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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5 00:13:18
Name 미사토
Subject 더이상 말하기도 지겨운 프로게이머들의 어뷰즈, 맵핵이야기
쩝.....
더이상 피지알에 신경끄려고 했으나. 마지막 한마디만 하려고 글씁니다.
WCG 온라인 예선에서 어뷰즈 때문에 요즘 말이 많던데..

WcG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온라인 예선때도 그렇습니다.
관계자들은 알면서도 눈감는 때도 있지요.
배틀넷에서 유저들간의 게임후 배틀넷 "서버"에서
게임 결과관련 정보들이 저장되기 때문에 어뷰즈 여부는
쉽게 파악이 되지요.

제가 알던 분의 이야기를 잠시 빌리자면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어뷰즈나 맵핵등을 쓰는건 비밀 아닌 비밀로 잡혀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메이저 방송 대회 온라인 예선같은곳에서도
사용되었던 경우가 있었으며 어느 두 게이머 간의 경기에서
서로 맵핵을 쓰고 서로가 아닌척 페이크를 쓰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이글을 보는 분들중에 일부는 프로의식이 결여된 행위라고
그런 게이머들이 어째 프로게이머냐라며 질타를 하실수 있겠으나
이미 거의 공공연히 숨겨져 오랫동안 그래왔던데다가,
요즘은 오프라인 위주로 바뀌긴 했지만 그런경유가 비일비재했었죠.

그런 사람들 다끌어내겠다고 어떤 방법을 동원한다고 해도
눈깜짝할 KespA도 아닌데다가, 지금의 프로게이밍 운영시스템으로는
이런문제 절대로 해결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보는 사람들의 눈에보이지만 않는다면 아무렇지도 않다라는
협회측 생각일테니까.......

아무리 해도 소용없을거라는 뜻에서 올립니다..

혹시 모르죠 누군가가 정말 진실을 폭로하게 된다면..
그땐 협회도 선수들도 방송사들도 각성하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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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5 00:30
수정 아이콘
김승인 선수가 그 대표적인 예죠
대회 예선에서 몇번씩이나 맵핵으로 걸리고
wgtour에서도 맵핵으로 퇴출당하고
솔직히 김승인 선수만 불쌍하네요
다른 선수들도 다 썻을텐데 걸렸다고 김승인 선수만 욕
바가지로 먹었죠
DeZiGoGi
04/08/25 00:32
수정 아이콘
직접 옆에서 하는걸 본게 아니라면 맵핵문제는 ... 좀 난감하네요.
무슨 근거로 그런 소리를 하시는지???
책임지지 못할말은 쉽게 하시면 안되죠.
안전제일
04/08/25 00:40
수정 아이콘
조금 위험한 화제 같군요.
-카더라...식의 이야기는 특히나요..흠....
서지훈만세
04/08/25 00:41
수정 아이콘
맵핵 이야기는 어이없는데요?
매이저 급 대회에서 맵핵을 쓰다니 말도 안돼죠
수만은 사우론(?)의 눈들이 쳐다 보고 있는데
책임지지 못할말은 함부로 하지 맙시다. 재발
님이 하신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프로게이머 분들의 명예는
크게 실추돼거던요?
재발 근거 없는말은 자제 부탁드리죠
04/08/25 00:45
수정 아이콘
대회장에선 못쓰죠 ...
집에서 하는 온라인 예선 이런거는 몇명 게이머들이 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걸린 예가 김승인 선수고요
종합백과
04/08/25 00:51
수정 아이콘
하고 싶어서는 아니었겠지만, 그렇다고 어쩔 수 없었다는 말들로,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대한 비난마저 차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모든 선수가 어뷰저를 했으며 ( 임균태 선수의 글을 참고하지 않더라도.. 경기

이긴 건 둘째 치고, 상위권의 선수들은 서로 모른 상태라면, 경기 잘 안해줍니다. 그런데, 상위권의 선수와

1시간 내에 10판, 20판의 경기에 100% 의 승률, 어뷰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프로게이머, 없을 겁니다. )

각기 그 어뷰저들의 팬이기도 한 pgr 회원 분들이 아무래도 애정이 있으셔서, 애써 주최측의 잘못으로만 덮어가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내년 wcg 에서도 어뷰저는 나올 것이며, 우승하면 일약 영웅이 될 기회를, 잠시의 양심의

가책으로는, 날려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 봅니다.
04/08/25 00:59
수정 아이콘
wcg 어뷰져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도 그랬기에 정말 실망 했습니다

