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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5 05:24
비디디는 19 KT 시절에 커리어에 구멍이 나버린 게 크죠.
젠지시절 기준으로 쵸비랑 전적 동률을 맞춘걸로 아는데, KT시절 모두에게 다 졌던 그 전적은 도무지 복구가 안 될듯요 크크크 그리고 전성기였던 킹존때는 쇼메 쵸비가 없었음!
22/01/25 13:03
16세트중에 세트승 6승있고 매치승 한번 있네요.
한번도 못잡았다는건 어디서..? 그리고 19 KT는 승강전을 간 팀인데요.. 21한화같은걸로 퉁쳐지지가 않아요
22/01/26 07:52
반지원정대라는 우위 전력으로 시즌 4개 매치중 1번 따내고, 플옵 다전제에서 졌나보네요. 비디디가 멱살잡고 잘했으면 승강전말고 롤드컵을 갔겠죠..? 19kt로 벌어진 상대전적 21한화 덕분에 매꿔졌고 여튼 요지는 전력 핑계댈건 없다는겁니다.
22/01/26 09:08
19 KT를 보셨다면 전력 핑계댈게 없다는 말씀 못하실텐데... 당장 지니어스님도 21한화로 커버했다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건 전력 핑계 아닙니까?
틀린말을 바로잡은건데 끝까지 선수 깔아뭉개기는 참 크크 예전부터 꾸준하세요 쵸비가 직접 최고의 미드라이너중 하나로 꼽는 선수를 그 팬이 이렇게 매번 무시하는 것도 신기하긴해요
22/01/25 08:23
밑에 언제부터 해먹었냐 글과 엮으면 그때부터 네명은 거의 무조건 플레이오프다 선발전이다 다 만난거니...
기록으로 정리를 하니 쇼메이커 선수가 참 대단하네요
22/01/25 09:17
선수의 개인 전적 역시 팀의 승패로 갈리다보니 그 선수가 당대의 강팀에 속했었느냐가 지표에 큰 영향을 줬겠네요.
1. 전통의 강호 T1의 페이커는 딱히 말할 게 없고 2 쇼메는 담린이 시절이 있었지만 이후 1황에 오른 팀 소속이었고 3. 비디디는 KT에서의 1년이 최악이었지만 과거에는 킹존으로 정점에 있었고 이후에는 체급 최상위권 팀 젠지에 있었는데 4. 쵸비는 팀이 가장 잘나가던 시절이 준우승머신 그리핀이었고 그 이후로 쭉 내리막인게 약간 아쉽게 작용했을 것 같네요. 이번 성불원정대로 기록이 좀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아 말해놓고 보니 페이커도 돌림판 등 안 좋은 시기를 겪기는 했었군요 크크. ㅠ
22/01/25 09:49
굳이 얘기하자면 페이커 선수도 18시즌과 20서머~21 서머 1라운드까지는 고난의 시기죠
선수들한테 뭐라 하는게 아니라 팀 얘기를 하다보면 말도 안 되지만 하게 되는 한마디 "그럼 좀 더 잘 하시던가..." 넷 다 뭘 얼마나 더 잘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크크크크 그리고 네명 다 매년 성장하는 포인트가 있는 선수들인게 가장 무서운 것 같습니다.
22/01/25 09:59
롤판에서 정말 의미없는게 선수간 상대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킅의 비디디나... 18페이커나... 한화 쵸비나 그런거 감안하면 이런건 온전히 순수한 본인실력만으로 나온 상대전적이라고 보기 힘들잖아요.
22/01/25 10:26
페이커가 초비한테는 많이 이겼고 쇼메한테는 많이 진게 항상 흥미롭더라고요. 물론 팀차이도 많이 났긴 했지만 스타일상의 차이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올해 어떻게 승부가 날지 참 궁금하네요.
22/01/25 13:28
T1이 담원한테는 벼러 별 기묘한 방식으로 다 졌다 라는 표현이 떠오릅니다 크크크크 (아 웃는데 눈물이 나네)
올해는 좀 이겨봅시다 ㅠㅠ
22/01/25 13:33
갑자기 궁금한데요, 요새 페이커를 4대미드로 인정 안하는 사람들이 생긴 건가요?
