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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2 21:17
현 시스템은 선수들에게 증상을 숨길만한 추가적 유인이 생기는거고, 그거 자체로 이미 방역의 적이죠. 어떤식으로든 개선이 필요합니다.
22/03/12 21:58
증상을 숨기는게 문제가 아니고,
확진자의 대다수는 고열과 몸상태가 안좋다는 거죠. 컨디션문제이구요. 컨디션 안좋은 1군이냐, 2군이냐는 프런트에서 뭐 정하겠죠
22/03/12 21:21
연기하는게 당연하다. 연기 해야 한다 의견이 많고 정규시즌이랑 형평성 차이 때문에 안된다고 하는 분도 있고
일단 저는 포시는 포시안에서 형평성을 맞추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한데 일단 연기를 한다고 쳐요 예를 들어 광동이 먼저 확진이 되어서 연기를 합니다. 이제 재개 하려니 담원이 또 걸려요. 또 연기하나요? 그래서 다른팀이 또 걸리면? 이걸 맞추는게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22/03/12 21:30
1번 확진자 나오는 걸 막을 수 없음
2번 연기했더니 다른 확진자 나오면 또 연기? 불가능 4번 플옵2주전인데, 라코가 그럴 의지가 있어보이지않음. 결국 3번 아니면 5번인데 3번도 진작에 할 수 있었던거 안한거보면, 스프링은 그대로 갈듯
22/03/12 21:32
최소한 플옵정도부터는 대책논의하는게 맞지않나싶어요
리그규정보다도 우선되는게 정부방침인데 사실상 완화하고 중증관리만하겠다는 기조인데 발맞춰서 논의라도 좀.. 팀별형평성 만큼이나 중요한게 시청자들 볼권리인데 결승 코로나 엔딩만은 보고싶지 않아요..
22/03/12 21:47
코로나가 엄연히 병이고,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것도 아닌데 그거 무시하고 경기 뛰게 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최대한 조심하되 망하면 망할 수밖에….
22/03/12 21:54
당연히 선수 상태 보고 하겠죠.
저 같은 경우는 첫날만 함들었고 나머지는 기침만 좀 있었는데 만약 선수 상태가 괜찮으면 격리상태로 경기참여하고 나쁘면 2군 올리면 되니까요
22/03/12 21:59
사실 선수들은 대부분 승부욕이 강해서…저도 그럴 것 같기는 한데
정규리그도 아니고 플옵같이 중요한 경기는 그럴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22/03/12 21:55
이대로 진행해야죠.
심지어 티원이 확진자가 있어도요 플옵과 정규리그를 다르게 가는게 더 웃깁니다. 지금부터 플옵구단은 외부로부터 철저히 격리해야죠.
22/03/12 22:01
지금 와서 보면 코로나에 다같이 방심한 느낌. 라코도 생각을 못했고, 각 구단들도 생각을 못했고, 심지어 시즌 초에 처음 코로나 시작될때 겜게 글들 복습해보면 팬들도 이정도까지 번질거라 상상을 못한게 느껴집니다. 사실 뭐 전세계 정부도 허우적거리니 일반인들이 허우적거리는건 당연하긴 합니다만...
22/03/12 21:58
2번은 연기를 1주하면.되는게 아닙니다
돌아가면서 걸리면 한달 넘게 지연될텐데요 지금 LCK만 해도 한달반째 계속 확진자가 나오는데.. 연기는 솔직히 어렵고 걸렸는데 격리상태로 발로란트처럼 할수있는 옵션이 그나마 차선이죠
22/03/12 22:02
확진자의 몸상태가 최악이면 이제 프런트의 선택이죠.
최악컨디션 1군이 나가서, 지면... 욕먹고 2군이 나가서, 지면... 그것도 욕먹고 물론 이기면 해피엔딩이지만.. 격리상태 경기 가능하다면, 프런트 고민 많겠어요.
22/03/12 22:00
3번은 안한게 아니라 못한겁니다. 코로나로 격리된 선수 숙소에 심판 파견할수가 없어요 방역법 위반이라서. 라코에서 백날 논의해 봤자 안되요.
22/03/12 22:02
국내에서 진행중인 발로란트 리그는 심판을 파견하지 않고, 뒷캠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가능한 조항이 있습니다. 심판을 파견해야하는 룰을 포기하면 가능하긴 합니다.
22/03/12 22:02
호텔 대여해서 다같이 격리진행하는 방법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돈은 좀 들더라도.. 롤드컵처럼요.
그대로 이어서 msi도 똑같이 진행해야겠죠.
22/03/12 22:06
저게 룰적으로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선수들 입장에선 인생이 걸린 경기 실력대로 하기 위해서라면 '고작' 감금 1,2주 하는걸 싫어하진 않을것 같네요. 인생이 걸린 문제에 비하면 며칠 갇히는건 너무 사소한 문제인듯...
22/03/12 22:04
그러고보면 무슨 버블 어쩌고 하면서 플옵 팀들끼리 격리된채 하자는 말 있던데 그건 룰 위반은 아닌 모양이죠? 룰 위반 아니라면 그런식으로 각 팀들이 돈써서 하는게 최선일듯... 그래봤자 걸리는 사람은 침대에만 있어도 걸리는 판이긴 합니다만.
22/03/12 22:11
애초에 DRX 터지고 농심 터졌을 때부터 논의 했어야 되는 문제인데 그때 커뮤니티 반응들 보면 그냥 진행해야 된다가 대다수 의견이다가 이제와서 갑자기 플옵에서는 바꿔야 된다는 분위기라 좀 당황스럽습니다. 그때 팬들이 좀 더 나서서 여론 조성하고 의견을 모았으면 구단들도 의견 수렴을 했을거고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그냥 진행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게 아니라면 1번 온라인 진행으로 감염 위협 최소화 시키던지 4번처럼 하는게 그나마 최선이라고 봅니다. 이제 와서 연기나 확진자 경기 참여는 말이 안돼요.
22/03/12 22:14
사실 지금도 그대로 가자는 사람이 더 많은것같네요. 당장 여기 댓글만 봐도.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음. 시즌 시작전에 다같이 방심했고 이젠 답없고 끝까지 그대로 가자가 대세...
22/03/12 23:41
한, 두팀 걸렸던 그 때는 룰 바꿔야 한다라고 주장했지만 이제는 바꾸면 안 된다고 봅니다. 지금 바꾸면 형평성 떨어지고 대회 권위도 더 떨어집니다. 룰 바꿔서 우승한 팀도 욕 먹을 거고요.
22/03/13 00:46
대휘 권위가 떨어지니 룰 바꾸면 안된다고 하기엔.... 솔직히 플옵에서 정규시즌처럼 한팀에 3~4명 확진떠서 2군 선수 콜업해서 경기 치러서 우승팀 가려진 대회와, 플옵 전에 룰 개정해서 확진자가 터져도 핵심 선수들 결장 없이 플옵 치뤄서 우승팀 가려진 대회 중 뭐가 더 대회 권위나 우승팀 권위가 떨어질까 하면 당연히 전자 아닐까 싶습니다.
22/03/12 22:13
음 저는 솔직히 말해서 정규시즌과의 형평성을 위해 그냥 무조건 지금처럼 해야한다?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심지어 이걸 뭐 팬덤싸움으로 몰고가는건 좀 너무 과몰입이 아닌가싶고요 제 기준에서 솔직히 형평성?별로 안중요합니다 이걸 형평성이라고 하는것도 좀 웃기고요 형평성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LCK가 멍청해서 생각이 없었던거고 그걸 이제라도 고쳐야되는 부분이라고 보는데 가장 중요한건 LCK보는 사람들이 더 재밌게 볼수있게 LCK브랜딩, 뷰어쉽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형평성 지켜야되니까 플옵 결승전에 코로나걸려서 개망결승되도 그냥 진행하고 우승팀 가리자? 뭔가 되게 주객전도라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프로스포츠는 저런 이상한 형평성이 중요한게 아니고 보는 사람들이 재밌게 보는게 더 중요합니다 저는 솔직히말해서 지금도 이미 한참 늦었고 정규시즌에 코로나 이슈 나올때부터 달려들어서 빠르게 뜯어고쳤어야 했다고 보는데 이것도 이미 늦었고요 플옵때 똑같이 그냥 아무생각없이 운에 맡기고 한다 진짜 일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아니 그냥 저는 진짜 근본적으로 이건 따지면 LCK가 걍 일을 개못해서 LCK보는 시청자들이 재미가 없어지고 뷰어쉽이 떨어지는 상황인데 이걸 경기 내적인 형평성을 지켜야되니까 이대로 가야한다 도저히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는 사고방식임 NBA버블할때도 너무 답이 없어지니까 그냥 정규시즌 잔여경기+플옵 전체 그 이전에 어느 팀이 누가 코로나 걸려서 얼마나 피해를봤건 이딴거 신경도 안쓰고 그냥 그때당시 성적으로 상위22팀 잘라서 가두고 진행했습니다 지금 LCK보는 사람들 말대로면 저러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을수 있으니 그냥 진행하면서 상위팀 에이스도 코로나에 걸릴 위험을 감수해야하며 그러다가 코로나 걸리면 '공평'하게 저팀도 손해봐야한다 뭐 이런말인데 이건 진짜 주객전도죠;; 걍 저는 LCK가 하늘에 맡기고 바이든 기도하듯이 손놓고있는게 제일 웃깁니다 프로스포츠리그가 보는 재미가 망하고 뷰어쉽이 떨어지고있는데 라코는 저런거 떨어져도 뭐 평가 떨어지거나 자기들 손해보는게 아예 없나봐요? 지금 스프링 농담이 아니고 코로나때문에 긴장감 없어지고 날라간경기 절반은 될거같은데요 말이 절반이지 프로스포츠리그 한시즌의 절반이 날라간게 보통일이아닌데 LCK는 아무런 긴장감이 없어보입니다 뷰어쉽도 농담아니고 티젠전 두번 망한것만으로 수십만~백만대는 가볍게 날라갔을거같은데 제 사고방식으로는 이걸 형평성 어쩌고 하는게 진짜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전 지금도 이미 너무 늦은거같고 지금 당장 다음주부터라도 아니면 플옵부터라도 어떤 방식을 쓰건 재정비를 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플옵때도 기도메타 하다가 어디 코로나 걸려서 플옵 뷰어쉽 수백만 날라가면 볼만할듯
22/03/12 22:18
걍 이제와서 보면 무조건 시즌 초 시작하자마자 뜯어고치는게 맞았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무관중이든 뭐든 롤파크와 선수를 격리해야됬다고 생각. 언젠가부터 커뮤니티에서 여러번 보는 글 있거든요. 롤파크에 아무리 봐도 코로나 감염된것같은 사람들이 다수가 보인다.
그때 처음 한팀이 이미 손해봤으니 그대로 가자고 한 결과 똑같은 환경에 모든 선수가 노출되서 이제 거의 모든 프로게이머를 코로나에 노출시킴... 근데 뭐 물론 이렇게까지 모두가 다걸릴줄은 몰랐던거죠. 라코도 몰랐고 프로팀도 몰랐고 선수들도 몰랐고 팬들도 몰랐음. 그래서 뭘 어떻게 하든 스프링은 이미 걍 늦었다 생각합니다. 이 교훈을 뼈에 새겨서 서머는 뜯어고쳐야지.
22/03/12 22:28
솔직히 시즌 시작전에야 오미크론이 이렇게 하루 수십만씩 걸리게될줄 몰랐겠죠
근데 저는 그럼 나중에라도 즉흥적으로 바꿔야되는게 맞다고봅니다 NBA버블도 뭐 한참전부터 미리 준비한게 아니였어요 그렇다고해서 무슨 형평성이니 권위니 이런말은 없었습니다 시즌 날아갈뻔한거 즉흥적으로 자구책 마련한 덕분에 끝까지 완주해서 그나마 커버친거지 생각 이상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엄청나서 시즌 시작전에 생각해둔 그림과 어긋나면서 시즌이 망하고있다 이러면 그때라도 즉흥적으로 새로 재정비하는게 맞지 이미 정해진 기존규정을 바꾸면 형평성이 어쩌고 하면서 유지하는건 주객전도고 멍청한 생각이라고봅니다 그리고 전 형평성 기존규정 그깟거 좀 희생해도 이제라도 시청자들이 제대로 재밌게 보는게 훨 중요하다고생각하고요
22/03/12 22:44
근데 형평성 문제도 단순하게 판단할 것만은 아닌 게, 애초에 플옵 진출과 라운드 자체도 현재의 규정에 따른 복불복이 그대로 적용된 결과라는 점이 커 보입니다.
형평성 어쩌고 하는 게 어떻게 해도 이해가 안 간다면 롤드컵으로 치환해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룹 스테이지까지 다른 리그 선수들은 다들 코로나로 크고 작은 손해를 보며 예상보다 못한 성적을 기록하거나 조기 탈락하거나 하는데, LPL 팀들만 코로나 안 걸리고 경기해서 상위라운드 올라간 상태에서 4강부터 갑자기 룰 바꾼다고 한다면요.
22/03/12 22:47
근데 이런식으로 가면 서머때도 규정 바꾸면 안되죠. 스프링 코로나 때문에 순위 바뀌어서 서킷포인트 바뀌었는데
서머때 바꿔버리면 스프링때 코로나때문에 서킷포인트 떨어진 팀들만 손해다 이것도 같은 소리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물고 물면 올 한해 내내 반드시 스프링 시작전에 정했던 규정 그대로 가야한다는 소리인데요? 그리고 저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설사 형평성에 금가도 그깟거보다 이제라도 시청자들이 더 재밌는 경기 볼수있게 제공하는게 더 우선이라고보고요
22/03/12 22:54
말씀처럼 포인트 생각해서 서머까지 그대로, 한 시즌 내에서만 그대로, 정규시즌만 그대로 등등 여러 의견이 나올 수 있겠죠.
다만 제 생각에는 동일 시즌 내에서는 동일 기준을 적용하는 게 합리성의 측면에서 가장 납득할만한 범위로 여겨진다는 겁니다. 모 아니면 반드시 도여야 한다는 입장이시라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룰 바꾸는 옵션도 있죠. 근데 그 옵션에는 대부분 반대할걸요. 동일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어떤 '단위'라는 게 있으니까요. 같은 정규 시즌 내에서 기준을 다르게 한다는 건 아무래도 확실히 형평에 반하잖아요. 그 단위를 스프링 한 시즌 내에서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로 나누는 것보다는 스프링 단일 시즌으로 하는 게 합리적으로 보인다는 말씀입니다. 제 생각에는요.
