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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6 13:42
서드까지 LPL 9명, LCK 6명이군요. 미드 제외하면 다 포지션별로 LPL 2명에 LCK 1명 구도. 미드만 LCK 2명 LPL 1명.
퍼스트에 LPL 3 or 4명인것도 그렇고 이 랭킹만 보면 올해는 LPL 강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군요.
21/09/06 13:52
해외팬들의 고스트 저평가는 당연한 결과라고는 생각했는데 10위에도 못 들게 한 건 좀 대단하네요
역시 옵션론에 미친 사람들 담원이 이번 롤드컵마저 우승해도 고스트,베릴은 뱅,울프마냥 후려치기 당할 운명만 있을 듯
21/09/06 14:05
그 옵션론이라는게 딱 '그 팀에서 몇 번째류 잘 하냐'정도만 따지는 1차원적인 논리라 실제 게임에서 미치는 영향을 따져보면 안 맞는 경우가 많죠. 1옵션이라는게 본인 실력뿐만 아니라 팀에서 밀어줘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말이죠. 우지나 테디같은 경우는 그래서 옵션론으로 평가 시에 지나치게 고평가 받는 경향이 있고요
21/09/06 15:37
솔직히 레딧에 있는 사람들이 담원 경기 얼마나 보겠습니까. 저도 나름 롤붕이이지만 LCK야 거의 다 보지만 LPL 경기 몇개 챙겨보고, LCE 플옵 정도 보는 수준인데요. MSI의 폼 저하가 깊이 각인되어 있을 겁니다.
21/09/06 13:55
LCK 미드는 크라인 선에서 다 정리된다더니만 여기서는 메이플보다도 낮네요 크크...
대체 크라인 고평가는 무슨 나 MSI 결승만 봤다는거 티내는것도 아니고...애초에 그 대회가 절대적 기준이면 1.9 배당은 바이퍼가 아니라 갈라가 받고 있어야 했죠.
21/09/06 14:10
크라인 리그 페넌트 레이스에서 하는 거 본 사람들은 절대 고평가 못하죠...
팀원들이 잘할 때는 괜찮아 보이고, 팀원들이 못할 때는 캐리롤 수행 안되서 짐... 샤오후가 거의 항상 잘해줘서 단점이 안 보이는 거지, 샤오후 상태 안 좋으면 여지 없이...
21/09/06 13:59
너구리 서머는 영 아니었는데 저 정도인거 보면 그냥 딱 이미지 가지고 줄 세운 듯. 어차피 4대리그 다 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을테니
21/09/06 14:02
고스트는 세계에 증명 해야는군요. 크크크
베릴도 MSI 즈음 부침이 있어서... 그래도 시즌 막판에 폼을 완전 회복해서 바텀 및 서폿 로밍, 시야, 이니시 싸움에서 밀린적이 별로 없는데... 순위가 아쉽네요. 뭐 걍 로컬 커뮤 순위니깐. 흐흐
21/09/06 14:04
탑 : 너구리 내리고 칸내리고 칸나 올리고.
고스트는 하.. 이게 엄청잘하는데 임팩이 없어서 저평가 2년째 당하는듯.. 나머지가 워낙 쩔어주니 원 .우지정도로 찢어버려야 1위할듯.
21/09/06 14:07
임팩트도 그렇지만
MSI때 못함 + 서머때 못해서 캐니언+쇼메이커가 포변까지 함.. 콤보가 있었는데 평가가 해외에서 좋은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네요..
21/09/06 14:15
그리고 lwx가 저 정도인가요? 올 시즌 lwx는 팀 전력의 변수였지 상수가 아니었는데. 저 위의 크라인 평가가 lwx한테도 적용되지 않을까요
룰러도 시즌 후반 폼 보면 저 정도 평가 받을 정도는 전혀 아니죠. 젠지 하락세에 지분이 상당한데
21/09/06 14:24
Lwx는 크라인하고는 좀 다른게 Lwx는 던질때는 화끈하게 던지는데 고점일땐 또 확실히 캐리가 가능한 선수기도 해서...
그냥 무색무취. 버스형 미드 크라인이랑은 다른 타입이긴 합니다. 좋은 의미로나 안좋은 의미로나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라인보다 커서...
21/09/06 14:46
lwx는 고점이 높고 꽤 자주 나와요. 저점도 낮고 꽤 자주 나와서 문제지.
근데, 크라인은 기본적인 평균치가 낮은 데다가, 고점은 가끔 나오죠. 물론 그 고점이 워낙 대단한 미드들을 상대로 나오는지라 임팩트는 쩌는데....
21/09/06 14:19
다른 순위는 그러려니 하는데 룰러 내리고 비디디는 좀 더 올려야 할 거 같습니다. 올 시즌 비디디는 눈에 안 띄어서 그렇지 팀에 홀로 선 기둥 수준.....그 룰러도 후반 가서 존재감이 희미해졌는데 비디디가 멱살 잡고 하락세를 늦춘거죠
21/09/06 14:20
비디디가??
허저비님 말대로 쟤들은 lck안보나?? 하긴 팬투표같은거니깐... 펨코도 투표 비슷한거 하던데 결과 궁금하네요
21/09/06 14:23
너구리는 좀 많이 내려야 될 것 같고... 탑은 현 시점에서는 샤오후가 퍼스트라고 봅니다.
비디디는 좀 올려도 되고요... 페이커하고 자리 바꿔야 될 것 같아요. T1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좀 버프가 된 듯 합니다.
21/09/06 14:27
고스트는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그냥 게임에서 잘 안보이는 선수라서 뭐 솔직히 후보로 생각이나 했나 싶을 정도.
아무리 그래도 10위권에도 없는건 좀 신기하네요.
21/09/06 14:34
레딧도 LCK 안보는거처럼 우리도 해외리그는 보통 안봐서 밈이나 이미지?로 평가하곤 하죠
그런 점에서 딱히 이상할건 없을듯….밈때문에 재키러브, LWX가 진짜 폐급인줄 아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21/09/06 14:41
샤오후 칸 칸나 / 타잔 캐년 엘요야 웨이 / 도 스 쇼 쵸 휴 / 갈라 바이퍼 테디 / 밍 메이코
개인적인 라인별 최고 선수들로 뽑아봅니다. 맞대결이 기대 돼요. 근데 언제하지..
21/09/06 14:45
레딧 유저들이 LCK 안보고 평가하는거,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여기서도 해당 팀 경기 거의 보지도 않고 선수들을 평가하는 사람 수두룩한걸요. 고스트 비디디는 언제까지 저평가 당해야하는 걸까요. 비디디는 해외팬들이 보기에 최근 국제대회가 안좋기라도 했지만, 고스트는?
21/09/06 14:51
고스트 최근 국제대회는 진짜 못했는데요..
므시 엄청 못하고 그 폼으로 서머 초기까지 쭉 내려가서 캐년+쇼메가 포변까지 해서 커버쳤는데.....
21/09/06 15:43
외국 팬들이 LCK 하이라이트 정도 찾아보겠지만 페이커 경기는 풀 경기 다 보는 팬층이 많아서 아닐까요?
정작 라이브로 풀 경기보면 쇼쵸비 아래인건 확실하니까요. 정작 비디디보다 더 순위가 높은게 저는 의아합니다. 오히려 비디디가 더 높아야죠. 충분히 팬심이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21/09/06 15:49
섬머에서 젠지가 티원 상대로 한번도 못이겼는데,
페이커가 버스만 탄것도 아닌 이상 비디디보다 높은게 이상할게 있을까요? 그렇다고 쵸비마냥 모건/윌러같은 선수를 데리고 한 것도 아니고 나름 반지원정대였는데…
21/09/06 17:35
비디디가 한화 소속이라면 모를까...
체급의 팀이라는 젠지를 이끌고 티원한테 다 졌는데 비디디가 페이커보다 확실히 위라고 단언하는게 바로 팬심 반영 아닐까요?
21/09/06 15:49
인기투표라면 모를까, 누가 현 시점에 밸류가 높냐로 엄근진하게 가면 도쇼쵸는 당연히 깔고 갈 수밖에 없고, 나머지 중에서 스카웃이랑 비등하게 나온 거면 충분히 잘 쳐준 거죠. 오히려 아래에 있는 휴머노이드나 비디디가 저평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21/09/06 14:55
전솔직히 고스트 위쪽에 갈거같지는 않고 탑10 끝자락 들까말까정도?근데 뭐 안들수도있고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고스트 담원커리어 최대 본인증명기회는 MSI였습니다. 본인이 그냥 팀원이 잘하면 잘해지는 4~5옵 롤플따리에 불과한가 아니면 팀이 못해도 적어도 2옵이상으로 팀 끌고갈 능력이 있는 에이스급인가 근데 후자의 상황이 온 MSI에서의 결과는 처참했고 그냥 그때 본인 폼이 안좋았다? 뭐 그렇게 말할수도 있겠지만 그냥 변명밖에 안되겠죠 서머 후반기 들어서 잘했다? 솔직히 고스트가 잘해져서 담원이 잘해진건가요 캐니언이 잘해져서 담원이 잘해진건가요 원래 진짜 잘하는 선수가 메타상, 플레이스타일상 잘 안보이게 희생한다 이건 제가 진짜 진지하게 주장하고싶은건데 이런 말은 20서머 21스프링 쇼메이커한테나 어울리는 소리입니다 저런 말 듣는 선수들중 대부분은 진짜로 쇼메이커처럼 개잘하는데 메타상 희생한게 아니고 그냥 팀이 잘하면 잘해지고 못하면 못해지는 롤플레이어들임 팀이 잘하는데 쟤도 잘해요 모건이랑 베이도 편견 버리고 보면 팀이 잘했을때 자기도 거기에서 잘한 장면 얼마든지 많이 나옵니다 어느 스포츠든 에이스 옆 롤플레이어가 여러경기 돌려보면 가끔 에이스들 부진한데 롤플레이어 활약으로 경기이기고 얼마든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게 상수가 안되니까 에이스급이 안되는선수인거지
21/09/06 16:05
그 점은 좀 씁쓸하죠... 확실히 선수 실력이
1. 팀이 잘 할 때 1옵션 2. 팀이 못 할 때 잘함 이 둘 중 하나는 있어야 임팩트가 있는데, 고스트는 이 둘 다 실패해서.... 1. 은 뭐 궂이 할 필요가 없는데, 2.를 못한게 고스트 평가에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칸은 작년까지는 저평가였다가 2.를 해낸 이후 확실히 평가가 올라갔다고 보고요.
