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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06 14:22:36
Name 지구방위대
Subject 만약 게임계에도 병역비리가 존재한다면
요즘 야구계가 침체되고 있는 마당에 전구단에서 병역비리가 발생했습니다.
군대 갔다오면 몸 망가진다는 것 때문에 일어난 거지만..
원레 상무의 전제조건상 '우수 또는 발전가능성이 있는선수'를 모아놓는 집단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2군급 선수들은 상무에 못가므로 현역 또는 방위(지방출신)에 복무합니다.
그걸 피하기 위해서 뇌물을 준다지만...

만약 게임계에서 그런 것이 발생된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직 기반이 부족한 마당에 터져버린다면 IMF 식으로 도미노 몰락이 올것 같습니다.
만약 터져버리면..
게임방송사 - 대락 스타크같은 방송이 50% 정도를 먹고 있는데 만약 스타크 선수들이 일을 터트리면 중계에 난항을 겪을듯.
게임단 - 선수층이 두텁다 해도 많아봐야 20명이다. 바로 팀이 없어져 버릴것이다.
스폰서 - 불매운동등 기업의 악영향을 미칠것이다.
후원(주로 XX배 스타리그 할때의 XX) - 당연히 아무도 안해준다.
선수&감독 - 만약 대어급 선수들이 일을 저질러 버렸으면 이건 GG다.

하지만 선수들이 대입 또는 자진 입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일어날것 같지는 않습니다.
게임계의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선수 연령이 젊다 보니까 터지지 않을것 같지만.....저는 0.001%의 가능성을 두고 이야기를 합니다.

-게시판 코멘트가 4줄로 알고 있었는데 15줄로 상향 조정되었네요. 늘어지게 썼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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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6 14:27
수정 아이콘
6줄
밀림원숭이
04/09/06 14:30
수정 아이콘
삭제될까 두렵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은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만,
브로커에게 지불해야 할 돈이 3~7000만원이라는 신문기사를 생각할때
병역비리를 저지를 수 있는 프로게이머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네요.
근데 왜 기분이 씁쓸할까요..
아이엠포유
04/09/06 14:33
수정 아이콘
게임계에서 충분히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지사항을 좀더 자세히 읽어보세요
04/09/06 15:02
수정 아이콘
병역비리 같은 경우 1군급 정도 되야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우수 선수나 발전 가능성 같은 경우라도 갈수 있는 요원은 한정적인데다가 기본적으로 상무 조차도 일단 갔다오면 실력이 퇴보된다는게 정설입니다 항상 몸 한군데 망쳐서 나오죠 군대란곳은
04/09/06 15:0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프로 선수는 무조건 상무 못 갑니다 아마 자격에게멘 기회가 부여되죠
황세진
04/09/06 15:32
수정 아이콘
프로농구, 프로축구 선수들은 상무팀으로 입대 합니다. 축구의 경우는 상무팀이 광주를 연고로 하여 프로리그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04/09/06 16:21
수정 아이콘
e스포츠가 계속계속 커진다면...흠 그렇다면 만약 지금의 유인봉선수 쯤의 나이의 선수가 지금의 임요환선수의 나이 때 쯤 되면 생길지도 모르겠군요...
박용열
04/09/06 16:55
수정 아이콘
만약 지금 그런 일이 발생한다 해도.....
뉴스에 나올 확률 대략 20%이고.....
뉴스에 나온다고 해도... 보는 시청자들중
30대 이상은 이런 생각을 하겠죠
'뭐야? 오락 하는 놈들도.. 군대 안 갈려고 저짓이냐?..?'

음..비교를 해서 말하자면... 요즘 누드찍은 레이싱걸3인방
정도의 주목은 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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