐온 것들이 있기 때문이죠.
22/07/01 11:42
내 응원 팀 아니거든요.
뭔데 온라인에서 극성이냐 싶겠죠... 팬 수가 많으니까 왜 이렇게 여럿이 극성인가도 싶겠고요. 잘라라도 아니고 나쁘다까진 아닌데 보강은 해봤으면 좋겠다가 이렇게 욕 들어먹을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광동이 파볼 정도면 DRX나 젠지도 똑같이 파낼 수 있을 거 같은데 오늘이랑 다음주가 늦었더라도 좋은 선택의 기점이 되길 바랍니다
22/07/01 11:43
제우스 비교대상 : 마린, 더샤이, 큐베, 스맵, ...
오너 비교대상 : 캐니언, 뱅기, ... 페이커 비교대상 : 고전파, 쵸비, 쇼메, ... 구마유시 비교대상 : 뱅, 룰러, 우지, 고스트,갈라, ... 케리아 비교대상 : 울프, 마타, 밍, ... 모멘트 비교대상 : 당연히 꼬마, 래퍼드, 최우범, ...이 되는게 공평한 잣대겠지요. 선수는 역체나 세체여야하지만 감코는 재앙이냐 아니냐가 관건이고 재앙만 아니면 절대 탓해선 안된다? 이런건 말이 안되는 얘기죠.
22/07/01 11:49
비교대상이 비록 그렇다고 해도 폴트 모멘트가 김정균이나 레퍼드, 최우범 이런 수준까지 바라는 팬들도 없을겁니다. 하지만 뭔가 선수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enhance가 가능한 인재들이라는 생각...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면 대체 누가 할 수 있습니까? 아니 그런 이력을 벗어나서라도 그럼 밴픽 이슈라도 좀 그렇게 많지 않든가 했으면 모르겠는데 스프링 내내 고난도 밴픽/벽 밴픽이야기 반복되다보니 결과는 좋았지만 내용면에서 불안요소가 있어서 코치들에 대한 평가가 되게 미묘했고 MSI에서는 작년 서머-월즈는 그래도 팀 상황이 구려터졌으니 참작해주던 쉴드를 한꺼번에 박살낼 정도로 밴픽 대참사가 나왔죠. 선수들도 물론 스프링때보다는 폼 면에서 아쉬웠다고 해도 그게 밴픽이 그렇게까지 나온 상황을 커버쳐주진 못했습니다.
이런데 어느 팬들이 코치보강 생각 안할까요. 하다못해 좀 바뀌는 모습이라도 나오고 있으면 원코인 더 생각을 해볼법도 한데, 그냥 이젠 선수들이 체급으로 그 밴픽이슈를 꺼뜨려야 한다는 길만 보이니까 이게 사실... 얼마나 말도 안되게 고난도 루트라는건 굳이 더 말을 할 필요가 없죠. 안그래도 개인기량의 격차가 좁아지다보니 밴픽과 메타분석의 중요성이 나날이 올라가고 있는데 가장 험준한 루트로 등반하게 생겼으니 속이 안답답한게 이상한거.
22/07/01 12:45
저는 여태껏 이상한 밴픽에도 선수들의 기량으로 이겨온 게임들을 보면서
'우린 A를 풀어주고, B로 카운터 칠 수 있어' 라는 걸 보여주며 T1의 챔프폭을 늘려가고, 상대의 밴픽을 어렵게 하는, 길게 투자하는 과정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요새는 그게 아니라 그냥 밴픽을 못하는게 맞는건가.. 싶은 생각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흐름의 맥을 못짚는 느낌이 강합니다. 과거 애쉬-미포 조합 때 처럼.. 선수들은 극복할 수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 그게 되지 않는 경우 코치진에서는 게임을 보면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빠른 시간 내에 분석해낼 능력이 있어야 하고, 때에 따라 선수들의 자신감을 믿기 보다는, 게임의 흐름에 따라 결단을 내리는 선택을 내릴줄 도 알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T1이 고전하는 경우를 보면 핵심을 몰라서 못짚는 건지.. 선수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22/07/01 11:37
걍 팀적으로 고치면 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저게 고쳐지지 않으면 나중에 20젠지 롤드컵 8강 대참사가 날 순 있다는 건 알아야 합니다.
22/07/01 11:38
맞습니다. 잘하면 뭐합니까 결국 삐걱거리고 있는데. 이걸 고쳐야한다는거죠..
제 눈에는 젠지가 훨씬 더 유연하고 강해보입니다. 아직 대회에서 붙어보지는 않았지만 실제로도 지금 그래보이구요.
22/07/01 11:40
아무리 이렇게 말이 많아도 전 안속습니다
저렇게 꼬라박느니 어쩌느니 하다가도 가장 중요한 순간에 폼 올라와서 내가 응원하는팀 좌절시키는게 SK텔레콤이었고 SKT 였고 T1이었습니다 티원팬들 우는 소리 해도 난 절대 안속을겁니다 저놈들은 DNA에 뭔가가 박혀 있어서 무조건 올라옵니다
22/07/01 11:43
근데 제 기억으로는 티원은 꼬감 때도 늘 메타를 선도하기 보단 따라 가는 팀이었고, '슬로 스타터'라는 얘기 자주 듣고, 변칙보단 '우실줄' 큰 흐름의 정석을 만드는 걸 선호하는 대표적인 팀이었습니다. 즉 팀 컬러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팀원들이 거의 다 바뀌긴 했지만 그 선수들이 영입으로 채워진 게 아니라 그런 선배들을 보고 배운 아카데미 출신이라 그런 흐름도 이어지는 거 같구요 이제 겨우 1패일 뿐이고 사실 롤드컵만 가면 된다고 봐서 큰 걱정은 안 됩니다
22/07/01 11:43
케리아 탐켄치 동선에 프로원딜이 저걸 맞아주고 뒤집어지네? 했던 경기가 광동전이였죠 테디가 어디 핫바지 원딜도 아니고 피지컬 딸리는것도 아닌데 자존심 많이 상했을겁니다 이갈고 나온게 느껴졌어요 다만 티원은 이를 이제 갈아야겠죠 케리아가 스프링 결승때 인터뷰가 굉장히 매웠는데 그땐 그래도 됐는데 지금은 하나도 안맵죠 허세 같아서 지금 케리아는 약간 선을 넘었어요 이래도 이기니까 계속 했는데 그게 선을 넘어서 이제 다른팀들이 안 당해줄겁니다 케리아가 능력없고 재능없는 서폿도 아니고 아 내가 좀 과했네 과속했네 선넘었네 깨닫고 바꿔야죠 근데 적어도 서머시즌 들어서 보여준 모습은 자중보다는 아 감히 내가 하는데 안먹혀? 존심상하네 하는 표정이 보여서 몇경기 더 헤맬 가능성은 있어보이는데 그래도 팀 체급이 워낙 높아서 2라운드 들어가면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22/07/01 11:45
저는 밴픽이 선수들 챔프폭이나 선호도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고 다만 밴픽이 눈에 거슬리는 정도가 되면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T1은 조심스럽게 후자같네요. 돌림판 돌리던 양대인도 밴픽은 그래도 나름 잘하던 편이었고 스타더스트때도 밴픽얘기 나왔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었다고 보는데 요즘 T1은 좀 그래요.. 광동전때는 그나마 좀 나아진거 같은데 100% 만족스럽진 않은 밴픽이었고 제 생각에 가장 큰 이유는 제우스의 기량을 믿고 하는 밴픽이 많아서 그런거 같은데 지금 메타가 하필 바텀 메타라..
