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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08 10:22:18
Name 푸른하늘처럼
Subject 모든 프로게임단의 정착을 기대하며...
처음 pgr에 왔을땐 여러가지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을것 같았는데 막상 글쓸수있는 자격이 주어지니까 쓸말이 생각나지 않는군요^^
오늘 첨 글을 올리는 푸른하늘처럼입니다..
제가 글쏨시가 부족하니 너그러운 맘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2001년부터 스타를 보게되었는데 3년이 좀더 지난 지금 많은 대기업들이 게임단을 창단했고 또 창단을 준비중이라는 말을 듣게되네요... 참 기분 좋은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굴지의 대기업들이 기업이미지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것이 프로야구입니다
한해 운영비용이 들은바 200억 가량이라고 하더군요.. 장난이 아니네요..
(물론 구단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하지만 그 십분의 일 ... 이십분의 일만  투자해도 훨씬 홍보효과를 얻을수 있는것이 프로
게임단입니다...
제 생각엔 야구는 침체의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90년대까지는  전성기라 할수있지만 지금 갈수록 관중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IMF이후 중산층의 붕괴가 가장 큰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돈이없기 때문입니다. 야구장에 가면 관람료,차비,먹을것  소소하게 마니들지요...여유돈이 없는 요즘의 중산층에게 부담이 되겠지요..)
또한 예전에 일반방송에서 하던 프로야구 중계도 이젠 보기힘들어졌구(스포츠전문채널에나서나 볼수있게 되어네요. 그것두 한경기만볼수 있지요..) 스포츠뉴스를 보고 결과를
알게되지요...  
그에비해 프로게임단은 적은 돈으로 엄청난 홍보효과도 볼수 있겠지요...
두개의 전문 게임채널이 거의 일주일내내 겜방송을 하고있죠.
잘만하면 일주일내내 자기기업의 홍보를 할수도 있구요.. 그것두 재방송까지 여러번하니까... 시청자만 해두 프로야구와 비교해도 훨씬 많구요...
무엇보다 돈 안들이고 볼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요..(방송이 안나와서 돈주고 VOD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KTF가 이 효과에 가장 빨리 움직였고 큰 이득을 봤다고 한다면.. 지금 가장 큰 효과, 가장
큰 이득을 얻는 팀은 단연 SK텔레콤입니다.
얼마전 경제티비뉴스에서 게임산업에 관해 방송한적이습니다..
그때 SK텔레콤대해서 나왔는데 모바일게임 , 프로게임단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SK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홍보도 홍보지만 프로게임단을 운영해서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젊은 기업이라는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고요..
이동통신의 주 고객이 젊은 층이니까  젊다는 이미지는 무척중요하겠지요..
그래서인지 LG텔레콤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LG에서 GO팀을 인수 창단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홍보도 이겨야 그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GO는 딱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프로리그는 더 흥미진진하게 되겠지요^^
아직 몇개의 겜단말구는 현실적으로 무척힘든게 프로게임단의 현실입니다..
겜단의 전력차가 마니 나는것두 사실이구요..
대기업들이 프로게임단 인수 창단에 많은관심과 투자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현재는 이동통신 위주이지만 ..앞으로 다채로운 기업의 창단이 있어줬으면합니다.
(예로 두산의 기업 창단도 좋을것 같습니다.. 맥주선전효과가 장난이 아닐뜻합니다.
젊은 이미지도 얻게 될것이구요..)
제 마음은 프로게임단이 속히 정착했으면 하는 맘에 적어본것입니다..
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저와 비슷한 맘이겠지요^^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네요...
존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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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8 10:31
수정 아이콘
요즘 야구계가 병력비리로 인해 참 말이 많지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운동선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지만...
그리고 위의 3번째 줄의 글쏨시 => 글솜씨 오타가 눈에 들어오네요. ^^;
푸른하늘처럼님의 첫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Wittgenstein_TheMage
04/09/08 11:02
수정 아이콘
첫글 축하드려요^^(저는 아직도 첫글을 못쓰고 있지요;ㅁ;)
프로게임단을 인수하는 팀들이 너무 이동통신사 계열 위주도 간다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만...(실제로 스타리그 스폰서를 했던 기업 중에도 이동통신사가 꽤 많지요)
궁극적으로는 모든 팀이 스폰서를 가지는 것이 좋겠지요
마젤란 Fund
04/09/08 11:08
수정 아이콘
첫글 잘 봤습니다.글쓰기 권한 생기신거 축하드립니다.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아이디 좋네요. 푸른하늘처럼 늘 푸르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가끔 구름이 가리겠지만 다시 푸르른 청명을 볼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그리고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두산은 이제 맥주와는 상관이 없지 않나요?
지분을 다 넘기지 않았나?
예전엔 맥주였지만 지금은 두산의 주력이 두산중공업(옛 한국중공업)이죠.서울거주하시는분들에겐 동대문 두타가 그래도 먼저 와닿겠네요
04/09/08 11:18
수정 아이콘
전 두산하면 두산동아 참고서가 생각나던데 -_-;
04/09/08 11:29
수정 아이콘
아....저도 푸른하늘처럼님에 말씀에 동감합니다.
글쓰고 싶은 생각 많이 들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왠지..... .....아쉬움도 느끼고..
푸른하늘처럼님 많은 글 올려주십쇼....
저는 지금 slr클럽에 푹 빠져서....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요..
참고로 2001년 6월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으로 (주)두산이 보유지분 45%를 인터브루에 매각함에 따라 맥주산업을 정리했습니다.
지금은 중공업과 건설이 주핵심입니다.
푸른하늘처럼
04/09/08 11:3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잘 몰랐는데 고맙습니다
04/09/08 11:52
수정 아이콘
'푸른하늘'의 노래를 참 좋아했었는데..
'겨울바다', '눈물나는 날에는', '푸른하늘'...
님의 아이디를 보고 문득 생각이 나서 이렇게 뜬금없이 댓글 답니다..^^
Toforbid
04/09/08 13:00
수정 아이콘
두산 만세~~~ 박명환 만세~~~ㅡㅡ;;
04/09/08 14:16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썬 GO 팀이 가장 유력하지만, 다른 나머지 soul, kor, POS, plus 팀들도 얼른 스폰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헥사트론이나 삼성도 투자가 더 잘 되었으면 하구요.
저도 원래는 임요환 선수의 팬이라 일단 SK 팀이 창단될 때 그것만으로도 좋았었는데 나머지 다른 팀들도 점점 계속 눈에 밟히더라구요. ;;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뿔싸
04/09/08 16:08
수정 아이콘
NHN 은 세계 최초로 양대리그 스폰하면서도 왜 팀창단은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Cos]StorM[moS
04/09/08 16:14
수정 아이콘
TG, LG, 마이크로소프트, nc소프트, 두타, 밀리오레, 신세계, 하이마트, 메가박스, CGV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아마 이런 회사들이 게임단을 창단하는게 회사 이미지나 홍보면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게임팀을 통해 가장 많은 홍보효과를 얻은 기업은 슈마가 아닐까요? (컴퓨터 주변기기 하면 슈마만 떠오른다는...^^) 하는 저만의 생각입니다.
박용열
04/09/08 16:19
수정 아이콘
중산층의 붕괴 부분....

