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24 09:49
진짜 쵸비하고 쇼메이커는 신인 시절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견이네요.
P.S: 쵸비 18 스프링 데뷔는 롤챌스이고, LCK 데뷔는 서머로 알고 있습니다만...
22/01/24 10:15
페이커가 예전만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계속 나왔지만 그래서 페이커보다 잘하는 신인 나왔냐하면 딱히 없긴 합니다.
페이트가 그래도 여기에 도전해볼만한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스텝업해야할 올해 팀을 잘못 간택한 느낌이고요. 제카는 기대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지금까진 느낌 없는걸 넘어 못하고 있는데 관계자도르가 정확한게 이판이니 두고봐야죠.
22/01/24 10:41
저도 페이커가 리그 원톱이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근래 쵸쇼비 이외에 페이커보다 잘하는 모습을 년단위로 보여준 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게 미드 가뭄 ..?
22/01/24 10:30
탑 정글 서폿은 세대 교체가 그래도 잘 이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미드 원딜 쪽은 가끔가다 혜성은 등장해도 그 빈도 수가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원딜 쪽에 쎈 놈 누구 있냐! 라고 물어보면 구마유시 선수 정도 말고는 다 옛날 선수들이라...
22/01/24 15:21
에이밍 바이퍼는 그래도 덕담 구마유시보다도 더 일찍 나온 선수라 일부러 뺐네요 약간 기준을 20년대 들어와서 데뷔한 선수들 기준으로 잡아서
22/01/24 10:33
쵸비가 벌서 5년차라니 느낌엔 2-3년차인데
뭔가 올해는 꼭 성과를 내야할 시기 같습니다. 페이커는 진짜 리스펙합니다. 과거 락스팬이어서 싫어?했던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리스펙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꼭 다시 한번 롤드컵 들었음 좋겠네요.
22/01/24 10:37
18년 19년 데뷔가 벌써 5년 4년 차라니 시간 엄청 빠르네요. 그이후로 지금까지 기대될만한 또다른 유망주가 나타나지 못한 걸 생각하면 이 4명이 다 LCK에 남아있어줘서 다행입니다.
22/01/24 10:45
늙은이 크크크크
페이커가 비디디랑 싸울때도 언제적 페이커냐 했는데 쵸비 쇼메랑도 계속 싸우고 신인들이 아직도 아직도 페이커랑 맞짱 떠서 못이기는 거 보면 늙은이 최곱니다
22/01/24 11:17
재능도 재능인데 좋은 팀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한 라인 아닐까 싶습니다. 다같이 스텝업 하면서 아래부터 올라가거나, 신인 시절의 미흡함을 커버칠 수 있는 탑급 선수들과 함께 하거나...
22/01/24 11:34
진짜 페이커를 리스펙 안할 수 없죠. 한번은 롤드컵 한번 먹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는데 정상 T1팬은 아니라서 ㅠ
이런게 롤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써의 딜레마랄까요. 데프트 선수도 좋아해서 한번쯤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ㅠㅠ
22/01/24 12:49
쵸비 팬이고, 페이커는 리스펙 하지만 팬은 아닌 입장에서 하는 얘깁니다만.
쇼쵸비에 끼기 전혀 모자라지 않습니다. 라인전으로만 국한하면 저기 모자랄 수 있는데, 게임 전체적인 영향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4대 미드에 포함되어야 마땅한 기량이 맞다고 봅니다.
22/01/24 13:06
게임 전체적인 영향력이라면 KP가 높아야 할텐데 KP는 오히려 하위권이죠. 오더도 오너선수 인터뷰를 보건데 케리아 선수가 하는거 같고. 전체적인 영향력은 예전 이종범 선수가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양준혁보다 위라고 주장하는것과 다를바 없죠. 현재까지 지표로 보면 10분 경험치차이, 10분 CS차이와 같은 순수 라인전 부분에서 중하위권이라고 봐야하고 데미지 비중도 하위권인데요
22/01/24 17:48
인비저블 썸띵이라고 하기엔 작년에 말그대로 원장롤 하면서 쌩신인들 끼고서 월즈 4강까지 가서 증명을 했는데요.
