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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04 16:26:35
Name 행운장이
Subject KTF부진의 이유는?
DC스겔에서 공공연히 나도는 말 중에 하나가 SKT T1 독주의 최대 공신은
바로 초시계의 주훈 감독도 아니고 버스기사 최연성 선수도 아니고
팀의 상징인 임요환 선수도 아니고 마무리박 박용욱 선수도 아닌 바로  KTF라고 합니다.

그 잘 나가던 한빛에서 변길섭 박정석 선수를 데려오며 한빛의 개인전은 붕괴되었고
GO에서 강민 선수, 김정민 선수를 데려오며 GO의 카리스마적인 존재들을 없앴고
다크호스인 Soul에서 조용호 선수를 데려와 Soul의 전력은 70%이하가 되었으며
개인전에서 아주 빛본적은 없습니다만 KOR 프로토스의 2인자인 조병호 선수를 영입했고
당시만 해도 POS팀의 에이스였던 이운재 선수를 데리고 와서 벤치멤버로 전락시키고
친정팀에 복귀하였던 홍진호 선수를 완전 이적시킴으로써 SG저그를 약화시켰죠.

KTF의 영입전략에 의해 전력이 약화되지 않은 팀은 몇 팀 안됩니다.
SKT는 오히려 김현진 박용욱 성학승 박정길 선수 영입등을 통해서 전력이 강화된 반면
나머지 팀들은 상당한 전력 손실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고
KTF는 이들 팀을 대할 때  수월해졌겠지만 SKT 역시 수월해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KTF의 이런 영입전략을 비판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SKT를 아주 압도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견제해야할 KTF가 그 역할을 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KTF의 팀성적은 썩좋지 못합니다.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고 팀 5개중에 4위면 망한거죠.
KTF에게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 기억에 따르면 KTF는 2002년 10월 홍진호 선수와 이윤열 선수를 동시 영입에 성공했을 때부터 최강팀으로 불리웠습니다.
2003년 3월 팀리그가 개막하고 난 뒤 3번의 OPL과 4번의 MTL이 있었고
그 동안  KTF는 언제나 리그초반 전력상 최강으로 불리우며 우승후보 0순위였죠.
그런데 성적은 어처구니가 없죠. 3번의 OPL에 최고 성적은 3위 나머지는 6,7위를 했죠.
4번의 MTL에서 1,2회는 성학승 선수에게 올킬당하는 등 성적이 좋지 못했고
나머지 두 번 역시 SKT에게 지며 2위 3위에 그칩니다.
KTF가 도대체 부족한게 무엇입니까?
개인전 성적은 지난 시즌 SKT와 막상막하를 이루었고
현재 전력이 만들어진지 5개월이 지났는데 손발이 안맞는다면 그건 핑계에 불과하고
그렇다고 다른 비스폰팀처럼 게임에만 전념할 수 없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감독탓을 하기에는 개인전 성적이 좋은 편이라는 것 그리고 엔트리를 발표되는 순간에는 누구나 수긍할 만한 엔트리를 짠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립니다.
사실 정수영감독님께서는 게임 외적인 일로 욕을 먹어서 그렇지 엔트리 자체가 아주 이상했던 적이 없습니다. MTL결승에서 이해안간 엔트리를 짠 적도 있습니다만 그건 누구나 한두번 하는 실수 정도로 생각될 뿐입니다.
기요틴에서 무적이던 강민선수가 별안간 그것도 테란전에서 진 일이
KTF 부진의 불가사의를 드러내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도채체 KTF부진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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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4 16:33
수정 아이콘
솔직한 말로 정말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렇게 좋은 숙소에서.. 뭐 하는 겁니까!?
후아유 보고 아 정말 좋은 환경에서 하는 구나..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근데 지금 이건 뭐하자는건지..
PC방 전전하면서 연습하는 소수 팀들한테 부끄럽지 않은지 궁금하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선수도 많은데..
먹TF라고 불리는 걸 부끄러워 하세요.. 그리고 이번 개인리그를 싹 쓸어서.. 그 오명을 벗어 버리시길.. 시드 다 먹으세요!!
마지막으로 변테란 화이팅 ㅠ_ㅠ
04/09/04 16:36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합니다 ;;
제가 강민 선수 팬인데, KTF 이적기사를 본 순간 '아,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례되는 말씀일지는 몰라도 선수들이 KTF만 가면 이상하게 부진에 빠지는 것 같은...
강민 선수 NHN 한게임배 우승하고, KTF로 이적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신기하게 강민 선수의 최전성기는 거기서 막을 내리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막을 내렸다고 보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조용호 선수도 그렇고, 이운재 선수도...
정말 이상하네요 ;;
슈퍼테란
04/09/04 16:47
수정 아이콘
KTF는 그동안 E스포츠에 투자해서 프로게임단에 1년에 10억원 이상씩 투자한다고 치면 100년이 훨 넘는 그런 어마어마한 부가 효과를 얻었습니다. 실제적으로 이익이 많이 늘기도 했겠지만 원래 리그를 후원하거나 혹은 주최하는 것이 광고의 목적이 아닙니까? 단적인 예로 지난 프리미어리그만 봐도 1억명에 200억이 넘는 부가 효과를 내지 않았습니까? KTF는 성적 전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다른 팀 관계자들은 성적 잘나오게 하려고 무진장 예를 쓰는데 KTF는 돈만 발라놓고 그저 뽀대 효과만 보려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지경까지 온 마당에 KTF가 감히 E스포츠를 하나의 스포츠 아이콘으로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꿀단지 정도로 생각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blueisland
04/09/04 16:47
수정 아이콘
skt의 독주의 원인이 ktf?? 1g정도 수긍이 갑니다~
날라를좋아라
04/09/04 16:53
수정 아이콘
슈퍼테란//설마 성적 전혀 신경안쓸까요-_-;
lotte_giants
04/09/04 16:54
수정 아이콘
빅4로 불리는 다른 팀들 T1, GO, 큐리어스와 비교를 했을때, 팀플의 불안정과 테란 라인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지는게 그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Blue iris
04/09/04 16:59
수정 아이콘
한 조직에서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뛰어나다고 해서 그 조직이 월등히 강해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화려한 멤버를 가지고 있는 KTF가 부진한 것은 저도 안타깝고 조금은 화도 나지만 팀웍과 결속력, 화합이 중요한 프로리그에서 부진한것이 이해가 아주 안되는 것도 아니네요.. 물론 화려한 멤버구성을 가진지는 조금 되었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내외적인 문제들이 수그러들은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요. 여러가지 악성 루머(루머인지 과장된 소문인지, 100%진실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로 인해 맘고생한 감독님이나 선수들은 그것에서 아직 헤어나오는 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어떨까요? 팀의 부진에 누구보다 힘들어할 사람들은 팀원들과 감독님들일테니까요 팀내부의 단결력도 중요하지만 외부에서 팬들이 바라보는 시선과 관심의 종류도 지금 그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테니까요
청보랏빛 영혼
04/09/04 16: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KTF팀 과 SKT T1과의 상대 전적은 KTF가 앞서고 있지 않나요?
이번에 있었던 이벤트 전에서도 이겨서 1000만원의 상금을 타간 걸로 알고 있는데...
너무 KTF를 깍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SKT T1팀의 팬이지만 한번도 'KTF랑 상대하면 만만하지.' 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긴장하고, 선수들이 너무 두텁기 때문에 저희팀이 불리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죠.
KTF팀이 내는 성적이 선수들의 네임밸류에 못 미쳐서 그렇지 심각하게 나쁜 정도는 아니지 않습니까... 말씀하셨다시피 엠겜 팀리그에서는 2위, 3위 정도의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프로리그는 아직 이렇다할 성적이 없지만 아직 2라운드, 3라운드 많이 남아있습니다.
팬들이 너무 조급해 하지 않고, 성적에 대한 부담감 주지 말고, 믿고 기다린다면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KTF! 꼭 T1팀이랑 결승에서 봅시다~!
영웅토스리치
04/09/04 17:01
수정 아이콘
수퍼테란님 프리미어리그만봐도 1억명 200억,,무슨말씀이신지..
청보랏빛 영혼
04/09/04 17:04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 // 글쎄요... 테란 라인이 약하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어떤 팀보다도 테란 카드가 많은게 KTF라고 생각하는데요..
상대편의 저그는 '변길섭 선수'가 프로토스는 '김정민선수'가 테란은 '한웅렬선수'가 잡아주면 되지 않습니까.
일명 제 4의 종족으로 불리는 뭐 이윤열, 최연성 같은 한명의 테란을 보유한 팀보다도 한 종족만큼은 확실하게 잡아내주는 선수들 3명을 모두 보유한 KTF가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MistyDay
04/09/04 17:08
수정 아이콘
하긴..KTF가 그렇게 다 끌어들이지 않았다면 어느 한 팀의 독주는 꿈도 못꾸겠죠.