22/03/13 00:14
거의 대부분 동의합니다. 정규시즌에 바로 못 고치는건 라운드 로빈 특성 상 솔직히 근거 있는 얘기라서 그거까지는 이해하는데, 이미 동일한 경기들이 치뤄져서 지금 플옵 대상팀들 상대로 "코로나로 인한 비정상적 진행을 방지하기 위한" 룰을 적용한다는 거에 정규시즌에 안바꿨는데 왜바꿈? 이렇게 주장을 한다는거 자체가 제 상식선에서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일이라 크크크 당연히 바꿀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간에 바꿔야 하고, 정규시즌이 끝난 그 직후가 가장 빠른 타이밍인거죠. 형평성을 해치는 방식도 아니고 형평성이란 이유로 이걸 저지하려고 하는 거 자체가 정말 말도 안되는 발상이라고 봅니다.
22/03/13 14:06
주전들 건재한 재밌는 경기 보고싶은것도 중요하고 자기응원팀이 손해보고 안보고도 중요하겠죠 프로스포츠가 어차피 팬이없으면 의미가 없는건데 누군가에게 강팀 매치가 중요한것처럼 누군가에겐 우리팀은 손해보고 개고생해서 겨우 올라왔는데 저 팀은 그냥 혜택보고 하네? 이런 생각 가질 수 있잖아요
뷰어쉽 수십 수백만 날라갔다는게 팩트인진 모르겠지만 빅매치에서 코로나로 인한 이탈자 생기면 시청자 떨어질 것 같다는건 물론 동의합니다 근데 스프링은 이제와선 늦은거 아닌가? 싶긴하네요
22/03/12 22:25
스포츠에서 가장 제일 중요한 건 형평성입니다.
당장 KBO리그가 왜 욕을 먹었습니까, 심지어 KBO는 구단주 협의 하에 규정을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고 있죠. 리그의 흥행을 위해서라면, 진작에 룰을 바꿨어야 했고,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머나먼 길을 지냈습니다. 그로 인해 안타깝게 피해를 본 팀이 있고, 반대급부로 이득을 본 팀도 있고요. 그런 것들이 하나 하나 쌓여서,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플옵이고요. 근데 이제 와서 코로나 이슈가 있으니, 플옵은 다르게 하자.. 응원하는 팀입장에선 대부분 코로나 이슈 아니었으면 지금보다 순위가 높을꺼라고 생각하지만, 룰이니깐 봐준다.. 이거일텐데 이 사항이 왜 플옵에서는 적용이 안되는 건지 당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말이 많이 나오는 상황일수록 원칙대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사항은 보완해서 섬머리그에 반영을 해야 하는 거고요. 스프링 룰은 스프링 전체에 적용하고, 써머 룰은 써머리그에 적용하면 됩니다.
22/03/12 22:25
2라운드 내내 코로나로 리그가 개판 났는데 라코 대응은 코로나 걸린 팀들한테 한게 아이구 조심좀 하시지 2군 있으시죠? 그럼 경기하면 되겠네 우리가 일정이 바빠서 이렇게 쭈욱 왔는데..
아무 대책도 없이 몆팀이 꼬라박는 동안 신경도 안쓰다가 이제 와서 플옵은 중요합니다 특별 조치를 취합시다 라고 백날 말해봤자 먹힐리가 있나요 뷰어쉽 이니 브랜드 들먹이기전에 그럼 뭐라도 했어야죠
22/03/12 22:28
팬들도 입장이 다 다르니 그냥 그대로 하는게 맞죠. 또 바꾸면 바꾸다고 분란 일으키는 사람이 엄청 많을겁니다
다 걸리면 걸리는데로 하고 msi도 2군이 가는거죠 크크
22/03/12 22:31
사실 형평성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한 팀이 걸린 후 룰을 소급해서 변경한다거나 하면 명백히 형평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코로나가 1번만 걸린다고 끝이 아닌 게 널리 알려진 이상, [룰 변경 기준시점을 명확히 공지한 후 룰을 변경한다면] 설령 이후 A팀이 코로나에 걸렸으나 변경된 룰을 적용받아 1군이 출전하더라도 [그냥 우연히 걸린 게 A팀이었을 뿐] 이고, 따지고 보면 안걸렸을 경우 대비 불리한 조건입니다. 무지의 베일 비슷한 거죠. 어느 팀이 상대적 수혜를 볼 진 모르지만 기본적으론 모든 팀이 동등합니다(하루이틀만에 다시 걸릴 가능성은 무척 적지 않을까? 하실 수는 있겠습니다만...) 더구나,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팀이 이득을 보면 무조건 상대팀은 손해 본 거 아님?] 라고 해서 이를 손해로 본다면... 1) 서머시즌으로 넘어갈 때 룰 변경하면 스프링때 1군 못나온 팀은 서킷포인트 손해 아님? 2) 롤드컵 넘어갈 때 룰 변경하면 롤드컵 진출 못한 팀들은 손해 아님? ↔ 심지어 비약하면, 3) 시즌 끝나고 룰 변경하면 1군 못나와서 롤드컵 못간 팀들은 시즌 망해서 선수 붙잡기도 힘들고 손해 아님? ... 이라고 인과관계가 무한히 중첩될 수도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즉, 이게 형평성이 문제된다고 본다면, 도대체 [1) 어느 시점부터 2) 무엇을 근거로 룰을 변경할 수 있는지] 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게 [플옾 진출자가 결정돼서 이해관계자가 분리되는] 정규시즌 종료시점이라고 보구요. 사실 정규시즌 중에도 [텀을 정해놓고 공지를 해놨다면] 저는 형평성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 부분은 그냥 수많은 팬들을 설득하기가 피곤하고 번잡스러운 것이구요... 그래서 기준시점이 비교적 명확하고 경쟁체제가 달라지는 플옾에 하는 것이 적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2/03/12 22:35
전 이것도 동감하는게 그 형평성 논리대로라면 스프링도 엄연히 서킷포인트가 존재하고 롤드컵 진출까지 영향을 주는데
서머에 규정 바꾸는것도 형평성이 안 맞으니까 서머때도 그대로 가야합니다 근데 이게 말이되나요?안되죠?
22/03/12 22:44
극단적으로 형평성을 추구한다면 일정을 전부 미루는 방법도 물론 가능하겠지만, 사실 익히 얘기된 바와 같이
1) 미룬 일정에서 다시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음 2) 올해는 아시안게임으로 인하여 일정이 더더욱 빠듯함 이라는 현실적 ˙ 물리적 제한이 존재하고, 그 제한 내에서 현실적인 수준의 형평성과 [합리성]을 모두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12 22:48
적어도 바뀐규정을 적용받는다는거죠
2군콜업경기 다시 재경기하게된뒤에 누군가 코로나걸리면 격리를하든 인터넷참여를하든 바뀐규정으로 가면되니까요 형평문제 해결과 코로나로 이득봤다는 오해사는 팀도 없어질거구요
22/03/12 22:42
스프링 때 룰으로 스프링 순위를 결정하고, 써머 때 룰으로 써머 순위를 결정하면 됩니다.
현재 스프링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편의상 리그, 플옵 2단계를 거치는거지, 큰 틀에선 스프링 리그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리그 중간에 룰을 바꾸자는 거죠. 본문은 이해관계자가 분리된다고 하지만, 코로나 이슈로 떨어진 팀, 그리고 순위가 밀린 팀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 겁니다. 코로나로 인한 건강 저하, 그로 인한 팀웍 연습 저하.. 이런것들이 누적되고 누적되어서 이 순위가 나왔는데, 플옵가니 리셋이다? 글쎄요?? 깔끔하게 스프링은 스프링 룰로, 써머는 써머 룰로 가는게 맞지 않나 봅니다.
22/03/12 22:47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1) [정규시즌 중] A팀은 1라운드 중 코로나 발병으로 2군 출전해 패배, B팀은 (가상의) 룰이 변경된 2라운드 중 코로나 발병했으나 1군 그대로 출전해 승리 → 이로 인하여 A, B팀간 플옾진출이 갈렸다면 A팀은 손해를 봤다고 할 수 있음. 즉 형평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음. 2) [플레이오프 중] A팀은 1라운드 중 코로나 발병으로 2군 출전해 패배하고 [플옾 탈락]. B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후 코로나 발병했으나 1군 출전함. → 룰을 변경한 경우 / 아닌 경우 대비 A팀의 서킷포인트나 정규시즌 순위가 변동했나요? 보는 A팀 입장에서야 속이 쓰릴 수 있는 거야 차치하고, 어떤 식으로 불이익을 입어서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인가요? 나아가, 롤판에서 스프링, 서머 리그는 결국 롤드컵 나가는 게 주된 목적이라는 인식이 꽤 널리 퍼져 있는데, 갑자기 서머때 룰을 변경해서 서머때 이득본 팀이 더 높은 서킷포인트를 받아서 롤드컵에 나가게 된다면 그건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것일까요? 이러한 부분이 미묘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22/03/12 22:48
롤드컵 진출 순위는 스프링+서머 합산인데 이 논리대로면 스프링때 이미 롤드컵 진출 순위에 영향이 갔기때문에
서머때도 바꾸면 안된다는 결론밖에 안나옵니다
22/03/12 22:33
3번을 롤파크 내부에서 하게하면 어떨까 싶다가도 그만큼 자리가 있으려나 싶기도 하고..
스프링은 안되면 강행하고 코로나 완전 종결 선언 전까지는 3번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단, 팀들이 전부 다 동의하면요 근데 플옵 6팀 확정되고 그들한테 물어보는 정도는 할 수는 있겠죠? 근데 라코가 자기들 귀찮다고 그런 일을 할까 싶습니다 (...)
22/03/12 22:38
서머는 확실히 바꿀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서머라고 해서 코로나가 잠잠해질 가능성도 별로 없고 어차피 걸린사람도 또걸릴 확률이 만만치않게 높은건 다 아는 사실이고...
서머에 롤파크에서 하는걸 포기하고 무관중으로 돌릴 가능성 꽤 큰것같다 생각 합니다. 스프링 초에 이 이야기 나올때는 당연히 유관중 롤파크 해야지 방역 푸는게 대세인데 뭔소리하냐!!! 가 여론이긴 했는데, 아마 서머 시작전에 다시 질문하면 생각 바뀐사람 많을듯... 그 분들도 본인 응원팀이 기어이 환자가 되어야한다 생각은 안하실테니...
22/03/12 22:40
이미 플옵갈팀 간건데 룰 개정한다고 형평성 얘기 나올 게 없어 보이는데요
심판 파견 조건만 어떻게 손보면 될것 같은데 논의해볼만 합니다 실제로도 하고 있지 않을까 싶구요
22/03/12 22:54
근데 솔직히 바꿀리 없다는게 여기 댓글만 봐도 느껴지지 않나요?
걍 대충 댓글 세보니까 팬들 사이에서도 플옵까지 룰 바꾸면 안된다는게 8 바꾸자는게 2 정도같은데. 이런식의 문제는 팬들이 한 9:1로 바꾸자고 해야 바꿀까 말까인데 하물며 팬들도 바꾸자는게 훨씬 소수인데 바꿀리가... 당연히 안바꿀꺼고, 그냥 룰은 그대로 둔채로 그 안에서 조심할 방법이 뭐 있을지 고민하는게 팀들에게 합리적인 판단 같네요.
22/03/12 22:55
형평성이 우선이죠.
시청자 신경쓰고 뷰어 신경쓸거면 뭐하러 e스포츠라 부르나요 크크 그냥 최고 인기팀 4팀 모아놓고 골드컵하는게 시청자수 훨씬 잘나올건데요. 써킷 포인트든 뭐든 어느 시점기준 규정을 손봐서 새로 적용을 해야될거고, 그게 서머가 베스트죠. 6월 초에 시작하니까 어느 정도 텀은 있고요. 그리고 같은 경기장이고 관중도 더 많았을 팀이 티원인데 안 걸린거 봐서는 팀별 방역체계도 점검해야 된다고 봅니다.
22/03/12 23:02
사실 바꾸더라도 팀들 간 합의가 우선일 텐데…
코로나 한 타임 지나간 팀들이랑 아닌 팀들이랑 의견이 같을 수 없어서(이게 뭐 딱히 이기적인 것도 아니고) 설령 바꾸려고 해도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22/03/12 23:04
제가 코로나로 손해 본 팀 입장이면 합의 절대 안해줄 거 같은데 플옵에서 걸릴 것 같다고 바꾸자는 의견이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팀끼리 합의하는게 제일 우선이죠.
22/03/12 23:15
당연히 플옵부터 규정바꾸고 손봐야죠. 정규시즌 도중엔 각 팀당 동일한 라운드로빈이 덜 돌아간 상태라 대진에 따라 팀당 치른경기/남은상대들이 다르니 룰을 못 바꾸는게 당연한거고, 모든 팀들이 경기 마쳤고 남은 6팀이 플옵에서 다시 라운드 하는건데 왜 정규리그 도중이랑 똑같은 논리를 적용하는건지 크크
22/03/12 23:21
저는 이부분에서 팬덤간 이해득실 논리가 끼어있어서 결국 팬들 사이의 토론으로는 지리한 명분 다툼으로만 이어질거라고 봅니다. 팀 당사자들간의 합의로만 해결될 문제라고 보고, 라코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일을 해야 하는데 뭘하는지도 모르겠음.
22/03/12 23:25
갠적으론 팬덤간 이해득실이 적용될 꺼리가 아예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냥 플옵 올라간 팀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비상이 혹시 터져도 경기를 할 수 있게 하는 조치를 취하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플옵 올라간 각 팀들에게도 취해져야 하는 조처인데 말이죠
22/03/13 00:04
글쎄요 규정 바꾸면 좋겠다, 그러면 이런 이득이 있다 라고 의견 개진은 할 수 있어도 바꾸는게 당연한건 아닙니다. 정규시즌 끝났으니까 플옵부터는 새롭게 룰 정하면 된다, 이말씀이신데 플옵 규정이랑 정규시즌 규정 따로 정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시즌 시작 전에 포스트시즌 일정, 코로나 프로토콜 포함해서 모든 룰이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바꾸려면 바꿀 수야 있죠. 그렇지만 거기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팀들의 동의도 필요하고 팬들도 대체로 납득해야 하는거지 그냥 당연히 바꿔야 된다? 개인적으로는 동의할 수 없네요.
