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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02 00:20:43
Name 애송이
Subject E-sports의 발전을 위해서 팀리그방식을 채택해야할까 프로리그방식을 채택해야할까?
제 의견을 하나 말씀드리죠..

단기적으로 본다면(3~4년정도) 엠겜이 더 재미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 E-sports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온게임넷프로리그쪽을 따라야한다는것이 제 중론입니다.
게임리그가 국내스포츠만큼 인기를 얻은뒤 스폰서도 다양해지고 많은 팀이 창단된다면...
한번 떨어지면 더이상 나올수없는 팀리그쪽보다는...
리그형식으로 몇번지더라도 장기적으로 팀을 응원할수있는 프로리그쪽이 더 옳다는것이지요.

제가 보기엔...

엠겜팀리그는 온겜을 따라잡기위해 재미,흥미위주의 게임리그를 만들어나가는거 같고,
(단기적인 스타인기의 특수성을 노리는듯 보여집니다.)
온게임넷쪽은...
재미와 흥미는 뒤로 미루더라도 10년 20년 뒤를 보고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면서 말이죠.
(게임리그를 정착시키려고 노력하는듯한 모습이 만연하죠.물론 벌써 정착되었다 라고 말하시는분들이 계실진 모르겠지만...사실상 피지알에서의 몇몇경험글들을 보니 프로게이머를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매우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더라구요.)


물론 엠겜팀리그방식을 버리자는건 아닙니다.확실히 재미는 엠겜팀리그다..라는 분들이 더 많으니까요..
그럼 재미와 장기적인 측면을 바라보는 프로리그의 장점을 모두 가진...
어떻게 둘을 혼합해서 완성적인 리그를 만들 방법은 없을까요?
pgr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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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만먹자_-ㅁ
04/09/02 00:28
수정 아이콘
더블 엘리미와 리그전의 차이를 말씀하시는 듯 하네요. 저는 프로리그도 좋고, 엠겜도 좋습니다. 다만,
[1경기 2:2팀플 2경기 개인전 3경기 2:2 팀밀리.] 이렇게 해준다면 온겜넷 편애모드로 갑니다 -_;; 엠겜도 리그전 형식으로 하며 올킬에 +점수를 준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종범신
04/09/02 00:36
수정 아이콘
대신 리그전은 재미없는 경기가 많이 나온다는게 단점이죠.. 막판에 아무 의미없는 경기가 나오기 때문에 리그전은 별로...
세진이-_-V
04/09/02 00:48
수정 아이콘
아직은 현실상 힘들지만, 언젠가는 협회가 주관하고 방송사들은 중계만 맡아서 하는 대규모의 팀리그가 열리기를 기대하구 있습니다. 현재 자리잡고 있는 프로농구, 축구등과 마찬가지루요 ^^
OnePageMemories
04/09/02 00:50
수정 아이콘
어떤면에서 온게임넷은 장기적인 미래를바라보는것이고 MBC게임은 단기적인 인기만을 위한것인지 정확하게 써주셨으면 좋을뻔했네요. 전 머리가 좋은편이아니라 정확하게 -_-;; 풀어써주지않으시면 잘 이해를못하거든요.
어딘데
04/09/02 00:54
수정 아이콘
뭐 그건 개인의 취향차이죠
제 의견을 말하자면 우리 나라 사람들은 팀리그 방식을 좀 더 선호하지 않을까 싶네요
(온게임넷 프로리그쪽을 따라야 한다는 말을 하시면서 중론이란 단어를 쓰셨는데
단순 오타가 아니라 중론이란 단어의 뜻을 모르시는 것 같아서 부연설명을 좀 하겠습니다
중론이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제 중론입니다'라는 말은 잘 못된 거죠)
우리 나라 사람들 성질이 급해서 짧고 굵게 가는 걸 좋아하잖아요^^
HOT강도경
04/09/02 01:11
수정 아이콘
OnePageMemories님// 그건 약간 비아냥거리는 투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애송이님이 말하신건 엠겜은 단순히 선수들의 개인적 역량만을 가지고 재미만 추구한다는 것이고,
온게임넷은 팀이란 개념을 팀플을 통해 확실히해서 더 높은 질의 스포츠로 E-스포츠를 반전시킬수 있다고 보시는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팀리그나 프로리그나 한개의 팀의 협동심을 강조하는 경기니까
팀플이 있는 온게임넷 방식이 더 팀이라는 장기적 본다는 것 같은데요.
04/09/02 01:16
수정 아이콘
e-sports가 제대로 존립할 수 있을려면 인재풀이 튼튼해져야 하고 인재풀을 가꾸는 건 팀에서 할 수 있죠. 결국 많은 팀들이 골고루 팀전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때 e-sports계가 계속 살아남을 수 있는 기초 체력이 갖춰지는 거죠. 이런 점에서 볼 때 프로리그식(리그전)방식은 골고루 팀을 나오게 해준다는 점에서 팀의 출장기회 확보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팀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스폰서의 지원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팀배틀방식은 승자독식의 구조라 패한 팀은 금방 출장기회를 잃게 되고 이점이 선수들에게 실전경기경험을 빼앗고 스폰서를 구하는데 악영향을 미치며 결국 팀이 몰락하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 하는 구조상 결점이 있습니다.
물론 재미는 팀배틀방식이 서바이벌의 비장미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있지만, 이 방식은 결국 e-sports의 제살깎아먹기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볼 때 좋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겠죠.
또한 온겜넷의 프로리그에선 팀플이 있기 때문에 한때 사멸해가던 프로토스의 필요성을 다시 부각시키고 프로토스유저를 발굴하던 동기를 제공해 종족간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그 테란 프로토스의 세종족 중 한종족이 사라진다면 게임의 다양성 총 6가지 경기양상(저저,저테,저플,테테,테플,플플전)에서 3가지 경기양상(저저,저테,테테)으로 줄어들면 재미가 급격하게 감속되는 암울한 결과를 막는데 일조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리그식이 장기적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거겠죠.
pErsOnA_Couple
04/09/02 01:18
수정 아이콘
에휴.. 긴 기간의 풀리그를 진행하는건 스폰의 힘 아닙니까. 적자에 허덕여 고육지책으로 결승전을 몰아서 진행하는 엠겜의 입장에선 온겜의 저 질리게 늘여 진행하는 리그전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거지요. 그리고 온겜의 프로리그 진행 방식이 그렇게 멀게 내다보고 하는 것도 아닌거 같고, 엠겜의 더블엘리미네이션, 팀배틀 방식의 진행이 단기적인 흥미위주의 리그진행방식은 또 아니죠.