영웅이 이끄는 프로토스 라인, 박경락 강도경 그리고 신예들의 저그 라인, 변길섭과 나도현이 주축이 되고 김선기 등이 뒤를 받치는 한빛스타즈.

서지훈-김정민-전상욱으로 이어지는 테란 라인에, 新저그왕국이라 불리는 탄탄한 저그 라인, 강민-이재훈-김환중 플토 라인을 보유한 G.O

조용호를 중심으로 한 저그군단, 거기다가 타종족 신예들의 발굴.. 다크 호스중의 다크호스 SouL..

팀의 에이스였던 이운재가 꾸준히 팀에 남아 테란 라인을 형성하고 박성준마저 뛰어오르는 P.O.S

팀플 전담 조병호, 거기에 전태규-신정민-차재욱-한동욱의 개인라인을 가진 KOR

어느 한팀도 이길 확신이 들기는 힘들텐데요
04/09/04 17:09
수정 아이콘
항간에 KTF가면 선수 다 망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 이적(또는 임대)한 선수들이 아-주 좋은 성적과 최상의 분위기를 타던 선수는 아니었다- 싶거든요. (물론, 강민 선수는 무효-_-) 오히려 김정민 선수도 한두시즌 좋은 성적을 보여줬고, 최근에 박정석, 변길섭 선수도 개인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죠; 홍선수도 살아나는 분위기.. (여기서도 강민선수는 무효-_-;)
또 항간에 KTF는 딴 팀 에이스들만 빼가고, 신인이 없다.. 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최근에 김민구선수를 주축으로 자꾸 신인들이 나오고 있죠. 실력도 괜찮구요.
제가 보기엔 구단에서 그리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리그나 팀이나 남부럽지 않은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슈퍼테란/님은 어떤 점을 보고 KTF는 성적 신경안쓰고 뽀대 효과만 노린다.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스포츠 스폰자체가 광고와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일종의 수단이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KTF가 확실이 e-sports의 발전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이는 걸요.
음.. 결론은... 네 저도 정말 이상하다-_- 입니다.
대체 왜 프로리그는 이토록 성적이 안나오는 걸까요-_-.. 자~ 아직 새턴 리그 한바퀴도 돌지 않은 시점입니다. 기다려 봅시다!!
04/09/04 17:09
수정 아이콘
영웅토스리치//홍보 효과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기사에 엠겜 연 1억명의 시청자, KTF는 200억의 홍보 효과 이런게 나왔었거든요.
행운장이
04/09/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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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TF팬은 아니고 SKT1 팬입니다. 머 그렇다고 해서 KTF를 싫어하거나 까고 싶어서 이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ㅡㅡ;;;
현행 팀리그는 개인리그의 연장선입니다. 축구나 야구 기타 단체 스포츠보다 훨씬 개인적이며 차라리 양궁 단체전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번 올림픽때 양궁 단체전을 보신 분은 알겠습니다만 한명 한명이 잘 쏘면 당연히 금메달을 따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KTF는 개인전이 정말 강합니다. A급게이머로 인정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기준인 양대방송사 메이저리그에 올라간 선수만 7명입니다. GO는 5명 SKT나 큐리어스는 3명에 불과한데 KTF는 7명이나 됩니다. 한빛처럼 한명도 못올라간 팀도 꽤 됩니다. 양대 메이저리그에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밀려서 4~5명이 정원인 프로리그나 팀리그 엔트리에 올라가지 못하는 팀은 KTF가 유일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개인리그의 연장선에 불과한 팀리그에서 KTF가 못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팀플이 그렇다고 KTF가 특히 약한 것도 아닙니다. 이건 한빛의 불가사의한 강세만큼이나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KTF가 당장 해야할 일은 왕꽃선녀님 만나서 굿하는 일인지도 모르죠. ㅡㅡ;;
lotte_giants
04/09/04 17:14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건 무게감이죠.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선수 같은 경우는 일단 한번 나오면 상대팀에서 느끼는 중압감이 장난이 아니죠(특히 팀리그 같은 경우 올킬제 덕에 더 그렇죠.) 하지만 KTF의 테란은 특정 종족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위 선수들처럼 위압감을 보여주지는 못하죠. 그 차이가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행운장이
04/09/04 17: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슈퍼테란님은 KTF를 비꼬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여튼 KTF가 지난 프리미어리그 선수선발때 한 만행-_-을 생각해보면
KTF가 성적을 신경 안쓰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군요.
안전제일
04/09/04 17:20
수정 아이콘
흠잡을데 없을뿐만아니라 다소 압도적인 네임벨류와 실력 그리고 커리어의 선수들을 데려다가..
그선수들이 과거 쌓았던..혹은 쌓을 것이라 생각했던 경력을 쌓고 있지 못하니..이런 푸념섞인 질책이 나오는 것이지요.
선수와 팀..그리고 구단의 지원까지..어느하나 나무랄데가 없지 않습니까.
더이상 적응기간 운운하는 것은 외려 선수들에게 실례가 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뭔가 손발이 맞지 않는다면 과감한 결단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어떤 식이든 어떤 형태든 말이지요.
확실한 문제가 없는데 무언가 틀어지고 있다면...원인을 빨리 찾아야 하는 겁니다. 그 문제가 문제가 아닌 것처럼 위장해서 고착화되기 전에..
04/09/04 17:28
수정 아이콘
정말 내부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제 4종족이 없더라도 이선수는 이정도 성적, 저선수는 저정도 성적. 이선수랑 저선수가 같은 팀에 있다면 이정도의 성적은 나오겠지. 보통 이런 계산이 딱딱 나오는데.. KTF는 앞의 두 계산은 이제 어느정도 되는데 뒤의 계산은 도무지;; 팀리그는 2,3위의 성적을 냈지만 프로리그에서 유독 이런것은 팀플문제 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아~ 모르겠습니다. 팬입장에서야 기다려 보는 수 밖에요. 아까도 말했지만, 아직 한바퀴도 안돌았는데.. 좋아질겁니다~ KTF 화이팅~~
04/09/04 17:28
수정 아이콘
전 애초부터 T1이 2:0으로 이길지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을겁니다..
2:0은 물론 2경기 총합시간이 10분도 안될거라고 생각해도 덤덤했을겁니다. T1은 강합니다 아시다시피.. 다른 팀들도 강하죠.G.O는 물론이고 KOR, 헥사 등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함팀들까지 모두.. 케텝도 강하죠 -_ - 부진의 이유랄것도없습니다.. 그냥 진것뿐이지요 다른강한팀들에게 패배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닌 -_ -.. 다른팀들이 잘했다고 생각할렵니다..
ericmartin_mr.big
04/09/04 17:30
수정 아이콘
성적이 안나오는 건 사실이고 선수들이 기대만큼의 최상급의 기량을 보유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잘하는 선수가 이기고 승리를 쌓아가고 우승을 하는건 당연하고 우승까지 이끌 임펙트가 큰 선수가 ktf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바카스
04/09/04 17:34
수정 아이콘
정수영 감독의 빠X가 문제인가 -_-
하늘 사랑
04/09/04 17:3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왜 이런 초라한 모습을 보이는지
그것이 진짜 진짜 궁금합니다
진짜 왜 그럴까요?
좀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잔 말도 더 이상은 못하겠습니다
진짜 왜 그럴까요?
거룩한황제
04/09/04 17:48
수정 아이콘
청보랏빛 영혼// 'KTF VS T1'간의 총 승패는 22승 33패로 T1이 KTF에 무려 11경기나 앞서 있습니다.
함온스에서 참고를 했는데...
오늘 파포에서 문자 중계보는데 위의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스펙타클저그
04/09/04 17:56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팀원간에 조직력이라고 할까?
팀플에서 중요한 즉, 팀원간에 호흡 '개인'적인 측면이 아닌 '팀'
이 중요시되는 팀플에서 호흡이 안맞기 때문일꺼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감독의 자질문제 또한 원인이 될 수 있겠죠 상대방에 맞는
적절한 전략적 선수 기용을 하지 못하는 것도 부진에 원인이 될 수 있겠죠
여.우.야
04/09/04 18:03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첫주차에는 KTF선수들 강력한 모습으로 다들 승리했습니다.
프로리그 연패인것도 아니고 오늘 졌다는 이유로(아닐수도 있지만)
무한반복되던 이러한 글과 리플들을 보니 팬으로서 속상할 따름이네요.
04/09/04 18:07
수정 아이콘
딴건 둘째치더라도 프로리그의 경우엔 팀플레이 전문 선수 부재라는게 큰 타격인것 같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팀들의 공통점은 팬택의 경우에는 심소명, SKT는 이창훈, 한빛에서는 강도경 선수처럼 개인전보다는 팀플에 주력할만한 선수가 있다는 것인데 KTF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개인전에 주력할 수 밖에 없기에 프로리그 성적이 나쁜것 같습니다.
천재여우
04/09/04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생각해보고 댓글들을 읽으면서 생각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알 수 가 없군요....뭔가 빠진데가 있으려나...
세계8대 불가사의에 넣어야할듯....
04/09/04 18:11
수정 아이콘
근데.. 이윤열순수는 왜 KTF는 안간다고 했을까요?