그리고 케리아가 오더를 한다고 한들 T1운영의 중심이 여전히 페이커인거 모르는 사람도 없을거고. 너무 페이커 후려치시는거같은데요. 솔직히 쇼메 제외하면 페이커를 넘어서 우승한 선수가 없는데 왜이렇게 끼워 파시는지... 특히 쵸비는 맞대결에서 상성 수준으로 막힌게 3년이 넘었어요. 그쯤 되면 라인전 지표가 롤의 전부가 아니란걸 인정할 법 할텐데요. 설마 또 팀원 방패 드실건 아니시겠죠
22/01/24 21:34
페이커가 원장롤 한거 맞나요..? 같은 게임 본게 맞는지..
멘탈적으로 팀의 중심인 대단한 선수는 맞지만 게임내적으로 원장롤이라 불리울 껀덕지가 없지 않나요?
22/01/24 12:57
제가 티원팬인것도 있지만 작년쇼메보다 못했다고 못낀다고 하기엔 좀.. 티원이 유스들 데리고 잘하는 이유에 페이커 지분이 적지 않다 봅니다.
티원 지금 보면 강팀이지만 작년 스프링만 해도 돌림판 덕에 멘탈, 실력들 다 날아간 상황에서 썸머에 그정도 성과를 거둔 것만으로도 페이커는 4대 미드 들어갈 자격이 있지요. 담원 말곤 썸머부턴 티원 막은 팀이 없기에 더욱 그렇게 생각하고 아직 이르지만 스프링 1위 팀 미드입니다;
22/01/24 13:02
순수체급에서 쇼쵸비에 반집 정도 아래인걸 본인도 인정하고 노련함으로 잘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경우에도 1세트에 큰 실수 몇번 하고 2세트는 대놓고 사려서 초반 넘기고 후반에 좋은 모습 보여줬죠. 쇼쵸비 상대로는 안티캐리롤 훌륭히 수행하고 있고요. 여전히 최상위권 경쟁력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22/01/24 13:09
언제나 말하지만 이게임은 무조건 뚫는쪽이 막는쪽보다 훨씬 불리한 입장이라고 봐서 쇼쵸비 상대로 안티캐리를 잘한다고 저들과 동급이다 라고 주장하기는 무리라고 봅니다. 쇼쵸비 라인에 끼기엔 아무리봐도 모자란 부분이 꽤 있어요. 그렇다고 그 아래단인 제카, 페이트, 카리스 뭐 이런 선수랑 비비기엔 또 위고요.
22/01/24 13:13
음... 개인적으로는 페이커가 갖고 있는 '노련함' 이라는 능력치가 순수 실력을 메이크업 하기에 꽤 충분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쇼쵸비페로 묶어도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정확히 말하면 아래티어보단 훨씬 위티어가 가깝다고 생각). 그치만 말씀하신 부분도 대부분 이해는 갑니다.
22/01/24 13:15
안티캐리의 비중을 얼마나 보냐에 따라 뭐 차이가 있겠죠. 전 안티캐리 잘한다고 진짜 캐리 잘하는 선수보다 위라고 생각안해서요. 17 세체미도 논쟁의 여지없이 페이커라고 생각하고요. 16세체탑도 스멥, 19 세체탑도 더샤이라고 봅니다.
22/01/24 18:02
이 두 분은 진짜 한결같이 까시네요
같은분이 아닐까싶은정도 진짜대단합니다. 당장 작년...라인전 지표만봐도.. 댄디선수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22/01/24 13:14
개인화면같은거 보면 페이커가 피지컬 측면에서도 쇼쵸비한테 별로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순간적인 판단 능력이 가끔가다가 너무 이상한 경우가 생기는데 이건 페이커도 나이를 어느정도 먹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언젠가부터 치명적인 판단 미스를 종종 하는데 그게 패배로 이어졌던 경우가 많고 그 후로도 고쳐지지 않아서 이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노련함과 팀워크로 이 부분을 잘 메꿔야죠..
22/01/24 13:22
롤드컵 4강 갔는데 못낀다고요?
억까 심하시네요 4위라 쳐도 그 위에 3명 밖에 없는데요 3명 다 lck였었나.. 기억이 가물.. 늙어서 그런가
22/01/24 13:39
페이커가 쇼쵸비 윗급이라고 하면 모두가 아니라고 하겠지만 쇼쵸비 아랫급도 아니죠. 4대미드 중에서 가장 잘하는 미드는 아니지만 최소한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22/01/24 19:14
https://gol.gg/players/list/season-ALL/split-ALL/tournament-LCK%20Spring%202022/
예전부터 페이커 억까하시던 분들이 그렇게 빨아대던 미드 15분 골드 지표입니다. 그 지표는 지금 페이커가 최상위권 선수임을 가리키네요. 1)쇼메(+323) 2)페이커(+229) 3)비디디(+180) 4)페이트(+87) 5)쵸비(+72) 하도 입맛대로 지표 골라쓰시다보니 이제는 KP로 얘기하시는군요. 근데 또 그렇게 보면 비디디선수가 페이커보다 아래인데...이건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22/01/24 22:21
아 그래도 그분들이 내세운 지표에 기인해서 판단해보면
쵸비는 지금까지는 팀원들한테 업혀가고 있는 중이네요. 도란(1위) 피넛(4위) 룰러(2위)
22/01/25 01:51
제가 대댓글 단 댓글의 내용이 현재 지표가지고 평가하는 글인데요??