크게 보면 오히려 프라임리그라는 워3리그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엠겜이 E-sports 발전에 더 공헌했다면 했죠. 온겜에선 스폰서가 없어서 개인 워3리그는 자취를 감춰버렸지 않습니까.

무언가 좀 논거를 갖추고 얘기를 해주세요. 밑도끝도없이 온겜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리그를 진행하는 개념있는 게임방송, 엠겜은 온겜 따라잡기가 지상목표인 게임방송이라고 하면 보는 사람의 입장에선 답답할 따름입니다. 어딘데님께서도 지적하셨지만, 단어 사용도 좀 잘하시구요.
i_random
04/09/02 01:29
수정 아이콘
글이랑은 상관 없지만 팀리그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SNK의 대표적인 대전격투 게임 KOF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_-;; 아니면 말구요~
i_random
04/09/02 01:30
수정 아이콘
이번에 PS2로 3D로 게임을 만들었던데.. 재미있는지 해보고 싶어지네요..;;
04/09/02 01:33
수정 아이콘
팀단위의 프로리그라는 측면에서는 확실히 모든 팀들이 리그 끝날때 까지 활동할 수 있는 온게임 프로리그의 방식이 좀 더 좋은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흥미진진한 진행의 측면에서는 팀리그 방식이 더 좋다고 저도 평소에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장기적 안목에서 어느 것이 더 낫다는 식의 말은 아직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엠비씨게임이 모든 팀들이 계속 나오지 못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온게임의 프로리그 보다 한 시즌의 사이클이 짧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팀리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 세진이 님의 의견에 상당히 동감 하네요.
저도 평소에 방송은 중계를 하고 주관은 협회 그리고 꾸준히 스폰이 붙는 그런 프로게임계를 바랬거든요.
04/09/02 01:35
수정 아이콘
pErsOnA_Couple//그렇게 스폰을 잡는 것도 능력입니다. 어느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1등과 2등의 차이는 크며 관중동원능력에서 온겜넷과 엠겜이 차이가 나는 건 사실입니다. 온미디어의 계열이기 때문에 온겜넷이 컸다기 보단 e-sports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온겜넷이 우위를 지키고 있고 그걸 바탕으로 프로리그를 진행하며 좀 더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거겠죠. 엠겜은 아직 여유가 없어보입니다. 챔피언스 데이라고 해서 몰아서 하는 것도 그렇고 (각 결승전이 시너지를 내기 보단 오히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치게 만들어 흥미가 떨어지는듯) 자신이 가진 역량이 다르니 당연히 방식도 다른겁니다. 애송이님이 그렇게 엠겜을 매도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souLflower
04/09/02 01:36
수정 아이콘
그냥 그 2개가 공존하는것이 좋은거 같습니다...팀리그는 팀리그만의...프로리그는 프로리그만의 매력이 있거든요....^^
대박드랍쉽
04/09/02 02:47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부터 생각해보던 건데..프로리그는 협회에서 주관에서 1년중 9개월은 프로리그 형식으로 양 방송사에서 진행하고..3개월은 FA컵처럼 프로팀+예선을 뚫고 온 아마추어 팀이 팀배틀 방식으로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저만 그런가??-_-;;
信主NISSI
04/09/02 03:57
수정 아이콘