그리고 불가사이한 큐리어스의 위력은?
저번에도 네임 벨류는 좀 떨어지지만 거의 전승을 하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전승이군요.
04/09/04 18:20
수정 아이콘
KTF 개인리그는 큰 문제 없습니다
김정민선수도 부활 힘들어 보였는데 케텝 가더니 꽤나 포스를 보여줬고
변길섭선수 박정석선수도 완벽하게 부활했죠. 강민, 조용호같은 선수는 확실히 무너졌지만 -_-;;;
문제는 팀단위 게임때...
제 생각에는 KTF 선수들은 너무 강한선수들이 많아서
'내가 져도 다른 애들이 잘 해주겠지..'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카이레스
04/09/04 18:44
수정 아이콘
댓글을 종합해보니.......'불가사의다!' 가 중론인거 같군요-_- 케이티에프 아자!!
비류연
04/09/04 18:53
수정 아이콘
KTF 좋습니다~ 정수영감독도 보기보단 정이가고...
팀리그에서 강하려면 엠겜 개인맵에서도 강해야 합니다만 엠겜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없죠. 박정석, 변길섭선수는 솔직히 맵에대한 이해도가 약간 부족한 것 같구요. (이번에 마이너리그 올라왔으니 적응좀 됫겠군요-_-;;)

