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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03 13:19:21
Name Ensis
Subject [LOL] LPL 정규시즌 막판 상황 & 오늘자 빅매치.jpg
LEC와 LCS가 정규시즌이 종료되고, LCK와 LPL도 이제 마지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LCK와 LPL의 공통점이라면, 이미 플옵 진출 팀들은 어느정도 윤곽이 가려졌고, 그 팀들 내에서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LPL 중간 순위 상황)



플옵 진출 10개팀 중 9개팀이 확정이 되었고, 남은 한 자리를 두고 TES vs JDG 두 팀 중 한 팀이 막차를 타게 됩니다
(작년 스프링-섬머 결승을 모두 치른 두 팀이 올시즌은 플옵 막차 경쟁을 하고 있을 줄은....)

TES가 남은 두 경기에서 세트를 총 2번만 따면 전패를 하더라도 진출이 확정되는 유리한 상황이지만, 최근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은데다 2경기 남은 상대가 3연승 중인 OMG, 6연승 중인 WE라서 자칫하다가는 ???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JDG는 마지막 남은 RW를 무조건 2:0으로 이기고, TES의 전패를 바래야 하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 외의 팀들을 보면 FPX와 RNG가 단연 현재 LPL 뿐 아니라 전 리그를 통틀어 가장 경기력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고, WE도 전 라인이 조금씩 폼을 찾으면서 6연승으로 순위를 바짝 끌어올렸습니다.

타잔의 LNG는 DTD 시전 가능성을 슬금슬금 내비치지만 어쨌든 벌어둔 걸로 플옵 진출 확정이고, OMG가 17년 이후 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김정수 감독의 BLG도 막판 잡아야 할 경기들을 잘 잡으면서 어쨌든 플옵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참고 - LPL 플레이오프 방식)



12위 / 34위 / 56위 / 78910위 이렇게 시드가 갈리기 때문에, 플옵을 진출한 팀들 사이에서도 시드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승수 추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참고 - LPL 롤드컵 포인트 확보 상황)








(오늘자 LPL 매치업)




오늘은 (뒤에 나오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과 함께) LPL 슈퍼데이라고 부를 정도로 흥미진진한 매치업 입니다.

요즘 주춤하고 있고 플옵 진출이 걸린 TES vs DTD 우려를 불식시키고 3연승에 시드가 있는 6위 이상을 노리는 OMG

뒷 경기는 딱히 설명 필요 없는 8연승 중인 RNG vs 6연승 중인 WE의 매치업 (이기는 팀은 플옵 2라운드 확정)

두 경기 다 버릴 경기가 없이 흥미로운 경기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2번째 경기를 국내 중계 예정입니다)




(이번 주 LPL 남은 매치업들)

8/3(화)
(8-6) TES vs OMG (9-6)
(9-5) RNG vs WE (10-4)

8/4(수)
(2-11) TT vs SN (8-7)
(11-3) FPX vs V5 (0-14)

8/5(목)
(2-11) TT vs UP (4-11)
(10-5) LNG vs EDG (11-3)
(5-9) IG vs RA (10-5)

8/6(금)
(6-9) LGD vs V5 (0-14)
(4-11) RW vs JDG (7-8)

8/7(토)
(5-9) IG vs TT (2-11)
(9-5) RNG vs BLG (9-6)

8/8(일)
(10-4) WE vs TES (8-6)
(11-3) FPX vs EDG (11-3)


정규시즌 가장 마지막 경기 대진.... 첨 발표떄부터 저 대진이었는데 이걸 어떻게 예견하고 짰는지....

이번 주가 끝나면 다음부터 데일리 무한 5전제 매치업의 향연인데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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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아저씨
21/08/03 13:23
수정 아이콘
한국 팬들에겐IG의 향방이 롤드컵 이후 가장 뜨거운 이슈일듯
폭파인가 끌고갈것인가

도인비가 폼이 참 좋다는데 경기를 안보니까 어느정도 포스인지 모르겠네요
김연아
21/08/03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9때보다 1인 캐리력이 훨씬 뛰어납니다.

MVP count가 나이트 12번, 도인비 11번으로 양대 산맥인데, 도인비가 맞대결에서 서열정리(?) 한 바 있죠.

물론 이 때는 린웨이샹 대 재키러브 던지기 대결에서 재키러브가 압승을 거둔게 더 큽니다만...