21/09/06 18:42
샌박에선 1옵션으로 성적도 괜찮았고 그 덕에 최고의 컨텐더 담원에 합류해서 모든 걸 이뤄가는데 되려 그 때문에 비교대상이 세체급 최상위권이 되다보니 평가가 짜졌죠...
21/09/06 17:38
확실히 좀 옛날부터 생각해봐도 국내팬들이 그런 이미지를 굉장히 좋아하긴 합니다
뭐 가자미형 선수, 누구의 양보와 희생, 자원 안먹고 제몫 해주는 선수 이런 이미지를 되게 좋아하고 평가를 되게 높게 하는데 그런선수들은 그냥 희생과 양보가 아니고 그냥 실력이 그정도니까 그정도 하는 롤플레이어인거라서...
21/09/06 18:24
고스트가 MSI때 못한건 팩트지만 본인증명은 20서머와 롤드컵해서 다 했습니다. 20담원이 상체만 강했다면 그 포스가 나올수 없었죠. 20롤드컵때 라인전부터 내로라하는 원딜들 다 이겼는데도 본인증명 얘기가 나오는걸보니 재미있네요.
21/09/07 10:08
레딧의 무지성 옵션론이 한국에 주류 여론인 우승 = 전부 퍼스트 혹은 후하게 쳐주면 한두라인 세컨 이거보다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롤에 정밀한 2차 스탯이 생긴다면 재평가 받게 될 프로게이머들이 얼마나 많을지 궁금합니다
21/09/06 14:58
그리고 다른 선수면 몰라도 엘요야가 티안보다 낮다?
이건 좀 이해가 안갑니다 FPX 결승 패배 원인 너구리랑 1~2위 다투고 시즌 전체를 봐도 기복등에서 고평가 하기 힘든선수 엘요야는 그냥 매드라이온즈의 핵심중의 핵심이었고 그냥 매드의 에이스라고 보는데
21/09/06 15:25
저는 이번시즌에 스카웃 페이커보다 비디디가 위였다고 보는데,
휴머노이드가 저정도로 평가 받는거보니 그러려니 싶기도 하네요. 서구권 커뮤니티인데도.
21/09/06 15:06
LCK 경기를 안보는 티가.... 비디디가 페이커보다 낮고, 룰러가 무려 2위라니. 라이프도 10위권 밖이어야죠.
매드 미드, 정글도 저평가 쩌는듯. 매드가 작년에 플인딱이였어도 왠만하면 올해는 4강 우습게 갈 기세인데 이거 파워랭킹이 기세 랭킹 아닌가 크크크
21/09/06 15:06
너구리나 페이커 평가를 보니까 잘하던걸 1년정도까진 기억하네요. 2년정도간 폼이 내려가거나 부진하면 평가도 내려가네요.
비디디 고스트 베릴같은 경우 해외에서 특별히 평가가 높았던적이 없으니...
21/09/06 15:15
전 룰러를 꽤 좋아하는 편인데도 지금 룰러가 세계 원딜 2등급 기량은 아닌것같은데;;;; 비디디 점수를 룰러가 왕창 빨아간 느낌이 듭니다.
21/09/06 15:18
근데 냉정하게, 어차피 자국리그 선수 아니면 국제대회 강하게 반영해서 평가하는게 만국 공통이고(우리도 그러잖습니까) 국제대회 중심으로 보면 비디디 고스트 평가 낮은게 이해가 가네요.
우리는 해외팬 롤알못이라 불판에서 성토중이지만 해외팬이 보기엔 비디디가 국제대회 개잘한적이 언제냐? 고스트는 Msi별로던데? 할듯.
21/09/06 15:24
젠지가 섬머시즌에 매치 기준으로 티원 이긴 적이 없고 레넥톤 아칼리 고른판처럼 미드차이로 겜 터진 경기도 있는데 비디디가 페이커보다 높을 이유도 없죠. 최근 다전제도 졌고.
21/09/06 15:29
그 맞대결도르는 너무 티원 중심적 생각같은데요. 미드차이로 겜 터진게 비디디만 있나요. 시즌내에 못한 세트가 거의 한 손안에 꼽아지는데
다전제로 이야기한다면 모르겠는데, 정규시즌으로 따지면 다른 LCK 미드들보다 훨씬 할말많아요. 솔직한 얘기로 이번 정규시즌 비디디를 낮게 평가하는건 그냥 선택적 기억이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아니면 젠지경기를 별로 안 봤든지.
21/09/06 15:35
도인비/쇼메이커 -> 현재 세체미 후보
쵸비 -> 쵸비 스카웃 -> LPL 서머 우승 페이커 -> LCK 서머 준우승 휴머노이드 -> LEC 우승 비디디 저평가라고 하기엔 제칠만한 만만한 선수가 없어 보이는데요. 굳이 따지자면 페이커인데, 성적 제외하고 봐도 이번 서머 정규시즌/플옵 맞대결에서 비디디가 페이커보다 더 잘했나요? 글쎄요. 비디디를 페이커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거야 개인 취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래에 있다고 이상해 보이진 않습니다.
21/09/06 15:41
납득 못할 수준의 평가는 아닌데다 페이커가 보여준게 워낙 많은 선수니 그걸 감안할수는 있지만,
비디디가 순위점수로 8점이라면 낮은 평가인것도 사실이고, 더군다나 첫 댓글에서 근거로 드신 얘기가 공감이 안 가서 그렇습니다. 특정 선수보다 높게 평가받으려면 그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잘해야 하나요? 그건 너무 특정 선수 중심적인 생각이죠.
21/09/06 15:50
저는 '맞대결'에서 잘해야 특정 선수보다 높이 평가 받는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요. 비디디보다 높게 평가받은 다른 미드 라이너들의 성적과 경기력을 보면, 비디디가 제치기 만만한 선수가 없다고 한거죠.
젠지 최근 국제 대회: 20 롤드컵 8강 (vs. G2) 젠지 최근 국내 대회: 21 LCK 서머 4강 (vs. T1) 이 정도 성적에 세계 7등이라고 평가 받으면 그냥 무난한 거 같은데 엄청 억울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여서요. 그럼 티모대위님이 보시기엔 저중에 비디디가 제칠만한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저는 솔직히 페이커 제외한 다른 선수들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건 완전 무리라고 생각해서, 페이커 vs 비디디에 대해서만 따져보자면, [최근 성적은 물론이고, 성적 제외하고 최근 맞대결 경기력만 봐도 비디디가 페이커보다 확실히 낫다고 말하기 어렵다]라고 했습니다. 다른 선수들과 상대 비교 없이, ["아니 비디디 잘하는데 왜 8등? 비디디 저평가다!"]라고 생각 하는 게 너무 특정 선수 중심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21/09/06 15:55
두분 다 닉네임이 조씨(?) 라서 헷갈렸네요. 같은분인줄..
말씀하신 내용은 당연히 납득하는 내용이고요, 저는 경기 내용면에서 스카웃 페이커보다 나았다고 생각합니다만, 휴머노이드의 순위를 보니 불평할 생각이 사라지기는 하네요.
21/09/06 15:59
이 정도 선수 평가 순위에 그렇게 열 낼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진짜 정확한 경기력이나, 실력보단 이미지와 성적이 굉장히 많이 투영되는 편이라... 억울하게 저평가 당하기도 하고 고평가 당하는 선수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21년 들어와서 비디디가 젠지에서 꾸준하게 경기력 제일 좋고, 룰러 이상의 코어 역할을 하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이미지 개선하기 제일 좋은 무대가 롤드컵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보여주면 되죠.
21/09/06 16:05
말씀하신대로 제가 좀 과열된 것 같은데 결국 선수가 결과를 보여줘야 평가가 바뀌는 거라서 캄다운 해야겠네요.
전성기 지난 나이에도 시즌내내 스테디하게 잘해줘서 좋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는 마음이 앞섰네요 베테랑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준건 페이커도 마찬가지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 선수는 이미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평가를 받아봤으니.
21/09/06 15:54
선수 중심이고 뭐고를 떠나 맞상대에서 한번도 못이긴 선수가 더 아래에 있다고 이상하다는 의견이 더 특정선수 중심적인 생각이죠.
21/09/06 15:56
그 말씀은 쵸비 순위 하나로 반박되기는 하는데, 뭐 각자 기준이 다른거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저는 경기 내용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결과중심주의가 메이저한 가치관이 맞으니까요.
21/09/06 16:52
쵸비에 대한 답은 [모건을 롤드컵에 보내 남자]라는 얘기를 드릴 수 있으며,
그런 걸 떠나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특정 선수가 위에 있는게 이상하다라는 의견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전도유망한 신인과 함께한 선수와 2년째 팀합을 맞춘 베테랑과 함께한 선수를 객관적으로 평가가 가능하긴 할까요? 그런 상태에서 최종 순위와 상대전적 정도로 보는게 일반적이라 생각하는데, 순위가 의아하다는 분들이 많아서요. 만약 비디디가 페이커 위에 있었다고 해도 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9/06 17:08
네 저도 이야기하다보니 납득이 가는 부분이 많아서요
그리고 쵸비야 워낙 누구나 인정하는 선수니... 다만 결과주의의 완벽한 반례에 해당하는 선수라서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그 모건이라는 선수에 대한 평가도, 결과주의적이 아니라 내용면에서 평가한 것이니... 여러모로 경기 승패나 맞대결 결과 같은걸로는 선수 평가가 설명이 다 안된다고는 생각합니다.
21/09/07 15:48
티원도 젠지도 팬이 아닌 입장서
bdd가 더 잘하지 않았나 싶긴 한데, 여기 있는 글들 읽어보니 페이커를 위로 놓아도 문제가 없겠다 정도로 생각이 정리 되네요.
21/09/06 15:25
고스트는 내가 아예 경기 안 본 리그면 몰라도 플옵부터라도 본 기준으로 보면 딱히 고스트가 더 낫다고 할 선수는 안 보이는데요
뭐 너구리라던지 이상한 픽들이 좀 보이는데 최소 고스트는 아님; MSI가 별로고 자시고를 떠나서 걍 플옵부터 기준으로 봐도 전 그랬어요.