다음 팀리그를 기대해 보는게 좋을것 같군요~
04/09/04 19:23
수정 아이콘
그런것 아닐 까요 내가 우리팀에서 어떤 비중을 받고 싶다 라고 할까요 .. 머 그런 각오랄까 ..그런게 앞전 엠겜 팀리그결승 보면 .. GO팀이나T1이나
나온 선수 모두 내가 아니면 안된다 라고 할까요 그런 게보이고 또 결의만 으로 되는것도 아닌데 한껀씩은 꼭 하는걸 보곤 .. 팀이라는게..
또 감독이나 그런 팀의 분위기 라는게 중요하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
오늘 보니 성학승 선수 얼굴에..머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꽃이폈다고 할까요 환하더군요 ^___^..
..
배와 같은게 아닐가요 팀경기는 작은 배가 아닌 커다란 배라서 바로 방향이 바뀌는게 보이지 않지만 서서히 그러나 강력하게 나타날것 같습니다 ..
04/09/04 19:28
수정 아이콘
저번에 어떤분이 말하셨죠 KTF가 데려오는 선수들은 이미 정상을 한번씩 찍은 선수들이라 정상에 다시한번 오르는것은 정말어렵다고.. 이말이 정답이 아닐까.. 이미 정상에 올랐던선수들은 다시 정상에 오르는것이 정말 어렵죠 위에 어느분이 KTF가 김민구선수 중심으로 신인들이 나오고있다고 하셨는데 전 김민구선수말고는 어느신인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_=;;;
러브투스카이~
04/09/04 19: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KTF 이번 프로리그에서 이렇게만 되간다면
파이널 라운드도 못갈것 같습니다.....
우승은 둘때치고 와일드카드도 승률이 낮아서 불가능할것 같네요..
잇힝~!
04/09/04 19:39
수정 아이콘
오늘의 패배로 인해서 단정짓기는 힘들구요.. 오늘은 KTF의 문제라기보단 선수들 개인의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김민구선수에 너무나도 배짱플레이였구요.. 그전에 신정민 박성준경기만 봤어도알듯이.. 12드론은 배짱이 아니었나 싶었구요.. 두번째경기는 서로 따로놀았다고밖에 표현못하겠네요.. 한명은 상대방 본진도 끝까지 안보고 드론을 가스통으로 변하고 거기다 배짱 12드론 투해처리 한명은 질럿도 몇개안뽑고 바로 다크템플러.. 서로가 너무 따로 놀았죠.. KTF 어느팀보다 저력이 있기에 서서히 일어설듯합니다..
04/09/04 19:56
수정 아이콘
KTF팀 자체에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겠지만, 오늘은 T1팀이 잘해서 진거라고도 볼수 있지 않나요?
dangun8972
04/09/04 20:00
수정 아이콘
KilleR님 말씀대로 위에 어떤분이 김민구선수를 중심으로 신인들이 나오고있다는데 김민구 선수 말고 어떤 신인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KTF의 문제는 현재 실력에 비해 네임벨류는 높은, 정상을 찍어본 선수들 주로 영입했기때문에.. 기대치는 엄청 높지만 실제 선수들 실력은 그에 못미치는 현상이 나오고.. 그게 악순환이 되면서 전반적인 침체에 빠져들게 되었죠.. 물론 최근에는 스타리그진출한 변길섭 박정석 홍진호 중심으로 약간 살아나는 분위기지만, 강민 김정민등의 선수들은 아예 예선탈락.. 선수들 개개인마다 팬도 많고 자존심도 세서 다른 팀들처럼 KTF라는 이름하에 똘똘 뭉쳐서 대회를 치뤄나가는 느낌이 영 안든다는겁니다..
오징어君
04/09/04 20:37
수정 아이콘
헥사트론팀이 부진한것도 코치가 없어서라고 들었던것 같은데;; 코치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데 코치가 없는 팀들중에 G.O , 한빛스타즈 이렇게 있으니 뭐 아닌거 같기도 하구요;; 으음;;
04/09/0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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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이유같네요..첫번째 테란이 에이스가 아니라 프로토스가 에이스라는건데 일단 요즘 성적 좋은 세팀의 공통적 특징은 테란이 에이스인데 KTF는 맵과 종족 영향을 많이 받는 프로토스가 에이스 역할을 하죠(강민,박정석). 이건 확실히 엠비시 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못내는 이유 같고요... 두번째 이유는 역시 모든 선수가 다 정상을 한번씩 밟아 봤다는데 있을듯합니다. (우승이든 준우승이든간에) 그래서 이경기 반드시 이겨서 한번 떠봐야 돼. 이런 파이팅 넘치는 선수가 없다는거죠.뭐 이미 해볼꺼 다 해본선수들이니까요.. 이건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부진의 이유 같아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멤버들 면면을 살펴보면 뭐 다 한가닥하는 선수들이라 개인전 성적은 다들 좋을수 밖에 없긴하겠죠..(강민.김정민 선수가 부진하면 홍진호, 변길섭선수가 매꿔주고 그런식으로요..)
김기덕
04/09/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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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하 그냥 궁금하시다면서 그렇게 까시는 이유가 ..?
하늘공장장
04/09/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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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솔직히t1팀이 잘해서 지기보단

케텝 팀이 자멸한거라고 볼수 있겠네요
전설의제우스
04/09/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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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병호 선수가 언제 KTF로 갔나요??
저는 감감 무소식인데.... 처음 듣는 얘기네요
청보랏빛 영혼
04/09/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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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황제// 아, 저는 프로리그 전적을 말한거였는데... 이번 스카이프로리그는 1:1이고, 피망배, 에버배등을 합하면 1경기 정도 KTF가 앞선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도 틀린가요.. ^^;;; 여태껏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행운장이
04/09/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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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열심히 길게 적은 이유는 대충 적으면 님처럼 까시는 분이 있기 때문이구요 ^^

전설의 제우스님//
조병호 선수랑 윤정민 선수가 최근에 이적했습니다.
기사가 없어서 루머인줄 알았는데 사실인가 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비단 오늘 경기때문만은 아닙니다. 지난 1년동안 리그를 종합해서 이해가 안가서 였습니다. 개인전은 강한데 팀전은 약한 이유. MTL은 성적이 괜찮게 나오는데 OPL은 죽을 쑤는 이유... 솔직히 KTF선수들의 강한 자존심만 봐도 팀리그라고 대충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ㅡㅡ;; 개인리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할 선수들인데 말이죠.
전설의제우스
04/09/0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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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장이님//
감사합니다. 근데 충격적이군요. 두선수는 KOR에서도 별다른 입지를
구축하지 못한것 같은데 쟁쟁한 멤버들이 포진한 KTF에서
살아남을수 있을런지.... 두 선수의 건투를 빕니다.
행운장이
04/09/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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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랏빛 영혼님// 저도 2:3으로 KTF가 앞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룩한 황제님은 MTL 까지 포함시킨 것 같군요.
김기덕
04/09/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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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녀 .. 개소리 하지 마시고 이글이 깐게 아니다 ..????????라고 생각 하시는지 ..????????????? 제가 보기엔 님이 본 사실 말했고 현재상황 설명했고 주장 얘기했고 완벽한 가땜글인데여 ..?????
04/09/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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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불가사의한 팀이죠.. 그런 좋은 선수들에 종족 밸런스도 여타 팀중에 최고.. 부진의 이유를 누가 확연하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어떤 분들은 단 몇 경기가지고 그러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계속 최강의 전력을 가지고 우승 한번 못 했다는 것이 납득이 안간다는..
혹시 KTF를 게임계의 레알이라고 해서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아닐까요.. 레알이 그렇잖아요.. 최고의 선수들을 데리고 자국리그 우승은 물론 다른 리그도 우승을 못한것... 돈만이 최고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죠..
김기덕
04/09/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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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고 까대는건 좋은데여 .. 님 댓글보면 KTF를 싫어하거나 까고 싶어서 이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이부분 ..정말 어이 없거든녀 .. 걍 제가 KTF좀 까겠습니다 ..!! 이게 낫져 ..
04/09/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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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이 가네요..KTF에는 영웅,몽상가가 더블탑이 이끄는 플토라인, 폭풍, 목동이 이끄는 저그라인, 불꽃, 단단한 정석테란이 이끄는 테란라인 이 뒷받침하고있어 개인전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을꺼라생각햇거든요..
하지만 프로리그에서의 결과는 영 딴 판으로 이어져갔고, 팀플은 버리더라도 개인 전만을 잡을수있을꺼라 생각햇었어요
하지만 개인전도 못잡고 1라운드에서는 4위를 했죠.. 어떻게 보면 팀내 분위기가 넘 어수선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다른 팀들의 재정상황은 KTF보다 못밋친다고 보고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KTF에는 헝그리 정신이라고 하죠... 그것이 떨어진다고 보네요.. 그리고 숙소 이전이 이루어져 아직 적응 못한 것도있구요.. 아무튼 KTF 좀더 분발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나초보
04/09/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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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덥잖은 리플 세 개 남기고 레벨 10을 선물 받을 분이 하나 있군요
Progrssive▷▶
04/09/0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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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나 선수 개인에게 특정한 문제가 있는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뚜렷한 성적을 못낸 것은 불가사의하다!!라고밖에는 말 할 수가 없습니다. 해설진들이나 각각의 사람들이 '레알 마드리드' 에 비유할 만큼 뛰어난 팀이고 우승후보 0순위로 뽑히는 팀이었는데 말이죠