22/07/01 11:45
뭐 일단 오늘 DRX전 하는 거 보고 말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전승우승 같은 게 사실 말이 안 되는 거고 맞고 나서 어떻게 피드백해 오느냐가 중요한 거니까. 당장 이번 시즌도 1주차랑 2주차가 완전히 다른 팀이었던 것도 있고….
22/07/01 11:46
구마유시 케리아 폼이 스프링 결승 이후에 확실히 떨어진게 맞죠
실력차이 고려하면 그냥 테디 호잇 바텀은 라인전도 제대로 성립안되야 정상인데요
22/07/01 12:01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 매치 1패 밖에 안되는데 호들갑이 좀 과한 것 같기는 합니다 크크 도대체 티원 한 번 지면 관련 글이 몇 개가 올라오는 건지
22/07/01 12:02
역시나 크크 유난히 티원 감코진만 쉴드가 많은 게 또 그 팀 팬들이 감코 담군다면서 XX종신 외치는 것처럼 보입니다그려
밴픽 시작할 때부터 다 보고 감코 쉴드를 치는 거 맞는가 싶은데요. 티원은 밴픽 1페이즈부터 서순이 이해가 안되고, 우리 뭐 할거다! 상대에게 뻔히 보여주는 벽밴픽이 작년 섬머 경질 이후로 나아지지를 않는데 무슨.. 인터뷰와 티원 영상보면 선수들끼리 피드백하고, 밴픽 얘기한다고 하는데... 이럴거면 도대체 감독이랑 코치는 하는 게 뭡니까? 업계에서 제일 잘 나가고 탑클래스 팀에서 선수들이 다 하는 게 뭐 맞나요? 이런 개꿀코치진이 국내리그, 타리그에 또 있나요? 물론 선수들끼리 건전한 토의를 통한 인게임 내용을 얘기하는 건 당연히 필요하죠. 그리고 밴픽에는 선수 의사 당연히 반영되겠죠. 그래도 보통이라면 감코진에서 스크림, 대회에서 얻은 데이터, 선수들과 대화, 연구를 통해서 밴픽을 하는 게 정상 아닙니까. 광동이나 젠지처럼. 그걸 바텀은 케리아 선수 혼자서 담당한다는 게 에휴 한숨만 나옵니다 한숨만. 어느 순간 왜 바텀 구도가 이모양 이 꼴 나는거지 싶었는데 선수가 인게임에만 집중하기에도 바쁜데 그걸 밴픽까지 담당하고 있으니 당연히 어디선가 고장이 나죠 제우스 선수 라인전은 페이커 선수가 봐준다고 하고, 템트리, 빌드같은 것도 페이커 선수랑 계속 얘기하던데 페수겸 페수겸 거리더니 진짜 코치 역할까지 다 할 줄은 몰랐네요 광동 코치진처럼 해외 대회까지 챙겨보며 세라핀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경기에서 증명하는 게 이게 진짜 COACH DIFF죠. 올해가 정말 롤드컵 적기라고 봤는데, 날이 지날수록 참담한 심정입니다.
22/07/01 12:03
비꼬는 건 아니지만 이제 1패한(심지어 스프링 썸머 다 합쳐서!!) T1 팬들 걱정이 이 정도면 프레딧 브리온 팬들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도 없겠네요...
22/07/01 12:06
제 말이 이겁니다 크크 이 기준이면 밴픽 못하는 다른 팀들은 코치진 싹다 갈아엎어야 함. 정규 시즌 중에 한 두 판 지는 건 그 해 롤드컵 우승팀들도 마찬가지인데 티원 엄살이 좀 과한 것 같습니다.
22/07/01 12:07
농심만 해도 어제 농심 스트리머분 방에서 경기보는데 1세트 끝나고 눈에 눈물이 맺혀계시더군요..
브리온은 묘하게 2라운드가 다가오면 기세가 올라오는팀이라,조만간 시동걸거라 믿고 있습니다.
22/07/01 12:56
아무리 그렇더라도 게임내용(밴픽포함)도 살펴봐야죠. 아무래도 수준에 대한 기대치가 있으니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메타) 분석, 밴픽 작전에서 너무 경직적인게 뻔히 보이니까요.
22/07/01 13:13
뭐 팬들의 최대 기대치는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lck가 2부따리 확정이라 lck에서 아무리 잘해도 세계무대는 힘들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요. 쎌라비님이 전혀 그런 분 아닌건 아는데 정작 작년 재작년엔 선수 수준이 원래 낮아서 그런건데 티원팬들은 선수들 올려치는거 너무 심하다 이런 얘기 들었던 거 생각하면 참 그렇습니다.
22/07/01 13:46
저도 티원 대단한 선수들인거 알고 그렇지만 티원 연승 지분에 코치나 밴픽이 기여한 바가 없지는 않을텐데 그냥 1패한걸로 너무 욕먹는것 같아서 쓴 글입니다.(사실 웃기고 싶어서 쓴것도 있고요) 팬 입장에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22/07/01 14:09
아뇨 제가 쎌라비님한테 바라는 건 겜게 글 좀 더 써주셨으면 그정도밖에 없습니다 크크 뭐 한무연승은 둘째치고 티원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팬들 목표야 언제나 롤드컵 우승이긴 하죠.,
22/07/01 12:04
티원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은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건 아닌거 같아서 서머 끝까지 봐야죠. 이 모습 그대로라면 롤드컵 우승까지 바라긴 무리지만 성장하겠죠..
22/07/01 12:08
전 광동전 패배는 그려러니 해요. 항상 이길순 없는거니까.
근데 msi 5경기랑 서폿카밀 픽 때문에 코치진에 신뢰가 안갑니다. 이건 그냥 못한 정도가 아니라 역사에 남을 대참사 수준이잖아요
22/07/01 12:38
진유미는 인게임에서 터졌으니 패스 그웬주고 잭스를 제우스에게 쥐어줘보는 믿음+밴픽흐름 읽기 혹은 그웬을 밴하기 이거라도 했으면 더 팬들이 조용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랬으면 그냥 진유미 꺼낸 선수들이 인게임 1렙에서 터져죽으며 못했으니..
근데 그웬은 계속 활약하는데 그웬 밴도 아니고 제이스 쥐어주고 아리 리산드라 구도도 5경기 동안 파악을 못했고 제이스 아리 진유미 선수가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나름의 근거와 이해도를 갖고 자신의 의견대로 이해시켜주고 잭스를 픽하자, 그웬을 밴하자, 리산드라가 있으니까 아리는 줘도 된다. 이정도는 해주길 바라는.. 어디서 하늘에서 신묘한 힘과 우주의 기운으로 어떤 픽을 카운터 치는 챔프를 떠올려라! 이게 아니잖아요.. 앞에 4경기 내내 봐왔던 구도고 밴픽인데 그걸 .. 5세트에 그냥 홀랑 그대로 당해버리니 그 결정이 선수던 코치던 아쉬운쪽이 있는데 인게임보다는 밴픽에 그나마 코치가 영향을 더 끼칠 수 있으니 코치한테 아쉽다는 얘기가 나오는거죠.. 아니면 코치쪽에서 제이스하자, 그웬 밴 필요없어, 아리가져오자, 진유미 하자 였을까요? 그런건 아닐거라 믿습니다. 팬들은 알 수 없지만요. 선수를 말리고, 흐름따라 제어할 줄 아는 사람이 좋은 코치라고 생각합니다 하고싶어하는거 쥐어주는 yesman 말구요.. 그래서 카밀 서폿도 짜증났죠.. 경기 끝나고 결국 보여준 것 없이 '잘하면 좋음' 수준의 픽이었다는게 드러났으니까요.. 잘하면 탑티모도 서폿티모도 정글마이도 좋아요 .. 안나오잖아요..