22/03/13 00:09
"플옵에 코로나로 인해 랜덤성으로 피해팀이 발생하고 정상적인 플옵 진행이 불가능한 걸 막기 위해"
정상적인 리그 진행을 위해서 이거보다 명분있고 합당한 이유가 달리 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규시즌엔 왜 그럼 안했냐 = 정규리그 도중에 바꾸는건 라운드 로빈 진행 상 말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 18경기가 치러질때까지는 동일한 룰 규정 적용 주장이 근거가 확실히 존재
22/03/12 23:18
코로나 아직까지 안 걸린 팀은 어디 역병의 신이랑 계약해서 정규시즌은 코로나 안 걸리게 계약한것도 아니고
모든 팀 다 정규 시즌 도중 코로나 위험부담 가지고 한건데 니들은 피해 안봤으니 플옵도 유지하란 말 들으면 솔직히 이해 안갑니다
22/03/12 23:20
이미 코로나로 피해를 본 팀이 있는 이상
스프링은 이대로 쭉 가야 합니다 설령 결승전에서 한팀이 모두 코로나에 걸려서 전부 2군으로 결승전을 해야 한대도요
22/03/12 23:22
정규시즌엔 그 논리가 맞는데 플레이오프에 왜 쭉 가야 하나요? 팀당 동일한 상대들과 두번씩 치르고 다 끝났는데 왜 3번째 4번째줄 같은 피해상황을 랜덤으로 맞이할 확률을 플옵해도 제공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2/03/12 23:25
이게 골치아픈게 그럼 결국 플옵에서 운없게 걸린 선수들은 정규시즌보다 더한 핸디캡을 쥐게 되는거죠. 정규시즌에 출장하지 못한 것보다 훨신 더한 정도로 손해를 본건데, 이런 논리가 반복되면 결국 서머 정규시즌, 서머 플옵도 마찬가지가 될겁니다. 끊을 수 없는 사슬이죠...
22/03/13 00:05
근데 저는 자꾸 스프링 플옵에 동일 기준을 적용하면 서머도 동일하게 된다,는 논리가 나오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스프링 정규시즌과 플옵이 이해관계가 단절되어 형평의 문제가 정규시즌 중간에 룰을 바꾸는 것보다 훨씬 덜해지기 때문에 플옵부터 룰 변경하는 게 허용된다는 논리라면, 아예 시즌이 리셋되는 스프링과 서머의 이해관계 단절이 더 큰 거 아닌가요? 오히려 플옵에서 안 바꾸면 서머까지 이어질거다, 라는 주장이야말로 팬덤 논리에 매몰된 주장 같아요. 우리가 당했는데 가만히 있을 것 같아? 이런 뉘앙스로 들린단 말이죠. 저는 플옵에서 룰 리셋하는 것도 크게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아예 시즌 단위로 끊고 가는 게 낫다는 정도의 입장이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정도의 차이 같거든요? 근데 아예 형평의 문제가 아니라거나, 스프링을 플옵까지 동일 룰로 일관하면 서머도 당연히 동일 룰로 가야 한다, 는 논리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방역을 위해 온라인 진행을 하는 정도는 검토되어야 하겠지만, 확진자가 나왔다고 일정을 연기하는 건 애초에 현실성도 없는 대안 같아요. 선수 컨디션에 따라 확진자도 온라인 참가 가능하게 하는 등의 대안도 시스템이나 방역 규정이 받쳐줄 수 있을지 우려되고요.
22/03/13 00:24
보통 대회 단위로 끊어서보니까 그말은 맞아요. 그런데 스프링 플옵에 올라간 팀이 코로나 이슈가 터져서 2군 그대로 경기해서 보는 손해는 그러면 어떻게 책임지냐는 문제가 나오니 하는 말입니다. 이게 팬들 사이에 설왕설래가 심한 그 '형평성' 이슈라는게 결국 우린 손해봤는데 손해 안본팀은 이득이라는 논리가 기저에 깔려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러면 스프링 플옵에서 손해본 팀들은 그걸 그냥 명시된 기준도 아닌 암묵적인 기준에 의거한 스프링 / 서머 따로 봐야 한다는 부분에 그냥 따라갈 수가 있는가? 그건 결국 어느 지점을 합의점으로 볼거냐는 당사자간 합의기준에 따르는 수밖에 없는거라고 봅니다. 그걸 팬들이 이해득실 논리로 사안을 결정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봐요. 그러면 진짜 진흙탕 이야기가 될겁니다.
그래서 저는 딱 그런 논리로 이 문제를 결정할 수 없다는걸 지적하는거지, 그게 맞다는 뜻이 아니에요. 저는 애초에 플옵 때 규정을 바꿀 수 없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냐고 계속 말해오던 입장입니다. 그러니 이런 부분을 배제하고 그냥 당사자간 합의를 통해서 플옵은 그대로 치르든, 플옵부터 바꾸든 해결하는게 최선일 뿐이라고 말하는거죠.
22/03/12 23:20
이건 서로 이해관점이 다른 팬들 여론에서는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워요. 왜냐면 어쨌든 운의 영역이 강한 상황에서 아무런 방지책이나 조치 없이 그대로 진행하다가 손해를 보는 팀들이 이미 발생했는데, 이제와서 규칙을 바꾼다면 그런 손해를 본 팀을 응원하던 팬들이 그럼 그전엔 뭘하다가 이제와서 이러느냐는 식으로 생각할수밖에 없거든요.
다만 경기를 치르는 당사자인 LCK 팀간에 합의가 있으면 그 합의된 시점부터 바꾸는 것은 가능할겁니다. 그런데 언뜻 나오는 얘기로 본바에 의하면 팀들 사이에서도 플옵에서는 연기할 수 있도록 하자는 부분에 데에서는 이견이 좀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팬들의 견해와 같은 결에서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는거겠죠. 거의 무균실 수준으로 최대한 방역에 신경쓸 수밖에 없는데,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루트가 아무래도 롤파크로 추정되는지라 정말 이건 주사위던지기가 따로 없네요.
22/03/12 23:26
개인적으로 젤 아쉬운게 그거. 걍 처음 시작되던 그 순간, '유관중 롤파크'<-------- 얘네를 제일 먼저 포기하고 온라인 했어야됨. 근데 처음 터질 때 이 정도로 좁게는 온 게임판, 넓게는 온 나라가 뒤집어질줄 모르고 그냥 하던대로 해라. 원래 스포츠는 팬들하고 손잡고 인사하고 하는거지 하면서 그대로 한 결과가 스프링의 대참사...
물론 이 정도 될줄은 몰랐으니 당시 글들 보면 팬들도 온라인 반대하긴 했음...
22/03/12 23:30
근데 이걸로 제가 욕이 나오다가도... 또 일부 이해 합니다.
그때 막상 여기저기 글들 보면 팬들부터도 그냥 다 하던대로 외부활동 다 시켜야된다는 글이 추천 100개씩 받았거든요. 이 사람들이 뭐 프로게이머는 코로나 걸려야지! 하는 마음은 당연히 아니었을거고 그냥 팬들도 이 지경이 될줄은 몰랐던거고... 라코도 몰랐던것 같아서 일부 이해 합니다... 사실 코로나 방역 관련해선 욕을 하다가도 그냥 이해하는편.
22/03/12 23:31
솔직히 라코도 라코지만 팬들 여론도 너무 나이브하긴 했어요. 근데 라코를 더 지적하는 이유는, 대회를 주최하고 진행을 주관하는 쪽에서 이런 사태에 대비해서 코로나 이슈가 생길 경우 해당 선수만큼은 격리실을 따로 마련해서 거기서 게임할 수 있게 하든가(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당사자의 선택에 따라), 좀더 고려해볼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보는데... 조 마쉬 인터뷰처럼 라코는 정말 진취성이라고는 개미눈곱만큼도 없는 것 같다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22/03/12 23:42
구단들도 마찬가지였을걸요? 뭐 방역 철저하게 하는데 우리팀 걸리겠냐 싶었겠죠.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했으면 DRX 농심 터졌을때 구단들이라도 모여서 의견 모아서 대책 세웠을거고요. 라코, 팬, 구단 다 안일하게 생각하고 초반에 대처하다가 결국 시즌 중반 넘어가면서 돌이키기 힘들어졌어요.
22/03/12 23:44
사실 그래서 제가 욕 하다가도 일부 이해하긴 합니다. 코로나 관련 문제에서는 그냥 관련 모든 집단이 괜찮겠지->응 아니야~ 하는걸 지난 몇년간 너무 많이 봐서... 특정집단만 삽질하면 걔네 문제지만 모든 집단이 삽질하면 걍 문제 자체가 너무 어려운것...
22/03/12 23:23
'그전엔 뭘하다가 이제와서 이러느냐' 이 논리를 주장하는 쪽이(있다는게 갠적으론 놀라운)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게 사실 너무나 당연한거죠. 팀당 서로 치른 경기 남은 경기 대진자체가 다르니 정규시즌엔 공평성을 위해서 똑같이 해야하는게 맞는거고 플옵부터 다시 손보는게 당연한 건데... 라운드 로빈이란 개념을 아예 모르니까 할 수 있는 소리라고 보네요
22/03/12 23:27
이게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있지 않다면 아마 말씀하신대로 이런 운적인 영역의 리스크를 계속 방치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겁니다. 근데 이미 그런 불운에 의해서 팀 성적이 나락을 가버린 팬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밖에 없죠.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만약 플옵에서 코로나 터져서 시즌 성적 날려먹은 팀은 그럼 '형평성에 맞게' 손해를 본건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답을 할 수가 없거든요. 그럼 너네도 서머 플옵에서 걸릴 리스크를 져야 한다 이런식으로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밖에 없는거고 끝이 없습니다. 결국 저는 이렇게 문제를 방치한 라코가 그냥 한심할 뿐이네요. 최소한 1라운드 직후에라도 빨리 팀간 합의를 통해서 더 크게 문제가 번지는걸 막았어야 하는데...
22/03/12 23:29
NBA도 플레이오프 버블을 시작할 때 플레이오프 경쟁권 이상의 팀들까지만 합의를 해서 버블을 했습니다. 플레이오프 탈락한 팀들은 애초의 합의의 대상이 아니구요. 정규시즌은 이미 끝난거고 플옵 룰 얘끼를 하는데 있어서 팀간 득/실이나 손해본 정도를 따져야 하는게 아니라 플옵을 '이슈 없이' 랜덤적 피해팀이 발생할 확률을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게 너무 당연한겁니다.
정규시즌 도중에 갑자기 룰 변경 - 정규시즌은 대진에 따라 팀간 상황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못 바꾸는게 당연 정규시즌이 모두 끝나고 팀당 같은 경기를 치른 상태 - 플레이오프 들어가기 전 플옵 대상인 6팀끼리 합의해서 룰 논의 - 지극히 당연한 거고 탈락한팀이 플옵 규정을 논의하는데에 말을 보태는게 사실 부자연스러운 거죠. 버블을 시작한 사례들은 대부분 다 저랬습니다
22/03/12 23:32
사실 위에는 합의라고 썼지만 리그 차원에서 하겠다고 하는게 맞죠 한두팀이 설령 반대해도요(NBA도 결국 관철시켰고 - 가장 중요한 건 플옵에서 랜덤으로 인한 피해사태 방지니까). 사실 이걸 반대하는 플옵팀이 있다면 그게 더 놀랍지만요
22/03/12 23:34
음 그럼 젠지 브리온 DRX가 반대할 거라는 말씀이신가요? 우린 이미 걸렸고 저긴 안걸렸는데 저기가 나올지도 모르니까 이득볼 수 있다 이런 논리로 반대하는 뭐 그런식인가.... 에이 설마 그러진 않겠죠
22/03/12 23:35
사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이거 뭔가 괜히 젠브듀 욕먹이는 글로 해석될까 좀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사실 돌파감염도 있는 병이다보니 모름.
22/03/12 23:38
저는 T1 팬이긴 한데, 만약 제가 젠지 팬이면 당연히 플옵도 똑같이 가야 한다고 주장할 것 같거든요.
규칙 바꿔서 수혜 볼 가능성이 높은 곳은 상대팀이고, 이쪽은 이미 신나게 몸살 앓았고, 규정 변경에 동의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여요.
22/03/12 23:44
(예를 젠지로 위에서부터 들고 있으니 그냥 어디까지나 예시로 말하자면) 제가 알기로 오미크론이 재감염 돌파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질환인 이상, 젠지같은 팀들도 플옵때 선수쪽에서 또 터져도 이상할 게 하나 없는 위험성을 똑같이 가지고 있습니다.(선수가 아니라도 감독 코치진에서 터지는 것도 손해구요) 더군다나 DRX 같은 팀은 코로나를 많이 이미 걸렸었지만 데프트같은 선수가 갑자기 걸려서 빠진다는 보장 없는것도 아니구요. 플옵에서의 룰 개정은 제가 보기에 플옵에 나간 모든 팀들에게 플옵에서 주전 선수가 빠짐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지 어느 한 팀이 손해볼 조치가 아니라고 봅니다
22/03/12 23:46
재감염 돌파감염이 가능한 질환이라고 해도 실제로 한두 달 내에 다시 감염되고 하는 사례가 유의미하게 있었던가요? 아닐걸요.
대의로서는 그럴지 몰라도 실제로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22/03/12 23:35
플옵팀끼리는만 얘기하자면 딱히 반대할팀은 없어보입니다. 젠지 빼면 딱히 손해본게 없어요. DRX는 결국 1세트 손해본건데 이겼고 브리온도 솔직히 막판 강팀 상대로 3연전 손해본것보다 중간에 경쟁팀 상대로 3승 이득본게 더 큽니다. 젠지가 크게 손해보긴 했지만 여기도 이미 2위 진출은 확정적인 상황에서 굳이 리스크 피하는걸 반대할 이유가 없죠.
22/03/12 23:34
그래서 결국 당사자간 합의가 되면 팬들도 수긍은 할겁니다. 불만이 아주 없을 수는 없을거예요. 코로나로 인해서 초반의 기세를 다 잃어버리고 완전히 플옵 경쟁권에서 멀어져버린 농심같은 팀도 있다보니... 애초에 플옵 순위 경쟁같은 부분에 대해서도 말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시즌이라 더 민감한게 있죠. 결국 돌고 돌아서 각 팀간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현실적인 답이고 이를 위해서는 라코가 나서야 하는데... 참 어렵네요. 팬들 입장에선 이 문제로 합의를 논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22/03/12 23:35
농심같은 팀은 안타까운 케이스지만 정규리그 도중에 룰 개정은 안되는게 당연히 형평성에 맞는거니 그냥 피해를 본 팀인거고, 농심 쪽 구단이나 팬들이 우리 억울하게 피해봤으니 플옵 룰 개정하지말고 그대로 가라 이런 주장을 펼친다면 그건 말도 안되는 주장이죠
22/03/12 23:53
느바 버블이 특이한 케이스 아닌가요. 국내만 보자면 당장 야구는 중간에 룰 바꿨다가 난리났고 여배는 룰대로 그냥 시즌 접어버렸는데요. EPL도 중간에 오미크론 확산으로 라인업 처참해서 구단들 불만이 여기저기 튀어나왔는데도 결국 그대로 진행했고요.