제 주관적인 소견으로는 팀원들을 선출하는 방식이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을 구성하는 선수들이 무명, 신인일 떄부터 한솥밥을 먹으며 오랜 시간 동안 동료들과 숙소에서 생활하면서 커가고 성장해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KTF는 그렇게 차근차근 키워온 선수보다는 대부분을 한창 뜨는 선수들을 데리고 왔죠. 이를테면 산꼭대기에서 자라나는 꽃을 뽑아서 KTF라는 정원에 옮겨 심은 것이죠.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통째로 바뀌는 것에 대한 적응은 당연히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 선수들의 성적이 잘 안나오는 건 그 적응이 아직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적한 선수들이 그 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었던 선수들이었기에 더욱 더 그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약간은 뻘소리인데, 잘 나가는 애들을 모은다고 잘 나가는 팀이 안되는 게 그리 이상하지만은 않습니다. 곰의 몸통에, 뱀의 독니에, 독수리의 날개에, 표범의 다리를 몽땅 합쳐논다고 최강의 생물이 될까..하는 의문이 들거든요. 팀이라는 게 다 같이 성장해가는 유기적인 조직체이지 조립로보트처럼 여기저기서 다 끌어모아놔서 합체 시킨다고 되는것 같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정석 선수가 있는데도 굳이 강민 선수를 영입한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김기덕
04/09/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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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님하 .. 시덥잖은 글에 시덥잖은 리플 세 개 남겨서 레벨 10 선물받아 지송여 .. 근데여 .. 지가 KTF광빠거든녀 .. 안그래도 속터지는데 이런 글 보면 열받거든녀 .. 여하튼 개소리해서 지송여 ..
Zard가젤좋아
04/09/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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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딴지 하나 걸자면... 레알은 챔스리그 우승햇죠 -_-;;;
영혼의 귀천
04/09/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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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했습니다. '');;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인데....행운장이님 넘 흥분하지는 마세요.
04/09/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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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얘기만 하죠... 슬슬 짱나려고 하는데 -_-;
04/09/0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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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매너없는 리플도 달리는군요. 운영자분께서 확실한 제재를 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넘어가는 경우가 요즘 너무 많은 것 같네요.
04/09/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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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초보님 ^__^b
마동왕
04/09/0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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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원톱 테란 카드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듯 싶은데요..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선수의 경우 극강레벨의 저그, 프로토스와 어느 맵에서 싸워도 유리한 고지에서 싸우는 반면에 변길섭, 김정민, 한웅렬 선수의 경우 극강레벨의 저그, 프로토스 카드를 사용해 50:50의 확률로 잡아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약점인 듯 싶어요.
사실 이상적인 팀은 그 누구와 대결해도 호각을 이루는 테란 하나와 그 외의 맵변수 및 상황변수를 만들어내는 저그와 프로토스가 부를 이루는 그런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죠. 저그 라인이 아무리 강해봤자 상급테란에게는 50:50의 승률밖에 내지 못하고, 프로토스 라인이 아무리 강해봤자 상급저그에게는 50:50의 승률밖에 내지 못합니다. 역시 약점은 테란라인인 듯 싶네요.
아키[귀여운꽃
04/09/0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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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일이지만..김기덕 회원님..궁금해서 회원정보 클릭했더니.....탈퇴한 회원입니다 -_-;; 라고 나오네요...탈퇴하셨는가 봅니다.....
호텔요리사★
04/09/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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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땐 팬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습니다.
강민..조용호..홍진호..김정민..변길섭..등등
각각 네임벨류가 최고인 선수들만으로 팀을 만들었으니
팬들의 입장에선 눈높이가 자연스레 높아질수밖에 없는거죠.

지난 면도기배 스타리그때 최연성선수가 첫 진출에 3위라는 굉장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잠시나마 거품소리를 들었던 것과 같은 이치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굳이 부진의 원인을 꼽자면..용병술의 실패 가 아닐까요?
성학승선수와 박정길 선수를 영입하기전 T1은 선수층이 너무 얇얐습니다..
아지만 항상 좋은 성적을 내왔죠~
그건 용병술의 승리라고 생각 됩니다.
이창훈 김성제라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내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완성 되어가는 박용욱 선수나
최강자중에 한명인 최연성 선수를 잘 활용하고..
언제나 어떤 게이머든지 이길 능력이 있는 임요환선수를 적재 적소에 투입하는 그 용병술이야말로 T1팀의 강함의 비결 이라 생각 됩니다.

이런점은 KTF 가 T1팀을 본받아 마땅하다 생각 됩니다.
아키[귀여운꽃
04/09/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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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본문에 대한 리쁠을 달려 했었는데..^^;; 딴소리를 먼저 해버렸다는...KTF..정말 좋은팀입니다. 저는 T1팀 팬이지만 KTF팀 나오면 항상 긴장되고..라인업공개 나오면..도무지 어느선수 하나 가벼이 보이지 않고..(네임밸류 200%) 그런데..오늘도 그러했었지만..조금 성적이 아쉽습니다..
정수영감독님께서도..선수들도..상당히 마음고생 심하실거라 생각되고..게다가 영입된 선수들이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그야말로 날리던 선수들 아닙니까..
물론 경기에 나와서 반드시 이기리라는 법은 없습니다만..사람들의 기대치라는것에 약간 못미치는것 같아서요..
그래도 요새는 KTF선수들..스타리그에서는 성적 좋던데..^^
이러한것을 발판으로..꾸준히 좋은성적..밝은모습..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흠..마지막으로..부진의 이유라면......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일까요..?? (비유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너무 뛰어난 사공들이 많은탓인것만 같아서요..)
메딕아빠
04/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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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에 대한 기대치가...팬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성적 그대로가 그 팀의 모습...아닐까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지금의 현실...
중요한 건 지금입니다...
지금의 KTF 는 강팀이 아닙니다...
이름값으로 팀의 실력을 커버할 수는 없습니다...

큐리어스의 연승을 보면서...
아직도 KTF 가 큐리어스보다 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후의 모습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패배했지만...앞으로 몇 번의 연승을 KTF 가 해낼지도 모르죠...
그러기 위해선...
지금의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고...
몇 곱절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그 것 밖에 없을 듯 하네요...!
행운장이
04/09/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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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정신력문제다 또는 용병술문제다 그러시는데 KTF는 참 신기한 팀입니다.
MTL이든 OPL이든 팀리그에서는 강한 팀이 일반적으로 잘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변수가 발생하죠.
MTL에서는 가끔씩 '미치는' 선수가 발생합니다.
2KIll을 하더니만 평소 2~3배 모습을 보여주며 올킬해버립니다.
OPL에서는 팀플과 엔트리가 변수입니다.
3경기중 한경기 들어가는 팀플과 감독들의 머리싸움이 엔트리죠.
그런 면에서 KTF는 참 불가사의한 팀입니다.