22/07/01 13:15
그 MSI 결승 밴픽은 3가지 중요한 요소를 전부 놓쳐서 더 심각한거죠. 그웬-제이스, 리산드라-아리 우틀않 더블에 진유미인데... 사실 그 조합 나오자마자 해설자는 물론이고 온 커뮤에 한목소리로 터져나오는 탄식은 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뭐 이럴수밖에 없었다? 하나도 동의가 안됨. 그거 그냥 무난히 간다고 티원이 좋아지는 구도도 아니었어요. 개별적으로는 일리가 있으나 탑 구도만 봐도 속이 갑갑해지죠.
결승은 화룡점정이고 티원 밴픽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는 이미 럼블에서 미친듯한 벽밴픽 시리즈를 통해 나왔죠. 아니 뭔 피드백을 구 SKT 레전드가 해주는 꼴을 다보고 있으니 이게 어이가 없는 수준.
22/07/01 12:18
맨날 지면 익숙해져요. 오히려 이길수록 더 바라는게 많아짐. 제우스 제외 이 멤버로 처음부터 너무 큰 성과를 얻은 것도 큰듯요
22/07/01 12:19
그냥 시즌중에 흔히 있을 패배였다고 생각하는데 스프링 전승우승이 기대치를 너무 많이 올렷나 싶네요
스프링 때도 부침이 없던거 아니었고 여러모로 운이 많이 따른 결과였다고 생각하는데 크크
22/07/01 12:19
탑라인 피드백을 스프링때부터 케리아가 하고있고 이제는 페이커도 상성이나 라인전피드백 해줄려고 부포지션을 탑으로 한다는 소문까지 도는 팀인데..
모멘트코치의 t1입단전 경력은 한번이라도 찾아보셨거나 t1제작영상보셨다면 솔직히 게임내적으로 무슨도움을 주고 어떤코칭을 하는지 알수가 없을겁니다. 젠지 올인에서의 코치들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죠. 스프링 우승할때조차 t1코치욕먹었던 이유는 뭘하고 있는지 알수없어서가 큽니다 선수들끼리 피드백하는 모양새에요.
22/07/01 13:32
주감독에 대해서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올인에서는 감독이하 코치진들이 무얼하려고 하는 제스쳐정도는 보인다는겁니다. 결과나 과정을 논외로 하고서도 말이죠. t1의 경우는 아예 알수도없고 코치일까지 선수들이 하고있다는 늬앙스나 증언들이 나오는데 가뜩이나 쉴시간없는 선수들에게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22/07/01 13:35
네. 그건 그럴 수 있죠.
다만 올인에서 보이는 모습은 솔직히 말해서 '젠지가 좋은 선수들로 계속 이러는 건 이래서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었기 때문에 동의할 수가 없었다는 거예요.
22/07/01 12:23
이번경기는 선수가 분석당해서 일격을 맞은거 같은데 코치진을 성토하는 분위기가 이해가 안됩니다. 피드백을 해야할 문제지 이번경기는 리그 정상팀이 파훼당해서 일격을 맞은 경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티원 코치진도 이번경기 광동 코치진을 본받아야한다 이런거라면 이해는 합니다. 티원이 이런건 좀 약하다고 보니까요
22/07/01 12:25
그걸 같이 하는게 선수와 코치죠
MSI 결승때도 페이커 와드 박는 위치도 전부 파악 당한 상태였어요 여러 인터뷰를 봐도 코치가 선수들과 같이 뭘 하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수가 없으니까 계속 말이 나오는겁니다
22/07/01 12:25
코치 차이는 아니고 팀차이라고 봅니다.
여러모로 광동이 이길 자격이 충분한 경기였습니다. 내부 사정이야 일반팬들이 알긴 힘들고, 나락갔던게 불과 1년전입니다. 올해 lck에선 한 번 졌는데, 뭐라하긴 개인적으로는 힘드네요. 계속 중요 국제대회에서 미끄러지는걸 보면서 느끼는건데, 요새 롤 최상위권팀들이 롤드컵 우승하는건 운적인 면이 강하다고 봅니다. 메타에 가장 맞는 강팀이 우승하는 느낌이에요. 고로 답은 기도 메타가 아닌가 싶기도…
22/07/01 12:36
광동 칭찬인가 봤더니 이건 머...
광동의 맞춤 밴픽, t1의 중후반 정글서폿 움직임과 여차할때 깜짝 바론 시도하는 점을 잘 파고든게 멋있었네요 오늘 밤은 참 재밌겠네요
22/07/01 12:37
이게 약간 그 야구로 치면 류중일 말기나 이만수 시절
축구로 치면 모라이스 김상식 그런 느낌이라 어떻게 보면 이해가 가요 크크 왜 잘하고있으면서 징징이냐도 이해가 가는데 또 뜯어봐보면 팬들 성질내는것도 이해가 됨 솔직히
22/07/01 12:43
광동 얘기만 하자면 테디 선수 인터뷰 영상까지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1전 준비를 굉장히 잘 해왔고 광동이 이길만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세심하게 분석했더라구요 게다가 테디 선수 챔프폭까지 합쳐져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광동도 승리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22/07/01 12:49
사실 롤드컵 우승이 목표라면, 25연승이든 스프링 우승팀이든 뭐든, 지금 티원이 광동 같은 픽/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도를 안 했던 건 아닌거 같고, 초반에 좀 해보다가 지금은 정식화 가고 있는데, 일단 롤드컵 진출을 위한 기반은 다져야 되니 그런거라 생각하고. 정규 1등이든 3등이든 확정되면 실험 밴픽이나 운영을 다시 시작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래야 롤드컵 우승할 수 있어 보여요. 롤드컵 5전제 내에서도 변화구를 2~3번 던질 줄 알아야 우승이 가능한 시대지, 그냥 매경기 우리 잘하는거 하나(속칭 클래식) 똑같아서는 운에도 못 기대는게 현재 롤인거 같음.
22/07/01 12:54
딴건몰라도 서폿카밀까지 모멘트 소환해서 욕하는건 좀 그렇죠.
심지어 케리아가 나와서 바텀 밴픽은 본인이 관여도 많이하고 레드5픽이 예전만큼의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직접 해명함 MSI 결승은 5세트만 볼게 아니고 1세트부터 다보면 정글 해체분석당한게 훨씬 치명적이었는데 벵기는 팀 레전드라 까방권 있는건지 팀이 졌을때는 각자의 책임이 있는거에요 누구한명 자른다고 갑자기 밴픽이 드라마틱하게 잘되고 상대를 해체분석하고 그런게 아니라. 심지어 이제 서머 개막한지 한참이라 딱히 대안도 없고 그냥 화풀이 욕받이 그이상도 이하도 아님 그리고 25연승 박고 양대인 잊혀질때쯤 되니까 "선수들이 그웬 괜찮다고 해도 딱잘라 밴해줄 수 있는 카리스마형 감독"을 팬들이 스멀스멀 다시 찾는 것 같은데 애초에 그런 체제에 2년씩 데이고 코칭스태프의 롤을 "의도적으로 축소"시켜서 선수들 자율성 최대한 보장하고 창의성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팀빌딩해서 성과낸 게 스프링 티원입니다 저도 탑출신 서폿출신 코치 한명씩 있으면 참 좋을것 같은데라고 맨날 생각은 합니다만 조마쉬가 올해 팬들이 원하는 대단한 감독급 인재 수혈할 일은 절대 없으니 그냥 현 체제의 장점과 단점을 감안하고 이번시즌은 지켜봐야죠.