둘다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축구도 둘 다 하고 있는데요? 지금이야 양 방송사에서 하나씩 병행하고 있지만, 충분히 두가지 방식 모두 사용할만하지 않나요? 하나씩 집중하면(프로리그 방식으로 양방송사가 모두치루고, 이후 팀리그 방식으로 치루면) 재밌을 것 같네요. ^^
04/09/02 06:06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의견도 이해는 하겠지만.. 올킬영웅을 볼수 없느다는 것은!! 슬픈일인걸요; 그 누가 T1에서는 당연히 김성제가 나와서 올킬할꺼야~ KTF상대로 마재윤정도면 올킬이지~ 이런상황을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Sulla-Felix
04/09/02 06:35
수정 아이콘
E-sports 발전을 위해서는 두가지 방식의 리그가 다 발전해서 경쟁과 상생의 관계로 나가야 됩니다.
끗.
도장쾅!
04/09/02 06:47
수정 아이콘
저는 팀리그를 꽤나 재밌게 보고있어서 그런지 방식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요~ 윗분들도 말하셨듯이 저도 올킬영웅을 기대하고있기에~ 프로리그나 팀리그나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둘다 있는게 서로 좋은쪽으로 발전되고 그럴꺼같거든요~ 선수들은 빡빡한 경기일정에 힘들겠지만요
∵Keeper®∵
04/09/02 07:04
수정 아이콘
1-2년 전의 팀의 개념과 지금의 팀 개념은 엄청난 차이가 있죠. 이건 순전히 프로리그의 힘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의 발전방향은 명약관화한게 아닐지..
04/09/02 07:07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 어휘 선택이 굉장히 독특하면서 난감하네요. -_- '중론'은 글 쓰신 분 혼자의 의견만 가지고 만들어지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제 '중론'이라는 말은 도저히 성립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리그를 정착시키려고 노력하는듯한 모습이 만연하죠'에서 '만연하다'라는 말도 참, 애매하네요. 보통 부정적인 상태를 묘사할 때 쓰는 어휘인데, 이럴 때엔 차라리 '확연'이나 '역력' 같은 단어를 쓰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04/09/02 07:22
수정 아이콘
많은 팀을 한 번이라도 더 볼 수 있다는 면에서 온겜프로리그가 장기적으로 더 좋다는 것 같네요.

프로리그는 갠적으로 너무 잼없어요. 모든 팀을 포함시켜 리그를 치른다는 좋은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그 많은 팀 때문에 너무 긴 리그기간이 되서 재미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팀플역시 많은 팀플유저들의 호응을 얻긴 하지만 1:1보다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어요.(팀플이 왜 재미없냐? 고 많은 분들이 뭐라 하실지 모르지만 제 주위에 팀플만 하는 친구들도 프로리그 팀플은 거의 안 보더군요. 아시아나 넥서스에서 하는 친구나 공방 3:3을 즐기는 친구나 모두 팀플에 대해서는 별루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모른 팀플유저가 이런 생각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프로리그 조회수 보면 팀플겜이 1:1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대충 맞다고 봅니다.) 재미가 떨어지는데 장기적으로 왜 좋은진 잘 모르겠네요.
지금 팀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기에 프로리그가 모든 팀을 안고 리그를 치룬다는 것에 반대합니다. 지금처럼 하면 계속 프로리그 안 볼 것 같네요. 게임의 기본은 재미입니다. 겜방송 역시 다를게 없다고 보고요. 재미를 더하기 위해 라이벌을 만들고, 별명도 지어주고, 맵도 바꾸고 합니다. 리그방식역시 재미를 위해 여러가지 방식을 해 왔던 것이고요.