프로게이머들 발뺌하는게
정치인들 나만 돈 안받으면 바보니까 받았다 하고 똑같이 들리더군요
혼자만 깨끗하면 못 산다고 받겠데요 ^^
변비테란
04/08/25 01:03
수정 아이콘
둟다싫어요
뉴[SuhmT]
04/08/25 01:18
수정 아이콘
음..방송경기에선; 그... 개인화면 가끔씩 보여주지 않나요? 그럴때 걸리면 초낭패겠군요. 하하하;
04/08/25 01:21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정치하고 게임만 그렇겠습니까?
우리가 사는 이 세상 어디가나 다 그렇죠. 이번 올림픽도 그렇고...
정치인 마구 욕할 일 만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문제는 "아 이 세상 대체 왜 이런거야 " 하느냐
"남들 다 그러는데 나만 안 그럴 수 있나 세상은 그런거야"
이죠.....
04/08/25 05:49
수정 아이콘
맨 윗 리플 예선에서 맵핵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말도 안되네요. 다른 선수들도 다 썼을 걸, 이라니요. 김승인 선수가 걸렸던 오프라인 예선(온라인과 오프라인 둘 다 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라면 99.9% 걸리는게 거의 당연합니다. 말 그대로 보는 눈이 얼만데 말이죠. 그리고 온라인 예선에서도 미세하게나마 이름이 알려진 프로게이머들은 대부분 맵핵 사용하지 않습니다. ~했을텐데 말이죠, 라니요. 그리고 글 쓴 분도 마찬가지십니다. 근거도 없는 말을 함부로 퍼뜨리지 맙시다. 이번 어뷰즈는 명백한 증거가 없더라도 눈에 보일 정도의 근거가 있었기 때문에 비난이 합당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늘 남의 이야기라고 쉽게 쉽게 말하더군요. 저도 일상에서 그런 쉬운 말투로 몇 년이나 피해를 입어본 적이 있어서, 이런 식으로 ~했다더라 ~했을 거다 하는 글만 보면 끓어 오릅니다. 너무 발끈했다면 죄송합니다 (_ _)
잘지내나요
04/08/25 08:19
수정 아이콘
이 글... 화제감이네요 --ㅋ
한가지 수정하세요.
프로게이머들 맵핵 안씁니다.
김승인 선수는 준프로입니다.

이트님 -_-; 김승인 선수 온라인 예선에서만 쓰다 걸리셧거든요..
입구 홀드해 있는 저글링을 시야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scv 가 뚫고 들어가서 그 저그 분이 리플레이 저장해서 yg클랜에 뿌린거구요.

맵핵으로 판정났죠.
근데 오프라인대회나가서 "찍" 했죠..

근데 맵핵건에 있어서 변명아닌 변명은 김승인선수가 자기가 플레이 하지 않았다 라고했죠... -_-

빌드랑 부대지정이 김승인선수랑 거의 비슷했는데 아니라고 한거죠..

그리고 오프라인에서는 맵핵쓰기 힘들답니다. 아니 못쓰죠 --

준비 시간이 10~분 20분정도 이고 그 자리를 혼자쓰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맵핵은 못씁니다.

안그래도 긴장되어있는데.. 맵핵깔 여유와 맵핵쓸 여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김승인 선수를 더 잘알고싶으면 ygclan.com 추천리플레이 검색에 플레이어 김승인 을 쳐보세요. 맵핵 쓰고 안쓴 걸 떠나서 김승인 선수가 선수 대접을 못 받는 이유를 짐작 할수 있을 것 입니다.
잘지내나요
04/08/25 08:24
수정 아이콘
김빠순
04/08/25 08: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프로게이머들이나 일반유저 아마추어 등 맵핵을 한번도 안써봤다는 진짜로 거짓말입니다.제가 장담합니다.
LetMeFree
04/08/25 08:45
수정 아이콘
전 한번도 안써봤는데.....;;;; 몇년 하면서.. 괜히 쓰기 싫어서요...
04/08/25 09:11
수정 아이콘
잘지내시나요님 /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봅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 코멘트는 따로 수정 하지 않겠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목적이 달라진 게 아니니까요. 그나저나 김승인 선수, 오프라인에서까지 사용하실 간은 모자라셨나보군요.
iSterion
04/08/25 09:12
수정 아이콘
저도 맵은 안써봤는데요??
빠순님 장담한지 1시간도 안되서....
04/08/25 09:13
수정 아이콘
김빠순님 / 어떻게 장담하시죠? 한 번도 안 써본, 맵핵 다운도 안 받아본 일반 유저 여깄습니다 ^^
04/08/25 09:18
수정 아이콘
지금 MBC game 해설을 맡고 계시는 김동준 해설은 아마추어 시절과 선수 시절을 통틀어 맵핵을 한번도 쓴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 때 공방이나 그런 데서 맵핵을 썼다는 것은 솔직히 비난할 것까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프로들 사이에서 온라인에서 맵핵을 쓴다는 것은 당연히 비난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4/08/25 09:38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도 안 써봤는뎅-_-a
Guy_Toss
04/08/25 09:52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도 안 써봤는뎁쇼(+___+)
TheInferno [FAS]
04/08/25 10:16
수정 아이콘
주최측의 잘못 맞는뎁쇼 -_-;;
예전에 올라왔었던 임균태선수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wcg 고랭킹은 겜을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안해주거든요
'오프라인 예선이 따로있지 않느냐' 라지만, 임균태선수같은 경우는 "준프로"였기" 때문에 사실상 아마추어로 취급, 온라인 예선말고는 기회가 없었답디다. (현재는 프로죠 7월 21일의 대규모 렙업-_-;;때문에)
즉, 아마추어와는 다른, 이미 반 프로게이머인 선수들에게 프로자격이 아니라는 이유로 온라인예선으로만 참가자격을 준게 주최측의 실수중 하나, 그런 어뷰즈가 있으리란 것을(프로끼리 약속해봤자 온라인예선은 아마에게 문호가 개방된것을 잊지마시길) 조금만 머리굴리면 충분히 짐작 가능함에도 대책마련이 소홀했던 점이 두번째 실수. 미리미리 대처안하고 스갤등 여러군데서 이슈가 될때까지 방치했던 것이 세번째 실수입니다. 그외에도 실수가 꽤 있지만 이정도로...