22/07/01 13:03
저도 코치진 보강했으면 좋긴 하겠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도 '새 코치진 데려와서 더 잘된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라 애매하죠.
새 코치가 유능한가 + 팀원들과 조화가 잘될 것인가 하는 리스크가 엄연히 있는데, 전승하던 팀에서 그 리스크를 감당해야 할 필요성이 있느냐면 좀…. 그것 때문에라도 일단 오늘 경기까지는 좀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22/07/01 12:54
25연승 하다 광동이 열심히 준비해와서 1패 했는데 원패턴이니 전략이 부족하니 허허... 한 100연승은 해야 코치진 및 선수들한테 믿음 가지실런지 이런 경기는 광동을 칭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22/07/01 13:00
리그가 너무 순항이었던게 (비교적)신인선수들에겐 독이 되었지 않았나 싶어요.
그동안 T1승리플랜이 신인선수들에겐 승리습관이 되어버린 느낌이랄까요. 페이커는 산전수전 다 겪었으니 어떤상황도 대처 가능할텐데, 신인선수들은 그동안 잘 이겼는데 바꾸려고 하면 의구심도 들것이고, 우리가 더 잘하면 이 패턴으로 이길 수 있다 라는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직은 리그 1패니 지켜봐야겠고, 이번경기는 광동이 준비를 정말 잘했죠. 지금까지의 제 감상은 승리를 많이 챙긴 팀중에서는 체급이 좋은데 패턴이 일정한 팀 - T1 체급이 애매한데 패턴은 다양한 팀 - DRX 체급이 좋은데 패턴도 다양한 팀 - 젠지
22/07/01 13:02
누가 보면 롤드컵 진출전 떨어진줄 알겠어요 크크크 호들갑 원탑입니다. 경직 타령하는데 클래식 시절 젠지 반의 반도 못보여줬어요 저 시절 젠지야말로 타팀팬도 동의해줄 정도의 뻔함 경직성 패턴화죠.
에이 그리고 솔직히 잘할때도 선수가 모든 열매 다 가져갔는데 못할때만 코치 죽자고 극딜하면 누가 그걸 오 공평하고 정당한 비판이네라고 생각하냐고요 크크크 팬 아니면 그냥 화풀이대상이구나라고 생각하기가 훨씬 쉬운데요.
22/07/01 13:15
아이고 전승우승 아무의미 없다.... 국제전 준우승하고 리그에서 1패 했을 뿐인데, 코치진 갈아엎어야된다는 시어머니들과 이럴줄 알았다는 궁예들이 날뛰는걸 보니.....
22/07/01 13:16
광동은 뭐 저번에도 칭찬했지만 더 칭찬해주고 싶구요.
타팀팬 혹은 중립팬들이 티원 코칭스탭 실드치는 게 3년째라 이것도 그러려니 싶네요.
22/07/01 13:18
팬들이 바라보는 시선, 목표와 팬이 아닌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다를 수밖에 없긴 합니다. 그게 뭐 이상한거라고 생각은 안듭니다. 그 시선에 팬들이 따라가야할 이유는 하나도 없지만. 사실 이정도면 아직 쉴드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22/07/01 13:25
과장이 아니라 롤팬의 절반 이상이 티원 팬인데 티원 코칭스탭 실드친다고 '타팀팬 혹은 중립팬'이라니..... 티원팬덤에서는 '티원 코칭스태프를 까지 않으면 티원 팬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반박시 타팀팬 혹은 중립팬' 뭐 이런 암묵적인 룰이 있는건가요
22/07/01 13:28
팬들도 팬들마다 다른 거죠….
솔직히 이번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계속 MSI랑 롤드컵 걱정 때문에 좀 과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해요. 지난 주에 샌박담원 패고 당장 광동전도 1세트는 지독하게 팼으면서; 이상적으로 대처했으면 좋았겠지만 뭐 그게 안 될 수도 있는 거고, 전승 중에는 좀 건드리기 애매했던 부분도 패배 후에 다시 돌이켜 볼 수 있는 거고 하니 좀 더 봐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22/07/01 13:48
잠깐 안보는 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하나하나 달긴 그렇고 여기에 모아 달곘습니다.
1. 뭘 적당히 하라는 걸까요? 맨날 밴픽 이상할 때마다 모멘트 까는 글이라도 올라왔나요? 예전 돌림판 때야 겜게에 워낙 글이 많이 올라와서 피곤하단 의견 이해나 됐는데 지금 뭘 했다고 그만하란 건지 모르겠습니다. 댓글을 쓰지 말라는 건가요? 2. 롤팬의 절반 이상이 티원팬일 수는 있는데 보통 중립커뮤에서 활동하는 인원이 딱히 그렇진 않고 그건 무지성 페까글이 pgr 겜게에서 보기 힘든 추천수 받았던 과거로도 어느정도 증빙되구요. 티원 코칭스태프 까면 티원팬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보통은 타팀 코칭스태프에 대해 그렇게까지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 팀 팬이 까면 그냥 아 까나보다 하고 말죠. 강동훈 최우범 이런 사람들 까일때 타팀팬이 굳이 실드치는거 많이 보셨나요? 그냥 쟤네는 그렇게 생각하나보다 이게 대부분이죠. 3. 그니까 코칭스탭 까는 글 같은게 별로 올라온 적이 없는데 티원게 만들어달라 슼마갤 가달라 이런 글은 왜 올라오는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스프링 때도 무슨 게임 게시판에 티원 지분이 너무 높은거 같다 이런소리 해서 글 세봤는데 정작 젠지랑 별 차이 없었나 그랬는데요. 많은 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pgr 롤팬 다수가 t1 팬이라면 정말 많이 참고 있는 것 아닐까요? 4. 선수들 경기력이야 msi 후유증 감안하면 나쁘지 않지만 밴픽 별로인 건 작년 서머부터 계속 그런데요. 5. 타팀팬 중립팬인 분들 아이디 쪽지로 하나하나 읊어서 보내드려야 할까요? 이런 댓글은 어쩌라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22/07/01 13:53
https://cdn.pgr21.com/free2/68373
최우범 감독 규탄한다는 글에 리플 보시면 쉴드 치는거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강동훈 감독은 까는 글조차 별로 없어서 쉴드를 찾기도 어렵네요
22/07/01 14:12
네 저도 해당 글에 댓글 달았고 정확히 저 글 생각나서 그런 댓글 쓴거기도 합니다. 그냥 성질날 수도 있지~ 정도의 댓글이 대부분으로 보이네요. 실드라고 해도 대부분은 스프링인데 명분이 약하다 이정도구요. 그리고 티원 코칭스탭에 대한 비판 수준이 대놓고 겜게에 폴모 좀 짤라라 이런 글이 올라온 것도 아니구요.