일본 욘사마 열풍은 구매력이 있는 일본 중년여성 떄문이죠...

각 기업들이 프로게임단으로 진출 하지 않는 것도
게임 리그 스폰서가 잘 잡히지 않는 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 게임 방송을 보는 건

구매력(핸드폰쪽 제외..) 이 없는 10대 20대 청년들이기 때문이죠..

대 부분이...
Cos]StorM[moS
04/09/08 16:26
수정 아이콘
박용열님// 약간의 반박을 하고 싶지만 10대나 20대 30대 초반까지 게임 방송을 본다고 가정하면 이들이 가진 구매력도 장난이 아닐텐데요..
예를 들어 제가 말한 회사들을 예를 들어 말하자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대부분 이들이 구매하며, 두타나 밀리오레에 가보면 대부분이 10대 20대 아닙니까.. 그리고 어느 영화관을 가던(성인영화관 빼고요^^) 20대가 대부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X-박스 맞죠??)나 nc소프트의 주 고객들도 10대나 20대로 알고 있습니다.
또하나 10대나 20대는 잠재된 고객층이죠. 각 기업들은 이러한 잠재된 고객층도 굉장히 많이 신경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각 기업들의 인식의 변화가 아닐까요?? 게임은 게임일 뿐... 이라는 생각을 기업들이 갖는 이상 게임계의 발전은 없어 보이는 군요..
푸른하늘처럼
04/09/08 16:59
수정 아이콘
저두 코스모스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10대와 20대.. 30대초반을 대상으로 할수 있는것두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요즘은 기업의 이미지가 참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브랜드가치에두영향을 미치고 있구요.. 또한 투자에 비해 상당한 광고효과를 누리게 될것은 뻔한일이구요^^
expectation
04/09/08 17:21
수정 아이콘
참, 이해가 안가는게 삼성과 LG 의 투자가 미미하다는것입니다.
삼성은 프로야구, 축구 스폰을 거의 독점하듯이 하는데, 프로게임계에는 워3 쪽에만 투자 약간하고 스타도 약간 투자하고,, 그렇게 하면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프로야구같은거 한번 스폰 할돈이면 GO 정도는 그냥 인수할수 있을텐데요,, GO 는 정말 달걀 노른자같은 팀입니다, WCG 국대표도 모조리 GO 소속이니 말다했죠,
김효선
04/09/08 17:59
수정 아이콘
드디어~~나도 글쓸권한이~-_-; 생겼다~아싸~~
삼성은....그정도만해도된다는.......생각이 깔려있을수도~
국내에 삼성하고 경쟁할만한 업체는 없는것같다는생각도....들기도하는데 잘모르겠네요~~~
04/09/08 18:5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가장 막강한 구매력을 가진 계층은 20대 전후계층과 50대 전후계층입니다 물론 자신을 위한 구매죠 어짜피 30대 40대는 자식때문에 구매력이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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