너무 당연하게 4대 미드의 일원이고 여전히 넉넉한 LCK 상위권 미드라이너인건 그냥 경기 보면 알수있는것 같은데 작년 롤드컵때 이야기 끝난걸로 아는데 요상하게 다시 재점화 됐나보네요. 그사이에 페이커가 한살을 더 먹어버려서 그런가
22/01/25 14:14
그냥 디시에서부터 19년 부터였나 쇼메쵸비가 올라서기 시작하면서 물로켓, 4대미드 아님으로 억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의 연장선이에요. 그 이후로 페이커 폼 흔들리고, 돌림판, 감독과의 마찰 등 계속 발생하니 점점 심해졌죠.
22/01/25 14:31
'딱 3시즌'만 따진 다음에 페이커는 쇼쵸비보다는 아래다. 라고 하더군요.
2시즌도 아니고 4시즌도 아니고 왜 딱 3시즌만 따지는 건지는 크크....
22/01/26 16:17
소오오올직히 말하면 4대미드가 아니라 따로 비교해야 맞죠 (...)
위상만 놓고 봤을 때 (왜냐면 인성이 다르니까) NBA에서 현역 기준으로 페이커 선수가 르브론... 은퇴면 마이클 조던. 쇼메이커 쵸비 비디디 이 세 선수들이 현재 우승도 쌓고 그 다음 대스타의 자리를 노리는, 인기가 조금 덜한 NBA의 S급 스타 선수들. 개인적으로는 같은 레벨로 비교하거나 후려치는 자체가 신기합니다.
22/01/25 11:36
생각보다 되게 팽팽하네요.
시즌별 팀 분위기 따라 많이 갈려서 처이가 좀 있을 줄 알았는데 맨날 지는 거 같은 비디디도 4할이라니 클래스 어디 가진 않네요. 댓글에도 이미 언급 됐지만 비디디 kt 시절 제외하면 더 팽팽하겠네요 그땐 다 질 수밖에 없었느니 크크크
22/01/25 13:35
비디디가 다른 미드라이너들 추켜세우는 데 많이 이용당해서 이미지가 그렇게 된거지, 충분히 잘 했죠.
전성기 담원 상대로 그나마 잘 싸우던 게 젠지였기도 하고.
22/01/25 16:05
질 수밖에 [없었으니]
를 쓰고 싶었는데 없었느니 로 오타가 나서.. 뉘앙스가 확 달라졌어요 참 아 다르고 어 다르네요 크크 비디디는 임팩트 있는 미드차이 경기가 몇번 있어서 실제보다 이미지가 많이 여리여리하게 박힌 점이 있죠 억울한 점이 있어요
22/01/27 10:31
크크 그렇죠 근데 정작 최근 2년 (20~21) 실적으로 쇼메 빼면 비디디가 가장 이룬게 많죠.
임팩트라는것도 인기선수의 화려한 장면이 기준이 된게 아닌가 싶어서 아쉽죠.
22/01/25 11:47
요즘 아시안게임 차출 이슈 이후로
그 프로듀스 101 때처럼 개인팬들+팀팬들 다 붙어서 좀 심...하게 갈드컵 하더라구요 비디디는 조금 덜한 편인데(사실 대표 차출 확률이 제일 적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페이커 쇼메 쵸비 가지고 진짜 좀 말도 안되는 억까들을 계속 하는걸 보니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 항상 생각하지만 저 4선수가 LCK에 있어서 정말 든든하고 좋습니다 최고의 선수들이고, 앞으로도 LCK 간판으로 잘나갔으면 좋겠어요
22/01/25 13:33
현재 상황에서는 넷 중에 하나라도 뜨면 빈자리 겁나 크죠. 사실 LCK의 복입니다.
흥행 모자란다 싶을 때 네명 중 둘만 붙으면 알아서 빅매치 성립이니까요. 이상적이긴 하지만 비교로 누구 후려치지 말고 이런이런 플레이가 좋다로 칭찬하면 참 좋겠는데..
22/01/25 14:00
이름떼고 봐도 보입니다
쵸오오오비이이이의 피해자 생각하면 떠오르는 반지원정대 젠지 담원한테 호구잡힌 티원 티원한테 많이 진 그리핀 전체적으로 최근 강했던 담원
22/01/25 23:46
4대미드니 아니니 이렇게 묶는 것과는 별개로, 리그 내에 경쟁력 있는 동포지션 선수가 여럿 있는 건 어쨌든 경쟁하며 서로 배우고 참고하고 하기에 매우 좋죠. 물론 그러다 경쟁에서 한끗 차이로만 져도 너무 많은 걸 잃는 게 롤판이라 선수 팬들이 경쟁에 목맬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서로에게 좋은 자양분이자 장벽이라 이런 관계성, 전적 등이 콘텐츠가 되기도 하고요.