[현재까지 지표로 보면 10분 경험치차이, 10분 CS차이와 같은 순수 라인전 부분에서 중하위권이라고 봐야하고 데미지 비중도 하위권인데요] 이렇게 적어 놓으셨네요. 그리고 그 댓글에 님도 댓글 다셨는데...? 애써 모른척 하시는건지 정말 몰라서 그러는건지 이젠 뭐 그려러니합니다. 추가로 가져온 지표도 일부러 페이커 낮은 지표만 들고왔더라구요?? 근 2년간 그렇게 중요하다던 15분 지표는 페이커가 최상위권이니 그런 얘기는 싹 빼구요 크크.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2/01/25 01:53
그리고 제가 쵸비가 업혀간다는 한거는 정말로 업혀가서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입맛대로 지표 가지고 오면 쵸비도 업혀가는 버스형 미드라이너가 될 수 있다는 예시일 뿐이지.
22/01/25 01:58
이분도 참 한결같으신 분이죠
작년에 돌림판으로 경기력 유지하기도 쉽지않은 상황에서도 작년 정규시즌 플옵 둘다 15경치 15골드 15시에스 등 라인전체급이 상위권인게 충분히 지표로 보임에도 그감정에 사로잡힌분이죠 작년꺼들고오면 눈감고 올해꺼들고들고오면 시즌초입이라 그러고 참 입맛까다로워요
22/01/24 19:30
아 그리고 페이커는 매년 동료선수들이 물갈이 되는 와중에도 성적이 나오고 있다는 게 높이 살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심지어 최근에는 다들 신인 위주로 계속 바뀜. 칸나, 제우스, 오너, 엘림, 구마유시 등등 지금에야 잘하는 선수라고 인정받지 데뷔 당시에는 기대되는 유망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음. 다른 팀에 그 많은 괴물 유망주들 다 적응못하고 은퇴하는 거 보면 둘중 하나 혹은 둘다임. 1) T1 코치진이 선수가치평가를 잘하거나 2) 팀의 베테랑(특히 미드)이 케어를 잘 하던가 이런 와중에 19~21년동안 6개 LCK 시즌에서 우승한 미드라이너는 딱 두명임 쇼메, 페이커 그 기간 동안 롤드컵(19~21년) 우승 준우승(쇼메) 4강 두번(페이커) 4강 한번(비디디). 누가봐도 쇼메가 압도적이고 그 이하로는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이상한 지표랑 팀탓 들면서 올려치기 내려치기하는 분들보면 안타까움.
22/01/24 12:57
페이커 비디디 쵸비 쇼메 순서로, 페이커 장기집권 이후 2년이 멀다하고 역대급 미드라이너들이 튀어나왔는데
다른 미드들은 죽을맛이긴 하겠네요... 이게 무슨... 크크 근데 지금은 이어서 3년째 넷이서 손잡고 같이 장기집권중임... LCK는 미드라이너들의 지옥인가..?
22/01/24 13:20
그렇게 깎아내려도 페이커는 여전히 롤드컵 4강권 미드죠
쇼쵸비랑 비교해서 까이면 몰라도(쵸비한테는 사실 5전제 진 적도 없어요) 나머지랑은 아직 비빌 수 없어보입니다 페이커 정말 대단합니다!!
22/01/24 13:28
롤드컵 제외하고 1년에 리그 두번 열리는 종목이라 사실 다른 스포츠에서의 1년 풀시즌을 여기선 반년으로 끊어서 감안해야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오래해먹는거긴 합니다.
페이커는 13스프링부터해서 이번이 벌써 참가한지 20시즌을 맞이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사실 토티, 긱스, 사네티 등 역대급 원클럽맨 네임드급이고 비디디 역시 이번이 13번째 시즌. 쵸비는 LCK 데뷔 기준 8번째, 쇼메도 7번째 시즌인데 왠만한 스포츠 종목에서 데뷔 7년차, 8년차면 이제 완전히 포텐 만개한 베테랑 소리 듣는 시점이니 사실 이젠 다 충분히 중견급이긴 합니다.