22/07/01 14:30
1. 적당히 하라는 이유는 이 글 주제가 티원 감코 성토가 아니라 광동의 뛰어난 대 티원전 준비였기 때문이고요. 인게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밴픽으로 밀려서 이길만한 포인트가 없었던것도 아니고 그냥 딱 봐도 광동이 준비 잘 했다가 보이는데요. 아마 새 글 파셔서 티원 감코 성토 하셔도 24연승하고 1패했는데 적당히 하라는 댓글이 있기야 하겠죠. 근데 그건 자연스러운거 아닙니까? 백점 만점에 2점 문제 한개 틀려서 98점인데 울고 있으면 격려해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니 뭐 한개 틀리고 저러나 하는 사람 있는거죠
2. 이런 말 진짜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피지알 정도면 충분히 티원팬이 더 많이 활동하는, 활동하기 쉬운 커뮤니티고요. 무지성 페까글 추천수 이야기하시는데 비추가 있으면 추천수 몇배가 달렸을까요? 당장 댓글로만 추천수 배 넘는 성토가 달리고 쌍욕 댓글이 달리고 반나절~하루는 안 지워지고 했는데요. 김동준 관련해서 페이커가 은퇴해야 이런일 없을거라는 댓글에 노골적인 쌍욕 댓글 달리고 추천수도 수십개 찍혔죠. 결국 둘 다 벌점 4점 받고 끝난거 좀 정합성이 없기는 해도 티원팬분들 심정 이해하니까 언급 안했습니다. 3. 타팀팬 중립팬 이야기 하시는데 그냥 보고 있으면 티원팬분들이 특히 거슬리는 글 있으면 '진짜 슼팬' 판별회를 너무 많이 열어요. 예전에도 어떤 티원팬분이 티원 주 여론과 반대되는? 티원 여론에 안좋게 작용할 수 있는 글 쓰시다가 가면이니 뭐니 댓글로 팬 굿즈를 인증하네 마네 사단이 나고 글 삭제했죠. 제 눈에는 제일 큰 댓글타래 글 쓴 분들 다 진짜 슼팬으로 보이는데 아니면 죄송하고요. 가만히 있는 타팀팬 졸지에 분탕충 취급 당하는데 어떤 반응을 기대하시는겁니까?
22/07/01 14:41
1. 이긴 팀이 있으면 진 팀도 있는 거고 이긴 팀 칭찬도 있으면 진 팀 비판도 있을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승리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한데 밴픽에서는 항상 이긴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으니 말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블랭크가 16년 커리어 휩쓸었다고 비판할 점이 없는 건 아니니까요.
2. 그냥 중립 커뮤니티도 항상 티원이 많은 건 맞는데 무슨 절반 넘니 지배적이니 이럴 정도도 아니고 반대로 옹호하는 글 추천수도 딱히 그런 글 추천수에 비해 많이 안 박힙니다. 당연히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추천수는 한 개 댓글은 제한 없는데 그 추천수 수십개 찍힌게 본문 추천수랑 비슷하지 않았나요? 대놓고 선수 무지성 까는 글 추천수랑 그 글 비판하는 추천수랑 비교할 가치 자체가 있나요? 한 1:10이어도 당연한 거 아닌가 싶은데 거의 1:1인데요. 3. 요새 pgr 내내 보는게 아니라 그런 글까진 못 봤는데 제가 가만 있는 타팀팬 죄다 분탕충이라 했나요? 팀 내부 평가 팀 팬들이 하고 있는데 굳이 실드치는 사람들 얘기한거지. 그렇게 따지면 이 글에서 역시 그팀팬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선량한 슼팬들도 다 악성 팬덤 취급하는 거겠네요? 게다가 정작 슼팬 내부적으로 얘길 안하면 자정작용이 있니없니 하는 사람들도 타팀팬 중립팬 아닙니까? 어느 장단에 따라 춤을 추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는 슼팬인 사람이 코칭스탭에 대해서 여러 의견 가지는 거에 대해서 별 생각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구마유시에 대해서 저랑 pgr에서 아주 유명한 팀팬분이랑 의견이 상당히 다른데 별 생각 없어요 그럴수도 있는거고.
22/07/01 13:27
타스포츠의 경우엔 경기내용이 안좋거나 지게될경우 한탄하거나 비판하는 글들이 인기팀일수록 어마하게 올라오지만 유독 T1만 입다물어라고 하는 E스포츠 현상은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22/07/01 13:30
예전부터 비판함 = 왜 내내 이러냐
1패 하니까 비판함 = 왜 1패했다고 이러냐 정리해보니 좀 이상하죠? 그러면 비판하는게 맞냐 아니냐가 관건이지 시기를 가지고 논하는거는 의미가 별로 없는거죠.
22/07/01 13:31
저는 그게 롤판 비중이 T1이 너무 높아서 생기는 소위 피로감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이해합니다. 다른 종목들은 어쨌든 비슷한 팬덤규모의 강팀들이 여럿 있어서 비슷한 내용이지만 팀컬러만 다른 글들이 비등비등한 규모로 올라와요. 그래서 사람들이 피로감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그런데 롤판은 T1팬덤의 비중이 나머지 팬덤의 총합을 뛰어넘을정도로 압도적이라, 상대적으로 양산되는 글이나 댓글의 양부터 다릅니다. 이러다보니 소위 말해 '니네 욕심도 참 많다 좀 작작해라'부터 '너네 팬게시판 수준으로 활용하는거냐'라는 반응이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심해지면 소위 언더도그마성 이중잣대가 되는건데(작년 감독건처럼), 대부분의 경우는 피로감을 가지는게 자연스럽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22/07/02 13:22
이정도를 비꼰다고 생각하는분들이 특정 팀 특정선수 특정팬덤한테는 왜 그런 댓글다는건지 신기하군요.
논리도 없는 비아냥 대지말고 정확하게 논리로 이야기 하시죠? 묘든게시판 통틀어서 하루에 댓글 한개달까말까인데 그 모든 댓글들 다 보고 다 기억하시나보군요.
22/07/02 14:16
하루에 하나 달까 말까신데 오죽하시면 제가 아이디를 기억하겠어요?
모르는척 하시지만 당연히 본인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긴 말 안할게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니까요
22/07/01 13:27
티원의 패턴도, 팬들의 패턴도 일정하네요. 서로 서로 패턴을 바꿔가면 서로 윈윈하지 않을지..
다소 불안할수 있는 전력을 가다듬어 올해에 이제 1패 만들정도로 잘 이끌어왔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해봤자 선수들은 원래 잘하고, 감코 좋은 말하면 타팀팬이라는 결론이 나오겠죠. 사실이기도 하구요.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빈틈이 없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런면에서 하는 이야기라면 이해는 가지만, 크게 번지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22/07/01 13:31
광동이 이길만했네요
패배가 쌓였고 티원상대면 그냥 지는게 당연하단 생각에 특별한 준비가 없었을수도 있는데 선수들도 그렇고 코칭스텝 모두 고맙네요 광동 경기 이제 안 거를거야! 티원은 하도 잘되니까 관성처럼 플레이했고 그게 분석당한거죠 좋은 패배가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진작에 스프링때도 이런팀들이 나와줬어야 했죠
22/07/01 13:34
티원팬들이 원하는 코치는 없습니다.
김정균 시절에는 발밴픽 안했나요. 당장 개쳐박고 엘림 호잇 영입 책임지라던 사람들이 맞춤전략으로 한판이기니까 광동 코치진을 이렇게 빨아주다니.. 모든게 완벽한 코치는없고 김정수 양대인처럼 선수랑 기싸움 하는것보다 지금이 좋다는건 성적이나 경기력이나 증명된것 같은데요. 슼까들이 페이커나 기타 선수들 억까하는걸 슼팬들은 그냥 코치한테 하는듯. 클템 말대로 한경기 특정픽하나 잡아서 그것만 주구장찬..
22/07/01 13:41
어휴..호잇 인터뷰에 댓글은 T1성토가 대부분이네요. 고작 1패입니다. 호들갑이 너무 심해요. 정말 제대로 내부적인 부분을 팀원들보다 잘 아는것도 아니면서 그럴싸한 논리(사실 전제부터 잘못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로 이리해야된다고 확신을가지고 이야기하는거 보면 참..
22/07/01 13:43
그냥 광동이 잘 준비해서 이긴건데 티원이 이후에 연패 박은것도 아닌데 뭐 이렇게 까여야합니까?