22/01/26 01:13
페이커팬인 제 입장에선 4대미드 이런거 별로 좋은 타이틀이라는 생각도 안들어서 그냥 앞으로도 쇼쵸비로 묶어서 평가하고 페이커는 따로 취급하는게 더 반가울거 같네요. 뭔 적선하듯이 4대미드에 끼워주니 마니 하면서, 그와중에 파생되는 말같지도 않은 평가보고 있으면 질릴 지경.
22/01/26 02:35
4대미드라는게 거창한것도 아니고
예전 2000년대 EPL 맨첼아리 BIG4처럼 그냥 19년부터 저 4명이 다 해먹어서 묶이는거고 [적선하듯이 4대미드에 끼워주니 마니] 하는것도 그냥 롤갤에서 유칼인터뷰인용해서 까는게 전부죠. 근데 솔직히 이 글 첫 댓글도 그렇고 유난이라고 느끼는게 제가 가는 롤 커뮤중에 피쟐만큼 티원과 페이커에게 친화적인 사이트도 없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페이커에 대해 깎아내리는 글이나 댓글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진짜 이젠 닉네임만 봐도 알 정도로 소수이고 혹은 처음보는 닉입니다. 그리고 이 글 내용이나 댓글 흐름이 누구를 끼워주네 마네 하는 것도 아니구요. 감히 역체롤 페이커를 커리어도 안되는 저 셋과 묶는게 기분나쁜거면 솔직히 할 말은 없구요.
22/01/26 03:18
3대니 4대니 하면서 그루핑하는게 스포츠판에서는 흔한일이니 그런 것을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은 없습니다만, 단지 팬으로서는 작년부터 [깜냥도 안되는 선수를 바득바득 4대미드라면서 쇼쵸비와 동렬로 둔다]는 식으로 취급당한게 질릴 정도로 피곤한 것은 사실입니다. 애초에 저는 그런 4대미드라는 잣대로 평가하는 것에 별 가치를 두지 않는 쪽이라서 더 그런게 사실이에요. 이미 세대도 다른 선수이고, 본인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선수를 지켜보고 응원하는 걸로 족하지 팬 입장에서는 외부에서 4대미드로 평가하는 것에 별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왜 하냐가 아니고, 그저 좀 피곤할 따름이라는거죠.
[감히 역체롤 페이커를 커리어도 안되는 저 셋과 묶는게 기분나쁜거면 솔직히 할 말은 없구요.] 왜 이런식으로 남의 생각을 넘겨짚어서 오버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남들이 3대다 4대다하고 묶는 것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런 평가에 대한 저 개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쇼쵸비페 이전에는 페폰루 같은 식으로 묶이기도 했고 해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재차 밝히지만 3명과 동렬이냐 아니냐 이런걸 따지는거 자체가 팬의 입장에서는 무가치하다고 느껴질 뿐입니다. 스포츠판에서 할 수 있는 평가는 으레 존재하는거지만 어디까지나 팬으로서는 그닥 반갑지 않다 정도의 이야긴 할 수 있는거죠. 저도 다른 스포츠 분야 보면서 이정도 감상은 팬으로서 얼마든지 한다는 것을 보고 있기에 밝힐 수 있는 감상이기도 하구요. 이런 부분까지 제가 PGR이 니시노님 표현대로 '친화적인 성향'이니 하는 이유로 교정해야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또는 제가 그런 평가도 님과 같은 시선으로 수용해야 하는 까닭도 딱히 없구요. 그리고 작년 겪고 나서는 대체 PGR이 뭐가 T1이나 페이커쪽에 친화적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게 뭐 객관적인 기준이라도 있습니까? PGR이 친화적이든 아니든 그런건 별 문제도 되지 않는데 굳이 저한테 그런 부분을 언급하시는건 무슨 의도인지도 모르겠고. 오해는 하지 마셨으면 하는게, 어떤 글의 댓글은 글쓴분의 글에 대해서만 견해를 밝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작년 혹은 그전부터 이어져 온 그런 세태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감정을 밝힌 것입니다. 표현이 날카로운 면이 있어 본인을 저격한 것마냥 느껴져서 불편하셨다면 저도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지난번 논쟁에서도 한번 불거진거지만 왜 팬이 생각하는 바를 마음대로 재단하셔서 졸렬한 쪽으로 매도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떤 선수의, 특정팀의 팬인것은 맞으나 훈수질 받으려고 견해를 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4대미드라는 평가 가운데 파생되는 이야기들에 염증이 느껴진다는 개인적인 감상을 두고, 무슨 목적으로 그런식으로 이야기하시는건지...? 니시노님이 어느 팀의 팬이셨고 성향이 어떤쪽인 걸 알아도 저는 그런식으로 무례하게 님 팬질이나 생각하는 바에 대해서 넘겨짚어 매도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할 생각이 없습니다. 님도 좀 제발 그래주시길 바랍니다. 저런식으로 어이없는 소리로 제 생각을 재단받으면 님이 가진 페이커팬에 대한 시각이 딱 저정도구나 하는 것만 보여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도 님처럼 멋대로 추측하고 재단해서 열등감이니 뭐니 떠벌리면 감정싸움만 불거지는거죠.