22/01/24 13:44
요새 페이커는 늙은이라 그냥 오히려 저평가 당하는듯
지표보면 라인전 강캐인데 라이트팬들은 무슨 관록으로 운영으로 게임하는듯이 알고 있어요 크크
22/01/24 13:50
강호에선 노인을 조심하라는 문구가 떠오르는군요 크크
저는 프로게이머는 연차 ×2 해도 될 정도로 수명이 짧다 생각해서 네명 다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냥 스포츠 종목들 정규 시즌 대비 휴식기간 생각하면 ×2로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lcs까지 해도 정상급 소리를 4년 넘게 들으면서 버티기도 쉽지 않은 업계니 더 대단하구요 선수 평가가 1년을 넘어 심할때는 한 해 스프링 서머 사이에서도 널뛰잖아요 크크 경기 하나하나 현미경 대고 까는건 그냥 까고 싶은거니까 제외구요
22/01/24 13:57
꼼꼼하지 않은 기억력탓인지 최근 행보의 가중치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리그 보면서 작년 서머만큼 미드 전력이 좋은 의미로 두터웠던적이 별로 없었어요. 당연히 실력별로 차등은 있었지만 다른 시즌마냥 감히 눈도 못마주칠 정도의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특징도 있고 각자가 최소한 한개 이상의 무기는 보유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보면서 작년 서머가 극히 예외적이었구나라고 바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22/01/24 14:08
LCK보다 심한게 루키, 도인비, 스카웃, 샤오후가 아직도 해먹는 LPL이죠. 그나마 나이트라도 튀어나와서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근데 올시즌 유독 예전 메이지 잘 다루던 올드 미드들이 활약하기 좋은 시즌인지 짬 되는 미드들이 잘하네요. 챔프폭 이슈는 오히려 최근 데뷔한 미드들이 겪고 있고요.
22/01/24 14:26
샤오후 다시 미드 간건가요
미드가 역할이 많다보니 숙성되야 잘하는건 맞는거 같은데 요상하게도 피지컬도 올드미드가 더 좋단 말이죠 크크
22/01/24 14:28
페이커는 언제나 증명해야 되서 힘들겠어요
롤이 미드겜이라고 하면서 현재 리그 1등인팀 미드가 아랫팀 미드보다는 약하다고 평가 하는 사람도 있네요 개인 스탯이 어쨌든 팀원이 어쨌든 팀게임이고 승리가 가중 중요한 스탯이라고 봐서 아직까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22/01/24 14:34
쇼쵸비중에 페이커보다 높은성적은 쇼메밖에 없는데;
베테랑부터(본인보다 베테랑 거의없었음) 쌩신인까지 두루 같은편이었지만 언제나 팀빨이 좋아서 이긴다는 평을 듣는 페이커 센세... 10년째 증명의 길을 걷는 고난의 행군이군요.
22/01/24 15:30
페이커에 대한 몇몇 사람들의 평가를 보면 '안티캐리'의 정의를 희한하게 하고 있는거 같아서 위화감이 듭니다. 라인전 프레임을 아직도 고수하는 것도 그렇고. 같은 장면도 페이커한테는 이상하게 다르게 적용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는 느낌이네요.
22/01/24 16:23
그 모순을 견뎌내고 깎아내리는게 유일한 인생의 낙인 인간들이니까요 크크크 원래 지들 보고싶은거만 보고 듣고싶어하는거만 듣고싶어하는 인간들한테 뭘 바라나 싶어요
22/01/24 20:41
전 이 안티캐리 정의부터 사용 자체가 대부분 부정확한 경우가 많거나 오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독 페이커에게만 안티캐리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다 맥락이 있다 보고요. 당장 저 위에 "전 안티캐리 잘한다고 진짜 캐리 잘하는 선수보다 위라고 생각안해서요." 뭐 이런 소리 나오는 걸 보면 더더욱.
22/01/24 16:39
페이커 이야기하면서 자꾸 빼먹는 이야기가 작년 로스터의 경험치랑 그 로스터 데리고 낸 성적이죠.
