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5/20 03:52:33
Name Riina
Subject [오버워치] [OWL] 6월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댈러스 퓨얼의 우승으로 끝난 5월 토너먼트 이후로 휴식기를 가졌던 오버워치 리그가 이번 주말 6월 토너먼트 (June Joust)로 돌아옵니다.


영웅 밴 & 업데이트

시즌 시작 전부터 언급된 사실이지만 6월 토너먼트와 8월의 카운트다운 컵에는 영웅 밴이 적용됩니다. 트레이서, 솜브라, 라인하르트, 젠야타가 금지되었고 이 4명의 영웅들은 6월 토너먼트 내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메타가 확 달라지는 만큼 영웅 밴은 6월 토너먼트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지난 5월 토너먼트의 밸런스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번 영웅 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 편입니다. 영웅 밴이 컨텐더스에는 적용되지 않는 만큼 리그 팀과 스크림을 하기 어려워졌다고 하는 컨텐더스 선수의 의견도 있었고요. 그래도 지난 시즌처럼 갑작스럽게 들어간 것도 아니고 시즌 전부터 영웅 밴이 있다고 한 만큼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5월 토너먼트 만큼 좋은 밸런스가 나오길 바라는 수 밖에요.

이번 토너먼트에는 4월 23일자 밸런스 패치 버전이 반영됩니다. 바티스트, 에코, 라인하르트 너프와 로드호그, 모이라, 솜브라, 오리사, 디바의 버프가 적용됩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건 디바 버프인데 메카 호출이 50에서 250으로 피해가 증가하면서 엄청 위력적인 기술이 됐습니다. 누가 이 버프된 디바 메카에 가장 먼저 깔려 죽을지 궁금하네요.


로스터 변화

짧은 휴식기긴 했지만 약간의 로스터 변화가 있는 팀들이 있습니다. 광저우는 아라크네 감독과 대민 코치를 해임하면서 항저우와 똑같은 선택을 했습니다. 광저우의 성적이 감독 문제였는지는 잘 모르겠어서 좀 의문이 드는 결정입니다. 아라크네 감독을 이번 시즌에 영입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말이죠.

그 외에도 몇몇 선수들의 은퇴와 영입, 숙소 합류 등의 소식이 있었습니다만 가장 기대되는건 댈러스의 '빅 보스' 파인 선수 영입입니다. 출범 시즌 경이로운 위도우메이커 플레이로 '파인 타임'이라는 말 까지 만들었던 선수였지만 33메타때 자리를 잃고 스트리머로 전향을 했었죠. 그 후 이번 시즌 시작 전에 복귀를 선언했었는데 아무 소식이 없다가 이번에 댈러스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리그에서 복귀 기념 영상을 만들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데 과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후배위하는누나
21/05/20 08:12
수정 아이콘
밴 로테이션을... 또 꺼낸다고?
에휴...
닉네임을바꾸다
21/05/20 08: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냥 처음부터 건너건너간격으로 잡아둔거니까...
그냥 이정도는 나쁜거같지는....워낙 이번에 벨런스가 잘 잡힌채로 진행된거지....아마 예정했을때는 이정도하다보면 고착될거니까 이때 한번쯤 넣어서 고착된 메타를 흩여보자 이런 느낌 아니였을까요...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1/05/20 0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댈러스의 문제였던 히트스캔을 보강한거는 성공한거같은데 과연 6월은 어떻게 흐를것인가...
그리고 등장하면 반은 망하는 겐지는 나올 각이 있을것인가 크크
21/05/20 16:36
수정 아이콘
아직 파인이 댈러스 현지에 왔는지는 확인이 안 되서 6월 토너먼트 경기에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밴쿠버하고 런던 전이 있어서 테스트 하기에는 최적의 상황이긴 하지만요.
겐지는 댈러스가 무조건 꺼낼겁니다. 트레이서 솜브라 없는 상황에서 스파클이 선택할만한게 겐지나 둠피스트가 가장 유력하니까요.
21/05/20 10: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오버워치 감사제 밴 시스템이 참신했었는데, 고정밴을 하게 되면 조합 티어가 나뉠꺼 같아 고착화될꺼 같기도 합니다.
닉네임님 말씀대로 겐지... 크크크
21/05/20 16:42
수정 아이콘
감사제 밴 시스템은 정말 참신했죠. 팀 별로 밴을 고르는 방식은 정석 조합 이외의 것을 밴한다고 해서 리그에는 도입 못했다고 했던것 같긴 하지만요.
21/05/20 11:26
수정 아이콘
왜 밴시스템 하는지 이해안갔는데 개최전에 미리 공지한거면 어쩔 수 없긴 하네요.어쨌든 사전에 정한 룰을 쉽게 바꾸는 것도 좋은건 아니니까
21/05/20 16:31
수정 아이콘
갑작스럽게 2-2-2 적용한 2019년이나, 영웅 밴 넣은 2020년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긴 한데...
요새 너무 밸런스가 좋아서 아쉽긴 합니다.
telracScarlet
21/05/20 11:50
수정 아이콘
라디맥메이를 깨는 라인밴인데