이제 1패 했으니까 오히려 부담감 내려놓고 지금까지 늘상 이겨왔던 스토리만 쓰는게 아닌 다른걸 시도 해봐도 된다고 봅니다. 정글 서폿이 틈나면 미드 올라가서 페이커 봐주는거야 LCK 좀 보면 다 아는 사실인데도 계속 이겨왔으니까 써먹은건데 그거 제대로 캐치한거고. 세나아니면 다른 단식 없을줄알고 밴해놓고 서로 그냥 클래식하게 가자고 하니까 광동이 응 싫어 하고 테디가 서폿애쉬 해버리고 다시 한번 세라핀... 이건 그냥 광동이 잘한거에요.
22/07/01 13:53
근데 T1 팬분들 댓글만 보면 한 5연패 박은 느낌...
그냥 천천히 지켜보셔도 될 것 같아요.. 솔직히 T1이라면 5연패 정도 하더라도, 19 서머 생각해보면 별로 걱정안될거 같은데요.. 흐흐
22/07/01 14:13
개인적으로는 전 19서머 5연패할 때 걱정 하나도 안됐는데 지금은 이래가지고 국내리그도 리그지만 국제무대 못이길거같은데 그런생각 많이 합니다.
22/07/01 14:00
스프링 전승 우승 한 번 하더니 이젠 뭐 T1은 승리가 당연한 팀이 된 겁니까?
그냥 T1은 붙으면 다 이겼다 치고, 우승 했다 치고 나머지 9팀이서 리그 돌립시다. 1패 했다고 아주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은데 지금까지 T1한테 막혀서 우승이고 뭐고 맨날 못한 타 팀 선수들, 감코들, 팬들은 대체 뭡니까?
22/07/01 14:26
저는 다른팀 팬분들이 왜 티원 코치 평가를 두고 이렇게 화내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다른팀과 비교해서 꼭 좋게 평가해야 할 이유는 없고 불만족스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할 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성적 잘나오는 강팀에서 약간 부진한 선수에 대해서도 칼날같이 들어가는 비판은 다른 팀의 사정보다는 낫다는 이유로 비판할 수 없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당장 지금 LCK 상위 팀들 중에서도 그 팀 밑의 선수들보다 나은데도 비판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스프링 전승우승 바텀듀오'인 구마, 케리아도 최근에 좀 부진하고 MSI에서 부진했다고 단순히 폼지적 뿐만 아니라 클래스나 포텐셜에 대한 지적까지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코진은 거기에서 예외가 될 이유가 있습니까?
그리고 1패했다고 세상이 무너져서 그런게 아니라, 나름대로 오래 누적된 불만들이 터지기 시작하는거죠. 공감해달라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고 피로하다는 반응도 이해는 가지만, 불만의 원인에 대해서는 단순히 1패 - 이게 아닙니다.
22/07/01 14:32
바로 다음 페이지에 한화생명 쌈디 선수한테 제발 아펠 궁 좀 맞춰달라고 쓰셨다가 작성자분이 삭제하신 글이 있습니다.
작성자분이 어떤 마음으로 삭제하셨는지 저는 모르지만 팀의 패배에 대해 아쉽고 힘든 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죠. 어제 그 한화생명한테까지 패배하면서 썸머 전패를 이어가고 있는 프래딧 브리온도 있구요. 근데 T1팬이 많든 어쨋든 T1은 1패만 해도 아주 그냥 게시판이 뒤집어져요. 뭐 세상 무너질 듯 난리가 나는데 그 T1한테 발목 잡혀서 좌절한 팀이랑 팬이 한 트럭이요 1패가 아니라 단 1승이 너무너무 고픈 팀과 팬도 한 트럭입니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1패 했다고 징징짜고 온갖 뇌피셜을 동원한 분석에 난리피고 있는 걸 지금까지 계속 봐 오다 보니 제가 배배 꼬여서 그런겁니다. T1 감코진 까지 마라는 게 아니구요.
22/07/01 14:36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부분이라 저도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지켜보려고 하다가도 참... 잘 안되네요 크크
22/07/01 16:24
그 평가를 하려면 따로 글을 쓰시던지 티원팬카페같은곳가서 하면되지 왜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한 호잇 선수 인터뷰에 평가를 해서 묻히게 하는지 이해가안되네요.
22/07/01 14:15
티원 감코진들에 대해서 부정적이긴 하지만 어제는 광동이 정말 잘 준비해서 이긴 거라고 생각합니다. 티원 감코진들에 대해 성토하는 것을 굳이 이 글에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2/07/01 14:30
왜 꼭 티원만 감코 성토가 나올까요? 밴픽은 거의 선수가 하고 싶은거 한다는게 정설 아닌가.. msi때 진유미도 케리아가 원해서 고른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에요 분명 양대인 돌림판 체제 하에서는 페이커가 차라리 김수겸롤 맡고 멘탈이나 관리해줄 바지사장 원하는 분 많았었는데 정작 그런 감코 앉혀놓으니 능력이 없다고 까이는군요 크크
22/07/01 14:32
무슨 말씀을... 감코 성토는 모든 팀에서 나옵니다. 오히려 평가 그닥일 수밖에 없는 감코에 대해서 밖에서 쉴드치는 경우가 더 많은게 티원인데요. 그리고 지난 2년간의 감독 문제는 티원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에요. 그 감독 두명이 기질 이런거 상관없이 실패한 것일 뿐입니다. 누가보면 그 둘이 단순히 성향 차이로 안맞아서 망한건줄 알겠습니다. 7일의 전사에 돌림판 돌리는게 정상적인 팀운영이 아니라는건 아시죠?
별로 어려운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코치 보강 정도를 가지고 별의 별 소리가 다 나오는게 오히려 저는 신기하네요. 티원의 최종목표는 월즈일텐데, MSI는 그저 그런 원이벤트급도 아니고 과거부터 누적된 면이 터진 예고된 참사에 가까웠죠. 최소 밴픽이든 인게임 피드백이든 불안한 부분들이 터졌다고 보는 사람들이 그만큼 일손이라도 늘리라고 코치보강을 논하는거죠. 그런데 무슨 부당하게 비판을 받는다는 식이니...
22/07/01 14:35
다른 팀 선수 인터뷰 글을 묻어버릴 정도로 나오는 게 흔한가요? 님이 객관적으로 봐도 과몰입이 좀 심각한 거 같지않아요? 김동준 끌어내린지 얼마나 됐다고 롤드컵까지 잘하길 응원하기도 모자랄 판에 또 누구하나 묻을기세라.. 다른 분들 말마따나 광동이 발밴픽 훨 많이했고 티원은 고작 1패인데 팬 숫자의 차이를 생각해도 엄살이 너무 심함 여기가 티원갤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밴픽에 선수 입김 많이 들어가는 건 어떻게생각해요? 왜 그건 쏙 빼놓는지 감코가 다 뒤집어 쓰는게 정상인지 모르겠네요 케리아 습관 분석한 것도 호잇이잖아요 그럼 코치말고 선수들 준비 차이도 있는거 아닌가
22/07/01 14:38
뭔 말만하면 묻는다는 표현을 참 편하게 쓰시네요. 그냥 의견 표명도 하지 말고 입다물라는 말로 들리는데요? 과몰입은 어느 팬이나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님조차도요. 그냥 뭐 떠드는게 싫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게 더 좋을듯. 그리고 앞서도 말했지만 모두에겐 각자의 애로사항이 있는겁니다. 그걸 님기준에 맞춰서 이야기할 이유는 하나도 없어요. 남의 집에 감놔라 배놔라 적극적으로 훈수둔 경험이 딱히 없는 입장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보면 좀 웃기긴 하네요. 그리고 글 하나 올라왔는데 거기에 댓글조차도 질린다는 식이면 그냥 님이 보질 마세요. 뭔 게시판 도배된거도 아닌데. 예전에 특정 주제들로 몇백플씩 글과 댓글 홍수가 터져도 그냥 안보면 그만이었던데요. 이게 뭐 오늘 하루 동안 몇번이나 반복된거도 아니고 그냥 관련 주제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을 할 수 있는거죠. 그냥 칭찬을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본문 내용에 있듯이 티원 코치진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으면 하는겁니다.