그렇게 해서라도 참가해야했냐라고 묻는다면 '예'라고 해두죠. WCG 우승상금은 온게임넷스타리그의 1.5배 이상 되거든요. 돈이 아쉽지 않은 전체중 5% 가량의 최상위 게이머 말고는 한번쯤 모험을 해볼만한 액수죠.
04/08/25 10:20
수정 아이콘
맵핵...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는 "안써본 사람 없다." 라고 장담하실 정도로 매력 있는 물건 아닙니다. 도덕적이나, 자존심 같은 것 때문에 "그래. 이런건 쓰면 안되지"라는 생각 안하더라도 그다지 쓰고 싶다는 생각한적 없는걸요.
TheInferno [FAS]
04/08/25 10: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뷰즈가 잘했다는 거냐"라고 묻지는 마시길.

어뷰즈를 해야만 상위권에 드는 제도"도" 문제라는 겁니다 어뷰즈의 정당화가 아니라.
어뷰즈 안해도 되면 미쳤다고 삽질이나 다름없는 어뷰즈합니까
...AndJusticeForAll
04/08/25 10:22
수정 아이콘
김빠순//저 맵핵 한번도 안써봤는데요?? 맵핵 어떻게 켜는지도 모릅니다.
04/08/25 10:58
수정 아이콘
저도 주최측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선수들의 형편이 좋지 않은 지금 큰 상금이 걸려있는 WCG대회는 선수들 개개인에게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선수들이 (당연히) 어뷰즈가 나쁜 일이라는 것도 알겠고, 하고 싶지도 않겠지만 주최측의 부주의로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어쩌겠습니까? "할 수 밖에 없다면" 해야죠. 저라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좀 문제가 있는 발언이겠지만,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엄격한 도덕적 규율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선수들의 상황은 이런 비난을 감수하면서 어뷰즈를 해서라도 WCG에 도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때문에 도덕적인 이유로 선수들을 비난하는 것 보다 먼저 이런 일 하지 않을수 있게 WCG의 룰을 고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Red_alert
04/08/25 11:02
수정 아이콘
김빠순님// 저 맵핵 한번도 안썼습니다. 님 책임 어떻게 지실껀데요?
저도 일반 아마추어 유저거든요.. 맵핵 실제로 많이 쓰는지 안 쓰는지 몰라도 갓 에넬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장담이라뇨..
Red_alert
04/08/25 11:04
수정 아이콘
헛.. 맵핵 다 써봤다는데 발끈해서 글 써버렸는데 저랑 비슷한 리플이 많군요^^ 저도 맵핵 켤 줄 모릅니다. 피씨방 지나다니다가 남이 쓰고 겜하는걸 본 적은 있네요
04/08/25 11:13
수정 아이콘
다 주최측의 잘못으로 넘기는군요.
여러분같은생각으로 다들 했겠죠. 그럼 프로게이머 예선 나가신 프로게이머들은요? 모두다 그분들은 바보입니까?