요즘 처음 스타방송을 볼 때 보다 방송경기에 대한 흥미를 많이 잃어가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전 요즘은 스타리그, 메이져리그 그리고 팀리그정도만 골라서 봅니다. 그것도 다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겜만 골라봅니다. 예전에는 다 봤는데 말이죠. 지금까지 겜방송 보면서 좋아하는 선수가 몇명 생겼습니다. 그 선수 중심으로 겜을 보죠. 그렇지 않았다면 겜방송을 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리그가 더 장기적으로 좋다 나쁘다는 어떤 리그가 더 재미있게 운영하느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팀리그는 잼있지만 7경기까지 가면 집중도 면에서 너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엠겜 프라임리그 보면 겜중간중간 볼거리를 많이 보여줍니다. 솔직히 지금 방송중 제일 노력하고 시청자들을 생각하는 프로는 엠겜 프라임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에 비해 인기가 많이 떨어져서 그렇지 많은 기획을 통해 재미를 더해갈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프로리그 역시 재미를 위해 2차리그부터는 맵도 바꾸고, 같은 종족쌈을 최대한 줄이기위한 노력등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너무 긴 리그기간만 아니면 프로리그도 재미있는 리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작단계인 팀간리그는 앞으로 더욱 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양 방송사가 다른 리그방식을 채택했고 비교당하기 때문이죠.

서로 다른 리그방식의 팀간리그는 모두를 위해 좋다고 생각합니다. 팀플이 있는 프로리그만 진정한 팀간리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 있는 것 같은데 그 분들에게는 대략 할 말 없습니다. 프로리그가 팀플때문에 재미가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팀플은 프로리그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 특징을 아직 다 못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리그가 장기적으로 좋기에 그것을 따라하자보다 두 리그가 서로 같이 발전하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요즘 방송경기가 너무 많습니다. 그 많은 경기 때문에 질리는 것 같습니다. 챌리니리그나 마이너리그는 예선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길게 합니다. 처음엔 방송경기가 많아서 더 좋았지만 지금은 너무나 많은 방송경기때문에 본선경기의 빛이 바래 보입니다. 마지막 의견은 요즘 제가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꿈꾸는콥터
04/09/02 09:28
수정 아이콘
저는 엠겜의 방식도 괜찮은것 같습니다만..다만 엠겜에 조금 아쉬운점이 한가지있다면 너무 온게임넷에 끌려다닌다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이 SKY 2차 프로리그를 위해서 7.21 승격조치를 취하고, 그리고 선수영입도 프로리그 공백기간(이제는 스토브 리그에만 철저하게 선수영입이 가능하지만요.)에만 할수 있게 하는 등 팀 로스터를 위한 여러 방안이 있었지만, 엠겜은 그런 팀 로스터에 과한 규정이 너무 미약해서 그냥 온겜이 하는데로..그냥 이끌려 가는것 같아서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엠겜도 팀리그를 에서 좀 더 "프로팀"을 생각하는 그러한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Fighting [RED}Nada
04/09/02 11: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엠겜의 방식이 좋습니다. 장기적으로 온겜의 방식이 좋다는것은 팀플 경기를 통해 좀 더 다양한 방식의 경기와 새로운 신예를 볼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것 같은데요..
솔직히 재미면으로 떨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경기내용이 많이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엠겜의 방식을 가져가면서 약간의 수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장기적으로 리그를 운영하며, 대신 선수출전의 제한을 두고(보다 많은 선수를 출전시키기 위해서..) 한경기의 승패를 점수로 환산해서 순위를 정하면 좋겠습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냥.. 제 생각입니다..
04/09/02 12:59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리그의 팀플이 팀웍을 느끼게한다라는 부분을 전혀 납득할수가없습니다. 팀플은 출전선수 두명간의 호흡일뿐이지 팀웍은 아니지않나요? 팀웍이라고 한다면 팀리그쪽이 훨씬 팀웍이 잘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7경기까지하는 프로리그 결승전은 제외하고 말씀드린겁니다. 우선은 경기수가 많아야 팀웍이 나오던지할거라고 생각됩니다
04/09/02 13:19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진행 방식은 장기적으로 본다면 온겜 쪽이 낫다고 봅니다. 저도 요즘엔 경기 수가 너무 많아서 관심 가는 부분만 챙겨보는 면이 있긴 한데... 엠겜의 팀리그 경우 만약에 제가 좋아하는 팀이 초반에 떨어진다면 그 리그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 그와 비슷한 일을 겪었기도 했고요.(3차 팀리그 때요.) 대신 풀리그로 진행되는 온겜의 프로리그 경우, 리그 일정이 남아있는 한 계속 경기에 관심을 가지니까 아무래도 조금 더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측면이 있죠.
하지만 이 두 스타일을 합치면 조금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많은 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가상을 설정해 본다면, 팀배틀 방식으로 풀리그 하는 방식을 들 수 있겠는데, 그렇게 되면 압박이 상당히 심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올킬을 중요시하는 팀배틀 방식이 풀리그로 치뤄지면... 여러모로 부담감이 상당히 가중될 듯 싶습니다.
결국 현재 엠겜 팀리그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이나 온겜 프로리그의 풀리그 방식이나 양자가 지향하는 바에 따라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대로 존속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각각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고, 이걸 합친다면 외려 그 고유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후에 더 좋은 방안들이 나온다면 잘 모르겠지만, 현재로서의 제 생각은 이렇군요.
Love Hannah
04/09/02 14:0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10년, 20년 뒤를 생각해서 팀리그를 저렇게 만든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재미를 위해 저런 방식을 만들었던 것이고, 결과적으로 좀 더 흥미있는 방식이 엠겜에서 나온것일 뿐이구요.
청보랏빛 영혼
04/09/02 16:2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꼭 프로리그와 팀리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E-SPORT의 발전을 위해서 MBCgame과 온게임넷 모두가 스스로의 방식을 가지고 발전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든 라이벌관계라는게 서로 좋은 상승 효과를 내기 마련이니까요.
엠겜의 팀배틀 방식, 온게임넷의 프로리그 방식 모두가 각자의 재미를 가지고 공존하는게 좋은 방법 일 것 같습니다.
리그가 너무 많아서 선수들이 고생할 것 같다는 의견도 많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도 리그가 많을 수록 선수 층도 두꺼워지고, 신인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도 많아지게 되죠.
거기다 확실히 일주일에 1번 비춰지는 것과 2번 3번 비춰지는 것의 광고효과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에 팀을 스폰서하고 있는 기업 입장에서도 더 흥미로울 것 같구요.