신인들 잔뜩 데리고 그 팀 끌고 월즈 4강갔는데 무슨 라인전 무력쇼나 무한한 해줘를 해주는 것만이 미드영향력이 아닌데 말이죠. 티원하면 무슨 언제나 로스터가 좋은 줄 알아요 그 로스터에서 미드만 바꿨을 때 무슨 말 들었는지는 다 잊어버리고 말이죠
22/01/24 17:56
전 진짜 라인전 지표 들먹이면서 쇼쵸비 밑이라고 하는 분들 이해가 안됩니다.
라인전 지표가 그렇게 중요했으면 쵸비는 우승을 몇번이나 했겠죠? 그리핀시절부터 막힌게 벌써 몇년째인데 왜이렇게 우기시는지들 19부터 보면 쇼메 제외하면 페이커를 넘어서 우승해본 선수가 없는데 너무 후려쳐요 가끔보면... 작년 쌩신인 둘 데리고 월즈 4강까지 갔는데도 3달 지나니까 또 중하위권 미드로 후려치는분들 슬슬 보이기 시작하네요.
22/01/24 18:06
페이커 라인전 지표는 하위권이 아니며 더더군다나 안티캐리도 아니죠
안티캐리롤을 맡는 선수가 선푸시후 로밍을 가는건 앞두가 안맞는 이야기입니다 그저 페까들이 만들어낸 허구인데 무서운건 그사람들은 그게 진짜라고 믿죠
22/01/24 18:15
21 페이커의 좋은 라인전 지표는 [허수]가 되고 22 페이커의 나쁜 라인전 지표는 [그럼 그렇지]가 되는 상황에서 사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2/01/24 18:17
페이커 또 등판 ㅠㅠ
이게 참 재미있긴 해요. 쌩신인 섞인 로스터에서 같이 쓸려가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제 막 조합되었던 칸오구케 데리고 썸머 중반부터 합맞춰서 어찌저찌 월즈 4강가고서 한동안 잠잠했나 싶다가 다시 또 응 3대미드 플러스 알파가 되버림.. 크크. 이젠 뭐 캐리 못 해도 좋고 최근 경기처럼 코르키로 데스 막 박아도 좋으니 우승하고 웃는 모습이나 봤으면 좋겠네요-
22/01/24 18:33
그동안 쵸비가 팀원 차이 때문에 페이커한테 다전제 전패 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올해 쵸비가 페이커 다전제에서 이겨도 당연히 팀원 차이로 이긴 거라 생각하시겠죠?? 설마 페이커 팀이 더 좋다고 주장하시려나?
22/01/24 18:40
그건 일단 다전제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작년 서머-지금까지 지표로 보면 페이커는 [잘 하는 미드]라는 건 뭐 부정할 수 없다고 보긴 하는데, 19년이랑 재작년은 그렇다치고 작년에 초비가 다전제 전패할 때 팀원이 여러모로 T1보다 꿇렸다는 건 부정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올해 결과 봐야죠 뭐. 사실 쇼>페인데 팀원빨때문에 페이커가 다 이겼다 하시는 분들은 [작년 T1은 내내 돌림판 돌리다 서머쯤에야 신인~준신인 네 명 끼고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걸 망각하시는 거 같지마는.
22/01/24 18:51
저도 작년은 충분히 쵸비가 팀원 차이로 졌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정작 T1이 페이커 돌림판 죽어라 돌린 것 + 신인들 데리고 기사회생한 거는 전혀 존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제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작년이 아닌 그리핀과 DRX 때 전적에 대해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리핀 시절은 아직 선수가 여물기 전이라 의미 없다, DRX 시절도 티원이 팀원 더 좋다 이러던데 무슨 혓바닥이 그렇게 긴지. 그런 거 하나 하나 따지다 보면 상대 전적은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기는 시점부터 의미가 생기겠어요 아주
22/01/24 19:38
그러게요. [도란 타잔 바이퍼 케리아 정도가 동료였는데 우승 못한게 팀 탓이면 이 선수들은 다 폐급인건지]
하다못해 바이퍼는 LPL우승 롤드컵 우승이죠 팀 동료들에 대한 존중이 1도 없는 팬들입니다. 그저 올려칠 수 있다면 LPL,롤드컵 우승 원딜도 폐급인거죠
22/01/24 19:53
당장 그리핀때로 줄 세우면
1) 정작 플옵에서 붙기 전엔 그리핀 평가가 훨씬 좋았음 2) 그 시점에서 이미 페이커는 7년차 라는 걸 잊는 문들도 많더라구요.