21/09/06 15:26
MSI 결승 직전만해도 대회에서 담원의 희망은 쇼메랑 고스트였는데 참 아이러니 하네요
이후 고스트가 폼 저하되면서 중간에 포변으로 안나오기도 하긴 했는데 잘한건 별로 평가받지 못하는듯 올해도 결국엔 담원 바텀에 대부분 다 깨질거 같다고 예상해 봅니다. 작년에 룰러-라이프가 섬머에서 괴물같은 라인전으로 LCK 바텀들 찍어누를때도 그거 맞상대 하던건 담원 봇듀오밖에 없었죠
21/09/06 15:32
약간 해외팬이 젠지에 대해 가진 이미지가 순위에서 딱 드러납니다.
그냥 바텀 캐리팀, 세계 최강급 원딜(2등...) 믿고 바텀 캐리만 믿고가는 그런 올드한 팀이라 생각하는듯.
21/09/06 15:35
심지어 그 룰러도 해외에서는 평가가 낮죠.
우승한 시즌은 결승에서 상대가 너무 던져댔다고 생각하고(+페이커의 눈물) 우지한테 맨날 털리던 원딜정도의 평가. 전반적으로 LCK 바텀에 대한 해외팬들의 평가는 매우 낮습니다. 유일한 예외가 데프트정도?
21/09/06 15:37
역체원 순위면 몰라도 요번 롤드컵 기준으로는 저 순위표에서 1-5등 사이에 lck원딜만 3명입니다. 걍 고스트 하나 저평가지 Lck바텀 저평가는 아닌거같아요.
21/09/06 15:44
아 전 역체원 순위나 그동안의 파워랭킹 생각하고 말씀 드렸어요. 파워랭킹이나 이런 순위를 보면 LCK 원딜들이 그 실력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는걸 본 적이 거의 없어서.
올해는 약간 특이 케이스고요. 올해 LCK 원딜은 흉작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 제법 순위가 높은걸 보면 그냥 LCK 안 보고 저러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1/09/06 15:39
원딜러 1위~5위 중 넷이 한국인인데요. LPL 우승 하드캐리한 바이퍼가 1등, 룰러가 2등이고요.
해외 롤판에서도 우지 은퇴후 제일 잘하는 원딜하면 항상 언급되는 게 룰러에요. 해외에서 저평가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서구권에선 프테라양날박치기님 말씀대로, 룰러 1옵션에 비디디가 받쳐주는 팀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죠.
21/09/06 17:29
해외팬들은 옵션론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세계원딜정상대전이었던 향로메타 때 우승한 룰러를 제일 높게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스트 저평가가 심각하고... 윗분이 말한대로 투표에서 룰러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21/09/06 15:35
바이퍼의 2위와 압도적 격차 1위!
사실 리그 다 챙겨보는 사람이 얼마나될까싶은데.. 그냥 롤드컵에서 잠깐 보여주는게 시즌내내 보여주는거 보다 임팩트가 크겠죠. 도인비가 아무리 시즌내내 날아다녔어도 롤드컵에서 못하면 뭐야 별로 못하는데 거품아니야? 이렇게 되는거죠 뭐
21/09/06 15:50
개인적으로 혼란(?)스러운 부분이라면, 담원에서 저번 롤드컵때 고스트/너구리 둘다 개잘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고스트는 MSI와 서머 1라운드 박은게 칼같이 반영되서 순위가 그냥 리스트 밖으로 쫓겨났는데 너구리는 LPL 보는분들이 올해의 너구리는 튀기 직전의 먹-이다... 할 정도로 연봉값 못한 모양이던데 이게 전혀 반영이 안되고 1위입니다(...) 팬투표에 이런거 따지기도 우습지만, 잘할때 같이 잘하고 못할때 같이 못했는데 못할때 점수 까이는게 고스트만 적용된 느낌.
21/09/06 15:53
너구리 먹튀설이 잠깐 나오긴 했지만, 실제로 그 정돈 아니었습니다. 기대했던 퍼포먼스(원탑 or 최상위권 탑 경쟁)를 보여주지 못하고 기복도 있었지만, 그래도 중체탑 경쟁 후보에는 들어갈 만한 했어요.
21/09/06 15:56
전 LPL 정규시즌은 안봤고 불판에서 먹- 이야기를 굉장히 여러사람들이 하길래 진짜 그런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나보네요.
21/09/06 15:57
너구리가 전년도 세체롤 소리를 듣다보니까 아무래도 기대치가 엄청 높아서 어쩔 수 없습니다. 당장 크리스프가 너구리보다 경기수 적게 뛰었는데 너구리는 주전 아니라고 호들갑 떠는일도 있었는데요
21/09/06 16:08
돈값 못한건 맞죠. 사실 중체탑 경쟁을 못하고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LPL 탑 라이너 5위권 안에도 들어가기 힘든 그런 폼이었습니다. 시즌 전체 잘한기간을 짤라보면 스프링 포스트시즌 말고는 없거든요.
많이 죽은것치고는 지표가 나쁘지 않다 정도고 FPX 팬들은 이런 폼이면 내년에 나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할겁니다.
21/09/06 16:11
조미운/리테님 의견하고 미하라님 의견이 완전 다르네요. 한쪽은 중체탑 경쟁후보는 들만하다는거 보니 2~3등은 된다고 보는것같고 다른 한쪽은 5등 밖이라고 보는것같고...
전 LPL 정규시즌을 못봐서 할말이 없네여
21/09/06 16:12
너구리 서머폼보면 2~3등 못듭니다. 저 중체탑 경쟁 후보였다는거는 시즌 초반 이야기고 fpx라는 팀이랑 융화가 안되고 있어요. 스프링 플옵때는 탑솔들 다 패고 올라온건데 서머 플옵때는 그런 모습 보여준것도 없고 본인 커리어 생각한다면 올해 하고 fpx 떠나는게 맞다고 봅니다.
21/09/06 16:24
지금 폼으로 2-3등 안에 든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스프링/서머 통틀어서 너구리보다 확실히 잘했다고 할 만한 선수 셋 꼽자면 애매할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중국은 팀이 워낙 많은데다 일년 동안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거의 없어서 경쟁 후보 정도는 된다고 봤고요.
최근 너구리 평가가 급격하게 나빠진건, LPL 서머 파이널 경기랑 아직도 간단한 의사소통도 한국어로 하고 있다는 점이 외부에 노출되어서라고 봅니다. 기대치나 먹은 것에 비해 못해준 건 맞지만, 먹튀라고 말하긴 어렵고... 경기력이 왔다 갔다 하긴 했지만 상위권(2~5위)으로 뽑을 정도는 됐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먹튀인 20 FPX 칸이랑 비교하면 선녀라... 크크.
21/09/06 16:29
막상 스프링 서머 통합해서 너구리보다 잘한 탑솔 꼽으라면 몇명없는게 사실이죠 저는 서머도 4~5위권으로 봅니다. 먹튀라고 하는건 잘 이해가 안가고 또 롤드컵에서 캐리해서 평가 다시 올려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1/09/06 16:48
뭐 비교대상이 20 칸이면야 당연히 너구리가 낫긴 한데 FPX가 섬머 정규시즌 1위팀이라 너구리 제외한 라이너들도 모두 팀 성적 반영되서 죄다 세컨, 써드안에 들었는데 너구리가 빈, 플랑드레, 브리드랑 비슷한 수준만 되었어도 저는 써드안에 들어갔을거라 봅니다. 결국 못들어간건 팀 성적 반영해서 넣는다해도 무리가 있었다는 거겠죠. 근데 그럴만한게 갱 오면 족족 따여주고 고립사로 죽는 장면만 시즌내내 수도 없이 나왔으니 박한 평가를 줘도 그럴만한 근거가 충분히 있다고 보구요.
21/09/06 15:54
뭐 팬투표라 큰 의미가 있나 싶지만 그 박았다는 너구리가 서머는 지표 비공개고 스프링 탑라인 15분 cs 1위입니다. 이런 팬투표는 소위말하는 포스가 중요한데 고스트는 잘할때도 15분 cs 차이 1위 이런걸 해본적이 없죠. 고리가 pog1위일때도 15분 cs 낮다고 어떤 평가 받았는지 생각해보세요. 기본적으로 라이너의 라인전 체급은 그 자체로 팀에게 이득입니다.
21/09/06 15:55
또 데프트의 순위를 보면 최근경기에 매우 가점을 넣는것같은데, 그렇게 치면 칸이 3등이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칸이 정말 잘하던 시기는 최근은 아님...
그리고 룰러/라이프가 순위 벌어져있는것도 약간 희한한게, 그냥 후반기, 다전제 젠지 바텀은 라인전만큼은 건재한데 라인전 이후로 소위 캐리 빈도가 줄었어요. 근데, 라인전은 둘이 같이했고, 라인전 이후로는 둘이 같이 기대보다 못했는데 왜 룰러는 순위가 극도로 높고 라이프는 낮은것인가... 등등 대충 느끼기엔 해외팬들도 자기 감과 이미지로 매긴거라 어떤 일관적 논리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21/09/06 15:55
댓글반응들이 비디디를 높게보신다지만 비디디가 국제대회서 보여준건? 없습니다. 팩트를놓고보자면 비디디가 막 기대를 받았는데 국제대회선
작년엔결국 나사빠지기시작한 G2에게 졌고 [10인수면] TSM에게도 넉다운될뻔했습니다 국내대회서 암만 잘해줘도 결국 국제대회의 모습이 비디디를 저평가할수밖에없는 현실에 다다른겁니다. 싫으면 알잖아요 우승해야죠.
21/09/06 15:57
룰러가 그럼 어느 위치에 들어가야할까요?
lec는 못 챙겨봐서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고, lck 기준으로는 스프링-서머 통틀어서 룰러 위에 놓을 원딜이 딱히 있는가 생각되는데...
21/09/06 16:54
롤드컵 직전 플옵에서의 폼만 떠올려보자면 롤드컵 진출팀 원딜러 고스트 테디 구마유시 데프트 다 룰러보다 낫다고 봅니다.
지금 젠지는 룰러엔딩이란 이미지와는 다르게 비디디에몽 해줘팀이죠. 비디디 순위가 낮은 것도 같은 차원에서 이해가 됩니다. 룰러가 세계 2위급 원딜러인데 비디디가 더 높으면 lck에서의 순위가 납득이 안되니까요. 어차피 이미지와 임팩트에 기반한 투표다보니까 현실과 동떨어진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21/09/06 15:59
솔직히 '미드'로서 보여준 거 따지면 이번 시즌 비디디가 페이커보다 더 뛰어났다고 보는데(사실상 비디디가 팀의 1옵션이었고), 반대로 페이커가 비디디 밑에 있었어도 좀 '어라?' 싶긴 했을 것 같긴 해요.