22/03/13 00:00
'정규리그 중간에' 룰을 바꾸는건 충분히 난리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다른 댓글에서도 여러번 말했듯이 정규리그는 팀당 이미 치른 상대들 / 남은 경기 상대들이 팀마다 제각각이라 형평성을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에 중도 룰 변경이 안되죠. 근데 지금 LCK는 정규리그가 이미 끝났고 참가한 10개 팀들은 규정이 미숙하건 팀당 손해의 정도 차이가 있건 어쨌건간에 '동일 규정을 적용받아 동일한 경기수를 동일한 상대들과' 이미 모두 치렀습니다. 이걸로 모든 팀이 치른거고, 플옵은 플옵에 올라간 6팀이 플옵 시작 전에만 룰을 개정하면 동일한 규정 내에서 플옵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적용을 받는 거죠
22/03/12 23:23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에선 사단이 스프링에 나서 다행인것 같네요. 코로나가 어느정도 리그를 조질 수 있는지 라코/구단/선수/팬 모두가 어찌보면 안일했던 대가가 스프링의 참사인데,
사실 아무리 봐도 한번은 났을 참사거든요. 전세계 정부부터도 코로나 앞에선 다 아마추어인데 게임판이라고 대응을 아름답게 할수는 없고 한번은 처맞을 수 밖에 없던 일인데 그 처맞는게 스프링이라 차라리 다행이다 생각중입니다... 서머에 터지는것보단 나았음.
22/03/12 23:23
스프링은 플옵 결승 상관없이 확진자 나오면 2군 콜업해서 해야죠
왜 정규시즌은 2군 콜업해서 하고 플옵 결승은 다르게 합니까?
22/03/12 23:38
플옵 결승을 왜 정규리그랑 똑같이 해야 하는지요? 정규리그는 팀당 코로나 상황이란 환경에서 다 똑같이 치른거고 플옵은 아예 다른 라운드인데 룰을 바꾼다면 플옵부터 바꿀 수 있죠. 정규리그 도중엔 (1라운드 딱 끝난 시점이 아닌이상) 룰을 바꾸는게 형평성에 안 맞는게 당연한거고, 정규리그 똑같이 팀당 2경기 18경기씩 치르고 난 6팀들이 치르는 다음 라운드에선 룰 바꾸는게 딱히 형평성에 어긋날 게 없습니다. 정규리그 순위에 있어 코로나로 인한 영향을 덜 받은 팀 적당히 받은팀 많이 받은 팀 이런건 존재할 수 밖에 없지만 결국 '코로나 상황 내에서의 규정'을 똑같이 모든 팀이 적용받아서 치른거고, 플옵은 '코로나 상황 내에서의 플옵 규정'을 플옵 전에 적용하면 6팀이 마찬가지로 똑같이 적용받는 겁니다
22/03/13 00:05
그렇군요 전 '플옵을 운빨 적용시켜라' 라고 당당하게 주장을 한다는거 자체가 되게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정규리그는 형평성을 위해 즉시 대응을 못하는 것이고 플옵은 플옵 개막 전에 대응이 가능한데 그럴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다고 하지만
22/03/13 00:18
규정합의가 된다는 전제를 너무쉽게 하시는데요?
합의 안하는게 이득인 팀은 왜 합의를 해야하며, 여론때문에 합의 해야된다면 그 피해를 왜 그팀이 뒤집어 써야합니까
22/03/13 00:22
간단히 말해서 젠지가 풀전력으로 티원을 2번 이겼다고 하면 당장 플옵 4강 상대선택권+먼저경기후 지켜보기가 가능한데,, 젠지는 왜 그걸 티원에게 준 상태에서 합의해야됩니까?
6개팀 풀리그할것도 아니고.
22/03/13 00:29
그런 가정을 플레이오프 룰 개정 여부에 왜 반영해야 하나요? 그건 그냥 정규리그 얘기입니다. 정규리그 치르면서 특정 팀의 '~~ 했다면' 이런 특정 가정같은 거야 각 팀마다 다 if 시나리오들 있었겠죠. 하지만 '정규리그 치르는 동안 모든 10개팀은 동일한 코로나 규정 하에서 경기한다'는 명분으로 인해 정규리그는 그냥 진행된 겁니다. '랜덤성 코로나 감염자 발생으로 인한 파행적인 리그 진행'이 됐지만 라운드 로빈이라는 특성상 팀당 동일한 18경기가 치러질 때까진 그냥 진행한 거고, '파행적인 플레이오프 진행'을 막기 위해 플옵 전에 6팀이 동일 적용받을 규정을 개정하자는건 너무나 상식적인 주장이고 접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젠지가 왜 합의를 안해주는게 이득인가요?? 막말로 플레이오프에 감코진이 전원 확진이 떠버리면 젠지는 당연히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코로나로 쑥대받이 된 DRX가 합의를 안해주는게 이득인가요? 플레이오프 했는데 데프트가 확진 뜨면 바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애초에 그리고 다 떠나서 플옵 팀들 중에 '우리 팀은 대부분 걸렸으니 안 걸리겠지 상대팀 중에는 걸릴 사람 나올수도 있을지 모르니 합의 안해주는게 이득이겠지' 이런 건 명확하게 근거로 규정되고 산출될 수도 없는 기도메타식 이득이나 마찬가지인데, 그걸로 '파행적인 플레이오프 진행을 막고 최대한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라는 절대적인 대의명분을 거부하는 주장으로 쓰겠다?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갠적으로는
22/03/13 00:34
그건 님의 말이 맞습니다.
저의 상상이니깐요. 그것보다 플옵팀간의 합의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는 왜 나오는 건가요. 이건 특정팀들 상호간의 합의 문제가 아니라, 무려 규정을 변경해야 되는 건입니다. 전원 토론과 합의가 있어야죠. 플옵이든 정규든 구분하는게 아니고, 규정으로 보자는거예요. 유도리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22/03/12 23:23
이번 시즌은 이미 늦었습니다. 이유는 윗분들이 다 설명하셨고. 지금와서 규정 바꿀거면 그동안 2군 긴급콜업으로 땜빵 뛴 팀들의 승/패가 과연 정당한 것이었는지 엄청난 ?가 붙을 수밖에 없죠. 예를 들어, 제일 큰 피해자인 농심은 제대로 풀 주전이 뛴 경기가 전체 1/3 정도밖에 안되고 심지어 코로나 이후에 폼도 나락가서 스프링 9위로 마무리하게 생겼는데요(아 물론 그 와중에 감독이 포지션 변경한거는 병크 인정합니다). 지금 브리온은 1군 감코 전원 코로나라 자칫 잘못하면 플옵 진출도 좌절될 수 있구요.
여기서 갑자기 온라인으로 전환할거였으면 DRX에 확진자 최초로 나왔을 때부터 조치했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완전히 놓쳤죠. 사실 이상적으로는 시즌 시작 전부터 당연히 대처가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선수 중에 나올거라는걸 예측 못할 일도 아니고. LEC나 발로란트처럼 진행하는 거 충분히 가능했는데 라코가 대처를 전혀 못했다고밖에 생각 안되구요. 그로 인해 확진자 나오는 팀들만 피해보고 있는거고. 당장 서머 대책부터 좀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22/03/12 23:26
어느 특정팀의 팬은 아니라서 규정을 바꾸든 안바꾸든 크게 관심은 없지만 높은확률로 결승인 젠티전만큼은 확진자가 없이 풀전력으로 붙었으면 좋겠네요. 바뀌면 바뀌는대로 그대로가도 제발 안걸리길 기도하는 심정으로요.
젠티전은 슈퍼팀, 페이커vs쵸비, 연승행진 등등.. 스토리가 뽑으라면 100개도 뽑을수있는 레전드 매치라 각 팀팬을 제외 하더라도 롤팬들에게 가장 핫한 매치인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무산되니까 빡침과 동시에 이 기대감과 재미를 보상받아야 한다는 심리등등이 스택으로 뭉쳐서 결승 젠티전을 더더더더욱 기대하게 되버렸는데(두고보자.. 심리) 결승까지 코로나 억까로 무산되면 마음속의 스택을 더이상 해결할 경기도없으니 육성으로 쌍욕이 나올것 같습니다. 경기내용이 슈퍼 lc gay식 눕롤을 하든 뭐든 상관없으니까 일단 풀전력으로 제발 붙게해주세요 신이시여
22/03/12 23:27
크게 대책이 있을수있을까요
규정을 아무리 풀어도 팀 핵심선수가 코로나 걸리면 출전만 가능할뿐이지 우리가 알던 그 선수의 플레이가 나올 가능성이 없는데..그렇다고 특정선수가 풀 컨디션으로 돌아오도록 1주 2주 기다릴수는 없고 그냥 기도나 해야할거같습니다.
22/03/12 23:33
플옵 규정 손보자고 들면 또 논란논란논란 일겁니다.
선수 열명 중 몇명이나 걸렸을때 일정 연기해야 할까요. 한두명 걸렸다고 연기하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 (시차두고 줄줄이 추가될 확률 높음) 다섯명 이상이면 연기할까요? 과반이상? 스프링은 돌아갈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고 생각합니다.
22/03/12 23:41
LCK한테 이런거 바라는건 무리고 일 한번 크게 터져봐야 정신차리고 바꿀겁니다
플옵이상 대진에서 티원이나 담원 선수들이 단체로 걸려서 리그 한번 크게 망해봐야 정신차립니다 터지기전에 예방하자 씨알도 안먹힐소리죠 무조건 현상유지일듯합니다
22/03/12 23:52
여러차례 적은 내용이지만 정말로 서머엔 다시 무관중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 롤챔스 끝나면 항상 각 팀 팬 커뮤니티 가서 눈팅하는게 낙중 하나인데, 그때마다 정말 놀란게 있어요. 굉장히 많은 경기에서 끝나고 팬 커뮤니티가면 직관 인증한 사람들이 말합니다. 현장에 기침하는 팬들이 많다, 이 사람들이 선수 가까이 가서 사인받고 뭐받고 하는걸 봤다 등등. 오늘도 또 어떤 사람이 도란에게 가서 뭐 받고 쵸비에게 가서 뭐 받고 한걸로 팬커뮤니티에서 욕먹고 있네요. 이 사람은 어쩌면 쵸비를 한번 더 코로나로 눕힐수도 있겠죠. 응원팀 롤파크 경기 가고싶다고 가지는게 아니다보니(인기팀일수록) 힘들게 예매 성공한 경우 내가 설령 기침이 나와도 무시하고 나는 받을것 받아야된다는 보상심리가 너무 강하게 동작하는것같고, 서머라고 해서 이걸 막을수도 없을겁니다. 당연히 팬들끼리도 깨달은 사실을 구단들이 모를리가 없으니 서머 와서는 다시 무관중 각 꽤 있는것같아요.
22/03/12 23:55
스프링은 그대로 가야죠. 심지어 결승전이 2군이 나오든 뭐든간에 그냥 그대로 가야해요.
물론 모든팀 합의하에 바꾸는건 그나마 납득합니다만 그거 아닌이상 그대로 가는게 맞죠.
22/03/13 00:13
근데 플옵도 그 시즌안에 포함된건데 뭘자꾸 팀당 2경기씩 돌렸으니 플옵부턴 바꿔도 된다는 논리는 이해가 안가네요. 이미 그 플옵이란거 자체가 코로나로 인해 2군돌린 영향을 받고 시작하는건데 뭐가 따로란건가요?
애초에 완전 순위부터 리셋되는 lck서머부터면 맞는말이죠.
22/03/13 00:01
https://cdn.pgr21.com/free2/73600#3564272
DRX 확진 게시글에 제가 단 댓글인데 요지는 이렇습니다 -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이 시기에 확진된 것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다 - 2군 콜업 이외의 대책을 마련하려거든 지금 할 것 지금은 사실상 너무 늦었다고 보이네요 물론 플옵팀 간에 합의를 보면 그렇게 하는 건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플옵팀끼리 합의가 과연 될까요? 전 못한다고 보는데
22/03/13 00:05
형평성이고 뭐고 간에, 플옵때 코로나 터지면 어케 할 방법자체가 없어요. 계속 경기 연기할수도 없고, 그냥 2군 올리는 수 밖에 없음.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게 확진자는 숙소에서 심판없이 cctv놓고, 비확진자는 경기장에서 하는건데, 라코 능력이 따라줄 것 같지가 않음.
22/03/13 00:07
근데 플옵 팀들끼리 진짜 합의 시키면 토론 어케 갈지 궁금하긴 하네요.
티원/담원/광동 vs 젠지/브리온/DRX 3-3으로 나뉘려나.
22/03/13 00:12
저는 라이엇이나 팬들을 제외하고 팀들끼리 논의한다면 온라인 개최라는 결론으로 합의하는것도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팬들의 여론도 있고,라이엇코리아의 기민성정도를 생각해볼때나 화제.흥행성을 위해 지금 그대로 갈거 같네요
22/03/13 00:23
아마 합의 해보라고 하면 플옵 팀들끼리는 의외로 합의가 될것 같은데(사실... 지금 플옵팀들은 대체로 코로나 타격을 크게 안봤죠)
플옵 못간 팀 특히 농심이 억울해서 절대 합의 안할것같네요. 그래서 지금 다른사람들도 플옵 못간 팀도 합의에 참여해야한다 말아야한다 말 하는것 같네요.
22/03/13 00:31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젠브듀 3을 묶은건데, 재감염이 높은 병이라 자기들이 다시 한번 걸릴수 있다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굳이 여기서 나누면 브리온이 가장 최근에 걸려서(=그 짧은 시간에 또 걸릴 확률 매우 낮음) 반대할 확률 젤 높은것같고, drx정도 되면 시간이 꽤지나서 재감염 확률이 다시 높아졌다고 판단할 수 있을듯...
22/03/13 00:26
1,2위인 티원젠지가 정규2경기 코로나이슈로 인해 젠지가 2패했다고 가정한다면,
1위 어드벤테이지는 플옵에 적용되는건데 젠지입장에선 그게 합의를 해주는게 바보같은겁니다.
22/03/13 00:28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위에도 젠지브리온drx 묶어서 반대할것같다 적긴 했는데
근데 또 모릅니다. 오미크론은 재감염 확률이 높아서 논문까지 쏟아지는 판이라 막상 젠지가 생각하기엔 어차피 또 걸릴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음. 누가봐도 반대할것 같은 곳은 뭐 따질것도 없이 아웃된 농심인것 같고...
22/03/13 00:31
그렇긴하죠.
윗분들중 몇몇분이 6팀합의가 아닌 10팀합의라는 개념을 잊고 논리전개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규정변경은 참가팀 전체가 토론하고 합의해야죠. 예외없이요.
22/03/13 00:10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피해를 받아왔으니 형평성을 위해 예상되는 피해도 대비하지 말고 감수하라는 논리는 저한테는 이해가 안 되지만
아무래도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저같은 사람이 소수파인 것 같군요.