픽들도 서머 초기에는 리신과 아칼리로 캐리, 요새는 사일러스랑 오리아나로 캐리.

물론 룰루, 갈리오, 클레드, 라이즈 등 도인비하면 떠오르는 픽도 하긴 했는데,

진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픽들이 위에 언급한 픽들이에요.

특히 서머 초기의 리신은 라이너 리신 중 단연 최고였고, 사일러스, 오리아나도 무쳤습니다.

리신은 RNG와의 경기 특히 추천합니다.
공항아저씨
21/08/03 15:02
수정 아이콘
추천해주셔서 FPX RNG 서머 경기 하이라이트 보고 왔는데 잘하네용 도란 페이커 리신처럼 활약한듯
21/08/03 13:32
수정 아이콘
jdg는 그냥 떨어졌다고 보는게 맞을듯
TES전패는 예상하기가..
21/08/03 14:22
수정 아이콘
사실 8부능선 이미 넘었다고 보기는 하는데, 어어 하다가 오늘 OMG한테 발목잡히면 진짜 쎄해진다고 생각은 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8/03 13:34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lpl까지는 잘 못보는데 도인비 폼이 궁금하네요. 쇼초 정도 되나요?
21/08/03 13:43
수정 아이콘
쇼쵸을 넘어 18루키 정도?
21/08/03 14:21
수정 아이콘
건강문제도 있고 롤드컵 우승하고 이제 내려가나했는데 대단하네요
김연아
21/08/03 13:58
수정 아이콘
단맛님이 말씀하신대로, 일단 현재까지는 18루키 정도 소환해야 합니다.
AaronJudge99
21/08/03 20:26
수정 아이콘
더 올라가면 어디인가요 크크 13페이커인가요
21/08/03 14:03
수정 아이콘
18루키의 무력에 운영 + 오더 최상급 스탯으로 찍은게 현재 도인비입니다
21/08/03 14:18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으로, 지금 전세계에서 롤 가장 잘하는 선수 3명으로 1 도인비, 2 노헤어캡스, 3 웨이 이렇게 뽑습니다
21/08/03 16:17
수정 아이콘
탈모인 혐오를 멈춰주세요
21/08/03 13:40
수정 아이콘
시즌 중반까지는 타잔vs바이퍼 1위 결정전 예상했는데, 이보다 더 꿀 대진이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
어제 BLG가 졌어야 더 흥미진진했... 1세트 UP 원딜 킨드레드
21/08/03 13:50
수정 아이콘
JDG는 옴므랑 이별하고 올해 대차게 망한것 같은데 스토브시즌 때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
파란무테
21/08/03 13:56
수정 아이콘
와 LPL 팀 네임밸류 엄청나네요.