그런 의미에서 진짜 억울한 건 비디디보다 휴머노이드가 아닐까 싶네요. LEC 플옵만 봤지만 완벽한 1옵션 같았고 우승도 했고 찾아보니 리그 내내 잘한 것 같던데…. 그런데 또 이렇게 말하고 보면 결과적으론 쵸비 순위가 제일 말도 안 되는데 또 말이 되는 것 같으니 참….
21/09/06 16:09
저도 맨날 비디디가 저평가 받는게 싫어서 볼멘소리 해 놓고 봤더니 휴머노이드 순위가 눈에 들어왔네요.
매드의 이번시즌 결과가 어찌 될지는 몰라도, 엘요야랑 휴머노이드는 세체정 세체미를 다툴 선수들인데
21/09/06 16:04
비디디가 저평가라는 말에는 공감이 안 가는게
결국 국제전에서 연이어 보여준 것도 없고 딱히 저기서 아래로 내릴 미드도 없어보이는데요 저기서 비디디 순위가 어디까지 올라야되는건지 설명이라도 하면서 저평가라고 하면 모를까요 그만큼 미드 풀은 올해도 꽉 차있고 매년 꽉 차있었는데
21/09/06 16:10
근데, 사실 어차피 롤드컵 끝나면 대애애애충 롤드컵에서 보인 기량이 거의 50% 반영되서 선수 서열이 완전히 다시 매겨질겁니다 크크크
그래서 지금 매겨진 순위에 너무 민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롤판 원데이 투데이 본거 아니지 않습니까. 롤판은 선수 평가에서 롤드컵 하나가 끼치는 영향이 스프링 서머 합친것보다 더 크거나 비슷함
21/09/06 16:12
뭐 제가 예전에도 했던 얘기지만 레딧 사람들 중에 LCK 챙겨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러니까 페이커와 아이들 취급하면서 뱅도 나가리 되는거죠. 비디디는 진짜 젠지 1옵션으로 잘 해줬는데 팀 최종 순위와 T1과의 플옵에서 존재감이 별로 없었던 게 좀 타격이 있었던 것 같네요. 반대로 쵸비는 선발전 내내 존재감을 드러내서 각인이 되었을테고.. 근데 그러면 룰러는 왜 저렇게 높지.......
21/09/06 16:12
비디디가 갖고 있는 툴은 충분히 좋은데 팀적으로는 전혀 못살리는거 같아요.
가까이서 보면 툴을 보고 좋은 평가를 할 수도 있고 멀리서 보면 팀적으로 그걸 전혀 못써먹고 있으니 안좋은 평가를 할 수도 있고.. 젠지도 그렇고 양대인 체제 티원도 그렇고 담원처럼 미드를 그냥 제2의 서포터로 쓰는데, 담원에는 캐니언이 있지만 다른 팀에는 캐니언이 없으니 서포터가 2명으로 늘어난거에 비해 결과값이 돌아오는게 적단 말이죠. 젠지가 갖고 있는 힘을 다 쓰기만 하면 지금 받는 평가보다는 훨씬 강한 팀일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현 감독 체제로 그게 가능한지가 의문이지..
21/09/06 16:13
올해 월즈 직전 파워랭킹인데 작년 이야기는 왜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사실 MSI 반영되는거도 그렇게 크지 않을거구요. 대략 최근 기준, 그러니까 길어야 1-2달 내의 성적+퍼포먼스를 고려해서 나오는게 파워랭킹인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가요?
그런걸 고려하면 그냥저냥하게 나온거 같네요.
21/09/06 16:18
레딧이라고 해도 올해 파워랭킹에 작년 기량이 반영될거 같진 않은데요. 차라리 선수 네임밸류나 선입견이 반영됐다는 시각이면 모를까...
21/09/06 16:16
이건 팬투표라서 팬들이 자기 감으로 뽑는거니까 [대략 최근 1-2달내의 성적+퍼포먼스를 고려해서 나오는게 파워랭킹] 이런 일괄적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기가 어렵죠.
그냥 팬들의 감이 근거인거고, 그 감이 어디서 나왔나를 다들 추론해보니 아마 최근 본 국제대회들일것이다 하는것이고.
21/09/06 16:19
딱 정해진 기준이 없다곤 해도 어느 정도 보편선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내내 파워랭킹 게시물 올라오고, 월즈 파워랭킹도 자주 접한 사람들이 그정도 생각도 없을거라고 보긴 어렵기도 하고. 올해 대회 기준인데 작년 기량을 크게 반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라 봐요. 선수들의 네임밸류나 플레이에서 오는 인상이 선입견처럼 붙어서 이야기될 순 있긴 한데 이건 약간 좀 다른 이야기라...
21/09/06 17:02
그냥 작년에 보여준 모습 때문에 네임밸류가 올라가 있는 상태, 그리고 전 경기 다 보는 거 아니면 작년에 엄청났던 너구리? 팀도 정규 1위네? 잘 하고 있겠지. 뭐 이런 흐름은 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21/09/06 17:04
말씀대로 이런 평가들은 한번 각인된 선입견과 이름값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죠. 특히 레딧 여론은 나름 디테일하게 보는 사람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실제 여론하곤 좀 동떨어진 느낌이 강하죠. LCK나 LPL에 대해서는 특히 좀...
21/09/06 16:22
근데, 처음엔 이 선수들 순위 영 아니지 않나? 하던게 여기 댓글의 수많은 해설(...)을 보다가 상당부분 납득이 됬네요 크크크
납득 되고 나서 다시보니 대부분 그럴듯한듯 아마 LCK팬들이 매겼어도 그걸 보고 해외에선 이상하다고 했을것 같습니다
21/09/06 16:24
논란이 제일 많은게 비디디 고스트인데,
사실 해외팬 입장에서 보면 비디디 저기서 더 올려줄수도 없고, 고스트도 점수 잘주기 어려울듯. 그냥 뭐 선수들이 롤드컵 가서 잘하면 될일.
21/09/06 16:27
솔직히 이런 파워랭킹 댓글의 상당수는 그냥 트집잡기라고 생각합니다
납득이 안가는 파워랭킹은 선수들 순위를 바꾸면 90% 이상의 사람들이 끄덕끄덕할 수 있는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자기 생각과 다르면 혹은 충분히 견해가 갈릴 수 있는 부분에서도 트집부터 잡는 경우가 많아요
21/09/06 16:30
해외리그 고루 보는 한국인들이 매겨도 고스트를 저 원딜명단에 넣기 애매할겁니다.
그나마 데프트정도? 근데 데프트가 최근 경기들에서 워낙 폼이 좋고 네임벨류가 높으니.. 그나마 라이트? 카르찌? 근데 둘다 원딜 꽤나 치는 선수란 말이죠. 저 명단에서도 말석이고 진짜 딱히 없습니다;;;
21/09/06 16:23
그리고 레딧 평가를 보면, 확실히 옵션론을 진리로 아는 경향이 강하긴 합니다. 이건 경기를 안봐서 그런거도 아니에요. 그냥 보고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기 인상을 바꿀만한 어떤 거대한 사건이 생기지 않는 이상은 한번 박힌 고정관념을 거의 바꾸지 않더군요. 옵션론을 취급하는 부류중에서도 극단적인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아무래도 NBA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나 싶긴 해요.
21/09/06 17:02
야구, 축구는 물론이고 단체스포츠 대부분이 옵션론이 없을 수가 없죠. 그거야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NBA쪽이 특히 이런 옵션론 이야기가 매우 강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원수 대비 적용하는 정도가 가장 심하다고 보인다..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21/09/06 16:23
고스트는 결국 스타일의 문제인거죠.
미드 라이너도 그렇고 AD도 그렇지만 얘네들은 태생이 메인 딜러라서 얼마나 딜을 폭발적으로 넣을수 있느냐가 평가요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버리는데 재키러브나 Lwx같은 원딜들이 욕도 겁나게 먹지만 그만큼 좋은 평가도 따라오는건 폭발적인 딜량이 필요한 상황에서 높은 딜량으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낼수 있는 선수라는게 가장 큽니다. 물론 그런 과감한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보니 그 공격성이 독이 되서 게임을 던질때도 많고 그때마다 팬들은 욕하니까 게시판보면 그 선수가 맨날 까이는것처럼 보이지만... 고스트 같은 경우는 반대죠. 고스트는 늘 저평가받지만 또 생각해보면 고스트가 재키러브나 Lwx만큼 까이진 않습니다.
21/09/06 16:27
개인적으로, 파워랭킹 역순(...)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 모든 포지션에서 압도적으로 높은게 모건일것 같습니다. 모건이 롤드컵에 나가는 선수중 제일 못하냐? 이건 아무도 모를 일이고 플레이인엔 모건보다 더못하는 선수 충분히 있겠지만
그들 중 누구도 모건만큼 유명할수가 없어서 모건이 파워랭킹 역순에서 압도적 1등할듯. 근래 해외리그 선발전 해외채팅 보시던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모건 진짜로 전 세계에서 엄청나게 유명해짐.
21/09/06 16:29
당장 페이커 vs 쵸비 경기인데 불판도 죄다 모건 이야기만 하고 있죠 크크크크
그리고 경기 본 사람은 도저히 모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고요 크크크크
21/09/06 16:41
안 뚫리는 걸 보여줘야 되는게 아니라 바텀 게임으로 게임을 터뜨려야 평가가 바뀌죠.
잘하는 팀에서 안 뚫리는 역할을 해서 평가가 낮은데 계속 안 뚫려봐야 달라질 게 없음...
21/09/06 16:53
MSI 파워랭킹 논란 때도 비슷한 댓글이 올라왔지만 결국 갈라밍에게 증명 당했죠.
그런 일 생각하면 해외에서 그렇게 평가하는 것도 놀랍진 않은데요.
21/09/06 16:34
1년간의 폼은 올프로팀에 반영되는거고 이건 당장 롤드컵에서 누가 잘할 것 같냐에 대한 투표니 문제될게 없습니다.
