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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3 03:14:26
Name skzl
Subject E-SPORTS의 중심.
E-SPORTS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스타크래프트를 중심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이미 스타는 고정적인 게이머를 확보했고,
그 숫자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스타보다 더 완성도가 높고, 그래픽이 더 뛰어난 전략 시뮬레이션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스타가 가지고 있는 것 만큼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전략시뮬레이션의 특성상,
스타크래프트 만큼 많은 능숙한 유저를 확보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게임 한번 하지 않아도 승패를 이해할 수 있는
'관객'을 확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를 대중적 관람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게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로는 워크래프트 3가 유일하게 스타크래프트에 맞서 선전하고 있지만
저는 그것이 스타와 같은 대중적 인기를 얻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스타가 우연히, 그리고 기적적으로 얻은 '할줄은 몰라도 이해는 하는'
팬의 숫자가 월등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축구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인기가 있습니다.
이건 복싱도 마찬가지구요, 농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타크래프트도 이미 이와 같은 위치에 올라섰다고 봅니다.
앞으로 E-SPORTS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전 게임을 개발하는 것 보다는
'스타크래프트'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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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_lOvE_
04/08/23 04:41
수정 아이콘
글쎄요....그러면 더욱 좋겠지만
'스타크래프트'라는 이 게임이 언제 까지 갈 것인지는
정말 예측 불허입니다 ,,,,
블리자드에서는 스타에 손 떼고 이번 말 부터 타 온라인게임에 집중 투자 한다는 소리도 들리고 ㅡ.,ㅡ
04/08/23 04:42
수정 아이콘
그와함께 관중들도 스포츠를 즐길수 있게. 발전되야겠죠.
04/08/23 06:33
수정 아이콘
할줄은 몰라도 이해는한다. 글쎄요; 그다지 와닫지는 않네요. 어떤게임에 대해서 전혀 무지한사람이 과연 게임을 이해 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게임을 즐겨 볼까요?;; 제가 볼땐 스타크는 스타크 플레이어의 스타성으로
현재 70%이상은 유지된다고 봅니다. 워크는 이런점에선 다르죠;
서승혁
04/08/23 09:20
수정 아이콘
새로운 대전게임 나온다해도 스타만치는 못할꺼라 생각합니다~
스타도 예견치 못한 벨런스 아닙니까..
Mintbluː
04/08/23 11:09
수정 아이콘
할줄은 몰라도 이해는 한다..라는 사람들이 은근히 꽤 있긴 합니다. 아예 할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은 굉장한 초보수준인데, 게임을 보는걸 즐기는 사람이라던지요.. 뭐 그렇지만 역시 본인이 그 게임을 해야 보는 재미가 훨씬 더 늘어나긴 하죠.
'스타크래프트' 라는 게임이 얼마나 오래 갈런지는 역시 미지수지만..
그래도 유저수는 꾸준히 늘어가는 것 같던데요;
(주로 초등학생이라던지.. [먼산])
스타 새로 배우는 여자분들도 많답니다. 혹은 예전에 스타를 하다가 손 뗐는데, 게임티비나, 주변사람들이 하도 열광해서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아마 당분간은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
04/08/23 11:40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가 스타는 완전 초보수준인데, 경기 보는것을 무척 즐기는 쪽이지요. 정말, 스타는 전략전술같은거 하나도 몰라도 보는 것을 즐길수 있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인 정보만 알아도 관람이 가능하지요. 물론 더 잘 알면 그 재미가 배가 되겠지만요 ^ ^;
워3같은경우에는, 몇번 경기를 봤습니다만, 매우 복잡해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쥬라기원시전같은 경우에는 게임을 한번도 안해봤음에도 불구하고 보는게 꽤 재밌었는데..
나야돌돌이
04/08/23 11:5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허접인데 보는 것을 아주 즐기는 편입니다, 때로 자기가 잘 못하면서 보면 재미 없지 않냐,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냐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물론 고수들의 안목으로 즐길 수 없다는 단점은 있어도 그게 자꾸 보고 남하는 말 듣고 관심갖다 보면 '하는' 실력보다 '보는' 실력이 늘더군요

다른 동호회가서 제가 코치를 하면 넌 실제로 못하면서 전략, 전술을 잘 이해한다는 평가도 받거든요, 컨트롤은 죽어도 안되는데 게임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생기더군요, 물론 고수들에게야 비기겠습니까만
xsdenied
04/08/23 13:45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때문에 한국이 전세계 e-sports 흐름에서 고립되어있는 현실에서도 스타크래프트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재 한국은 지나치게 게임을 편식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대회 성적에서도 스타크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세계 최강은 커녕 중간정도의 성적밖에 못 거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워3 에서 ESWC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 유럽선수들에게 밀린건 잘 알고계시겠지요)

우리나라는 이미 e-sports 세계중심이 아닙니다. 세계시장은 아시아권을 주목하고 있지만 한국이 아닌 중국을 중심으로 하고있습니다. CPL (북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권위의 게임리그) 의 월드투어에서도 e-sports 최강국이라 자칭하는 한국은 제외되고 중국, 일본, 대만에서만 열리는 이 기막힌 현실을 단지 스타크래프트의 발전으로 해결할수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하와이강
04/08/23 15: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스타크 시장을 더욱 개발하고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탈출!귀차니즘
04/08/23 19:20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있고 관객이 늘면 발전하는거고 재미없으면 사그라드는거지요 스타가 언제까지 갈지를 걱정할 필요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다른 게임을 함께 발전시킬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으면 보고 재미없으면 안 보면 그만이니까요 스타크 하나로만 고립된 e-sport면 어떻습니까. 우리만의 스타리그는 계속 발전시키면 되는거지요. 관객은 그냥 현재를 즐길뿐이죠. 무슨 스포츠든지... 어쨌든 스타크는 현재까지 충분히 성작했으면 앞으로도 성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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