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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7 18:27
파크라이5로 처음 접해봤는데
너무 지겹더라고요.. 초반하고 접었는데 뭔 광신도들이 지나갈때마다 달려드는지.. 운전도 너무 불편하고.. 게임 소재같은건 엄청 흥미롭게 잘 선택하는거같은데 인게임이 너무 별로라서..
21/06/07 18:30
유일한 단점은 이 게임이 유비게임이라는 것.
안봐도 뻔한게 딱 오프닝->캐릭터 조작 직전까지 '오 분위기 좋네. 연출 좋네'하다가 캐릭터 조작할 수 있게 되고 미니맵 열게되는 순간부터 펼쳐지는 수많은 ?,!,독수리아이콘 등등의 향연 -> 전체 미니맵 확대해보니 내가 있는 지역도 개넓은데 그거 X10되는 지역이 전체 맵 -> 현타 -> 수고
21/06/07 20:40
리뷰도 초반리뷰는 거르는게 나아요. 일단 리뷰어들이 게임을 초반만하고 리뷰를 발표하는 경우가 많아서, 초반만 좋은 유비게임에게 친화적이고 대기업 게임일수록 초반에 우호적인 리뷰어들이 많아서.... 특히 유비게임은 초반 리뷰어나 유저들 말보다 한두달 지나서 클리어하고 게임어느정도 진행한사람들의 감상이 나올수록 극적으로 커뮤니티에서 평가가 추락하는 일이 최근 특히 더 많았습니다.
디비전2도 그렇고, 발할라도 그렇고 초반에는 역시 유비, 재미는 있다. 였다가 어...이거나만 최악으로 느끼나요? 사실저도..저도...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이부분은 그냥 개인경험이라...일반화한 부분이 조금 있네요)
21/06/07 20:36
유비게임은 기본적으로 기대하는 부분이 있고 기대를 안해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최근에 나온 발할라는 그런 기본적으로 기대하는 부분조차도 완전 아작을 내놔서 무조건 삐딱한 시선으로 볼 수 밖에 없네요. 사람들이 재밌어할까?라는 고민조차 안하고 내는거 같아서..
21/06/07 21:02
닌텐도 식으로 거창하게 게임에 대한 거창한 철학 뭐 이런거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그걸 떠나서 진짜 무지성으로 공장에서 써걱써걱 찍어내는 게임만 만들어요.
하긴 요새는 그래픽좋고 프레임 좋으면 무지성 오픈월드라도 사주는 층이 있어서 장사는 잘될텐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반복되니까 어느순간부터는 그런 사람들도 거르기시작하죠
21/06/08 00:41
이거야 뭐 안 나온 게임이니까 그렇다치고...
오디세이는 그래도 재미는 있었는데, 발할라는 오디세이보다 평이 더 안 좋은 것 같더군요. 어떤가요? 유비식에 질려버린 사람들이 도긴개긴인 게임인데도 더 저평가 하는건지, 아니면 재미 자체가 더 떨어지는건지 궁금합니다.
21/06/08 00:46
5는 뜬금없는 이벤트가 최악이었죠 그래도 하다보면 할만은 했는데... 진짜 잊을만하면 중간에 계속 이벤트 발생... 아 다시 생각해도 빡칩니다
21/06/08 10:15
파크라이5는 베이스는 유비 게임이라 그건 나쁘지 않은데, 납치 시스템과 마약을 환각술처럼 쓰는 게 참 별로였었죠. 유비 게임에 마약(환각)이 웬만하면 들어가 있어서 이번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다른 시스템이나 스토리가 괜찮다면 무난하게 할 만한 작품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오디세이 꽤 잘 뽑아놓고 발할라 만들어놓는 거 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처럼 분량 늘리는 걸 발할라에서 써먹었으니 파크라이에도 써먹지 말란 법이 없다는 건데... 고스트리콘은 하다 포기했고 발할라는 근성으로 깨긴 했지만 파크라이6도 그렇게 나오면 그냥 패스 할랍니다.
21/06/08 16:09
전작을 재밌게 해도 후속작이 안땡기는 회사..
보통 1편을 재밌게하면 2편을 애타게 기다리게 되는데 오딧세이 재밌게해도 발할라 별로 안땡김 파크라이 34재밌게해도 5 별로 안땡김.. 어차피 별로 바뀔거없을거 알고 쓴맛똥맛 다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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