당연히 네임벨류로 뻥티기 된 선수도 있지만 반대로 큰무대에서 기대가 안되서 저평가된 선수도 있죠. 물론 결과가 저대로 나올리는 없지만 대다수의 의견으로 평가하면 저도 저 순위에 동의합니다. 크크 오히려 저거 투표하는 친구들도 우리처럼 4대리그 플옵이랑 선발전 안놓치고 다 봤구나 싶어서 흐뭇합니다. 크크크 다만 구마유시도 순위권에 있는데 고스트가 없는건 띠용하긴 합니다. 결승전 봤으면 고스트에 표 안 줄수가 없을텐데… 고스트만큼은 확실히 저쪽에서도 프레임 엄청 뒤집어 쓴 느낌이 나네요.
21/09/06 17:06
제가 레딧쪽 의견을 보고 다년간 느낀 것은 [역할이 주인공이 아닌데 상대한테 밀리지 않는다 혹은 비교우위다] 정도로는 절대 고평가 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말그대로 본인이 주인공 역할은 해야 그 선입견에 금이라도 가요. 그런데 웃긴건 이 금도 시간 조금만 지나면 다 메워져서 그 팀은 누구의 팀이다~ 이런식으로 매조지 된다는거.
21/09/06 16:46
고스트 선수 같은 경우, 레딧 유저들이 마냥 lck 안 보고 평가한다고 생각하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므시 때 헤맸던 캐니언 순위가 저렇게 높다는 점 감안하면...
21/09/06 16:59
위에 댓글 단 분이 잘 말씀해주셨듯, 강팀에서 조각 역할 잘 했다고 평가가 높을 수가 없죠.
T1 롤드컵 2연속 우승 당시 울프가 잘해줬지만, 그렇다고 페이커랑 우승 기여도가 같다고 누가 말하면 울프 본인도 손을 내저을겁니다. 똑같은 롤드컵 1회 우승자에, 따져보면 커리어는 더 높은(?) 듀크는 역체탑 후보에 언급되면 다들 드립 정도로 받아들이고, 마린은 진지하게 입후보되니까요.
21/09/06 17:04
불판 보다 새삼 느꼈는데 고스트는 앞으로 담원에서 우승을 몇개 더 쌓는다 해도 쇼메 캐니언 너구리급 평가는 어렵겠네요.
그런 평가를 받으려면 우승이 문제가 아니라 걍 국제대회에서 라인전 찢고 하드캐리챔으로 빡딜캐리를 해야될텐데 솔직히 이건 담원이 롤드컵 우승할 가능성보다 낮은듯... 이런 맥락에서 보면 룰러 2등도 이해가 되는듯. [라인전 찢고 캐리챔으로 빡딜캐리] 이런거 LCK에서 제일 자주 보여준 원딜은 그래도 룰러가 맞음.
21/09/06 17:09
실제로 그 페이커 데리고 바텀 캐리 몇번이나 하던 뱅-울프도 결국 평가가 어디에 위치했나를 보면 레딧쪽 선입견이 바뀌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봐도 될겁니다. 이미 담원은 너구리, 그리고 현재는 캐니언과 쇼메이커의 팀이에요. 쇼메이커는 사실 작년 월즈 활약만으로는 애매했는데 올해 MSI 퍼포먼스가 상당히 유의미하게 적용됐죠. 거기다 롤의 모든 포지션 중에 가장 스타메이킹하기 좋은 미드라서 바로 '주인공'롤로 시각이 바뀌는데도 무리가 없었고.
21/09/06 17:19
물론 바이퍼처럼 다른 팀 가서 뭐라도 하면 바뀔 가능성이 생기긴 할겁니다. '다른 팀'이 포인트죠. 이미 담원이라는 팀 내에서는 자리가 없다는 느낌이 커요. 주인공 롤을 차지한 선수들이 팀을 나가거나 폼이 박살이 나서 그 상황에 고스트가 팀을 멱살잡는 상황이 발생하는게 아닌 이상은... 그래서 담원이라는 팀에 있으면서 그런 이미지가 바뀔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봅니다. 한팀에 주인공이 3명인걸 어지간하면 용납 못해요 저쪽은 크크크
21/09/06 17:12
MSI 에서 증명 못한걸로 개인적으로 그냥 논쟁에 혼자 점찍은 느낌이죠. 그때 4~5옵션하던 고스트가 캐니언 같은 1옵션 선수가 엄청나게 헤멜때 뭐 보여주면서 캐리했다? 그냥 증명 끝. 아 너는 뱅과구나? (기회가 안왔을뿐 충분히 캐리가능하구나?) 가 되고도 남았음.
21/09/06 17:11
오히려 고스트를 10위안에도 안들게 만든건 LCK를 지나치게 열심히 본 결과 같은데.
까놓고 말해서 쇼메이커 왜 원딜 알바했어요? 그거 모르고 그냥 아 LCK 안봤는데 결승때 고스트 뭐 지난 롤드컵처럼 해줬고 담원 1위네. 고스트 한체원 땅땅 이 결론이 LCK를 안본결론이죠 LCK를 열심히 안봐서 저렇게 뽑았다? 애초에 안볼애들은 투표도 안하죠. 안보는데 솔직히 누가 투표해요.
21/09/06 17:11
비디디 고스트는 국제전만 놓고 보면 꽤 합당한 평가네요. 비디디는 국제전에서는 LCK에서의 잘하는 모습의 단 한 조각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서 결코 강한 미드라 말할 수 없는 입장이고, 고스트도 월즈 위너 원딜이라고는 하지만 국제전에서 담원 승리플랜의 중핵이라고 보기에는 많이 손색이 있었죠.
이번 롤드컵에서 비디디가 도인비나 스카웃, 휴머노이드 압살하든지, 아니면 고스트가 갈라, 바이퍼, 업셋 찍어누르는 모습 안 나오면 주로 국제전으로 LCK 선수들 평가하는 레딧 내 인상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21/09/06 17:17
아니요 뱅 위에 캐리형 원딜 우지 룰러 + 그외에 본인이 좋아하는 원딜들이 여럿 있다는 식이라서
내년까지 다우승해야 뱅 위에 올라가면서 역대 3위 정도 될까말까요..
21/09/06 17:19
롤드컵 커리어만 보면 크라운 > 도인비, 루키인데 이렇게 생각할거같은 사람은 LOL팬들중 아무도 없을거 같아서 저는 고스트도 2위는 어림도 없을거라 봅니다.
21/09/06 17:21
여기 댓글들 보다 느낀건데 걍 지금 스타일로는 담원에서 롤드컵 우승 해도 딱히 서열이 안바뀔것같네요. 역대 2등이니 1등이니 하려면
걍 본인이 라인전 찢고 하아아아드캐리로 상대 찢는 모습이 나와야될듯.
21/09/06 17:32
정확히는 레딧쪽 라이트팬 계열이 절대다수다보니 그렇게 보이는거죠. 중국쪽은 오히려 우지팬덤에 대한 반발 때문인지 우지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LPL 상대로 커리어 휩쓸던 뱅에 대한 평가가 꽤나 좋은 편임...
21/09/06 17:19
옵션론 얘기 나오는데 결국 NBA랑 같습니다.
본인이 능동적이고 책임을 지는 포지션에서 뭘 보여줘야 평이 오른다는 거요. 백날 오프볼 무브해봐야 해당팀 팬들 평가만 좋으니 인기투표에서 표 잘받고 싶으면, 그리고 연봉 많이 받고 싶으면 탐욕적으로 공잡고 화려하게, 임팩트있게 플레이하는것 처럼요. 롤로 따지면 자원 몰아먹고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겠죠.
21/09/06 17:20
전 이런 이유로 고스트 저평가도 이해하고 이전에 우승했던 크라운, 김군 다 평가가 박한것도 이해는 하는데 그래서 LCK 미드랑 크라인이 동급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이해가 안갑니다 크크...
21/09/06 17:24
https://cdn.pgr21.com/free2/72276
이글 댓글들 쭉 보시면 분위기가 어떤지 대략 아실거 같습니다. 크라인 선에서 LCK 미드 정리된다고 대놓고 어그로 끄는 사람은 논외로 하더라도 진지하게 크라인 MSI 결승전 보고 비비는 분들 꽤 있더군요.
21/09/06 18:46
대체 왜 어그로죠? 본인과 생각이 다르면 다 어그론가요? LPL 최상급 미드라이너들이 LCK 최상급 미드라이너보다 한급위라는거 그동안 증명해왔는데 대체 뭘 더해야됩니까?
크라인한테도 털려, 나이트한테도 털려, 엔젤이랑 반반가는게 현실이잖아요. 외부개입으로 밀린것도 아니고 순수무력으로 압살당했는데요. 그마저도 아웃라이어 소리듣는 쇼메가 저정도 한거지 나머지들은 말할것도 없구요
21/09/06 19:11
어그로인게 뻔히 보이지만 낚여드리자면 일단 크라인 자체가 LPL 최상급 미드라이너가 아닌데 "LPL 최상급 미드라이너들이 LCK 최상급 미드라이너보다 한급위라는거 그동안 증명해왔는데 대체 뭘 더해야됩니까?" 같은 소리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거든요.
걍 크라인 이야기하면서 LPL 최상급이 어쩌고 저쩌고 떠드는것 부터가 님이 가진 인식의 영역이 다 드러나는 부분이라 봐서 더는 길게 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이트한테 털리는건 딱히 흠이라고 할것도 없죠. 님이 좋아하는 중국 미드 라이너들 나이트한테 매번 허구한날 솔킬따여서 나이트가 38경기 35솔킬 찍은건데....
21/09/06 19:34
저걸 크라인이 LPL 최상급 미드라이너라고 이해하신다면야 님의 독해력에 더 할말이 없네요;; 크라인은 그냥 S급 판독기고 그 위에 S급 미드들이 한참은 더있죠. 님이 말씀하신 나이트드 포함해서요. 그만큼 격차가 납니다.
21/09/07 03:01
크라인선에서 정리된다고 말하는 사람 어그로라고 했더니 님이 이렇게 댓글을 달았죠?
----------------------------------------------------------------------------------------------------------------------- 대체 왜 어그로죠? 본인과 생각이 다르면 다 어그론가요? LPL 최상급 미드라이너들이 LCK 최상급 미드라이너보다 한급위라는거 그동안 증명해왔는데 대체 뭘 더해야됩니까? ----------------------------------------------------------------------------------------------------------------------- 그럼 이게 당연히 크라인 이야기지, 나이트가 왜 나옵니까? 나이트 잘한다는 사람한테는 어그로라고 한적도 없는데? 님이 발끈한것도 크라인가지고 이야기한거에 발끈해서 댓글 달았으면 남 독해력 탓할게 아니라 님 기억력을 탓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만?