22/03/13 00:25
단지, 풀전력을 보고싶다는게 우리팬들의 바람인거죠.
그러나 코로나 이슈가 터지는순간, 연기든 CCTV심판이든 전부 풀전력이 아닌건 뻔하거든요. 풀전력이라는 전제자체가 안되니까 논의 자체가 안되는거죠. 형평성도 문제지만, 저는 결국 한팀이라도 주전선수가 터지는순간 무슨 결과가 나와도 재미반감이죠.
22/03/13 00:38
저도 정말 이해가 안가는 점이 무엇이냐면, 리그가 각종 참사 비스무리한 경기들로 파행 진행이 되어온 상황에서 어쨌건 주어진 규정하에 겨우 정규리그 끝냈는데, 플레이오프라는 새 단계가 시작되기 전에 '이런 식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서 플레이오프가 최대한 정상적인 환경에서 진행되도록 하자' 라는 주장에 그러면 안된다! 라고 반대를 한다는게... 이거 자체가 되게 많이 의아한 전개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22/03/13 11:49
저는 시즌 단위로 룰을 적용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의견이지만, 최소한 Ensis님 의견은 충분히 논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수긍이 갑니다.
말씀대로 이미 파행을 야기한 하자있는 방식이니 끊고 갈 수 있는 최대한 빠른 시기에 룰을 변경하는 게 옳다, 는 의견은 분명 일리도 있고 객관적이거든요. 근데 플옵 때 룰 변경하자고 하면서 플옵 때 안 하면 서머 때도 동일하게 가야 한다, 는 논지를 펼치는 분들은 이해가 안 갑니다. 이건 그냥 응원팀 입장에서만 사안을 바라보는 떼쓰기나 물타기 아닌가요.
22/03/13 00:41
한경기 퍼즈 받아주고 시간 돌려주는것도 상대팀에서는 상당한 불만 가지고 겨우겨우 합의될만큼 프로팀들한테는 성적이 예민한 이슈인데 플옵 규정 변경이 그렇게 간단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게 저는 더 놀랍습니다. 1~6위팀만 합의하면 된다구요? 명백하게 코로나 이슈 때문에 정규시즌 성적 손해보고 플옵 대진표 불리하게 받고 시작하는건데 그걸 "프로"팀들이 감수하고 그냥 합의해 줄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해요. 모르긴 몰라도 브리온이 이번 이슈로 막차 못탔는데 플옵부터 코로나 프로토콜 바꾼다? 브리온도 항의한다에 백원 걸어봅니다.
22/03/13 00:41
저도 재미를 우선으로 해서 풀전력으로 붙을수 있는 규정으로 바뀌면 좋겠어요. 그런데 전 또 야구에서는 다른 입장이었거든요? 당장 제 응원팀이 손해보는게 싫었어요. 왜 이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보니까 과몰입정도가 달라서 그런거 같아요. 전 현재 롤은 응원팀이 잇긴 하지만 그냥 좋은 경기를 많이 보고 싶은 롤붕이 포지션에 가깝거든요. 롤도 야구급으로 과몰입한 응원팀이 있었으면 다른 의견이었을거 같아요 그 응원팀이 코로나로 손해본팀이라면 더더욱
22/03/13 02:14
감정적으로는 그럴 수밖에요..
당장 이게 롤드컵이고 이득 볼 가능성이 있는 팀이 LPL팀이라면, 그리고 LCK는 코로나 이슈로 어이없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탈락해버렸다면, 이미 LCK와 아무 이해관계가 없어진 상위라운드의 룰 개정이라 하더라도 반대하는 LCK 팬들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어차피 플옵 팀들 중에 딱히 응원하는 팀이라고는 브리온이 선전 했으면 좋겠다, 정도라서 플옵 때 룰 개정해도 별 상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확진자 발생 시 일정 자체를 연기하거나 조정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고, 확진자만 따로 격리해서 대회 진행하는 것도 여러모로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가능한 룰 개정이라고는 예방적 차원에서의 온라인 경기 정도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2/03/13 00:42
젠붕이인데요.. 풀옵 확정되면 다시 규정 재정비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막말로 코로나 한번 걸렸다고 이뮨되는 것도 아니고, 아직 안걸렸다고 결승 전까지 안걸린다는 보장도 없고요. 다만, 가볍게 생각해본 것이기 때문에 형평성 등등 깊게 생각하신 의견에 반대하면서까지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아닙니다.
22/03/13 00:47
2군 선수들이 나오면 재미가 없으니 룰을 개정해야한다는 의견이 좀 보여서 하나 더 써보겠습니다. 처음 코로나 사태로 부득이하게 출전했던 DRX 2군 경기는 재미가 없었나요? 전 진짜 재미있게 봤던 입장이라서요.
22/03/13 00:48
음... 전 개정하면 안된다는 사람입니다만
솔직히 2군 나온경기 거의다 노잼인건 맞죠. 걍 양학경기가 훨 많았는데. DRX 2군경기가 특이한 사례인거고.
22/03/13 01:04
일방적인 경기가 나온 적도 있지만 항상 그렇게만 흘러가지 않았고 2군 다수가 출전한 DRX나 젠지의 핵심 멤버인 쵸비가 빠진 후에도 승리했던 사례가 있는데 단순하게 2군이 출전하면 노잼이라고 단정짓는 분들이 많아서요.
22/03/13 01:08
뭐... 확률의 문제인데 노잼일 확률이 훨씬 높은건 사실이죠. 애초에 예시로 드신 젠지도 더 약한 팀은 쵸비 없이도 팼지만 비슷하거나 더 강한 티원을 2군 끼고 만났을땐 여지없이 무너졌는데... 플옵은 강팀끼리 붙기때문에 2군 출전시 노잼 확률은 더더욱 높아요.
물론 그래도 전 개정하면 안된다 생각함.
22/03/13 01:18
일방적인 경기가 나올 확률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말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때 당시보다 준비할 시간도 많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데 단지 2군이 출전하면 재미 없으니 룰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 제 입장에선 이해가 가지 않아서 써봤네요
22/03/13 03:03
재미야 주관적인 건데요
LCK가 한국 롤붕이들만 보는 대회도 아닌데, 티-젠전 두번 코로나로 날라간걸로 날라간 뷰어쉽 백만단위는 될걸요
22/03/13 00:54
누가 보면 T1 광동은 라이엇 특혜로 멸균실에서 리그 진행한줄 ... 개인의 부주의든 재수가 없든 결국 모든 팀이 같은 리스크를 가지고 진행한게 정규 시즌일탠데요
22/03/13 01:06
바꾸지 말자는 사람들은 그 리스크가 플옵까지 가야된다는거죠. 아직 선수가 안걸린 티원 광동 담원 끝까지 리스크 감수 해야된다는것... 물론 젠브듀도 어느정도 노출은 되겠지만.
22/03/13 00:56
스프링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기존 방식대로 결승전까지 가야죠.
DRX에서 처음 코로나 이슈 터졌을 때 미리 대책을 진지하게 논의했어야했는데 지금와서 플옵 땐 방식을 바꾸네마네 하는 거 엄청나게 반발이 심할 겁니다.
22/03/13 01:09
필요하다면 플레이오프에서라도 룰을 개정해야 한다고 보지만
룰을 개정한다고 해도 선수들이 코로나에 걸리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모든 선수가 완치될 때까지 마냥 일정을 미룰 수도 없는 상황이고 격리나 온라인 뭐 이런 걸로 진행한다고 해도 코로나에 걸린 선수가 컨디션이 멀쩡하리라고 생각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아픈 선수에게 억지로 경기 뛰라고 하는 것도 리그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지켜보면 아주 그림이 이상해 보일 겁니다 결국 라코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기도하는 것 빼곤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어 보여요
22/03/13 11:53
방역을 잘 지켜서 안 걸릴 일이라면 끝까지 방역 잘 지키면 마지막에도 안 걸리겠죠. 님 말씀 자체에서 모순되는 얘기를 하고 계시네요.
22/03/13 01:18
근데 KBO 리그는 룰 변경 한거 때문에 욕 먹은 것보다...
그간 쌓아온 업보랑 룰 변경하는 과정이 연기 의견 제시 됐을 때 10개 구단이 다 같이 한번에 찬성한게 아닌게 폭발한 것 같은데... 당장 여자배구만 봐도 크보랑 비슷한 짓 하고 있는데 욕 먹는 것 같지도 않고요;;; LCK가 업보가 없는건 아니지만, 이건 크보랑 달리 리그 사무국이 거의 다 쌓았던 것만큼 룰 변경 과정이 크보랑 달리 리그 구성원 전부가 납득할만한 과정을 거치면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22/03/13 01:24
저는 모든 팀들이 롤드컵을 위해 긴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을 2군으로 꾸려 보낼 것도 아니고, 결국은 스프링 서머 플옵 포인트로 가는데 플옵 만큼은 가능하면 1군으로 진행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정규 시즌과 플옵을 떼어 놓고 보는 쪽에 찬성하지만, 코로나를 겪은 팀 팬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니 그 부분도 수긍은 갑니다. 그래도 롤드컵 포인트가 걸린 플옵들은 가능하면 풀전력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나 싶네요. 단순히 경기력이나 시청자의 관점에서도 그렇고, 솔직히 2군으로 롤드컵 갈 건 아니니까요.
22/03/13 01:57
형평성도 중요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플옵, 결승경기까지 코로나 이슈로 긴장감 떨어진 경기 볼 생각하니 끔찍한데요? 팀들이야 이해득실이 달린 문제니 선뜻 나서기 어렵지만 리그를 주재하는 라코는 문제 예방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해야죠. 바이든처럼 기도메타할 거 아니라면...
22/03/13 01:58
스포츠에서 공정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서 차라리 썸머도 현재처럼해야지 스프링 중간에 바꾸는 방향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일을 교훈삼아 앞으로도 이런 전염병으로 문제가 생겨도 대처할 수 있는 룰은 만들어야 겠지만 차후 리그에 적용되야지 스프링에 바꾸는건 아니죠. 오히려 롤드컵도 이런상황에 대비해서 2군 선수풀을 늘려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코로나같은 경우 저도 이제 격리 끝난지 1주일 되었는데 저만해도 원격으로 회사일을 꾸준히 했는데 사실 아픈사람은 쉬는게 맞죠. 저야 중소기업에서 일하니까 제가 없으면 아예 업무가 안돌아가니 일을 하지만 롤 선수들은 충분히 보호받고 쉬게해죠야죠. 저는 선수들을 보호하고 2군으로 뛰게끔한 라이엇의 판단은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22/03/13 02:32
정규리그는 공평하게 같은 룰로 진행했고 상위 6위팀은 공평하게 정해졌으니 떨어진 4팀은 발언권은 없는거고, 플옵은 상위 6팀이서 합의하에 그대로 가든지 말든지 정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22/03/13 02:51
6팀 합의로 결론을 낼지 10팀 합의로 결론을 낼지 예상하기는 힘든데, 플옵 규정을 바꾸건 그대로 가건 뒷말이 나오지 않도록 만장일치로 결론을 도출했으면 합니다. 만약에 룰을 바꾸게 되더라도 2번인 연기(물론 스케쥴이 꼬여서 연기할 확률은 희박하겠지만)였으면 하지 3이나 4는 선수한테 못할 짓이라고 생각해서 개악이라고 생각은 드네요,
22/03/13 03:23
결승전, 젠지를 3:2로 이기고 올라온 담원과 티원의 경기... 코로나가 확진으로
전원 2군 담원 vs 2군 티원이 펼쳐지고 마는데..
22/03/13 03:33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론을 보면서 느낀건 스프링은 늦었고 서머에 바꾼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솔직히 그 형평성을 기준으로 삼을거면 이것도 틀렸습니다. 스프링 플옵 진출도 엄연히 롤드컵 서킷포인트에 큰 영향을 주는데요 서머부터 규정이 바뀌면 A팀이 스프링때는 코로나 걸려서 조졌는데 서머땐 코로나 한번도 안걸리고 완주해서 플옵 갔지만 서머때 코로나 걸린 다른 팀들은 바뀐 규정대로 증상이 미미한 주전선수가 출전해서 더 상위시드로 플옵갔고 결국 A팀은 서킷포인트 합산 부족으로 롤드컵 진출전 진출실패 이러면 A팀만 개손해아닌가요? 그 논리대로면 서머 결승까지 스프링 시작전에 만든 규정 고대로 1도 건드리지말고 가야 가장 공정하다는 소리인데요 이게 공정한가요?제가보기에 이런건 공정한게아니고 멍청하고 경직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애초에 리그에 닥친 코로나라는게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가 없는 재난같은거고 리그 전체가 피해보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팀들만 피해봅니까? 중계진들만 봐도 계약에 따라 정해진 시간만큼 일하는 사람들인데 코로나 돌면 특근하고있죠 근데 우리는 재난때문에 손해를 이미 봤는데 앞으로 다른곳에 똑같이 천재지변으로 재난이 일어날수도 있다 아니 우리만 손해봄?향후에 또 올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지말고 그냥 그대로 하면서 다른데에 재난 오면 너네도 손해봐야 공정하다? 전 이 사고방식이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음 무슨 뭐 국제전에서 LPL한테 유리하게 해주네 이런건 뭐 너무 말도안되는 비유라서 할말도 없고 NBA가 몇달 쉬다가 버블 열어서 시즌 마무리할때 정규시즌 팀당 60경기 넘게 했었거든요? 거기서 보면 에이스급 선수들 코로나 안걸린 팀도 있고 코로나 걸려서 경기 날려먹은 팀도 있고 선수 가까운 가족이 코로나로 사망해서 선수 결장에 멘탈 고생한 경우도 있고 별 케이스가 다 있는데 그냥 그때 성적으로 22팀 짤라서 버블에서 시즌 마무리했습니다 근데 이것도 따지고보면 앞에 60경기는 랜덤운빨로 코로나때문에 어느팀은 손해보고 어느팀은 손해덜보고 누구는 약팀이랑 할때 에이스 빠져서 손해 최소화하고 누구는 강팀이랑 할때 빠져서 다 지고 많은 경우의수가 있지만 코로나라는게 그런 식으로 접근할게 아니고 그냥 리그 전체에 닥친 재앙이고 이걸 즉흥적으로 몇달만에 버블을 만들어서 리그가 그나마 날라가지 않고 잘 마무리됐다 이런식으로 받아들여야지 아니 이러면 우리만 손해보고 플옵 못나가는거 아님 이런시각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네요 코로나가 무슨 누가 잘못해서 걸린것도 아니고 오미크론은 그냥 운빨로 피해보는 천재지변이고 리그의 7~80%은 이걸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럼 리그단위로 리그 전체에 닥친 재앙을 예방하고 해결하자 이게 맞지 7~80%은 이미 피해를 입었는데 지금와서 해결하면 나머지 2~30% 이 이득이니까 해결을 하지 말자? 이런 시각은 너무 과몰입한게 아닐까요?