지난 Sky 1Round에서 KTF 대 삼성 의 대결이 KTF의 불가사의를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KTF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삼성을 앞섰고 변수인 팀플과 엔트리에서 조차 삼성을 앞섰습니다.
팀플은 원사이드하게 이겨 1:0으로 앞서나갑니다.
엔트리는 제노스카이에서 플토 대 플토 노스텔지어에서 저그 대 테란이었죠.
강민선수가 2연속 플토 대 플토 결승전을 겪었고 플플전 최강자로 불린 것을 감안하면
제노스카이는 당연히 유리한 엔트리구성이었습니다.
노스텔지어에서 테란 대 저그전은 맵이 사용되면서 테란으로 기울이기 시작했고
KTF 테란 선수가 저그 전 스폐셜 리스트인 변길섭 선수인 것을 감안하면 엔트리 역시 압승이었죠.
변수를 완전히 제압한 상태에서 실력대결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강민 선수가 초반 빌드싸움에서 이겨서 유리한 국면을 얻었는데 한순간 방심해서 져버리죠.
3경기 마찬가지였습니다. 변길섭 선수 컨디션이 특별히 나쁘지도 않았고 종족별 밸런스, 맵밸런스,
두 선수의 최근 성적을 통해 본 양 선수의 실력. 머하나 변길섭 선수가 불리한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졌습니다. 결국 KTF가 삼성에게 전혀 질 이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2로 집니다.
그리고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죠.
분한 강민선수의 표정과 진땀을 흘리는 변길섭 선수에서 대충 했다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았습니다.
비단 이 경기 뿐이 아닙니다. KTF의 이해한되는 경기들은 리그 내내 속출했죠.

KTF의 불가사의는 KTF SKT GO 투나 한빛을 5강으로 나머지 팀을 6약으로 구분하면 분명히 드러납니다.
한빛은 5강팀중 자신을 제외한 4팀에게 3승 1패 6약 팀한테 5승 1패를 거둡니다.
강팀에게 강했고 약팀에게 강해서 총 8승 2패로 1위했죠.
SKT는 강팀에게 2승 2패로 반타작했지만 약팀에게 5승 1패했습니다.
투나는 강팀에게 1승 3패로 약했지만 약팀에게 6승으로 전승했습니다.
GO는 강팀에게 1승 3패 약팀에게 5승 1패 했습니다.
한빛 SKT 투나 GO이 네 팀은 합리적입니다.
약팀에게 강하고 강팀에게는 강하거나 약한 모습은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이 네 팀과 약팀 6개 팀간에 총 24경기가 치루어졌으며 강팀이 21승 3패
승률이 88%에 달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죠.
이 사이에는 팀플이나 엔트리 같은 변수들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KTF입니다.
KTF는 강팀에게는 3승 1패로 한빛만큼이나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약팀에게는 승률 5할도 안되는 2승 4패를 거두었죠.
강팀에게 강하고 약팀에게 약한 것은 인간다운 모습일지는 몰라도 이해가 안되는 결과입니다.
강팀 4팀이 약팀 6팀에게 얻은 21승 3패라는 결과가 그걸 말해주죠.
KTF가 강팀과 약팀 모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차라리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강팀에게 강하고 약팀에게 약한 것은 정신력이나 용병술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선수들이 약팀이라고 대충하는 것은 아니며 정수영 감독님이 약팀이라고 엔트리를 대충 짜는 것은 아니니까요.
나야돌돌이
04/09/0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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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의 프로리그 부진은 레알마드리드라고 자처해서가 아닐까요...-_-;;;(그냥 하는 말입니다)

앞으로 더 지켜볼 문제겠죠...KTF 분발해서 남은 큐리어스전 선전하길 바랍니다

원래도 KTF를 싫어하지 않았지만 홍진호 선수가 이적한 이래 SK Telecom T1팀 다음으로 마음이 가는 팀인데 최근 프로리그 모습은 좀 안타깝기는 해요


KTF 화이팅!
물론 우리 SK Telecom T1팀은 우주 화이팅!!!
04/09/0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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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었으면

그 책임은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내지 프런트에게도 있다고 봐야합니다.
04/09/0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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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극강'테란이 없기 대문입니다. 이렇게 테란이 판치는 시대에 극강테란이 없는팀은 살아남기 불가능하죠. 단적으로 큐리어스, GO, SKT는 극강테란을 하나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에 상응할만한 테란 역시 있고요. 유일하게 KTF에서 모자란건 극강테란입니다. GO에서 서지훈선수나 전상욱선수만 영입한다면(가능하면 서지훈선수가 더 좋겠죠) '게임계의 레알' 그 이름 부끄럽지 않게될거라 생각합니다.
동네노는아이
04/09/0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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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1라운드 sk도 초반엔 7위로(?) 부진했었죠.
오늘 경기는 sk의 전략이 좋았죠.
1경기는 완벽한 가위바위보 패배.
2경기는 전략의 승리.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그렇게까지 걱정할정도로는..쿨럭..+_+
1라운드 티원처럼 연승 행진을 할지도 모르는(아니 연승 행진할 가능성이 농후한 팀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skt1의 독주라곤 보여지지 않는군요
msl에서는 무한질주였지만 ktf도 msl에서 나쁜 성적을 거둔것도 아니고 아직 온게임넷에서도 독주라고 하기까지는 무리수가....
음 ktf가 해주지 못한 견제는 팬텍 등 다른 팀이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너무 ktf와 sk라이벌로 몰아가는것 같군요
어쨋든 ktf화이팅!!
그리고 한빛 화이팅..
04/09/0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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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요리사★ 님의 말씀이 제일 공감이 가요...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용병술... 정수영 감독이 엔트리를 이상하게 짜진 않지만 주훈감독처럼 적시적소에 선수를 투입하기 때문에 강한 T1이 돼지 않았을까...하는생각..
마술사
04/09/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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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KTF의 장기계약이 선수들의 부진에 영향을 주는게 아닌가 합니다.

2년에 2억 내지 3억...뭐 이런식으로 계약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당장 성적에 목마른 선수들만큼...어차피 2년동안은 보장을 받았으니.....열심히 하기가 힘들다는거죠.
그대는눈물겹
04/09/0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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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여기엔 전제가 따르죠.
1.KTF에 강한선수는 많다. 2.프로게이머의 실력은 상향평준화다.
3.타팀 선수와의 경기에서 질수 있다. 4. KTF선수들이 참가하는 리그는 수가 많다.

결론은
많은 리그에 참가한 강민선수나 김정민선수 의 부진은 많은 맵을 준비해야 했고 또한 같은 팀원들 또한 많은리그를 준비해야해서 서로의 연습을 도와줘야 하는 상황에서 연습해야할 맵과 종족이 달라 곤란을 겪게 되어 자연스레 연습의 질이 하락하고 그에 반에 타팀선수는 KTF선수와의 한경기만을 집중적으로 준비하여 승리를 쟁취했다.

이번 패배로 KTF가 먹튀다 이런 소리를 듣는다는건 동감이 안갑니다. 이기고 지는건 알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에 들어서는 순간 그 선수의 승률이 80%라 할지라도 그 선수는 질수가 있죠. 승률이 80%라고 10판중 8판을 반드시 이긴다고 생각할수는 없습니다. 승률이 80%라도 열판중 9판을 질수도 있는것이죠. 단순한 확률로 보더라도 질수도 있고 슬럼프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선수들이 100경기째 연패인것도 아닌데 10판 져도 먹튀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그 대신 상대선수가 더 철저하게 준비했구나하고 칭찬을 하는게 옳겠죠.
김복남
04/09/0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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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진하가에 대해서 저도 한번 생각해봤는데 여러사람들과 공통된의견이 많이 보이더군요..