21/09/07 04:42
아뇨 제 기억력을 탓하는것보다 님 독해력을 먼저 탓하시는게 맞아요.
애써 크라인을 언급한것은 LPL 롤드컵 진출 미드 4인방중 급떨어지고 최상위권 소리도 잘 못듣는 크라인 마저도 LCK 최강이라는 미드를 5:2로 찢어발긴게 국제전 가장 최근 실적이고 충분히 상징적이니 언급한 것이구요, LPL 최상위권 미드들 입장에서야 본인이 직접 붙어볼 필요도없죠. 그럴 기회도 별로 없었고 지 아랫급한테도 정리되는데. 나이트는 직접 격차입증했으니 처음부터 분명히 같이 인용했구요. 여기서 제가 독해력 언급을 한 이유가 나오죠. '나이트가 왜나옵니까?'라뇨 애시당초 급차이 기준이나 어디까지가 최상위권인지는 주관적인거고 단계별로 뚝뚝 끊어지는게아니라 스펙트럼처럼 연결되어있으니 이런걸로 왈가왈부하는것부터 웃기네요. 쉽게말하면 LPL 최상위권 미드>=크라인,아이콘,시예,앤젤,루키 등등 lpl상위권 미드>= LCK 최상위권 미드 여기서 크라인은 확실히 > 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그리고 발끈은 누가먼저했습니까? 엄한사람 어그로 취급하고 링크까지 끌고와서 저격하는 님 아니구요??
21/09/07 05:28
오렌지꽃 님 // 저런 소리를 하니까 님 인식의 영역이 어느 수준인지 다 알겠다고 이야기를 한거죠 크크...그 선수의 총체적인 기량을 판단하는 근거가 4개월전 경기를 근거랍시고 가져오니까요. 그 사이 패치가 몇번이 되었는지는 아시는지?
그리고 크라인이 S급 판독기 수준이라도 되었으면 RNG 섬머 초반에 1승 5패따리하고 있었을리가 없죠. S급 판독기라는 말을 완전히 착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냥 상대 미드라이너 누가와도 후라이드, 양념마냥 반반무 가는걸 가지고 S급 판독기라고 하지 않아요. S급 아닌 애들은 한 차원 위의 기량을 입증하며 소위 말하는 "양민학살" 은 충실히 해내야 S급 판독기라는 칭호가 어울리는거죠. 근데 크라인이 그런 선수들이라도 제대로 털고 다녔나요? 현실은 그런 선수들도 털고 다니질 못해서 섬머 초반 샤오후 혼자 똥꼬쇼하는 팀이었는데. 님이 MSI뽕 안빠져서 이야기하자면 MSI만 해도 메이플한테 판정패 수준의 경기력이었잖아요. S급 판독기는 비디디같은 선수들한테나 어울리는 말이구요. 중위권 팀이랑 선수 상대로도 원장님 역할 못하니까 그냥 팀이 꼴아박으면 본인도 같이 꼴아박는건 S급 판독기가 아니라 그냥 묻어가는겁니다. 고스트 평가도 그래서 박한거고 그냥 이것만 봐도 님이 RNG 경기는 MSI말고 본게 없다는게 증명이 되어버리는거죠. 그리고 저게 4개월전 경기가 아니라 최근 경기어도 한경기갖다 클래스 우열 논하는것도 코미디죠. 님 논리대로라면 시즌내내 중체미, 세체미 소리 들어가면서 현재 세계에서 LOL을 제일 잘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던 도인비야말로섬머 결승에서 스카웃한테 개털린거 가져와서 LCK 미드보다 더 후려쳐야할 선수 아닙니까?
21/09/06 17:25
크라인은 저는 쇼메상대로 그냥 루시안으로 라인부터 패면서 밴 이끌어낸 그 결승전 경기가 좀 결정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봅니다.
분명 결승만 한정해서는 크라인 > 쇼메가 성립했거든요 크크
21/09/06 17:31
사실 이런식의 단편적인 사례만 가지고 비교하는게 문제긴 합니다.
LPL 섬머 결승만 갖고 와서 이야기하면 "스카웃한테 탈탈 털린 도인비를 가지고 왜 세체미 어쩌고 했던거야?" 라는 말도 가능하니까요.
21/09/06 17:35
네 저도 사실 크라인선에서 정리는 그냥 헛웃음 나왔는데, 굳이 반대쪽 주장을 뇌피셜 굴려보자면 저런 상황이 한번이라도 나왔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라는 거죠
21/09/06 17:36
말씀하신대로 저도 LCK 미드들이 더 쎄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뭐 크라인 무시할만한 선수냐? 그건 절대 아니라고 봄. 단편적인 사례라고 하더라도 어쨌든 다들 저력이 있음.
21/09/06 17:21
거기다 농구에선 공이 하나고 공격권에 한계가 있어서 블루워커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롤은 정 반대죠.
쵸비같은 슈퍼스타가 있으면 나머지 4명한텐 공짜 자원이 생깁니다. 모건같은 선수가 롤드컵 진출한것도 슈퍼스타가 벌어준 자원때문이지, 모건이 블루워커라 자원을 벌어준게 아닙니다.
21/09/06 17:25
솔직히 모건은 블루워커라는 비유에 적합한거도 아니죠... 블루워커계열에서 높은 평가 받으려면 임팩트나 듀크까진 아니더라도 김군 정도는 되어야 거론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21/09/06 17:30
더샤이 상대로 압살하면서 FPX 우승시켰잖아요 8강에서 크크 19IG는 더샤이 원맨팀 소리듣던 팀인데 ...
사실상 그 8강전 1옵션급이었죠
21/09/06 17:33
8강은 아니고 4강이긴 하지만 크크 근데 저도 당시에 김군이 압살했다고 기억하는데 그게 좀 기억 왜곡? 그런게 있는건지... 다른 분 말씀 들어보면 그정도는 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판정승은 맞음
21/09/06 17:31
너구리, 룰러<->비디디 같은 노골적인 에러에 숨겨진 함정카드는 갈라입니다
갈라도 원딜3위에 올려놓을 만한 퍼포먼스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허헣 비디디 미드7위는 아쉽지만 이번 미드 참가자들이 워낙 화려한건 사실입니다
21/09/06 17:38
LPL LCK만 종종 봤는데...
이번시즌 너구리는 1위는 아니고 솔직히 샤오후가 가장 잘한것 같음. 정글은 캐년 타잔 다 잘했는데 타잔이 더 점수가 높아야 맞지 않나 싶음. 진짜로 밀란 카카 모드라서. 미드는 뭐 그럭저럭 나왔는데 사실 쇼메가 더 압도적이지 않았나 생각하고 바텀은 올시즌 바이퍼 앞에 모두 다 쓸려나갈것만 같고... 사실 선수 파워랭킹이 뭔 의미 있나 싶어요 지금 모건도 롤드컵 오는데
21/09/06 17:45
저는 기본적으로 흔히말하는 옵션론에 상당히 공감을하는편이고 롤에서 자꾸 아무리봐도 4~5옵션 롤플레이어급 선수들
우승했다고 끝없이 올려치기하는거 자꾸막 반발심일어나고 이러는성향인데 해외에서 뱅 평가가 좀 너무 바닥을뚫는건 신기한감이있음 SKT전성기때 한 샤크-코비급 이정도는 되는거같은데 SKT나온순간부터 모든 커리어를 다 대차게 말고있어서 그 현역디버프 적용되서그런가? 차라리 그러면 좀 인정할듯 말년이 너무 추해지는중이긴합니다 그리고 사실 롤에서 옵션'론'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론이 아니고 그냥 5명사이 실력차는 존재하고 실력차등에따라 옵션도 그냥 존재하는거라고 봄 근데 왜 롤에서 옵션론 옵션론 하냐면 정량적인 선수의 활약도를 나타낼 스탯이 아예 없다시피한 종목이라서 그럼 NBA같은 종목이 무슨 옵션'론'이 득세를 한게 아니고 그냥 눈으로 보고 숫자로 보면 선수간 실력차이가 보이니까 당연히 실력차등대로 평가하는거죠 커리 탐슨 듀란트 이궈달라 놓고 이궈달라가 4옵션 이라고 하면 누가 반박하겠습니까 근데 롤의 골든스테이트에서 커리 탐슨 듀란트 이궈달라가 있으면 이궈달라가 세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거임
21/09/06 17:49
17년도까지는 후려치기 별로 없었죠. 만약 더샤이가 LCK와서 개똥싸면서 지면 루키빨이었네. 이 소리 하는 사람들 많아지긴 하겠죠. 크크.
21/09/06 17:50
페이커의 그림자가 너-무 큰거 + 클리어한 1옵션이었던 적은 없다는 점 + 전성기 시절 LCK나 MSI 퍼포먼스에 비해 월즈 퍼포먼스는 상대적으로 덜 인상적이었다는 점 + 전성기 직전과 직후의 퍼포먼스가 많이 아쉽다는 점 등이 고루 반영되어서, 좀 극단적으로 비틀리다보니 그런 평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만 딱히 객관적이라고 보긴 힘든게 다른 선수들에게 적용했을 때 모순이 너무 많음. 저동네도 팬심 어마무시하게 들어감...
21/09/06 17:52
저는 가끔씩 그런 생각도 듭니다.
해외에선 뱅도, 울프도, 벵기도 다 버스탑승객으로 보니까 페이커가 압도적인 GOAT라고 보는게 아닌가 말이죠 크크크 우리는 페이커를 역사상 최고의 운전기사 정도로 보면 저들은 페이커를 역사상 최고의 네크로맨서로 보는거죠. 페이커는 4명의 시체로 2연우승에 그 다음시즌 아깝게 준우승....?
21/09/06 17:57
레딧에서 T1을 보는 시각 중에 꽤 많은 수가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 정도로 생각하더군요. 실제로는 펠레의 브라질에 더 가까울텐데... 뭐 17 월즈의 인상이 그만큼 강렬했을 수도 있는데 사실 그 전에도 밑바탕에 그런게 많긴 했음
21/09/06 18:23
LCK팬과 LCS팬들 사이에서 뱅 평가가 바닥쳣듯, LPL팬들 사이에선 벵기의 평가가 꽤나 깎여있습니다.