제가 김동준 해설 끌어내린거도 아닌데 그이야기부터 하시는걸 보니까 대충 잘알겠습니다.
22/07/01 14:40
과몰입은 무슨 님하고 같은취급은 맙시다.. 모든 글에 장문리플 다시는 분이 저는 섬머 경기도 어제 젠지 3경기 본게 유일한데요 크크크 그냥 겜게 글 보다가 또 리플 폭발했길래 생각 남긴겁니다 님들처럼 1패했다고 하늘이 무너져라 감코눈치주고 그러진 않아요
22/07/01 14:42
그냥 흔하게 나오는 글타래에 화기를 누르지 못하시고 묻는다는 둥 하는 댓글다는 것도 과몰입인거죠. 누가보면 무슨 티원코치진 화형식이라도 열린줄. 오늘 글 1개 올라왔고 댓글에서 이야기 나누는게 전부예요. 그리고 장문 리플 안달고 단문 리플 다는걸로 뭐 우월감이라도 느끼세요? 별 트집을 다 보겠네요 크크
님 글 보니까 좀 웃긴게, 최근 불판 좀 보세요. 1패도 아니고 그냥 인게임에서 경기력 잠깐만 안좋아도 불판에서 소위 각팀 팬들이라는 분들의 반응이 난리가 납니다. 걍 그러려니 하고 보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어느 팀도 예외 아니예요. 얼마나 쿨하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관심을 끄시면 됩니다. 티원'만' 감코 성토가 나올까요? 이 말부터가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당당하게 하시는게 재밌습니다.
22/07/01 14:47
검색해보니 올해 롤 글 중에 제가 리플 남긴게 5개네요 스프링 경기 거의 안보고 서머 딱 1경기 본 제가 과몰입충이 되는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오늘 글은 1개지만 이미 호잇 인터뷰는 아무상관없이 티원팬들의 성토로 묻혔고 특히 여기저기에 님이 감코관련 리플 단 건 피지알만 검색해도 100개는 될 것 같군요 머리좀 식히시고 뭐가 과몰입인지 돌아봅시다-
아 진짜 핀트 못 잡으시네 거긴 선도 좀 넘는 과몰입하라고 만들어준 판이고 여긴 타팀 선수 인터뷰글이잖아요? 그리고 선수밴픽관련해선 진짜 입싹닫으시네 벽보고 대화하는거 같으니 여기까지 할게요 맛저하시길-
22/07/01 14:49
아뇨 제가 지적하는 과몰입은 그냥 의견나누는걸로 지나가면 될일을 묻니 마니 하면서 쿨한척하는게 다른 부분에 대한 과몰입이라는거죠. 자각도 못하시는걸 보면 그냥 그러려니 할 수는 있을거 같긴 한데, 훈수두기 전에 티원팬만 감코 성토가 나온다는 그 편협한 시선부터나 좀 고치시길 바랍니다. 쿨함의 표본 잘 봤습니다. 맛저하세요.
22/07/01 16:26
티원팬만 감코 성토 하는건 아니지만 굉장히 작은걸 가지고 이 정도로 언급되는 팬덤도 티원말고 없다는건 의견이 아니라 팩트죠.
그리고 헤스티아님이 지금까지 합리적인 팬이었다고쳐도, 밑의 댓글처럼 본인의견 보는게 피곤해졌다고 말이 나오면 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한번 중도라고 영원히 중도라는 법도 없는데요. 선수는 msi에서 부진하고 서머에도 스프링 모습에 가깝지 않지만 응원하신다면서요. 완전히 같은 기준을 대라는건 아니지만 고작 1팬데 그 1패의 분함을 왜 온전히 코치진에만 푸시는지요? 솔직히 제 3자 팬입장에서는 뭐하는거지 싶은데...
22/07/01 15:03
애쉬 궁극기 아까워하지 않고 거의 돌 때마다 바로바로 쓴 수준으로 쐈다고 생각하는데 난사가 아니라 필요한 땐 백발백중한 명경기였죠 크크
22/07/01 14:46
전 그냥 구마 케리아 바텀이 폼 회복하면 다 해결 된다고 보는데..
밴픽보다 이쪽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반대로 테디 호잇이 본인들의 픽을 더 잘 소화했으니 이긴 거고요. 애쉬 세라핀 멋졌습니다.
22/07/01 15:21
원래 최강자의 숙명이죠. 케리아같은 경우 국내 서폿중 압도적 넘버원이니 다른팀 선수들이 엄청나게 분석했을거고요. 담원 캐니언도 섬머 들어서 뭔가 분석되서 힘을 못쓰는 그림 많이 나오잖아요. 이런 선수들은 잠깐 주춤해도 알아서 극복하더라고요.
22/07/01 15:23
애초에 폴트 선임만 놓고 봐도 지금 T1이 추구하는 시스템이 팬들이 지적하는 그런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당장 감독빨 제일 많이 받는 팀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게 옴므의 징동인데 옴므같은 경우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선수들과 말싸움도 한다죠. 애초에 그런 감독을 타입의 감독을 원하지 않았으니 LOL 업계에서 대외적인 성과과 전무한 폴트를 선임한것 자체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굴리고 코칭스태프들은 그냥 보조자 정도 개념으로 앉혀놓은거라 봐서 기존의 시스템에서 팬들 지적대로 변화를 요구하면 그건 그것때로 또 다른 나쁜 영향이 초래될수 있으니 그냥 T1 수뇌부들이야 일단 지금 분위기 좋으니까 선수들 믿고 가보자는 판단은 충분히 할법한 판단이죠.
22/07/01 15:32
광동이 잘 대비해서 이겼다는 글이었던것 같은데 살짝 불탄 느낌...
어찌보면 '아냐 니네가 잘한게 아니라 티원 감코가 못해서 진거야 감코만 제대로였으면 우리가 이김' 막 이렇게 상대 무시하는 것도 같고.. 여튼 뭐 이또한 지나가리니겠죠. 어차피 글 한두개보고 거기서 뭘 어떻게할일은 적을테고 각자의 감상은 다를수밖에 없으니
22/07/01 15:50
제가 T1팬이라면 케리아는 그렇다치고 구마유시 입터는거 대비 실링 낮은게 제일 큰 걱정거리일 것 같은데
이것도 감코진 교체로 해결이 될까요?
22/07/01 15:58
실링이 낮은 게 문제면 모를까 입 터는 거야 뭐…. 사실 대부분 팬들이 좋아할 소리를 하니까요.
그리고 실링 낮지 않다고 생각하는 팬도 있어요 흑흑.
22/07/01 16:16
뭐 솔직히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좀 자중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게 본인스타일이라면 어쩔수 없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크크
22/07/01 16:32
전 구마유시가 실링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은 그 쪽은 걱정 없어요. 아이템 코어 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템포를 잘 잡고 필요한 딜링을 해주는 확실한 딜러라고 보거든요. 다만 멘탈리티 측면에서 기복이 커보여서 부침을 겪는 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랄 뿐이죠.