그런 쉬운길을 놔두고 프로게이머 예선을 한. 프로게이머들은 완전 바보 만드는군요. 참나...웃기는군..
04/08/25 11:17
수정 아이콘
/슈슈님. WCG문제에서 주최측의 잘못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어떻게 '프로게이머들을 완전 바보로 만드는 것'인지 연결 고리가 잘 안 이어지는 군요. 자세히 얘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녀지킴이
04/08/25 11:24
수정 아이콘
누군가 앞장서서 일을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너무 쉽게 이야기 하시내요.....
잘지내나요
04/08/25 11:47
수정 아이콘
연격님 WCG 규정에는 어뷰져를 하면 안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프로 게이머들이 막판 뒤집기로 어뷰져를 자행했습니다.
순겜으로 하루 20겜씩 하던 상위랭커 선수들이 대거 밀려났고, 어뷰져 한 선수들이 상위랭커로 많이 올라와 WCG 오프라인 진출권을 따니까
다른 프로게이머들을 바보로 만들었다는것이 슈슈님의 생각인듯 --a
저 역시 동감 ㅎ
어뷰져를 한것이 주최측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세요?
이건 선수들의 양심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양심이요.
돈 명예 실력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 어뷰져는 양심입니다.
양심을 판 선수들은 다른 프로게이머들에게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돈에 목숨 걸고 어뷰져를 한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로 나누면 되는 것입니다.
워3팬..
04/08/25 12:05
수정 아이콘
어뷰저 게이머 = 정치인
04/08/25 12:32
수정 아이콘
인간이 얼마나 정의롭고 도덕적일 수 있을까...
그렇게 올바른 길만 따를 수 있다면 왜 사회적 규범들이 생겨났을까...
그런 행위들을 지탄하는 여론 또한 그런 행동들을 규제하는 데 한 몫하겠지만
왠지 안쓰러운 감정이 드는 걸 뭘까...
정도라는 것을 걷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세상을 살면서 더욱 더 느끼는 것.
그렇다고 어긋난 행동에 대한 비판이 없어서는 안되겠지만
잘못된 시스템에 더 많은 책임을 묻고 싶은 건
내가 정의롭지 못해설까.

사람들이 모두 좋지만은 않고 프로게이머들 역시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닐터.
그에 대한 심각한 생각 없이 어뷰저를 하는 사람도 보았다. (물론 혼자서는 고민을 했을지 몰라도 너무 쉬운 선택이었다)
양심...
성공을 위해 양심을 접는 것과 소신껏 지키며 사는 것.
과연 세상사람들 중 몇 퍼센트나 후자쪽의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아직은 어린 프로게이머들
별별 욕 다 듣는 그들.

어서 빨리 시스템이나 바꿨으면 ㅡ_ㅡ
예전부터 보아온 어뷰저 지겹다...
메딕아빠
04/08/25 12:35
수정 아이콘
어뷰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손해 보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한다...?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양심의 문제...도덕성의 문제이지...
다른 어떤 문제도 아닌 듯 합니다...
어뷰저를 하지 않고서도 WCG 로 갈 수 있는 길은 있습니다...
단지 그 길이 어렵고 힘들다고...어뷰저를 한다는 건 말이 안되죠...
어뷰저...비열하고(!) 비양심적인(!) 행위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새로운시작
04/08/25 17:16
수정 아이콘
음.. 많은 분들의 의견을 보면 주최측의 잘못도 없다고 할 수 없고, 제도상 다들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할 수 밖에 없다라고 하셨던 분들의 글들도 수긍 갑니다. 그리고 저번에 임균태 선수가 올렸던 글 보면 준프로라 예선밖에 기회가 없고, 그리고 윗리플에도 있듯이 연봉도 받고 안정된 팀에 리그에도 나가서 수입이 있는 프로게이머가 아닌 많은 프로들이 명예와 상금의 미련을 버리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거 이해합니다. 그러나 어뷰져를 통해 온라인 예선을 올라간 선수들의 명단을 보니 유명하고 팀에서 연봉받는 선수들도 있군요. 이 분들은 말 다했죠.
04/08/26 02:14
수정 아이콘
새로운 시작 님 // 유명하고 팀에서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솔직히 한 팀만 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스폰서와 감독님의 압박을 받죠. 말 다 했죠-_-;;;
지구사랑
04/08/26 14:58
수정 아이콘
"80% 이상의 사람들이 어기는 법이 있다면, 그건 어기는 사람이 아니라 법이 문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의" 라는 것은 사실은 대단히 개인적인 것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그것이 어긋낫다고 느낄 때 바로 잡으려는 노력의 정도가 다르죠. 자기 자신의 잣대로 남을 재단할 때는 너무 엄격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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