22/03/13 11:34
그 논리 대로라면 어떠한 규정과 룰도 스프링에 있던 룰을 써머에는 바꾸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욕은 또 하겠죠. 스프링때 규정 딱딱하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써머에 또 안바꾼다고 라코가 라코했다고. 지각에 관한 규정이든 콜업에 관한 규정이든 하다 못해 감코에 관한 규정이든 시즌이 바뀌면 스프링때 미진했던 규정을 바꿔서 섬머에 적용합니다. 그렇게 했다고 스프링때 그래놓고 섬머에 이제와서 룰 바꾼다고 불합리하다고 여기는 팬과 구단 관계자들이 누가 있을까요? 콜업규정이 다른 리그에 비해 유연하지못해서 섬머에 바꿨다고 칩시다. 그런데 어떤 팀은 그 유연한 규정을 섬머에 잘 적용시켜서 위기를 잘 극복하고 팀 수습을 잘했습니다. 그런데 스프링때는 그렇게 안했기 떄문에 섬머에 바뀐 규정을 이용해서 팀을 잘 수습한 팀이 특혜를 받은건가요? 다른 구단들은 스프링때 그렇게 안해놓고 왜 섬머에는 그렇게 했냐고 항의를 해야하나요? 지각규정이 너무 빡빡하다고 여론이 형성되어서 섬머에 바뀌어서 5분 지각을 10분 지각으로 바꿨다고 칩시다. 스프링떄 어떤팀은 그 규정 때문에 승점 깎여서 플옵 진출 못하고 어떤팀은 널널해진 규정때문에 승점 차감없이 진출했다고 합시다. 이게 불합리 한겁니까? 리그에 공정성은 그 시즌에 한해서 진행되면 됩니다. 플옵때 규정을 바꾸자는 의견을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개팀 합의도 필요하고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님 말씀대로 코로나는 천재지변이고 그야말로 재해니까요. 하지만 그 주장을 하기 위해 형평성 문제를 끌어당겨서 스프링과 섬머의 포인트 공유하니 스프링때 못바꾼 규정을 섬머에 바꾸는게 형평성에 어긋난다라고 주장하는건 억지입니다. 스프링 섬머를 하나의 롤드컵 예선에 불과하다는 인식이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죠. 심지어 감독 코치도 스프링은 버려도 되는 시즌 섬머에 잘하면 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사고방식을 가진 감독 코치도 있죠. 말이 됩니까? 엄연히 다른 시즌이고 다른 상황입니다. 스프링에 못바꾼걸 섬머에 바꾸는게 롤드컵 포인트를 공유하기 때문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거는 말 그대로 그냥 스프링, 섬머 시즌을 하나의 롤드컵 진출 예선으로 보는 시각이라는거에요
22/03/13 11:58
저는 플옵이냐, 스프링이냐를 놓고 얘기하는데 플옵을 기준으로 제시하면서 서머까지 끌어들이는 모 아니면 도 식 논리야말로 아직 코로나 이슈 안 터졌는데 플옵에서 터질까 불안한 팀의 팬이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논리라고 봅니다.
22/03/13 23:58
사람들이 그거 몰라서 스프링은 유지하자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언제바꿔도 형평성 얘기나오는데, 그나마 스프링은 마치고 써머에서 바꾸는게 나으니까 그렇게 하자는 겁니다.
22/03/13 04:14
정규시즌은 그러려니 한데 플옵은 좀 손보는게 좋긴 하죠 져도 뒤가 있는 정규시즌보단 한번 지면 떨어지는 플옵이 더 치명적이니....
그 정규시즌도 농심같은 팀은 코로나로 거의 쓸려나갔구요. 암튼 플옵때 또 코로나 이슈 터지면.... 골치 아프고 그럴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 이제까지 안걸린 티원이 걸릴 확률이 낮진 않죠. 무조건 한번은 걸릴거라 봐서....
22/03/13 07:16
시즌 시작전에 미리 정해진 규정대로 진행한건데 어느팀이 혜택을 보고, 피해를 봤는지는 굳이 따질 필요 없죠.
그냥 운이 없었던 팀이 있을 뿐이고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다만 규정은 정했으면 지켜야죠. 스프링 시즌은 플레이오프까지도 기존 규정을 준수해야 공.정.하다고 봅니다. 물론 게임단들 모두가 동의하는 시점과 기준이 있다면 변경도 가능하겠지요. 그게 플레이오프 시작이든, 서머리그 시작이든지 말이죠. 게임단 전체의 동의가 없다면 서머까지 지금 규정으로 치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한번씩 걸린팀들은 재감염 확률도 크지 않을 테니까요.
22/03/13 08:51
스프링은 마지막 결승이 망겜이 되더라도, 이대로 유지한채 시합을 운영해야 공정합니다. 갑자기 코로나로 룰이 바뀌면, 결정적인 플옵 막판 과정에서 피해본 팀이 뭐가 되겠습니까?
22/03/13 08:52
예시중 무작정 연기라 좋은게 아닙니다. 역대급 기록세우고 있는 v리그 여성부 현건도 규정으로 인한 연기 때문에 말도 안되게 정규시즌 우승으로만 시즌이 끝나기 직전이거든요. 사실 어떤 스포츠던 통합우승없는 반쪽자리 우승은 가치가 없죠 그동안 한시즌 달려온 모든 구성원들이 허무해지는 순간이니깐요.
22/03/13 09:09
흥행을 위해서 공신력을 포기해라?
스포츠가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작년 KBO 사태를 생각해야죠. 설사 이번 플옵의 흥행이 개판 나더라도 룰을 지켜서 스프링 시즌을 끝내야 팀이고 팬이고 LCK 가 최소한의 룰은 지키는구나라고 생각하지 흥행을 위해서 룰을 변경한다? 그건 리그 공신력을 무너뜨리는 것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하등 득 될 것이 없습니다.
22/03/13 09:13
아무리봐도 스프링은 기존대로 가는게 맞습니다. 플옵이라서 바꿔도 된다? 애초에 정규리그 시작할때 규정 다 정해놓고 플옵와서 바꾼다는건 특정팀에게 너무 큰 베네핏이 될 수 있어요. 스프링은 그대로 가고 서머부터 정규 플옵 규정 다르게 하던지 아니면 규정을 바꾸던지 해야죠. 왜 규정을 정해놓고 합의본다음에 플옵때 규정을 바꿉니까? 합의본대로 가야죠.
22/03/13 10:18
정상적으로 LCK 10개 팀들끼리 협의가 된다면 플옵부터 바꾸는거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플옵 탈락한 팀도 의제에 대한 논의에 참여해야한다고 보구요
하지만...그게 될까요? 제가 요즘 커뮤보며 느끼는게 조마쉬라는 일개 팀 관계자에 대한 인식과 여론이 좀 심하게 치우쳐져 형성되어 있다는 건데요 조마쉬가 개인방송에서 사담처럼 나누거나 인터뷰나 트위터 통해서 장난처럼 흘리거나 의도성 가지고 흘리는 얘기 모두 절대적 선, 진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겁니다 젠지 이지훈이나 도우너, 담원 부단장이 한마디 하던거는 팩트체크니 뭐니 이게 이상하니 뭐니 철저하고 냉정하게 받아들이는데 조마쉬는 요즘 말실수나 막 감정가지고 던지는것도 다 용인되고 기본적으로 조마쉬가 진실이고 정답이다를 전제로 깔고 여론 형성되더군요 지금 저 플옵관련해서도 조마쉬가 얘기 던졌죠 그리고 저게 공론화 되서 얘기주제로 꺼냈는데..누군가 반대를 했다....? 저는 그 반대가지고 선악구도 잡고 뇌피셜 펼치며 누군가 팰게 눈에 훤해요 괜한 걱정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피지알만 안그랬지 다른 옆 커뮤들은 분위기가 계속 그랬거든요 그런 여론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된 반대의견을 피력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어느 팀 팬 소속은 아니고 LCK가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고 선전했으면 좋기 때문에, 무조건 베스트끼리 붙고 베스트가 우승해서 MSI 우승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그건 저같은 사람의 입장일거구요 코로나 프로토콜로 개꼬인 농심, 리브샌박을 필두로 중간에 고생한 여타 다른팀들도 티원의 베스트멤버 보고싶다!, 담원의 베스트 멤버 보고싶다 등등 이런 생각을 할까요? 이것도 전..아니라고 봐요 내 팀이 떨어졌는데 억울한 마음만 들지 다른 팀 베스트 멤버로 플옵 성공기원 이런 팬들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래서 진짜 어려운 문제라고 보네요 이 논제는
22/03/13 10:50
이건 제가 커뮤망령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그 조마쉬가 트윗이나 갠방에서 '우리는 이런식으로 노력했지만 누가 어떤 사람이 반대해서 못했다 아쉽다' 혹은 약간 저격느낌나는 뉘앙스로 얘기 흘리면 커뮤에서 알아서 뇌 굴려가며 범인 예상자들 패더군요 스프링동안 자주 그런 분위기가 나왔고 저것도 논제 던진 이상 한마디하면 여론 형성 그렇게 흘러갈게 눈에 보이는데 다른 팀 관계자들이 그런 여론 속에서 제대로 의견 피력할 수 있겠느냐는 얘기입니다
22/03/13 10:47
제 머리속에서는
PO부터 규정을 다시 한다 또는 서머도 그대로 간다 이 두개가 양쪽의 의견상 가장 논리의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PO부터 규정을 다시 정한다는 것의 근거는 모두가 공평하게 랜덤 코로나 라운드를 돌았으니 새로 리셋되는 PO부터 다시 정비한다 이거고 지금부터 서머도 스프링처럼 끝까지 규정을 그대로간다 이거는 롤이 롤드컵까지가 1시즌이라고 봐야하니 서킷포인트까지 고려해보면 진정한 의미에서 한 시즌 전체를 하나의 규정으로 가는거라고 느껴지는데 스프링까지는 그대로 하고 서머는 바꾸자는건 1. 모두 랜덤으로 걸릴 코로나 악재를 동일하게 짊어지고 다 똑같은 매치업 겪고 난 이후의 PO는 리셋이 아니고 왜 동일하게 다시 코로나 리스크를 그대로 두는지? 2. 형평성을 위해서라면 사실상 리그 우승 한 팀 빼고는 PO에서 중요한건 서킷포인트인데 그 서킷포인트가 서머와 통합되어 롤드컵 진출에 가장 큰 변수인데 이걸 형평을 안맞추자는 소리인데 이게 어떻게 "진짜로" 형평성이 맞는지? 인거라고 봐서 대체 왜 스프링까지는 규정을 그대로 가고 서머부터 바꾸는게 맞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저는 1. PO때부터 규정 바꾸고 가던가 2. 서머까지 그대로 가던가 둘 중 하나가 맞다고 보고 "스프링까지 그대로 가고 서머부터 바꾸자"라는거는 좀 논리가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22/03/13 10:52
페이커 사태때도 크로노 하는데 1시간 걸렸는데 이걸 바로 합의가 될거라고 생각들 하시는건지?
그리고 대부분 스프링+msi를 하나로 묶지 않나요? 왜 이걸 서머까지 엮는지 모르겠는데요.
22/03/13 11:04
그 스프링+msi는 시즌 전반기에 제일 강했던 팀 정하기 느낌이라 사람들이 임의로 그렇게 보는거고, 엄밀히 시즌으로만 따지면 스프링과 서머 모두 롤드컵까지 한 시즌이죠. 스프링에서 받는 서킷포인트가 롤드컵 선발전에 영향을 안주고 msi에만 영향을 주면 모를까요.
진짜 형평성이 맞으려면 롤의 시즌은 롤드컵까지가 한 사이클이고, 서머와 스프링 모두 서킷포인트를 주는 대회이니 서머와 스프링 사이에도 형평이 맞아야죠. 당장 저번시즌 한화가 스프링에서 벌었던 서킷포인트로 서머 다 조졌어도 선발전 나가서 그걸로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그런 팀이 나오지 않으리란 법도 없고, 그렇게 됐을 때 스프링때는 코로나로 인한 PO 진출에 이득보더니 서머 때는 바뀐 규정으로 손해 하나도 안봐서 올라갔다 - 이게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죠. 그럼 이거야말로 형평성에 안맞지 않나요?
22/03/13 11:48
그럼 그 어떤 규정도 섬머에는 바꾸지 못합니다. 롤드컵 까지 한 시즌 이라고 말하면요. 섬머에 규정바꾸는게 불합리하니까요. 근데 그렇게 생각합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팬들도 엄청 항의 하잖아요 스프링때 이상한규정 섬머에는 바꿔서 적용하자고 그런데 거기에 님이 말했던것 형평성 문제 제기 합니까?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또 잘했다고 칭찬까지 하기도 하죠. 스프링 섬머는 엄연히 다른시즌이고 다른규정과 룰을 적용해야 합니다. 롤드컵으로 가는 예선전에 불과한게 아니라요
22/03/13 13:00
그럼 1번은 왜 안된다고 하는건가요
규정의 형평을 따질거면 서머까지 다 보는게 맞는거고 규정을 현실에 맞출거면 모두 한바퀴 다 돈 마당에 왜 스프링 po는 안되고 서머는 되냐는 말이에요
22/03/13 13:47
전 스프링 po에 룰 바꿔야 된다고 하는것에 대해 충분히 얘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견이 타당성이 없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다만 그 근거가 서머를 끌어오는것에 대해서는 말이 안된다라고 말하고 있는거고요. 스프링 플옵에 못바꿨으니 서머에도 못바꾼다 니들이 말하는 형평성이 서머에도 적용된다 전 이말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10개팀과 라코가 합의가 가능하다면 바꾸는것도 전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22/03/13 17:45
제가 말하는건
서머/스프링의 구분과 PO/일반시즌의 구분이 대체 무슨 유의미한 차이가 있기에 둘 사이에 형평이 다르다라는 말이 나오냐는겁니다. PO도 이미 정규시즌을 공평하게 모두 다 한바퀴 돈 상태로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그 전 코로나로 인해 무너진 팀은 ? 이런 이의제기가 말이 안되는거죠. 그 운이 나빴던 것까지 정규시즌 다 같은 경기수 치르면서 "배경조건"은 동일했었잖아요. 근데 코로나라는 천재지변 앞에 라운드 리셋이 되는 PO부터는 왜 룰을 보강할 수 없는걸까요. 이게 형평이 안맞아서라고 하는거라는게 말이 안된다는거죠. 무슨 어떤 팀은 정규시즌에 이 피해를 받았으니 다같이 한번씩 걸릴 때까지 룰 개정하지 말자는 소리랑 본질적으로 뭐가 달라요. 이게 형평이 안맞다면 서킷포인트로 이어지는 서머까지 그대로 이어지는게 말 그대로 형평이 맞죠. 서머는 새로 시작해도 되지만 PO는 안된다? 이거는 실질적으로도 PO는 안되고 서머는 된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없다는 소리에요. 위에도 말했지만 그걸로 인해 피해/이득은 이미 같은 라운드를 동일한 일정으로 소화한걸로 이미 구분지어져야하고, 이를 구분할 게 아니라면 롤드컵을 향한 여정 끝까지 구분을 안해야 오히려 스프링때 피해본 팀들에 대한 형평이 맞는거잖아요. 저는 형평을 위해서 이러한 주장이라면 옳다고 생각하구요. 양 끝에 있는 주장은 맞는데, 대체 서머부터~ 라는거에 대한 논지가 뭔지 모르겠다는거죠.