그리고 이번에 양대 방송사 측과 감독님들의 합의로 2개의 공통맵을 사용하기로 했으니 선수들의 부담감 측면도 별로 걱정 안해도 될 정도 같습니다.
키르히아이스
04/09/02 18:34
수정 아이콘
뭐가 장기적으로 좋다는건지 이해불능이군요 단기적인 재미가 뒷받침되지않으면 결국 망하게되어있죠 지금의 프로리그 방식은 너무도 재미가 없습니다 팀플은 둘째치고 1라운드에서 명경기라고 할만한 경기가 거의 없었죠 온겜이 팀리그방식을 도입하지 않더라도 지금의 방식으로는 더이상은 발전하기 힘듭니다
하이메
04/09/02 20:13
수정 아이콘
너무 단정적인 글인것 같네요. 저는 왜 온겜넷이 더 장기적으로 바라보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StormZerg
04/09/02 20:2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프로리그를 채택 했다는것은 상당히 이상하네요.. -_-;;
04/09/02 22:34
수정 아이콘
장기적이라는 단어의 선택 자체가 이상해 보이네요.
저는 엠겜 팀리그에 왕창 몰아주고 싶습니다.
엠겜 팀리그는 갈 수록 진화되어 가는 느낌이더군요.
없을 것만 같던 감독간의 심리전의 등장과 예상치 못한 올킬러의 등장은 보는 사람의 재미를 극대화 시켜줍니다.
우선 "재미"가 필요합니다. 재미가 있어야 사람이 모아지고, 사람이 모아져야 정착 될 수 있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온게임넷은 보급률이 높기 때문에 결승전에 그토록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GoodSense
04/09/02 22:37
수정 아이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온겜은 프로리그 방식 채택
단기적인 이익을 위해 엠겜은 팀리그 방식 채택이 아니라...
온겜은 프로리그 방식 채택 엠겜은 팀리그 방식 채택
->E-sports 발전에 더욱 도움이 되는 것은 프로리그 방식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GoodSense
04/09/02 22:43
수정 아이콘
덧붙여... 팀리그와 프로리그의 우열은 가릴 수 없다고 봅니다.