22/01/26 03:33
[감히 역체롤 페이커를 커리어도 안되는 저 셋과 묶는게 기분나쁜거면 솔직히 할 말은 없구요.]
이건 님의 생각을 넘겨짚어서 오버한게 아니라 제가 님의 생각이 어떤지 알 수가 없으니 저런식으로 생각한다면 진짜 할 말이 없으니 적은겁니다. 뭐 저게 틀렸거나 잘못된 생각도 아니고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니깐. 단지 그전부터 이어져온 그런 세태에 피곤하신건 어느정도 이해하겠는데 제가 그런식으로 페이커를 평가절하 한 적도 없고 이 글이나 댓글도 그런 흐름으로 가는것도 아닌데 첫 댓글도 그렇고 님 댓글도 그렇고 오히려 제가 피곤하네요. 첫 댓글은 님과 무관한 댓글이긴 합니다만... 이 글 쓰는데 뭐 대단한 정성을 들여서 쓴 것도 아니고 대단한 글도 아니지만 그냥 롤판에서 어느정도 통용되는 단어로 그냥 전적글 쓴거고 누굴 깍아내리거나 그런 글도 아닌데 피곤하니 질리니 뭐니 하는 댓글을 보면 거기에 대해 뭐 하지마라 할 수는 없지만 솔직히 기분은 안좋습니다.
22/01/26 03:45
위에도 썼지만 제 댓글은 그위에 skepta님에게 반응한 댓글이지 님을 저격하고자 한 댓글이 아닙니다. 수많은 댓글 중에 굳이 저 짤막한 댓글 하나가 거슬리셔서 무슨 페이커 역체롤인데 감히 다른 선수랑 비교해서 페이커팬인 니가 거슬린거냐? 이런식으로 반응하신거 자체가 저는 좀 이해가 안돼요. 예전에 감정싸움으로 번진 논쟁도 한적이 있어서, 그 가운데 저도 선을 넘는 비난을 하기도 했고 해서 죄송한 마음도 있어서 될 수 있으면 님글에 날카로운 반응을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제 댓글이 마치 님이 쓴 평가나 글이 무가치하다는것처럼 느껴지셔서 본인에 대한 공격으로 이해하셨던건지는 모르겠는데, 왜 저런식으로 졸렬한 생각을 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식으로 매도한다음 난 할말없다고 발빼는건 좀 너무 뻔한 돌려치기입니다. 저게 잘못된 생각은 아니고 저런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셨지만 누가봐도 저딴식으로 생각하면 거북스러운 부분이에요. 제가 봐도 페독 소리 나오는데 어이가 없는거죠. 제가 바보도 아니고, 행간에서 님이 의도하고자 하는 바를 못느낄 수가 있겠습니까? 감히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자극적으로 페독식 논리를 써놓고는, 그런 페독마인드도 본인은 이해한다는 식이니 솔직한 말로 의도가 너무 노골적이라고 느껴질 지경입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페이커는 쇼쵸비와 비교하면 세대가 너무 다른 선수고, 근 2년간 팀의 내부사정으로 인해서 팬들의 정신도 굉장히 피폐해져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외부에서 그런 페이커의 상황을 이해해 준 '객관적인 사람들'은 거의 없었어요. 어찌보면 그런 정신없는 상황에서 팬의 입장으로서는 쇼쵸비와 동렬이니 마니 하는 평가는 안중에 있지도 않고, 그저 좀 제대로 된 기량을 펼칠 기회나 오고나서 평가를 받아도 받았으면 한다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그게 진짜 솔직한 생각인겁니다. 님이 말하는 무슨 역체롤이니 이런 거북스러운 생각이 아니라요.