LNG, BLG, OMG 그리고 JDG 이렇게 G로 끝나는 팀의 롤드컵 진출을 기원합니다.
21/08/03 14:01
수정 아이콘
지금 도인비는 19보다 폼이 훨씬 좋습니다. 18루키가 오더 운영능력 최상 찍은게 현재 도인비같아요. 지금 포스는 세체미 넘어서 세체롤같은 느낌이..
쿼터파운더치즈
21/08/03 14:13
수정 아이콘
펀플 EDG는 가겠네요 포인트 보니까
RNG도 그렇고
+1이 누가되느냐인거 같은데 이러니저러니해도 테스가 아닐까..
21/08/03 14:18
수정 아이콘
요즘 카사 하는거보면 이러니저러니 이것도 해당이 안될 거 같은 느낌이..... ㅠ
쿼터파운더치즈
21/08/03 14:41
수정 아이콘
경기력 극악이긴 하죠 요즘...
그래도 테스 쑤닝 경험으로 올라올거같다는 무지성 믿음이 생기네요 흐흐..
21/08/03 19:34
수정 아이콘
겜게의 권능인가 바로 카사가 오늘 비에고정글로 뜬금 옛날 잘나가던 폼 나와서 TES가 가볍게 2:0 승리... 크크크
담담펀치를땅땅
21/08/03 14:31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 4강이 나란히 9 10 11 12
공항아저씨
21/08/03 14:36
수정 아이콘
음..페이커 응원하는데 올해는 힘든건가..
21/08/03 17:28
수정 아이콘
T1은 갑자기 왜요;;
21/08/03 17:46
수정 아이콘
저도 티원팬이지만 여기서 티원과 페이커는 왜 소환을 하시나요 크크. 국제전을 미리 걱정하시는 건가 싶은데 일단 진출 확정이나 짓고 걱정합시다. 어차피 LCK팀들도 정리 못 할 정도면 국제전 걱정 미리 하실 필요도 없어요.
더치커피
21/08/03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기는 안봤지만.. TES는 IG랑 UP에도 지는 수준이라 OMG랑 WE 상대 전패해도 이상하지 않네요
TES는 탑이랑 서폿 돌림판 쓰는 것도 한심스러운데 정작 가장 나이도 많고 대체자도 시급한 정글은 1년 내내 카사 붙박이라는게 노답이에요;;
포프의대모험
21/08/03 14:48
수정 아이콘
은퇴고민자가 롤도사를 넘어 롤신령이..
AdolChristin
21/08/03 14:55
수정 아이콘
OMG 나름 힘쓴다고 힘쓴 작년에는 플옵을 못가더니
매니저가 돈 없다고 한 올해는 플옵을 가는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크크
21/08/04 08:42
수정 아이콘
슈퍼신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크크
플리트비체
21/08/03 15:25
수정 아이콘
IG는 참.. 코치랑 선수가 리그 전부터 합숙훈련해도 모자라는데 중간합류라니.. 말도 안되는 구단운영이었죠
어바웃타임
21/08/03 16:07
수정 아이콘
IG 징동 죽었네요?
21/08/03 16:38
수정 아이콘
JDG 현재 폼 최악이라 tes가 무난하게 올라갈 것 같네요.
21/08/03 17:30
수정 아이콘
LPL은 작년 진출팀들이 다 못나가겠는데요
다레니안
21/08/03 18:11
수정 아이콘
비리비리는 결국 머니파워로 플옵 갔네요. 크크크크
한화 연전연패 ㅠㅠㅠ
스톤에이지
21/08/03 19:18
수정 아이콘
IG는 이기는게 기적인팀이죠 선수 감독이 시증 중반에 합류해서 스크림도 못 맞춰봤을텐데
21/08/03 19:35
수정 아이콘
TES가 OMG를 2:0으로 이기면서 JDG도 섬머 탈락 & 선발전 탈락이 확정됐네요 이로써 LPL 플옵 10개팀은 모두 확정이고 시드 대결만 남은듯
마감은 지키자
21/08/03 19:35
수정 아이콘
징동 잘가~~
공항아저씨
21/08/03 19:45
수정 아이콘
비리비리보다는 그래도 tes를 롤드컵에서 보고싶네요

FPX EDG RNG TES
더치커피
21/08/03 19:56
수정 아이콘
다이애나에 이은 카사의 새친구 비에고?
AaronJudge99
21/08/03 20:27
수정 아이콘
근데 WE는 저렇게 잘했었나요? 스프링때도 조용하다가 서머떼 팍 치고 올라왔네요
21/08/03 21:04
수정 아이콘
원래 기대치보다 섬머 초중반에 너무 못하긴 했는데, 브리드 원장노릇하다가 베이샹이 웨이 다음가는 올프로급 폼 찾았고, 미드도 영입기대치 대비 폭망한 몰 대신 다시 샹크스 고정 박으면서 잘해주고, 엘크-미씽 바텀도 어느정도 지난주부터 폼이 올라오면서 전 라인 구멍이 없고 한타때 공격적인 팀합이 좋은 WE식 장점을 다시 찾은것 같습니다. RNG 상대 방금 1세트 경기력은 진짜 예술이었네요
피지알러
21/08/03 22:42
수정 아이콘
딱 정글 메타가 바뀌자마자 카나비 | 표식 같이 정글이 캐리하던 팀들의 동시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게 눈에 띄네요.
21/08/03 22:58
수정 아이콘
RNG, WE이기고 단번에 3위까지. 엄청난 무력이네요.
BLG에는 질거 같지 않아 3위로 마감할거 같고...
플옵에서 최고정점의 EDG FPX RNG. 웅장합니다.
21/08/03 23:00
수정 아이콘
EDG가 처져보이는건 어쩔 수 없네요 크크
21/08/04 13:13
수정 아이콘
Ig는 롤드컵 선발전도 못나가나요?
에바 그린
21/08/04 14:26
수정 아이콘
네 스프링때도 포인트 0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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