리그란... 여러 팀(혹은 선수)이 같은 경기를 소화해서
전적에 따라 순위를 나누는 것을 말하는 거죠..(아니면 낭패..^^;;)
따라서 팀리그는 이름만 리그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팀더블엘리미네이션이라 하기엔 말이 기니까....-_-;;
프로리그는 말그대로 리그죠...

더하기) 윗 분 말마따나 축구도 둘 다 하죠.(챔피언스리그와 챔피언스 컵이던가요..;;)
마늘쫑
04/09/03 10:12
수정 아이콘
늘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이 이렇게 비교되고, 거기에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場은 핵심보다는 기싸움이라는 느낌이 어느 정도 들곤 합니다. 두 방송이 다 공중파여서 모든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사라질 논의 같다는 느낌이 조금 드는 게 사실이거든요. 물론 두 방송을 다 보며 논의를 주시는 분이 훨씬 더 많겠지만, 특정 방송에 대한 선입견- 그 방송을 먼저 보기 시작했다든가-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온겜이 더 장기적이고 엠겜이 단기 흥미 위주란 말은 그리 납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온겜 역시 최대한 흥미 위주로 짜낸 방송전략이 프로리그입니다. 엠겜도 온겜과 차별화되는 대안으로 짜낸 것이 팀리그이고, 이 두 리그는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엠겜에서도 온겜과 똑같은 프로리그를 하고 있었다면 매일매일 비슷한 방식의 경기들을, 그리 큰 두근거림 없이 봐야할 지도 모릅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있다는 건 시청자 입장에서는 어디까지나 즐거운 일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장기적;으로 본다면 두 방송사의 그런 차별화 전략들이 발전을 끌어오지 않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더욱더 차별화된 것들이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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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8 배틀넷 상의 꼴불견 [38] 帝釋天4088 04/09/02 4088 0
7345 [잡담] 고등학교로 다시 복학합니다? [4] Eva0103182 04/09/02 3182 0
7343 라이트 버튼 생긴 기념으로.... (저그 유저의 푸념) [9] 無一物(무일물)3193 04/09/02 3193 0
7342 저도 기분나뿐 하루가 됬네요... [5] 거미라도될껄3221 04/09/02 3221 0
7341 멀티먹는 저그 로템에서 테란의 상대법 [11] 윤홍집3997 04/09/02 3997 0
7340 오늘도 기분 나쁜하루가 됐네요... [5] 信主NISSI3502 04/09/02 3502 0
7339 차기 마이너리그 진출자 명단 [13] 일택4700 04/09/02 4700 0
7337 팀플을 좋아하십니까??? [40] TheLordOfToss3830 04/09/02 3830 0
7336 [잡담&한탄]꿈은 작아야 하나 봅니다. [9] zenith3362 04/09/02 3362 0
7334 GO vs KOR.. 그들의 치열한 승부의 역사.. [6] 박지완3225 04/09/02 3225 0
7331 점점 e-sports가 자리를 잡아가는듯.... [24] 김선춘3179 04/09/02 3179 0
7329 아하하핫 바이오닉 재미있군요. [25] 뉴[SuhmT]4107 04/09/02 4107 0
7327 Please...You MUST win... BoxeR [38] Lunatic Love5181 04/09/02 5181 0
7326 E-sports의 발전을 위해서 팀리그방식을 채택해야할까 프로리그방식을 채택해야할까? [34] 애송이3471 04/09/02 3471 0
7325 맞춰보자~ 재미있는 스폰서 맞춰보기 놀이~ [17] 슈퍼테란3473 04/09/01 3473 0
7324 리버 대박!? 쪽박!? 이재훈 선수 아자!!! [31] 총알이 모자라.5616 04/09/01 5616 0
7323 GO의 새유니폼~[오늘 프로리그에 대한 약간의(0.2g 정도의) 스포일러 있음.] [16] 산적4467 04/09/01 4467 0
7322 맵..... 이것저것 수정해보다. [7] BaekGomToss3013 04/09/01 3013 0
7320 스타리그 주간 MVP......!! (8월 넷째주) - 박용욱 [59] 발업질럿의인3730 04/09/01 3730 0
7319 이번 마이너리그 예선전에 출전하는 프토신예 두명 소개 [9] Debugging...4271 04/09/01 4271 0
7318 재밌는 MBCgame15. [21] cli4791 04/09/01 4791 0
7317 [픽션]Heroes Of Battle & War <1> 임요환 편 [13] TheLordOfToss3433 04/09/01 3433 0
7316 오늘같은 날....(식전이나 식사중이신분들은 나중에 읽으세요....) [6] 비오는수요일3049 04/09/01 30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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