22/01/26 04:52
진짜 오해안하셨으면 좋겠는데
[감히 역체롤 페이커를 커리어도 안되는 저 셋과 묶는게 기분나쁜거면 솔직히 할 말은 없구요.] 이게 졸렬한생각으로 매도하려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인정하는 부분이라 적은겁니다. 중간에 다른 수식어도 아닌 커리어라고 써놨고 실제로 커리어로 쇼쵸비 합쳐도 페이커에게 안되니까요. '감히' 라는 부분때문에 그렇게 느껴지시겠구나 라고 님 댓글을 보고 뒤늦게 알았습니다. 이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근데 저건 진심으로 인정하는 부분이고 그냥 19년부터 저 4명이 서로 지지고 볶으면서 다 해먹어서 세간에 통용되는 4대미드라는 단어로 가벼운 마음으로 서로간에 전적을 쓴 글입니다. 수많은 댓글 중에 첫 댓글과 님 댓글이 거슬린다기보다 눈에 띄었습니다. 일단 님이 skepta님에게 단 대댓글이 skepta 님 댓글에 완전히 부합되는 댓글이 아니라 생각했고 실제 예전 논쟁으로 서로 좋은 감정이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22/01/26 05:01
저는 스포츠판에서 흔히 통용되는 문법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저도 십수년 이상 다른 스포츠의 팬질도 해본 사람이고 그래서 비유나 비교도 자주 하는 편이고 어떤 흐름인지도 대충은 아는 편이니까요. 다만 그저 일련의 사태를 너무 오래겪고 그와중에 나오는 파생되는 이야기들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온 커뮤에 도배가 되다시피 반복되니까, 단순히 롤팬의 입장에서는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페이커팬의 입장에서는 지치는 것도 있었어요. 가끔 그런게 여과없이 튀어나오곤 하는데 그런 점에서 니시노 님에게 괜한 감정소모를 유발할 수 있었다는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예전에 뭐 서로 투닥거린 일도 있고 하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22/01/26 04:58
본문을 저격하는 글의 의도는 아니더라도 다분히 이런 평가 기조에 부정적인 맥락이 있는 댓글이 흔히 하는 말로 기분을 잡치게하는 면이 있었다는 것은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좀 더 다듬어서 표현할 수도 있었는데 그냥 내뱉듯이 말한 부분이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말이 곱게는 안나오셨을거라 보구요. 본인을 향한 것이 아니라고 해도, 감정섞인 댓글을 보면 거슬리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늦은 시간에 괜히 소모적인 논쟁을 유발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저 흔한 팬의 푸념이겠거니 하고 넘기시고, 앞으로도 괘념치 마시길 바랍니다.
22/01/26 19:17
저도 밑에 글쓴 분과 길게 이야기 나누신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그냥 4대 미드 선수 비교 이야기와 관련해 페이커 언급 나오는 것 자체가 피곤하게 느껴질 때도 있더라고요. 안티캐리 프레임도 좀 답답하고. 지금 티원이 잘 나가니 별 이야기 안 나오지만 20섬머~21스프링 이 시절 떠올려보면...
이런 이야기 계속 게시판에 늘어놔봐야 또 평범한 다른 선수 팬들은 과민하게 반응하네 이렇게 이야기할 게 뻔하고 그렇게 느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도 돼서, 가급적 이야기 안 하고 넘어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커 욕할 때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몇몇 분들 외에도 뻔히 누구 팬인지 아는데 은근 긁는 분들도 계셔서 그냥 보고만 있기도 뭐하고 참.. 피지알이 다른 롤커뮤니티보다 상대적으로야 낫긴 한데, 그렇다 해서 대놓고/은근 폄하하는 분들이 적은 것도 아니고, 그건 다른 커뮤니티가 좀 엉망이라 그런 게 크기도 하죠. 전 어쨌든 묶는 것과는 별개로, 좋은 자원들이 리그 내에서 서로 경쟁하며 각자 발전하는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하긴 합니다. 경쟁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사실 서로 너무 좋은 스파링 파트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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