아무래도 17년 VG에서의 실망스러운 모습 때문이겠죠. 물론 당시 VG는 정글보다도 바텀이 진짜 심각했던터라 범인 지목당하는건 억울할 수 있겠으나 당시 벵기 폼도 바닥이었으니까요. 여기서 재밌는건 벵기가 은퇴를 했기에 평가가 더 깎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만일 벵기가 2018년에 LCK 리턴을 했는데 LPL에서의 모습 그대로다...? 그랬으면 벵기는 뱅보다 더 심한 후려치기를 당했을 겁니다. 크크크... 롤판이 이상한게 말년에 못하면 전성기 때가 다 거품이 되고, 못하다가 다음 해에 잘하면, 못했던 시절의 같은 팀 선수들이 억제기 취급당합니다. 이게 분명 시작은 드립이었는데 이제는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뱅은 17년 이후에 선수생활을 지속하다보니 평가가 계속 깍이고, 2017 끝나고 은퇴한 벵기는 오히려 추억보정으로 평가가 올라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크크
21/09/06 18:32
선수생활 후반에 성적 망하면 평가가 급락하는건 롤판만의 특징이 아니죠. 졸스신 소리 듣는 푸훌스가 얼마나 팬들의 조롱 대상인데요. 벵기와의 비교도 부적절한게 벵기는 비슷한 수준 (혹은 더 나은) 리그로 갔지만 뱅은 LCK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뷱미 리그 가서도 성적을 망쳤죠.
21/09/06 18:42
못하면 그 선수의 평가가 급락하는건 오히려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런데 푸홀스가 팀 옮기고 성적망했다고 3할 30홈런 치던 시절을 "저것도 알고보면 대단한거 아냐 재 지금 못하는거 봐라 크크 저거 다 거품이었다니까?" 라고 말하면 그 사람이 조롱당할겁니다. 그런데 롤판은 그게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죠.
21/09/06 19:15
그건 팀 내에서 개인의 공헌도를 완벽에 가깝게 뽑아낼수 있는 야구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야구 스텟이 그정도의 정확성을 뽑아내지 못한다면 푸훌수도 우산효과 아니냐 이런 이야기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1/09/06 19:17
여기서부턴 개인의견이긴 한데 푸훌스의 아름다운 10년이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개인의 공헌도를 완벽에 가깝게 수치화가 가능한 야구의 특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야구가 롤판처럼 스텟을 뽑기 쉽지 않았다면 다른 선수들의 우산효과 아니냐 등 순수실력에 대한 태클이 들어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1/09/06 18:24
슼 나온 뱅은 카디널스 나온 졸스신 하위호환이죠. 졸스신 예시로 치면 졸스신이 카디널스에서 아름다운 10년 찍고 대만가서 성적 말고 퇴출당한 느낌이라서요.
21/09/06 17:47
고스트 역체 원딜 순위는 타원딜의 퍼포먼스와 현격하게 차이 나지 않는 이상 월즈 먹으면 2위인거죠. 메타가 웃어준다고 해도 매번 패치로 바뀌는 롤에선 어쩔 수 없는거고.... 다른팀에서 누군가가 1옵션 원딜로 활약하면 결국 그건 타원딜의 퍼포먼스와 현격하게 차이난다는 얘기니까 그 경우는 우승이 가치가 떨어지겠죠.
21/09/06 18:04
lpl은 fpx edg lng 이 세팀 경기는 꼬박 챙겨보는데, 너구리 1위에서 거름.
너구리는 롤드컵 우승한 탑 라이너 라기엔, 계속 기대값 반도 못 미치는 수준의 플레이 중임. 그냥 팬 투표 수준인듯..
21/09/06 18:14
외국의 선수 평가는 한결 같죠. [캐리력]
너 캐리할 수 있어?, 팀에서 니가 제일 캐리 잘해?, 너 어디까지 캐리할 수 있어? 게다가 외국은 우리나라에서 단점으로 취급하는 주사위 형 선수를 정반대로 해석합니다. 게임을 잘하다가 던져서 지게 만드는 선수가 아니라, 게임을 던지다가 이기게 만드는 선수라고
21/09/06 18:19
롤드컵에 올라오는 팀에 경기를 잘 던지는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는 그만큼의 게임 체인저 역할이 가능한 캐리력도 동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죠.
그냥 매번 던지기만 하는 선수가 있는 팀이면 롤드컵 자체를 못올겁니다.
21/09/06 18:40
룰러 고평가라고 하기에는 룰러 제외하고 딱히 2위 넣을 원딜 선수가 없긴 합니다.
구마유시, 혹은 테디 둘 중 한 명이 풀시즌을 치뤘으면 2위 자리 차지했다고 봅니다. 그거랑 별개로 확실히 너구리 고평가는 확실히 맞는거 같네요. 냉정하게 스프링, 서머 둘다 올프로 입성 실패했는데 1위는 좀... 하다못해 티안, lwx도 이번 시즌 올프로 입성은 했는데 너구리 1위는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물론 월즈에 가면 작년 포스 충분히 보여줄만한 선수라고는 생각은 하지만..
21/09/06 18:53
참고로 서양 사람들, 정확히 말하면 포럼까지 와서 글 쓸 정도의 서양 롤팬들 LCK 많이 봅니다. 최소한 국내에서 해외리그 보는 사람들보단 레딧유저중에 LCK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을겁니다. 원래 전통적으로 LCK 관련 코멘터리하는 한국통은 서양 팬들에게 인지도 잔뜩 올릴 수 있는 자리기도 했구요.
오히려 LPL을 많이 안보는 편이고 자연스레 관련 평가도 이미지에 많이 근거하는 편..
21/09/06 19:09
역시 스포츠는 줄세우기죠.
반응들이 핫하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피지알에서 줄세우기 글을 써보고 싶지만 근 3년간은 현생때문에 티원 경기만 봐서 쓸수가 없네요.
21/09/07 16:48
전 개인적으로 물로켓이란 말 안썼으면 합니다.
페이커 팬은 아니지만 물로켓이란 말을 이번에 알게됐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대꾸조차 할 가치가 없는 말에 너무 반응해주는게 오히려 어그로들을 자극하는것 밖에 안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pgr만 하고 디씨는 안하다보니 이렇게 느끼고 말할수 있지만서도, 적어도 pgr에서는 그 물로켓같은 같잖은 말은 안티들도 팬둘도 꺼내지 않았으면 해요.
21/09/06 19:50
이러니 저러니 해도 메타가 만약 원딜 몰아주기형(예를 들어 예전 향로메타같은)으로 바뀐다면
고스트의 담원이 의외로 낮은 성적을 낼수는 있다고 보긴 합니다. 아무래도 원딜의 로망은 옛날 우지나 데프트 테디같은 하이퍼캐리룰을 수행하는거라 그렇죠. 지금 메타에선 고스트가 사실 좋은 원딜인데 은연중 고스트는 하이퍼캐리가 안되니까 평가를 낮춰야 해! 라는 생각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1/09/06 20:03
투표결과 보니까 과연 월드 챔피언십 대비 패치는 어떻게 변할지, 그게 선수들한테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도 궁금해지네요.
결승전까지 끝나고 다시 한번 더 이런 순위 올라오면서 변동내역까지 보면 재밌을 거 같아요
21/09/06 20:41
담원 응원하는 입장이고 고스트 내려치기도 짜증나는 입장이긴 한데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 고스트 평가가 좋기를 바라는 건 좀 무리한 바람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MSI에서도 결승은 고사하고 4강에서도 매드 바텀에 밀렸고(이건 베릴 폼 망가진 것도 크지만..), 서머 1라운드는 출전도 못 할 정도로 망가졌고 복귀한 뒤에도 몇 경기는 헤맸죠. 구마유시-케리아한테 완전 찢겨버리기도 했고…
폼 찾은 건 결국 서머 막판~플옵 때였고 이게 폼이 회복된건지 일시적인건지는 롤드컵에서 뚜껑 열어봐야죠. 작년에도 증명했으니 올해도 증명할 거라고 봅니다.
21/09/06 20:45
고스트 저평가는 그럴수 있다 보는데, 보여준거라고는 정규시즌 서머 후반기도르밖에 없는 구마유시가 4위라는게 제일 이해가 안되네요. 결승 진출은 테디가 했지 구마유시가 한거라곤 '담원한테 한세트 땄도르' 밖에 없고 국제전 경험은 전무인데.. 오히려 페이커 순위는 팬심 왕창 넣어서 더 높을줄 알았는데 스카웃 밑으로 간걸 보면 그닥 팬심작용치도 많이 안들어간것같은데 기대치 보정을 대신 구마유시가 몰아먹은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1/09/06 21:07
작년에도 고스트는 캐리 안된다고 했다가 롤드컵에서 증명 했죠. 1년이 지나니 또 사람들은 망각한거고.. 20년도 불판 보면 재평가 댓글 엄청 많습니다. 지금 티원 바텀 다음이 고스트라고 보는데.. 사실 테디는 쌈사먹었고 구마유시는 구마유시가 좀 낫지 않나 싶긴하네요. 원딜들도 팬빨이 꽤 많아서 아직 평가가 확 오르진 않는다고 봅니다. 솔직히 룰러 데프트 보단 낫다고 보는데..
21/09/06 23:38
캐니언 너구리가 세체롤+@이던 20롤드컵에서 증명이요?
위에도 한 이야기지만 저런 팀원들이랑 하면서 가끔 한번씩 잘하는건 당연히 누구나 할수있습니다 그 우산 없어졌을때 잘하는걸 상수로 가져갈 수 있느냐 아니냐가 에이스와 롤플레이어를 가르는거고요
21/09/07 02:17
롤드컵 4강 결승만 다시봐도 이런말 못하실텐데....크크크 G2와 쑤닝 바텀이' 가끔 한번씩 잘해서 '이길수 있는 상대였군요! !
21/09/07 02:41
롤이 서로 아무영향없이 탑은 1:1 미드도 1:1 정글도 1:1 바텀도 2:2 게임이라면야 그러겠죠. 반대로 담원의 다른 선수들이 장기간
(적어도 특정 메타에서 일정하게 꾸준히 예:MSI)못했을 때 바텀의 힘으로 담원이 여러경기를 이끌어나간기간이 단한번이라도 있나요? 꾸준히 주장하지만 우리팀 우산 없이 나도 잘 해서 팀을 이끌 수 있다는걸 증명하려면 MSI때 잘했으면 됩니다. 현실은 MSI때 너무 못했고요. 나머지 기간은 언제나 최소 리그 탑급 최대 월즈 탑급의 탑미드정글 우산 아래서 게임했고요.