22/01/24 19:53
쇼쵸비가 더 우위라는건 단순히 라인전 지표만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죠. 당장 쇼쵸비가 3시즌동안 올프로 1,2,3위 다 해먹었습니다. 페이커는 단 한번도 못들어갔고요. 그냥 지난 2년간 이 셋이 제일 꾸준하게 잘했으니 우위라고 하는거에요. 페이커는 작년 섬머부터 따라왔고 롤드컵 기준으로 같이 묶어도 되는 정도까지는 올라왔다고 봅니다.
22/01/24 22:12
말씀대로 최근 3시즌이라는 기준으로 놓고 보면 쇼쵸비가 더 나은 모습을 보였음도 맞고, 그냥 쇼쵸비랑 같이 안묶여도 상관없으니까 최소한 평가에 일관성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라인전 평가에 대한 어이없는 지표해석을 앞세운 이중잣대나 안티캐리 개념을 이상하게 적용하는 그런거 말입니다.
22/01/24 23:02
지표 해석을 양쪽 다 제멋대로 하는건 마찬가지죠. 페이커에게 잘 나온 작년 섬머 2~4위권 라인전 지표는 언급하지만 킬 관여율이나 데미지 관련 지표들, 롤드컵 전체 지표들은 안좋게 나왔으니 아예 언급 안하잖아요.
22/01/24 23:21
그건 궤가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제가 말한건, 라인전 이야기하는데 라인전 지표를 기존과 다른 기준으로 해석하는 것을 지적한거예요. 갑자기 지표의 취합에 대한 부분과 섞으시면 안되는거죠. 만약 페이커가 딜링 지표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데미지 잘넣는다는 주장을 납득안되는 지표 해석을 통해 했다면 마찬가지 사례가 될 수 있지만 작년에 페이커가 데미지 딜링에 대한 부분에서 지표와 별개로 딜 잘넣는다는 식으로 옹호받은 예가 많았나요? 그런 예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는데요. 그리고 월즈에서의 라인전 지표의 경우 실제로 안좋은 부분들이 있지만 인게임 상황에서는 지표가 낮게 나온 이유를 참작할 부분들이 있었어요. 4강 4세트 라이즈로 1세트로 인해서 4강전 지표가 크게 비틀린 점도 있고, 르블랑-리산드라와 같은 월즈에서 활용한 챔프들의 상성에 대한 부분도 언급을 했었죠. 실제로 작년 월즈 당시에는 오히려 서머때보다 라인전 잘한다고 평가가 많았습니다. 왜냐면 실제 인게임에서 보여준 기량이 소위 쇼쵸비와 비교해서도 라인전에서 딱히 밀리지 않았기 때문이구요. 만약 8강, 4강에서 쵸비, 쇼메이커 상대로 1 대 1 라인전 기량에서 밀렸다면 그런 평가가 없었을거예요. 그리고 이런건 실제로 LCK를 보면서도 여러 선수들의 지표해석할 때 일반적으로 다 언급이 되는 부분입니다. 쇼메나 비디디 심지어 쵸비조차도 사람들의 인식에 비해서 지표가 좀더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왜 그런식으로 지표가 나왔는지에 대한 인게임 맥락을 통한 해석이 들어가요. 롤판 지표라는게 인게임 내용을 전부 고르게 반영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작년 서머 당시 페이커 라인전에 대한 지표해석은 다분히 실제 인게임 상의 맥락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실제 인게임 상에서도 라인전을 잘 수행해서 나온 지표들인데 전혀 다른 식으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의 일관성 부족을 지적한거지, 단순히 지표의 유불리를 목적에 따라 선별적으로 취합한다는 식으로 단순화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안티캐리라는건 캐리력이 있는 상대를 억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건데, 흔히 르블랑-리산드라 구도같은 케이스를 논하는거겠죠. 그런데 마치 그런거만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건 어이가 없는거죠. 작년이나 지금 페이커가 왜 안티캐리 소리 들어야 하는지는 저는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당장 이번시즌 빅토르 코르키 트린다미어 조이 이런픽들이 안티캐리 목적으로 혹은 그런 쪽으로 퍼포먼스가 나왔던가요? 작년 오리아나나 라이즈, 트페 경기도 무슨 안티캐리 운운하는거 보고 좀 황당했던 기억이 있는데...