22/03/13 18:20
다른시즌인데 무슨 형평성의 문제죠?? 그러니까 서킷포인트 운운하는게 스프링 서머를 그냥 롤드컵예선이라고 보는시각 때문인거죠 그러니까 스프링은 버려도 된다 이런소리하는 감독 코치도 있는겁니다 그러나 서머는 스프링과 엄연히 다른시즌입니다 순위도 다르게 매겨지고 경기도 새롭게 합니다 선수영입도 가능하며 우승팀이 새롭게 정해지고 상금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렸지만 엄연히 다른 시즌이며 님 시각이면 스프링에 정해진 어떤것도 서머에 바꾸지 못합니다 아무리 불합리한 규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님말대로라면 하나의 시즌이니까요 말이 안되는거죠 스프링 정규시즌과 po를 가지고 논해야지 서머는 가지고 올 필요가 없습니다
22/03/13 18:28
반대로 보셔야죠.
그런 시각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스프링은 버려도 된다"라고 현 관계자의 입에서 말이 나왔던 것이고, 심지어 팬들도 당시에 "스프링 성적으로 먹는 서킷 10점,20점이 롤드컵 진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데" 라는 점을 메인으로 비판했던 점을 상기해보세요. 오히려 팬들 중에서 "스프링 우승하면 msi 때문에 서머 망쳐서 롤드컵 진출전에 불리하다"라는 의견도 꽤나 자주 등장했던 의견이었죠? 그리고 스프링과 서머가 완전히 분리되어있다면 서킷 포인트는 없어야 된다니까요? 스프링 서킷포인트로는 MSI만 진출하고, 서머 서킷포인트로 롤드컵 선발전 정하는거면 분리된게 맞아요. 그런데 결국 스프링 서킷포인트로 롤드컵 선발전에만 영향을 미치는 거라면, 결국 서머,스프링 모두 롤드컵을 향한 하나의 라운드씩으로 존재한다는 거에요. 각 라운드별 우승자에게 상금이 존재하는거구요. 이게 그렇게 어려운 개념도 아니고, 실제로 라이엇이 롤드컵 구조를 그렇게 만든거잖아요.
22/03/13 18:33
그럼 스프링에 어떠한 룰도 서머에는 바꾸지 못합니다 그놈의 서킷포인트 형평성때문에요 앞으로 스프링때 정해진 규정은 절때 못바꾸는걸로 하시죠 그게 아무리 불합리하고 딱딱하더라도요 바꾸면 형평성에 어긋나니까요 그것때문에 서킷포인트 영향가면 안되니까요
22/03/13 18:40
소주의탄생 님//
네 제가 말하는게 그거에요. 형평성을 따질거면 스프링과 서머는 연결되어있다구요. 최소한 그 룰로 인해 피해를 보거나 이득을 본 팀이 존재하는 순간 그 롤드컵 시즌동안은 그 룰이 유지가 되어야죠. 그게 형평이라는 의견이 맞다는거구요. 그런데 형평성보다는 실질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규정을 바꾼다면 오히려 리셋된 순간부터 바꾸는게 낫죠. 대체 PO/서머간의 차이가 뭐길래 PO때는 안되고 서머때는 되는 식으로 그 형평성이 바뀌느냐는건데요. 막말로 T1처럼 운이 좋아서 안걸린 팀이 있다는게 오히려 이 논의를 방해하는 점이에요. 차라리 모든 팀이 코로나 겪었으면 PO때부터 코로나 대처하는 룰 만드는데 이런 불만 여론이 있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그냥 다같이 한번씩 걸리기 전까지는" 공평하지 않다는 이야기인 거잖아요. 제가 포인트로 두는건 코로나 이펙트를 최대한 빨리 막던가 아니면 코로나 이펙트를 정말 공평하게 다같이 겪던가 둘 중 하나가 맞다는거지, 무슨 한번도 안걸렸던 T1을 이득보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코로나 이펙트 빠르게 대처 안할거면 코로나로 스프링 PO떨어지는 팀이 본 손해를 서머 때도 타팀에게 같은 리스크를 줘서 규칙을 동일하게 만들자는 거면 모를까라는거죠. PO때 저렇게 바꾸면 T1이 유리해진다? 제가 말한 반대 방향이면 서머 내내 코로나 위협을 받고, 서머 비중이 더 큰 롤드컵 특성상 코로나 걸리지 않아서 걸릴 확률이 더 큰 T1이 더 불리해요. 저는 근데 이 둘 중 어느 방향이라도 가면 된다는거죠.
22/03/13 18:55
소주의탄생 님//
제 말은 서머부터 코로나 대처라는게 대체 어디에 형평성이 있길래 형평성이 맞으려면 서머부터 라는거냐니까요? 서머가 아니고 굳이 PO때부터 코로나 대처하면 뭐가 달라지냐구요? 최대한 코로나로 인한 로스를 줄일 수 있는 거죠. 코로나에 대한 대처는 빠르면 빠를수록 나은게 자명하고, 모든 팀이 같은 제반상황에서 성적을 냈는데(코로나 위협은 모든팀에 동일하고 운으로 걸리고 안걸리고 했다친들 모두 같은 상황에서 동일한 스케쥴 소화했으니) 모든게 리셋된 것이나 다름없는 PO부터 하는게 "서머 때 하는 것과 비교해서 왜 더 형평성이 안맞느냐" 이거에요. 형평성이 안맞는 지점은 서머때부터 적용하는 거랑 동일하게 적용되잖아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손해를 더 줄일 수 있는 PO부터 하는게 맞다는 말이 논리적으로 대체 왜 더 말이 안되는거냐구요. 같은 논리라면 피해를 빨리 줄이는게 더 나은 거라는게 왜요 대체. 서머부터 적용한다? 간단하게 보세요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 스프링 PO를 못가게 되는 팀이 분명 생기죠? 그럼 그 팀을 A팀이라고 칭할때 A팀은 스프링에 룰 때문에 스프링에서 서킷 포인트를 못얻었어요. 그런데 이게 서머에는 개정이 되어서 이 팀이 스프링 때 겪었던 일을 다른 B팀이 겪었다고 쳐요. 그럼 이 팀은 룰이 개정되어서 서머에서 서킷포인트를 얻는데 성공했어요. 그렇게 A팀과 B팀은 같은 롤드컵 선발전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 중에 같은 상황을 겪었음에도 A팀은 룰이 없어서 선발전에 진출 실패했고 B는 성공했네요? 이게 형평성에 맞느냐는 거에요. 일방적으로 A팀만 손해보는 구조잖아요. 그쵸? 제가 형평성을 말하는건 이 부분이에요. 스프링 서머의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냐구요 형평성에 있어서. 이 논리의 답은 "어쨌거나 안걸린 팀이 이득아님?" 이라는 의견 외에는 근거가 부실하다구요.
22/03/13 19:07
Dončić 님//하 자꾸 핀트가 엇나가게 말하는데 10개 팀 합의 봐서 PO부터 바꿔도 괜찮다니까요? 누가 하지말라고 했습니까? 전 아까부터 계속 그렇게 얘기했는데 의도적으로 그 말은 안보시는 건가요? 근데 형평성을 자꾸 서머 예시 들면서 가지고 오지 말라는거에요. 님은 자꾸 스프링 서머를 하나로 묶고 생각하잖아요 롤드컵 서킷포인트 주는 그냥 라운드 예선에 불과하다고요. 그냥 다른시즌이라는게 받아들여지지 않는것 같아 더 댓글 다는게 의미가 없겠네요. 님 같이 그냥 서킷 포인트 주는 그냥 큰 라운드 대회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스프링은 스프링이고 서머는 서머입니다. 다른 시즌이고 다른 대회에요. 다른 룰로 경기가 진행되고 다른 규칙이 적용이 됩니다. 매해 우승팀이 나오고 기록이 되며 단순히 서킷 포인트 몇점 획득이 아니라 2022 LCK 스프링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주어집니다. 선수 및 관계자들과 팬들은 이미 그것을 하나의 커리어로 인식을 하고 그 선수를 평가할 때 하나의 잣대로 씁니다. 자꾸 서킷포인트 운운하면서 스프링 서머를 자꾸 롤드컵 예선으로 치부하는것 같네요. 롤드컵 우승 중요하죠. 모든 선수들의 목표기도 하고요. 근데 님이 생각하는거랑은 별개로 스프링, 서머도 별개의 리그로 충분히 그 위상과 가치를 지니고 있고 선수들은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단순히 서킷포인트 획득 뿐만이 아니라요. 20시즌 스프링에서 우승했을때 페이커 선수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님이 그냥 롤드컵 예선으로 치부하는 대회에서 말이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10개팀이 합의를 봐서 PO에서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서 하는거 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자꾸 서킷포인트, 라이엇이 그렇게 만들었네 얘기하면서 스프링이랑 서머 하나로 묶지 좀 마세요. 스프링은 스프링만의 대회고 서머는 서머만의 대회입니다. 스프링 서머 그 각각 안에서 지지고 볶고 뭘 하든지 해야지 왜 자꾸 하나로 묶어서 치부하려고 합니까
22/03/13 19:18
소주의탄생 님// 아니 그러니까요
한다면 PO때부터 하는게 서머에 비해서 논리적으로 부족한 게 없고 진짜 "형평성"이 제일 중요하다면 서머때도 룰을 그대로 가는게 진짜 형평이라는 의견이고 이걸 처음부터 말했는데 뭔 소리를 하시는거에요. 형평성을 논의하는거 아니었어요? 그럼 서머 때 룰이 바뀌면 분명 "손해보는 팀"이 생길 가능성을 부정할 수 있느냐구요. 형평성과 실질적인 상황에서의 절충안을 찾으면 PO때부터 하는게 맞다. 진짜 형평만 따질거면 서머에 다른 룰을 적용하는 순간 손해보는 팀이 생길 확률이 있는게 사실이잖아요. 그죠? 그러니까 그 둘 사이에 아무런 이득도 없는 "서머부터 룰개정"이 왜 근거가 있느냐구요. 스프링과 서머가 분리된들 그 둘의 룰 차이로 손해보는 팀이 안생기냐는건 "형평성"이라는 주제에 가장 부합하지 않아요? 스프링은 따로고 서머는 따론데 왜 스프링 때 손해보는 팀이 서머때도 반사로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될까요? 형평성을 따지는데? 애초에 스프링 내내 같은 스케쥴로 돌았고 다 끝날때까지 안걸린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나 다름없는 이야기라는거에요. 이거부터가 말이 안되고 그 논리에 맞게 [절대적인 형평]을 맞출거면 스프링-서머도 같은 룰로 가야한다는거라구요. 왜냐? 스프링이고 서머고 결국 그 성적으로 끝에 손해보는 팀이 생길 확률이 실존하니까요. 이게 두 개의 라운드가 따로 돈다고 해서 형평성 문제가 사라지냐구요. 개별의 대회라고 한들 이후 다른 하나의 대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는 결과가 나오는데 이게 그렇게 따져대는 형평성에 맞느냐구요. 결국 언제 룰을 개정해도 끝의 끝에는 손해보는 팀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진짜 형평만 따질거면 룰도 건들지 말아야지. 라는거죠. 전 계속 이 이야기를 한거에요.
22/03/13 19:24
Dončić 님// 음.. 그러니까 님은 자꾸 롤드컵 서킷포인트랑 연결시켜서 스프링이랑 서머랑 같은 시즌이라고 생각하는거고 전 아니라고 생각하는거고 그 차이라니까요 님이 무슨말 하는지도 알고 님이 생각하는바가 뭔지도 알겠는데 전 스프링 서머를 같은걸로 묶는거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니까요 서킷포인트가 걸려있건 뭐건 다른 시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님은 그냥 스프링 이고 서머고 같은 롤드컵 예선이라고 생각하니까 서머에 바꾸는게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생각하는거겠죠. 전 스프링은 스프링이고 서머는 서머니까 스프링에서 한건 스프링에서 끝내는거고 서머는 서머 새롭게 시작하니까 시작하기전에 합의한 사항은 그렇게 진행하면 되는거고요.
22/03/13 19:27
Dončić 님// 어차피 스프링 서머에 대한 생각이 님이랑 다르니까 그 차이 때문에 형평성 얘기 나오는건데요 저는 아예 다른 시즌이니까 다른 룰을 적용해도 상관 없다라는 입장이고 님은 서킷포인트로 엮여진 일종의 예선이니까 다른룰 적용하는게 그 형평성에 어긋난다는거로 전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 이상은 더 얘기해도 좁혀질 것 같지도 않고 무의미 한 것 같네요
22/03/13 19:34
소주의탄생 님// 아뇨 제가 그것도 엄밀히 말하면 형평에 어긋난다라는 논지가 말이 안된다고 시작했는데 그것을 불합리하다고 하신걸로 시작하신거잖아요.
본인이 스프링/서머를 구분하시는것과 별개로 그 성적에 따라 우승팀 제외하고 얻는게 "서킷포인트"가 메인이잖아요. 전 처음부터 말했어요. 우승팀을 제외하면 이라고. 이 부분을 부정하실건가요? 저도 스프링 PO는 PO대로 즐기고, 스프링 성적별로 팀 평가하고 그래요. 근데 현실적으로 스프링과 서머를 분리한들 이게 롤드컵 진출에 교두보로서 활용되는 게 현실인거잖아요. 이 부분에 대한 형평성을 논의에서 "둘이 다른 시즌"이라고 제거하시는게 오히려 현재 평가기준과 유리되잖아요. 스프링 최강팀이었던 킹존을 평가할 때 그 시즌의 킹존 평가가 결국 롤드컵 성적으로 평가되는 것 자체가 현실이고, 관계자가 스프링은 버린다는 망발을 하고(팬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발언이지만), 팬들조차 스프링 1위해서 msi가는걸 오히려 손해로 여기던게 기존의 롤판 관점 아닙니까? 저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 룰을 수정하는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그런데 진짜 형평성만 따져서 룰수정 없이 끝까지 간다라면 이건 오케이 라는 의견이었구요. 그 놈의 형평을 따지면 오히려 룰 개정이 없어야 진짜 형평에 맞다는 거죠. 모든 팀이 "실질적으로 노리는 목표"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다들 스프링 우승 못해도 PO 성적 잘나오길 비는 이유이기도 하며, 실제로 모든 팀들이 말하는 서킷 포인트에 대한 부분을 무시하고 어떻게 형평에 대한 이야기를 하냐는 이야기죠. 진짜로 팀들이 원하는 목표와 그에 맞는 형평성을 따지면 스프링-서머-롤드컵을 엮어 1시즌으로 보는 관점이 오히려 메이저하다고 더 현실적인 형평성에 비춰 옳바르다는 이야기인거죠.