21/09/07 02:23
그렇게보면 미드나 정글이 너무 유리해서... 다른 라인에 영향력이 조금이라도 더 있는 라인이 돋보이길 마련이죠.
결승 4세트에서 4인 리콜 억제같은거 보면 분명 잘하는 원딜이라고 봅니다.
21/09/07 02:51
저는 고스트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샌박시절에 증명했죠. 충분히 1부 메이저급 리그 중위권과 최상위권 사이급
선수입니다. 그런데 담원에서 우승했다고 리그 1등, 월즈 탑급, 세체원 이런 평가들에 전혀 동의하지 않을뿐이죠.
21/09/07 02:18
담원팬이라서 구마유시보다는 고스트 팬입니다. 둘이 비슷한데, 고스트를 더 높이 두기엔 애매해서 그렇게 표현한것 뿐입니다.
담원팀에는 고스트가 더 좋다고 생각해요.
21/09/07 16:01
제가 쓴 처음 댓글을 이해못하셨군요. 롤드컵 먹었기 때문에 증명이란게 아니고 그 당시에 경기 폼을 보고 증명했다는거죠. 이미 작년 서머 결승 1경기때 증명했다가 대세였는데요. 구마유시는 스프링 때 경기랑 최근 결승전때도 고스트 맞대응에서 고스트가 불편해하는게 보여서 약간 점수를 더 준것 뿐이죠. 어느 원딜 팬이시길래 이렇게 불편해하셔요
21/09/07 17:57
증명했다는게 20 월즈 세체원딜이라는 말씀 아니십니까? 그 논리에 동의 하지 않는데 , 커리어를 중요시하나 싶어서 봤더니 이번에는 커리어도 없는 구마유시가 고스트보다 낫다니까 님의 글의 내적기준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누구 팬이니 아니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요 하나의 기준으로 평가하시면 존중해 드리죠
21/09/07 02:50
NBA 팬이기도 해서 이런 옵션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스트를 NBA로 치면 3&D 플레이어로 봐서 지금의 평가에 수긍이 가네요. 식스맨이었던 하든이 이적 후 에이스가 되어 팀을 몇년간 하드캐리하고 나서야 슈퍼스타가 되었던 것처럼 고스트도 지금의 평가를 뒤집으려면 작년 월즈에서 캐리하던 모습을 꾸준히 유지해야 할겁니다. 에이스역할을 하던 선수가 이적하면서 3옵션쯤으로 밀려도 팀이 부진할때 한 번씩 캐리하면 그동안 희생하고 있었구나, 혹은 클래스는 영원하구나 라는 말이 나오지만 에이스였던 적이 없던 선수가 가끔 캐리하면 플루크라는 말이 나오는 법이죠.
21/09/07 03:04
개인적으로 고스트는 NBA로 비유하면 이궈달라정도로생각합니다
전성기기준 올스타 들락말락한급이긴한데 그렇다고 한 팀 에이스롤 맡기기에는 공격력이 부족해서 능력 이상의 짐임 근데 1,2옵션 에이스 있는팀 옆에 3~4옵션정도로 두면 수비도 잘하고 농구지능도 뛰어나고 농구센스도 좋고 잘함 본인에게 한 팀 에이스롤 하기에 결정적으로 딸리는 득점력, 고투무브는 에이스들이 알아서 해주니깐 골스 가서 커탐듀그 옆에서 뛰면서 잘하면서 우승함. 담원 가서 너구리칸캐니언쇼메 옆에서 뛰면서 잘하면서 우승함. 잘하는 선수고 경력도 좋지만 이궈달라를 진지하게 올NBA팀 세컨 이상~MVP컨텐더급 선수와 비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21/09/07 04:04
고스트가 한팀 에이스하기엔 딜링능력이 떨어지는 이궈달라형 선수란 평가엔 동의하는데, 그렇다고 공격력 좋다고 마냥 고평가하는것도 이해가 안된단말이죠. Nba로 예를 들자면 저는 구마유시는 지금까지 보여준걸로는 매우 후하게 쳐야 트레영, 좀 짜게주면 잭라빈 같습니다. 잭라빈이 덩크 멋지게 찍는것처럼 입담으로 티원뽕 잘 차오르게 해주는 선수라 인성논란도 인기로 승화시키는 느낌이긴 한데, 가끔 라인전 잘 가져가는것정도 말곤 보여준게 딱히 없어보인단 말이죠. 팀내 딜 비중이 바이퍼처럼 압도적인 1위도 아니고, 트레영처럼 플옵 하드캐리 시리즈를 찍어본것도 아니니 화제성에 평가가 부풀려졌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트레영쯤은 되어야 뭐 '넥스트 빅 띵' 하면서 이궈달라 이상의 선수가 될거라 기대할 수 있지 수비구멍하면서 공격스탯 효율밖에 내세울게 없는 라빈은 이궈달라만 못한 선수인거죠. 구마유시가 트레영처럼 롤드컵 8강쯤되는 무대 캐리해서 4강 올려놓고 할 가능성이야 없진 않겠지만, 그건 If 시나리오일 뿐인데 지금 평가가 이미 트레영인것마냥 높은건 의아할 뿐입니다.
21/09/07 04:11
그래서 이궈달라에 비유한 겁니다. 이궈달라도 에이스롤 젊은시절에 해봤는데 솔직히 걍 득점력 공격력 딸려서 저효율
20득점 채우고 안좋았거든요. 결국 에이스급 선수는 아니였죠.
21/09/07 09:52
구마유시 고평가에는 첫출전 신인의 기대감, T1의 봇라인 이런 후광도 있다고 봅니다. 예전 국제무대 처음나올때 테디 생각해보시면 되요. 그때 평가가 어마어마했죠. 만약 이번에 별모습 못보여주고 떨어지면 낮아질테고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되요
21/09/07 09:48
고스트-베릴이 RNG에 갈라-밍에 이은 MSI 파워랭킹 2위에 랭크됐을때도 고스트 저평가됐다는 분들 pgr에 많았죠.
해외 팬들이 pgr 유저들보다 롤 더 잘 보는듯 합니다.
21/09/07 09:56
롤을 안 하시고 스탯이나 커리어로만 평가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이게, 강한 미드정글이 있을 때 원딜 입장에서 얼마나 겜하기 편한지 게임을 해봐야 알아요.
21/09/07 09:49
담원은 아무리봐도 현재 미드정글 팀이고 이쪽이 잘풀리면 이기고 이쪽에서 게임말리면 지는 팀이죠.
담원 상체가 흔들릴때 바텀에서 꾸준히 벌어오면서 겜 뒤집는다? 이런게임은 아예 없거나 있어도 너무 드물어요. 그러니까 평가를 높게 못받는거고 억울하면 롤을 칸캐니언쇼메베릴보다 잘하거나 이 우산들이 없어지거나 약해졌을때 자기가 꾸준히 포스 증명하면 평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갈겁니다. 세체급 원딜에겐 이정도는 기대할수있는거 아닌가요?
21/09/07 10:03
팀이 못할 때는 바텀이 구멍이고, 잘할 때는 상체가 캐리하면 어떻게 고스트를 고평가합니까.
말마따나 상체 폼이 안 좋을 때는 역할을 스위칭해서 자기가 캐리했었어야죠. 그마저도 섬머 초중반에는 자기 폼이 너무 안좋으니까 상체 친구들을 바텀까지 부르게 했었으니까요. 올해 평가는 냉정해질 수 밖에 없죠.
21/09/07 10:06
20 담원의 봇듀오는 롤드컵에서 증명됬다고 했다고 생각하고
MSI+서머시즌 초반 폼 기준이라 순위가 낮습니다. 양대인 전력분석관 오고 부터 봇듀오 자체가 폼이 상당히 올라갔다고 생각하는데 롤드컵때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20롤드컵때 최고점과 msi로 최저점을 봤다라고 생각해서 예상이 잘 안갑니다
21/09/07 10:35
대부분 최근 폼을 기준으로 예상할텐데 작년 서머와 롤드컵으로 증명했다고 올해도 잘할거라고 하는건 의미 없죠 부진해서 벤치까지 갔었는데요
물론 결승때 고스트는 테디 구마유시 상대로 판정승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게임을 터뜨린건 어찌됐던 탑정글미드니까요.
21/09/07 11:46
15 16 SKT를 보고도 그 팀을 페이커와 시체들이라고 평가하던게 레딧이라 쟤들이 말하는건 그냥 그런갑다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아예 또 틀린말을 하는곳도 아니긴 하니
21/09/07 13:22
결과론적으론 결국 레딧이 맞았죠.
15 16 skt를 나가서 우승한 선수는 듀크밖에 없었고 마린 벵기 뱅 울프 블랭크 모두 skt 밖에선 결국 원하는 성적 못 찍고 증명 못했으니까요. 반면에 그당시 rox 선수였떤 스맵 피넛 쿠로 프레이 듀오는 팀원 싹 갈려도 다시 한 번 우승/준우승으로 증명했죠.
21/09/07 21:16
선수마다 전성기가 다르고 팀 구성이 다른데 그렇게 딱 평가 할 수 없죠. 구슼 멤버들이 계속 월클급 기량을 유지했으면 재계약을 했겠지, 다른팀으로 가지 않았겠죠? 저 중에 전성기때 팀 옮긴 선수는 마린 밖에 없는데요.
그리고 구락스 멤버들 팀도 꽤 괜찮은 편이었구요.
21/09/07 15:28
레딧 너드들이 객관성에 환장한 친구들이 많죠. 쟤네가 항상 맞다는건 아니지만 저쪽은 한국처럼 라이트 유저나 어린 친구들이 커뮤에 계속 순환되는게 아니라 고일대로 고여서 뭔가 신념이 확실하고 그럴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어요. 저도 한국의 커리어 = 실력보다는 레딧의 옵션론이 좀 더 타당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팀플레이어라던가 인플레이의 팀원 케어 능력같은게 가려지는건 좀 아쉽지만
21/09/07 17:33
케리아는 살짝 높게 평가받는거 같네요
케리아는 잘하긴 하는데 체력문제인지 뭔지 다전제 후반부에 멘탈관리가 잘 안되는편이고 플레이의 질도 낮아집니다. 중국 3서폿들과 비슷한 수준같음 현 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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