22/01/24 20:02
당연한 말이지만 페이커한테만 시간이 다가오는게 아니라서, 가장 어린 쵸비를 제외하면 쇼메이커-비디디도 소위 에이징커브론에 해당하는 나이가 됐는데 과연 여론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22/01/24 21:17
전 글 제목과 댓글 수만 보고도 뭔가 페이커가 여기에 안 어울리네 마네 하는 댓글이 반드시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팀 성적이 안 좋을 때 안 좋은 말 듣는 거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좋으면 또 팀 탓이라 하고. 전 양대인에게 유일하게 고마운 점이 하나 있는데, 현 라인업에서 미드만 바뀐(클로저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라인업을 리그에서 보였다는 겁니다. 제오클구케로 브리온에게 2대떡 당하고 분위기 진짜 살벌했던 기억도 나고. 올프로 이야기도 나오는데, 애초에 20섬머부터 21스프링까진 제대로 풀시즌 뛰지를 못했죠. 또 이 이야기만 나오면 감독이 바꿀 만해서 바꿨겠지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당시 이런 교체 기용이 결과적으로 다 실패였고, 페이커 본인은 양대인 경질 이후 충분히 증명했고요. 쇼메 말곤 최근 성적이 상대적으로 더 좋은데도, 페이커가 더 잘한다는 말도 아니고 같은 등급 정도로 묶이는 것에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게 신기하네요.
22/01/24 22:16
저는 애초에 쇼쵸비페 이런식으로 묶이는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이 그룹에 낄 자격이 되니마니 하는거도 별 가치도 없다봐서 그다지 상관은 없는데,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상한 평가들이 좀 기가 막힙니다. 그래서 이런 화제로 불이 붙을때마다 언급하신 20 서머-21 서머까지의 상황이 새삼 뭐같았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저게 다 선수의 역량문제로 치환되는게 진짜 크크크 그나마 앞으로는 그럴 일이 없다는 점이 위안받을 부분이긴 하죠.
22/01/24 22:24
https://cdn.pgr21.com/free2/70964
브리온전 얘기 나와서 찾아봤더니 댓글 꿀잼이네요 크크. 신인들 t1이라 고평가네 뭐네. 이제와서 페이커가 팀빨 소리 듣는 거 보면 참... 김정수 감독부터 시작해서 양대인까지 이어지는 티원 개판 역사를 벌써 잊어먹었나 싶습니다. 정작 지난 3시즌간 페이커가 평화롭게 게임 뛰었던 적이 얼마나 있었나 싶을 정돈데 말이죠. 페기방패에 돌림판에. 그나마 평화로웠던 게 양대인 경질되고 난 이후인데, 그 이후는 바로 '증명'했는데도 말이 참....
22/01/24 21:44
쇼메, 쵸비, 비디디 3대 미드가 다 해먹었다고 봐야죠. 최근 3년간 저 셋 빼고 올프로 들었던 미드가 있었던가요? 팀적인 순위를 봤을때는 조금씩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LCK 올프로 뿐만이 아니라 롤드컵 국내 및 해외 파워랭킹등을 봤을때도 20, 21 기준 투탑미드는 쇼메, 쵸비라고 봐야하구요.
22/01/24 23:26
20년, 21년 정규시즌 올프로요? 와... 지표, 맞대결, 성적도 아니고 뻔히 주전으로 풀시즌 뛰지도 못한 시기의 올프로 들고 와서 깎아 내릴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이런 분들이 19년에도 쇼쵸비페 다 LCK에 있었는데, 19년은 언급도 안 하는 것도 재밌고, 19년이 너무 오래되어서 그렇다면 바로 직전 21년 롤드컵이나 지금 진행되고 있는 22 스프링은 또 고려 안 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쇼쵸비페 사이 맞대결이 한두번 있었던 게 아닌데, 쇼메 아닌 비디디나 쵸비가 그동안 페이커에게 우위였나요? 혹시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놈의 느낌도르가 그렇다면 한경기 한경기 나열해놓고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아니 T1 성적 나쁠 땐 쿼드 바로 위 미드라이너라고 후려치고, 주전으로 못 뛸 땐 롤드컵 우승 명감독들의 냉철한 판단으로 기량이 부족해서 후보로 밀린 거라고 했다가, T1이 제우클구케로 최악의 경기력 보일 땐 T1 루키들이 과대 평가되서 그렇고 원래 중하위권 수준이라고 했다가, 주전 복귀하고 T1 성적 좋아지니까 팀원 빨이란 소리 듣고 크크. 페이커 지표 나쁜건 의미 있지만, 라인전 지표 좋을 땐 지표는 의미 없는 거라 그러고, 중요 경기에서 맞대결로 이기더라도 페이커는 안티캐리롤을 수행하기 때문에 저평가 하는게 맞다는 소리 듣고.. 크크. 아니 평가의 일관성이라도 좀 있으면 롤 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이해라도 할텐데, 이렇게 일관성 없이 페이커 저평가 근거가 꾸준히 나오는 건 결론을 정하고 끼워 맞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22/01/24 23:45
그럴때 나오는 이야기들이 [페이커가 잘했으면 20 서머-21 스프링-21 서머도 풀주전이었을거다]라는 식의 이야기죠. 저는 이런거 볼때면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또 정론이라면 정론이라서 그렇습니다. 그게 막 내부사정을 다 고려해서 나온 정론이라는게 아니라 명분상 정론이라는거죠. 흔히 말하는 안나오는데는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요. 그래서 더 지난 2년이 고통스러웠던거기도 하지만... 돌림판이라면 경기 일으키는 이유가 있는거죠.
