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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3 21:15
진짜 말도안되게 개터진 게임이었는데 농심선수들의 끈덕진 트라이가 계속되면서 끝까지 비벼졌습니다.
진짜 역대급이라고 말해도 괜찮을 정도의 게임이었어요. 한번 보셔야 이해됩니다. 저는 진짜 1557 나오는 줄 알았는데 .. 이렇게 됐네요.
21/08/23 21:16
플로리스 바론먹고 뺴고있는 농심한테 eq궁 초시계 설마했는데... 진짜할줄은 몰랐습니다. 아군위치도 안보고... 주작급으로 실버에서나 하는플레이를..
21/08/23 21:23
3포킹이 잘 컸으면.. '잘' 쏠 필요도 없고 그냥 쏴대기만 하면 다 피하지 못한 상대가 몇대 맞고 접근을 못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경기를 안봐서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21/08/23 21:43
일이 있어서 중간에 껐는데, 농심이 계속 2V1교환 3V2교환 교환을 하더라도 럼블 궁을 활용해서 계속 교전을 열어서 물고 늘어졌습니다.
21/08/23 21:53
질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져서도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자르반이 너무 던졌고... 럼블이 궁을정말잘써서 후반에는 이제 럼블과 신드라차이?
자르반은 진짜 잉여같더라구요 잘크지도못하고
21/08/23 22:20
자르반이 파격적인 버프를 받으면서 여러 팀들이 써보고는 있으나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클리드의 자르반도 별로였죠. 정글러의 포텐셜은 점점 중요해지는데, 지난 시즌처럼 가고일 똥꼬쇼도 못하면서 신화템의 등장으로 받아야 하는 딜이 더 세진 지금, 리 신이나 올라프, 아트록스처럼 피뻥 스킬도 없어서 탱 역할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스킬셋은 대놓고 아군과 같이 싸우라고 만들어졌고요. 그런데 신화템도 딱 맞는 게 보이지 않아 그냥 브루저 공용템을 쓴다는 개념으로 선혈을 쓰고 있는 실정이고요. 예전과는 다른 승리 플랜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소한 자르반이 상대를 띄우면 아군이 바로 호응하게 도와줄 수 있는 유틸폿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혹은 자르반 본인이 서폿으로 가서 슈렐을 뽑아, 깃발이 슈렐의 패시브 이속 버프를 4초에 1번씩 (총 2번) 묻히는 점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21/08/23 23:29
뒷라인을 덮치는 용도라면 드락사르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적진으로 과감하게 들어갈 때 월식 실드량은 생존에 큰 의미가 없다고 보거든요. 물론 이것도 아군이 호응이 가능할 때의 얘기고, 미드도 아닌데 혼자 관통템 들고 돌진하면 대개는 쓰로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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