1. 극강 테란이 없다.
역시 극강테란이 없다는게 정말 KTF의 고심거리중 하나일 것입니다. 요즘 성적이 좋다는 팀은 극강테란은 한명씩 보유하고 있죠? 그것이 일단 KTF팀의 마이너스 요소가 될수 있겠습니다.
2. 팀플레이의 부재
팀플레이의 주력하는 선수가 거의 없습니다. 팀플레이의 좋은성적은 곧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어야만 성적이 나옵니다. 꾸준히 나와야한다는 이야기죠. 기본실력만 있고서는 팀플레이서 성적은 잘 나오지 못합니다.
KTF 팀플레이 멤버는 들쑥날쑥이죠--;; 조용호,강민,홍진호,박정석 돌아가면서 하더군요. 역시 이것도 한 이유가 되겠습니다.

3. 용병술의 부재
꼽고 싶지 않은 이유지만 한마디는 해야겠습니다. 지난 MBC팀리그때도 이야기가 나온거지만 용병술이 다른 팀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말이 많았던 것만큼 굳이 않해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4. 선수들의 마음가짐
이건 저의 단순한 추측일지 모르겠습니다. KTF의 주력멤버는 대개가 다른팀에서 에이스로서 활력하던 선수들입니다. 그팀에서 나와서 KTF로 들어가서 마음고생이 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찌 않미안할수 있겠습니까? 주위에서 말도 많았을테구요. 프로게임계에서 결의가 없으면 성적이 나오기 힘듭니다. 아마도 유독 팀리그나 프로리그때 그런마음이 않좋은 요소로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견우테란
04/09/0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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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눈물겹다 님//글쎄요, 그 이유라면 skt1 도 더하면 더했지,덜하지는 않은듯 합니다.go 나 팬텍도 다같은 입장일듯....

결론은 ....행운의 여신은 011...고객이다 ? -_-;;
04/09/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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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 테란 카드가 없다 올초까지만 해도 극강 테란 에스급 천재라 불리우는 이윤열 선수가 ktf선수였습니다 역시 그때도 KTF성적은 한결 같았습니다 테란카드가 없어서 부진하다는 말은 결코 인정할 수가 없군요 지금도 누구랑해도 지지 않은 테란카드가 둘인데요
04/09/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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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감독보다 선수들 책임을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케티에프 선수들 보통 보면 개인리그에서는 모두 다 뛰어난 성적을 거둡니다.

이윤열-홍진호 선수가 있을때도 개인리그는 다 석권햇으면서도

이선수들이 프로리그나 팀리그에 출전했을때는 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또한 그 이후에 박정석 선수 강민선수 변길섭선수등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도 팀리그에서 하는 역활은 미미하죠.
04/09/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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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강민선수 이적은..
go팀 팬으로서 생각만 해도 짜증이 밀려 오네요.ㅡㅡ

벌써 이적한지도 꽤나 오래 됐는데.. 아직도 이러니..
청보랏빛 영혼
04/09/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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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댓글이 벌써 70개를 넘어섰군요... 이쯤 되면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KTF에게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파이터포럼에서 주훈감독님의 인터뷰를 보니 '프로리그에서 부진하면 개인전 인센티브를 없애겠다' 라는 부분이 있더군요.
이런 결단이 KTF에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도 실력, 네임밸류는 최고인 팀이니까 정신통일만 되면 지금부터 연승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
The Siria
04/09/05 12:03
수정 아이콘
지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팀들이 약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KTF가 왜 졌는가보다는
다른 팀들은 왜 이기는가를 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팀들의, 프로게이머들의 전력은 상행평준화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리맥과이어
04/09/05 13:15
수정 아이콘
KTF팀은 꼭 유명하거나 이미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만 데려오는 것 같은데,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유망주를 키우거나 영입하는 것도 고려해야 될 것 같네요. KTF팀에는 유명한 선수도 많지만 올드게이머도 아마 가장 많죠.
그러고보니 특급테란이 없다는 것이 윗분들에게 지적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급의 선수를 한명씩 보유하고 있는 팀들에 비해서,(한빛은 나도현) KTF의 변길섭, 김정민, 한웅렬 라인이 약간 약해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요즘 수많은 신예 물량 테란들 중에도 케이티에프 선수는 없죠.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많은 분들이 팀 위주로 생각하시는데 그저 선수 개인의 문제로도 보입니다. 예를 들어 강민 선수가 케이티에프 팀으로 들어가서 못해졌다기보다는 그저 강민 선수 본인이 부진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극강의 성적을 거두고있었고 팀리그등에서 다른 에이스 급 선수를 꺾고 에이스 역할을 해 주리라는 기대로 영입했다면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지 않습니까? 또 조용호 홍진호 선수는 원래 약간 슬럼프 중이었구요. 에이스 급 선수들이 부진하는 것이 KTF팀의 부진의 원인입니다만 그런 선수만을 영입했다는 것이 KTF팀이 운이 없는 건지 아니면 선수 보는 눈이 없어서인지.
뭐 팀에 문제가 있다면 신예선수들이 없다는 게 문제인것같구요. 현재의 상승세보다는 이름위주의 영입이 문제인것 같구요.
안타까운 마음에 이것저것 써봤더니 두서가 없군요.
전 배구계의 삼성화재처럼 SKT1팀 한팀이 완전 독주하는 건 싫거든요. 라이벌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스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잘나가는 팀에는 이유가 있듯 SKT1팀이 KTF 팀에 비해 여러가지로 체계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천상의소리
04/09/05 13:40
수정 아이콘
KTF가 부진한 이유는 고심한 끝에 내린결론은
확실한 테란해결사가 없다..라고 볼수 잇습니다

팬택엔큐리텔 에는 이윤열선수,이병민선수
슈마GO에는 서지훈선수,전상욱 선수
SK에는 최연성선수,임요환선수
이렇게 3대테란이 포진하고 있는데 반해

KTF는 테란카드보다는 저그와 프로토스 극강들만 으로
팀을 이끌다보니 힘든것이 아닌가 추측되는군요

아무래도 테란이 저그나 프로토스 보다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적을
낼수있게 해주니까 팀이 힘을 받는것이구요..
Kim_toss
04/09/05 14:1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스타크의 밸런스는 테란>저그>플토>=테란의 밸런스라고 볼 수 있는데, 최근의 괴물테란들(최연성, 이윤열, 서지훈)은 플토>=테란의 관계를 플토<테란 쪽으로 옮겨 놓았죠.
그렇기 때문에 극강테란의 부재가 KTF로써는 좀 문제가 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확실한 팀플멤버가 없는 것도 문제인 것 같고요.
GO의 강민, 한빛의 박정석, KTF 홍진호 선수가 각자의 팀에서는 팀플 주력멤버였지만 하나로 융합되기에는 뭔가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고요.
항상 뭔가 다소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엔트리도 좀 문제라 생각됩니다.
행운장이
04/09/05 14:3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내주셨는데요. 약간의 반론을 하자면 현재 테란 극강라인의 부재는 KTF 전력중 약한 부분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KTF의 OPL부진의 원인인가는 고개를 가웃거리개 합니다.
가장 적나라한 반례가 한빛 스타즈입니다. 한빛 스타즈는 2003년 이후 극강 테란라인을 보유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KTF는 2003년만 하더라고 이윤열 한웅렬 김정민 라인이라는 극강라인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극단적으로 KTF는 한빛스타즈보다 테란과 저그라인이 항상 좋았습니다만 OPL에서 KTF가 한빛 스타즈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둔 적은 한 차례도 없죠. KTF 극강 테란라인의 부재가 KTF 부진의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양정민
04/09/05 14:31
수정 아이콘
음...극강테란의 부재라는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어제 경기는 좀 아쉽네요.
양 팀 테란이 단 한선수도 나오지 않았었는데, 그렇게 빠른 시간내에 경기가 끝나다니^^:
박용열
04/09/05 22:37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
KTF 팀
홍진호 박정석 변길섭 선수들 다 이겼죠...