22/07/01 16:57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LCK 상위권에서 주전으로 활약할만한 준수한 원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뱅이 그랬고 데프트가 그랬던 것처럼, 불리한 상황에서 판을 뒤집어 엎을만한 캐리력이 있는 탑티어 원딜 포텐이 있는가에 대해선 꽤나 부정적이구요. 나이도 생각보다 적지 않고. T1 성골 유스+트래쉬토커 캐릭터라는 점에서 오히려 자팀팬들에겐 실링 대비 기대감이 높은 선수라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분들 의견도 존중하구요.
22/07/01 15:58
더불어 인기팀의 일부 극성팬들이 다른 팀팬들 몹시 짜증나게 하는건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니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특히 야구에서 내성이 많이 생기기도 했고.. 야구와 공통점이라면 '그 일부들은 본인이 거기 해당하는지 모름. 본인 정도면 합리적인 팬질이라고 착각함' 정도가 되겠고, 차이점이라면 T1팬의 비중이 꽤 압도적이라는 것 정도겠죠.
22/07/01 15:58
지금 보니까 제 가입일이 2002년 이네요
주로 눈팅만 한 탓도 있지만 그동안 벌점 같은거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데 그리고 아 이글은 좀 위험했다, 나빴다 싶은 것도 제 생각엔 없었는데요 그런데 League of Legend 님이랑 Hestia 님 댓글은 요즘 참 안보고 싶어요 볼 때 마다 피로감을 느낍니다
22/07/01 15:59
패배 지분을 왜 무조건 감코한테만 돌리는지...
MSI 결승 5경기도 진유미 밴픽보다는 유미안일한플레이+미드3번죽은 거 때문인거 같고 어제경기도 인게임이 더 별로였던거같은데.. 그리고 밴픽을 무슨 코치가 시키는대로만 하는거도 아닐거고 제일 웃긴건 프로감독 코치+선수가 하는걸 일반인이 비판하는게 젤 웃깁니다. 마치 메시한테 오프더볼이 별로라고 일반인 이 비판하는거처럼요
22/07/01 16:46
의미 없는 댓글들이... 담원에게 똑같이 졌으면 실드치는 분들 없었을건데... 아마 이번 광티전을 '사고'로 받아들이는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티원이 팀적 파워가 떨어진것은 아니라서 밴픽으로 굳이 선수단 괴롭힐 필요는 없다고 봐요.
22/07/01 17:04
이번 광동 t1전은 광동이 진짜 준비잘해왔고
게임내적으로도 정말수행을 잘한게 보여서 멋졌습니다. 그런 플랜을 제시한 감코진과 다른역활을 잘해준 선수들 칭찬받아 마땅하고요. 반등의 기회로 삼아서 좋은성적 거뒀으면 좋겠어요. 다만 t1팬들이 1패했다고 감코선수 욕하는게 아니라 연승할때조차도 계속아쉽다고하는건 이 팀의 코치진역활이 이상해서 그래요. 외부적으로 보이는게 선수들끼리 피드백 하고 코칭하고 있는건데.. 겜할시간도 모자란데 그런부분은 코치가 해주면 안되는걸까요? 인겜관여없는 매니징형감독에 뭐하는지 알수없는 메인코치. 코치진늘려달라는 팬들의 성화가 저는 이해가되는게 피드백이라도 바로바로 해줄코치가 안보입니다
22/07/01 18:29
솔직히 리그내에서는 티가 덜날수있습니다
다양한 컬러의팀이 새패치에서 붙는 국제전이나 토너먼트에서의 피드백시간이 짧을경우 문제가 생기는거죠. 내부적으로 겜하고 나온 선수들이 우리 질때 왜진거지 하며 돌려보며 피드백 하는거와 실시간으로 계속보면서 피드백거리 준비해서 선수들과 토론하는 것이 시간도 노력도 줄일수가 있죠. 선수가 자기라인팔시간도 모자란데 딴라인봐주고 하체라인밴픽도 전담해서 하는게 정상적인 상황으론 보이진않습니다. 코치가할일을 선수가 하고있는데 이방식으로 최고연승세웠다고 이게 맞다고 하기엔 일정은 길다고 봅니다.
22/07/01 19:11
혹시 선수진이 힘들어하나요? 불화가 있어서 언해피를 띄웠나요? 성적이 안나오나요? 장사가 안되나요? 대체 지금 T1에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요?
22/07/01 21:52
엉뚱한 비아냥 하지말고,
그 어떤팀이 [정상적인 감코진의 역할]을 T1 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본인의 생각을 말해주셔야 대화가 됩니다.
22/07/01 18:01
광동이 티원 저격을 기막히게 했다면 광동을 찬양할 일이지 저격을 당했다고 티원을 깐다는건 아예 칭찬이라는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인게 틀림없습니다. 티원이 광동을 저격할까요?
티원의 감코진이 고질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연승 신기록을 이 감코진으로 세웠는데요? 아니 심지어 전승으로 우승했는데 뭐가 고질병이었을까? 문제점이 있으면 우승을 놓치고 연패를 박았어야죠. 올해 25승 1패면 승률이 몇 퍼센튼지 계산이 어렵나요? 다른 유능한 감코진들은 뭐가 문제여서 25연승을 못 했을까?
22/07/01 19:06
어차피 오늘 DRX 2:0으로 이기고 역대급 팀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인게 뭐 그렇게들 열을 내십니까 … 크크
(중요고비에 티원 못이겨본 듀팬)
22/07/01 19:32
돌이켜보면 msi 후유증을 격지 않았다고 할수 있는 팀은 15슼이 아마 유일할 듯하고, 22티원도 msi 후유증에서 예외는 아닐 거예요. 전승우승하면서 무적행진을 하다가 넘어진 거라 충격도 좀 있고요.. 한편으로는 폭발적 상한가 행진 뒤에 으레 오는 조정기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팀이 아직 한창 성장기에 있어서 결국 극복할거라고 믿습니다. 어쩌면 진폭이 생각보다 작을 수도?
아무튼 지금 패닉 버튼 누를 때는 확실히 아니고요. 다만 어떤 식으로든 조정 내지 보강은 필요하다고 봐요. 그런 작업을 게을리하고 지금 성적에 안주해버리면 정체되고 도태되는거죠. 그래도 돌림판 돌리던 시절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고 좀더 수월하게 할수 있는 작업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2/07/01 19:36
티원이 담원 잡고 살짝 느슨해진채로 약팀한테 무난하게 준비해오고 광동은 코너에 몰려서 오늘 지면 끝난다는 각오로 임한게 맞물린거같은데 어떤 사람들 스타일이죠? 한 번 담아두면 끝까지 놓지 않아요
22/07/01 22:06
반나절도 채 안 지났는데 불판에서 제우스 오너 우쭈쭈 하고 계시는 모습들 보니까 아무 죄 없는 선수들까지 미워보이려고 하네요 크크크 어질어질 합니다
22/07/01 22:18
티원 코치진 진짜 맘에 안들고 msi 결승때 아주 쌍욕을 했지만 광동전 진건 걍 별말 안했습니다 크크 광동전은 플레이도 문제 있었던지라..
우선 서머 롤드컵 다 결과 나오고 코치진에 대해서 까면 아주 제대로 까던지 아님 코치진이 티어정리 밴픽이 나아지면 칭찬하던지 해야죠 lck 한게임 한게임에 과몰입하는것보다 그냥 편하게 결과 다 나올때 말하려고 합니다. 확실한건 티원 코치진 스프링때보다 더 정신차려야할겁니다 스프링때 전승우승하던 폼은 아니니깐요 그리고 광동은 확실히 저력이 있어요 젠지전에서 유의미한 폼을 보여주면 진짜 광동 살아나나 싶을거고 젠지전에서 귀신같이 떡패 당하면... 그냥 반짝인건가 싶을거고 내일 젠지전 궁금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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