22/03/13 12:01
그럴꺼면 스프링 정규시즌 성적을 서머까지 이어서 가져가야지 왜 리셋 하고 다시 시작하나요? 하나의 시즌인데 중간에 순위 리셋하고 다시 하는 스포츠가 있나요?
22/03/13 12:54
스프링 시즌이 이어지는 거나 다름없죠
그게 "서킷포인트" 잖아요. 그 서킷포인트를 얻는 판이 스프링 서머 2번 주어지는거죠 롤드컵 기준으로 보면 라운드 우승하는거나 다름 없어요 서머고 스프링이고. 이런 방식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요.
22/03/13 17:48
한 스포츠에서 1/2/3 라운드 식으로 구분해놓고 1라 성적대로 가점주고 리셋 후, 2라 치르고 성적 순으로 가점먹고 리셋... 이런 식으로 라운드별로 리셋하면서 라운드 성적별로 포인트 준 후 그 포인트를 기반으로 최종성적을 주거나 토너먼트 래더를 만드는 경우요. 의외로 이런 식으로 가는게 특이한 경우가 아니거든요.
엄밀히 말하면 스프링-서머-롤드컵은 이 구조에 해당하구요.
22/03/13 11:16
운빨망겜이 될 확률이 높겠지만
설령 전승팀이 1군 전원이 다 걸려서 플옵 광탈 하는 일이 발생해도 일정대로 해야죠 결정적으로 플옵팀 끼리 합의보라고 해면 결국 안 된다에 1표 겁니다 최소한 5,6위 팀은 업셋 확률 생각하면 팀 내 구성원이 코로나 걸렸든 안 걸렸든 규정 변경 무조건 반대할 수 밖에 없어요 추가로 젠지나 DRX도 반대할 거고요
22/03/13 11:26
플옵팀끼리 상의하는게 더 웃기죠. 전 그대로 가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설령 바꾸려고 하면 10개팀이 합의가 되어야죠. 무슨 플옵팀끼리 합의 합니까? 나머지팀들도 돈내고 프챠 가입한 프로구단입니다. 본인팀들이 플옵 진출못했다고 거기에 목소리까지 못내는건 전혀 아니죠. 그리고 스프링 포인트가 누적되서 롤드컵에 영향을 미치니 섬머에도 못 바꾼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까. 아예 시즌이 다르고 규정이 다른데 이런 분들한테 말해주고 싶네요. 예를 들어 콜업 규정이 어느 스프링 시즌에 너무 유연하지 못해서 썸머에는 바꿨다고 칩시다. 근데 그 콜업 규정 바꾼것 때문에 썸머에 어떤 팀이 선수를 잘 올려서 팀 위기 수습하고 시즌 잘 마무리 했다고 쳐보죠. 그럼 그게 스프링이랑 규정 바꿔서 된거니 섬머에는 불합리 하게 된겁니까? 그럼 스프링에 정해진 규정과 규칙은 섬머에 절대 못바꾸나요? 말이 안되는 얘기죠. 플옵때는 코로나 규정을 바꿔서 하자 라는 얘기를 저는 동의 못하지만 그래도 주장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라코와 10개팀 합의가 가능하다면요. 근데 그 주장을 하려고 스프링 포인트가 롤드컵에 영향 못미치니 서머에도 똑같이 해야한다는 주장을 끌어오는건 아니죠. 너무 억지스럽습니다
22/03/13 11:36
롤드컵을 가기위한 예선전 정도로 생각되는 인식도 있지만 분명히 스프링 리그도 개별적인 하나의 리그고 스프링 리그라는 하나의 리그에는 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정했던 규정을 통으로 적용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썸머리그 역시 리그 시작전에 규정을 정해서(그게 어떤 방향이 됐던) 그대로 통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22/03/13 11:53
형평성은 룰 변경을 한 경우 / 안한 경우를 비교했을 때 [손해보는 팀]이 있어야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제가 생각하는 형평성의 정의와는 다른 형평성이 있나요?
룰을 변경하든, 변경하지 않든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4팀의 [순위]와 [서킷포인트]는 결정된 것인데, 그 4팀이 플옾과 어떤 이해관계가 있어서, 플옾 내에서의 룰 변경에 합의를 해줘야 하는지 정말 궁금한데, 이 부분에 대해 시원하게 설명해주신 분이 없어서 정말 모르겠습니다.
22/03/13 12:03
똑같은 돈 내고 프챠 가입해서 들어왔습니다. 그걸로 끝입니다. 팀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너흰 플옵 갈 실력 안되니깐 플옵 규정바꾸는 데는 끼지마 코로나로 피해를 봤든 안봤든 너희는 진출 못했으니까 플옵 규정은 우리가 알아서 할께 너흰 그냥 가만히 있어" 라고 말했을때 이게 맞는 상황인건가요. 플레이 오프도 리그 운영의 일부분 입니다. 프챠 10개팀은 당연히 거기에 참여할 수 있고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라고 프랜챠이즈 한거고요. 팀 성적에 관련없이 똑같이 반영해야죠. 또 이게 중요한 선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22/03/13 12:26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프렌차이즈 체제에서 어느 팀이던 리그운영에 관한 한 의견제시를 할 수 있어야 하지요.
그러나 이는 '형식적인 면'에서 보았을 때 그렇습니다. 모든 규정체계에서는 실질적인 면 / 형식적인 면 (실질적인 공익 vs. 형식적, 절차적 안정성)의 충돌이 늘 발생하고, 대개 양측의 주장에 다 타당성이 있고, 어느 쪽의 손을 들어야 할지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1) 하지만 이 글의 논제는 '형평성' 이고, 이를 손해보는 팀이 있느냐 없느냐로 해석하는 한 이는 실질적인 면의 문제입니다. 탈락한 4팀에게 의견제시권이 있건없건 실질적으로 그 팀들이 손해보는 바는 없고, 형평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2) 나아가, 형식적인 면의 문제로 보기 위해서는 '룰 변경'에 팀들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하는데, 일단 LCK 규정상 룰 변경에는 팀들의 합의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2022 LCK 규정집 11장 2조) 물론 사무국이 10팀 모두의 의견을 거스르고 룰을 변경한다거나 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없겠습니다만, '공익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이라면 모든 팀의 동의가 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룰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고, LCK 팀들은 그 점에 동의하고 프렌차이즈에 가입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 관한 한, 형식적인 면 보다는 실질적인 면을 중시하여 룰을 변경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13 14:00
형식적이든 실질적이든 프챠에 가입하는 순간 플옵에 진출하건 안하건 목소리를 낼 수 있는것 똑같습니다. 포인트가 달려있건 아니건 간에요. 같은 리그에 속해있는 팀은 모든 사안에 동등한 입장입니다. 10개팀이 합의해서 현상황에 비추어 룰을 바꾸는것 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옵탈락 팀들이 이해관계가 없다 라고 해서" 형평성에 문제가 없다" 라고 말하는것은 앞으로 팀들이 관련되지 않은 사항에는 다른팀은 끼지 말라는것과 다름 없습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고 지금 이해 관계에 있는 팀들은 다음엔 아닐수도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선례를 만들때엔 특히 10개팀이 동시에 합의를 보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2/03/13 13:59
티원, 담원, 광동 선수 전원 + 젠지(리헨즈), DRX(데프트) 등 플옵 진출 팀도 다들 코로나 불안점은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옵만큼은 1군 풀전력를 보고 싶기 때문에 규정을 변경했으면 좋겠지만, 다른 팀에서 반대해도 이해는 됩니다. 운빨망겜으로 진행된 만큼 그냥 선수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22/03/13 14:40
왜 스프링 플옵 규정 바꾸는 문제를 서머까지 묶으려는지 모르겠네요
단순 물타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포인트가 걸려있다고는 하나 비중도 다를뿐더러 스프링 정규시즌 결과로 플옵하는것과 모두 완전 초기화되고 새로 시작하는 섬머를 왜 동일시하는건지 참 티원이나 광동등이 코로나로 인해 반사적 이익을 본건 맞는거고 만약 젠지가 아무도 안걸리고 티원이 코로나로 인해 2등이하가 되었을때 몇몇분들은 플옵에서 규정이 바꿔야한다고 계속 주장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코로나로 인해 피해본팀과 안본팀이 명확하게 있는이상 바뀌어야한다는 당위성은 절대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10개팀 모두 충분한 합의를 통해 플옵부터든 서머부터 바뀌든 혹은 그대로 가든 상관없습니다만 팬들의 목소리로 인해 여론을 의식해서 바꾸는건 절대 없었으면 합니다
22/03/13 17:31
섬머는 섬머고 스프링은 지금 그대로 가야죠
지금와서 무슨 규정을 바꿔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피해본 팀들이 한둘이 아닌데 이제와서 이런 말 나오는 것도 웃깁니다
22/03/13 18:46
Dončić 님// 선수들은 고작 서킷포인트 주는 예선에 왜 그렇게 집착하고 우승컵을 원하며 왜 그렇게 간절히 연습할까요? 스프링시즌은 서킷포인트 이전에 시즌에 대한 가치가 있으며 단순히 롤드컵 가는 길목이 아닌 선수들의 노력에 결정입니다 단순히 롤드컵 예선이라면 정규시즌 연승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티원에 찬사를 보낼필요도 없고 창단 처음 플레이오프 가시권인 브리온에 박수를 보낼 필요도 없습니다 스프링은 스프링만의 가치가 있고 그 룰안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는거고 서머는 그 안에서 경쟁하는 겁니다 자꾸 뭐 연결되어있니 롤드컵 서킷포인트니 그런소리 말고요 스프링 우승은 서킷포인트 외에 가치가 있습니다 자꾸 그냥 롤드컵 예선라운드 취급 마시구요
22/03/13 18:58
아니 논리적으로 따져보시라니까요. 그 논리라면 PO때부터 코로나 규정을 변화시키는거에 무슨 문제가 있는데요? 스프링을 그렇게 집착하고 성적내려는 선수들한테 있어서 반대로 최대한 빨리 코로나의 리스크를 최대한 제거해주는게 오히려 말씀하신바에 부합하지 않아요?
제가 말하는건 코로나 규정을 빨리 적용시키는거랑 서머 때 적용시키는게 대체 무슨 형평성이 차이가 나냐는거에요. 규정을 새로 적용하는거랑 안하는건 차이가 있어요. 그러니까 아예 안하는거는 나름의 근거가 있고 이 방향이라면 인정한다구요. 이게 서머때도 룰 그대로 가자는 이야기구요. 반대로 코로나 규정을 빨리 적용시키면 스프링을 열심히하는 선수들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냐구요. 서머때부터 적용해야 선수들이 스프링 때 노력이 폄하되는 일이 없나요? 이 논리의 근거는 결국 "안걸린 팀이 이득보는게 싫다" 외에 뭐가 있냐구요 대체. 막말로 T1같은 0명 감염 팀이 하나도 없었으면 PO때 코로나 룰을 새로 도입하는거에 대해서 반대가 이렇게 많았겠냐구요.
22/03/13 19:11
진짜 한마디만 더 할께요 저는 그렇게 생각안하지만 다른 팬들이나 구단 관계자들이 "안걸림 팀 이득보는게 싫다" 라고 생각하는게 잘못된겁니까? 님이 좋아하는 논리적이면 자신의 팀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죠. 그렇게 생각하는걸 이기적이거나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이해관계 섞이면 그렇게 말하는게 당연한겁니다. 호구처럼 우린 피해봤지만 대승적으로 해야지 가 아니라요. 10개팀 합의해서 PO바꾸든지 하라니까요? 제가 그것도 싫다고 했습니까? 자꾸 스프링 서머 같은 시즌이라고 묶지 좀 말라는 얘기입니다 서킷포인트 얘기하면서요
22/03/13 19:21
아뇨 이해관계에 따라 반대하는건 상관 안하는데요.
"서머부터 변경하는 것이 제일 합리적이고 형평성에 맞고 서머 전에 변경하거나 아예 변경을 안하자는건 어거지" 라는 말이 말도 안된다는 거죠. 계속 말하지만 진짜 형평을 따지면 거기까지 가는게 맞다고 말하고 있는거에요. 룰을 정하는 시점부터 운이 없었던 팀은 손해를 보게 되어있는 구조이니만큼 아무도 룰에 손해/이득 없이 코로나 여파의 운빨을 동등하게 끝까지 받길 원한다면 룰을 건들면 안된다. 그게 아니라면 PO부터 리셋된 성적이니 최대한 빨리 적용해서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줄이는게 맞다 라는 의견에대해 "형평에 어긋난다" 라는 지적을 하고 계신건 제가 아닌거같은데요.
22/03/13 20:52
1년을 한 호흡으로 본다면
스프링-서머-월즈... 각각의 스플릿을 월즈를 가기위한 예선으로 보면 서머에도 개정없이 가야하겠지만 새로운 시즌이라고 명명하는만큼 서머에서 바꿔야한다고 봅니다 즉 플옵까지는 변경없이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정규-플옵이 한 호흡이라고 봐요 나는 비록 코로나로 피해를 봤지만 너는 안봤으면 한다 ....이거 좋죠 대의적으로 보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하지만 프로씬이기에 그런게 안먹힐수도 있다고봅니다 뭐 반대로 동업자 정신 발휘해서 플옵팀끼리 합의에 탈락팀들이 익스큐즈할 수는 있겠지만요
22/03/14 09:34
흥행만능이면 그냥 돈되는 lcs에 므시 월즈 우승컵 어떻게든 안겨주죠 용병이든 뭐든 어떻게든 해서.
여기분들 작년 므시때 일정변경으로 많이들 분개하신거 아닌가요?
22/03/14 20:36
이거 다 다 돈 때문에 하는거고, 그 돈은 다 팬 덕분에 나오는거고, 롤팬의 60~70%가 그 팀 팬이니 그분들 의견대로 하고 그 팀이 우승하면 모두가 행복할 것입니다?? 모두들 눈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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