그리고 팀리그에선 3위를 했죠..(별로 못한건 아니라는...)

프로리그는... 솔직히 초반이라 아직 지켜 봐야 한다가 맞는듯..


한마디로 이 글은

대략 1달전에야 맞는

좀 뒤쳐진 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리맥과이어
04/09/05 22:37
수정 아이콘
행운장이//작은 태클이지만 한빛스타즈의 OPL에서의 좋은 성적은 나도현선수의 개인전에서 에이스급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도현선수가 OSL에서 2회연속 4강진출하던 당시의 상승세는 극강테란 못지 않았다고 봅니다. 특히 팀리그에서는 말이죠~
물론 윗분 말씀에 동의를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KTF팀의 문제는 극강테란라인의 부재가 아니고 극강선수의 부재인것같네요. 테란이든 다른 종족이든 극강 역할만 하면 되죠~ 박용욱 선수가 프로토스라서 최연성선수보다 팀리그에서 역할이 적나요? 다만 프로토스는 극강테란을 만나면 더 강해지는 것도 사실인것같아요. 강민-서지훈 콤비, 박용욱-최연성 콤비. 둘 다 한때 스타리그를 풍미했던 콤비이죠.
음..제가 무슨 글을 써놓은 건지..
낭만토스
04/09/05 23:30
수정 아이콘
강한팀이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팀이 강한겁니다.
W & Verysix
04/09/05 23:49
수정 아이콘
위의 메딕아빠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KTF의 부진이 아니라...
KTF가 현재 그런팀입니다. 지금 실력이 그것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선수들이 부단한 노력을 하여 혹은 팀내 어떤 변화가 있든지 하여 더 잘할 수도 더 못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과거의 네임밸류에 집착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 KTF는 충분히 강한 팀입니다.
단지 현재 상황에서는 SKT1이나 GO 그리고 P&G 큐리어스 보다 아주 아주 조금 밀리는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워낙 네임벨류의 포스가 강해, 절대 만만한 팀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무적토스
04/09/06 01:42
수정 아이콘
많은 말씀이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KTF의 라인업을 보면 그 주에 중요한 경기가 있는 선수들은 라인업에 없습니다. 또한 3경기 중에 한 경기 정도는 다소 약한 선수가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단체전용 에이스가 없다는 것입니다. 팀플조의 부재도 있고여. 결론적으로 감독의 결연한 의지를 바탕으로 팀원들이 단체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팀플조를 맵에 따라 2개조를 준비하지 않으면 OPL에서 우승은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04/09/06 13:39
수정 아이콘
위에 이야기 하신 많은 부분 동의 합니다 ..
단 . 극강테란 부분은 솔찍히 납득 하기 힘듭니다 .. 지금제가 생각 하는극강(이것도 유리같지만) 한명입니다 .. 굳이 이윤열선수를 극강태란에 넣는다고 해도 .. 엠겜 팀리그에서 이두선수가 해낸 전적이 얼마 인가요?.. 글쎄요 .. 온겜리그에서 보면 재미있는현상이 한빛팀은 극강이 없지만 .. 그런 이미지를 마인드 컨트롤 한다고 할까요 .. 여하튼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 나도현 이라는 이름으로요.. 나도현 선수가 극강입니까..? 이것이 감독이 조절하고 선수가 한게단씩 올라가며 만들어 놓는 팀리그의 그무엇이 아닐까요 ..KTF 에도 이게 없느냐 하면 아니것 같습니다 .. 김정민 선수가 그렇고 .. 한웅렬 선수를 또 그렇게 이미지 메이킹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문제는 스트라이크 던진다고 다 삼진 되는게 아니겠지요..
약간의 힘과운 능력등 조금씩 부족 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 합니다 ..
GO 팀이 테란서지훈 선수가 강하다고 하지만 그선수 잡을 선수가 KTF에 없을까요.. 전상욱 선수가 이번 팀리그 결승에서 최선수를 잡았습니다 ..극강인가요 .. 아니라고 봅니다 .. 이런부분이 선수와 감독님이 해나가는 부분 아니겠습니가 ..
윗글처럼 에이스를 손해보았지만 역으로 그걸 바탕으로 새로운 에이스를 만들어 낸 GO나 POS 그리고 큐리어스의 이재항 선수등 여지는 많습니다만 .T1박용욱 선수가 잘하는 선수였지만 지금같은 극강으로 될수있었던 데에는 수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 흔히들 그런선수들은 이미 온라인 최강 이었다고들 하는데 지금 이시간에도 (저는 초보라 잘은모릅니다..길드등도요;;) 최강이라 불리는 몇몇 신화와 같은 온라인플레이어들이 있는걸로 압니다..
보석이지만 가공은되어야할것 아니겠습니까..
구슬이3말이라도 꾀어야 보배다 라는 말이 지금KTF 의 이야기가 아닐지... 집중을 어디 하느냐 인것 같은데 KTF 팀은 집중하기에는 너무 큰가요? 감독님의 역양이조금 힘들다면 보조 할수있는 코치진이나 그런 부분의 기능부여가 필요할지않을까요 작은 제 진단 입니다 ..KTF 는 이미그나름의 색깔은 있다고 봅니다..게임끝나고 악수하는 선수도 KTF선수들이 대부분이고요 .. ^ ^ 이상T1팬의 한마디 .;;
제이디
04/09/06 15:06
수정 아이콘
KTF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구심점이되는 선수가 없다는 거지요..
팀내에서 주장과 같은 역할.. 슬램덩크에 채치수같은 역할..
마치 국대에 홍명보가 있고 없고의 차이

거기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임요환 강도경 등 다른팀에서 주장이고
팀의 버팀목이라는 존재가 있는데 반해 KTF는 전부 따로따로죠..
KTF초창기 부터 지금껏 프로겜머 인생 KTF에 바치고 꾸준히 열심히한
게이머가 없다는 거죠..
그리고 그런 선수가 새로 들어온 선수에 비해 카리스마 면에서
밀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KTF는 다른팀의 주장급 에이스급 다 빼와서 정작 KTF의 주장이
없어져버린 상황이네요.. 당연히 이리갔다 저리갔다 할수밖에
없죠.. 주장이 없으면... 감독이 나서서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짜서 팀원들과 전략 전술 연마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텐데
전부다 제각각 노는듯한 분위기...
Hidden Box
04/09/06 17:49
수정 아이콘
저기 -_- 근데 위쪽에 프리미어 리그 홍보 효과가 1억명 시청이라면...

물론 -_- 그럴 수 도 있지만

1억명이 본다는게 말이 될까요 -_- 무슨 우리나라 인구 2배가 넘는데
04/09/07 00:36
수정 아이콘
경기 클릭수 총 합해서 그렇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백만 이상이 꾸준히 봤거든요
발업리버
04/09/08 17:09
수정 아이콘
개인전으로만 단판 7전4선승제 (M겜 팀배틀형식말고)로 한다면 그래도 KTF가 제일 강하지 않을지요? 온겜 프로리그야 팀플포함 달랑 3경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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