다시한번 투방벽의시대가오거나 호자가 또나오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1/05/20 11:52
수정 아이콘
뭐 요즘도 맵 따라선 오리사 시그마 투방 은근히 등장하긴해서...
호그빼면 거의 다 썼으니까...
네~ 다음
21/05/20 12:42
수정 아이콘
연습도 힘들겠네...
21/05/20 16:39
수정 아이콘
리그 팀들간의 스크림 아니면 연습할 방법이 전혀 없죠. 랭겜에 밴 넣는건 작년에 했다가 욕만 먹고 철회했고, 컨텐 팀들은 리그랑 굴러가는 일정 자체가 다르니...
밴을 넣은 것 자체가 임시 방편이라 허점이 많이 생기는 것 같네요.
김유라
21/05/20 14:1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 밴픽이 이번에 메타 깨부수고 우승한 댈러스의 주력픽입니다 크크크
같은 영웅, 같은 메타만 줄창 나오는거 지겨워서 시작한게 밴픽인데, 그 밴픽으로 '변수'를 차단해놨네요.

블리자드는 다딜 메타 상승 기류 타자마자 2-2-2 시행하는 것도 그렇고, 대세나 흐름 캐치하는 속도가 답이 없습니다. 그나마도 느린 정도가 아니라 뒷북을 쳐서 트롤링을 하네요.
telracScarlet
21/05/20 15:38
수정 아이콘
다딜메타가 상승했던건아닙니다. 그냥 좀 나오는편이네했지만 결국 다딜메타는 특정 순간이후엔 안되니 그냥다 33이나 솜츠로 변경하죠

결국 다딜안되면 솜츠해 33해 하니 궁극기싸움서 밀리지않을라면그냥첨부터 솜츠나33을 한팀도 있구요.

상하이가 3딜로재미를봤다지만 상하이도 정규땐 솜츠하고 33했고. 영진이 맵과 상황에따라 둠피했다 호그했다 브리했다 할정도로 플렉스그자체였습니다.
김유라
21/05/20 15:49
수정 아이콘
3-3을 깼던 조합이 당시로는 다딜이 유일했고, 상하이가 우승하면서 가능성이 보이는 시점에 커트 당한거라 확실한 코멘트가 힘들긴 하죠. 물론 말씀대로 그것도 상하이 또한 33 조합에 대한 기본기 자체가 단단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상황이고요.

다만, 그런 가능성 자체도 원천 봉쇄해버린게 너무 아쉬웠었습니다. 저래놓고 2-2-2 패치하면서 딜러 상향 시켜놓은거 롤백 안해서 딜러워치 열어버린 것도 덤이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125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우승 'LA 글래디에이터즈' [15] Riina10121 21/08/23 10121 1
72050 [오버워치] [OWL] 포스트시즌 경우의 수 + 기타 소식들 [10] Riina11599 21/08/16 11599 1
72048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무관' 팀들의 격돌! [3] 피잘모모8974 21/08/16 8974 1
71984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예선 2주차 리뷰 [12] Riina13367 21/08/09 13367 4
71955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예선 1주차 리뷰 [11] Riina15826 21/08/04 15826 2
71896 [오버워치] [OWL] 포스트시즌 일정 발표 + 경우의 수 [11] Riina11513 21/07/26 11513 2
71863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우승 '상하이 드래곤즈' [31] Riina14914 21/07/19 14914 1
71815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 진출팀 확정 [9] Riina12706 21/07/12 12706 1
71775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예선 2주차 리뷰 [13] Riina10562 21/07/06 10562 2
71770 [오버워치] [OWL] 이제는 다시 밸런스 패치가 필요할 때 [17] Daniel Plainview12580 21/07/05 12580 1
71717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예선 1주차 리뷰 [11] Riina11144 21/06/30 11144 0
71656 [오버워치] [OWL] 전반기 결산 [18] Riina12414 21/06/22 12414 5
71609 [오버워치] 오버워치팀 러너웨이 해체 [15] 라이디스15986 21/06/15 15986 0
71594 [오버워치] 오버워치 6월 토너먼트 결승 리뷰 [8] 박성배10372 21/06/13 10372 2
71568 [오버워치] [OWL] 6월 토너먼트 예선 3주차 + 넉아웃 리뷰 [12] Riina10630 21/06/07 10630 2
71528 [오버워치] [OWL] 6월 토너먼트 2주차 리뷰 [8] Riina12099 21/06/01 12099 1
71502 [오버워치] [OWL] 6월 토너먼트 1주차 리뷰 [14] Riina12571 21/05/25 12571 1
71465 [오버워치] 오버워치 2 PVP 공개 5vs5로 변경 [62] 모쿠카카16043 21/05/21 16043 1
71456 [오버워치] [OWL] 6월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15] Riina11351 21/05/20 11351 2
71406 [오버워치] [OWL] 순환을 끝내다. 5월 토너먼트 챔피언 "댈러스 퓨얼" [13] Riina10169 21/05/10 10169 3
71370 [오버워치] [OWL] 중국 팀들이 새별비 선수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21] Riina13828 21/05/04 13828 0
71362 [오버워치] [OWL] 5월 토너먼트 결선 진출팀이 확정됐습니다. [16] Riina10990 21/05/03 10990 0
71345 [오버워치] [OWL] 2주차 리뷰 [10] Riina12414 21/04/27 12414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