22/01/25 00:27
사실 그렇다 쳐도 19년부터 고려하면 쵸비 비디디 아래로 페이커 놓는건 말이 안 되긴 하죠. 굳이 누굴 아래로 놓아야 한다면 쇼메 원탑에 쵸비페임. 특히 쵸비는 19년 결정적인 순간에 페이커한테 번번히 밀려서 팀 탓도 못함. 그걸 팀탓하는 순간 이번에 페이커가 쵸비한테 져도 '팀때문에 졌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그래서 보통 19년부터 20스프링까지는 기억삭제하고 딱 3시즌만 놓고 비교하긴 하던데 크크....
생각해보니 여러모로 재밌네요. 19년에는 그리핀이 신인 위주였는데, 22년에는 슼이 신인 위주니. 19skt처럼 22젠지도 작정하고 현질한 것조차 비슷하고. 과연 무슨 소리들이 나올 지 벌써부터 궁금하긴 합니다.
22/01/25 01:54
앞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그렇게 말하는 선수 팬분들은 응원하는 선수가 돌림판 안에서 시원하게 돌아가며 범인으로 지목되고, '스콜드'당했다는 말도 나오는데 정작 중요한 경기에선 갑자기 나온다든가..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경험해보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당해봐야 안다'는 마인드로 하는 소리는 당연히 아니고요. MSI 일정 관련해서 담원이 고생하니까 과거 skt 시절 선수며 팬들이 걱정했던 게 조금 이해받는 분위기가 되더라고요. 물론 이미 티원 10인 3정글 돌림판이 각 팀에게 강한 교훈이 되었을 거라 봐서 다시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양대인 본인도 이 방법은 다시 안 쓸 것 같고요. 사실 '페이커가 잘했으면~' 이런 말도 부질없는 게, 쭉 쉬다가 갑자기 플옵이나 선발전 때 나오거나, 전날 저녁에 스크림 한 타임 돌리고 담원, 젠지와 같은 강팀에 내보낸 역사가 있죠. 티원 팬들끼리도 돌림판 지켜보자/아니다 이건 틀려먹었다 뭐 이런 의견 주고받으며 싸웠던 지옥 같던 시간이었네요.
22/01/25 02:58
페이커특) 오만 개같은상황은 다 당하고 그거 다 결과 개같아서 다시는 지같은일 당하는 미드 없게 만듬
딱하나 개같은상황 같이 경험한 미드가 쇼메정도네요 스프링우승 msi우승 서머우승 롤드컵에 테스파컵까지 다녀오느라 일년내내 못쉰
22/01/25 15:08
쇼메와 담원은 그래도 일정이 무리했다. 우쭈쭈라도 받더군요.
슼 시절 페이커는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고 했던 거 같은데 말이죠. 아무리 개같아도 고생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는 거랑 그딴 거 모르겠고 니가 잘해서 생긴일이니 니가 알아서 하렴은 다르죠. 하물며 관계자들이 공식 해설에서 하는 멘트가 일정에 무리가 있어도 강팀의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 운운했던 게 아직도 기억나는데요. 그때만 생각하면 또 빡치는게 페이커도 페이커지만 그 시절 하드워크로 역체 바텀인 뱅-울프가 나락갔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솔직히 그 시절의 말미, 17년엔 페이커한테 너무 감정이입해서 저도 뱅 울프한테 욕도 박았습니다만.. 지금에와 생각해보면 그럴만 했고, 그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조금 이해라도 받았다면 뱅이고 울프고 멘탈이 그렇게 무너졌을까? 싶어서 요즘도 가끔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